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군산대학교는 개교 56주년을 맞아 도내는 물론 전국의 대학과 비교해볼 때 엄청나게 성장했다. 지난 1947 개교와 함께 오늘의 군산대학교의 모습을 예측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새로운 세기를 맞고 있는 현재의 군산대학교는 6개 단과대학에 입학정원 2천4백55명(16개학부 10개 학과체제) 등 재학생 1만명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있다. 과감한 시설확충과 유능한 교수진 확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 실시한 2003년도 국립대학 자체발전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대학선정과 교육개혁내부 혁신 추진 우수대학선정에 이어 지방대학 육성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산대학교는 과학기술부의 지역협력연구센터인 새만금환경센터와 적조현상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성과로 2003년 선정된 적조연구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인 적조예보방제 연구실은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 군산대학교는 저렴한 등록금과 풍부한 교내·외 장학금으로 나뉘어 있고 장학제도는 대략 60여종에 이르고 있다. 이 장학금으로 혜택을 받은 학생은 전체의 40∼50%에 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비도 사립대학의 절반수준이다.이와 함께 외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8개동의 기숙사 시설을 갖춰 약 1천3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와 함께 휴게실, 샤워장, 독서실·세탁기·체육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어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군산대학교 도서관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어 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학술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장자료를 디지털화 함으로써 전자도서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자유열람실을 24시간 개방하고 있으며 열람석으로 2천1백여석과 30여만권의 장서를 확보한 현대식 중앙도서관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학문연구활동과 취업률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2004학년도 신입생모집으로 수시1.2학기 9백26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 43명과 정시모집 '나'군으로 1천4백86명을 포함한 전체 인원 2천4백55명을 모집하게된다. 이에 따른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군산대학교는 전국 각 고등학교 순회 방문과 학생들을 초청하여 입시설명회와 캠퍼스 오리엔테이션 등의 행사를 통한 입시홍보를 강화해왔다.
전주대는 지난 8월21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5백여명의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컨퍼런스'행사를 가졌다. 특성화와 구성원의 화합·5백억원 규모의 발전기금 조성을 통한 재정확보·양질의 교육환경 구축등의 분야별 비전이 소개된 이날 행사에서 전주대는 21세기 지방화시대 대학의 야심찬 청사진을 제시했다.이 대학은 또 새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UI(대학 이미지통합)를 개발, 대학의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가치 제고에 들어갔다.이와함께 최근에는 지역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캠퍼스 일원에서 '2003 시민감사축제'를 개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했다.'진리·평화·자유'라는 교시 아래 기독교정신 구현을 건학이념으로 하고 있는 전주대학교는 이처럼 21세기 지역과 함께하는 세계적 기독교 명문사학으로서의 기틀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고 있다.캠퍼스 국제교류와 자치단체와의 연계활동도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2001년 전주시와 관·학협력협약을 맺은 전주대는 이달초 김완주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국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이해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학은 또 최근 중국 청도 현지에서 청도직업기술대학과 합작학원(공동교육 및 학위 프로그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합의하여 공동학위는 물론, 합작학원 설립의 길도 열어놓았다.세계 12개국 31개 대학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전주대는 매년 해외연수와 IT연수·교환학생 교육프로그램등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California State University, Fresno)와 TESOL(전문영어교사) 교육과정을 동시 운영,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유수대학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획기적 시스템을 시행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전주대는 신입생들에게 할렐루야 장학금과 특수환경지원장학금·성적우수장학금·경연대회 장학금·형제장학금 등 다양한 종류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생에게도 교내 장학금 28종 72억원, 교외 장학금 14종 18억원등 총 42종 9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성적이 탁월한 학생에게 매년 2만달러씩 지급하고 있는 해외유학장학금도 대학가의 관심거리다. 이 대학은 또 최근 교육환경 개선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보화 시대, '인터넷이 강한 대학'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더욱 돋보인다.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주대는 최근 교육인적자원부등 관계기관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점을 잇따라 얻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선 지난 1998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 우수대학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 1999년도 대학원 평가에서 전영역 우수대학원, 2000년도 교육인적자원부 평가에서는 경영합리화 및 투명성 제고 부문 전국 2위를 차지했다.또 2001년도 정보통신부 주관 IT분야 지원 사업과 산업자원부 TIC사업에 선정됐으며 2002년에는 2년연속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았고 2003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 지방대학육성 재정지원 사업에 2년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관광부에서 '2004 청소년육성기금 사업공모'를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모두 20억여원의 사업비가 걸려있는 이번 공모는 문화관광부 또는 각 시·도에 등록된 청소년 단체와 청소년기본법령에 의해 설치·운영중인 청소년수련시설, 해당 부처에 등록된 문화·예술·체육 단체 등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 공모분야는 청소년 권리증진 및 참여 신장, 청소년 문화적 감성 함양, 청소년단체 전문화특성화 프로그램, 청소년국제교류 및 글로벌 리더십 함양, 청소년정보·과학·스포츠·모험·환경활동, 청소년복지증진 등 모두 6가지. 문의 청소년정책과 02)3704-9917/9910
국립국악원에서 다음 달 4일까지 민속단(타악부문)과 무용단(여성) 단원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대학생인 경우 2004년 2월 졸업예정자)으로,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 의거해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한한다. 응시원서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문의 02)580-3038
꿈이 있는 사람들의 미래는 아름답다. 새로운 음악언어를 시도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가 27일 오후 7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남원으로 무대를 옮긴 제193회 국립국악원 목요상설 기획공연. 서정적이며 회화적인 퓨전그룹 'The林(그림)'과 실내악과 박진감 넘치는 신세대 타악그룹 '카타'가 이번 무대의 주인공이다. '비묻은 바람' '날으는 밤나무' '동+서=?' 등 이들의 노래는 제목부터 재미있다. 특히 유년시절에 꿈꿔봤을 상상을 표현한 '날으는 밤나무'는 밤나무가 날아오른다는 발칙한 상상만큼 경쾌한 곡. 타악의 매력이 가장 잘 발산되는 곡이다. 두 단체 모두 우리 전통국악기에 서양과 아시아의 악기·리듬을 섞어 동서양의 절묘한 만남을 선사한다. 하지만 전통의 토양에 어떤 모습으로 현대의 싹을 틔울지는 미지수. 직접 확인해 보면 답이 나올 것 같다.
대학 4년을 정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는 대학생들의 졸업전시회가 이어지고 있다. '젊음이 무기'인 이들의 독특한 시각과 실험적인 시도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맞물려 풋풋하고 신선한 전시를 만들고 있다.2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졸업작품 발표회를 열고있는 원광대 미술대학 한국화 전공 학생들. 1백호 크기가 넘는 대작들을 선보이고 있는 새내기 화가들은 전통 산수보다 인물, 수묵 추상 작업에 몰두했다. 전체적으로 뚜렷하게 드러나는 선과 짙은 채색이 화려한 분위기를 만들지만, 그 화려함은 오히려 한 톤 낮게 가라앉은 정돈된 느낌이다. 먹이나 한국화 물감을 기본으로 금박이나 비즈, 석분, 흙 등을 재료로 사용,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전북대 산업디자인과와 원광대 서양화과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졸업작품전을 연다.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시를 여는 전북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은 판넬, 목업, 디스플레이, 환경디자인 등 제품디자인 분야와 패키지, 포트서, CI, 영상 등 시각디자인 분야를 다루고 있다. 원광대 서양화과 학생들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구상과 비구상 설치 및 영상매체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이용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재미있는 전시, 생각할 수 있는 전시, 볼거리 많은 전시'를 꿈꾸는 이들은 "4년동안 긴 시간을 함께 했지만, 비슷한 작품은 한점도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한다.
● 26일 28일 국립민속국악원 정신요양원 환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12월 3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연극 '통북어' 전국 순회공연● 12월 6일 통기타가수 김대훈씨 장애아동 후원금 마련 음악회행인의 옷깃을 여미는 쌀쌀한 초겨울 문턱.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공연이 줄을 이으니 문화가는 전에 없이 훈훈한 기운이 감돈다.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가 늘고있다고 해도 사랑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기울이는 따뜻한 사랑에는 비교할 수는 없는 것.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무대가 이어진다.국립민속국악원(원장 곽영효)은 26일과 28일 정신요양원 환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성일정신병원 환자를 위한 국악공연(26일 오후 2시 남원 성일정신병원 로비)과 풍악산 정신요양원생들을 위한 국악공연(28일 오후 1시 남원 풍악산정신요양원 강당). 가야금병창·판소리·무용·민요·사물놀이 등으로 꾸며질 이 공연은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전통 민속음악의 진수와 고유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제공한다. 29일 열리는 인보성체수도원과 인보노인복지관이 함께 마련한 독거노인 돕기 자선음악회도 사랑 나눔의 무대다.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 전북지부(지부장 김영배)와 극단 배우세상(대표 김갑수·배우)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기획한 무대도 전주에 닿는다. 24일 인천을 시작으로 과천·평창·제천·전주·김천·마산·대전·광주·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 순회공연의 일정이다. 전주공연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와 5시 전북예술회관 공연장. 자활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경제적 관점에 중점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저소득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 시작된 공연이다. 작품은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작가 이미애씨의 '통북어'. 어느 자활후견기관 재활용 작업장을 주 배경으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현실과 삶의 의지를 담아냈다. 도내에서 활동중인 포크가수 김대훈씨도 장애아동 꿈나무놀이방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한 공연 '겨울, 그리고 포크 이야기'를 연다. 12월 6일 7시 30분 전북대 앞 투비원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는 전주대 락동아리 '파랑새'가 함께 출연한다. 자신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다른 이들을 먼저 돌아보는 이들의 공연소식만으로도 저민 옷깃이 느슨해진다.
'과거로의 회귀' '이미지 작업'이 산업디자인의 주요 화두로 등장했다. 제17회 전라북도 산업디자인대전 입상작들이 전시되고 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 이번 대전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전통 문양이나 오방색·향수·추억 등에서 작품의 미적 요소를 찾아내고, 구체적인 실체를 등장시키기 보다 연상되는 이미지나 캐릭터를 이용, 느낌을 전달하는 데 주목했다. 공간이나 상품의 특성을 살리고 사용의 편리함을 강조한 것도 두드러진 특징. 대상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수작으로 평가받은 산업공예디자인 부문 이병로씨가 차지했다. 대상작 '白花百火'는 깨끗한 본차이나의 백색 소지로 만든 등잔으로, 흰 꽃과 분홍 꽃이 불빛에 흔들려 여러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디자인, 시각디자인, 포장디자인, 산업공예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등 여섯개 분야에 2백57명의 디자이너가 출품, 모두 1백88명이 입상했다. 심사위원장 김윤수씨는 "전반적으로 수준이 향상됐고 독창성과 개성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밝혔다.전라북도 주최·사단법인 전라북도산업디자이너협회(회장 정동식) 주관으로 디자인산업과 디자이너들의 뛰어난 창의력 개발을 위해 마련된 전라북도 산업디자인대전 우수작품 전시회는 26일까지 열린다.
활의 궁체(弓體)처럼 반달 모양으로 늘어선 채 카치니의 곡 '아베마리아'(Ave Maria)를 부르는 13명의 수녀들. 성모 마리아를 찬양하는 이 노래를 수녀들은 소프라노 이네사갈란테보다 더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른다. 영혼을 울리는 소리에 영화'시스터 액트'를 떠올리는 것은 왠지 발칙하다. 하지만 이들 앞에서 음악지도를 하고 있는 소프라노 박모니카 수녀에겐 썩 내키지 않는 모양이다. 표정은 한없이 너그럽지만 간혹 긴장하는 표정을 숨길 수 없다. 의미깊은 무대를 준비하는 한 과정을 책임질 '음악선생님'인데 오죽하랴. 24일 오후 6시 전주시 중노송동 인보성체수녀원.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세상과는 한참 떨어진 듯한 또다른 이데아의 풍경이다. 위로의 음성으로 세상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은 신께 삶을 의탁한 수녀들이 세상을 품는 또 하나의 방법. 사랑이며 배려이고, 보다 아름다운 찬미다. 인보성체수도회(총원장 박영란·쟌다크수녀)와 수도원이 운영하는 인보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베네딕다)이 함께 마련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29일 오후 7시 소리전당 모악당).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의 무대는 소식만으로도 정겹다. 이 날 영혼을 울릴 목소리의 주인공은 종신서원을 선택한 인보성체 제40기 13명의 수녀들이다. 최글라라·김실비아·조안녜스·박크레센시아·김마리도미니카·서가타리나·조소화데레사·이율리안나·정마르타·현마리아·박마티나·홍가밀라·오마리아고레띠 수녀. 기도 안에서 작은 기도들을 이루어낼 성녀들이다. 이들은 지난 달 복음CD '아베마리아'를 제작한 실력파. 열 세 명의 수녀들은 '이 비천한 여종을 돌보셨으니' '생명의 양식' '도라지 꽃' '아베마리아'를 들려준다. 반주는 익산시립합창단 반주자로 활동하는 곽하나씨(세례명 소하데레사)다. '음악선생님'인 소프라노 박모니카 수녀는 이날 무대에서 솔로로 출연한다. 그는 숙명여대 성악과와 로마 교황청 성음악학교 그레고리안 성가과정·합창지휘과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전문 성악인이다. 2000년 프랑스·스페인·이태리 등에서 대희년 맞이 순회공연 '15세기 다성 음악합창곡'을 갖기도 했고, 이태리에서 성음악 보급을 위한 CD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 날 공연은 1967년부터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스페인출신 우요셉 신부(부산 봉래동 성당 주임신부)와 지난 2일 독창회를 연 베이스 김규성씨도 무대에 선다. 글로리아 스트링 오케스트라(지휘자 은희천)의 반주로 전주시립합창단(지휘자 구천)의 성가도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이 이루어지기까지 뒤에서 힘을 보탠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전주대 은희천 교수는 가장 큰 후원자다. 복지관에서 열고 있는 무료 경로식당도 지난해 4월 은교수의 기획으로 열었던 음악회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시작한 사랑의 결실이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아지는 기금 역시 독거 노인들의 안과 밖을 따뜻하고 넉넉하게 하는 사랑의 기금으로 스여진다. 인보노인종합복지관 박영란이사장(세례명 쟌다크)은 "참사랑의 향연으로 펼쳐질 이 공연은 외로운 노인들께 다가오는 추위를 감싸드릴 훈훈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람난 가족'이 지난 23일 폐막한 스톡홀름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촬영상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올해 스톡홀름국제영화제에는 11개 장르에 걸쳐 40개국에서 160편 가량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이 중 '바람난 가족'(임상수 감독)은 문소리가 여우주연상을, 김우형 촬영감독이 촬영상을 수상하는 등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독일 미카엘 쇼어 감독의 '슐츠 겟츠 더 블루스(Schultze Gets the Blues)'의 주인공 호르스트 크라우제에게 돌아갔으며 쇼어 감독은 이 영화로 작품상과 신임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미국 TV 시리즈물 '트윈픽스'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은 지난 21일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돼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상으로 알려진 7.3㎏짜리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가야금의 깊고 맑은 소리와 끊어질듯 이어지는 해금의 절절한 소리가 만났다. 원영실과 최희연의 가야금·해금 이중주 '異人(신나라뮤직)'.자기 소리에 대한 욕심을 버린 두 젊은 국악인들의 깔끔하고 깨끗한 연주. 서로의 소리를 받아들인 두 현악기의 만남이 따뜻하다.다섯곡이 실려있는 '異人' 음반 중 가야금 독주곡 '춘설'과 해금 독주곡 '알타이춤곡'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곡 '봄이 뜰 앞에 왔다는데(황의종 작곡)' '중주곡 26번(이성천 작곡)' '춤 불러내기(이해식 작곡)'는 가야금과 해금을 위한 이중주곡.모두 '異人'에 의해 위촉된 초연곡들이다.해금을 비롯 17현, 18현, 21현의 가야금과 장고, 봉고, 작은 징이 어우러진다. 서울대 국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가야금 연주자 원영실씨는 KBS 국악춘추 실내악단 객원연주를 맡고 있으며, 다섯차례의 독주회, 필리핀·독일 연주회 등을 통해 한국의 소리를 세계에 알려왔다. 서울교육대 출강중.해금을 맡은 최희연씨는 서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해금 독주회와 연주회, 협연회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현재 부산대와 부산교대에 출강중.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 408호)에서 지난해 동서석축배수로에 이어 길이 10.5m, 너비 1.7m, 깊이 3.4m인 백제시대 대형 지하 저장고가 확인됐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24일 “동서석축배수로의 남쪽 약 10m 지점에서 수레바퀴자국을 파손시키고 만든 지하저장고의 윤곽이 현 표토 60㎝아래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기와와 깬 돌들을 일부 활용해 벽면을 쌓은 것으로 나타난 이 저장고는 하부에서 노출되는 유기물질층(내부에 씨앗류, 나무편 등)으로 보아 물품을 저장하던 곳이 폐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왕궁리 유적에서는 백제시대 온전한 대형 항아리(높이 76cm)를 비롯해 목부재·연가토기 편·평저발·단경호 편·연화문수막새·글씨를 새긴 도장 등이 출토됐다. 조사단은 대형 저장고나 출토 유물로 보아 이곳에는 사비 도읍기 백제의 궁성에 대적할 만한 유적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공개현장설명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왕궁리유적 발굴현장에서 열린다.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위도 방폐장과 관련해 “이 문제의 처리과정을 통해 정부가 원칙과 일관성을 가지고 민주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확고한 선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문제는 대화와 설득이라는 민주주의적 절차를 밟아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어 노 대통령은 “그래야만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이 문제와 관련해 각 부처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24일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안품’근해에서 발견된 침몰 고려선박에 대한 1차 발굴 결과 고려청자와 청자시저(숟가각과 젓가락) 받침대, 청동 숟가락, 철제솥 등 선원들의 생활용기를 포함한 유물 5천266점이 출토됐다고 밝혔다.또한 청자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청자의 포장법 및 선박에 적재하는 방법, 잔존 선체 규모 등의 선박구조도 확인됐다.조사단은 지난달 1일 긴급 탐사를 벌인데 이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0일간 1차 발굴작업을 실시했다.조사결과 청자는 대부분 무늬가 없는 무문청자로, 대접·접시·완·유병 등 지난달 긴급탐사에서 조사된 종류와 비슷했다. 그러나 이번 탐사에서는 완도 및 비안도에서는 출토되지 않은 청자 밥사발 뚜껑과 청자시저 받침대가 처음으로 인양되어 관심을 모았다.조사단은 “이번 탐사에서 첫 모습을 보인 시저받침대는 고려시대의 일상생활에서도 시저받침대를 사용하였음을 밝혀주는 중요한 자료로 생각된다”고 말했다.또한 인양 청자류중 청자 광구병(아가리가 넓은 병)과 편병(한쪽 면만 편평한 병)은 이번 탐사의 특색있는 성과로, 고려청자 연구에 귀중에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와함께 선체 중간부분에서 철제솥이 발견되고, 주변에 있던 돌이 불에 그을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선상에서 선원들이 식생활을 했던 것으로 추정됐다.관심을 모은 선박은 저판(바닥판)과 일종의 외판인 만곡종 통재를 2단으로 짜서 붙인 다소 특이한 구조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지금까지 막연하게 추측되었던 도자기 선적방법과 관련해 청자는 운송중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청자 사이에 짚과 갈대를 넣어 포개었으며, 청자 좌우 줄과 줄 사이에는 소나무로 만든 나무쐐기로 분리해서 운송했음이 밝혀졌다.조사단은 “이번 조사성과가 청자의 역사적인 성격 및 유통 항로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년에 선체 인양 조사를 하면 이전의 완도선(11세기)·달리도선(14세기)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한선(韓船)의 발달과정을 밝히는 데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체는 유물인양 작업이 끝난 내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양할 예정이다.
△ 순창문학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순창지부(지부장 장교철)가 여덟번째 순창문학을 발간했다. 이번 호는 1995년 작고한 순창 출신 권일송 시인의 인생과 작품세계를 특집으로 마련했다. 지난 15일 제막식을 가졌던 권일송 시인 시비 건립을 기념한 것.시인 생전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저서, 육필원고를 소개했다. 시인의 대표시 '이 땅은 나를 술 마시게 한다'외 9편과 최은하씨의 추모시 '임은 강을 건너고', 문학평론가 장백일씨의 권일송론 '얼과 언어 지키는 불침번'이 실렸다. 김종규 문덕수 강준형씨의 '내가 아는 권일송', 제자였던 시인 최창일씨의 '나의 스승 권일송'은 권시인의 인간적 면모를 볼 수 있는 글.그 밖에도 회원 양규창씨의 희곡 '여울리 이야기'와 함께 시 수필 분야의 회원 28명이 근작을 발표했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순창지부 펴냄 △ 소년문학 11월호'등대는 멋있는 경찰관 / 배가 모르면 / 여기이다 하면서 안내해준다''우리들 글솜씨'에 동시 '등대'를 소개한 허지훈 어린이(김해가야초 4년)의 표현처럼,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는 '멋있는 경찰관'과 같은 어린이 전문잡지 소년문학 11월호(통권 148호)가 나왔다. 전교생 63명 미니학교 부안 동북초등학교를 찾아간 '학교탐방', '재미있는 속담풀이'와 한자의 기원을 알아보는 '재미난 한자의 유래'는 속담과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지면. '서쪽 끝이 밤이 되면 동쪽 끝에선 이미 태양이 솟는다'는 거대한 나라, 박수영씨가 러시아 여행기 '러시아 풍물'을 쓰고, 소년문학 편집위원이자 아동문학가 윤이현씨의 '가을하늘'을 비롯한 시 5편이 실렸다. 소년문학사 펴냄 / 값 3천원
20여 년 간의 경원동 생활을 접고 2년전 서신동 주택가로 이전했던 전주 금강문고(대표 송연희·43)가 지난 22일 송천동(굿마트 앞)으로 확장 이전했다. 3층 130평 규모. 1층은 문구와 팬시전문점, 2층은 참고서와 문학 도서류, 3층은 인문사회과학 도서류로 꾸몄다. '금강문고'는 이념과잉의 시대인 80년대 세상을 바꾸는 해답을 찾고자 길거리로 나선 젊은이들에게 지식과 사상의 샘물을 퍼주던 곳. 지난 2001년 폐점한 새날서점과 함께 386세대의 자존심을 담고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문의 063)285-8797
김풍씨(58)가 오랫동안 마음 속으로 써 온 글들을 모아 첫 수필집 '겉보리 서말의 유산'을 펴냈다.지난 1999년 군산여고를 끝으로 명예퇴직, 허전한 마음과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김씨는 3년동안 쓴 수필 82편을 한 권에 묶었다. 버릇처럼 틈틈이 해 온 메모들이 큰 도움이 됐다는 그는 오랜 교직생활 탓인지 학생들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동안 건강이 안좋아 고생하면서 느낀 인생의 교훈들과 27년동안 학생들과 부딪히며 겪은 소중한 추억들이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두 아들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둘째 아들 부부의 인생 지침서가 되길 바라는 마음도 이 책에 함께 담았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나는 왜 오래 전부터 글을 쓰지 못했나하는 후회를 자주 하였다.(김풍 '글쓰는 일에'중)'느즈막하게 시작한 수필이지만, 그는 글 쓰는 동안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큰 재미를 느낀다고 했다.건강이 회복되면서 기간제 교사로 여전히 학생들을 만나고 있는 그는 "세상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시각을 키워 글 쓰는 일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자신의 홈페이지(www.kimpoong.com)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월남전 참전 일기도 다듬어 책으로 엮고 싶은 마음이다.
수백만 년 동안 인류는 해뜨면 일어나서 일하고, 해가 지면 쉬는아침형 인간으로서 노동 형태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 흐름이완전히 뒤바뀐 지금,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침시간을 무척이나힘들어 한다. 전날 저녁을 술자리나 독서, 영화 등으로 늦게까지보낸 후, 다음날 출근시간에 맞춰 지친 몸을 억지로 깨워 일으키려니힘든게 당연한 일이다.하지만 99명의 사람들이 자명종과 씨름하고 있을 새벽시간에1명의 '아침형 인간'은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운동과 식사를마치고 편안한 출근길을 달리며 하루의 계획을 조정한다.과연 누가 더 경쟁력이 있을까. 변호사이자 집필가인 저자 다카이 노부오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에관심있는 사람, 남보다 앞선 미래를 준비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아침형 인간'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준다.자기혁신과 체질 개선이 절실한 지금, 우리나라 비즈니스맨들에게도'아침형 인간'은 좋은 생활지침서가 될 것이다./홍지서림 전무
"30여년 공직생활에서 퇴직하고 보니 막상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10년을 허송하고 뒤늦게나마 '때늦은 책가방'을 챙기게 한 것이 수필입니다. 글을 쓰니까 오히려 고민도 없어집디다” 수필가 이종택씨(72·행촌수필문학회 회장)가 최근 2년동안 쓴 55편의 수필을 모아 첫 수필집 '때늦은 책가방'(수필과비평사)을 펴냈다. 2001년 8월 전북대 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 1기로 시작했던 그의 필력으로 따지면 늦깎이지만 제1회 전국노소동락인터넷백일장 장원, 격월간 '수필과 비평' 신인상 등 그간의 노력은 만만치 않다. 이씨는 "처음에는 우리나라의 뼈아픈 역사와 개인의 삶을 담고자 시작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보다는 고향의 훈훈했던 인정과 정경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수필의 모티브가 됐다”며 자신의 글쓰기 근원을 '부모님'과 '고향'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글은 독자를 울리고 웃기고 가슴을 찡하게 요리할 줄 아는 기교가 빼어나다. "그때그때 우러나오는 생각이나 체험했던 사실들을 담담하게 글로 옮겼을 뿐”이라고 사래를 치지만 정갈한 콩트처럼 읽는 이를 신나게 하고 인자한 어르신의 훈수처럼 포근하게 감싼다. 중견수필가 김학씨(전북펜클럽 회장)도 "이 수필집을 통독하고 나면 독자들은 혀를 내두를 것”이라며 "선생이 좀 더 일찍 수필과 인연을 맺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정읍출신인 이씨는 전북문인협회·전북수필문학회·영호남수필문학회·수필과비평작가회의 등 문학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29일 오후 5시 전주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다. 문의 063)281-1226
"현직에 있을 때 우리의 소중한 농경문화를 담은 노래가 없어 줄곧 아쉬워했습니다. 기다리다가 내가 직접 해 보자, 했지요. 생각하는데 1년, 쓰는데 1년 걸렸습니다”(안평옥) "24절기를 시로 쓴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가 놓치고 있던 무언가가 바로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노래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김삼곤) 안평옥 시인(60·전 도산림행정과장)과 작곡가 김삼곤씨(·서해대학 겸임교수)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녹아 있는 '24절기의 노래'(음악춘추사 펴냄)를 냈다. 24편의 시를 담은 시집이 아니라 오선지에 음표를 더해 생명을 얹은 작사작곡집이다. 두 사람은 이 책을 통해 빼어난 자연 조건이 시간과 부딪혀 만들어낸 절기의 의미를 새롭게 부각시킨다. 농사일을 서술한 조선시대 가사 '농가월령가'의 달거리나 자연예찬을 넘어 계절의 변화에 따른 희망과 사랑, 자연의 섭리와 조화로움을 노래했고, '손짓하는 뚝새풀 웃음에 대동강 강물이 녹아 내리네'(우수 부분) '남과 북 동과 서 손과 손을 마주잡는 강강수월래 아니하고 어쩌리'(처서 부분)처럼 남북통일과 동서화합의 의미도 담았다. "단순한 내용 같지만 시어나 가락이 품고 있는 이면의 모습에 주목하면 더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시인은 지난 23일의 소설(소설)을 떠올리며 '부엉이가 소리질러 한밤중을 알려도 언 손발을 녹여줄 불씨하나 없으니 오늘밤은 어느 곳에 떠도는 발길을 잠재워 볼거나'하고 계절의 쓸쓸함을 노래했고, 김삼곤씨는 '차가운 열정으로'라는 주법을 달아 바리톤의 경쾌한 음성으로 시인의 상념을 받았다. '소설 무렵이면 홑바지가 솜바지로 변한다'는 속담이나 '무 배추 캐어들여 김장을 하오리라'는 '농가월령가'와는 또 다른 의미다. 월간 '문학세계'와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안시인은 '흔들리는 밤''그리움이 뜨거운 날에''내가 사랑하는 당신에게' 등의 시집을 냈다. 작곡가 김씨는 판소리 오페라 '진채선', 칸타타 '전주여 영원하라' '전라도 아리랑' 등을 작곡했으며 송명희 시인 시 '못 박으소'와 과 이해인 시인의 시 '코스모스'에 곡을 붙인 동명의 작곡집이 있다. 시 작곡집 '24절기의 노래'가 다시 무대위의 '24절기의 노래'(연출 김정수)로 관객들을 만난다. 26일 오후 3시와 7시 소리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한국의 24절기를 무대에 세운 첫 번째 시도로 패스티벌 오케스트라 60여명과 익산시립·Holy Cross합창단 80여명 등 대규모의 출연진이 함께 하는 칸타타. 소리꾼 고상덕(전주 솔내고등학교 음악교사) 서춘영(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한국음악과 교사), 바리톤 김동식(국립오페라단 상근 단원) 테너 김선식(남원시립합창단 지휘자), 가수 미즈 문(Jazz M 싱어)이 함께 한다.
전북 문화예술인들, "문화예산 삭감 도의원들 사퇴 촉구"
하송 시인, '2024년 한국 예인문학 문학대상' 수상
추위 녹이는 클라리넷 연주⋯신재훈 독주회
박용근 의원 제기한 전북문화관광재단 본부장 심사 개입 의혹…법률상 '위법 사항 없음'
삭감된 예산에 뿔난 지역예술인, 반면 전북예총·전북민예총은 '무덤덤'
전주사진센터 부설 사진연구소 1983, 회원전 '새만금' 연다
정가 선율에 취하다, '시조와 가곡으로 듣는 우리 소리' 공연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입주기업 ‘아가미림’, OTT 시장 진출
[안성덕 시인의 '풍경']까치밥
사회적기업 미소능력개발센터, 방화선 선자장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