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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금산 순례와 선유도 플로킹으로 새만금 매력 전국에 홍보

수도권과 외국인, 여행작가 등 전북 이외 홍보 역량이 큰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새만금의 숨겨진 매력을 알려온 로컬콘텐츠연구소(대표 손안나, 완주군 삼례읍)가 이번에는 `수류금산 순례와 선유도 플로킹`에 나선다. 연구소는 `새로운 만남 새만금`이란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명소를 발굴해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투고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7회차 `수류금산 순례와 선유도 플로킹` 팸투어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신청한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1박2일간 진행한다. 수류금산 순례지인 김제 금산면은 불교 천주교 기독교 동학 증산교 등의 주요 종교가 오래 전부터 터를 잡고 이웃처럼 지내는 종교성지다. 선유도는 옛 군산의 중심도시였던 행궁과 수군기지가 있었으나 지금은 수려한 경관으로 새만금과 서행안 관광의 핵심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곳이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첫날 금산산사, 금산교회, 증산법종교, 원평 집강소, 수류 성당 등 금산의 종교성지와, 아리랑문학관, 벽골제를 탐방하고, 이튿날 섡유도와 새만금 상징공간인 신시도 신시광장, 배수갑문 시설을 둘러보며 새만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 사람들
  • 김원용
  • 2024.09.22 15:08

진안군 2024년 군민의 장 수상자 6개 부문 6명 선정

진안군은 지난 20일 군민의장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확정된 수상자는 문화장 이상훈, 공익장 강신철, 산업근로장 오연택, 애향장 안병욱, 효행장 김성실, 체육장 정교관 씨 등 6개 부문 6명이다. 문화장 이상훈(59) 씨는 진안읍 연장리 소재 한방고등학교 교장이다. 지난 2003년부터 진안문화원 이사로 활동해 온 진안문화원 현 부원장이기도 하다. 청년시절부터 진안의 교육, 문화예술, 문학, 향토사, 마을숲 등에 큰 관심을 갖고 여러 단체와 소통하며 청소년 문화축제,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벽화그리기, 청소년 독서교실, 어린이날 큰잔치, 진안역사 바로 알기 골든벨 등 추진에 앞장섰다. 또 역사박물관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향토문화유산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며 향토사 교육과 연구에 이바지했다. <진안의 마을 유래>, <진안의 마을 숲>, <진안, 가슴으로 담다>, <이상훈의 마을 숲 이야기> 등 10권 넘는 진안 문화 관련 책을 저술했다. 공익장 강신철(64) 씨는 지난 2011년부터 군청 산림과 산림일자리 사업에 몸담으면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했다. 주민 생활공간 주변의 위험목이나 피해목 등을 제거하며 군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산림을 공익적 기능이 큰 자원으로 인식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일에 헌신했다. 또 숲가꾸기 패트롤 사업으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홀몸노인 등 어려운 사람들에게 땔감으로 제공했다. 산업근로장 오연택(60) 씨는 지난 1994년 농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표고작목반 반장과 총무를 맡아 표고생산 확대 보급에 기여했다. 지난 2019년엔 지역에 상추작목을 도입해 작목반 조직구성, 재배기술 보급, 포장방법 개발, 유통방법 개선 등을 통해 상추작목 보급을 확산시키면서 지역농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현재는 주변과 함께 부추, 쑥갓 등 소득작목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향장 안병욱(84) 씨는 55년 간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줬다. 1969년 재경주천면회 창립, 1994년 재경군민회 조직에 앞장섰으며, 고향의 각종 축제, 군민의 날, 면민의 날 행사 등에 해마다 참여하며 후원했다. 재경주천면 주경장학회를 설립,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지역 인재양성에 헌신했다. 2019년과 2023년에는 독일 교포와 현지교수를 초청, 용담향교에서 문화체험을 진행해 진안을 널리 알렸다. 효행장 김성실(52) 씨는 몸이 불편한 노부모를 봉양하겠다는 일념으로 서울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진안에 내려와 고향살이를 시작했다. 직장 생활하며 모은 돈을 부친과 모친의 입원비와 치료비로 대부분 사용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모친의 병을 정성껏 수발했다. 본인 생업과 부모 봉양 때문에 주변 누구보다도 바쁜 일상이지만 올해부터는 마을이장(원가막)까지 맡아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체육장 정교관(76) 씨는 진안군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전국대회 개최,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힘썼다. 지난 2021년 정천면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을 맡아 청렴하고 투명하게 단체를 이끌면서 각종 체육 행사를 적극 추진했다. 또 ‘좀 드림(dream)’ 25호 천사로 가입해 체육인 복지향상에 기여했으며 진안군산악연맹회장, 정천면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62주년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4.09.22 15:08

25년간 200번 헌혈 '명예대장'수상⋯전주 덕진중 이동연 행정실장

“작은 실천으로 생명을 구하는 헌혈, 300회 이상 실천해 반드시 최고 헌혈대장을 받겠습니다.” '헌혈 전도사' 전주 덕진중학교 이동연(43) 행정실장이 '헌혈유공 명예대장'을 수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22일 전주 덕진중학교에 따르면 이 실장은 지난 25년간 총 200회의 헌혈을 실천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명예대장을 받았다. 이는 2000년 첫 헌혈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꾸준한 건강관리와 생명 나눔 실천을 통해 이룬 결실로, 헌혈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실장의 200번째 헌혈은 지난 추석 명절 연휴에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00회 헌혈하면 '헌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데 이 실장의 헌혈 횟수는 이 기준의 2배다. 이 실장은 평상시에도 헌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헌혈 전도사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 특히 이 실장은 헌혈이 학생들에게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 봉사활동이라는 사실을 강조, 주변 학생들에게도 헌혈을 전파해 왔다. 그의 선한 영향력은 지난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군 입대 전 학생 시절,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교에 있는 헌혈의 집을 처음 방문했다고 한다. 그동안 헌혈한 양만 수만 리터에 달하며 헌혈 후에 받은 상품권 등은 모두 기부했다. 이러한 생명 나눔 실천 덕분에 그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상'을, 2019년에는 '자랑스런 전주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동연 행정실장은 "대학교 다닐때 헌혈의 집, 헌혈버스 등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을 보고 누군가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었다"며 "지금까지 헌혈을 해오면서 스스로의 삶에서도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실천해 300회 헌혈자가 수상하는 최고 명예대장을 받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다회 헌혈자에게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 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4.09.22 11:20

[줌] 박세광 예술감독 "세계 평화 춤 페스티벌 전주 대표 축제 만들 것"

대중문화를 통해 알려진 'K컬처'의 매력이 무용을 비롯한 순수예술 분야에서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한때 해외 무대에 초청 받는 것만으로 주목받았던 무용수들의 활약은 K컬처의 부흥으로 완전히 뒤바뀌었다. 이제는 한국으로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이 찾아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주 경기전과 풍남문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전주 세계평화 춤 페스티벌의 이야기다. 그래서인지 박세광 세계평화 춤 페스티벌 예술감독(45)은 축제에 남다른 사명감과 자부심이 생긴다고 했다. 국제연합이 정한 세계평화의 날(9월21일)에 전주성(풍남문 광장)에서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과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축제라니 생각만으로 설레는 일이기 때문이다. ‘시대를 잇는 춤, 세대를 잇는 감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춤 예술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1984년 전주에서 동학농민군과 관군이 1차 동학농민전쟁의 종결을 합의한 전주화약 장소인 전주성을 주요 무대로 펼쳐지는 만큼, 과거의 역사를 되새기고 세계평화의 공감대를 키워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박 감독은 “전주화약을 맺은 장소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역사성을 지키고 평화의 약속인 ‘전주화약’의 의미를 되짚어보자는 의미”라며 “올해 첫선을 보이는 축제이지만, 훗날 평화를 상징하는 전주의 대표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주 대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 평화 춤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날인 20일 오후 7시부터는 ‘춤으로 여는 세계평화’를 주제로 남북한 춤을 통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과 전자음악으로 흥을 돋우는 전야제가 펼쳐진다. 둘째 날 21일 오후 2시에는 전문가들의 춤 경연대회, 세계평화 춤 퍼레이드가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불가리아, 볼리비아, 몽골 무용수들의 화려한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전통의상을 입고 각국의 정통성이 담긴 ‘춤’을 선보여 공연 예술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일반인들의 춤 경연대회, 폐막식 공연이 선보인다. 프린지 공연과 사생대회, 벼룩시장, 무대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감독은 “평화와 춤을 연계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축제이기 때문에 더욱 새롭게 느껴질 것”이라며 “축제 성공을 위해 조직 위원장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가 집중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구촌 평화를 춤 예술로 승화시키는 전주 세계 평화 춤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박은
  • 2024.09.19 11:46

[재경 전북인] 익산 출신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학생들에게는 꿈을, 교사들에게 자긍심을, 학부모들에게 신뢰를 주는 교육 현장을 만들겠습니다" 서울대 정근식(67·익산·사진) 명예교수는 다음 달 16일 예정된 서울특별시교육감 보궐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정 교수는 "서울시 교육이 공존과 포용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학교육 현장과 우리 근현대사에서 폭력과 상처를 연구해 온 학자로서의 이력 등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혁신 교육의 성과를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더 나아가 교육 혁신의 한계를 극복해 새로운 혁신의 길을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사들에게는 자긍심을 느끼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교육에 대한 신뢰를 주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혁신 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포용하며 교사들의 교권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보장하여 학습 격차를 줄이는 등 발전적인 학교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포용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그는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과학기술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특히 조희연 전 교육감의 중도 퇴진에 대해 "서울의 혁신 교육이 위기를 맞았다"고 교육계의 위기를 언급하며 자신이 그 흐름을 이어받아 서울 교육의 안정과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안학교 학생과 홈스쿨링 학생,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다. 정 교수는 전주고-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와 서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5.18민주화운동 연구와 광주인권헌장 제정에 기여한 바 있다. 또 한국사회사학회, 비판사회학회 등의 학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사회학계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2020년부터 2년간 제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활동하며 과거사 정리에도 앞장섰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4.09.19 10:09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환경 만드는 데 앞장서야죠”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의 신임회장을 맡은 박옥선 씨(41)의 활동 포부다. 지난 12일 연합회의 2기 임원진 출범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 박 회장은 아동 돌봄 종사자로서 지역사회와 연대해 더 나은 돌봄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을 밝혔다.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전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다.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전주시에너지센터,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등 시민사회 허브기관과의 업무협약도 추진 중이다. 현재 전주지역에서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 18곳은 협의체를 꾸려 초등학생들에게 방과후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설립한 마을 돌봄터로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독서지도와 놀이 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박 회장은 연합회 초창기부터 장효순 회장과 의기투합해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면서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왔다. 박 회장은 “돌봄정책이 급변하고 있는 시기에 발빠르게 대응하려면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아동돌봄 정책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회장은 “전주형 통합돌봄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중심에 서서 주민들에게 아동돌봄체계의 필요성을 알려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야 정책입안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회원들을 먼저 살피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박 회장이 새롭게 이끌어갈 연합회는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돌봄서비스’를 이루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과제로 지역사회 자원 발굴과 협력 지원, 지역내 통합 초등돌봄체계 구축, 돌봄수요와 공급의 원활한 연계 지원, 돌봄인력의 교육콘텐츠 개발, 돌봄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시민 인식개선을 제시했다. 그는 “지자체와 교육청에서 학교돌봄과 마을돌봄을 연계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전주시 아동돌봄 지원정책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지역단위 서비스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며 "이와 함께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며 그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김제 출신으로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으며, 우석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4.09.18 15:46

군산원협‧㈜DST생명과학‧㈜라이프드림 ‘맞손’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최근 자회사 ㈜라이프드림 및 생명과학 혁신기업 ㈜DST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석호)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원협, ㈜라이프드림, ㈜DST생명과학 3개 기관이 꿀잠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국내산 가바쌀의 유통과 소비를 촉진하고 꿀잠베개와 가바볶음면의 공동판매 등의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기로 약속했다. 군산원협은 고혈압‧당뇨와 같은 성인병 예방과 스트레스 저감을 통한 꿀잠 유도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국내산 가바쌀 15%를 함유시킨 국내 최초 가바볶음면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DST 생명과학은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신비의 약돌’로 알려져 각종 난치병과 질병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는 흑운모를 전통 비법을 재연하는 방식으로 구현해 세계 최초로 특허 출원한 DST규수방 꿀잠베개와 각종 침구류를 개발한 생명과학 혁신기업이다. 고계곤 조합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군산원협 농민과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고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대표이사는 “(주)DST생명과학도 원적외선 음이온의 힐링 에너지가 방출되는 꿀잠베개 등의 신제품을 계속 개발해 군산원협과 함께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성사시킨 군산원협 고상곤 상무는 “이번 MOU는 가바볶음면과 꿀잠베개의 공통분모인 꿀잠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공통목표와 농업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가능했다”며 “가바볶음면과 꿀잠베개가 세트 판매 등의 마케팅을 통해 더욱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9.18 14:33

국립군산대, 국립대 최초 대화형 챗봇 ‘AI 하루’ 서비스 오픈

국립군산대학교가 AI 시대에 발맞춰 대화형 AI 챗봇 솔루션을 도입, 정보 서비스 환경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국립군산대는 지난 5일부터 국내 국립대학 최초로 ChatGPT-4 기반의 다국어 대응 글로벌 ‘AI 하루’ 챗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챗봇 인터페이스는 국립군산대의 대표 캐릭터 '하루'의 페르소나를 반영해 사용자에게 친근하고 유쾌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관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Q&A 프로세스를 통해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도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챗봇 솔루션은 대학 및 학과 소개, 입시 정보, 장학금, 학생생활관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수동 데이터 연동을 통해 정적 정보를 사용자에게 안내하고 공지사항, 학교행사, 교내뉴스 등은 능동 데이터 연동을 통해 자동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해학생과 교직원의 편리한 정보 접근을 지원한다. 또한, ‘AI 하루’ 챗봇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총 26개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유학생 및 다국어 사용자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수집하고,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서비스 환경을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드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답변과 함께 출처를 명확히 제공해 신뢰도 높은 정보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주요 첨부파일의 내용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손창환 정보전산원장은 “이번 AI 챗봇 도입으로 국립군산대의 정보 서비스 환경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기술 도입과 혁신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지능형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4.09.18 13:45

전주지검 군산지청·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복지지설 성금 전달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진성)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회장 조성용)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구세군 군산목양원과 신광모자원, 우리그룹홈, 경로식당, 오산지역아동센터, 부모사랑 재가노인복지센터, 기쁨의 재가복지센터, 기쁨의 하우스 등 군산·익산지역 복지시설 8곳에 총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구세군 군산목양원은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발달장애인들의 보호 및 치료, 교육 훈련, 재활 등 사회생활 적응 능력을 키워 사회 복귀를 준비하거나 장기간 보호하는 시설이며, 오산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방과 후 돌봄센터다. 이들 시설들은 보조금이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 전달 시설로 선정됐다. 군산지청 및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복지시설 및 청소년 관련 시설, 정신장애 보건시설, 사회복지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해 성금이나 필요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나눔에는 군산지청 박진성 지청장과 김지숙 형사2부장 검사, 최호준 사무과장, 담당검사 및 수사관, 수행원, 협의회 조성용 회장과 김근섭 익산지구회장, 문상식 지구회장, 강성기 운영실장, 박동호·황지환 사무국장, 조완석 운영홍보 담당 등이 참여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9.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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