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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확인은 안전지키는 좋은 습관

2011년 12월 25일 전주 중앙동 단란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난방기구 합선의 의해 발생한 불은 급격히 번져, 소중한 두명의 목숨을 빼앗아갔다. 안타까운 것은 사망한 두명이 비상구 쪽으로 대피를 하다 폐쇄된 비상구에 막혀, 사망에 이른 것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실내에 가득한 연기로 인해 시야확보가 곤란하게 돼, 불과 5cm앞에도 보이지가 않는 칠흙같은 어둠에 휩싸이게 된다. 이러한 어둠 속에서 연기와 불길을 피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생명의 문은 오직 비상구 뿐이다.관내 다중이용업소에 소방특별조사를 나갈 경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비율은 줄었지만, 가끔 ‘설마 화재가 발생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비상구 및 방화시설을 불법 변경·폐쇄하거나 대피로에 불필요한 물건을 쌓아두는 업소를 종종 발견할 때가 있다. ‘생명의 문, 비상구’를 지키기 위한 법적제재, 수시교육, 캠페인 등의 제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지만, 업주들의 관심이 없다면 이는 미봉책에 불과할 것이다. 업주들 스스로도 업소의 안전 확보야 말로 이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우리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무심코 한 홍보화면을 흘려보내게 된다. 바로 상영관의 화재 발생 시, 대피로에 대한 안내방송이다. 사람들은 화재 등 극한 상황에 처하면 상황인지력이 떨어지고 들어온 문으로 대피하려는 ‘귀소본능’을 가지고 있다. 실제 화재에서도, 가까운 곳에 비상구가 위치했음에도 들어온 문으로 대피를 하려다 더 큰 인명피해를 초래한 사례가 많다. 따라서, 이용객들도 건물을 출입할 때, 비상구 위치를 확인하고, 건물의 피난안내도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피난안내도는 화재 발생 시, 최단시간에 피난 할 수 있도록 대피로를 안내한 것이므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좋은 습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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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1 23:02

Wee클래스를 아시나요

학교 내에는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방황과 일탈이 훨씬 줄어들 것인데 현실적인 여건은 여의치가 않다.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Wee클래스’라는 것이 학교 내에 설치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 미흡한 점이 많은 상황이다.Wee클래스란 We(우리)에 education(교육), 그리고 emotion(감성)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학교 내 전문 상담교실을 말한다.누구든지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감성소통공간이므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즐겁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려있는 학생들의 쉼터이다.담임선생님과 Wee클래스 운영 담당자와 상의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행동 관찰 및 얼굴익히기, 감수성 훈련, 자기표현, 진로탐색, 소질개발 등이 있다.하지만 Wee클래스가 설치되어 있는 학교가 많지 않아 위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는 학생들이 적다는 것이 문제점이다.교육부자료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전국 초·중·고 전체학교 중 설치율은 48.4%에 불과했으며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설치학교가 1565개에 불과해 26.5%의 설치율을 기록했다.Wee클래스가 설치되어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받지 못하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한 예로, 경기지역에서 지난해동안 24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이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18명은 자살하기 전에 Wee클래스에서 상담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또한 Wee클래스를 갑작스럽게 진행한 결과 계약직 전문상담사들이 대거 채용 되었고 업무 수행의 질이 저하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진정으로 학교 내에서 소외받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Wee클래스 설치학교를 많이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질적인 부분에서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무기계약전환 및 고용안정을 위한 제도적인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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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04 23:02

순수하고 진정한 봉사의 의미

봉사란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않고 힘을 바쳐 애씀’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다.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더불어 행복과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는 봉사야말로 어려우면서도 참된 봉사가 될 것이다. 봉사에는 책임감과 진실성이 뒤따라야 한다. 한두 번만으로 그치고 바로 그만 둘 것이라면 시작을 하지 않은 것만도 못할 것이고 그 어떤 가식이나 사심, 생색, 대가, 얼굴 알리기 위함이라면 깊이도 없을뿐더러 오래갈 수가 없는 봉사가 될 것임이 자명하다.각박한 세월을 지나 요즘엔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조금은 생겨나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한번 정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곤 한다.하지만 안타까운 현실은 상당수 많은 사람들은 형식적이고 얼굴 알리기 위한 생색내기, 하루살이 봉사로 웃지 못 할 일들을 곧잘 만들어내곤 한다.그것도 어떤 사회단체들은 자치단체나 정부로부터 지원금이나 보조금 등을 받고자 그 모든 것을 줄 것처럼 악수하며 머리 숙이고 이곳저곳 봉사단체에 얼굴 보이다가 그 순간이 지나버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 태도가 확 바뀌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또한 현실이다. 봉사의 길은 다양하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업무 자체에서도 국민에게 무한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또한 경제적인 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 몸과 마음 그리고 바쁜 시간을 내어 내 몸으로 희생하는 등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것을 나누는 것 즉 경제력과 노력 봉사가 합쳐지고 지속적인 관심이 있을 때 성과가 있다는 생각이다. 봉사는 마음가짐, 책임감,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가 필요할 뿐더러 자기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진정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때 그 기쁨은 배가될 것이다.현대사회의 산업화 도시화에 따라 인간관계 단절, 사회 구성원 고립 등 사회의 정상적 유지 문제가 심각해져 새로운 문제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자원봉사는 여러 의미에서 과거에 비해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필요성 또한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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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7 23:02

기초질서,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해야

가을은 오색단풍 관광철로 풍요로움을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는 계절이다. 도심 거리에는 사람들이 붐비며, 기초질서를 위반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심각하다.하루에도 수십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귀중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것은 기초질서를 무시하는 경향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기초질서를 외면하면 무질서가 범람하고, 무질서는 혼란의 요인으로 작용하여 교통사고와 이어지게 된다. 그래서 기초적 상식인 기본 질서를 잘 지키자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한다.자동차 도로 무단횡단과 교차로에서 꼬리 물기 등 교통신호를 제대로 지키면 교통사고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앞세워 자동차 도로를 무단횡단 하는 것은 물론 기초 질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 이는 이기주의적 사고방식에 젖어 자신만 편하면 거칠 것이 없다는 식으로 행동하며 기초질서를 유린하고 있다. 이 같은 행동을 어린아이들이 보고 그대로 답습하여 안전사고를 부르게 된다.우리나라는 기초질서에 관한 한 선진국이라는 이름은 아직도 낯부끄럽다.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것은 바로 나 자신과 주변인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주기 때문에 꼭 지켜져야 한다. 특히 아름다운 사회는 서로 공공질서를 제대로 지킬 때 이루어지며 교통사고 또한 방지할 수 있다. 안전사고 역시 기본질서를 제대로 지키면 발생 확률이 확연히 줄어들게 된다.거리질서는 이젠 말보다는 행동과 실천으로 옮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가 먼저 솔선해서 기초질서를 잘 지키면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는다. 안전한 사회는 기초질서가 바로 밑거름이라는 사실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숨 가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나 한사람만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다. 우리 모두가 편안함을 추구하기에 앞서 기초 질서를 제대로 지켜야 안전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너도나도 기초질서 지켜 명랑사회 조성에 모두가 동참하는 기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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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0 23:02

윤달의 의미

요 근래 날씨가 갑자기 겨울의 초입에 들어선듯하다.이번 달은 윤달이 끼어서인지 산일을 한다는 소식이 많이 들린다.올 윤달은 182년 만에 찾아오는 귀하디귀한 9월 윤달이다. 윤달이 생기는 원리는 태양과 달이 운행하는 과정에서 음력은 1년 길이가 354.36일이 되며 양력의 길이는 365.24일이 되어 1년에 약 11일 정도가 차이가 난다 그래서 3년이 지나면 음력과 양력이 33일 정도의 차이가 나게 돼 음력상 날짜와 실제 계절이 서로 어긋나게 되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 3년에 한 번씩 한 달을 끼워 넣어 맞춘다. 이때 끼워 넣은 달을 윤달(閏月) 또는 공달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윤달에는 하늘과 땅의 신들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이라 하여 불경스러운 일을 해도 벌을 피할 수 있고 송장을 거꾸로 세워 놓아도 아무 탈이 없다고 할 만큼 무탈의 달로 여겼다. 그래서 조상님 묘에서 유골을 수습하는 개장유골이나 기존 봉분을 파묘해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파묘이장, 봉분 보수 및 정비 그리고 화장 등을 이때 많이 한다. 또한 윤달은 부모님의 수의(壽衣)를 준비해 놓는 달이기도 하다. 윤달에 수의를 준비해 놓으면 부모님이 무병장수한다고 하는 속설 때문이다. 수의는 부모에 대한 마지막 효라 생각하여 마음을 다하여 준비하였다. 또한 미리 수의를 준비해 놓은 집에서는 윤달이 오면 수의를 꺼내 손질한 다음 다시 보관해 두었다. 윤달에는 집짓기를 해도, 집수리를 해도, 이사를 해도 손해가 없이 좋다고 하는 달이다.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2013년을 기준으로 전국 화장률이 76.9%로 집계됐다. 장례식을 치른 후 선산에 고인을 묻는 매장보다 화장장에서 하는 화장을 선호하는 비중이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화장 후 추모공원에 고인의 유골을 봉안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유족들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품격있는 시설 등이 잘 갖춰진 추모공원을 많이 찾는 것 같다. 이런 장례에 관한 선호도 변화가 윤달을 맞은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 ?무엇을 해도 탈이 없다는 공짜 달을 만들어 자손들로 하여금 조상의 산소를 돌보게 하고 생전에 살아계신 부모님의 수의를 준비하게 했던 옛 선조들의 가르침이 무엇이었는지를 깊어가는 이 가을에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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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3 23:02

수확철 노인 교통사고 주의해야

요즘 농촌에서는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보니 조작이 편리하고 이동이 빠른 오토바이·사륜구동차나 경운기 등 농기계를 운행하는 노인이 증가하면서 노인 교통 사망사고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태인파출소에서는 각 마을의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경운기에 야광반사판을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운전자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여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농촌에서 노인의 발이나 다름없는 오토바이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 경찰서에서 실시하는 오토바이 출장면허 시험을 통해 반드시 면허를 취득하고 안전모를 착용하고 신호 등 교통법규를 지키며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또한 성능이 좋아지면서 젊은 사람도 사용하기 버거운 경운기는 농기계로 분류되기 때문에 면허규정도 없어 고령의 노인이 간단한 작동 방법만 익히고 운전하다가 위험 발생 때 대처능력 부족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이에 몇 가지 안전수칙 안내한다. 농기계 운전자들은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우선 경운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요령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내리막길이나 커브길 등에서 서행운행을 하고 부득이 농작물 수확 등으로 야간에 도로를 운행 하거나 갓길에 주차를 하는 경우 반드시 야광판·반사판·경광등을 부착하여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또한 고령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다 보면 막걸리 한두 잔 정도는 가볍게 마시고 적재함에 사람들을 싣고 경운기를 운행하는 경우가 있다.이렇게 음주를 한 상태에서 경운기를 운행하게 되면 위급한 상황 시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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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06 23:02

112 허위신고는 시민에게 피해

예전에는 음식점에 거짓 주문을 한다거나 친구에게 골탕을 먹였다는 장난전화 사례를 주변에서 종종 들을 수 있었는데, 2001년 발신자 번호표시 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여 이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하지만 아직 범죄 피해신고 긴급전화인 112에는 허위신고가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전북지역에서 2013년 접수된 하루 평균 1452건의 112신고 중, 34건이 허위신고로 밝혀졌다.허위신고를 하는 사람들은 경찰단속에 대한 불만 또는 사회에 대한 불편이나 스트레스를 쏟아내는 통로로 112를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술에 취한 상태에서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허위신고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피해는 심각한 상황이다.단순 허위신고의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6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을 받게 되며 고의적, 악성 허위신고자의 경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의 혐의가 적용되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또한 형사처분과는 별개로 낭비된 경찰력에 대한 민사적 책임을 질 수도 있는데, 실제로 전주 완산경찰서의 경우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난간에서 뛰어내려 죽어버리겠다는 등의 허위신고를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총 137번이나 하여 경찰과 119구급대를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등의 행위로 200만 원의 벌금과 약 900여 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된 사례가 있다.112는 범죄나 사고의 피해를 입었을 때 경찰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국민의 비상벨이다. 그런데 이러한 소중한 시스템이 허위신고로 인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어 정작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112 허위신고는 경찰의 도움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의 골든타임을 좀먹는 사회악이며, 허위신고자 본인이나 그의 가족이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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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30 23:02

'동네 조폭' 척결에 주민들 협력 필수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로 거듭나고 국민에게 희망을 안기는 새 경찰로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일환으로 경찰은 서민들의 평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3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동네조폭 100일 특별단속 기간’을 설정해 강도 높은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경찰에서 척결하려는 ‘동네조폭’은 조직폭력배 이외에도 우리 주변에 살고 있으면서 서민들을 상대로 상습, 고질적인 금품갈취 및 폭력을 행사해 나와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폭력배를 지칭한다. 특히 지역 상인들을 상대로 돈을 빼앗거나 음식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등 술에 취해 이웃에게 반복적으로 행패를 부리는 포괄적 범죄자도 포함된다.경찰은 동네조폭 단속에서는 여죄·전력 등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수사를 하면서 신고자에 대한 비밀엄수, 신변 안전보장 등 피해자 보호활동을 철저히 하고, 피해 신고자의 경미한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면책하는 등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실적거양을 위해 무리하게 인위적으로 범법행위자를 양산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지탄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있다.또한, 동네조폭 근절을 위해 경찰 유관단체와 협의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체제 구축, 기존 폭력 전과자의 최근 동향파악 등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그러나 경찰의 이런 노력에 주민들의 협력은 필수 요소다.피해를 당하고도 매일 보는 얼굴이라는 온정주의, 신고 후 보복이 두려운 보복성, 사소한 것을 공연히 크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동네조폭을 처벌 없이 용서하고 무관심하게 방치 할 경우 더 큰 사회악으로 성장해 결국은 또 다른 우리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고 내 가족의 평온을 해하는 불이익으로 되돌아오게 된다.우리 이웃에 불안감을 조성하며 생업에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주거의 평온을 해하고 학교폭력의 모방이 되는 ‘동네조폭’이 발붙일 곳이 없는 아름답고 깨끗한 사회분위가 조성될 때까지 경찰은 물론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동네조폭 척결을 위해 경찰과 시민이 힘을 모아야 우리 사회는 웃음이 만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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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3 23:02

공무원 연금 감액 대상, 퇴직자는 제외돼야

공무원 연금은 원래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어 종전에도 수차례 연금 개혁이 단행된 바 있었으나 그 때는 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재정 안정화를 기한다는 명목으로 퇴직자 연금까지 대상에 넣어 개혁을 단행하려고 하는데, 이는 현직 공무원들의 반대 수위를 완화하기 위한 고도의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만 해도 기여금과 공과금을 제외하고 실제 수령액을 가지고는 자녀교육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여 ‘계 모임’ 등을 통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궁여지책도 성행하였다. 기여금의 본래의 성격은 현직공무원이 장차 퇴직할 때 연금의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던가? 그런데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공제하겠다면서 이에 기여금이란 말을 쓰는 것이 타당하기나 한 것인가?연금기금 안정화를 위해 부득이 퇴직공무원의 연금도 공제하지 않으면 안 될 처지라면 최소한 연대별 퇴직공무원의 급여 수준을 기준으로 한 수급액 적정선을 책정하여 공제 제외 대상으로 하는 등의 조치가 구체화 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참고로 필자의 실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별정직 5급, 33호봉, 면장) 물가상승률에 따라 지금까지 23년간 인상된 금년도 월수급액이 170만 원에 불과한 실정이니 23년 전의 연금 수급액은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지 않겠는가? 당부하오니 연금학회에서는 좀 더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수습하기 어려운 어떤 상황에 직면할지 그 누구도 예측을 불허하니 명심하기 바라고, 국회의원들의 연금 등 그야말로 고위직들은 우대하면서 현직 공무원들, 특히 퇴직공무원의 급여에까지 손을 대려고 하는 것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니 정부도 다각적으로 철저한 검토가 있기 바라면서 한 말씀 남자 한다. “서투른 석수장이가 쌓은 성벽은 얼마 못 가서 무너지고 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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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16 23:02

초심의 마음으로 양보운전 미덕을

바쁘고 여유 없이 지나가는 일상생활과 어울리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어느 시점부터 초보시절의 정석운전을 망각하고 도로 위 다른 차량들은 배려하지 않은 채, 본인 차량만 빨리 지나가면 된다는 식의 운전습관에 익숙해져있다. 양보의 미덕은 뒤로하고 삭막하게 운전하는 차량들이 도로 위 가득하며 방향 지시 등도 작동하지 않은 얌체 차량들의 무분별한 앞지르기로 교통흐름은 끊기고 교통사고의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이와 관련, 도로는 좁고 교통량은 많은데 양보는 하지 않고 서로 먼저 가려고 끼어들기를 하여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차량정체를 유발시키고 교통 흐름을 막아 횡단보도상의 보행자까지 위협하게 된다.이런 사고 요인 행위에 대해 경찰관의 단속과 계도를 통해서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각인 시켜주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운전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역지사지(易地思之)란 말이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는 뜻으로, 운전 중 주위 차량들과 경쟁 관계가 아닌 차량흐름에 맞는 양보와 배려가 필요하다.나부터 조금 양보하고 안전 운전한다는 생각으로 운전하다 보면 그 여파가 널리 퍼져 나가고 한번 양보 받은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수 있는 미덕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또한 차량운행 중 진로 변경 시는 30m 후방에서부터 방향지시등을 작동해야하고, 고의적으로 다른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고 위협하는 ‘방향전환’이나 ‘진로변경 시 신호불이행’ 행위에 대해 도로교통법 38조1항에 의거 범칙금 3만원이 부과 당한다는 것도 숙지해야 할 것이다.교통법규 준수와 양보운전은 결코 손해 보는 것이 아니며 나와 내 가족 모두를 사고 위험에서 보호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도로 위 예절은 양보운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상기시켜 복잡한 도로 환경 속에서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밝은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선진교통문화를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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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9 23:02

112 허위신고, 나와 내 가족이 피해자

112 신고는 국민들이 범죄, 안전사고 등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경찰청에서는 기존의 전화를 통한 112신고 외에, 112 문자서비스, 스마트폰을 통한 112신고 어플리케이션 등 신고 수단을 다양화하는 한편, 지구대·파출소 현수막 게재, 인터넷 홍보 등으로 신고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 대국민 접근성을 강화하는 중이다. 그러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허위·거짓 신고는 위와 같은 112신고 서비스 발전을 저해하는 큰 요인이 되고 말았다.허위 신고를 하는 사람들은 주로 경찰단속·처벌에 불만을 가지고 보복성으로 전화를 걸거나, 술에 만취해 습관적으로 전화하는 사람, 또는 단순히 대화할 상대가 필요한 사람 등 그 유형이 다양하다.이들의 허위신고는 일선 지구대·파출소에 출동 가능한 순찰차와 경찰관 수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정작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이에 경찰에서도 허위신고자에 대한 엄정한 대응 및 조치를 취하고 있다. 허위신고는 사안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법상 처벌될 수 있고, 강화된 경범죄처벌법 상 거짓신고 항목에 의해 최대 6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그러나 처벌 여부보다도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인식 전환이다. 112신고 서비스는 우리 모두를 위한 공공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정착될 때, 비로소 서비스에 대한 권리의식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높은 책임 의식도 뒤따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옛말에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고 하였다. 나의 장난 전화가 다른 누군가에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112는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어딘가에서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세 자리 번호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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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2 23:02

이웃간 소통, 층간소음 갈등 뚝!

우리나라 국민의 63%가 아파트, 연립주택 그리고 다세대 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게 되면서 평소 그냥 웃어넘기며 흘려버릴 수도 있는 여러 소리들이 소음으로 다가오고 있다. 유일한 안식처인 가정의 편안함을 깨뜨리는 층간소음은 처음엔 개인의 스트레스 정도로 치부되다가 이웃간 분쟁으로까지 번지며 급기야 ‘층간소음에 따른 살인’이라는 참담한 결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층간소음이란 아이들이 뛰는 소리, 문을 여닫는 소리, 애완견이 짖는 소리, 늦은 시간이나 이른 시간에 세탁기·청소기·골프연습기·운동기구 등을 사용하는 소리, 화장실과 부엌에서 물을 내리는 소리 등 생활소음을 일컫는다. 작년 인천에서는 층간소음 분쟁에 따른 방화로 2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 전체에 충격을 던져주었다. 110 정부민원안내 콜센터에서 실시한 층간소음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8%가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으며, 이웃들의 잦은 항의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가해자도 9%나 됐다. 층간소음 다툼 해결을 위한 ‘이웃사이서비스’가 있다. 이 센터에서는 전문가 전화상담과 소음 측정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당사자간의 이해와 분쟁해결을 유도한다. 또한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하면 유사한 해결책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들의 합의하에 자체적으로 분쟁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추세다. 바쁘게 살다보니 이웃에 누가 사는지 알수도 없고 알려 하지도 않는 요즘, 어쩌면 개인주의 팽배, 이웃간 무관심, 소통의 부재가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일지도 모른다. 사랑스러운 내 아이들, 귀여운 애완견이 마음놓고 생활하길 바란다면 지금 아래층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보자. 그리하여 작은 양보와 배려, 소통을 보여줌으로써 이웃간 공감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공동공간을 만들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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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5 23:02

명절 전후 급증하는 스미싱 피해 주의해야

스마트폰은 평범했던 일상의 생활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고,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삶의 중요한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특히 은행 및 공공기관 등의 홈페이지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APP)과 연계되면서 편리성이 증가되어 은행에 가지 않고도 손안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위험성도 커지고 있어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방법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령층이나 부녀자들을 상대로 텔레뱅킹에 필요한 정보를 빼내 예금을 가로채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주를 이루었지만 요즘은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인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스미싱(SMishing)은 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가짜 홈페이지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 악성코드가 깔린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와 돈을 빼내는 사기 방법으로 스마트폰은 실시간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하여 더 쉽게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 최근 스미싱으로 인한 사기사건의 피해자들이 급증하면서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에서는 스미싱 주의보를 발령하고 은행들은 고객에게 금융사기에 주의하라는 메일을 보내고 홈페이지와 ARS 등을 통해 주의를 당부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스미싱 피해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스미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과 주의가 필요하다.만약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스미싱으로 인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면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사이버테러대응센터로 신고하여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이어서 통신사에 ‘사건·사고사실원’등 그 피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결재 청구를 보류 또는 취소가 가능하고, 이미 결제된 피해액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심의를 거쳐 피해액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조치가 가능하다. 신종 범죄 수법이라고 해도 개개인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다가오는 명절에 가족, 지인들과 함께 범죄 예방·대처 방안을 공유한다면 나와 주위 사람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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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1 23:02

가정 폭력 더 이상 안된다

과거에는 가정내에서 부부지간, 부자지간, 형제지간, 고부간에 신체적. 정신적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폭력신고를 받아도 가정내 사정이라는 이유를 들어 “가정일이니 서로 대화하고 알아서 원만히 해결하라”며 간접적으로 대처를 했다.“부부싸음은 칼로 물베기다, 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는다, 귀한 자식일수록 때려서 가르쳐야 한다, 가정폭력은 가난한 집안에서 발생한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미온적 관여를 했다.한 가정의 근간을 뒤 흔들어 우울증, 자살, 분노등을 유발시키는 폭력(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성적학대)을 엄격히 처벌 하기위해 1998년 7월 1일부터 가정폭력특례법(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시행하고 있다.상습적 또는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가정폭력을 범한 경우나 3년이내 가정폭력 범죄전력 2회 이상인 사람이 다시 재범한 경우 또는 가정파탄, 가정구성원등에게 심각한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구속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상습적 또는 흉기·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고 가정구성원등에게 폭행을 행사하거나 피해자 또는 가정 구성원이 격리 및 접근금지를 원하는 경우에 격리, 접근금지 청구를 할 수 있고, 임시조치 기간중에 피해자 또는 가정구성원에게 폭행 또는 임시조치를 위반한 경우에는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유치 청구를 할 수 있다.피해자의 지원안내 기관으로는, 여성긴급전화(1366),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타(1577-1366), 대한법률구조공단(132), 한국가정법률상담소(1644-7077)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 가정의 평화와 안정, 가족구성원간에 인권보호, 건강한 가정을 가꾸기 위해서는, 이 법을 적용·처벌하기 전에 가족구성원간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결 하도록 하고 평상시 가정내에서 사소한 폭력, 폭행, 폭언을 절대하여서는 아니됨을 우리모두가 스스로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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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4 23:02

민경협력으로 절도범죄 예방하자

휴가철 막바지 더위를 피하고 자 외출 및 가족동반 휴가를 보내기위해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있다. 평상시 지구대 순찰 근무중 주택가주변을 돌다보면 대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가정이 가끔 눈에들어 오는데 절도범들은 대부분 문이 열려있는집을 염탐하다가 범행을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하며 절도예방을 위해 외출시는 대문을 잘 잠그고 필요시에는 인접지인에게 부탁하거나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알려주어 도난예방을 부탁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그리고 동네어귀에 이유없이 서성거리거나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신속히 112신고를 하여 경찰관이 검문을 실시하게 하는 방법도 좋은방법일 것이다. 우리동네에 수십년을 살았어도 도둑맞은 적이 없다거나 설마 우리집에 도둑이 들겠어 하는 판단은 도난예방에 대한 진지한 생각이 아니라고본다.또한 주거환경의 변화로 우리주변에 공동주택인 아파트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요즈음 신축아파트는 각종 첨단무인장비시스템또는 cctv설치가 보편화되었는데 아무리 첨단장비가 설치되어있어도 일단 집을 비울때는 반드시 문단속을 철저히 하여 자신과 가족은 물론 재산을지키는것이 그 어느 무었보다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아파트 원룸등에서 창문이나 현관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것은 가급적 자제해야하며 도난예방책으로는 창문과 근접한 옥외가스관이 설치된곳 그리고 수목과 입간판등으로 가려진 저층아파트경우에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반드시 방범창을 설치하는 것이 필수라하겠다. 초저녁에 외출시는 작은조명을 켜둔채 외출하고 장기외출시에 귀중품은 별도보관과동시 현금은 사전에 금융기관등에 입금해야하며 필요시 경찰의 도움도 필요할듯싶다 경찰관들이 구석구석순찰을 돌면서 예방을 하고 곳곳에 방범 cctv장비가 감시를하더라도 주민과 함께 내집은 내가지킨다는 자위방범의식이 힘을 보탠다면 우리주변에 범죄는 사라질것이며 다시한번 관내의 조용하고 내실있는 치안유지가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음적 다짐을 굳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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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1 23:02

부안 앞바다를 어민의 품으로 돌려주자

지난 2011년 11월 11일 지식경제부는 정부지원기관 및 협력기관간의 자연 친화적 대체에너지 개발과 해상풍력 기술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명아래 서남해 해상풍력개발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지선 어업인의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부안군 위도면 남동측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해양생태계 파괴, 어족자원 고갈 및 바다환경 오염 등을 가중시켜 어업인 생계에 위협을 초래 할 것이 자명한바 풍력단지 개발사업을 즉각 백지화해야 할 것이다. 위도면 남동측 해안은 예로부터 명성이 자자한 칠산바다로 조기 및 삼치, 꽃게 등 수산자원의 기초먹이가 되는 동식물 플랑크톤과 각종 어류의 산란·서식지로 천혜의 어장이다. 주요 어종의 회유장소로 어업인의 생활 터전이자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유지토록 하는 중요한 바다로 그 누구도 이를 훼손하거나 탐해서는 안되며 자연 그대로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국책사업이라는 핑계로 우리 어업인에게 양보와 피해를 감수하도록 강요하고 있으며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마지막 남은 바다의 희망을 짓밟고 있는 현실을 1만여 부안수산인은 묵과 할 수 없는 현실이다.부안어업인은 새만금사업으로 인하여 401 k㎡달하는 삶의 터전이었던 황금어장을 빼앗겼으며 새만금신항 공사로 인하여 4.9 k㎡의 어장이 축소된 것도 모자라 부안군 위도해상에 또다시 2020년까지 여의도 면적의 130배, 새만금 면적의 95%를 차지하는 378 k㎡면적의 대규모단지를 개발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정부 당국과 한국해상풍력(주)에 우리 어업인은 분개하지 아니 할 수 없다.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우리 부안군어업인은 해상풍력 개발사업 반대의 뜻을 분명히 천명하는바 어업인의 고충을 가슴깊이 헤아려 더 이상은 부안 어업인이 삶의 터전을 빼앗으려 하지 말아야 하며 지금도 1500여척의 등록어선들이 어장축소와 어족자원 고갈로 인하여 소득이 감소하는등 힘든 삶을 영위하는 현실을 즉시하여 부안앞바다를 어민의 품안으로 돌려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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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4 23:02

멀지 않은 '지능형 전력망'

7월초에 개봉한 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은 전염병을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인류와 지적능력이 발달한 유인원 사이의 전투를 다루고 있다. 극 중 인류를 대표하여 주인공 일행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못한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유인원의 영역에 들어가 협상을 시도한다. 이처럼 전기는 현대화된 사회에서 그 어떤 사회기반요소들보다 중요한 자원이며, 그만큼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리고 이 같은 영화 속 전력난을 보며 한국전력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현재, 평소에 관심을 두었던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떠올랐다.한전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는 기존의 단방향으로 정보와 전력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AMI계량기를 통해 사용자와 공급자, 양방향으로 정보와 전력을 교환하며 보다 정확한 수요량을 측정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낭비되는 예비 전력량을 최소화 하고, 소비자 또한 태양광 등 자가발전을 통해 생산자가 될 수 있다.혹시 영화의 배경이 되는 사회에서 발전소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닌 태양광 에너지를 통한 자가발전과 이를 저장할 수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가 각 가정에 구축되어 있었다면 유인원과 전투를 벌이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특히 ESS는 스마트 그리드의 핵심 요소로서 Vehicle-To-Grid(전기차의 배터리를 활용하여 저렴한 시간대의 전기를 비축하고 피크시간에 가정용으로 활용)기술을 활용한다면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2020년쯤 그 수가 100만대에 이를 시에는, 상대적으로 수요량이 적은 심야전기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 원전 2기에서 4기를 대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스마트그리드는 이처럼 멀지 않은 가까운 미래에 있다. 전기 혁명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스마트그리드로 이루어질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기대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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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07 23:02

피서지에서 '여덟 가지 수칙' 기억하자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휴가철에 접어들었다.하지만 매년 그렇듯 여름 휴가철이 되면 물놀이 인명사고로 피서객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연 150명 정도로 특히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발생한 물놀이 사고의 원인을 보면 안전수칙 불이행 123건(43.8%), 수영미숙 54건(19.2%), 음주수영 48건(17.1%) 순이며 장소별은 하천과 강 154건(54.8%), 해수욕장 46건(16.4%) 바닷가 33건(11.7%)이다. 이러한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에 따라야 하는데 첫째, 물놀이 가기 전 항상 일기예보를 통해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에 우천 시에는 될 수 있으면 물놀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둘째, 물속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어야 한다. 준비 운동 없이 갑작스레 물에 들어가면 근육과,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으로는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계곡이나 강의 바닥은 평평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다.넷째, 항상 구명조끼를 입고 물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수영실력이 좋다고 해도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다. 다섯째, 피서지에서 식사를 한 후 충분한 휴식 후 물에 들어가야 한다. 식사를 한 직후 물에 들어갈 경우 몸이 둔해져 안전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여섯째, 사람이 없는 곳에서 수영하는 것은 위험을 불러 올 수가 있는데 만약 안전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주위에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구조조차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일곱째, 장시간 수영은 금물이다. 물놀이를 할 때 50분을 물에서 놀았으면 반드시 10분간의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여덟째, 술을 마시거나 약물 복용 후에는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한다.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 여덟 가지 안전수칙은 반드시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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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31 23:02

방학기간에도 학교폭력 예상 외 심각

어린 시절 가장 즐겁고 설레이던 날이 방학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땐 방학기간 동안 무엇을 할지 계획서를 세웠지만, 썩 지키질 못하고 방학이 끝나갈 때 벼락치기 과제물을 했던 기억에 입가에 미소가 지워진다.그런데 요즘의 아이들은 그러한 설레임이나 기억이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든다.방학이 되면 부족한 영어공부를 위해 학원을 다니고, 보충수업을 하고…. 딱히 방학의 즐거움은 없을 것 같다. 이제 무더운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여름방학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기간에는 자녀들이 학교에 가지 않기 때문에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 할 것이다.하지만 부모들의 생각과는 달리 학교폭력은 방학 중에도 계속되고 있고 심지어는 더욱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방학기간 중 학교폭력이 멈추지 않는 이유는 학교의 통제와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난 가해 학생들이 상습적으로 피해 학생들을 불러내 집단 따돌림 및 폭력을 일삼고, 방학기간에 사용할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금품을 갈취하는 등 방학기간이 학교폭력을 자행하기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작년 한해 완산경찰서에서 처리한 학교폭력 74건 중 여름방학기간에도 7건으로 10%에 달한다.경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여가 생활이 증가될 것으로 보고 학교폭력, 음주, 흡연 등 탈선의 가능성을 막고자 학부모들의 관심 및 동참을 유도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방학 전 각 학교에 진출하여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방학기간에는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노래방, PC방, 공원 등 지속적인 지도, 단속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교, 학부모들은 방학기간에 더욱 세심하게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야한다. 아이들의 몸에 상처가 있다거나, 대화를 거부하고 화를 잘내거나 하는 등 학교폭력의 징후가 보이면 즉시 학교전담경찰관이나 117로 신고를 하여 즉시 상담 및 처리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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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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