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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9조 971억.. 전북도의회 예결위 내년예산 심사 종료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수)는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2022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예결위는 8일 전북도가 제출한 9조 1005억 원 규모의 예산안과 전북교육청이 낸 4조 2445억 규모의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내년도 전북도 예산을 34억 3000만원 삭감한 9조 971억 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전북교육청 예산도 68억 5000만원 삭감한 4조 2377억 원으로 조정했다. 전북도 소관 주요 심사의결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시설 영업자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액을 전북도 제출안보다 10만원 증액해(70만원80만원, 4개 사업 총액 525억원597억원) 민생회복 효과를 도모했다. 반면 초대의회 회의록 한글 DB구축 사업 등 총 25개 사업에서 34억2878만원을 삭감했다. 전북도교육청 소관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은 사서 충원이 원활치 않아 30억원을, 테마식 현장체험학습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행이 어려워 35억원을 삭감하는 등 23개 사업에서 68억5300만원을 삭감했다. 김정수 위원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과 전략적 재원 배분이라는 중점 목표를 위해 재정이 고루 투자되었는지, 세입추계는 적정한지,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등에 대해 꼼꼼히 심사했다며 심사기간 중 예결위원들의 권고사항을 적극 반영해 경기부양과 민생안정,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전북도와 교육청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13일 본회의를 거쳐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12.08 19:06

지속가능한 ‘전주 원도심’ 시민과 함께 그린다

전주 원도심을 문화예술과 청년 창업으로 가득한 소통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머리를 맞댄다. 전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사회혁신전주와 옥성(완산구 현무1길 31-5) 등 원도심 일원에서 내일의 전주를 주제로 2021 원도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전주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이 올해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전주시는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원도심 재생 방안을 시민들과 논의하고자 이 콘퍼런스를 기획했다. 7일 개막한 콘퍼런스는 8일부터 △도시활동주체 세션 △도시자산전환 세션 △도시가치회복 세션 △도시의기록 세션 △미래세대 세션 등 5개 세션과 3개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도시활동주체 세션은 청년몰과 동네책방 등 기획공간들의 운영방향을 토론하거나 객리단길 사람의 거리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거리행사나 예술인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목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도시자산전환 세션에서는 둥근숲 등 운영사례를 살펴보면서 원도심 공유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내 빈 점포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시가치회복 세션의 경우 사회적 약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유통할 수 있는 인권활동 관련으로, 도시의기록 세션에서는 지역 매거진의 가능성과 원도심 아카이브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미래세대 세션에는 청년들이 가진 이슈를 수렴하는 자리와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1.12.07 17:35

전주시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 개최

전주시가 메타버스 시대에 대응한 가상 기반의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정책방향과 민간 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6일 라한호텔에서 디지털트윈-X, 3D 버추얼시티의 미래를 주제로 2021 전주시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열고, 온라인(www.jeonju.go.kr/smartcity)으로 생중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ICT 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공공 분야 첫 발제자로 나선 김강문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 사무관은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하면서 스마트시티 기술은 시민의 삶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기술이 돼야 하고, 이를 통해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기반형 스마트시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경남 전주시 스마트시티과장은 버추얼시티의 미래를 담은 전주시 스마트시티 추진방향에 대해 발제에 나서 △전주시 권역별 스마트 공간 조성 △도시재생지역 연계사업 △디지털 경제기반 구축 △민관 협력 추진 등의 방안들을 제시했다. 최송욱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LX 국토정보플랫폼의 특장점으로 풍부한 데이터 구축과 공간정보 서비스 큐레이팅, 자원생성 및 안정성 확보 등을 꼽았으며, 강진아 한국국토정보공사 디지털트윈사업단 차장은 수소차충전소 입지분석부터 결빙취약구간 도출, 실시간 도로 위험물 탐지 서비스 등의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민간 분야에서는 박소아 ㈜바이브컴퍼니 더스마트센터장이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거울 세계형 메타버스 플랫폼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으며, 김재환 에이모 본부장은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또 김희대 대구 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은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시민참여 거버넌스 방안과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고, 이재민 전북은행 디지털전략부 대리는 메타버스 기반, 지역 소상공인 커머스 몰을 주제로, 진득호 에픽게임즈 코리아 과장은 디지털트윈 기술과 언리얼 엔진이 만나 만들어지는 메타버스의 개념을 제언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비대면 경제기반의 메타버스 시대의 고민에 대한 해법이 제시된 자리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기업과 소상공인, 시민이 비대면 경제기반 구축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찾아가도록 전주시가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강정원
  • 2021.12.06 17:52

전북도, 생태문명 종합계획 수립 박차

전북도는 6일전북 생태문명 자문위원회를 열고 생태문명 종합계획안(2022~2026년)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열린 전북 생태문명 자문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신정일(67) 우리땅걷기 이사장을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자문위원회는 행정부지사와 민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당연직 7명, 위촉직 18명(도의원 1명, 학계 7명, 연구기관 6명, 사회단체 4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2023년 9월 30일까지다. 이 자리에서 도는 생태문명 종합계획에 담을 분야별 중점과제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종합계획안에는 △청정전북 △그린에너지 △생활인프라 △도농상생먹거리 4개 분야에서 생태문명 전북탐사대 운영, 재생에너지 재활용재사용 지원시설 조성, 전북 생활인프라의 녹색 전환, 농생명 치유힐링 클러스터 구축 등 20개 중점과제가 담겼다. 실천과제로는 내 손으로 우리 동네 햇빛발전소 만들기 참여, 친환경차 우선 타기 운동, 건물 에너지 절감 캠페인 등을 마련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생태문명은 단순히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산업까지 아우르는 미래 가치라며 생태문명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높여 전북이 생태문명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1.12.06 17:52

문 대통령“올해는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수출·무역 사상 최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우리 경제사에서 올해는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한 계단 더 뛰어올라 세계 8위의 무역 강국으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는 올해 사상 최단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며 수출 규모는 6300억 달러, 무역 규모는 1조2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모두 사상 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도 무역의 힘으로 힘차게 살아나며 G20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내수도 고용도 회복되고 있는 등 보란 듯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선은 사상 최대 수주량을 달성했고, 석유화학 수출도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메모리반도체는 압도적인 세계 1위를 지켰고, 문화 콘텐츠 수출이 3년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 새로운 수출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는 끊임없이 자유무역 앞에 놓인 장벽을 넘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한 이동 제한과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고 유럽연합은 탄소국경조정제를 도입하고 있다며 정부는 보호무역과 새로운 무역장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부터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해 대외의존도가 높은 4000개 품목을 중심으로 주요국의 생산과 수출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지정하고 비축 확대, 수입선 다변화, 국내 생산 등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무역 저변을 확대겠다며 내년 초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이 넓어진다. 메르코수르, 태평양동맹, 걸프협력이사회, 아랍에미리트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해 중동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선 무역 성과를 폄훼하는 것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소중한 성과마저도 부정하고 비하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국민들의 자부심과 희망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불평등과 양극화 같은 많은 과제가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잘한 성과에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는 탄소중립으로 가고 있다. 탄소배출을 줄인 기업과 상품만이 새로운 무역질서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기업의 탄소중립 노력에 정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1.12.06 17:52

전북도,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포함…257억 원 확보

전북도는 6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에 군산시와 고창군, 부안군 등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의 항포구와 어촌마을 중 300곳을 선정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자연경관, 문화유산, 지역특산물 등 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별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70개소 대상지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120개소, 올해 60개소, 내년 50개소 등 총 300개소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국 지자체 187개소(54개 시군)가 공모를 신청해 전국 3.7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민관 합동 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50개소가 선정됐으며 도에서는 군산시(야미도항), 고창군(상포포구), 부안군(송포항) 등 3개소가 최종 선정돼 257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공모 선정으로 이들 지역의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어촌어항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속발전 가능한 활력 넘치는 어촌어항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1.12.06 17:52

관광거점도시 전주 알렸다

전주시가 광화문, 을지로, 강남, 이태원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알렸다. 시는 3일과 4일 이틀간 외국인들을 비롯해 잠재적 관광객이 많은 서울 곳곳에서 서울에서 만나는 글로벌 전주, 전주가 간다라는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광화문, 을지로, 강남, 이태원 등 서울 곳곳에 트럭을 배치한 뒤 한복을 입은 진행자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주에 대한 퀴즈를 내고 총 400명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념품으로는 현재 한옥마을 내 전주식품홍보관 전주맛배기에서 판매 중인 초콩나무, 소확리복숭아식혜, 도라지 수제 캐러멜, 전주모주 초콜릿, 눈꽃김스낵, 전주비빔면과 함께 전주 한글 티셔츠, 전주 BI로고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 또한, 지난 3일 서울 하얏트호텔 남산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12회 주한외국공관장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홍보했다. 시는 주한외국공관 대사와 시도국제관계대사 등 100여 명에 달하는 외교사절단에 지난 2016년부터 미국,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각국 주한대사관 및 문화원과 추진해 국제교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전주세계문화주간과 함께 맛의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 등을 소개했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1.12.05 18:5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과 푸드파크 조성은 의지의 문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아 2단계 추진 및 푸드파크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3일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전북지역 순회 첫 행선지로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았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는 단순 산업단지의 개념을 넘어 제조유통마케팅교육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푸드파크 조성이 추진 중이다. 농업(생산)에서부터 식품가공, 외식산업, 제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식품산업 및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산업단지 확대를 위한 2단계 사업 추진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올해 12월 기준 공고 대비 분양률이 75%를 넘어서면서 실질적으로 분양할 수 있는 필지가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황을 살핀 이 후보는 예산 문제는 아니고 의지 문제에 가까울 것 같다면서 국가 균형발전 문제는 이제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 됐기 때문에 똑같은 예산이라도 지방에 우선 투자하고 지방의 비중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단 조성을 통해 입주할 기업들이 확보만 된다면 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일이어서 다른 어디보다도 우선해서 지원하고 함께 해야 될 부분이라며 같이 노력하자고 피력했다. 이에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과 전북을 넘어 세계 식품시장을 겨냥한 대형 국책 프로젝트라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추진 및 푸드파크 조성을 위해 정부와 국회 그리고 익산시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수흥 익산갑 국회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특별법을 제정해 산업성이나 배후도시, R&D 등 국가가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병도 익산을 국회의원은 어제 정부 예산 심의하면서 숙원인 푸드파크 예산 2억원이 최종적으로 막판에 반영됐다면서 대기업 유치 문제, 푸드파크 조성 문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후 청년식품창업자들과 마주 앉아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고, 기업지원시설인 식품패키징센터를 둘러본 이 후보는 다음 행선지인 전주 한옥마을로 이동했다. 한편 이 후보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익산, 전주, 군산, 김제, 남원, 임실, 정읍, 전북혁신도시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전북도민들과 소통에 나서 예정이다.

  • 국회·정당
  • 송승욱
  • 2021.12.03 17:51

문 대통령 “미래 세대 위해 세계 최고 디지털기반 구축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정부는 미래 세대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고, 마음껏 디지털 세상에 도전하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상암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 청년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여러분의 세상은 디지털을 통해 생산하고, 소비하고, 생활하고, 꿈꾸는 세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누리꿈스퀘어는 디지털콘텐츠 종합지원시설이자 ICT 산업 육성을 상징하는 장소로, 디지털 혁신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은 디지털의 수혜자이면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주역이라며 여러분의 도전이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키는 성장동력이 됐으며, 덕분에 올해 ICT 수출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 정부 평가 1위, 세계경제포럼 ICT 보급 1위, 블룸버그 혁신지수 1위라는 성과도 혁신과 도전으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데이터 기본법 제정과 데이터3법 개정, CT 규제샌드박스 도입으로 혁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소개하면서 지속적으로 스마트 시티, 원격진료 등 경제 사회 전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풍부한 데이터 댐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도로와 철도 같은 인프라의 디지털화를 통해 스마트 안전관리 및 자율주행 기반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혁신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국민 모두가 격차 없이 디지털로 혜택을 누릴 때 사람 중심의 포용적 디지털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정부는 디지털 포용법을 제정해 누구도 디지털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층을 향해 디지털 대한민국의 중심에 청년들이 있다며 기업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디지털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1.12.02 18:13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