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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라경균후보지역감정의 광풍속에 1천5백년전 쓰러져가는 백제를 지키기 위해 처자식의 목을 베고 말머리를 돌려 황산벌 전투에 임했던 계백장군의 비통한 심정으로 이자리에 섰다.이 나라 정치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 다스리는 정치가 아니라 나라를 망치는 정치가 되어 버렸다. 뉴밀레니엄 시대에는 살맛나는 새로운 꿈과 희망의 정치가 펼쳐져야 한다.이번 총선에 나선 것은 이같은 변화와 개혁이라는 시대흐름의 요구에 끝없는 애정과 신념으로 젊은 열정을 바치기 위한 것이다. 본인은 지난 80년대 대학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를 이끈 5.18 모래시계세대의 젊은 양심과 때묻지 않은 정치인이며 이 나라 동량의 밀알이 되고 참다운 정치문화 정착에 한점의 불씨가 되겠다. 지역에서 일당 독주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위해 건전한 비판세력이 존재해야 민주주의 완성이 이룩될 수 있다. 따라서 지역감정에 얽매이지 말고 깨끗한 정치와 지역발전을 위한 재목인 기호 1번 라경균에게 표를 찍어달라.◇ 민주당 장성원후보이번 4.13총선은 안정이냐, 혼란이냐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기로이다. 또 김대중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과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고 시비를 걸어오는 사람들과의 대결이다.국정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안정적인 과반수이상 의석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기호 2번 장성원을 힘껏 밀어주어야 한다. 특히 본인은 지난 97년 초선의원으로서 당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대통령선거를 이끌어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해내고 당의제2정책조정위원장으로 활약했던 점과 이번 총선을 앞두고 많은 경합자를 물리치고 공천을 받은 것은 김대중 대통령의 신임이 그만큼 두터웠기 때문이다. 이번에 재선되면 당 정책위의장까지 기대할수 있다. DJ대통령은 대다수 국민들은 물론 외국으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야당과 김영삼전대통령이‘하야하라’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따라서 DJ대통령을 흠집내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는 세력에 본때를 보여줄수 있도록 DJ가 이끄는 민주당에 몰표를 달라. ◇ 자민련 오민수후보쓰러져가는 농촌을 살려 국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 총선에 나섰다. 또 힘있는 일꾼이 되어 김제시의 현안과 시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쓰러져 가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농민이 살아야 하고 농민이 잘 살려면 한우을 비롯한 축산농가와 쌀 농사를 짓는 쌀농가 잘살아야 한다. 그러나 수입개방을 앞두고 축산농가및 쌀농가들이 폐허위기에 몰려 있다. 산업이 발달되면 될수록 농업기반이 1차산업을 철통같이 지켜야 하는데 축산업을 하며 농촌을 지키고 있는 본인이야말로 1차산업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자부할 수 있다.국내 곡창일번지요, 축산진흥요람인 김제시 백산면 도종축장에 추진되고 있는 신공항건설을 책임지고 백지화시키겠다. 김제시내 각기관이 축소또는 이전되고 행정기관에 농림수산국이 없어진 것은 개탄스럽다. 이는 기존 정치인의 책임도 크다. 자민련 중당당의 농정특보이자 JP총재의 신임을 받아 쓰러져 가는 농정을 바로 세우고 김제시 현안사업들을 해결할 있는 기호 3번 오민수에게 힘을 보태달라. ◇무소속 오남성후보21C 새천년을 맞았음에도 김제는 전주권신공항·새만금사업·교육문제 등으로 암울한 상태이다. 참신성 및 개혁성과 젊음의 패기를 가진 본인이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기 위해 나섰다. 김제는 우리나라의 최대 곡창지대이나 농가부채는 날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인구감소추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제의 자랑거리인 쌀의 브랜드화와 유통구조개선 등으로 쌀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일본 니이가타현과 교류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전주권신공항건설과 새만금사업추진으로 먹거리전진기지및 환경청정지역이자 천혜의 보고인 갯벌이 파괴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를 막아내고 대신 무공해첨단산업을 유치해토록 노력하겠다. 이와함께 장학사업과 장애인교육환경개선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전용축구장 등 체육시설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좌절과 절망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을 심어줄 기호 4번 오남성을 선택해달라.◇무소속 이건식 후보IMF가 끝나가고 있다고 하나 2년동안 농가 부채가 30.7%가 증대되고 농가소득은 10.7%감소했으며 부익부 빈익빈 경제구조가 심화되었다. 이런 가운데 우리지역 15대현역의원은 주요 경제정책과 정보를 다루는 집권당의 요직을 이용, 증권투자로 3억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렸음에도 불구 부인이 한일이라고 딱 잡아떼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김제는 예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풍요롭고 인심좋은 고장이었으나 세무서등 공공기관이 축소되어 시민들의 자존심이 여지없이 추락되었다.이는 지역 대표 국회의원의 못지킨 잘못도 크다. 본인은 현역의원도 아니면서 노동부장관을 수차례 찾아다니며 전북기능대학을 김제로 유치해낸바 있다. 본인은 김제를 세계적인 도작문화 중심지로서 최첨단 라이스벨리(Rice Vally)로 조성하는등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현안이 되고 있는 전주권신공항건설·만경강개발사업등의 현안사업 해결에도 앞장서겠다. 두번의 낙선끝에 20년 정치적 둥우리를 떠라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지만 당선후에는 민주당에 입당하겠다. 이번만큼은 기호 5번 이건식이를 지지해주길 호소한다.◇무소속 임홍종후보지난 15대 대선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새정치국민회의 선거대책본부 법무 부실장과 아·태 평화아카데미 총동문회장등을 맡아 정권교체에 헌신해왔다.희망의 21C를 맞아 새로운 정치를 펴고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개혁완수를 위해 앞장선다고 하면서도 행동으로 개혁을 실천하지 못하는 정당이 되어 버렸고 변화의 도도한 물결속에서도 비민주적인 밀실공천으로 김제시민의 자손심과 기대를 꺾고 말았다.요즈음 바꿔 바꿔 모든 걸 바꾸라는 가요가 유행하고 총선시민연대가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기성정치판이 썩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젊은 패기와 참신성을 갖춘 기호 6번 임홍종을 믿어 주기 바란다민권변호사로의 전문성을 발휘할 각오가 서있다.어쩌다 김제가 이 모양이 됐느냐는 어른들의 한탄을 들을때 고통스럽기 짝이 없었다. 김제지역의 진정한 밀알과 희생하는 일꾼이 되어 풍요로움을 자랑하는 김제의 자손심을 찾고 김제의 영광을 살리는데 젊음을 바칠 적임자인 만큼 적극 밀어달라.◇무소속 최락도후보 김영삼정권에 가장 강력하게 도전하다가 제일큰 피해를 입었다. 정형근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빨치산 운운하였으나 민일 정형근이가 구속되면 부산에서 영웅이 되고 옥중당선이 될 것이라고 한다. 김영삼과 싸운 나에게도 그런 우정은 있어야 한다. 구속되었을때 석방결의안을 국회에 내고 국무총리에게 항의단을 보내고 집권하자 보름만에 사면복권을 해준 김대중대통령에겍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래서는 본인은 대선당시에 전북선대본부장으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 장성원의원 4년은 김제의 기관을 빼앗기고 시민이 반대하는 비행장과 생태계공원이 건설이 서둘러지는 무능한 의정활동이었다. 김제를 살리려면 비행장대신 대규모 공업단지나 경마장이 와야 한다. 그것이 입당조건이다.농가부채해결을 위해 농가부책특별법을 서둘러야 되고 장기저리 융자를 해줘야햐 한다.이조시대에는 목숨을 걸고 상소하는 신하가 있었다. 귀양을 갈 각오로 충언하는 선비가 있었다. 대통령을 잘못 보좌하여 이나라의 정치는 갈팡질팡하고 개혁은 요원하다.오랜세월 김대중대통령의 사랑과 신임을 받았던 이 최락도를 이번에 다시 원내로 보내줄것을 호소한다.
◇…자민련 군산시당직자 및 당원일동은 1일 “자민련 군산시지구당 김현태위원장은 이번 총선에 자신이 출마하겠다며 당시 군산을지구장 이우창위원장에게 적극 양보를 받아놓고 정작 자신은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이들 당직자들은 “김위원장은 출마의사를 계속 표시하다가 간부당원들에게 상의 한마디없이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 당인으로서 전당원에 대한 배신과 지역유권자들의 후보선택 기회를 막은 비도덕적이며 비인간적인 행위를 저질로 놓고 공개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대시민 및 당원들에 대한 사과를 거듭 촉구.이들은 또한 “우리 전당원 일동은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지 못한 점을 민주 군산시민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민주당 군산지구당은 최근 대변인과 종교특위위원장등을 임명해놓고 갑자기 뒤바꾸는등 실책을 연발해 공당으로서 체면을 손상.최근 민주당은 특별한 이유없이 당대변인을 교체한데 이어 공선협 대표로 있는 한 인사를 종교특위위원장으로 임명했다가 시민들의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본인이 그만두는 선에서 사태를 수습.이와관련 당관계자들은 “선거구 통합으로 국민회의 갑을지구당이 합친데다 강의원의 영입으로 강의원을 따르는 한나라당 출신 측근들이 대거 입당하면서 빚어진 기형적인 한지붕 세가족 동거에 기인한 것”이라고 나름대로 고민을 털어놓기도.
◇…선거열풍이 본격적으로 몰아치고 있는 진무장지역에 달라진 풍경이 있다면 우선 길거리가 화려해졌다는 점일 것이다.유세지원에 동원된 늘씬한 아가씨들이 거리를 누비고 있는데다 중형차들이 쉴새없이 드나들고 있기 때문.이와함께 예식장마다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북적거리고 음식점에는 주차장이 모자랄 정도로 차량이 몰린다.평소 저녁 9시만 되면 문을 닫던 진안군 주천면의 한 통닭집은 심야배달서비스가 부쩍 늘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지역구 일을 하겠다고 나선 후보들의 차량중 상당수가 외지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모습이 그것이다.네명의 후보중 정세균후보만이 전북넘버일뿐 이광국후보와 김광수후보가 서울, 백완승후보가 경기넘버를 달고 있다. 정후보측도 최근 계약한 유세차량넘버가 대전으로 돼 있다.각각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들지만 전북지역의 선량 선발대회에 나온 후보치곤 ‘양복에 고무신’격이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한 주민은 “기본적인 애향심 테스트라도 해야 될 판”이라며 “말로만 떠들지말고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민주당 정세균후보는 2일 진안군 상전면을 시작으로 안천면, 동향면, 용담면, 주천면등 수몰지역 4개면을 돌며 개인연설회를 잇달아 가졌다.정후보는 이날 동향면서 가진 연설회에서 “이번 총선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면서 “”산재한 진안지역 관광자원의 벨트화를 추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전북 동북부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역발전 청사진을 제시.정후보는 또 “연대보증문제 등 농가부채의 경감문제를 농민 생존권차원서 다뤄야 한다”면서 “이 일은 힘있는 집권여당의 젊은 일꾼이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
◈ 전주 완산◇…무소속 김희진후보는 31일 완산지역 일대를 돌며 개최한 가두연설에서 “여당이 공천을 잘못해 완산구민의 자존심이 무참하게 짓밟혔다”면서 자신을 당선시켜 밀실공천을 바로잡자고 강조.김후보는 또 “전주시민들이 그토록 ‘바꿔 바꿔’를 외쳤지만 여당공천은 무능한 사람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후보로 내세웠다”면서 경제전문가인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뽑는 것 만이 실추된 전주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주장.◈ 전주 덕진◇…무소속 김광종후보는 확성기를 이용한 각후보들의 선거유세가 심각한 소음공해를 유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조용한 선거를 치르는 것을 선거전략의 기본으로 삼았다고 밝혀 이채.김후보는 이날 전주시 호성동과 팔복동에서 상인들과 지역민들을 상대로 대화형 선거, 쌍방향 유세를 계속하며 지지를 유도.
◇…31일 오후 3시 완주 고산공용주차장에서 열린 민주당 정당연설회장에는 민주당 서영훈대표와 한명숙 선대위 여성위원장, 전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김동신 국방분과위원, 정균환의원, 정동영의원,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동안 진행.서대표는 이날 연설에서“우리는 뛰어난 능력과 지도력을 갖춘 대통령을 모셨는데도 야당의 방해때문에 국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었다”며“따라서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대통령이 원할한 국정수행을 할수 있도록 우리 집권여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당부.이에 앞서 등장한 김후보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과반수 안정의석을 확보해야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제대로 일을 할수가 있다”며“저를 밀어 주는 것은 대통령을 도와 주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다시한번 지지를 해달라”고 열변.김후보는 또 “4선의 의정활동을 할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고 강조한뒤“다시한번 여러분들의 심판을 받아 5선고지에 오르면 더 큰 꿈을 갖고 정치활동을 하겠다며”고 향후 역할론을 암시하며 한표를 호소.한편 이날 행사 시작전에는 개그맨 최형만, 라경훈씨와 탈랜트 김흥석씨등 민주당 연예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7백여명이 움집한 청중들을 상대로 분위기를 주도.
◇…전국적 격전지로 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남원·순창지역 국회의원 선거전이 갈수록 격화되면서 급기야 폭력사태로 비화 운동원 2명이 입건되는 사태가 벌어져 우려의 목소리.지난 30일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에서 열린 L후보의 개인연설회장에서 C후보측 자원봉사자 2명이 불법선거 운동을 감시한다며 사진 촬영을 하는 장면을 목격한 L후보측 운동원들이 카메라를 빼앗는 과정에서 폭력사태가 발생 C후보측 2사람이 병원에 입원.이에 대해 C후보측은 “10여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집단폭행을 했는데 2명만 입건한 것은 부당하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선 것.한편 L후보측은 “사태에 대한 원인을 상대쪽에서 먼저 제공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말리고 제지하는 과정에서 상황이 전개되면서 발생한 돌발적인 사건”이라고 항변.
◇…지난달 31일 정읍시내 일원에 일제히 총선후보들이 내세운 유세차량과 캐리커처 및 선거운동원들의 요란한 몸짓이 등장하자 유권자들은 ‘이제야 선거가 시작된 것 같다’며 한마디씩.민주당 김원기후보는 이날 정일동, 농소동 등 시 외곽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한나라당 이의관후보는 시내 교차로에 운동원을 배치하는 한편 직접 도보로 시내 일원을 순회하며 얼굴알리기에 나서기도.한편 6명의 후보자들은 이날 오후 7시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000총선 정읍시민연대’가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 열띤 정책 토론을 벌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정공약 토론회 후보자 전원 참석지난달 31일 익산시 농민회 주최로 열린 4·13총선 후보 초청 농정공약 토론회에 7명의 후보자 전원이 참석하여 개최됐는데 후보들마다 농민들의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등 우호적 의견을 제시해 눈길.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최측이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박수와 비방성 행위등을 일체 금지시켜 비교적 짜임새 있는 진행과 함께 농가부채등 산적한 농업 현안을 다각적으로 토의해 선거문화를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황세연후보, 전한나라당 당직자 전진 배치무소속 황세연후보는 지난달 31일 사무요원을 비롯한 운동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갈산동 전일상호신용금고 4층 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몰이에 돌입.이날 황후보는 한나라당 익산을지구당 공천섭전위원장을 선대위원장에 위촉한데 이어 선대본부장에 최재환씨(전한나라당 수석부위원장), 선거기획본부장에 최흥순(전 한나라당 익산을지구당 상근부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한나라당 상당수 당직자들을 전진 배치시켜 관심을 모으기도.◇…민주당 이협후보 정당연설이 31일 오후 5시30분 서영훈대표를 비롯한 한화갑, 정균환, 한영애의원, 그리고 당원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역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이날 지원유세에 나선 한화갑의원은“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할 수 없다”며 “깨끗하고 장래성이 높은 이협후보에게 몰표를 몰아달라”고 지지를 호소.
◇…무소속 함운경대표는 지난달 31일 오후 새로운 선거문화를 창출하며 시민이 즐거운 선거, 시민과 함께하는 선거를 진행하는 차원에서 관내 아파트단지를 돌며 함파는 행사를 전개해 눈길.특히 함진애비가 지고 있는 함에는 ‘개혁의 함, 희망의 함’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함운경 후보를 상징하고 있으며 청사초롱을 든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코믹한 율동이 눈길을 모았다.◇…민주당은 지난 31일 함운경후보측이 진행하고 있는 자건거유세와 관련 선거법위반이라면서 반대성명을 발표.강현욱후보는 이날 오후 군산시 우풍화학사거리에서 유세및 인사를 통해 자신의 홍보에 심혈.
◇…김제지역 총선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후보 캐릭터 탈을 쓴채 선거운동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무소속 임홍종후보 선거운동원들이 김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유세차량에 탄채 임후보캐릭터 탈을 쓰고 코믹한 동작까지 곁들여 튀는 아이디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김제
◇…31일 무주군 안성면 구 공정초등학교에서 열린 농업경영인 무주군지회 안성분회 단합대회장에는 민주당 정세균후보,자민련 김광수후보,민국당 백완승후보가 비슷한 시간에 참석,오랜만에 악수를 나누며 여유를 보였으나 서로간에 경쟁관계에 있는 탓인지 어색한 모습.◇…자민련 김광수후보는 31일 오전11시 무주군 부남 마을회관앞 광장에서 개인연설회를 개최하고“마지막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
◇…부안군의회 전현직 의원7명이 무소속 김경민후보(46,미래부안발전연구회회장)을 지지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들 전현직 의원들은 31일 오전 부안군청 기자실에서 김후보 지지성명을 통해 “국회의원은 지역 대표성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국가를 대표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제, 중앙당의 공천만으로 곧 당선이 확정된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은 지역주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스스로 지역 주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들은 또 “미래를 내다보는 실력을 갖춘 후보, 청렴결백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김후보는 이같은 기준에 합당한 후보이기 때문에 추천한다”면서 “새로운 유권자혁명을 일으킬 용기있는 유권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후보를 지지한 전현직 군의원은 다음과 같다.고영조(부안읍),김형인(상서),김영주(줄포),윤덕섭(변산),김명석(행안,전의원),김원경(진서,〃),김진규(하서,〃)
◇…김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합동연설회일정을 일요일인 4월 2일(오후 2시. 김제초등학교)과 9일(오후 2시. 김제중앙초등학교)로 각각 확정했으나 일부 후보진영에서 합동연설회 일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 주목.무소속 최락도 후보는 “2차합동연설회일정이 너무 빠르다”며 “만약 일부 후보가 막판에 금권및 관권등을 동원한 불법선거를 할 경우 이를 다중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폭로할 수 있는 기회가 없게 된다”고 주장.최후보는 따라서“2차합동연설회 일정을 11일정도로 늦춰야 한다”고 요구.또 자민련 오민수후보는 종교인의 경우 불편하다며 평일개최를 요구.이와관련 김제시 선거관리위원회측은 “합동유세일정은 각후보진영의 의견을 참고한뒤 다수의 의견을 반영해 선거관리위원들이 확정한 것으로 번복은 어렵다”며“평일로 잡을 경우 학교수업에 지장이 초래되고 11일로 늦추면 개표준비등에 어려움이 크다”고 설명.◇…무소속 이건식후보는 31일‘소득없는 이건식 어떻게 세금내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보내 상대후보들이 자신의 납세실적을 문제삼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 눈길.이후보는 “선거에 두번 낙선하면서 이건식 명의로 된 모든 것을 팔아치웠고 남은 것은 부인명의로 살고 있는 소형 아파트 뿐”이라며 부인이 생활비를 벌어 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자신 명의의 납세실적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해명.
◇…이광국후보(한나라당)는 31일 아침일찍 출근하는 군민들을 상대로 진안읍 삼거리서 유세를 시작으로 상전면과 진안읍 일대, 부귀면, 정천면, 주천면등을 순회하는 일정을 강행군.이후보는 “선조부와 황인성총리의 정치이념을 본받아 지역의 부지런한 일꾼이 되겠다”면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는 모습.◇…보수층 공략이 예상됐던 자민련 김광수후보가 선거운동원으로 20대 젊은층을 대거 기용, 폭넓은 지지층 확보를 과시해 눈길.김후보측은 이미지쇄신과 기동력확보를 위해 젊은피 수혈이 필요하다며 신세대 세력규합에 나섰는데, 실제 선관위에 등록한 운동원도 21명중 19명을 20대로 포진, 신세대 전열구축을 과시하기도.
◇…김제지역에서는 교통중심지로서 차량및 보행인들의 통행이 많은 요촌동 버스터미널 로타리가 거리유세의 최적지로 떠오르면서 각 후보진영마다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버스터미널 로타리는 후보등록과 함께 유세가 가능해진 지난 28일부터 각 후보진영에서 유세차량및 운동원등을 동원해 거리유세를 펴는 단골장소로 탈바꿈.특히 각 후보진영은 출퇴근시간에 이곳을 선점하라는 특명까지 내릴정도로 자리확보경쟁이 치열.따라서 이곳은 평소보다 교통혼잡은 물론 마이크를 이용한 유세방송및 로고송이 울려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인근 상인및 사무실근무자들은 “시끄러워서 생활할수가 없다”며 소음공해대책을 호소하기도.
민주당 정동영후보는 30일 한국은행 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전북대 정문 앞, 코아호텔, 전주역 광장 등지에서 본격적인 유세활동을 전개.정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이 전북에 공장이 하나도 없어 삼성그룹 공장의 전주 유치가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만일 힘이 부족하면 대통령의 힘을 빌려서라도 반드시 유치를 성공시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한나라당 허남주후보도 이날 전주시 금암동 동백장 교차로 등지에서 유세를 갖고 지역 일당정치 타파를 위해 자신을 지원해 줄 것을 호소. 허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하루에 한번씩 아내 손을 잡아 줍시다’라는 이색적인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어 눈길.
장영달후보(민주당)는 네티즌의 선거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총서 홈페이지(www.ydal.or.kr)를 새로 구축. 장후보측은 총선용 사이트인 ydal2000이 총선관련 제반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모듬검색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이버선거운동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독실한 가톨릭신자인 임광순후보(한나라당)는 매일 아침 선거운동을 부인과 함께 미사를 드리며 시작해 눈길. 치명자산과 전동성당, 중앙성당 등을 돌며 하고 있는 새벽미사에 대해 측근들은 ‘꿩먹고 알먹고’식의 선거운동이라고 자평.전북대출신인 무소속 장세환후보는 지방대의 위상강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 장후보는 “지방대출신들의 취업대책과 지방대 육성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무소속 김희진후보는 본인인 경제전문가라는 사실을 내세워 연일 지역경제살리기에 초점을 맞추는 유세를 전개. 특히 “하버드인맥을 활용해 해외자본 유치를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조찬형 후보는 30일 순창 동계와 적성에서 가진 거리유세에서“야당시절부터 오랫동안 김대통령과 함께 전 정권들의 야당탄압에 따른 수많은 고초를 헤쳐왔다”면서“대통령으로부터 신뢰를 받은 사람은 대통령이 공천을 주고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조찬형 한사람 뿐”이라고 주장.◇…민주당 조찬형 후보 거리유세장에는 지역내의 선거운동원이 아닌 개그맨들이 조후보 선거운동원으로 나서 눈길.이하원씨와 김용,표영호씨등 이들 개그맨들은 조후보를 꼭 선택해야 할 10가지 이유를 제시하고 즉석에서 유권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무소속 이강래 후보는 30일 전북 청년회의소가 순창에서 개최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밀실공천과 정실공천으로 얼룩진 이 지역의 공천은 이미 의미를 잃었다”면서 “오는 4월13일에는 낡고 부패한 정치의 틀을 바꾸고, 침체되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바꾸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역설.
◇…무소속 임홍종후보는 지난주 당한 부친상의 충격에도 불구, 총선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선거운동을 위해 삼우제를 하루 앞당겨 지난 26일 지낸 임후보는 30일 낮 요촌동 정일종합법률사무소 건물에서 지지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한뒤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을 위해 박차.한편 임후보는 이날 필승결의대회에서 “참신성과 전문성, 그리고 개혁성을 갖춘 새일꾼을 임홍종을 당선시켜야 한다”며 “선거혁명을 이룩하여 당선의 영광을 함께 하자”고 역설.
◇…민주당 김태식후보는 30일 하루동안 장날을 맞아 인파로 북적대는 임실 관촌면과 오수면을 돌며 초반 세몰이에 주력.김후보는 시장에 나온 유권자들을 상대로“현재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은 공무원들의 인건비도 충당할수 없을 만큼 빈약한데 이런 상태에서 지역개발사업을 하려면 중앙예산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다선의 중진급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며 5선고지에 바라보는 자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민주당 김후보측 선거관계자들은 최근 총선시민연대 전북본부측이 ‘완주 임실지역구를 중심으로 낙선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표명한 것과 관련, 내심 불편한 심기를 보이면서도 실제 투표에 있어서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보다 의연하게 표밭갈이에 나서겠다는 입장.◇…무소속 이돈승후보는 30일 지역구중 가장 많은 유권자가 거주하는 완주 봉동읍 일대를 돌며 ‘새로운 시대에는 젊고 참신하고 도덕성을 갖춘 일꾼이 필요하다”며 젊은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장날로 많은 인파가 몰린 봉동시장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유세활동을 전개한 이후보는 또 “우리 지역의 현재 모습을 보면 과연 누구때문에 이렇게 됐는지를 금방 알수 있을 것이다”며 우회적으로 기존 정치인의 무능을 꼬집은뒤 “오늘과 같은 수모와 불이익을 더 이상 당하지 않고 이제는 냉철하게 판단해 사람을 바꿔야 한다”며 인물교체의 당위성을 역설.한편 이후보는 출퇴근시간대는 공동주택등 다중집합장소를 찾고 평소에는 5일장이 서는 지역을 찾아 나서는등 게릴라식의 유세활동을 전개.◇…한나라당 남상훈후보는 완주와 임실지역의 5일장인 봉동과 관촌 오수등지를 돌며 시장상인과 주민들을 상대로 갖은 개인연설회를 통해 “이제는 우리도 변화해야 지역의 균형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견제와 균형을 통한 조화로운 발전과 새로운 정치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책임있는 일꾼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 삼례동부교회 장로출신인 남후보는 또 틈나는 대로 이들 지역의 교회를 찾아다니며 “하나님의 힘으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가꿔 나가자”고 호소하는등 교계를 중심으로 한 선거전을 병행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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