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01-06 14:29 (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4·13 총선
일반기사

[후보등록 첫날 전주을 접수현장 가보니] "내가 지역 대표 적임자" 결연한 표정

새누리·더민주·국민의당 접전지역 긴장감 / 오전 9시 등록한 뒤 유권자들 지지 호소 나서

▲ 4·13 총선 전주을 후보들이 24일 오전 전주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새누리당 정운천,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 안봉주 기자

4·13 20대 총선 후보등록 첫날(24일) 전주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시작 30여 분전부터 선관위 직원들이 마지막 점검에 여념이 없다. 시계가 9시를 가리킬 때쯤 후보들을 태운 차량이 속속 현장에 도착했다.

 

차량에서 내린 후보들은 수행원들의 도움을 받아 옷매무새를 가다듬은 뒤 후보등록이 진행되는 회의실로 향했다. 현장에는 지역의 신문과 방송사 취재진이 대거 몰렸다.

 

전주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전주을 선거구가 전북 10개 선거구 중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착 순서대로 선관위 직원의 안내를 받아 서류를 접수하는 후보들의 표정에는 긴장감과 함께 결연함이 배어 있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 후보들은 이날 후보등록을 하며 저마다 자신이 지역을 대표할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는 “6년 동안 한 분 한분 만나며 씨앗을 뿌렸고, 이제 싹이 트고 있고 큰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참 치열하게, 절실하게, 절실한 마음으로 삼세판 온몸을 던져 뛸 것이다. 꼭 중앙통로 열어서 전북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본선 각오를 밝혔다.

 

더민주 최형재 후보는 “민생을 챙기고, 정권 교체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시민의 형제인 최형재는 충분히 해낼 수 있다. 그리고 준비가 돼 있다”며 “지역균형발전, 서민경제 활성화, 골목경제 살리기 등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무너진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여야 간 3파전이 가장 팽팽한 전주을을 국민의당 바람의 진앙지로 만들고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서 10석을 모두 석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는 전주갑과 전주을에 출마하는 5명의 국회의원 후보들이 접수를 마쳤다. 전주갑은 더민주 김윤덕 후보와 무소속 유종근 후보, 전주을은 새누리당 정운천, 더민주 최형재,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다. 총선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email protected]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