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철 전북대병원장 취임…"세계로 향하는 초일류 병원 도약"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10일 오후 4시 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제22대 양종철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양오봉 이사장(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병원 이사회, 운영위원, 유관기관장, 유희철 전 병원장을 비롯한 역대 전북대병원장 등 400여 명의 대내외 관계인사가 참석했다. 양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의 의료계는 여러 도전과 여러 어려움 속에 놓여 있으며, 우리 병원 역시 다양한 난관에 직면해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병원장은 ‘역사를 이어 미래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신뢰받는 우리의 병원’이라는 경영 슬로건을 제시했다. 특히 양 병원장은 △역사를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안정적인 병원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초일류 병원 △환자와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구성원이 주인인 병원 이라는 세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양 병원장은 “도민 여러분과 병원 가족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아가며, 세계로 향하는 초일류 병원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신뢰받고 사랑받는 최고의 병원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을 때 우리는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로 향하는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역사를 이어 미래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신뢰받는 전북대병원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양 병원장은 1994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 3월부터 전북대병원 겸직교원으로 재임한 이후 홍보실장, 고객지원실장, 대외협력실장,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기획조정실장 및 JBUH 비전수립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그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교육이사, 전문의시험 고시위원장, 학술이사, 한국정신신체의학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미래전략특별위원장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