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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4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위원장인 조계종 총무원장인 법장스님이 봉축사를 발표했다. 법장 스님은 봉축사에서 "지금 우리사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온 국민이 고통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같은 민족의 구성원인 북한주민들은 용천역 폭발사고로 인해 우리와 국제사회를 향해 훨씬 많은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다"며 "상생과 화합도 구호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선 현재, 우리 사회 전반에서 추진되고 있는 변화와 개혁의 흐름 속에서 자의든 타의든 그 대상이 되어버린 사람들까지도 포용하고 함께 갈 수 있는 사회적 아량이 필요하다"며 "그런 넉넉한 마음의 자세야말로 바로 동체대비의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일이요, 서로 상생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한 연등축제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전주 전일초등학교에서 봉행 된다. 전북봉축위원회가 마련하는 연등축제는 불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날(5월26일)에 앞서 석가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펼쳐져 자유와 평화.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1부 축하공연의 식전행사로 시작해 2부 법요식과 제등행진으로 이어진다. 법요식에서는 조계종과 천태종 태고종 등 불교 각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 법어 발표, 봉축사 등이 이어진다. 법요식에 이어 진행된 제등행진은 동자승과 금산사 원융 스님 등 도내 불교계 대표 승려들을 선두로 불자 등 도민들이 전일초등 운동장을 출발해 팔달로를 거쳐 영화의 거리-도청 광장까지 등을 밝힌 채 걸으면서 지혜와 화합의 등불을 밝히게 된다. 한편 부처님오신날인 26일 오전에는 금산사와 선운사, 실상사 등 도내 각 사찰에서는 법요식과 지역주민 행사, 경로잔치 등의 봉축행사가 이어진다.
제3회 전국 성체현양대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전주교구 치명자산 성지광장에서 전주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 봉사자 협의회(회장 채수현, 지도김광석 신부) 주최로 마련된다.지난 2000년 서울에서 첫 전국 성체대회를 가진 뒤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성체대회는 2002년 수원에 전주교구가 세번째 주최하는 것.지난 88년 교황 요한 바오르2세가 우리나라를 찾은 것도 제44차 세계성체현양대회 참석차 찾은 것. 세계대회는 4년마다 한번씩, 전국 성체현양대회는 2000년부터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것이다.'주 예수를 믿으시오. 그러면 당신과 당신네 집안이 다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이날 성체대회에는 장엄미사 주례에 김수환추기경이 나서고, 전주교구 신자 6천여명과 다른 지역 신자 3천여명 등 모두 9천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제1부 식전행사 및 성가정 축제를 시작으로 제2부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특강에 이어 제3부 김수환 추기경 주례의 장엄미사 및 성체행렬, 성체강복 등으로 진행된다. 성체조배는 하느님을 체험하고 올바른 교회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이자, 외적인 행사와 활동보다 내적·영적인 기도를 중시하는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운동. 성체현양대회는 성체조배가 그 바탕이 된다. 우리나라는 1994년 10월 추계 주교회의 인준을 통해 주교회의 산하 사도직 단체인 한국 지속적인 성체조배 봉사자 협의회가 구성돼 각 교구별로 성체현양대회, 일일피정, 영성학교 등의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회원들은 1주일에 한 시간이상씩 성체에 성배와 기도를 통해 성체공경과 성체신심을 증진시키고 참 신앙생활을 하는 이번 현양대회를 앞두고 전국의 신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한달 기도에, 지난 17일부터 9일 기도·성가정세미나 개최를 하고 25일 밤 9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철야 성체조배를 드린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준비기도, 11시 성가정 축제, 낮1시30분부터 이병호 주교의 특강, 제3부에서는 장엄미사, 성체행렬, 성체강복 등으로 열린다.
불교는 수행을 통한 깨달음을 실천하는 종교이다.수행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여건에 끄달리기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적합한 사고와 행동방식을 갖추기 위하여 거듭거듭 훈습ㅎ는 것이다. 불교의 기본적인 수행은 계율과 선정과 지혜 등 3학이라고 할 수 있다.누구나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 국민으로써, 시민으로써 혹은 부모로써, 아들로써, 반드시 자기 자신이 솔선수범하여야 할 일들이 있다. 이처럼 자신이 해야 될 도리를 다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익혀 바르게 행동하고 인성을 다듬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그동안 몸에 젖어있는 행동방식이나 마음 씀씀이를 자비심과 복덕심, 청정심, 진실어, 절제하는 삶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하여 계율을 수행하는 것이다.산목숨을 죽이지 않고 모든 생명을 자비심으로 존중하는 일과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고 오히려 자기 것을 이웃들에게 베풀어 복덕과 공덕을 쌓아나가고 언제나 청순하고 순결한 마음으로 인륜과 천륜을 지키며 거짓되고 험악한 말, 이간질하거나 침소봉대하거나 교묘하게 꾸며대는 말을 하지 않고 꼭 해야 될 말, 이웃들에게 이익을 주는 말, 서로 화합하여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말, 사랑이 깃든 말만 하여야 되는 것이다. 이러한 타율적 수행은 마치 자전거의 페달을 거듭 거듭 돌려야 하듯이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더불어 조화롭게 살고자 노력하는 의지가 성숙될 때 자율적인 계울정신의 실천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설사 악법이라 할지라도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의 조화를 위하여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이며 매사에 떳떳하고 유연하게 수행만 제대로 되면 우리들 모두의 삶이 향기로워 질 것이다.그리고 선정이란 줄기차게 이어온 생활습관과 사고방식을 완전히 멈추어버린 상태에서 다시 점검하고 정리하면서 결론지어가는 일이라고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신이 한 곳에 집중되어 통일되면 어떤 일도 못 이룰 것이 없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처럼 선정을 통하여 자아발전을 성취하는 것이다. 깊은 내면의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 곧 선정의 수행력을 기르는 것이다. 자기 분수를 알고 사물의 가치를 바르게 판단하고 애착이나 집착 없이 살아가는 것이 곧 지혜로운 삶이다. 지혜란 특정한 사람에게 주어진 능력이 아니라 모두에게 평등하게 갖추어져 있는 순일한 마음, 그 자체일 뿐 이다. 망령된 사고와 뒤바뀐 생각, 허황된 사념에 얽매이게 되면 자기모순을 극복할 수 없다. 한 없이 어리석은 중생의 삶을 윤회하게 되는 것이다. 계율을 잘 지키다보면 세상의 번거로움에 매이지 않게 되고 자기 도리를 다 하는 사람, 마음이 한없이 안정된 사람이 되어 곧 자아완성을 성취하여 인격을 불격으로 승화시킨 불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장덕스님(군산 상주사 주지)
CBS전북방송이 주최하는 '제3회 CBS 복음성가제'가 15일 오후 3시 전주바울교회에서 열린다.CBS전북방송이 전북지역 교회음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한 이 성가제는 도내 교회들간 화합의 자리가 되는 것은 물론 교회음악관련 선교사를 발굴, 육성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대상 1팀에는 상금 2백만원이 주어지며, 금상(1팀) 1백만원, 은상(2팀) 50만원, 동상(3팀) 10원씩의 상금도 주어진다. 복음성가제는 전주대학교와 한일장신대 전주공업대 전주기전여자대학 군산서해대학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다. 281-0432-군 선교연합회 전북지회 부흥성회한국기독교 군 선교연합회 전북지회의 '민·군 연합 민족복음화 전주대성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 중부교회에서 열린다.이 부흥집회는 일반 시민과 군부대내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주지역 복음화를 위해 세미나와 기도회를 갖는 것이다.전주대성회는 24일 오전 10시30분 전주리베라호텔에서 목회자세미나를 여는 것으로 시작, 25일 오전에는 이준 전 국방부장관의 신앙간증도 마련된다. 또 행사기간 매일 저녁 7시30분에는 군 선교연합회 이사장 곽선희목사가 이끄는 연합집회가 열린다. 533-7727-전주시기독교연합회 춘계야유회전주시기독교연합회는 전주시내 교회 목사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27일 충남계룡산으로 춘계 야유회를 간다. 전주시내 교회 담임목사 부부가 참가할 수 있다. 당일 오전 9시30분 전주동부교회에서 출발한다. 246-0230-전북노회 친선 체육대회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전북교회협의회 노회대항 체육대회가 17∼18일 이틀동안 군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도내 예장합동측 교회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열리는 체육대회에서는 족구와 탁구 축구 배구 텃치볼 계주 등 기독교인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제2회 전북지역 고등학교 찬양 경연대회가 다음달 5일 오후 6시 전주동부교회당에서 열린다.전북지역 고등학교 중창단과 합창단을 대상으로 15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옹기장이 선교단의 특별출연도 마련된다. 참가문의 275-7760.
한나호 선교사 초청 익산 선교의 밤이 9일 오후 7시 이리중앙교회에서 열린다.한나호 군산항 입항 익산준비팀의 주최로 마련된 행사에서는 한나호 선교사역을 소개하고 선교 드라마와 선교사 찬양 등 한나호 선교사들이 펼치는 공연과 진경여고 합창단,이리중앙교회 풍물, 이리동산교회 쉐키나 찬양단 등 익산지역 교회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한편 지난달 8일 군산항에 들어온 한나호는 13일까지 군산에 머물면서 전북지역에서 선교활동을 벌이게 된다.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는 최근 문을 연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신축 및 운영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갖는다. 또 바자회를 통해 신부님과 수녀님, 신자분들이 기증한 소중한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바자회는 21일부터 사흘동안 윤호관(옛 해성학교 강당)에서 열리며 생활용품, 패션용품, 성물, 그림, 서예, 화분, 골동품 등 판매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는다. 접수문의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 (063)284-5290, 285-0041
제3회 전국 성체현양대회가 26일 오전 10시 전주 치명자산 성지 광장에서 김수환 추기경의 주례로 열린다. '성체와 가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천주교 전주교구 이병호주교의 주제강의 등 식전행사와 성가정 축제, 장엄미사와 성체행렬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를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대회당일까지 한달 기도에 들어갔으며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기도, 성가정세미나 개최, 25일 오후 9시~26일 오전 6시 철야 성체조배 등이 이어진다.
가장 사랑하셨던 사모님과 3남 1녀를 두시고 많은 꽃잎같은 손자 손녀를 뒤로 하시고 85세의 일기로 타계하신 고 김남영 총회장님의 영정앞에 온 유족과 많은 제자들은 그지없는 슬픔과 눈물로 머리 숙였습니다.85년동안 우리들의 길잡이가 되게 하시려고 거목으로 쓰셨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은 것처럼 고인의 업적도 영원할 것을 믿습니다. 교계의 지도자이자 큰 별이 졌습니다. 우리 교단적으로는 막대한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할아버지 아버님 어디를 가시기에 머나먼 길 가시면서 왜 신발은 벗어놓고 가시는지요. 옷자락을 붙잡고 흔들어도 따라갈 수 없는 길이기에 우주선 공항에서 하늘나라로 가시는 모습 앞에 허무와 슬픔뿐입니다. 그러나 가시는 그 길은 슬픔과 괴로움을 청산하고 세마포 흰옷으로 단장하고 천사들의 환호속에 영광의 길이기에 우리들은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고인께서는 풍전등화 같은 조국의 운명을 위해 하나뿐인 생명을 담보로 독립운동에 참여하심은 나라와 민족 앞에 영웅적인 명예이며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소도의 복음으로 도농간의 죽은 영혼을 살리려고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시면서 신학교를 통해 많은 일꾼들을 배출하셨던 업적을 기립니다.유족과 친족들은 오죽하시겠습니까 위로받게 하옵소서. 마음을 다스리고 고인의 업적이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아벨처럼 고인은 지금부터 영원토록 말할 것입니다. 고인의 말씀처럼 주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것으로 일하다가 뒤따라가게 하옵소서. 다시 뵈올 수 없는 마지막 작별을 하는 이 시간에 슬픔보다 위로의 음성이 들려지게 하옵소서.평상시의 고인의 성품처럼 진행하는데 불편없도록 좋은 날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집례하신 목사님을 통해 위로와 소망이 넘치는 말씀으로 싸매지게 하옵소서. 경황중이지만 순서가 마칠때까지 착오없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평안교회 오영수목사추모사는 지난달말 타계한 故 김남영목사에 대한 애도의 글이다. 김목사는 일제 강점기 광복군으로 활동했으며 1971년 한국기독교연합총회를 창립, 대한예수교연합장로회 총회장, 한남신학 학장 등으로 활동했다. 한남신학 및 연장교육원 학장, 한남교회 당회장 등을 맡아 왔었다.
북한 용천역 폭발 참사에 따른 이재민 구호와 복구를 위해 우리 종교계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그동안 대북문제를 놓고, 종교계 역시 크고 작은 이견이 있었지만 이번 참사와 관련해 물질적 지원 외에도 위령제 등 정신적 위안도 함께하고 있다. 천주교와 불교, 기독교, 원불교 등 도내 종교계도 교단 전체적인 모금운동으로 동포사랑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기독교계는 월드비젼 전북본부를 비롯한 익산시기독교연합회, 통합측 전주노회등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북학복협은 15일까지 각 선교단체별로, 청년대학부 특별헌금을 모금, 캠퍼스 가두모금 등을 통해 모여진 후원금을 북한 사고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도내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주일예배시간을 이용해 북녘동포를 위한 특별기도를 드리거나 특별헌금을 통해 모아진 헌금을 북한동포들에게 전달한다.천주교도 사고지역 북한동포돕기 메시지를 발표하고, 본당별로 북한을 돕기 위한 2차 헌금(특별 헌금)에 착수했다. 천주교 전주교구도 본당별 모금운동과 추모미사를 여는 등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불교 조계종은 5월 말까지 전국의 사찰을 대상으로 성금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천태종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본부'(총재 전운덕 스님)도 5월 26일까지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불교계는 특히 참사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천도재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26일까지 전국의 사찰에 희생자를 위한 천도재와 위령제를 올리고 추모연등을 걸 예정이다. 원불교 전북교구도 5월5일 전주체련공원에서 열린 어린이 민속잔치에서 행사장에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룡천역 사고 동포돕기 모금운동을 벌였으며 특히 대북지원 창구역할을 해온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가 주축이 돼 교단 전체적인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원불교는 산하 은혜심기운동본부를 통해 우선 2천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성금모금운동을 벌여 추후 2차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원불교 서대인(徐大仁) 종사(宗師)가 21일 오후 3시 익산시 신룡동 원불교 중앙총부내 원로수도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세수 91세·법랍 72세) 1914년 12월 전남 영광군 법성면 용덕리에서 1남7녀중 다섯번째 딸로 태어난 그는 18살에 "불평등한 남존여비 관행을 타파하고 여자와 남자가 동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서원”에서 원불교를 창시한 교조 소태산 대종사를 직접 찾아가 친견하고 출가했다.서울교당에서 교역자의 길을 걸으면서 근화학원과 경성성신여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일제말기 초량교당을 비롯 마령·영광교당 등지에서 온갖 어려움 속에서 교화사업에 매진해왔다.이후 이리보육원 서무부장을 거쳐 교육부장 및 감찰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교육부장 재임 당시 육영사업회를 발족시켜 육영통신을 창간하는 등 인재양성의 기초를 다지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빈소는 원불교 중앙총부 대각전이며 발인은 23일 오후2시, 장지는 익산시 왕궁면 원불교 영모묘원이다.(063)850-3344, 3365
천주교 전주교구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이 17일 축복식을 갖고 문을 연다.17일 오후 2시 복지관(예수병원 뒷편)에서 열리는 축복식에는 1부 축복미사를 시작으로 개관기념식, 나눔의 시간 등을 갖는다. 문의 232-0334-5기독교단체 이라크 추가파병 원점논의 촉구이라크 추가파병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자는 기독교단체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기장 전북노회와 동전주노회, 생명평화 전북기독인연대, 전북민중목회자회,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 총동아리연합회 등 도내 17개 기독교단체로 구성된 반전평화전북기독교대책위는 이라크 파병을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촉구했다.선교선 한나호 군산입항 축구대회전북교회문화신문이 한국최초의 아시아 복음선교선인 한나호의 군산항 입항을 축하하는 축구대회의 참가팀을 모집한다.오는 19일 군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출전은 목회자로 구성된 팀이면 가능하다.(참가비 10만원). 한나호는 지난 8일 군산항에 입항했으며 14명의 한인선교사와 34명의 외국인 선교사들이 승선, 현재까지 15개국을 돌며 선교활동을 해왔다.정읍 나눔의 집, 장애인과 열린 음악회정읍 나눔의 집이 주최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가 24일 오후 3시30분 정읍예술회관에서 열린다.'희망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시각장애인 찬양 '좋은 이웃'과 장애인보컬그룹 희노, 정읍시청년연합 생명물가, 정읍순복음교회 중창단 등이 출연한다. 제3회 복음성가 경연대회CBS전북방송에서 전북 교회음악의 발전을 꾀하고 선교역군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3회 CBS복음성가제를 개최한다. 예선은 17일 오후 2시 전주바울교회 예루살렘성전. 본선은 다음 달 15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상 1명에게 2백만원을 수여하는 등 7명의 입상자에게 모두 4백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문의 063)281-0432∼3 http://www.jbcbs.co.kr
전주교구 요안 루갈다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요안 루갈다회는 전주교구의 요안 루갈다제가 지나치게 문화축제에 치중해 요안 루갈다의 순교영성과 완전한 사랑의 모범적인 면을 잘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반성에 따른 것이다. 요안 루갈다회는 요안 루갈다의 영성생활을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하고 모든 신앙인들이 공유할 수 있는 평신도들을 주축으로 하는 모임. 2003년 11월 창립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고 몇 차례의 준비회의를 가진 후 창립총회를 갖은 요안 루갈다회는 정회원을 60명으로 하고 회장에 황의옥(파로/평화동 본당), 부회장에 김형열(바오로/서신동 본당), 오정옥(마리아/효자동 본당), 총무에 이영훈씨(다미아노/인후동 본당)를 선출했다.루갈다회는 가톨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기획 및 지원, 요안 루갈다의 문화예술 행사 기획 및 지원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요안 루갈다 시복시성을 위한 월례 미사를 교구 내 본당들을 순회하며 전회원이 루갈다의 옥중서신을 필사해 제4회 요안 루갈다제 때 봉헌하기로 결의했다.
검정 털고무신 한 켤레. 털모자, 그리고 등에는 바랑을 짊어진 채 지난달 1일 지리산 노고단을 떠났던 도법스님(실상사 전 주지).생명과 평화가 우리 삶에 뿌리내리기 위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해와 존중, 배려를 서로에게 전하는 기회를 찾고자 떠났던 도법스님과 수경스님. 지리산 권역을 1차 순례지로 정하고 49일동안 일대를 한결같은 걸음으로 나섰던 일행들이 되돌아왔다.온 세상에 생명과 평화를 가꾸고 전하고자 떠나는 '생명평화 전국 탁발순례'1차 보고회인 '가르침을 배운 길-지리산순례 보고한마당'이 17일(토) 오후 3시 남원 동북교회(남원역 건너편)에서 열린다.생명평화의 문제의식과 논리로 너와 나, 남성과 여성, 단체와 단체, 지역과 지역, 진보와 보수, 남과 북, 인간과 자연 간의 갈등과 대립을 풀어낼 수 있을 때, 생명평화의 문화를 가꿀 수 있다는 염원으로 시작한 생명평화순례.3년 여정의 순례길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한 지리산 지역 순례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순례보고와 순례과정을 영상으로 담은 영상보고와 생명문화마당 행사가 이어진다.문화행사에는 노래극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 시와 명상, '함께 불러요-철부지'(동요를 부르는 어른들의 모임)등이 마련된다.
'아하! 데이축제'.'아하'는 뭔가에 대해 깨달을 때 나오는 감탄사. 데이는 '날'을 의미하는 영어(day). 말그대로 깨달음의 날이다. 원불교의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가 우주의 진리를 크게 깨달은 날이자 원불교를 개교한 날이다. 진리의 대각과 원불교의 개교를 기념하기 위해 교단에서는 이달과 다음달 11일까지 봉축기간으로 정했다. 중앙총부를 비롯 전국 각교구와 교당은 각종 경축행사를 통해 자신에게 믿음을, 이웃에게 은혜를 나누고 있다. 그동안 교단중심의 행사였다면 올해는 교도 외 일반시민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새롭다. 올 봉축행사의 주제 '당신은 희망입니다'도 이런 맥락이다. '아하! 데이 축제'를 계획해 거리행진과 경축한마당 등 각종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대각개교절을 축제형식으로 준비해 부처님 오신 날이나 크리스마스에 걸맞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금년 대각개교절 경축행사는 그동안 매년 진행되어 오던 법잔치·은혜잔치·놀이잔치라는 기본 틀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새 교정원이 출범하면서 원불교문화의 정체성을 찾아보려는 새로운 기획이 돋보인다.아울러 도서지역 어린이와 군부대에 희망과 은혜의 책보내기 운동이 전개되며, 교구와 교당에서는 의료봉사, 경로큰잔치 등이 진행된다. 오는 24일 원광대와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아하!데이축제'는 이번 대각개교절의 중심에 선 행사.24일 오후 5시30분 원광대 문화체육관 앞에서 청소년들의 장기자랑과 댄스공연 등이 펼쳐지고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희망 퍼포먼스, 2부 원광대∼중앙체육공원의 거리퍼레이드, 3부 중앙체육공원에서의 생명·평화·상생의 열두띠 축제마당 등이 열린다.봉축위원회는 올해 처음 준비하는 이 축제에 교도 및 익산시민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오후 3시, 7시 원광대 학생회관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중국 하북성 기예단 초청공연을 갖는다.
CBS전북방송에서 전북 교회음악의 발전을 꾀하고 선교역군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3회 CBS복음성가제를 개최한다. 접수는 15일까지이며, 전북지역 교회에 다니는 단체나 개인이면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17일 오후 2시 전주바울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리고, 본선은 다음 달 15일 오후 3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상 1명에게 2백만원을 수여하는 등 7명의 입상자에게 모두 4백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주대·한일장신대·전주공업대·전주기전여대·군산서해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문의 063)281-0432∼3
부활절인 지난 11일 도내 각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고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부활절 기념미사와 합동예배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11일 오전 10시 30분 고창성당에서 천주교 전주교구 이병호주교가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집전한 가운데 예수부활 대축일미사를 가졌다. 평화를 기원하는 빛의 예식을 장엄 찬송으로 마쳤으며, 40일 동안 빛을 발할 부활초를 밝혔다. 각 지구 성당들도 미사와 잔치,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독교 신자들도 부활의 상징인 계란을 나누며 부활의 참 뜻을 새겼는가 하면, 11일 오전 5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신자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예배를 열었다. 또 군산 월명체육관, 익산 천광교회, 함열 함열침례교회, 정읍 성광교회, 순창 군민복지회관, 무주 예체문화관 등 각 시·군에서도 예수 부활을 축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일제히 열었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이재식회장은 "절망의 그림자가 각 개인과 인류사회에 드리워지고 있는 지금 어느 때 보다도 목청 높여 부활의 기쁜 소식과 복음을 전하자”며 "이번 부활과 함께 정부나 전북도가 새롭게 출발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아울러 국회의원 선거도 공명하고, 현명한 국민들의 판단으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직장기독선교회장에 이한진집사가 선임됐다.선교회는 최근 기관 기독교인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예배를 갖고 이한진집사를 선임했다. 고문에는 노병일 전주부시장, 김정석 체육시설관리소장, 강춘성 복지환경국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원불교 전북교구 청년연합회는 환경의 날을 맞아 11일 '자연과 함께 공존의 길을 찾아가자'라는 주제로 만경강 생태체험행사를 갖는다.청년연합회가 대학생연합회와 함께 벌이는 이 행사는 전북의 젖줄과도 같은 만경강의 생태계를 관찰하고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자리다.이번 행사에는 70여명의 청년회원과 대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며 환경운동연합에서 전문강사를 초빙, 만경강 생태계에 대한 강의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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