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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판소리 완창발표회를 갖는다.23일 오후 3시 전북도립국악원 공연장에서 흥보가 완창무대를 여는 심소라양(송북초교 6년).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이순단 명창 문하에서 소리를 배우기 시작한 소라양은 제2회 숭민전국소년명창대회 판소리부문 금상을 비롯해 제14회 전국어린이판소리경연대회 대상, 제3회 권삼득추모전국국악대제전 초등부 판소리부문 장원을 수상한 국악계 꿈나무. 2002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명창명가’에서는 오정숙명창과 함께 무대에 올라 동초제 춘향가 한대목을 불러 주목받기도 했다.어른들도 하기 힘든 완창회를 위해 오랫동안 소리 공부에 몰두해온 소라양은 이순단 명창으로부터 흥보가와 춘향가를 사사하고 있는 중. 이날 무대에서는 서편제 거장인 송만갑 김정문 명창의 소리와 김창환 명창의 제비노정기가 녹아든 박록주명창의 소리를 담아낸다. ‘흥보 쫓겨나는 대목’부터 ‘놀보 제비 몰러나가는 대목’까지의 2시간넘는 시간을 쉼없이 이어내는 어린 소리꾼의 무대는 단연 관심사. 북장단은 전국고수대회 명고부 대상을 차지한 김형태씨(도립국악원 창극단원)가 맡아 야무진 소리의 맛을 돕는다.
명창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중학생의 완창발표회가 열린다. 23일 오후 2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심청가 완창회를 갖는 임세미양(이일여중 3년) 임세미양(16).발표회 중간 10분 가량의 휴식 시간을 제외한 3시간50분 동안 임화영 고수의 북 장단에 맞춰 동초제 심청가를 완창하는 무대다. 지난 95년 초등학교 3학년때 고모인 임화영씨(익산국악원)의 권유로 판소리를 시작한 세미양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판소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국악계의 주목을 모아온 유망주. 휘어감는 독특한 창법을 구사하는 힘있는 소리로 명창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어린시절부터 소리역량을 인정받아온 세미양은 지난 98년 익산시초등학생 예능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6회 청소년문화제 국악부문 최우수상과 지난 99년 제9회 전국 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소리를 하면 할수록 감정과 맞아 떨어지는 소리세계를 만나게 되는 것이 즐겁다는 세미양은 “판소리 다섯 바탕의 완창에 꼭 도전해 보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갖고 있다.
전통사회에서 집터나 묏자리를 보는 지관(地官)들이 방위를 측정하는데 사용했던 ‘윤도(輪圖)’와 마디마디 장인의 혼이 녹아있는 ‘합죽선’, 그리고 남원지역의 특산물이 된 ‘제기(祭器)’.지금은 일상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의 전통공예품들을 통해 과거 우리 조상들의 삶을 만날 수 있는 자리.현대문명의 이기(利器)가 시시각각 그 모습을 바꾸고 있는 환경속에서도 수십년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온 도내 전통공예의 명인 명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형식)이 다음달 15일까지 사회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통을 잇는 전북사람들 공장인(工匠人)전’.지난 6일 국내 국립박물관중 최초로 사회교육관을 개관한 전주박물관이 개관 기념특별전으로 마련한 이번 기획전에는 도내에서 전통공예를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국가및 도지정 무형문화재 22명의 작품 1백여점이 전시됐다. 대를 이어 예술혼을 이어오고 있는 명인들의 땀방울이 담겨 있는 작품들이다.눈길을 끄는 이들 작품중에는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인 제1백10호 윤도장(輪圖匠) 보유자 김종대씨와 제74호 대목장(大木匠) 보유자인 고택영씨의 작품이 있다.고창군 성내면에서 전통적인 수법으로 대를 이어 윤도를 제작하고 있는 김씨는 대추나무와 회양목 재료를 사용한 패철(佩鐵)과 거북패철·면경철·선추등을 이번 기획전에 출품했다.서울 남대문과 순천 송광사 국사전·김제 금산사 대적광전및 미륵전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건축물의 복원·보수공사에서 도편수로 활약, 한옥 처마의 곡선을 강조해 낸 고씨는 완주 화암사 극락전 모형을 전시했다.전북도지정무형문화재도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선자장(扇子匠·제10호) 이기동씨와 엄주원·조충익씨가 제작한 합죽선과 발부채·낙죽선은 비교적 친숙한 작품들.도지정무형문화재 제20호 매사냥 보유자인 전영태옹은 사냥용 매 주인의 주소를 적어 꽁지위 털 속에 매어두던 ‘시치미’를, 목기장(제11호) 김광렬씨와 옻칠장(제13호) 보유자 김을생씨는 ‘제기(祭器)’를 각각 내놓았다.이밖에도 기획전에서는 소목과 단청·탱화·자수·침선·악기·죽염제조장등 각 분야 명인들의 숨결이 깃든 전통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박중환(朴仲煥) 전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은 “도내 전통공예 기능보유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회교육관내 체험학습실을 활용, 박물관을 찾은 주민들이 한지공예와 부채·자수공예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井蛙不可以語於海者는 拘於虛也요, 夏蟲不可以語于氷者는 篤于時也라정와불가이어어해자 구어허야 하충불가이어우빙자 독우시야우물에 사는 개구리에게 바다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은 개구리가 사는 곳이 우물 안으로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고, 여름 한 철을 사는 벌레에게 얼음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은 벌레가 사는 시간이 여름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장자》〈추수편(秋水篇)〉에 나오는 말이다. 이 문장에서 '虛'는 '墟'와 같은 뜻으로 쓰였으며 '지역, 장소'라는 뜻이다. '篤'은 본래 '도타울 독'이라고 훈독하는데 여기서는 '제한(制限)'한다는 의미로 쓰였다. 천명이 여름 한 철 밖에 살 수 없는 벌레인 바에야 얼음을 몰라도 상관이 없을 테지만 어떤 물에서도 살 수 있는 개구리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우물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강도 모르고 바다도 모르는 채 한 평생을 살아간다면 그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불쌍한 일이다. 그런데 이 우물 안의 개구리가 당하는 일과 비슷한 일이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서도 벌어지고 있다. 바로 지방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누리는 문화와 교육의 혜택이 바로 그런 경우이다. 좋은 건 다 서울에 집중되어 있고 좋은 일은 거의 다 서울 사람들이 혜택을 본 다음에야 지방 사람들은 그저 먼 곳에서 소문만 듣는다. 그러면서 서울 사람들은 지방을 향해 "지방은 지방의 특색을 살리는 일을 하라"고 채근 댄다. 웃기는 일이다.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일을 지방도 함께 누리면서 그 지방의 특색을 살릴 수 있어야지 지방의 특색이라는 미명아래 지방은 우물 안의 개구리로 남아있으라고 해서는 안 된다. 이제 문화의 서울 집중화 현상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방이 우물안 개구리 취급을 당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蛙:개구리 와 拘:잡힐 구 虛:빌 허 篤:도타울 독
문전주에 살고 있는 저는 선조들로부터 물려 받은 농토를 실제로 농사를 짓고 있는 친척 甲의 명의로 이전등기를 하여 두었습니다. 그런데 빚에 쪼들리던 甲은 부동산가격이 상승하자 제3자에게 이 농토를 매각하여 버렸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이 부동산을 다시 찾을 수 있고 또 甲을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답귀하가 자신의 소유 부동산을 甲의 명의로 등기한 것은 명의신탁에 기한 등기에 해당하고, 명의수탁자인 甲이 명의신탁자인 귀하의 허락도 없이 임의로 부동산을 처분한 것은 형법상 횡령죄에 해당합니다(형법 제355조 제1항). 이에 관한 대법원 판례도 "부동산을 소유자로부터 명의수탁 받은 자가 이를 임의로 처분하였다면 명의신탁자에 대한 횡령죄가 성립하며, 그 명의신탁이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 시행 전에 이루어졌고 같은 법이 정한 유예기간 이내에 실명등기를 하지 아니함으로써 그 명의신탁약정 및 이에 따라 행하여진 등기에 의한 물권변동이 무효로 된 후에 처분행위가 이루어졌다고 하여 달리 볼 것이 아니다"라고 판시하여 횡령죄가 성립함을 밝히고 있습니다(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 제4조, 제12조, 대법원 2000.2.22. 99도5227). 다만 명의신탁에 의하여 등기를 이전받은 등기명의인은 그 부동산에 대하여 대외적으로는 정당한 소유자로 인정되므로 등기명의인 甲과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하여 농토를 매수한 제3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적법하게 소유권을 취득하게 됩니다(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 제4조 제2항, 3항). 따라서 귀하는 자신의 명의로 위 농토를 다시 찾기는 어렵지만, 귀하 소유의 농토를 불법으로 매매한 甲에 대하여는 형사상으로는 횡령죄로 고소할 수 있고, 민사상 채무불이행 또는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서거석 교수(전북대)
▲일력(日曆)11월 23일(土). 음력 10월 19일.▲출생미국 서부시대의 악명높은 무법자 `빌리 더 키드'(본명 윌리엄 보니.1859-1881) ▲타계 시인 김광균(金光均.1914-1993), 프랑스 소설가.정치가 앙드레 말로(1901-1976), 영국 극작가 아서 윙 피네로(1855-1934) ▲국내외 주요사건 1890년 = 룩셈부르크, 네덜란드로부터 분리 독립 1920년 = 중국과 러시아에서 활동하던 독립군부대들, 대한독립군단으로 통합 개편 1934년 = 부산 영도다리 준공 1937년 =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중국 장쑤성(江蘇省) 전장(鎭江)에서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로 이전 1945년 = 김구 주석 등 임시정부 요인 14명 환국(還國). 신의주서 반공학생의거발생 1946년 = 남조선노동당(남로당) 결성 1964년 = 교황청, 가톨릭 의식에서 라틴어를 공식어로 사용하던 관행 폐지 1966년 = 문화혁명 광풍속에 중국 국가주석 류사오치(劉少奇)를 비난하는 대자보 베이징 시내에 첫 등장 1968년 = 서울 남대문 시장에 큰불 775개 점포 소실 1984년 = 소련 관광안내원 바실리 야코블레비치 마투조크, 판문점서 남한으로 망명 1988년 = 전두환 전대통령, 재임중 비리관련 대국민사과와 재산헌납 약속 발표하고 백담사로 은둔 1990년 = 나자르바예프 소련 카자흐 공화국 대통령 방한 1992년 = 필리핀 주둔 미군 완전 철수 1996년 = 김영삼 대통령, 마닐라에서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전주일대에서 촬영한 영화 ‘광복절 특사’시사회가 20일 오후 7시 전주 프리머스시네마에서 열렸다.이날 시사회에는 김상진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설경구 차승원 강성진씨가 참석, 영화를 홍보했다. 영화상영에 앞서 무대인사에 나선 김상진 감독은 “전주공고와 임실 등 전북일대에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면서 “2시간 동안 부담없이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지역 시사회장에서 인사하기는 처음”이라는 설경구씨는 “부족하지만 장대비를 맞아가며 열심히 찍었으니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상진 감독이 직접 만든 영화사 ‘감독의 집’창립 작품인 광복절특사’는 변심한 애인 때문에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광복절 특사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을 뒤늦게 알고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기 위해 두 명의 죄수가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제1회 베트남 하노이 실험연극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17일 공연) 전주시립극단이 베트남 현지 언론들로부터 “‘오이디푸스 왕’의 한국적인 해석이 돋보인 공연”이란 호평을 받았다. 시립극단의 국제무대 진출 첫 나들이였던 이번 작품은 ‘업’(業·카르마·연출 장성식). 베트남 현지 언론뿐아니라 연극제를 찾은 세계 각국 기자들도 “여러 나라에서 오이디푸스 공연을 봤지만 가장 인상적인 공연이었다.” “한국의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 이미지와 샤머니즘적 해석 등을 통해 보여진 한국의 색채가 돋보였다”고 평가하는 등 높은 관심이 모아졌다. 21일 새벽 전주에 도착한 시립극단 배우들은 “기립박수까지 받을 정도의 호평에 놀랐다”며 “주최측에서 연장공연과 폐막 공연을 요청했지만 극단의 자체 일정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오페라 극장은 국보급 공연장이지만 건립된지 1백년이 넘는 오래된 시설을 갖고 있어 무대 소품 등을 설치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힌 극단측은 공연이 끝난 후 극장측이 공연을 기념하고 싶다며 무대 소품 일부를 그대로 남겨둘 것으로 요청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주시립극단은 이번 공연으로 스웨덴, 폴란드, 중국, 스페인 등 연극제 참가 나라들로부터 공연 요청을 받는 등 국제무대로의 진출 통로를 넓히는 성과를 얻었다.
활짝 핀 목련꽃 아래 함초롬히 내려앉은 장독대, 황소를 앞세워 쟁기질하는 농부, 물레질에 여념없는 할머니, 그리고 황금 물결이 출렁이는 다랑논….도시·산업화에 밀려 사라져가는 농촌의 정겨움과 넉넉함을 담아낸 사진전이 열린다. 전북중등교원사진연구회(회장 엄영섭·여산중 교사)가 ‘우리 고장의 농경문화 탐색’을 주제로 여는 9회 정기전.농어촌 문화의 원형과 농어민의 삶을 사진예술 승화시키려는 중등교사들의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 자꾸 멀어지고 사라져가는 농어촌을 회원 스스로 보다 가까이하는 기회를 갖고, 관객들에게도 향수(鄕愁)를 전해주기 위해 마련한 전시다.참여 회원은 모두 40명. 올해 한해동안 여가시간을 틈틈이 활용, 도내 농어촌 지역을 누비며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흔히 볼 수 없는 마부의 모습과 주렁주렁 매달린 조롱박, 가을걷이에 여념없는 농부, 그리고 곶감만드는 손길 등 다양하다.교실 교육이 아닌 현장을 누비며 카메라에 담은 회원들의 노력은 학생들에게 농촌에 대한 향수를 일깨워주고 농촌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현장교육이라는 의미도 새롭게 다가온다. 회원들은 사진작업을 교육으로 연계하는 작업도 함께 펼친다. 학생들에게 사진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특기적성 지도안을 만들어 홈페이지(http://www.cein21.org/@photolove)에 게재한다. 엄회장은 “전시회가 끝나는대로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 한 뒤 공개, 많은 학교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93년 사진문화 발전과 학생들의 특기 적성 능력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창립한 이 모임은 대구지역 교원들과도 해마다 교류전을 가지며 지역간 교류와 친목을 이어내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교 선생님과 제자들이 꾸미는 국악무대가 마련된다. 전주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가 여는 신인국악무대 두번째 무대. 이달 초 열린 제3회 전국 초등학생 및 초등교사 국악경연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초등학생과 교사들이 출연한다. 23일과 24일 오후 7시30분 한벽극장에서 판소리와 민요, 합주, 관악 등 다양하고 신명난 무대를 펼쳐낸다. 23일에는 박민희(경기 양곡초교 2년·민요) 조미정(경기 양곡초교 6년·단소) 이봄(전주 인후초교 4년·정가) 최지현(전주 서문초교 6년)양과 학생 단체 합주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쥔 대덕초등학교 합주단이 무대에 오른다. 교사 판소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관숙 교사(전주 서문초교)도 함께 한다.24일에는 단소합주 부문의 김제 심창초교 합주단을 비롯해 한다혜(대전 성룡초교 5년·해금) 문수지(대전 화정초교 3년·병창) 김은진(전주 동신초교 2년·민요) 양혜민(전주 북일초교 2년·민요)양이 출연한다. 이상철(청주 대성초교·관악) 장윤석(화산초교 교사·단소)교사가 함께 한다. 280-7000
전주시립국악단 무용부 수석단원인 박수량씨가 22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스승이 들려주는 전통춤 이야기-박수량의 춤’을 연다.박씨는 태평무와 살풀이춤, 승무, 맛춤 등을 선보이고 그의 스승 김경주 우석대교수는 춤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와 기법까지 세세하고 해설, 제자의 무대를 풍성하게 만든다.박씨가 풀어내는 춤은 근대 무용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한성준선생(1874∼1941)을 시작으로 한영숙(1920∼1989), 김교수, 그리고 박씨 자신으로 이어지는 전통춤이다. 한성준 선생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검무,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학무 등 한국무용을 집대성하여 무대화하는데 기여했으며 한영숙 선생은 69년 승무와 71년 학춤으로 각각 인간문화재에 오른 무용인. 그 뒤를 이은 김교수는 ‘마을춤’이라는 지역 고유의 춤문화를 발굴하는 등 전통춤의 보존 및 인재양성에 헌신하고 있다. “스승의 숨결과 땀이 이루어낸 춤을 올곧게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겁니다. 몸에서 몸으로 이어져온 춤의 뿌리를 제대로 표현하고 싶습니다.”케케묵은 옛것이 아닌 생명력있게 이어내린 전통을 선보이겠다는 박씨는 스승의 춤사위를 ‘멋부림 없는 정중동(靜中動)의 묘’라고 표현했다. 무대에서 드러나는 움직임은 적지만 숨어있는 힘과 아름다움은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을 정도로 폭발적이라는 것이 박씨의 설명.김경주 자미수현현 무용단원을 활동하고 있는 박씨는 우석대를 졸업, 제1회 전국국제창작춤경연대회 일반부 금상을 수상했으며 창작작품으로 ‘한줌 재가 되어’ ‘소금’ ‘쪽배’등이 있다.
딱딱함 대신 웃음으로 가득찬 클래식 무대. 23일 오후 3시,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아이들이 떠들어도 화내지 않는 음악회’.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공연은 어려운 클래식 음악회를 대중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재미있는 무대다.개그맨 전유성씨가 총감독을 맡고 연극 ‘이’의 작가 김태웅씨가 연출을 맡아 재미있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공연 시작과 함께 애국가 부르기를 비롯해 빠른 곡을 두 명의 성악가들이 경쟁적으로 부르며 숨을 헐떡이는 표정연기, 그리고 짜증날 법도 한 객석의 휴대전화 멜로디에 맞춰 합창하는 무대 등 기발한 장면들이 이어진다.오페라 ‘춘희’중 ‘축배의 노래’와 뮤지컬 ‘남태평양’중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그리운 금강산’, ‘라밤바’, ‘경복궁 타령’등 아리아와 가곡, 영화음악 등이 연주된다.서희태 정효식 변우식 강종영(바리톤) 김철호 김성백 권오혁 이연(테너) 윤선경(소프라노)씨 등이 출연하고 피아니스트 윤애지씨가 반주한다. 270-7821
What is your university like? 당신이 다니는 대학교는 어때요?A: I haven't seen you in ages. 요즘 통 안보이네요.B: I know. I've been studying really hard at university. 네. 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거든요.A: What is your university like?B: It's great! We have an excellent campus and professors. 훌륭해요! 멋진 캠퍼스와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시거든요.미국에서는 매년 4월 말 경이 되면, 대학에 진학하려는 고등학생들은 우체부의 소식을 기다리며 초조한 나날을 보내곤 합니다. 각 대학의 입학통지 시즌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나라의 고등학생들도 이즈음이 매우 초조할 것입니다. 물론 수도권의 이름 있는 대학에 입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이 선택한 대학에서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느냐 일 것입니다. 첫 문장의 in ages는 in these days와 같이 '최근에'의 의미를 가집니다.기억해둘 만한 표현* This university has an enrollment of 25,000. 이 대학은 재학생 수가 25,000명입니다.* Are there any dorms for students? 학생용 기숙사가 있습니까?* This particular college has a very selective admissions policy. 이 특수 대학은 입학 방침이 매우 엄격해요.
공연-전주아가페합창단22일 오후 7시30분 소리전당 연지홀. 전주아가페합창단(지휘 양병순)이 ‘영광의 주님’을 주제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 성가곡을 선보인다. 228-3127-가곡과 아리아의 밤22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성악가 김일곤씨 제자 모임인 형성동문회가 여는 음악회. 우리나라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연주한다. 284-4445-댄스 퍼포먼스24일 오후 3시, 7시 소리전당 연지홀. 한국 재즈댄스 진흥회가 ‘재즈댄스의 향연’ ‘벽을 넘어 합일로’ ‘죽음과 새로운 시작’등을 주제로 다양한 무용을 선보인다. 254-5525-청소년을 위한 연주회26일 오후 7시 전주덕진예술회관. 전주시립국악단(지휘 심인택)이 이지애(전일중 3년·가야금) 장효진(전주예고 2년·해금) 김보라(전주예고 2년·가야금)양과 연주한다. 281-2766-헝가리 데브레첸 시립교향악단 초청음악회26일 오후 7시30분 소리전당 연지홀.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가 주최하는 무대로 이승진(첼로) 김미리네(피아노) 허영은(소프라노)씨가 협연한다. 051-622-3336-해설이 있는 판소리.26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시민교육관. 김영자 명창을 사사한 최경희씨(도립국악원 창극단원)가 수궁가 눈대목을 부른다. 최동현 군산대교수가 해설한다. 280-7001-전주성악아카데미 26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 전주성악아카데미가 여는 여섯번째 정기연주회. 가곡과 아리아 등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225-0011-엄옥희 독창회 27일 오후 7시30분 소리전당 연지홀. 전주여고와 추계 예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에 유학한 엄옥희씨의 성악무대. 031-988-0962-이용태 독주회27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전북 트롬본 앙상블 단원으로 있는 이용태씨가 여는 베이스트롬본 독주회. 전북트롬본앙상블이 베커와 보겔 작품을 협연한다. 284-4445-엄경숙 작곡 발표회28일 오후 7시 소리전당 연지홀. 전주대 음악전공 교수로 있는 엄경숙씨의 작곡 발표회. 220-2383전시-최승후전26일까지 전주 얼화랑. 구상작가 최승후씨(서전주중 교사)의 세번째 개인전. 계절의 순환을 담은 풍경화를 선보인다. 285-0323-박수정전26일까지 서신갤러리. 독일 칼 국립미술대에 유학한 박수정씨가 컴퓨터 프린트에 색펜으로 자유롭게 쓰고 그린 드로잉작품 전시. 박씨의 두번째 개인전이다. 255-1653-제8회 겨울미술제22일부터 28일까지 전북예술회관.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회장 이형구)가 겨울산하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여는 전시회. 회화는 물론 서예, 조각, 도자 등 다양한 작품 전시. 276-9475-전북회화회전22일부터 28일까지 경원아트홀. ‘섬진강을 따라서’를 주제로 김란 김승호 방정엽 서진숙 심소연 이승훈 이진숙 이철규 이환배 정미현 최병남씨가 회화 세계를 선보인다. 286-0345-전북중등교원사진연구회22일부터 28일까지 전북학생회관. ‘우리 고장의 농경문화 탐색’을 주제로 여는 전북중등교원사진연구회의 9회 정기전. 270-1653-귀금속공예전22일부터 28일까지 소리전당 전시실. 원광대 미술대학 귀금속공예과 4학년생들이 여는 졸업전시회. 장신구 등 다양한 귀금속 공예작품세계를 선보인다. 270-7821-전주모악사우회전22일부터 28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사진 동호회인 전주모악사우회 회원전. 임승엽 이규종 황택규 홍진용 김도영 조영곤 강정구 오동훈 송명효 박전규씨 참여. 284-4445-비전 오브 스페이스22일부터 28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북대 예술대학원에 재학중인 채은실씨의 첫번째 개인전. ‘공간’을 주제로 공간의 틀 안에서 존재, 본질, 자아를 탐구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284-4445
‘밤 7시 이후 이곳을 접근하는 자는 간첩으로 오인되어 사살될 수도 있습니다’. 동해안 바닷가 날선 철조망 위에 걸린 경고 팻말이 ‘해안선’(감독 김기덕)의 모티브다. 해안경비대 소속 해병대원이 군사경계지역에서 정사를 벌이던 민간인을 간첩으로 오인하고 사살한 후 겪게 되는 정신분열을 담고 있다. 그리고 한국 사회의 아킬레스인 군대와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처절하게 고발한다. ‘기필코 간첩을 잡아 명예로운 삶을 살겠다’는 한 병사, 민간인을 간첩으로 오인 사살했음에도 ‘눈앞에 침입한 괴물체를 사살했다’며 포상휴가를 주는 군대, 실성한 여자를 윤간하는 군인들, 그 여자가 임신하자 납치해 끔찍한 방법으로 낙태시키는 상사 등 영화는 소름끼치는 내용을 오히려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작품의 실제 촬영지는 부안군 위도. 새만금 갯벌과 부안과 격포의 바다가 주요 배경이다. ‘섬’‘나쁜 남자’‘수취인 불명’ 등 여성 비하적 시선과 가학, 강간신화로 여성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던 김 감독이 이번에는 남성의 상징인 군으로부터 만만치 않은 비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과 간첩이 적이라고 배웠지만 어쩌면 우린 실체가 없는 그 무엇을 만들어놓고 열심히 싸울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 감독의 시선. 18세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9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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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在矮 下에 敢不低頭리오인재왜첨하 즘감불저두낮은 처마로 들어서면서 어찌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있겠오소설 《수호전(水滸傳)》제28회에 나오는 말이다. 고개를 숙이면서까지 들어가서는 안될 문이라면 처음부터 목숨을 걸고 들어가지 않아야 하고 어차피 들어가야 할 문이고 또 들어간다고 해서 지조에 손상이 없는 문이 아니라면 그 문이 낮을 경우, 고개를 숙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느 날, 필자는 시장 길을 걷다가 4-5세쯤 되는 아이가 떼를 쓰며 길바닥에서 뒹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 아이를 향해 엄마는 말 좀 들으라며 하소연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옆을 지나다가 우연히 그 아이와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나는 애태우고 있는 젊은 엄마를 도울 양으로 아이를 향해 눈을 크게 뜬 다음, 위엄을 갖추어 "에비, 엄마 말씀 잘 들어야지"라고 하였다. 그러자 떼를 부리던 아이가 주춤하였다. 그때 나는 생각하였다. 그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향해 "봐라 아저씨가 '이∼놈'하잖아. 빨리 가자"하며 아이를 데리고 갈 것이라고. 그러나 웬 걸, 그 젊은 엄마는 갑자기 나를 향해 눈을 표독스럽게 뜨더니 날카로운 목소리로 "아이 기죽게 왜 그래요?"라고 쏘아 부치는 게 아닌가? 너무 당황한 나는 바로 미안하다고 말하고 현장을 벗어났다. 과연 내가 잘못한 것일까? 기(氣)는 그렇게 키우는 게 아니다. 낮은 문 앞에서 쓸데없이 고개를 쳐드는 것은 무모하고 무례한 짓일 뿐이다. 숙일 땐 숙이라고 목뼈는 마디로 되어 있는 것이다.矮:작을 왜 :처마 첨 :어찌 즘 敢:감히 감 低:숙일 저
▲일력(日曆) 11월 22일(金). 음력 10월 18일. 소설(小雪) ▲출생 고려말 문신.학자 정몽주(鄭夢周.1337-1392), 프랑스 군인.정치가 샤를 드골(1890-1970),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지드(1869-1951), 영국 여류소설가 조지엘리엇(1819-1880) ▲타계 중국 청나라 말기 정치가 임칙서(林則徐.1785-1850), 영국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1894-1964), 외무장관 지낸 구소련 정치가 안드레이 비신스키(1883-1954) ▲국내외 주요사건 1497년 = 포르투갈 항해가 바스코 다가마, 세계 최초로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돌아 항해 1897년 = 일본 낭인들에게 살해된 명성왕후 국장(國葬) 거행 1943년 = 루스벨트 장제스(蔣介石) 처칠 등 연합국 수뇌들, 대일전(對日戰) 협력 및 일본영토 문제 논의 위해 카이로 회담 개최 1956년 = 제 16회 멜버른 올림픽 개막 1963년 = 영친왕 이은(李垠)과 그의 비(妃) 이방자(李方子), 56년만에 일본에서환국. 35대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암살당함 1974년 = 제럴드 포드 미국 대통령 방한 1975년 =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즉위 1980년 = 정부, 계엄포고 15호 발표(정치활동 부분 재개 허용) 1981년 = 부산 금정산서 버스 추락사고로 33명 사망하고 37명 중상 1983년 = 버마(현 미얀마), 아웅산테러 저지른 북한 공작원 2명에 대한 재판 시작 1989년 = 노태우 대통령, 한국 국가원수로는 최초로 헝가리 방문 1990년 = 3번 연임한 최장수 영국 총리 마거릿 대처 사임
지난 1백년을 돌아다보고 다가오는 1백년을 준비하는 미래형 박물관을 선언, 올 5월24일 문을 연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우윤)이 행정직 회계담당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응시자격은 회계업무에 3년이상 근무한 자(고졸은 5년이상)로 연령제한은 없다.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적격자 1명을 선발, 정규계약직으로 채용하게 되며 대우는 공무원 8급상당. 서류전형 합격자는 25일, 최종 합격자는 30일 각각 발표된다. 문의 063-228-6485.
‘혼불’ 기념사업이 작가 최명희의 문학세계와 삶을 조명하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개발 위주의 전시성이나 중복성 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오히려 문학적 성과를 왜곡시킬 우려가 높다.현재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혼불’기념사업은 남원시의 ‘혼불문학마을’조성사업과 전주시의 최명희문학관 건립. 남원시는 내년까지 49억원을 들여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 일대에 ‘혼불문학마을’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며 전주시는 국비 3억원과 시비12억원 등 모두 15억원을 확보해 최명희 문학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각각 작품과 작가에 중심을 둔 성격을 내세워 외형상 형식은 다르게 보이지만 남원의 기념전시관과 전주의 문학관은 성격과 취지가 비슷해 자칫 ‘혼불’기념사업이 지역간 경쟁이나 갈등으로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남원시의 경우 최명희가 문학에의 꿈을 키우고 작품을 구상했던 노봉마을의 원형 보존보다는 전시실을 포함한 혼불문학공원 건립과 마을 정비 위주로 사업을 추진, ‘무조건 짓고 보자’는 식의 개발논리로 ‘혼불’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국비 20억5천만원, 도비 9억4천만원, 시비 19억1천만원 등 모두 49억원을 확보한 남원시는 혼불문학전시실과 기념탑 등 혼불문학공원 건축과 조경사업(30억원), 전시프로그램(9억원), 토지매입(5억원), 서도역 매입(2억원), 표지판 정비(1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말 혼불문학마을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최종안을 확정, 다음달 중순께 착공할 계획이다.하지만 혼불문학공원의 경우, 노봉마을과 7백여m나 떨어진 노봉제 부근을 선정,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정작 작품 배경과는 관계가 없다는 점, 사후관리 또한 어려움이 예상돼 부적합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노봉마을 정비사업의 경우, 주민 편의를 내세워 실개천을 복개하는 등 ‘혼불’의 작품속 배경이 오히려 기념사업때문에 원형을 잃게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또 혼불공원내 마련되는 전시관도 혼불이 묘사하고 있는 10장면을 드라마처럼 처리해 전시하는 ‘디오라마’가 중심이지만 그 내용이 전통민속놀이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어 작품 설명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남원시는 “올해 안으로 착공해야 국가예산을 반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세워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는 일은 어렵고 이후에 보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 문화예술인들, "문화예산 삭감 도의원들 사퇴 촉구"
하송 시인, '2024년 한국 예인문학 문학대상' 수상
추위 녹이는 클라리넷 연주⋯신재훈 독주회
박용근 의원 제기한 전북문화관광재단 본부장 심사 개입 의혹…법률상 '위법 사항 없음'
삭감된 예산에 뿔난 지역예술인, 반면 전북예총·전북민예총은 '무덤덤'
전주사진센터 부설 사진연구소 1983, 회원전 '새만금' 연다
정가 선율에 취하다, '시조와 가곡으로 듣는 우리 소리' 공연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입주기업 ‘아가미림’, OTT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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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미소능력개발센터, 방화선 선자장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