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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신 소설가가 제12대 전북소설가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전북소설가협회는 지난 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에 정영신(한서대문학박사) 소설가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부회장에는 박은주 소설가를 선임했다. 임기는 2년.정영신 신임 회장은 협회 회원들 간의 폭넓은 교류를 위해 정기 세미나 개최와 문학기행 등을 갖겠다며 제6회 전북소설문학상부터는 특별히 찾아가는 문학상으로 새단장, 수상자에게 창작지원금 일부와 300만원 상당 부상과 상패를 수여하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1978년 전주여고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에서 고전소설 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6년 <월간문학> 에 소설 엄마의 시간표로 등단했으며, 빈롱의 물안개로 제3회 전북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박물관 조성을 기본 추진방향으로 삼고 지역민과 하나되는 문화축제행사를 개최, 지역민과의 소통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 테마전 개최와 전북의 역사와 문화조사연구 및 소장품의 체계적 관리, 지역 특성에 맞는 어린이박물관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다양한 주제의 특별전테마전 개최오는 2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48일 동안 진행될 조선왕릉 특별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소개한다. 5월중에는 수중 발굴성과를 소개하는 전북의 바다 속 문화재 테마전을 선보이며, 9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는 중국과의 교류전 확대를 위한 소주박물관과의 교류전을 펼친다. 2017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연계 특별전으로 중국 소주비각박물관의 소장품 특별전이 10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린다. 12월 중에는 철, 역사를 움직이다 전시도 갖는다.△ 전북 역사와 문화연구소장품 체계적 관리전주시 노송동 일대 후백제 도성벽 시굴조사 및 후백제 조사연구성과 등을 출판해 후백제 역사 복원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또 진안 도통리 청자가마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 후 보고서를 발간하고 수장고 개보수 및 수장률 확대를 위한 수장대를 교체할 계획이다.△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소통 확대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해 어린이 발달과 지능이론을 기반으로 한 융합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어린이놀이터인 놀이공간도 조성한다. 특별전과 연계한 박물관 문화유산 답사등 지역민의 인문적 감수성을 높이는 강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교 연계 진로탐색 교육인 청소년 큐레이터도 운영한다.또 오는 27일부터 2월 11일까지 제21회 설과 대보름맞이 작은문화축전을 개최, 지역민과 하나되는 문화축제행사를 도모하고, 소식지 온도 연 2회 발간할 계획이다.
어둠을 깨우고 빛을 부르는 붉은 닭의 해를 맞았다. 전북문화예술계 역시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한 문화계의 혼란을 뒤로하고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출범 2주년을 맞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본격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8월 김승희 관장이 부임한 국립전주박물관과 최근 신동원 원장이 부임한 전북도립국악원 등은 올해 새 그림을 그리고 있다. 도내 주요 문화시설과 단체들의 새해 운영 계획을 살펴본다.(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올해 가장 한국적인 문화예술관광 실현을 목표로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문화예술창작활성화 등(21개), 문화관광을 위한 콘텐츠 발굴(9개), 문화관광 명소화를 위한 사업(6개) 등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총 36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신규 사업은 창의적 문화영재 교육프로그램 운영, 문화기획 청년교육 프로젝트 별별궁리, 찾아가는 문화관광 선상공연 지원,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전통문화관광 콘텐츠 이미지북 제작, 대신 여행해주는 남자 등 6개다.△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올해는 문화예술 활동의 집중현상을 최소화하고 많은 도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예술 지원을 확대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문화관광 선상공연 지원(5000만원),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2억원)가 있다.선상공연은 은퇴한 예술인들이 서해안을 오가는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노상놀이야는 공모로 2개 시군을 선정해 상설 거리극을 운영하는 것이다.시군 대표 축제를 돌며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펼치는 공연예술지원특성화 체험프로그램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한다.△ 예술인 복지 향상 추진「전라북도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조례 제4331호)가 제정됨에 따라 도내 예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세우고 창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인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재단은 도우미제도를 운영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예술활동증명 발급을 돕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사업을 홍보한다.또한 도내 예술인의 창작활동 증진을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북 예술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 재단으로부터 예술활동 증명 및 추천을 받은 도내 예술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창작공간 마련, 창작활동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문화관광 기반 구축도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워크숍 및 문화유산답사를 진행하고,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은 25개의 기념품을 선정해 홍보판매까지 이뤄진다. 신규 사업 대신 여행해주는 남자로는 도내 새로운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콘텐츠물을 제작한다. 올 10월에는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북 관광활성화 및 관광사업 확장을 모색한다.
이태호 익산문화재단 사무국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사업의 공헌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꿈의 오케스트라사업의 행정업무부터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까지 총괄하며 사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는 사업의 초창기인 2010년부터 전체적인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래머로서 활동해 지역 내 자립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상위 오케스트라 개념인 꿈의 오케스트라, 전라 권역 지역협의체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구성해 사업의 중장기적 발전에도 기여했다.이태호 사무국장은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은 익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교육사업들 중에서도 특별히 관심갖고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인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결과도 이루게 됐다면서 익산문화재단 전 직원들과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 사업 관계자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좋은간판 공모전 출품작 전시회가 10일과 11일 전주시청 로비에서 열린다.전주시는 품격 높은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공모전을 실시, 지난달 30일까지 기존간판 분야 18점과 창작간판 분야 10점 등 총 28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에 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를 위해 출품작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시민들이 마음에 드는 간판에 투표를 할 수 있다. 시는 투표 결과를 심사에 적극 반영, 선호도가 높은 간판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작품은 각종 시민 홍보교육자료와 전시자료 등으로 활용, 올바른 간판문화 정착과 간판디자인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출범한 지 채 1년도 안된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의 사무처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처장에 대한 잦은 인사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더구나 사무처장에 대한 후속 인사가 없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공석이 불가피, 재단 사업 추진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전북도는 지난 5일 과장급 인사를 단행하며 구형보 재단 사무처장을 9일자로 도 문화예술과장으로 발령했다.재단이 지난해 4월 19일 공식 출범하기 한 달 전인 3월, 김용만 사무처장을 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전보 발령한데 이어 두 번째이다. 당시 사무처장을 3개월만에 전격 교체하면서 근시안적 땜질식 인사라는 지적과 함께 문화계의 불만 표출 등 적잖은 논란을 빚기도 했었다.재단 사무처장은 민간인 전문가 대표이사와 실무팀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행정사무회계 등 주요 업무를 총괄하는 핵심적인 자리이다. 더구나 출범한지 1년도 채 안된 만큼 조직 기반을 다지고 전북지역의 문화관광의 비전을 제시하며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전북도의 이번 인사는 재단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지 않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지적이다.문화계 인사들은 10여 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재단이 자리를 잡기도 전에 사무처장을 교체하고 공석으로 두는 것은 재단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자, 문화계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력 반발했다.이에 대해 이병천 대표는 전북도가 사무처장 인사를 발등의 불로 인식, 빠른 시간 내 후속 인사를 하거나 외부 인사 공개 채용과 겸직 등 모든 수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재단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전라북도 문화예술정책은 문화와 관광이 하나되는 한국체험 1번지 전북을 비전으로 생활 속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출범 2년째를 맞는 (재)전북문화관광재단을 통해 문화관광 정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올해를 2017 전북방문의 해로 지정해 약 45억 원을 들여 30개 사업을 진행하고 카드 한 장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군별로 유무형자원과 ICT신기술을 융합한 문화역사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관리활용을 활성화하고 종교문화도 자원화 한다.△도민 문화 향유예술인 복지 강화다양한 문화 행사를 여는 문화가 있는 날지원을 확대하고, 거리에서 연극, 퍼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는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야선상에서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선상공연 지원사업이 첫 시행되는 등 볼거리가 풍성해진다. 도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대학, 예술 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창의적 문화영재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전북문화관광재단이 예술인 복지를 위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을 도내에 알리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출 등 시급한 사업을 진행한다면, 전북도는 체계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예술인복지증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현재 전북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맡겼고 올 7월 경 평가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2017 전북방문의 해 지정올해 전북방문의 해로 지정해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FIFA U-20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한다. 총 예산 45억 원을 투입해 국제대회, 특별프로그램, 이벤트 행사 등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실행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전국 사진공모전, 한중무술문화 교류 축제, 내일로 연계 관광상품 운영, 홍보 기념품 제작배포 등이 있다.△차별화된 토탈관광 정책 추진카드 한 장으로 도내 주요 유료 관광지, 대중교통과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고, 맛집숙박공연 등을 할인받는 전북투어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관광객이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기는 동시에 지역의 더 많은 관광자원을 방문하고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이 사업 취지다. 현재 도내 60여개 유료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864개 체험시설을 할인받는다. 수요에 따라 기간별, 종류별로 선택해 온라인 쇼핑몰 또는 도내 관광안내소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시군별 고유 콘텐츠 개발올해 출범 2주년을 맞은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통해서는 지역 이야기와 유무형자원과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만드는 ICT 신기술을 융합해 지역 특화형 콘텐츠를 개발한다. 올해는 도내 시군 중 2곳을 선정해 사업을 하고 점차 14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또한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참가자와 관광객이 편리하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대회 운영플랫폼을 만들고, 전북 대표 관광지에도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도 구축한다.△도내 역사자원 발굴 확대가아문화유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임진왜란 웅치이치 전적지 재조명을 위해 학술대회, 종합정비계획을 진행한다. 남원 고전소설 문학관, 전주 기독교 근대역사 기념관도 건립한다. 기존에 등재된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보존관리와 백제후백제 관련 학술연구 등을 하는 전북역사 재조명 백제문화 융성 프로젝트도 지속한다.한편,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보유단체에게는 전수활동비를 지난해보다 매달 10만원 올려 지급한다.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늘리고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아중호수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아중지역 사람들 모임인 (사)한문화아중호반원의 시무식이 지난 6일 오전 11시 전주 아중호수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수 (사)한문화아중호반원 이사장,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이병도 전주시의회 예결위원장, 오정화 전주시의회 의원, 박숙자 우아2동 동장, 성정실 주민자치 전북도 회장, 김동헌 우아2동주민자치위원장 과 지역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막걸리아리랑in전주축제조직위원장이기도 한 김관수 이사장은 제2회 막걸리 축제를 4~5월에 아중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대한민국 대표 술 문화축제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한문화아중호반원은 전주 기린봉 아래 한옥마을과 아중호수를 중심으로 우리 것을 이어가고 옛 것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도내에서 창작활동을 하거나 전북에 문학의 뿌리를 두고 있는 문학청년들의 신춘문예 당선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진창윤 중견 화가, 문화일보 시부문 당선= 미술은 30년을 해왔지만 문학은 왕초보라는 것을 압니다. 수년 간 매일 여섯 시간 그림을 그리고 나머지 여섯 시간에는 글을 쓰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마음 놓지 않고 꾸준히 더 수련하겠습니다.화가로 활동하면서도 20여 년간 시 창작에 전념해온 진창윤 씨가 문화일보 시 부문에 목판화로 당선됐다. 진 작가는 물감이 색에 반응하는 것을 보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듯이 낯선 단어나 문장을 만날 때 감동과 기쁨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그림과 시는 똑같았다며 이제 시의 맛을 조금 알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왕성한 창작활동뿐만 아니라 전북민예총 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 미술 분야에서는 역량 높은 중견 작가지만 문학 분야에서 신춘문예에 등단하기란 쉽지 않았다. 15년 간 도전을 했는데 떨어지니 죽기 전에 떨어진 이유라도 알자는 심정으로 우석대 문예창작학과에 들어갔습니다. 안도현 교수님의 첫 강의를 듣는 순간 깨달았어요. 그 전에 쓴 시들은 감정풀이에 불과했다는 것을요.그는 이제 조금은 어떤 것이 시이고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는 정도인데 좋은 결과를 내게 돼서 기쁘고 더 힘을 얻어 열심히 창작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 출생인 작가는 1965년생으로 지난 2012년에 우석대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했으며 현재 대학원에 재학중이다.△정진희 익산농협 북일지점장, 시조 당선= 가람 이병기 선생 고향인 익산 사람으로서 시조에 당선되었다는 점에서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동아일보 시조부문에 자반고등어로 당선한 정진희 씨. 1959년생으로 원광대 경영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익산농협 북일지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쑤시다와 에리다를 구분하는 노련한 한의사, 으깨다와 찧다와 자근자근을 구분하는 요리사, 노르스름하다와 노릇노릇하게를 구분하는 시장 할머니의 부침개 이들 모두 우리말의 달인들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모국어를 배우고 말하고 쓴지가 60년이 다 되었는데 아직 무엇을 쓰고 어떻게 말할 것인지 고민이라는 작가는 우리말 우리글이 가지고 있는 그 무궁무진한 세계를 우리의 전통 시가 시조에 맛갈스럽게 담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전북출신 등 5명 중앙 일간지 당선=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진단-신동혁막사발을 읽다로 당선한 송정자 씨는 1943년 김제 출생인 수십년 동안 한복을 지은 장인이다. 중앙시조백일장 장원과 신사임당예능백일장 장려상을 수상했다.소설부문에 밸러스트로 당선한 문은강 씨는 1992년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한양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양극화와 불평등한 사회 시스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한국일보 동시 부문에 서산 마애불로 당선한 박경임 씨는 1964년 남원 출생으로 서울 진관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다.1985년 군산 출생인 김세나 씨는 동아일보 영화평론부문에 당선됐다. 작가는 한양대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세간에 엉터리 마술사의 주문이나 장난스런 주문 등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말은 본래 불교 경전 <천수경>에서 비롯된 것이다. <천수경>은 불가에서 하는 모든 의식에 널리 사용되는 경전으로서 많은 불자가 독송하는 데 쓰는 경전이다.<천수경>의 첫 시작은 ‘입으로 지은 업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참된 말’로 시작되는데 그 말이 바로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이다. 산스크리트어인 이 말의 뜻을 살펴보자면 ‘수리’는 길상존(吉祥尊)이라는 뜻이고, ‘마하’는 ‘크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마하수리’는 대길상존(大吉祥尊)이라는 뜻이 된다.한편 ‘수수리’는 ‘지극하다’의 뜻이고, ‘사바하’는 원만, 성취의 뜻이다. 따라서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의 본뜻은 ‘길상존이시여 길상존이시여 지극한 길상존이시여 원만, 성취 하소서’가 된다. 이것을 세 번 연거푸 외우는 것으로 입으로 짓는 모든 업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고 한다.요즘은 대중들 사이에서 뭔가 신기한 일을 하거나 보여줄 때, 그 일에 신비함을 불어넣기 위해 장난스럽게 외우는 주문으로 쓰이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017년도 무형유산 사회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 강사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무형유산 사회교육강사는 오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 간 유초중등학생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의 전통기술과 전통예능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모집분야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분야이며 참가자격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문화예술교육사)다. 모집인원은 14명.서류전형 선정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며 시범강의 및 면접은 전통기술 분야 19일, 전통예능 분야는 20일에 실시한다. 24일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문의는 무형유산진흥과 사회교육 담당(063-280-1524).
빛을 잃어가던 도시를 되살려내는 도시재생은 더 이상 새롭고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새해 첫 수요포럼은 도시재생 전문가인 경성대 강동진 교수를 초대, 공동화되어가던 옛 도심의 생기를 되찾아주는 도시 재생에 대해 살펴본다. 11일 오후 7시 30분에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부산 산복도로 모퉁이에서 전주를 바라보다 주제로 열린다.도시가 안고 있는 현실과 상황, 미래를 진단하고 부산의 재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다.현재 도시재생에 나선 곳들은 도시와 공간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노력이나 공론의 과정을 거치기보다는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한 재생 사업들에 열을 올리고 있다.오래된 공간, 방치되었던 공간을 재생시켜 도시를 살리는 사업이 유행처럼 번지는 지금, 도시재생 연구자 강동진 교수는 오히려 방치와 절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음 세대들에게 이 공간들을 넘겨줄 것을 제안한다. 또 그동안 전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강 교수가 보는 전주의 미래도 함께 나눈다.강동진 교수는 90년대 초반부터 세계 도시들의 마을 만들기와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 정책과 실행의 결과를 주목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실질적인 연구를 해온 도시재생 전문가다.참가비는 자료집 및 음료 포함 1만원이며, 신청은 063)273-4823. 선착순 30명.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잇따라 문화예술인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무대공연작품제작 지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옛 문진금) △소극장 지원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지원 △해외전시 지원 등 8개 사업이다.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올해 예비상주단체 지원 유형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장과 협력해 활동하는 공연단체를 뽑는 기존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유형뿐만 아니라 공공 공연장에서 무대를 올린 예술단체도 함께 지원한다.무대공연작품제작 지원사업도 기간과 장소를 한정해 7월 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공연할 20여 단체를 선정한다.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옛 문진금)은 문화사업을 진행할 단체 또는 개인을 지원하는데, 단체는 사업 신청금액의 10%이상은 자부담을 해야 한다. 개인은 자체부담금 면제다.소극장 지원사업은 200석 미만 공연장 약 5개소를 지원한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전통국악을 활용한 야외상설공연을 할 3년 이상 실적이 있는 도내 전통예술 전문단체를, 레지던스 지원은 도내 레지던스 운영시설을 갖추고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을 지원한다.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술단체 또는 시설 등을 지원한다. 해외 개인전이나 아트페어레지던시비엔날레 참가를 지원하는 해외전시 사업은 최근 2년간 사업에 선정됐던 미술인은 제외한다.사업 기간은 대부분 3월부터 12월까지다. 사업 모집 마감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업에 따라 다르다.지원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서만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이 공무원 4급 상당의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 이와 함께 재단이 올해부터 수탁하는 전주 전통문화관을 운영할 공무원 5급 상당의 문화공간 운영관장도 모집한다. 대표이사가 전통문화관장을 겸직하는 의견도 제기됐었는데, 실무를 중점으로 한 관장을 둬 공간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는 복안이다.재단은 지난해 7월 예술 전문성을 위해 이사장 중심에서 대표이사 중심직제로 바뀌었다. 하지만 그동안 공석인 채 사무국장 중심으로 업무가 진행됐다. 그 전에는 이사장과 상임이사 체제로 운영됐지만 역시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이사장 직무대행 등으로 진행됐다. 재단의 업무가 방대해지고 연구, 관광, 공간 운영 등 분야도 다양해지면서 재단이 해야 할 역할을 짚어주고 방향성을 끌어줄 상임 대표이사가 절실했던 상황이었다.모집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예술경영인을 대상으로 하고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고, 재단의 총체적 운영과 대외교류협력 업무를 주로 맡는다. 전주시 관계자는 재단에서 예술인 복지 차원의 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인데, 시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공모사업 신청이 늘어나는 만큼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과의 연계성도 필요한 조건이다고 말했다.문화공간(전통문화관) 운영관장 지원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접수 받는다. 재단이 공간 운영 업무를 처음 맡는 만큼 시설 운영 노하우가 있는 전문 인력이 있어야 한다는 판단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1국 4팀이었던 전주문화재단은 올해부터 1국, 1관, 5팀으로 바뀐다.사무국장 아래 올해부터 정규 직제화된 생활문화팀과 경영지원팀, 정책기획팀, 문화진흥팀이 구성되고, 문화공간(전통문화관) 운영관장 아래는 문화공간운영 TF팀이 운영된다. TF팀은 인원 구성이 완료된 상태로, 현재 체험, 공간 대관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천년, 그 깊이는 중후하고 장엄하다.전라도가 탄생한지 천년을 맞이하는 전북, 쌀을 중심으로 한 농업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했다.그 전라도 천년의 중심이었던 전북,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그 숨결이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며 다시 도약을 꿈꾸고 있다.△전라도의 탄생과 천년 전북전라도가 탄생한 것은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이었다. 당시 강남도와 해양도를 합해 전라도라 명명했다. 이후 1895년 전라도가 전주남원나주제주부로 나뉘어졌다가 120년 전인 1896년에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로 명명돼 2주갑을 맞았다. 행정구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유지된 천년 전라도의 중심인 전북, 이제 새천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돼야 한다.△천년 역사에 살아 숨쉬는 전북의 숨결지평선을 자랑하는 비옥한 땅에서 꽃피운 농업을 기반으로 한 전라도 문화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창조의 땅이었다. 새로운 세상을 바라는 백성들의 꿈은 강한 현실개혁의 의지로 표현돼, 모두가 세상의 주인이 될 수 있음을 말한 정여립의 대동사상을 낳은 개혁의 땅이기도 했다. 종교적 다양성이 강했던 전북은 미래를 지향하는 미륵사상으로 표출되기도 했다. 이는 근대 이후에 동학농민혁명을 낳았고,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일제 수탈의 거점이기도 했던 전북은 급속하게 진행된 산업화에 뒤지면서 급속도로 도세가 약화되었지만 그 면면은 천년 역사속에 살아 숨쉬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새로운 천년을 맞아 재도약하는 전북천년 전북의 숨결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천년동안 경제와 문화의 국제교류 중심지로서 한반도 역사를 이끌어온 것처럼,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동북아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새만금사업으로 웅비하는 전북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토대로 탄소산업농생명산업해양산업의 육성을 통해 새 천년을 기약하고 있다.이제 웅비하는 새 천년의 전북을 열어나가야 한다. 재촉한다고 해서 가까워질 거리가 아니다. 멀리 보고 길게 뛸 시점이다.
전북일보 신년 슬로건을 휘호한 캘리그래피 천년전북 청년전북에는 거센 물결처럼 유연하지만 굳세게 흘러온 천년의 세월과 청년의 힘찬 기상을 동시에 담았다.천년전북은 천년 동안 온전한 도시로서 이어온 역사를 상징하기 위해 글자로 옆으로 다소 길게 표현했고, 청년전북은 글씨의 비율을 길고 굵게 표현해 청년의 강건함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는 조형성의 조화와 자연스러운 흐름을 추구하고자 했다.작품을 쓴 강수호 동방서예 캘리그래피 연구소 대표는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전북지회장, (사)한국미술협회 및 한국전각협회 이사, (사)필 문자디자인 연구소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전북도립국악원(원장 곽승기)은 2017년 상반기 국악연수생 모집에서 역대 최다인원인 1643명을 기록했다.지난 1986년 개원 당시 350명을 모집했던 국악연수는 최근 몇 년간 50~100명 씩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최다인원을 달성하게 됐다.2일부터 시작하는 국악연수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전통국악의 성악, 기악, 타악 분야 13개 과정, 주야간 90개 반으로 편성된다.수업은 연수생의 실력에 맞게 초중고급으로 세분화, 매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9시20분까지 운영된다.도립국악원은 주차난으로 인한 연수생 불편감소를 위해 수업 쉬는 시간을 조절하는 등 개강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곽승기 원장은 전통국악의 생활화와 저변확대를 통해 예향전북의 밑거름이 되어 온 국악연수를 더욱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도립국악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국악강좌 시스템도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도립국악원 국악연수는 매년 3000여 명의 연수생을 배출하고 있고 현재까지 모두 7만 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은 최근 대만의 뱀부커튼스튜디오와 레지던시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성에 합의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뱀부커튼스튜디오는 미술가뿐만 아니라, 기획자, 연구자, 사회복지전문가, 도시설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협약에 따르면 도립미술관과 뱀부커튼스튜디오는 교류 작가들에게 최대 2개월간 레지던시 공간을 제공하고 왕복항공권과 재료비, 주요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지원한다. 입주자 선정방식은 양 기관에서 2~3명의 미술가 및 큐레이터를 추천하면 이 중에서 1명을 선정한다.현재 도립미술관에서 추천한 작가 중 강성은씨가 올 상반기 뱀부커튼스튜디오에 입주한다. 또한 뱀부커튼스튜디오에서 추천한 미술인도 상반기에 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인 주봉신씨가 지난달 30일 타계했다. 향년 83세.고인은 제비 몰러 나간다로 잘 알려진 고(故) 박동진 인간문화재의 지정고수로서 평생을 판소리 북장단과 함께 해왔다. 국악인들은 그의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면서도 담백한 북장단과 걸쭉한 추임새를 더이상 들을 수 없어 안타까워하고 있다.전북 완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6세때부터 이만암, 이운학, 이수남, 임방울, 김연수 명창 등으로부터 판소리를 사사 받았다. 또한 전주의 명고수 박창을에게 고법을 전수받았다. 20대에는 6년간 군산국악원 강사로 재직했고, 30대에는 7년간 충남 강경국악원 원장을 지냈다. 그 후 농악단을 조직해 전국을 돌며 다양한 공연을 펼치다 43세때 박동진 명창의 전속 고수로 활동하면서 소리꾼에서 고수로 전업했다.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996년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로 인정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안고원형 옹기장 등 5건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종목과 8건의 보유자를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진안고원형 옹기장에 이현배 보유자, 민속목조각장에 김종연 보유자, 수건춤에 신관철 보유자, 색지장에 김혜미자 보유자, 지승장에 김선애 보유자 등 총 5건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을 지정하고 종목별 보유자 인정을 결정했다. 기존 종목 3건에 대해서는 신규 보유자를 인정하기로 했다. 지장(한지제조)에 김일수씨, 목가구(전통창호)에 선동철씨, 판소리(수궁가)에 김소영씨다.진안고원형 옹기장 이현배 선생은 진안 손내마을에서 옹기장을 운영하면서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대형 옹관을 복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옹기 제작에 대한 실기능력 및 이론과 공방상태 등 전수환경이 좋다는 평가다. 민속목조각장 김종연 선생은 2005년 대한민국 기능전승자로 선정됐고 전주에서 전통기법에 의한 전통 민속조각의 활발한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장 김일수 선생은 임실에서 50년 이상 고유의 전통한지 제작기법 보존전승을 해왔다. 조부(故 선종열)로부터 부친, 자녀에 이르기까지 4대가 전통창호 제작에 몰두하고 있는 목가구 선동철 선생은 현재 김제에서 운암목공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판소리의 김소연 선생은 현재 전주에서 전수실을 마련해 동초제 판소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50년 간 연마한 판소리가 완숙미 있다는 평가다.지난 2015년 무형문화재 지정예고를 받았지만 전통기법, 전승계보 등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재조사 의결되고 올해 역시 지정예고 기간 민원이 제기됐던 김선애 선생은 재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결과다. 김혜미자 선생도 지승장 건과 비슷한 민원이 제기됐는데 단절된 한지공예의 맥을 잇고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는 등 전통 한지공예 활성화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음이 높이 평가됐다.민원이 제기됐던 수건춤 신관철 선생은 민원인과 원만한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약 40년간 전통 수건춤 전승을 위해 헌신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한편, 전주기접놀이와 익산 성당포놀이 등 2건은 지정 보류 결정됐다. 지승장과 전주배접장 보유자 지정을 신청해 현지조사를 받았던 2명은 현지조사 당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민원을 제기해 재조사가 결정됐다.
군산 선유도 해역서 조선시대 유물 220점 추가 발굴
[안성덕 시인의 '풍경']까치밥
아트컴퍼니 두루 '런어비스', 뮤지컬 불모지 전북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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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정신을 담아내다... 미술관 솔, '해강 김규진․보정 김정회 사제 전'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전하는 '조화와 공존'⋯관현맹인전통예술단, 아리랑 세상에 울리다
군산 영광선교합창단, 스승‧제자가 함께하는 정기음악회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