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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년 예산 2조 6920억 편성⋯올해보다 4.68% ↑

전주시가 내년 예산안을 2조 6920억 원으로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1201억 원(4.68%) 늘어난 규모다. 내년 예산안은 △100만 광역도시 기반 조성 △시민이 부자 되는 강한 경제 △글로벌 산업으로 우뚝 서는 문화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는 100만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등을 위해 총 416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완주·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9억 원, 완주·전주 파크골프장 조성 4억 원, 완주·전주 상생 철길 조성 3억 원,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 320억 원, 명품복합환승센터 42억 원, 전주역사 개선 5억 원 등이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 800억 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51억 원, 전기자동차 등 구매 지원 339억 원 등도 편성했다. 또 시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산업단지 대전환, 민생경제 지원 등을 위해 총 146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31억 원,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50억 원, 탄소산단 도시숲 조성 110억 원, 국가탄소산단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 20억 원,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휴비스 부지매입 30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화폐 발행 83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8억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0억 원, 공공배달앱 운영 4억 원,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21억 원 등도 책정했다. 전주 관광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예산도 세웠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74억 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10억 원, 전주부성 복원 10억 원,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48억 원,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 290억 원, 실내체육관 건립 30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내년 예산안에는 효자4동 주민센터 건립 20억 원, 시 청사 별관 확충 예산 197억 원도 반영됐다. 내년 예산안은 다음 달 18일로 예정된 제416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전주
  • 문민주
  • 2024.11.15 20:27

부안군, 장애인 생활체육 ‘부안 반다비 어울림 보치아대회’ 성황리 개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생활체육 부안 반다비 어울림 보치아 대회가 지난 14일 부안 반다비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보치아 동호인 및 보호자‧임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량을 발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었다. 대회에 앞서 권익현 부안군수가 2024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에 혼성BC 42인조로 출전해 2위를 기록한 부안군 박영석, 정읍시 박옥란 선수에 대한 트로피 수여했다. 권익현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유감없이 발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인 만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치아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가장 감동적인 스포츠로 우리의 인생과 같다”며 “땀으로 일궈낸 성취감과 기쁨을 통해 마음을 힐링하기를 바라고 내변산과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와 부안의 정을 느끼시고 차기 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치아는 장애인올림픽에서는 효자 종목이지만 비장애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스포츠로 1988년 서울 패럴림픽에서 최초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우리나라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까지 10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보치아 강국이다. 보치아는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했고 국제뇌성마비스포츠레크리에이션협회에서 볼링과 비슷한 스포츠로 소개됐으며 선수들이 총 6개의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의 개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마루 위의 컬링으로 불린다.

  • 부안
  • 홍석현
  • 2024.11.15 12:10

익산시의회, 제26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지난 15일 본회의장에서 신청사 입주식 및 제266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다음달 19일까지 3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의원들은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으며, 정헌율 시장과 강영석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이 참석해 의회 신청사 입주를 함께 축하했다. 김경진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올해부터 변경된 일정에 따라 2년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철저하게 검증해 내년도 사업과 예산에 반영할 것이며,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 복리 증진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심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진규 의원이 최근 익산시 공동주택 공급물량 급증에 따른 미분양 해소 대책 마련을, 손진영 의원이 인화동 협동조합 오피스텔 건립 지연이 초래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각각 촉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1.15 12:09

군산시의회 윤리특위 의회 내 폭력행위 ‘공개 사과’ 처분···형평성 논란

군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가 동료의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김영일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공개 사과’로 결정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과 함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군산시의회는 윤리특위를 열고 자문위원들의 의견과 김 의원의 소명 등을 종합해 징계 수위를 ‘공개사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리특위는 김 의원이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중 제3조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조례는 “의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의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경고, 공개사과, 출석정지, 제명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 윤리특위 처분에 따라 김 의원은 오는 27일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일에 공개 사과할 예정이다. 이 같은 시의회 결정에 지역사회에서는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5일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논평을 내고 “폭력행위가 발생한 이후 가해 당사자가 사과하고, 군산시의회 의장 명의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윤리특위 회부와 징계에 미온적인데다 여론에 밀려 윤리특별위에 회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윤리특위의 결정은 ‘공개 사과’에 그쳤는데, 이 사안이 ‘사과 수준’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발생한 우종삼 의원의 배우자 차량 훼손 사건은 ‘공개경고와 출석정지 10일’을 결정했는데, 의회 내 의원 폭력 행위를 ‘공개 사과’로 처분한 것은 제대로 된 징계로 볼 수 없다”며 “윤리특위의 결정은 시민들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으며, 의원 간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폭력에 관대하고, 징계 형평성도 잃은 결정은 앞으로 군산시의원들의 의원 윤리강령준수 위반과 품위유지 저해행위에 아주 나쁜 선례가 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 15일 윤리특위 이한세 위원장은 시의회 사무국에 사의서를 제출했다. 윤리특위가 회기 중 의회 내에서 동료의원 폭행이라는 물의를 빚은 동료의원에 대해 '공개 사과'라는 비교적 경징계를 내린 것에 대한 항의와 책임으로 보인다. 이한세 의원은 "윤리특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징계 수위가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누군가는 그에 대한 책임이 필요해 사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4.11.15 09:51

무주군의회 정례회 개회…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지난 14일부터 제313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다음달 16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될 이번 정례회에서는 36건의 일반의안 이외에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례회 첫 일정으로는 회기 첫 날인 14일 일반의안들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으로 해당 안건들은 이후 각 상임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에 의결한다. 15일에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동안은 2024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후 28일부터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2025년도 본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지며 12일 군정질문이 실시된다. 마지막 날인 16일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채택 및 2025년도 본예산안 의결 후 제2차 정례회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광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올해의 과제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라며 “우리 군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은 곧 군민의 삶과 직결되므로 민생을 중심으로 한 예산안 심의”를 당부했다. 한편, 개회일인 14일 1차 본회의에서 이해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면서 결의문 채택과 함께 군 의회의 입장발표가 이어졌다. 무주를 관통하는 송전선로 사업이 주민도 모르게 추진돼 심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무주군의회가 이 사업의 추진을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 군 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313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하면서 이해양 의원이 발의한 ‘신장수-무주 영동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해양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지역주민, 행정과 전혀 소통하지 않은 채 송전선로 계획을 확정했고 통보하다시피 움직여 무주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쓰일 전력 공급을 위해 무주군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 송전선로와 송전탑을 건설하는 이 사업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파괴를 불러일으켜 주민 생존권을 위협한다. 언제까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송전선로 사업 반대입장을 명학히 밝힌 무주군의회는 △초고압 송전선로 설치사업의 전면 백지화 △송전선로 지중화나 해상연결 등 대안 검토 △전력생산지와 인접한 곳으로의 기업 유치, 즉 지산지소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해양 의원은 “무주 6개 읍ㆍ면을 모두 지나가 주민 피해가 불보듯 뻔한 송전선로 건설이 주민 의견을 듣지도 않고 밀실 추진되는 일을 묵과할 수 없다”라며 “국책사업이라는 미명 하에 주민의 안전과 생계를 깔아뭉개고 지역소멸을 부추기는 송전선로 사업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에너지 분산을 핵심으로 하는 송전계획을 새로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14 18:37

익산시 "양질의 보육 환경 조성"…국공립 천사 어린이집 개원

익산시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수 있는 양질의 보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가 추가 설치될 계획 이어서 폭넓은 공보육 기반 구축은 더더욱 강화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14일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더센트로 공동주택에 조성된 국공립 천사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시는 한층 안전하고 보다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1억9000만원 투입을 통해 실내 개보수(리모델링)와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 했다. 국공립 천사 어린이집은 지상 1층, 면적 262㎡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외부 놀이시설 등을 갖췄고 정원 45명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국공립 설치 협약을 통해 정원의 70% 이내를 아파트 입주민 우선 입소로 운영될 예정 이어서 입주민 편의 도모 또한 기대된다. 아울러 이 곳 천사 어린이집은 야간연장반 등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의 전문성이 보다 강화됐고, 취약 보육 보완에도 크게 힘썼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시선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개소식 인사말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보육 기반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익산시 국공립 어린이집은 천사 어린이집을 포함해 모두 20개소가 운영 중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4.11.14 17:44

군산시 외국인주민 수, 사상 첫 총인구 대비 5% 도달

군산시 외국인주민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총인구의 5%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발표한 행정안전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2023년 11월 1일 기준 3개월을 초과해 군산시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는 총 1만 3374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구주택총조사 2023년 기준 군산시 총인구 26만 5764명의 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또한 전년 대비 1996명(17.5%↑) 증가한 것으로 2015년도 3%에서 역대 처음으로 5%대에 진입하게 됐다. 행안부는 외국인 주민 1만 명 이상 또는 인구 대비 5% 이상 거주하는 시군구를 ‘외국인 주민 집중거주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를 동시에 충족하는 시군구는 전국 44개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군산시가 외국인 주민 집중거주지역에 포함됐다. 군산시 외국인 주민 수는 전주시 1만7694명(총인구대비 2.7%)에 이어 도내 두 번째이며, 외국인 근로자는 3531명으로 도내 가장 많다. 주요 유형별로는 △외국인 근로자 3531명(전년 대비 36.3%↑) △유학생 1641명(전년 대비 9.8%↑) △외국국적동포 808명(전년 대비 9.5%↑) △결혼이민자 1035명(전년 대비 0.5%↑) △외국인 주민의 자녀 1909명(전년 대비 0.8%↑)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읍면동은 소룡동(3729명), 나운3동(2001명), 수송동(1241명) 순이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주민 중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자 1만510명 중 베트남 2654명(25.3%), 중국(한국계 포함) 2608명(24.8%) 순이고, 체류 기간별로는 5년 이상 10년 미만 2604명(24.8%), 1년 미만 2577명(24.5%) 순으로 파악됐다. 한편 시는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4.11.14 17:21

부안군의회, ‘변산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 계약 파기 촉구

부안군이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하는 ‘변산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과 관련해 14일 부안군의회 제356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관광과 감사에서 “부안군이 특혜를 주고 있다. 계약을 파기하라”고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속개된 정례회에서 김광수 의원은 “2년 전 265억 원에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자광홀딩스가 계약금 26억 원을 납입한 후 중도금과 잔금, 이자 등 270억 원 가량을 지금까지 납입하지 않는 등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중도금만 제 때 내지 않아도 계약 파기 사유인데, 부안군은 2년 넘게 묵인해 주고 있다. 이건 특혜다. 독촉해서 안 되면 계약을 파기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김원진 의원은 “자광은 지난달 기한이익상실로 자금 사정이 크게 어려워졌다. 자금 사정이 어려운 자광의 안중에 변산은 없을 것이다. 자광으로서는 우선순위가 옛 대한방직 개발인데, 과연 변산에 관심을 갖고 금융 PF대출을 일으킬 수 있겠느냐”며 강한 의심을 드러냈다. 이어 “부안군은 연말까지 기다려 끝내 자광이 포기 했을 때 새로운 사업자를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는데, 내 집에 들어올 사람 없다고 월세 안 내고 버티는 사람을 계속 내 집에 살게 놔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한수 의원도 “자광이 자금력이 없어 변산관광휴양콘도 개발을 못하면 어쩔 수 없다. 부안군이 저렴한 가격에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아는데, 자광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지 않으면 다른 업체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현경 관광과장은 “대한방직 터 지구단위계획 변경, 건설경기 악화 등 요인으로 자광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대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12월까지 기다리고 있다”며 “12월까지 약속 이행이 안 되면 그 때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인 ㈜자광홀딩스가 변산해수욕장 뒤편 변산면 대항리 612 일대 4만3887㎡에 지상 11층 관광휴양콘도(연면적 5만 6287㎡) 및 부대시설을 2023년 착공해 2026년까지 조성하겠다고 나선 사업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11.14 16:18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얻고…순창군 바른식생활 교육 큰 인기

순창군이 운영하는 바른식생활교육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잡은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바른식생활 교육프로그램에 2000명이 넘는 교육생이 참여해‘힐링 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교육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98%를 넘어서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교육을 주관하는 순창 쉴랜드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왔으며, 지난 2021년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선정에 이어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되며 전북을 대표하는 휴양·치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웰에이징 in 순창’은 건강장수 식단실습과 생활운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은 순창 특산물로 건강식을 만들며 균형잡힌 영양섭취법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도 함께 익힌다. 또 ‘식약동원(食藥同原) 프로젝트’는‘음식이 곧 약’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순창의 대표 발효식품인 청국장과 약선 김치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을 체험하는 등 교육생들이 건강과 음식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자연 속 힐링을 추구하는‘숲 콕 프로젝트’와‘ESG 힐링 여행’도 큰 인기다. 교육생들은 편백숲에서 명상과 아로마 테라피를 체험하고, 치유농장에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김모씨(42.여)는“단순한 요리 교실이 아닌 건강한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면서“특히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하며 배우는 과정이 특별했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의 청정 농산물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바른식생활 교육이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와 치유·힐링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11.14 16:14

"농업 변화, 발전 물꼬"…무주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첫 삽

무주군이 지역소멸위기 타파를 위해 또다른 카드를 꺼내들었다.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청장년 농업인 보호정책을 내놓으며 ’지역농업인 보호‘와 ’외부농업인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선 것. 무주군은 14일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내 현장에서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무주군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김신중 전북특별자치도 스마트농산과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이곳 무풍, 나아가 우리 군 농업 변화와 발전의 물꼬가 될 것”이라며 “오늘의 첫 삽이 무주군 스마트팜 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조성 등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도 연계해 제대로 정착,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소득과 직결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교육과 지원 체계 확립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사업(총사업비 232억여 원)은 청장년 농업인(만18~49세) 유입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26년까지 무풍면 증산리 일원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내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6.15ha 규모에 경영실습장(1동, ’25. 3.~6.)을 비롯한 임대형 스마트팜(4동, ‘25.~’26.)과 육묘장(2동, ‘25.~’26.) 등이 들어선다.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무풍면 증산리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과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고랭지 스마트팜단지 조성 등을 위한 사업비 135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이들 사업과 연계해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여름딸기와 쌈채소 재배용 시설로 경영실습장은 2026년부터 12명(1인당 면적 470㎡), 임대형스마트팜은 ‘27년부터 20명(1인당 면적 1,790㎡),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14 16:05

“진안문화원 직원 급여 도내 최하위”… 이사회서 제기

진안문화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처우가 열악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지적은 14일 군민자체센터 1층에서 열린 ‘진안문화원 2024년 제4차 이사회’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두 가지 안건이 논의됐으며 그중 하나가 ‘진안군문화의집 재위탁 신청(안) 승인의 건’이었다. 이 안건 심의 과정에서 회의 참석 이사들은 붙임자료로 첨부된 직원 인건비를 검토했다.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문화원 직원 급여 현황에 따르면, 올해 진안문화원 직원들의 급여는 14개 시군 중 꼴찌 수준이다. ‘사무국장’ 급여의 경우 14개 시군 중 11위에 머물러 있다. 1위 익산시보다 연간 1200만원가량, 2위 고창군보다 1090만원가량, 3위 순창군보다 1080만원가량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무국장 아닌 ‘직원’의 급여는 진안이 꼴찌로 최저 인건비 수준이다. 직원 급여는 1위 임실, 2위 순창, 3위는 익산이다. 이날 회의 참석 이사들은 진안문화원 직원들의 급여가 타 시군 문화원 직원들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크게 우려를 표명했다. 이사 A씨가 “직원들의 자존감과 사기가 떨어질 여지가 크다”고 지적하자 회의 참석자들은 적극 호응했다. 또 A씨는 “10년 넘게 근무한 직원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급여를 똑같이 받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얘기”라며 “해마다 월급이 오르는 호봉제가 도입돼야 옳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 참석 이사 대부분은 “진안군청에 문화원 직원 급여를 상향 조정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며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우덕희 원장은 “군청의 의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발만 동동 굴러야 하는 현실에 마음이 너무 무겁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11.14 15:59

"할머니 힘내세요"...고사리손 내민 선물에 시장 상인들 '감동'

“아이들의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는데...고마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에요” 14일 오전 9시 남원 공설시장. 노점 장사를 하고 있던 김옥례 씨(81)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시장 인근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 꾸러미를 건네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남원참사랑유치원 원아 30여 명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설시장을 찾아 특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은 나눔 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선물을 준비해 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빨간 볼이 된 원아들은 쑥스러운 듯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선물 꾸러미 안에는 핫팩과 마스크, 간식 등이 들어있었다. 원아들의 방문은 시장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평소 적막했던 시장 골목은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선물을 받은 한 상인은 주머니에서 쌈짓돈을 꺼내 용돈을 주려고 하기도 했다. 상인 최종례 씨(65)는 “요즘 애들 얼굴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선물을 주니까 힘이 난다”며 “용돈이라도 주고 싶어서 돈을 꺼냈는데, 주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선물 전달을 마친 원아들은 “할머니가 고맙다고 해주는 것이 즐거웠다”,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할머니가 좋아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나눔활동은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준비한 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원아들은 부모와 함께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이나 책, 신발 등을 판매했고,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이 장터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73만 원으로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할 240개의 나눔 꾸러미를 제작했다. 이만근 남원춘향골공설시장상인회장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장사가 힘들어 지친 상인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선물을 건네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전해져 더욱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4.11.14 15:44

'보글보글'익산 라면 문화, 새로운 세계관 재탄생

익산의 라면 문화가 새로운 세계관으로 재탄생 한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에 위치한 익산아트센터가 라면 콘텐츠 복합문화공간 '보글하우스'로 변신을 마쳤다. 익산이 가지고 있는 라면과의 인연을 토대로 새로운 미식 문화를 발굴하기 위한 '아트컬쳐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보글하우스로 재탄생을 꾀하고 나선 것. 익산은 삼양식품과 하림이 위치해 라면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삼양식품 창립자 고 전중윤 회장이 1971년 삼양식품 라면공장 준공식에서 '익산은 한국전쟁 당시 보살핌을 받은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한 바 있다. 우선 , 이 곳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보글하우스 개관식 개최를 기념해 라면을 오감으로 즐길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등 라면 페스티벌이 운영된다. 개관식 당일 보글하우스 탐방을 통해 자신만의 라면을 찾아가는 체험형 현장투어가 진행된다. 라면의 원조인 삼양라면과 장인라면의 하림 홍보관이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문화예술의거리에서는 '케이-소울 푸드(K-Soul Food) 라면 페스티벌'도 개최돼 라면과 더불어 김밥, 떡볶이, 어묵탕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포함된 꽝 없는 경품 뽑기 행사도 진행된다. 문화관광산업과 김경화 과장은 "익산의 라면 문화가 새로운 세계관으로 재탄생하는 보글하우스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거리와 치킨로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조성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글하우스 체험형 현장투어는 16일 이후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익산문화관광재단(063-843-8816)으로 연락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4.11.14 15:22

“행복콜 버스가 달려갑니다”⋯군산시 내년 확대 운영

군산시는 교통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시행 중인 행복콜 버스를 기존 4개 권역 8대에서 5개 권역 10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산 행복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전화를 통해 승객이 버스를 호출하면 원하는 정류장까지 왕래하는 서비스다. 대중교통 운행 여건이 열악한 농촌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8년 8월 회현면에서 처음 시작,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콜버스 운행 도입 이후 기존 90~120분이던 해당 읍면 지역 버스 대기 시간은 20~30분대로 감소했다. 특히 시내버스 정류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 안까지 콜버스가 운행돼 고령층이 많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현재는 회현면 1대, 임피면 서수면 4대, 대야면 2대, 가력항 1대가 운영되고 있지만 내년 2월에는 옥구·옥서 권역에 2대를 추가 투입해 총 5개 권역에 10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방식은 △회현면‧임피면‧서수면 호출제 △대야면 노선제(오전)와 호출제(오후) 혼합 △가력항 배 시간표에 맞춰 1일 3회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회현면은 오전7시~오후 6시, 임피·서수·대야면은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이다. 행복콜버스 요금은 500원이며, 시내버스로 환승할 때엔 요금의 500원이 차감된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농촌지역 특성상 마을길이 좁아 버스가 운행하기 힘든 지역에 행복콜버스를 운행해 어르신들을 교통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1일 시내버스 노선 부분개편을 통해 일부 벽지노선을 축소하고 행복콜버스를 확대 운영해 매년 증가하는 시내버스 운행 적자에 대한 재정지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시행 예정인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11.14 14:29

김철호 계곡가든 대표, ‘월드마스터(세계명인)’ 선정

김철호 군산계곡가든 대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최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 월드마스터위원회 문화의날’ 행사에서 월드마스터(세계명인)로 선정됐다. 현재 총 80개국 389명이 월드마스터로 활동중이며 김 대표를 비롯한 15명이 올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김철호 대표는 꽃게장 업계의 선구자로 불리우고 있다. 그는 지난 1991년 계곡가든을 연 뒤 33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명품 꽃게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한약재를 이용한 간장게장 제조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1999년 소스 및 게장 제조방법 특허를 출원하며 ‘꽃게장’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밥도둑 대표 메뉴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후 1998년 국내 최초 TV 홈쇼핑인 LG‧39쇼핑 등에 진출, 매회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히트를 치기도 했다. 무엇보다 손수 엄선한 국내산 통통한 알배기 암꽃게만을 고집하며 최상의 맛과 위생적인 꽃게장을 선보이며 전통식품 명가 반열에 올랐다. 또한 2019년부터 최고의 맛집 소개서인 ‘블루리본서베이’에 매년 등재될 정도로 짜지 않고 현대인에 맞는 독특한 맛을 인정받고 있다. 계곡가든은 증축을 통해 최대 400명이 꽃게장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간장게장과 더불어 생선과 나물류등 제철 밑반찬을 선보이는 등 간장게장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외길을 걸어가고 있다. 김철호 계곡가든 대표는 “한 평생 꽃게장 외길을 걷다보니 세계명인에도 선정되는 등 개인적으로 의미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맛에 대한 변함없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품질 간장게장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11.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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