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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여성정책 토론회 열려

완주군의회 이인숙이경애 의원이 17일 완주군가족센터와 여성단체협의회, 완주소셜굿즈센터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 여성 정책연구소에서 주관해 열린 2021년 함께 만드는 완주군 여성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여성과 가족 친화 완주 만들기라 주제로 실시된 토론회에서는 다문화 여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배려와 정책, 지역 안에서 여성단체의 기능에 대한 방향, 여성의 가사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합의 도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인숙 의원은 다문화 여성들이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문화적 차이를 겪고, 또 가족과 지역사회에서도 힘들어 한다고 지적한 후 완주형 다문화여성과 가족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등 다문화 여성에 대한 지역사회 및 가정에서의 배려와 의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문화 가정 언어 습득 지원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애 의원은 완주군 여성단체들의 역할과 위상 강화에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성역량강화사업과 양성평등사업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통해 여성단체들이 스스로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했다. 또 여성단체의 목적과 역할을 명확히 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선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완주=김재호 기자

  • 자치·의회
  • 김재호
  • 2021.12.19 19:22

신영대 의원, 해외 M&A 활성화 정책 포럼& MZ세대 예술인과 예술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신영대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20일 중소ㆍ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해외 M&A(Cross-Border M&A) 활성화 정책 포럼과 MZ세대 예술인과 예술기업 육성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잇달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1부 행사에 주최자인 신영대 의원과 KOTRA Invest Korea 장상현 대표 등이 참석한다. 발제는 중소형 Cross Border M&A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성원 코넬리파트너스 대표가 맡는다. 전문가 패널토론에는 허정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안성호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장, 스티븐정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황규득 ㈜씨에스윈드 상무,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 고세훈 법무법인지평 변호사, 서원일 SGC 상무, 이승원 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부에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유럽과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별 M&A 시장 동향 및 진출방안과 산업별 유망매물, 기술선진국 한계기업의 소부장 매물 등을 소개된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유튜브 코트라 비즈니스 채널을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한 예술인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다. 신영대 의원은 아이폰과 페이스북 이후 인문학적 감성이 깃든 IT기술 산업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라며 예술을 비롯한 인문학과 이공학을 넘나드는 창조성이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한다. 토론은 정종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는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진행한다. 해민영 (재)예술경연지원센터 아트컬처랩추진단장, 김주호 주스대표, 신다혜 필더필 대표, 류정식 Ghost:LX 대표, 이혜원 기어이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1.12.19 19:22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기후위기탄소중립특별위원회 21일 출범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기후위기탄소중립특별위원회(이하 기후특위, 상임공동위원장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김성환 국회의원)가 21일 국회 본관 제5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진다. 출범식에는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과 기후특위 위원장단인 조명래김성환 상임공동위원장, 양이원영윤준병이수진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탄소중립 100만 국민행동 캠페인' 내용도 발표한다. 또 청년농민노동자기업 대표가 함께하여 탄소중립 실천과 참여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출범식은 코로나19 인해 오프라인 진행을 최소화하는 대신 누구나 온라인 중계한다. 이재명 후보의 탄소중립 100만행동 캠페인은 1000개의 타운홀 미팅, 1만개의 제안, 100만명의 실천선언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참여형상향식 실천운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선대위 기후특위 산하에는 17개 광역위원회가 조직되어 지역사회에서의 활발한 참여와 의견수렴을 지원한다. 아울러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노동전환이 정의로운 전환이 될 수 있도록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정의로운전환위원회를 구성해 산업노동계와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1.12.19 19:22

김동연 대선 후보, 새로운물결 창당

김동연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새로운물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초대 당대표에 취임했다. 당원 합의 추대 방식을 통해 선출된 김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흔한 정치인 한 명도, 돈도 조직도 없었지만 한 달 만에 7000명의 당원이 모였다면서부패를 쓸어버리는 물결, 더 고른 기회를 만들어 내는 물결, 기득권 양당정치를 바꾸는 물결 등 세 가지 큰 물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 기득권을 이루고 있는 거대 양당구조 때문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면서 "시민의 집단지성과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통한 변화와 개혁을 위해 창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신(修身)도, 제가(齊家)도 없이 치국(治國)을 논하면서, 본인문제, 가족문제로 연일 해명하고 사과하느라 바쁜 게 거대양당 두 후보의 모습이라면서이쪽이 싫어서 저쪽을, 저쪽이 싫어서 이쪽을 지지하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창당대회 당일 올해가 가기 전에 대통령과 각 대선 후보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자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더 이상 가능성이 없는 구호로 국민들을 현혹하지 말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경제운영과 나라살림을 오랫동안 책임졌던 전문가로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약속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1.12.19 19:22

전주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최우수’

전주시가 정부로부터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을 잘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신설한 2021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구축 평가에서 시가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8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14명을 배치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를 확충하는 등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문요원을 대상으로 바쁜 낮시간을 피해 야간 교육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등 대응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도 힘쓴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병∙의원급에서 상급 종합병원까지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해 아동학대 사건의 경중에 따라 자문 체계를 구성운영해왔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교직원 및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건관리 회의를 정례화하고 통합사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한 것도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가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 기관들의 협조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운영에 큰 성과를 내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1.12.19 19:22

지방의정연수센터, 내년부터 전북서 운영한다

지방의정연수센터가 내년부터 전북에서 운영에 들어간다. 전북도의회는 16일 내년부터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지방의정연수센터를 두고 지방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3760여명이며 사무처 직원은 5500여명이다. 이들은 지방의회 역량을 높이고 전문성을 함양하는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도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내 지방의정연수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예산 4억원을 이미 확보하고, 기구 구성 등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추진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송지용 의장은 전국 광역기초의회가 한목소리로 지방의회 연수를 전담할 기구 설립을 요구했는데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지방의정연수센터가 가동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의정연수센터는 전북도의회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의 지방의회와 중앙정치권을 상대로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공론화에 앞장섰다. 또, 전북도의회 제안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12.16 18:20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에 호텔 들어선다

새만금개발청은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1단계 사업인 신시도 호텔 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시도 호텔은 신시도 휴게시설 용지 2만 3932㎡에 총사업비 507억 원을 투입해 400실 규모의 리조트호텔로 개발될 계획이다. 1단계로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2023년 5월까지 200실을 완공하고, 2024년 이후 200실을 추가 건립하기로 했다. 객실과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호텔 투숙객 외에 고군산군도 방문객들이 경유해 즐길 수 있도록 도심형 스파와 상가 등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는 2018년 8월 민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새만금관광레저(보성산업 49%, 한양 46%, 로하스리빙 5%)가 2030년까지 9169억 원을 투자해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있다. 새만금관광레저는 신시도 호텔에 이어 신시야미 전체 용지 개발에 대한 사업 실시계획서를 내년 7월에 제출할 계획이어서, 내년부터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신시도 호텔이 개관하면 새만금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에 맞춰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1.12.16 18:01

사회복지 컨트롤타워 ‘전북사회서비스원’ 개원

전북도 출연기관인 (재)전북사회서비스원이 16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전북도는 올해 전북사회서비스원 설립을 목표로 지난해 타당성 검토, 도민 대상 공청회, 행정안전부 출연기관 설립 협의 등을 거치고 올해 2월 조례 제정, 10월 설립 등기를 마쳤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은 본부와 산하시설로 운영된다. 본부는 1본부 3팀, 산하시설은 내년 9곳을 시작으로 지역시설 유형 등을 고려해 위불법이 발생한 시설,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가 저조한 시설 등에 대해 자치단체가 위탁을 희망하는 시설 중심으로 수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종합재가센터를 전주시와 장수군에 각 1곳씩 설치해 노인, 장애인 대상 재가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종사자들이 돌봄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사, 회계, 법무, 노무 등 경영 컨설팅도 제공한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도민들이 사회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사회서비스원 서양열 원장은 도민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그리기 위해 든든한따뜻한존중받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과 도민들의 기대를 갖고 출범하는 만큼 민간 기관과의 협력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전북형 사회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서비스원이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전문성 향상을 바탕으로 사회서비스 제공 체계를 개선하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사업이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1.12.16 17:53

전주시의회, 내년 예산안 2조 2743억 원 의결

전주시의회는 16일 일반회계 2조 545억 원, 특별회계 2197억 원 등 모두 2조 2743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2조 371억 원에 비해 2372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앞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중 201억 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했다. 심사 의결된 내용을 보면 건전한 노동단체 육성 행사운영비와 민간경상사업보조금 1억 1006만 원, 신석정문학관 건립 연구용역비 5000만 원, 동학농민혁명사 번역서 발간 8000만 원, 다회용기 세척장 설치 시설비 및 부대비 25억 7200만 원 등이 전액 삭감됐다. 또 음식물쓰레기 민간위탁처리비 67억 3500여 만 원 중 7억 3558만 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비 470억 원 중 110억 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전 80억 원 중 14억 원 등은 일부 삭감 처리됐다.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시민의 행복과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386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1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올해 임시회와 정례회 등 10차례 회의에서 2022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모두 3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시정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33건의 시정질문과 11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도 제시했다.

  • 자치·의회
  • 강정원
  • 2021.12.16 17:45

신영대 의원, ‘1인 창조기업 판로 지원법’ 발의

신영대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1인 창조기업의 유통망과 제품판매 촉진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16일 대표발의 했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이나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가 없는 법인이다. 신 의원이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은 2016년 약 26만 개에서 2020년 약 42만 개로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평균 매출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1인 창조기업이 매년 늘어나지만 소규모 기업의 특성상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홍보 역량 및 인프라의 부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면서 사업을 개시해 놓고도 유통망에 진출하지 못해 폐업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신 의원은 발의 법안에 정부가 1인 기업에 유통망 구축과 홍보판매 또는 사후 관리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 국내외 전시박람회 개최 또는 참가 지원과 마케팅 능력 향상 지원, 국외진출을 위한 통번역 및 컨설팅 지원 등을 위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아울러 기업이 소재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1.12.16 17:42

정운천 의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 위원장 선임

정운천 의원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중앙선대위에서도 지역구도 타파 등 비슷한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정 의원은 최근 외부에서 영입인사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비중 있는 보직을 양보했다. 대신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고 대선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농어업위원장을 맡았다. 고창 부안면 출신인 정 의원은 익산 남성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전남 해남에서 농업경영에 전념했다. 그 결과 최초의 국산 키위인 참다래를 발명 우리나라 신지식으로 인정받았다. 실제 초등학교 교과서에참다래 아저씨로 소개되고 있는 정 의원은 국내 농업 현대화에 큰 업적을 세웠다는 평가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초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 발탁된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정 의원은 농어촌의 소멸 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가 될 수 있다면서 농촌의 주거교육 문제를 해결해 청년을 유입할 수 있는 정책 등 전반적인 농정개혁 틀을 다듬어 대선 승리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1.12.16 17:42

전북도, 공직 선후배가 나누는 ‘혁신 공감토크’개최

전북도는 15일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직 선배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 후배 공무원 간혁신 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 내 다양한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례로 보는 직장생활 생각나누기와 세대 간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선후배의 역할과 바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직장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박선미 법무팀장은 MZ세대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공직 선배들은 조직 내 소통과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선후배 공무원들 간 서로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소미 홍보기획과 주무관 역시 오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선배님들이 젊은 세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해주고, 서로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공직 세대 간 소통창구인 주니어보드 날슈를 통해 상향식 소통 채널을 활성화해 세대 간 이해의 장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다양한 세대의 공존으로 공직사회의 소통과 변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직장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공직 선후배 간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12.15 18:32

신영대 의원, 군산상고서 특강“새로운 시대 도전은 필수”

신영대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은 지난 13일 군산상업고등학교에서 뉴칼라 시대, 도전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군산상고 초청으로 열린 이번 명사특강에서 신 의원은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변화에 맞춰 새로 등장한 직업군인 뉴칼라(new collar)를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학생들에게 이들이야 말로미래를 바꾸고 세상을 이끄는 도전자라면서뉴칼라가 미래의 인재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로 나뉘던 기존의 직업 기준과 학벌출신 등으로 정해지던 진로의 틀을 깨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술역량을 발휘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 새로운 대전환의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회상했다. 신 의원은 전북대 총학생회장 시절인 1980년 전북지역의 학생운동과 청년조직을 이끌어왔다면서이후 전북자동차기술원 행정실장, 한국도로협회 상임부회장, 국회의원 보좌관, 노무현 전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경기도 교육감 정책비서관을 거쳐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많은 역경을 겪었다고 했다. 신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까지)내 인생은 그야말로 도전의 연속이었다며다른 이들이 택하지 않은 일에 도전하며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게 큰 자산이 됐다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1.12.14 18:55

이정린 도의원 “서남대 부지에 도립간호대학 설립하자”

이정린 의원 도내 시군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지역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전북도립 간호대학 설립을 추진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은 13일 제3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간호사 1인당 지역구 도내 시군별 차이가 심각하다며서남대 폐교부지에 도립 간호대학을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도내 시군별 간호사 1명당 담당 인구수는 평균 100명이다. 특히 전주시는 간호사 1명이 인구 80명을 맡고 있는 반면 장수군은 무려 357명을 담당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장수군 인구 약 2만 명에 등록된 간호사 수는 단 62명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전북 역시 간호인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도내 지역 간 편차가 매우 크다며 간호사가 부족한 군지역의 경우 대부분 사설학원 출신의 간호조무사가 그 자리를 대신하거나 간호사 1명이 많은 환자를 돌봐야 하기에 업무과중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진들이 정주여건이 좋은 대도시나 수도권을 선호하다보니 중소도시나 농어촌지역은 간호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라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간호인력을 지역에서 스스로 육성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다라고 제시했다. 특히 현재 방치되고 있는 서남대 폐교부지에 도립간호대 설립을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제안했다. 도립대 설립에 따른 절차와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 의원은전북도는 현재까지 지역간호인력 확보에 대한 자체적인 대책이나 관련 정책이 부재한 상황이다라고 비판하며 간호인력 수급의 심각성과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작업부터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도의회 최초로 도립간호대 설립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주장한 만큼 앞으로 추진 여부와 시점에 대한 전북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12.13 19:31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