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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공원 야외상영장에 마련되는 토요영화마당 이번주에는 지난 여름에 개봉된 우리영화 ‘가위’가 상영된다.(30일 오후 8시 덕진공원)호러 게임 무비를 표방하는 ‘가위’는 말 그대로 공포에 게임 요소를 가미해 만든 영화. 단순한 심리적 공포보다는 ‘스크림’시리즈처럼 일상 속에 공포를 심어놓고 관객과 두뇌 게임을 펼친다. 늘 접하던 공간, 늘 만나던 사람들이 공포의 대상으로 바뀌는 영화.김규리 하지원 등이 출연한다. 문의 255-3800.
I’ll tell you what.말씀드릴게 있어요. A: I’d like to go to the picnic tomorrow but I have to finish writing my report. 내일 야유회에 가고 싶지만 보고서를 작성해야만 해요.B: I’ll tell you what. I’ll help with your report and then you can go to the picnic. 제가 보고서 작성을 도와 드리면 야유회에 가실 수 있을 거예요. A: That's a great idea. Thank you. 정말 좋은 생각이에요. 고마워요.B: Don’t mention it. 천만에요.미리미리 어떠한 일을 처리해 놓는 게 참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당장 눈앞에 다가와야만 정신을 바짝차리는 경우가 많지요.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벼락공부하는 수험생들은 많은 후회를 하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힘내세요.‘I’d’는 ‘I would’를 줄인 표현입니다. ‘would like to’는 다음에 동사원형이 와서 ‘~하고 싶다’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Don't mention it.”은 “You’re welcome.”과 함께 “Thank you.”에 대한 대답으로 많이 쓰이는 표현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언급했던 내용이지요? 자주 쓰이니 꼭 기억해 두세요. ◇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In case you need help, call me.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를 불러 주세요.* I’m ready to help. 언제라도 도와드리겠습니다.* Is there anything I can do for you?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도 있습니까?
-덕진 무료영화마당, 시민들의 쉼터로 인기 -5월이후 매회 평균 5백여명이상 관람-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난 공∼짜가 좋아’.전주국제영화제 이후 영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와 전라북도 극장협회가 마련하는 덕진 토요영화마당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영화제를 치른 이후 영화붐을 이어가고자 기획된 토요영화마당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덕진공원 야외상영장에서 최근작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덕진토요영화마당은 회당 5백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고 있다며 14회 공연에 약 7천여명이 상영장을 찾았다고 밝혔다.최근 들어서는 관객들이 더 늘어 좌석 5백석이 모자라 입석 관람객들도 늘고 있는 형편.토요영화마당이 인기를 모으는 요인중에는 역시 공원입장료(5백원)만으로 최근 상영작을 볼 수 있다는 점. 전북극장협회는 전주지역 상영관에서 그 주에 상영된 영화 가운데 선정한 작품을 바로 다음날 상영한다. 극장협회가 영사기사까지 지원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영화관람과 가족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점도 영화마당의 인기요인. 공원의 야외조명을 크게 확충해 가을밤 공원의 정취까지 느낄 수 있다.가족단위 관람객과 연인 등 관객층도 다양하다. 토요영화마당은 저녁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10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측은 “회당 5백명선에 머물던 관객들이 최근에는 7백여명까지 관람하고 있다”며 “영화제 도시답게 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바텐더로 일하는 가수 지망생의 자아찾기 기회의 땅 뉴욕. 바로 이곳에서 대중예술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한 여자가 있다. 싱어송 라이터가 꿈인 바이올렛(파이퍼 페라보). 그러나 음반 제작자에게 매번 ‘퇴짜’만 맞고, 어렵사리 오른 무대에서도 무대공포증 때문에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스타를 꿈꿨던 그녀는 돈이 바닥나고, 살길은 막막해진다. 그때 그녀의 눈에 들어온 건 밤거리를 밝히는 ‘코요테 어글리’의 현란한 간판이다. ‘코요테 어글리’는 뉴욕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바(bar). 초보 바텐더로 일하게 되는 그는 바텐더로 바로 점점 성장해나가고, 그럴수록 바이올렛은 싱어송 라이터의 꿈을 접지 못한 채 갈등한다. 간간이 오디션을 보러가긴 하지만, 무대공포증 때문에 가수 데뷔는 어렵기만 하다. 그러던 중, 바이올렛은 요리사인 케빈(아담 가르시아)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 개봉 첫 주 이 영화는 1천7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여 전미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으며, 개봉 둘째 주에는 9백60만 달러의 주말 수익으로 박스오피스 6위에 머물렀다. 이 영화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이유는 영화 경험이 전무한 CF 감독 출신이 연출을 맡았다는 것과 신인 배우들을 대거 기용했기 때문인 듯. 그러나 춤과 노래를 중심 테마로 한 영화답게 ‘코요테 어글리’엔 볼거리가 풍성하다. 극중 바이올렛이 부르는 노래는 세계적인 팝 가수 리앤 라임스가 부르는 노래를 더빙한 것이고, ‘콘에어’ ‘아마겟돈’의 주제곡을 담당했던 아앤 워렌이 이 영화를 위해 4개의 신곡을 선보였다. 또 ‘코요테 어글리’ 바텐더들이 선보이는 칵테일 춤은 마돈나,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의 댄스 안무를 맡았던 트래비스 페인이 만들어낸 솜씨다.
성폭력 피해자중 가장 용감하게(?) 인권찾기에 나서는 피해자는 누굴까. 직장내 상사나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한 직장여성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피해대처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버지나 오빠 친인척 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은 거의 대부분 사건을 감추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러한 결과는 전주여성의 전화(공동대표 하춘자·함경숙)가 지난 91년부터 올 8월까지 여성의 전화에 상담의뢰한 총 5백15건의 성폭력 관련 상담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성폭력피해자중 사건직후 이를 상담소나 경찰 등에 신고하는 등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사람은 13.2%에 불과했다. 직장내 성폭력 신고율은 32.7%로 평균치를 웃돈반면 근친강간의 경우 신고율이 5.6%로 대부분의 친족성폭력은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친족성폭력의 경우는 가해지속기간이 길어 피해자들의 신체·정신적 어려움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근친강간 가해자의 반이상이 아버지며, 피해자의 66.3%가 미성년자라는 점도 친족성폭력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함을 보여줬다. 성폭력을 예방하려면 낮시간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성폭력 사건 2건중 1건은 낮에 발생하며, 다음으로 심야(26.3%), 저녁(22.9%), 새벽(7.5%) 순으로 나타났다. 성폭력사건의 유형은 강간이 63.3%로 가장 많고, 신체접촉과 폭언 음란전화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성폭력의 경우 대부분 아는 사람에 의해 일어난다는 것이 이 분석결과에서도 증명됐다. 모르는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응답자는 29.6%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친인척과 아는사람, 직장동료 등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했다. 성폭력피해자는 여전히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고(96.5%), 전체 성폭력피해자중 미성년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31.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주여성의 전화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전주현대문화센터에서 전주여성의 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91년부터 지난달까지 10년동안 전주 여성의 전화에 상담의뢰한 성폭력 및 성관련 상담 총 1천4백99건에 대한 분석 발표가 있었다.
자연과의 대화를 담아낸듯한 실경산수 작품이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북학생종합회관에서 열린다. 오랜 동안의 교직생활속에서도 10여년동안 꾸준히 작업해온 강영옥씨의 첫 개인전.이번 전시의 주제는 자연이다. 약간의 관념을 가미한 실경산수화풍인 그의 작품은 자연의 질서와 순리를 화폭에 담아낸다.1백호 대작 등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에는 자신이 바라본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면서도 나름대로의 느낌과 생동감있는 리듬이 담겨져있다. 그는 이번 개인전 도록에서 작품설명 대신 시적 표현으로 담아내고 있다.강씨는 ”자연속에서의 인간의 삶에 대한 순리와 여유 그리고 아름다움을 찾아 화폭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교직생활을 해오면서 지난 87년 한국화가인 백당 윤명호씨를 사사, 전라북도 미술대전과 춘향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전주동중교사로 재직중이다.
-행사*21세기 동학연구회 초청강연회30일 오후 4시 동학혁명기념관. 21세기 동학연구회가 여는 이번 초청강연회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통일전망’이라는 주제로 유종근도지사와 교육연대 상임대표 정기동씨가 연사로 나선다. 231-3219.-모집*문화저널, 백제기행 73회올해 ‘강따라 삶따라’를 주제로 기행을 마련해오고 있는 전북문화저널이 다음달 14일과 15일 낙동강 줄기를 찾아간다. 합천 해인사와 창녕 우포늪, 진흥왕 순수비 등을 찾아가는 이번 기행에는 우석대 조법종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문의 273-4824.*제2회 전국 고등학생 한국음악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전북대 한국음악학과가 여는 전국 고등학생 한국음악경연대회가 다음달 5일과 6일 전북대 예술대학에서 열린다. 현악과 관악, 성악 등 3개 부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한국음악학과 사무실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270-3716.*황토현문화연구소, 남녘기행 101황토현문화연구소가 올바른 산행문화를 만들기 위해 산행모임을 만들어 첫 산행으로 다음달 2일 경남 통영을 찾아간다. 1박2일 일정으로 마련되는 이번 산행에서는 통영의 미륵섬, 세병관, 벽발산 안정사, 운흥사 등을 찾아간다. 문의 277-3057.
You'd better quit smoking.당신은 담배를 끊는 게 좋겠어요.A: I went jogging this morning but I only jogged for 10 minutes. 오늘 아침 조깅을 했는데 겨우 십 분밖에 못했어요.B: Why? 어째서요?A: I couldn't breathe and was very tired. 숨이 차고 피곤해서요.B: You'd better quit smoking. 백해무익한 줄 알면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웁니다. 또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담배를 끊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성공하기보다는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많지요. 미국의 소설가 Mark Twain(1835-1910)은 세상에 담배끊는 것만큼 쉬운 일은 없다고 장담했습니다. 그는 일생동안 담배를 3000번이나 끊었거든요. 'You'd'는 'You had'를 줄인 표현입니다. 'had better'는 다음에 동사원형이 와서 '~하는 편(것)이 좋다', '~이 더 상책이다'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quit'는 '그만두다', '단념하다'라는 의미로 'stop'과 함께 많이 쓰이는 표현이므로 꼭 기억해 두세요.◇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You had better not remain here any longer. 더 이상 여기 있지 않는 편이 좋다.* Quit worrying about me, please. 나에 대한 것은 걱정하지 마세요.* He quit his job for a better position. 그는 보다 좋은 지위를 얻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두었다.
-전시*전북현대조각회전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전북현대조각회의 열두번째 정기전시회. 젊은 작가 18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돌과 자연석, 철 등을 사용한 실험적인 작품들이 소개된다. 270-2384.*전북서예대전 입상작 전시다음달 5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제11회 전라북도 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대상을 수상한 한덕수씨의 전서작품을 비롯해 입상작 2백57점과 초대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222-6841.*전주전통한지공예 서울전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기 성남시 갤러리 삼성프라자. 전주의 특산품인 한지를 소재로한 작품 전시회로 한지공예대전 1회∼6회 수상자 14명이 참여한다.
*겨레와 함께 한 쌀전 10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 민족문화의 뿌리이자 전북문화의 바탕이 된 도작농경을 살펴보는 특별전. 도작 문화 3천년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초기 농경사회부터 최근까지의 도작 농경유물자료 5백여점이 전시된다.(223-5652) *전철수전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북 종합학생회관 전시실. 자연과 인간, 인간과 사회,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회화적 언어로 담아온 서양화가 전철수씨의 개인전. 현란한 원색의 조화, 자유분방한 붓터치를 통해 회화적 자율성을 발휘한 근작을 전시한다. 현재 덕진중학교 교사. (282-5736) *이아연전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주 경원아트홀. 동굴벽화의 한 장면처럼 독특한 회화세계를 담아온 판화가 이아연씨의 개인전. 다색목판의 특징을 살려내면서도 정감있는 색채, 부드러운 이미지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북판화가협회 회원.(286-0345) *김경아전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갤러리 아트 사이드 넷. 1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해 관심을 모았던 김경아씨의 세번째 개인전. 전북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 서울에서 작업하면서 백제대와 전북대에 출강하고 있는 그는 일상적인 삶을 형상화한 회화적 느낌이 강한 작품을 전시한다. (226-8632) *임종성전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60년대부터 서예를 시작, 꾸준히 습작활동을 해오다 90년대 중반부터 활발한 발표활동을 하고 있는 오담 임종성씨의 서울전. 대나무와 독특한 필치의 서예작품을 전시한다.
*가정법률상담소 가정법률교육전주가정법률상담소(소장 김동건)에서 여성들의 법률지식 향상을 위한 가정법률교육을 10월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후 전주중부교회에서 연다. ‘여성인권신장을 위한 가정법률교육’에서는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과 가정폭력방지법 등 여성인권관련법과 가족법·재산법·세법 등 생활관련법률에 대해 변호사와 법대교수등이 강의한다.법률교육에는 도내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1만원. 10월 7일까지 선착순 1백명 모집한다.(244-2930)*전북민언련 학부모 미디어교실전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대표 김동민)에서 학부모 미디어교실을 연다.학부모 미디어교실은 학부모들의 언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매스미디어를 자녀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 교육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장낙인 우석대신문방송학과교수) ‘TV가 자녀교육에 미치는 영향’(장은숙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부회장) ‘NIE를 통한 자녀교육’(선문경 NIE강사) ‘자녀와 함께 TV보기’(오숙영 전문민언련사무국장) 등으로 꾸려진다.미디어교실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오전 10시 전주현대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 (285-8572)
전주여성의 전화와 성폭력예방치료센터에서 여성관련문제 상담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상담원 공개교육을 잇따라 연다. 성폭력예방치료센터(소장 김은경)는 제8기 여성학강좌를 10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마련한다. 기초상담원 양성을 위해 여는 여성학강좌에서는 우리사회의 성과 성문화, 결혼과 가족제도 등에 대해 알아본다. 또 성폭력과 가정폭력의 실태, 남녀차별금지법 및 고용평등법 등 여성관련법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교육은 성폭력예방치료센터 교육실에서 야간(오후 7시∼9시)에 이뤄지며 수강료는 2만원. 30일까지 접수.(283-9647)전주여성의 전화(공동대표 하춘자·함경숙)는 상담원공개교육을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주시 경원동 여성의 전화 교육실에서 연다. 여성의 전화 상담원으로 활동할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마련하는 교육에서는 상담기본이론과 성폭력과 가정폭력특별법을 비롯한 각종 여성관련법 등에 대해 강의하며, 여성주의 상담과 아동 청소년 심리 상담 등 상담 이론과 실재에 관해 강의한다.교육은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열리며, 수강료는 7만원.여성문제나 상담에 관심있는 여성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10월 14일까지 접수.(287-7324)
명창 김수연의 소리한마당이 열린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일곱번째 판소리마당으로 여는 ‘심청가’공연이 29일 오후 7시 30분 민속국악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남원 전국명창대회와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해 명창 반열에 오른 김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수궁가 이수자. 각종 대회와 공연무대를 통해 소리 공력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특히 심청가로 독창적인 소리 세계를 평가 받아왔다.군산출신인 그는 군산출신으로 김재경 박초월씨를 사사했으며 성우향씨로부터 심청가를 사사했다. ‘심청가’는 감동적인 내용적 요소와 짜임새가 빼어난 슬픈가락의 음악적 요소와 결합으로 높은 예술성을 돋보이는 바탕. 순조때의 명창인 김제철과 서편제 명창인 박유전, 그리고 중타령을 잘불렀다는 정창업 등 여러 명창들이 이 심청가에 뛰어났다고 전해지지만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박유전-이날치로 부터 김채만-한애순으로 이어진 소리와 정응민-정권진으로 이어진 소리 등 두갈래 소리가 맥을 잇고 있다. 고수는 민속국악원 단원인 서은기, 조용복씨가 맡는다.
JTV 전주방송(CH 30)이 27일 창사 3주년 기념 리셉션이 오후 5시 전주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방송관계자와 기관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난 97년 첫방송을 시작한 전주방송은 창사 3주년을 맞아 이날 리셉션에서 전북지역의 언론과 문화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전북지역의 선도적인 언론사로의 대도약을 다짐했다.방송관계자와 도내 기관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리셉션에서 백낙천 대표이사는 “전주방송은 FM라디오 방송국 개국과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 등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전북지역의 선도적인 언론사로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기념리셉션에는 유종근도지사, 김진억 도의회 의장, 문용주도교육감, 전북일보 서창훈사장, 송도균 SBS사장, 김완주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전주방송은 개국기념으로 다양한 특집방송을 마련한다.
-공연*젊은 3인 발표회28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한국무용과 가야금, 판소리 등에서 활동해온 젊은이들이 함께 여는 공연. 광주국악대전 대상수상자 김일환씨, 무형문화재 춘향가 이수자 이세정씨, 정읍시립국악단(가야금) 단원으로 활동중인 장승희씨가 참여한다.*이범진·양수아 피아노 리사이틀3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전주출신 양수아씨의 귀국기념 연주와 독일에서 함께 수학한 이범진씨의 조인트 리사이틀.베토벤과 바하, 브람스 곡들을 들려준다.*무브먼트 오브 더 영 ‘탑 21’.2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충남과 호남권 대학과 대학원생 네팀이 참여하는 무용페스티벌. 충북대, 충남대대학원, 전북대 졸업생등이 참여하는 이번 무대에는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발레 등이 선보인다.*도립국악원 상설공연30일 오후 3시 덕진예술회관. 도립국악원의 토요상설무대. 조재수와 조용안의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경기민요, 노랫가락, 창부타령, 뱃노래, 아쟁협주곡, 국악가요 등을 들려준다. 252-1395.*전주시립합창단 제47회 정기연주회28일 오후 7시30분 덕진예술회관. 전주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 한국합창과 여성합창, 남성합창으로 한국가곡과 영화음악 등을 들려준다. 281-2786.*국립민속국악원 상설공연30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 국립민속국악원의 토요국악무대. 이번주에는 합주 ‘천년만세’ 병창 ‘백발가’‘고고천변’, 무용 ‘한량무’ 판소리, 민요 등이 무대에 오른다. 620-2322.
산발(散發)흩어질 산(散), 발생할 발(發)어떤 일이 한꺼번에 나타나지 않고 흩어져서 나타남열 개의 안타(安打)를 쳤으나 산발(散發)이었기에 집중(集中) 5안타를 친 상대팀에 패배하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 타자가 안전하게 베이스에 나아갈 수 있도록 친 타구를 '안전할 안(安)'과 '칠 타(打)'를 써서 '안타(安打)'라 하고,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지 않고 여기저기서 간헐적으로 발생함을 '흩을 산(散)' '발생할 발(發)'을 써서 '산발(散發)'이라 하며, 한 군데로 모이거나 모으는 일을 집중(集中)이라 한다. 머리를 풀어헤치거나 풀어헤친 머리를 일컬어서도 산발(散髮)이라 하는데, 이 때의 '발(髮)'은 '머리털 발(髮)'이다. 야구(野球)에 관한 용어 중 '야수선택(野手選擇)'이 있다. 글자 그대로는 '수비하는 선수의 선택'이라는 말인데, 이 말은 수비가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안타가 되는 경우이므로 '야수(野手)의 잘못된 선택(選擇)'을 줄여서 쓴 용어라고 보아야 한다.'산(散)'은 대부분 '흩어지다'는 의미로 쓰이지만 가벼운 기분으로 이리저리 걷는 일을 일컫는 '산책(散策)'에서는 '한가하다'는 의미로 쓰였다. 글자 수나 운문 따위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쓴 보통의 문장을 산문(散文)이라 하고,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음을 산재(散在)라 하며, 어지럽고 어수선함을 산란(散亂) 또는 산만(散漫)이라 한다. '산산이 부서지다', '산산이 깨어지다' '산산조각 나다'라고 할 때의 '산(散)'도 우리말이 아니라 한자 '흩을 산(散)'이고, 회의를 마치고 헤어짐을 일컫는 '산회(散會)'의 '散'도 '흩을 산(散)'이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북지회(회장 유유순)가 전북지역 장묘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묘지강산을 금수강산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아래 전개하는 장묘문화개선운동은 효율적인 국토이용과 검소한 장묘문화 확립을 위해 매장문화를 화장문화로 바꾸자는 생활문화운동. 주부클럽 전북지회는 도민들의 화장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사후화장에의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2일 전주현대문화센터에서 장묘문화개선교육을 연데 이어 거리캠페인 및 전시회를 마련했다.장묘문화개선교육에서는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이 강사로 나서 ‘장묘문화 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원불교 영모묘원도 견학했다.이어 23일에는 전주코아백화점앞에서 납골묘를 전시하는 한편,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후화장서약도 받았다.주부클럽은 앞으로도 매장문화를 화장문화로 바꾸기 위한 장묘문화개선운동을 꾸준히 벌여나갈 계획이다.
◇…울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의 성적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하자 일선 학교 관계자들은 “기능에 대해 보여준 관계당국과 지역의 관심도가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며 “예고된 성적”이라는 반응.전북선수단의 성적은 26일 오전까지 종합 14위로 집계됐으나 이날 오후 기계제도종목 출전선수가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되고 전남선수단이 용접종목에서 획득했던 은메달 1개가 잘못된 평가로 나타나며 메달획득이 번복돼 전북은 전남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최종 순위가 13위로 한단계 상승.그러나 이같은 전북선수단의 성적은 4∼5년전의 중위권에서 크게 밀려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북 기능의 명예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일선 실업계고교의 한 관계자는 “선수들을 지도해온 교사들은 이번 성적이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다는 입장”이라며 “그러나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났는지에 대한 교사들과 관련당국의 냉철한 반성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
- 지평선축제기간인 9월30일-신세대 가수 이정현·ZEN·뱅크·타투·스페이스 A-배일호·이선희·김혜연·은방울자매-코미디언 김병조등 신세대 가수 이정현과 코미디언 김병조등 국내 인기연예인들이 대거 김제를 찾는다.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세계 최대최고의 수리시설이 자리한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를 주무대로 펼쳐지는 제 2회 지평선축제기간에 인기연예인들이 김제를 방문하는 것 .김제시는 광활한 평야와 독특한 도작문화를 테마로 개최하는 지평선축제의 분위기고조등을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평선풍년가요제’와 지평선 축하공연’을 각각 마련한 가운데 인기연예인들을 이들 프로그램에 초청했다. 30일 오후 2시 KBS전주방송총국주관으로 열리는 지평선풍년가요제에는 코미디언 김병조가 사회자로 나서고 ‘사랑의 미로’의 최진희, ‘찬찬찬’의 편승엽, ‘신토불이’‘구십구점구’의 배일호,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의 김혜연, ‘마포종점’의 은방울 자매, ‘은근한 정열’·‘시원한 화려함’의 신세대 5인조 혼성댄스그룹 ZEN등이 나서 노래를 부른다.또 같은날 오후 7시 전주MBC가 주관하여 유형선·정수진사회로 진행되는 지평선축제 축하공연에는 김제출신으로 ‘와’·‘바꿔’·‘줄래’의 신세대가수 이정현을 비롯 ‘섹시한 남자’의 스페이스 A, 여성 3인조 그룹 이브, 남성 5인조그룹 뱅크, 남자 3인조 그룹 타투와 ‘아! 옛날이여’·‘J에게’의 이선희, 이자연, 김명성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일반과 전문으로 구분된 건설업 업역체계에 건설사업관리제도(CM)를 새로 신설한다는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최근 입법예고되자 지역 건설업계가 CM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시.건교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건설사업관리제도(CM)의 활성화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춰 CM사업자로 신고한 건설업체나 용역업체에게 CM업무의 수행을 허용하고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업무수행능력과 대가지급 기준 등의 규정을 마련토록 한다는 내용.CM은 민간 또는 공공 건설현장에서 발주자의 대리인 또는 보조자로서 설계검토와 품질관리, 공정관리, 비용관리의 전체 또는 일부를 관리하는 발주방식으로 향후 건설업 업역체계에 큰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전망.특히 건교부는 이번 개정안에서 CM기능과 건설업 및 용역업과의 관계를 구분하기 위해 기획, 설계, 시공, 감리 등의 전부 또는 2개 이상의 업무분야를 수행하고자 할 경우에 CM사업자로 신고토록 해 도내 건설업체들의 참여범위에 관심이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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