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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전북일보와 헌혈문화 확산 및 헌혈 증진위한 상호 협력 체결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전북일보가 전북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자치도 혈액원(원장 강진석)과 전북일보는 25일 오전 전주시 금암동 전북일보사 7층 사장실에서 강진석 원장과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북지역 헌혈 문화 확산 및 헌혈 증진을 위해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진행되는 헌혈릴레이 기간 중△지역사회 헌혈 사업 공동 주최와 기획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보도, 홍보 △헌혈 독려, 지자체 단체 헌혈 참여행사 등을 하기로 했다. 헌혈목표는 1만 명이다. 릴레이 기간에 앞서 다음달 2일 오후3시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선포식도 개최된다. 특히 이번 헌혈 릴레이 기간에 헌헐을 하는 이에게는 기존 기념품에 특별 기념품이 추가로 증정되고 단체별 헌혈 참가자가 가장 많은 3개 단체는 시상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등록헌혈자와 30대 이상 헌혈자 각 5명을 선정해 시상품도 전달된다. 개인 헌혈자는 전북혈액원 관할 헌혈의 집, 단체 헌혈자는 전북혈액원 신청 후 일정을 협의해 헌혈 버스를 통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혈액원과 언론사가 헌혈릴레이 협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경남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이다. 강 원장은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미디어와 정보의 잠재력을 더 크게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이번 협약이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헌혈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며, 혈액원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너무나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속 헌혈 사업이 활성화되고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김경수 기자, 김문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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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외(1)
  • 2024.09.25 15:44

군산시니어클럽, 노일일자리 평가 우수기관 장관 표창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이 노인일자리 유공으로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니어클럽은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평가’ 복수유형 1그룹 S등급에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표창은 전국 1300여 개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중 전국 최상위 4개 기관에만 부여하는 상으로, 군산시니어클럽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탁월한 사업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관 표창에 이어 노인일자리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군산꽁보리’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로써 군산시니어클럽은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신규 아이템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또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산시니어클럽은 이번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으로 3500만 원을 받는 등 명실상부 도내 최고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 홍소연 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군산시니어클럽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군산시와 유관기관 및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군산시니어클럽에서 열정을 다해 활동하시는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노고의 결과”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군산시니어클럽은 전국 각지에서 선진지 견학 모델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신규 아이템 발굴 및 전국화 확대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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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4.09.24 17:55

장수군, 제42회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장수군이 23일 ‘제42회 장수군민의 장’ 본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수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분을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1982년부터 총 41회에 걸쳐 152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문화체육장 유영해(여·76세) △산업공익장 박순도(남·77세) △애향장 유계선(남·68세)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장 수상자 유영해씨는 현재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회원, 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장수지부장 등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지정과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을 역임하는 등 판소리를 통한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공익장 수상자 박순도씨는 청정오미자조합 2~4대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장수군 오미자 생산농가 조직화에 기여하고 오미자 농가 판로 개척과 다양한 제품 개발로 장수오미자 브랜드 고급화에 기여했다. 애향장 수상자 유계선씨는 재전 장수초 동문회 초대 사무국장 및 재전 장수군향우회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재전 장수읍 향우회 회장으로서 장수군 향우회 발전에 기여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분을 선발해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라며 “선정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제42회 장수 군민의 장’ 수여식은 오는 10월 5일 개최되는 ‘제57회 장수군민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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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4.09.24 16:19

‘지역 발전 헌신’ 익산시민대상 7명 선정

익산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공헌한 시민대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익산시민대상은 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익산시민을 찾아 수여하는 익산시 최고의 명예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29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기업체 대표, 학교장, 시 담당관·과·소장, 읍면동장, 시민 등의 추천을 통해 총 19명의 후보가 접수됐으며, 시는 부문별 심사위원회와 지난 23일 전체 심사위원회를 거쳐 분야별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체육 이도연, 산업 박주성, 사회봉사 안태규, 효행 유부열, 친환경 유칠선, 농업 김훈, 교육 이정선 등 7명이다. 이도연 수상자는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핸드사이클선수로,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개인 도로에서 10위에 올랐다. 앞서 2016년 리우 패럴림팩에서도 여자 개인 도로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각종 국제·전국대회 수상으로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주성 수상자는 ㈜다사랑 회장으로 30년 이상 식품가공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안태규 수상자는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부회장으로 치안 유지 방범활동과 청소년 보호 활동, 자연재난 피해 복구 지원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큰 귀감이 됐다. 유부열 수상자는 영등1동 통장으로 치매 증상이 있던 친정어머니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왔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 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유칠선 수상자는 만경강에 서식하는 조류 전수조사를 수행해 만경강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재조명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익산 문화관광해설사와 전주동물원 생태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훈 수상자는 익산시 귀농귀촌협의회장으로서 교육 컨설팅과 멘토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 이정선 수상자는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원장으로,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40년간 영유아 보육에 종사해 왔으며 지역 영유아 보육 및 교육 발전에 노력해 왔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민대상은 향토의 명예 선양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에게 주어지는 익산시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꾸준히 발굴해 자긍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제29회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9.24 15:10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골프회 월례대회 개최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11기 골프회(회장 한동일·전주 꽃심호텔 대표)가 23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월례대회를 개최했다. 가을 날씨가 만연한 가운데 치러진 대회에는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 16명, 총 4팀이 참가했다. 모처럼 탁 트인 페어웨이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평일에 진행된 대회에도 많은 원우·골프회 회원의 관심이 모여 성공적으로 라운딩을 마무리했다. 라운딩 이후 뒷풀이 시간을 가진 원우들은 골프회뿐 아니라 24일부터 시작되는 2학기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원우들은 "리더스 아카데미 방학 기간 원우들을 못 만나서 아쉬웠는데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2학기 동안 또 동고동락하며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동일 회장은 "24일 리더스 아카데미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오랜만에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들이 모이는 날에 맞춰 날씨가 풀려서 다행이다"며 "앞으로 또 함께 모여 라운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금처럼 원우·골프회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리더스 아카데미 2학기 일정은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이어진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4.09.23 17:25

취임 6개월 맞은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허기태 지회장

“'오래 묵은 떡갈나무는 깊은 뿌리를 가지고 나이 많은 사람은 넓은 경험을 품고 있다'는 속담처럼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품고 뿌리를 굳게 내린 떡갈나무와 같이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으로 존경받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수군지회로 다져 나가겠습니다.” 올해 2월 말 제19대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 선거에서 압도적 표 차로 당선, 취임 6개월이 된 허기태(72) 지회장의 다짐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장수군지회 사무국장직을 역임한 바 있는 허 지회장은 노인회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재직 중 별 도움이 안 되는 노인 일자리를 없애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중 ‘지역사회 안전망구축’ 지원사업은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는다. 노인 2인 1조로 마을 곳곳을 다니며 가스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홀몸 노인과 취약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일을 한다. 이를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는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11명의 노인이 참여했다. 또 무엇보다 노인회의 큰 행사인 노인의 날 기념식을 지난 9월 5일부터 나흘간 열린 ‘장수 레드푸드 페스티벌 축제’ 첫날 실시했다. 그동안 각 읍면 분회에서 실시해 번잡했던 행사를 허 지회장의 노력으로 일원화해 축제 첫날 많은 관심 속에 개최하는 성과도 올렸다. 허기태 지회장의 핵심 선거공약은 장수군지회 회관 신축이다. 그는 취임 이후 “약 6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노인회 소유 부지에 단독건물을 짓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특유의 추진력으로 동분서주 발품을 팔았다. 이런 와중에 “행정에서 현 부지는 노인회 자산으로 두고 105억 원을 투입해 신축하는 장수읍 행복이음본부에 입주하는 방안을 제시해 노인회에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어 수용한 상태다”고 말했다. 장수군 인구 2만 800여 명 중 노인인구는 8100여 명이다. 장수군지회는 7개 읍·면 분회의 278개 경로당에 회원 7200여 명이 가입해 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장수군의 마을경로당은 주민들에게 의식주가 해결되는 공동 주거 공간으로 변모된지 오래다. 허기태 지회장은 “노인들이 같이 지내며 경제적인 면과 정신 건강에 훨씬 좋은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젠 경로당을 잠시 쉬어 가는 사랑방에서 벗어나 국가에서 실버타운 개념의 ‘다주택 또는 아파트형 경로당’으로 조성해 최소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지회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7개 사업, 574명) △노인대학 운영(110명) △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150명) △노인 지도자 교육(62명) 등 4개 사업을 진행한다. 우리 속담에 '나라님도 노인 대접은 한다'는 말이 있다. 단순히 노인을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이 가지고 있는 경륜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는 궁극의 표현이다. 또 '아프리카의 검은 지성' 아마두 함파테 바(1901~1991)는 ‘노인 한 명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고 서술했다. 오랜 인생의 경험을 통해 노인들이 갖는 경륜과 지혜는 도서관과 같다고 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다는 것이다. 이처럼 노인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는 가정과 사회 더 나아가 국가는 지속 가능한 발전 원동력을 가진 셈이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4.09.22 20:38

2024 사선문화제, 제33회 소충사선문화상 등 풍성하게 열려

전북일보와 JTV전주방송, 사선문화제전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나라사랑 고향사랑 ‘2024년 사선문화제’가 우중에도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지난 20일 사선루각에서 ‘사선녀 신위제’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사선문화제는 22일까지 3일간 제38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와 제33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양영두 제전위원장은 “호남제일성 전북 임실에서 열린 사선문화제 방문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태풍의 영향으로 행사를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내년에는 풍성한 문화축제로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20일 특설무대에서 사선가요제로 축제가 시작된 사선문화제는 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과 향토문화예술제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또 21일에는 청소년수련원에서 교육부장관상이 걸린 제2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가 관심을 끌었고 임실군연예인협회가 마련한 ‘가을에 여는 향연’을 주제로 특별공연도 선보였다. 특설무대에서는 제38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에 참가한 30여명의 후보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는 본선대회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방송인 박원숙과 혜은이 등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연진이 사선녀 선발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 시상식도 함께 했다. 이들은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을 둘러보며 사선문화제와 임실의 맛과 멋, 다양한 향토음식 등을 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밤에는 특설무대에서 한백문화예술단의 ‘고고장구’와 (사)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의 ‘카카소녀시대 라인댄스’, ‘아마빌레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임실의 특산물을 활용한 ‘전국향토음식경연대회’와 국회의장상을 수여하는 ‘제28회 전국농악경연대회’ 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서는 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의 ‘통일염원 팔찌만들기’체험과 임실군일자리센터 이동상담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및 향토음식 체험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됐다. 사선문화제 최대 관심사인 ‘제33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에서는 국내 각 분야에서 공헌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이들의 시상을 축하했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선조들의 얼을 추모하고 충과 효, 열의 전통을 이어 온 사선문화제 방문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나라사랑과 고향사랑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사선문화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사선문화제 피날레는 SBS·JTV 방송사 축하공연으로 인기연예인 조영구와 성민지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 깊어가는 가을 밤 하늘에 흥겨운 멜로디가 울려 퍼졌다.

  • 사람들
  • 박정우
  • 2024.09.22 17:10

사선녀 진 김다형 양 "사선문화제와 임실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사선문화제와 임실의 맛과 멋이 깃들은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임실N치즈 등 농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30여명이 참가한 제 33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에서 영광의 진에 선정된 김다형(19·고창) 양의 소감이다. 백제예술대 휴학 중인 김 양은 “오늘의 기쁨을 예쁘게 키워 주신 부모님과 정현미용실 관계자들과 함께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실용음악을 전공한다는 김 양은 장래 희망이 아나운서라며 가능하다면 방송MC와 기상캐스터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외가가 임실군 성수면이기에 어릴 적부터 친구들과 자주 왔다는 그녀는“치즈축제와 옥정호, 성미산성 등을 잘 알고 있다”고 자랑했다. 고교까지 고창에서 졸업했다는 김 양은 부부공무원인 아버지 김형규(54) 씨와 어머니 김부자(54) 씨의 사이에 2남 2녀의 장녀로 알려졌다. 김 양은 “국악과 향토음식, 각종 상설행사가 열리는 사선문화제 홍보대사로 적극 앞장서겠다”며 “특히 임실N치즈의 유명세를 활용해 임실의 관광지와 농특산물 홍보판매에도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박정우
  • 2024.09.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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