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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ld you do something for me?나 좀 도와줄 수 있니? A: Barry, could you do something for me? B: Sure, what do you need? 좋아요, 뭔데요? A: Could you go to the store and buy me some cigarettes? 가게에 가서 담배 좀 사다 줄래? B: Sure, no problem. 좋아요. 서로 편하게 지내는 사이라면 그렇지 않겠지만 부탁을 할 때는 왠지 미안하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깍듯하게 격식을 갖춰 부탁을 한다면 상대방도 쉽게 거절하지는 못할 거예요. 다음은 순서대로 가장 격식을 덜 갖춘 표현부터 가장 격식을 갖춘 표현의 예입니다. ① Can you please lend me $1,000? ② Could you let me use your car? ③ Would you be able to mail this letter? ④ Would you mind letting me use your car? ⑤ Would it be OK if I borrowed your car? ⑥ I wonder if you'd mind lending me your car? ◇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While you are out, please pick up the newspaper. 밖에 나가는 김에, 신문 좀 집어다 주시겠어요? * This is the first and the last.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 It's a difficult task. 이건 무리한 요구입니다.
오는 12월, 2주기 추모식에 준공식 함께 가져각분야 전문가들 참여, 예술적 이미지 담아낸 명소로 조성 교동 생가터 표지석도 세워 혼불의 작가 최명희 추모기념사업이 본격화된다. 지난해 최명희 작고 1주기를 즈음해 시작된 기념사업 준비작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 그동안 추모사업회 발족을 비롯해 기념사업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온 혼불기념사업 운영위원회는 전주시 교동의 최명희 생가터에 표지석을 세우고 덕진동의 묘역공원 조성공사를 12월 초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대하소설 ‘혼불’로 한국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최명희 추모 기념사업은 그동안 다양하게 거론되어 왔으나 구체적 결실은 보지 못했었던 상황. 특히 그의 생전에 이미 ‘혼불거리 조성’‘생가복원’ 등 전북도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작가나 작품과의 연관성을 들어 떠들썩하게 문학사업을 제시했지만 2년이 다되도록 사업추진이 이어지지 못했었다. 이번 생가터 표석 건립과 묘역조성사업은 작가를 추모하는 기념사업의 시작인 셈. 전주시와 기념사업운영위원회 자체 부담금 등 1억 8천만원으로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전주를 찾는 문학동호인들이나 관광객들에게 최명희의 문학적 족적은 물론, 전주의 문화적 이미지를 새롭게 안겨주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덕진동 묘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최명희 문학공원은 조경과 미술 문학을 비롯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적 이미지를 담아낼 계획이어서 ‘혼불’을 주제로 한 문학기행팀이나 문학도들에게 문학에의 체험을 안겨주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명희 추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념사업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두재균)는 유족과 문인들을 중심으로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모임. 지속적인 회의를 가져오면서 다양한 추모사업을 준비해온 이들은 혼불 문학상과 문학관 건립, 유고집 발간, ‘혼불’ 영역본 간행 사업, ‘혼불’의 문학적 조명 사업 등 대하소설 혼불과 작가 최명희를 조명하고 추모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혼불’과 최명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혼불기념사업회를 발족, 지속적인 문학사업을 펼쳐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의지. 운영위원회는 오는 12월 5일, 고인의 작고 2주기에 추모일에 맞추어 생가터 표석 건립과 묘역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인도가는 길 (이연희 지음)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한 이연희씨가 내놓은 첫번째 수필집. 세련된 문장과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작가의 심경을 그려낸 50여편을 담았다. 일상생활의 체험속에서 흔히 빠지기 쉬운 신변잡기를 벗어나 작가로서 작품에 강한 메시지를 담아내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들이 모아졌다.회고적이면서도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 의식과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시각들이 참신하다는 평.‘인생의 풍족함을 추구하면서 한 꼭지씩 새겨온 이야기들을 모아 매듭을 짓는다’는 이씨가 글머리에 밝힌 말처럼 일상속에서 즐거움과 그리움, 아쉬움의 한 꼭지를 사색과 관찰로 풀어냈다. ‘괜찮은 만남을 위하여’ ‘사랑의 향기’ ‘내 마음의 풍경소리’등 6부로 나뉘어 실은 이번 수필집은 작품 하나하나에 깊은 주제성을 놓치지 않고 있다. (수필과 비평사, 7천원)
*기능성 채소 (박권우·류경오 지음)국내 토종채소 뿐아니라 전세계의 새로운 기능성 채소를 소개한 책.책머리에서는 기능성 채소를 정의하고 국내의 재배내력, 채소의 특성과 이용법, 먹는 방법과 효능, 영앵성분 기르는 법 등을 소개했다. 고려대 원예학과 박권우교수와 아시아 종묘 대표 류경오씨가 함께 출간했다. (허브월드, 2만원) *얼 제2집 (얼학회)정읍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얼학회의 두번째 기관지.학술대회 등에서 소개된 글들과 회원들의 연구작업이 한데 모아진 이번 호에는 주제발표 ‘정읍지방 살림집의 좌향에 관한 연구’(리신호)와 ‘회원논단’ ‘역사탐방’ ‘창작시’등이 소개됐다. (비매품)*남도전통음식 (황기록 엮음)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장으로 지정돼 활동해오다 지난 94년 작고한 이연채명인의 음식 손맛을 글로 옮긴 책.각종 자료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함께 실은 이 책은 상차림과 다양한 음식을 종류별로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도서출판 다지리, 8천9백원)*광주문학 (광주광역시 문인협회)광주광역시 문인협회가 발간하는 종합문예지 계간 광주문학 가을호.‘동아리 문학, 어떻게 일으킬 것인가’를 특집으로 신작시 15선, 시조 5인선 등 소설과 동화, 수필 등 회원들의 작품이 실렸다. (7천원)
-여성문예동아리 ‘끈’, 작품집 ‘작고, 작아도, 작지만,’여성문예동아리‘끈’이 여섯번째 작품집 ‘작고, 작아도, 작지만’을 펴냈다.91년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북지회가 마련한 문학강좌를 인연으로 10년동안 꾸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18명의 회원들이 근작들을 모아낸 작품집.92년초 정식으로 문예동아리를 결성하고 회원들의 작품을 발표하기 위해 엔솔로지 ‘작은 이야기들’을 발간해오며 힘을 다져왔던 끈이 95년부터는 해마다 한차례씩 시와 산문집을 엮어오고 있다.10여년동안 문학사랑이라는 인연으로 글공부를 해오고 있는 순수한 여성문예동아리 끈의 여섯번째 이번 작품집은 ‘작고, 작아도, 작지만,’. ‘큰산이 아니어도, 큰산보다 우리 작은 꽃밭이 소중함’을 전하는 이번 작품집에는 김용옥시인의 초대시를 비롯해 강경희 김명숙 김서연 김연주 김춘자 나희주 이숙자 임숙례 조경옥씨 등 회원들의 시와 산문 40여편을 담았다. (시와 산문사)
-梅窓全集 ‘이매창의 문학과 인생 4’‘이화우(梨花雨) 흩날릴 제 울며잡고 이별한 님/추풍낙엽에 저도 나를 생각하는지/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 가락 하더라//’조선조 중기 개성의 황진이와 함께 여류시인으로 쌍벽을 이룬 부안출신 여류문학의 큰별 이매창(1573∼1610). 시인 신석정은 유희경(劉希慶)과 직소폭포, 이매창을 가르켜 부안삼절(扶安三絶)이라 했다.후손이 없는 매창의 묘소는 그의 시를 사랑했던 민초들에 의해 보살펴지고 있으며 그의 묘비와 시비 역시 지역사람들에 의해 세워졌다. 부안문화원이 부안사람들의 자긍심으로 자리잡은 매창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매년 발간해오고 있는 매창전집 네번째 책이 나왔다.한많고 비련의 짧은 인생을 살다간 매창의 인생과 그의 문학적 업적을 담은 매창전집은 내년까지 5권으로 마무리 될 계획이다.이번 호에는 매창과 관련있는 인사들의 기록을 통해 그의 인생을 재구성한 수원대 김미란교수(국문과)의 ‘매창연구’, 그의 문집과 글을 통해 그의 문학세계를 연구한 최영이씨(전북대 대학원 석사논문)의 ‘매창문학연구’, 부안군지에 실린 매창의 기록을 살펴본 ‘부안군지에 나타난 매창의 기록들’등으로 꾸며졌다.
전주기독교청년회(전주YMCA, 사무총장 태재완)가 청소년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0 청소년 풋살축구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열리는 청소년 풋살 축구대회에는 전주시내 초·중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12개팀(1팀에 7인) 선착순 접수받는다.축구대회는 21일 오후 1시 전주농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YMCA(272-4464)로 문의.
일흔일곱, 희수(喜壽). 그러나 여전히 왕성한 활동으로 서단을 아우르고 있는 원로서예가 여산(如山) 권갑석(權甲石, 77)씨가 모처럼 개인전을 마련했다.(12일까지 전북예술회관)전북서단의 한축을 내려놓은 그의 개인전은 90년 군산전시이후 꼭 10년만의 자리다. 부단한 활동의 의욕과 저력에 비추어보자면 여산의 개인전은 참으로 오랜 준비를 통해 이루어지는 셈인데 전주전은 근 30여년만의 자리인 만큼 이번 개인전에 대한 그의 마음가짐을 짐작할 수 있겠다. “활동이 활발하지 못한 탓이 크고, 또 한편으로는 늘 부족하다는 생각이 앞서 함부로 작품을 내놓지 못하는 성격탓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희수도 되고해서 마음을 먹은게지요.”서력 40여년의 긴세월을 이어왔으면서도 여전히 겸손한 그는 70점 작품을 통해 10여년동안 갈고 닦은 자기 수양의 과정을 그대로 전해준다. “늘 글씨를 쓰면서도 부족함을 느끼고 그래서 더욱 정진하는 과정, 서예의 미덕은 바로 자기 스스로 수양하며 반성하고 뒤돌아보는 그 과정에 있다.”고 말하는 그는 다양한 서체를 통해 서예의 아름다움과 힘을 보여준다. 글씨 자체의 아름다움도 그렇지만 작품마다 담고 있는 고전의 의미가 별개일 수 없다고 강조하는 그는 우리 삶의 덕목을 비추어내는 내용을 한편한편마다의 작품속에 담아냈다. 가장 돋보이는 서체는 왕희지의 행서체. 법첩의 근간이기도 한 왕희지체를 통해 늘 서예의 정신을 읽어낸다는 여산은 근래들어서는 추사의 글씨체를 비롯해 옛사람들의 정신과 미학을 바탕으로 새롭게 써낸 창작서체도 함께 선보였다. 오랜동안 교육자로 활동하면서 서예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온 그는 서예인구를 저변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서예가다. 퇴직이후에도 이러한 열정이 그대로 이어져 일흔일곱살의 나이가 믿기어지지 않을 만큼 왕성한 활동으로 전북서단을 탄탄하게 지켜오고 있는 그는 한국서예연구회장과 한국서가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영원한 현역. 서예공모전을 통해 신인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주도하면서 끊임없이 서예 대중화를 실현해나가고 있는 여산은 서예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창작에의 열정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에서 눈길을 모으는 또하나의 풍경은 여산의 아내와 딸들, 며느리의 작품들. 서예와 함께 해온 여산의 삶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수한(?) 가족들의 서예 수준이 빼어나다. 여산은 “내 삶속에서 서예는 한몸이다. 자연히 내 식솔들에게도 그 호흡은 전해져서 생활과 분리되지 않고 늘 가족 전체의 삶에 함께 있었던 덕분에 오늘과 같은 기쁨도 맛보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익산 출신으로 46년동안 지켜온 교육자로서도 이름을 얻었지만 6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서예활동을 시작, 72년에는 국전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78년에 국전 초대작가가 되었던 그는 각종 기획전과 공모전 심사위원 등 전북 서단은 물론, 우리나라 서단의 중심에서 돋보이는 활동을 해왔다. “서예는 늘 자신을 뒤돌아보아 부족함을 깨우쳐 주는 바탕”이라고 말하는 원로 서예가의 열정이 고스란히 배인 이 전시회는 적지 않은 감동이거니와 그 자체만으로도 가르침에 다름아니다.
-문화정책에 시민들의 소리를 담아내겠다-지난 5월 창립, 지자체의 문화정책에 비판, 대안제시-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운동 지향‘시민들은 더이상 문화의 수동적인 수용자가 아니다’.문화정책이나 문화행사에서 더이상 변방으로서가 아니라 중심에 시민들이 서야한다. 그동안의 문화정책에서 언제나 변두리에 섰던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통로를 자임하고 나선 모임.5개월여가 조금 넘는 짧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북문화개혁회의.(공동대표 정양·박민평).문화예술 각 부문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전북문화개혁회의가 창립한 것은 지난 5월. 그러나 대안적 문화운동단체의 결성작업을 논의하기 시작한 것은 3년여전. 민예총성격의 문화단체의 필요성을 논의해온 이들은 지역단위 민예총 창립을 논의해오다 불발로 그친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올봄 개혁회의를 창립하기에 이른 것이다. 단순히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해온 예술인들의 모임으로서가 아니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의 실천적 작업을 만들어내겠다는 취지다. 지난해말 본격적으로 모임창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계속되면서 올봄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창립준비위원회와 발기인대회 등을 통해 뜻을 같이한 회원은 모두 1백여명. 모임은 정책을 결정하고 학술부문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위원장 이영욱·전주대 교수), 문화예술 창작연대사업을 담당하는 예술위원회(위원장 김용택·시인), 시민문화운동을 이끄는 시민위원회(위원장 신정일·황토현문화연구소 소장)등 세개 분과와 사무국(사무국장 김병직)으로 구성됐다.매달 한차례 정기운영회를 갖지만 사안에 따라 소위원회의 운영위원들과 사무국 회의가 수시로 이뤄진다. 개혁회의는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통문화특구 관련 토론회를 다른 문화단체와 함께 가졌고 최근에는 ‘정체성있는 축제’를 원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에 관한 강도높은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개혁회의는 소리축제 프레대회 기간동안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평가하고 비판과 대안을 담아낸다는 계획이다.김병직 사무국장은 “자치단체의 대규모 문화행사들이 진행이 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비판과 평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개혁회의는 지자체의 문화행정을 감시비판하는 일을 담당해낼 것”이라고 말했다.문화예술인들이 주축이돼 참여하고 있지만 개혁회의가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참여다. 시민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역의 문화정책에 대해 의견을 내놓고 이를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화운동에 대한 관심을 이끌 수 있도록 도내 문화관련 현안에 대해 토론회와 세마나를 꾸준히 열고 문화강좌도 계획하고 있다. 아직 많은 내용이 담겨진 상태는 아니지만 홈페이지(www.jbmunhwa.net)를 이용해 시민들의 참여를 넓히고, 인터넷상에서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안을 연구중에 있다.김사무국장은 “문화정책에 대해서는 감시와 비판을, 시민에게는 스스로가 문화판을 열 수있는 힘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신(當身)그 당(當), 몸 신(身)상대방을 일컫는 호칭(呼稱)‘당신’이라는 말은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상황과 문맥에 따라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當身)은 그럴 자격 없어”라고 할 때에는 2인칭 평칭으로 상대방을 낮잡아 이야기할 때 쓰고, “하나님! 당신(當身)의 자비(慈悲)하심을 찬양합니다”에서는 2인칭 극존칭으로, 그리고 “선생님은 당신(當身)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셨다”에서는 3인칭 존칭으로 쓰였다고 보아야 한다. ‘當’은 ‘당연(當然)’ ‘당위(當爲)’·‘의당(宜當)’에서처럼 ‘마땅하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 당국(當局)·당번(當番)·당직(當直)에서는 ‘당하다’, 전당(典當)에서는 ‘전당잡히다’, 당신(當身)·당년(當年)·당대(當代)에서는 대명사 ‘이’‘그로 쓰였다. 선거(選擧)나 심사(審査)에서 뽑힘을 일러 ‘당선(當選)’이라 하는데 글자 그대로의 의미는 ‘마땅한 사람이나 작품이 뽑혔다’는 의미이다. 공정하고 중립의 처지에 놓이게 됨을 일러 ‘불편부당(不偏不黨)’이라 하는데 이는 어느 편, 어느 당, 어느 주의에도 가담하거나 기울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당인불양어사(當仁不讓於師)”라고 하였다. 어짊을 행할 때에는 비록 스승이라 할지라도 양보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신병(身柄)을 확보했다라는 말을 가끔씩 듣는데, 이 때의 ‘병’은 ‘병들 병(病)’이 아니라 ‘근본 병(柄)’으로 ‘인도(引渡)나 보호의 대상으로서의 당사자의 몸’이라는 의미이다. ‘병들 병(病)’을 쓴 ‘신병(身病)’은 물론 ‘몸의 병’이라는 의미이다. 새로 입대한 병사는 ‘신병(新兵)’이고, 신이 보냈거나 신의 가호를 받는 군사라는 뜻으로 대적할 수 없는 강한 군사는 ‘신병(神兵)’이다.
2001년 전주세계소리축제 행사 기본계획(안)이 확정됐다.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9일 오전 11시 도청 회의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내년 본대회를 전야제 등 5개 부문 17개 행사로 내년 10월 13일부터 16일동안 한국소리의 문화의 전당과 전북대 문화관 등에서 열기로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악과 양악의 비중에 관한 논의가 있었지만 일단 기본계획안을 통과시킨 후 차후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토론해 나가기로 결정했다.이날 통과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내년 본대회는 ‘온누리의 화합’이라는 주제로 화합·평화·교류·생산적 축제를 지향하고, 소리문화예술의 이해와 공감의 장을 통해 전북의 전통과 현대문화의 만남을 통해 전북문화예술을 재조명하는 축제로 치른다는 계획이다.전야제와 초청공연·기획행사·부대행사·특별공연 등 5개 부문 17개 세부행사로 진행되는 내년 소리축제는 세계 각국의 전통과 현대음악을 선보이고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열린다.또 공연장과 전주시내 사적지 등을 무대화한 10개 테마지역을 구성해 지역문화 유적지를 적극적으로 무대공간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본대회의 예산은 국비 25억원을포함해 도비 25억원등 모두 60억원으로 치러지게 된다.
- 제4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문 대상- 도립국악원 창극단원 차복순씨 인터뷰“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큰상입니다. 너무 젊은 나이에 명창에 오른 부담감도 크지만 더욱 열심히 하는 성실한 소리꾼이 되겠습니다”. 지난 8일 광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임방울국악제 전국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문에서 대통령상인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차복순씨(25·전주시 송천1동·사진).차씨는 이날 본선무대에서 심청가 가운데 심봉사가 곽씨부인을 안장하고 돌아오는 대목을 구성지게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명창대회의 연령제한을 겨우 넘긴 스물다섯에 명창의 반열에 올라선 것이 무엇보다 부담스럽다는 그는 “다시 배운다는 자세로 겸허하게 공부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전북도립창극단원으로 활동중인 그는 “고교때부터 지도에 힘써준 스승인 이일주선생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좋은 대학원에 진학해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선생이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초등학교 4학년 때, 소리가 좋아서 인근에 있는 중학교 음악선생님에게 소리를 배운 것을 시작으로 소리판에 들어선 그는 전북대 한국음악학과를 수석졸업할만큼 두각을 나타냈다.고등학교때부터 남원과 전주를 오가며 이일주명창에게 소리공부를 해왔고 지난해 남원춘향제에서 일반부 우수상을, 올해 대사습에서 일반부 장원을 차지했다.차씨는 “28일 완창회를 준비하던 중이었고 올여름 지리산에서 산공부가 대상을 수상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그들이 있어 춤문화가 활기 있었다...20년 춤의 역사가 만들어낸 예술적 결실전북 무용예술의 역사는 결코 짧지 않다. 국악의 전통이 뿌리 깊은 이 지역에서 춤 또한 풍류와 우리 가락과 함께 자연스럽게 호흡해왔기 때문이다. 상당히 오랜동안 한국춤이 전북지역 춤판을 좌우해온 까닭은 이러한 문화적 환경과도 무관하지 않다. 물론 70년대부터 현대춤 전공자들의 활동이 더해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전북지역의 춤문화에 현대춤이나 발레 등 다양한 장르가 본격적으로 결합된 것은 80년대에 이르러서이다. 전북지역에 처음으로 무용학과가 신설된 덕분이다. 1980년 신설돼 전북춤문화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온 원광대 무용학과가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그 연대기의 의미를 자축하며 벌이는 ‘비전 21, 원광무용축제’가 13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초창기부터 무용학과에 몸담아 후진을 배출해온 무용과 교수들이 각자의 창작작품을 올리는 이 축제에는 1회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20년의 세월을 건너는 동문들이 만난다. 이미 무대를 떠난 동문들이 참여하는 무대는 20년의 의미를 한결 빛낸다. 이 무대에 올려지는 작품은 이길주(한국무용), 김화숙(현대무용) 백의선(발레) 오문자(현대무용)교수가 그동안 발표했던 작품 중에서 선정한 것이다. 한국춤 ‘설화’와 ‘화랑무’, 현대춤 ‘흰매 몽유 금강에 날다’와 ‘춤이 있는 풍경’, 그리고 ‘왈츠축제’는 대학무용은 물론 전북의 춤문화 위상의 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처럼 백의선교수가 왈츠축제의 안무 뿐 아니라 무용수로 직접 무대에 서는 것도 관심을 끈다. 원광대 무용과가 20년동안 배출한 졸업생은 5백50여명. 이들중 상당수가 사회 각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공을 찾아 활동하고 있는 사람만도 1백 30여명. 80여명이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30여명이 학원을 운영하면서 전공을 살리고 있고, 20여명은 직업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만든 무용단의 활동도 눈에 띈다. 80년대 중반에 창단한 현대무용단 사포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대표적인 무용단. 지역적 한계를 오래전에 벗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춤 전공자들이 모인 원무용단 역시 익산시립무용단을 창단시키는 발판이 되었으며 근래에는 원광대 출신으로 학원을 운영하는 전공자들이 원광모티브라는 단체를 창단,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원광대 무용학과의 20년은 지역 무용발전의 역사 뿐 아니라 우리나라 무용예술의 흐름속에서도 적지 않은 역할을 인정받습니다. 이미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의 면면은 그 증거인 셈이지요.” 무용학과 학과장 김화숙교수는 의욕적으로 준비한 이번 20년 기념 축제 무대가 자축의 성격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의욕을 모두어내는 전북 문화예술계의 축제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8월 개관예정인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가칭)의 소극장과 국악당의 공연시설이 제 기능을 못하는 수준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1천89억원을 들여 건립중인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2천3백규모의 대극장, 소극장(7백석)과 국악전문 공연장이 될 국악당(2백석) 등 공연장과 국제회의장 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현재 약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최근 일부 공연장 내부시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공연전문가들은 이들 공연장이 근래의 추세에 따른 다양한 형식의 공연양식을 수용하기에 미흡한 시설이어서 지금이라도 보완작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이 지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소극장과 국악당의 반쪽짜리 무대시설. 공연전문가들에 따르면 공연세트와 공연자들의 등·퇴장을 위해 마련되는 측면무대가 한쪽에만 설계돼 있어 가장 기본적인 공연활동이 위축되거나 많은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측면무대는 무대세트와 공연자들의 대기, 등·퇴장을 위해 확보하는 공간으로 주무대의 양옆의 무대 확보는 공연장의 기본시설중 하나이며 최근에 만들어지는 공연장들은 측면무대는 기본이고 후면무대도 주무대의 몇배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추세다.그러나 소리문화의 전당 소극장과 국악당은 엄청난 예산을 들이면서도 이러한 경향을 수용하기는 커녕, 기본 시설마저도 생략해버린 격이다. 따라서 이대로 시설이 고정될 경우, 다양한 공연양식을 수용하지 못하거나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공연물은 이 공간을 외면할 수 밖에 없는 공산이 크다. 실제 국악전문공연장인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1천석)의 경우만해도 양측면무대와 주무대의 두배 크기인 후면무대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최근 공사를 통해 후면무대를 세배로 늘릴 정도로 공연장에서의 무대 공간 확보의 비중은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추세다. “거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하는 소리문화의 전당 소극장과 국악당이 한쪽 측면무대라는 결함을 안게 된 까닭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는 공연전문가들은 “특히 7백석 규모의 소극장은 2천여석의 대극장보다 이용율이 가장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간인 만큼 이에 대한 시설 보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도의 소리문화의 전당 건립 전담부서나 감리단은 “현재 공사가 상당부분 진척된 상황에서 측면 무대 시설을 보완하는 일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다”며 국악당 음향반사판 시설도 설치유무를 놓고 논의를 했지만 여전히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 공연전문가는 “미래를 위한 공연장 시설이라기 보다는 기존 문화공간을 답습한 것 같다”며 “효율적인 문화공간을 위해서는 여론을 수렴해 시설 보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때 치명적인 어려움을 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소비자들에게 바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제11회 소비자 정보전시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회장 유유순) 소비자고발센터와 에너지 관리공단이 함께 마련하는 소비자정보전시회에서는 소비생활과 관련된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는 ‘에너지 절약기기관’이 특별히 선보인다. 에너지 절약기기관은 자동차에너지절약관, 절전형사무기기, 고효율조명기기, 절전형 가전기기, 주택단열 및 절수기, 대체에너지관을 각각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물품을 전시, 전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에너지 절약방법을 안내하는 패널도 마련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대표적인 소비자 불만사례를 소개,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정보관도 운영된다.올초부터 8월말까지 도내 13개 주부클럽 시·군지부에 고발된 사례를 중심으로 소비자피해유형을 소개하는 소비자위해관과 의약분업·이동통신·신용카드사용·인터넷쇼핑 등 최근 소비생활에 이슈가 되고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소비자정보관이 설치된다.또 전시장에 실험실을 마련,현장에서 어육과 쥐치포 등의 전분함유여부와 참깨 착색료 테스트, 색연필과 크레용 등 어린이장남감 중금속테스트도 직접 해볼 수 도록 하는 등 건강한 소비생활을 안내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걸스카우트 전북연맹 정보문화센터 개소한국걸스카우트 전북연맹(연맹장 이성숙) 여성정보문화센터가 지난 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보화교육에 들어갔다. 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마련한 걸스카우트 여성정보문화센터는 전북지역 여성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높이고, 정보통신분야에서의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원했다. 이미 지난 7월 교육장을 마련하고 여성정보화 캠프를 여는 등 정보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열어오고 있는 여성정보문화센터에서는 ‘여성정보화·가정정보화·교육정보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도내 소녀들과 여성, 노인세대의 컴맹탈출은 물론 지역 정보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여성정보문화센터 개소식에는 도교육위원회 김대식의장과 황병수 부교육감,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조선형총재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여성경제인 정보화연수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노군자)에서 지역 여성경제인 정보화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전북지역 여성경제인 및 일반여성을 위한 컴퓨터 정보화 연수’를 마련한다.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네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정보화연수에서는 ‘윈도우 및 한글 97’ ‘인터넷 활용’ ‘액셀활용’ ‘파워포인트’를 교육한다.여성경제인을 비롯, 도내 여성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없으며, 교재는 각 강좌별 2만원. 전주굿모닝컴퓨터학원에서교육한다.(214-9979)
- 20일까지 참가작 접수 청소년 스스로 그려내는 ‘청소년 폭력’은 어떤 모습일까. 전주YWCA(회장 박순복)가 제5회 청소년 폭력없는 주간(10월30일∼11월4일)을 맞아 ‘제2회 전주YWCA 청소년 연극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렸던 청소년 연극제는 도내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청소년 폭력실태를 직시하고, 그들 스스로 폭력없는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또 도내 청소년들에게 연극공연이라는 문화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하는 등 문화활동에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도도 담겼다. 연극제의 주제는 ‘사이버공간에서의 폭력’.도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연극반이나 동아리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은 15분 내외의 꽁트와 마임, 노래극(창작극)이면 된다.연극제는 11월 4일 오후 2시 전북대학교 합동강당에서 열린다.예선은 이달 21일 오후 2시 전주YWCA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리며, 2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시상은 단체상으로 대상·우수상·장려상(각 1팀씩) 등이 주어지며, 개인상으로 최우수연기상(도교육감상) 우수연기상(도의회의장상) 우수지도자상(도교육감상) 등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YWCA 청소년 문화의 집(273-5501)으로 문의.
-문광부, 찾아가는 문화활동 2000 사랑과 낭만의 가을음악회 -25일 무주군민회관, 이달말께 완주군도 예정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2000-사랑과 낭만의 가을음악회’가 25일 무주군민회관과 이달말 완주군을 찾아간다.평소 현장감있는 관현악연주회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찾아가게 될 이번 연주에는 모던팝스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엘가의 ‘사랑의 인사’,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등 대중적인 클래식곡과 ‘향수’, ‘동심초’ 등 주옥같은 우리가곡,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흥겨운 민요 모음곡 등을 적절하게 조화시켰으며 곡 중간에 해설을 곁들여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지난 5월 순창 구암사에서 발견된 월인석보 초간본 15번째권이 보물로 지정됐다.월인석보는 1459년 세종이 지은 ‘월인천강지곡’과 세조가 대군시절 지은 ‘석보상절’을 개고(改稿)해 합편한 책으로 훈민정음 창제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불경언해서로 평가받고 있다.1457년 왕세자였던 도원군이 죽자 세조는 이를 애통히 여겨 부왕인 세종과 소현황후 및 도원군의 명복을 빌기 위해 근 2년동안에 걸쳐 증보, 수정해 간행한 책이다. 모두 25권으로 되어 있는 월인석보는 이제까지 중간본 2권을 합쳐 모두 15권이 발견됐을 뿐 나머지는 없어진 것으로 추정해왔다.이번 지정된 월인석보는 87장 분량의 책자(크기34.0×21.5∼22.4cm)로 비단이 섞인 종이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낙장도 없다.지금까지 발견된 월인석보는 초간본 가운데1,2,7,8,9,10,11,12,13,14,17,18,23권과 중간본 21,22권 모두 15권중 초간본 11,12권이 보물 제935호, 나머지는 모두 보물 제745호로 지정돼 있다.지정된 15권은 현재 보물 제 745호로 지정된 월인석보 중 빠진 권수를 보완할 수 있는 자료로 15세기 국어국문학 연구 및 불교사,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문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 문화예술인들, "문화예산 삭감 도의원들 사퇴 촉구"
하송 시인, '2024년 한국 예인문학 문학대상' 수상
추위 녹이는 클라리넷 연주⋯신재훈 독주회
박용근 의원 제기한 전북문화관광재단 본부장 심사 개입 의혹…법률상 '위법 사항 없음'
삭감된 예산에 뿔난 지역예술인, 반면 전북예총·전북민예총은 '무덤덤'
전주사진센터 부설 사진연구소 1983, 회원전 '새만금' 연다
정가 선율에 취하다, '시조와 가곡으로 듣는 우리 소리' 공연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입주기업 ‘아가미림’, OTT 시장 진출
[안성덕 시인의 '풍경']까치밥
사회적기업 미소능력개발센터, 방화선 선자장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