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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협의원(익산)은 20일 한국고속철도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호남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의원은 “내년도 호남고속철도 관련 예산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비 30억원 뿐으로 정부의 추진의지가 약한 것이 아니냐”고 추궁하고 지역간 불균형 해소차원에서도 호남고속철 건설은 시급하게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이의원에 따르면 현재는 서울-목포의 호남축과 서울-부산의 경부축의 철도 운행시간이 거의 비슷하지만 호남고속철 착공 목표년도인 2004년에 경부철이 개통되면 양축간의 소요시간은 2시간 가까이 차이가 난다는 것. 경부철 1단계 개통 예정시기인 2004년에는 서울-목포간 새마을호가 4시간 34분이지만 서울-부산간 고속철은 2시간 40분으로 1시간 54분이 차이가 나게 된다. 이의원은 또 경부철 2단계 개통예정인 2010년에는 양축의 차이가 2시간 38분으로 커지게 돼 호남고속철의 조속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재경위 정세균의원(무진장)은 19일 광주세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군산세관의 열악한 밀수단속 장비 보유 실태를 추궁했다. 정의원은 군산세관의 경우 요즈음 일반적으로 보급되어 있는 노트북컴퓨터와 디지털카메라조차 없는 실정인데도 최근 2년동안 단 1대의 장비도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열악한 밀수단속 장비로 인해 날로 지능화되고 대형화되고 있는 밀수수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향후 체계적인 장비 확충 계획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 수출입업체의 일차 관문인 세관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업체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개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세관당국이 수출입업체들의 자금부담 완화대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의원은 세관부조리와 관련해서, 최근 금품을 받고 밀수를 눈감아주다 적발돼 징계를 받은 세관공무원이 광주본부에서 올들어 무려 12명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조리 척결을 위한 내부적인 자정노력과 함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정감사 첫날인 19일 전북출신 의원들은 각 상임위별로 진지한 감사를 벌였다. 첫날인데다 특별한 쟁점이 불거지지 않은 상태여서 차분한 가운데 감사가 진행됐다. 다음은 전북출신 의원들의 주요 질의 내용. ▲이협의원(건설교통.익산)=이의원은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감사에서 공항공사와 마케팅 에이전트의 실적이 과대 평가됐다고 지적하고 치열한 경쟁에서 시장을 확보하려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실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현장 안전사고는 저가낙찰과 공기압박이 주범이라고 지적하고 저가 낙찰 방지 등을 통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힐 것을 촉구했다. ▲장영달의원(국방위.전주 완산)=장의원은 국방부를 상대로 한 감사에서 남북간에 국방장관 회담을 정례화함으로써 군사적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일본인들이 호적을 올리고 있는 독도에 해양경찰대신 해군기지를 건설해, 우리 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의원은 현역병의 복무기간을 2개월 단축해도 전력발휘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면서 복무기간을 단축하고 대신 병역특례를 폐지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또 북파공작원의 공개와 명예회복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강현욱의원(농해수위.군산)=강의원은 해양경찰청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해경의 장비 부족으로 경비공백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최근 큰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해상범죄에 대한 대책마련과, 불법어업 단속에 대한 해경과 해수부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주문했다. 강의원은 대형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방제훈련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을 지적했으며, 신정부 들어서 3년동안의 총경 승진자 19명중 무려 13명이 영남출신이라면서 지역 편파적인 인사가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동영의원(과학정보.전주 덕진)=과학기술부에 대한 감사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을 타는 과학자가 탄생하려면 기초과학 투자에 일관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하지만 과학재단은 수상 가능성이 높은 연구자에게 고작 30억을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수 한국인 과학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또 자연계 미취업 석박사가 전체의 21.9%로 4천명 수준에 달하고 있는 만큼 고급 과학기술인력의 활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특히 벤처기업 중심으로 전환할 것도 주문했다. ▲정세균의원(재경위.무진장)=호남을 관할하는 광주지방국세청 감사에서 고지액 대비 체납발생비율이 지난해 전국 1위에서 올해도 3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어려운 호남 경제를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촉구했다. 또 올들어 음성 불로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지난해에 비해 미흡하고, 거래질서 정상화를 위한 세무관리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신용카드 불법거래 조사실적이 전국대비 0.3%밖에 안되고 있어 업무를 태만히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강래의원(행정자치.남원 순창)=경기도를 상대로 한 감사에서 장기발전 전략의 부재를 지적하고 전시성, 단기적 행정에 치우치는 자치단체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양시 러브호텔 난립문제는 관련 법규상 시장의 의지만 있었으면 충분한 방지가 가능한 사항이었다고 지적하고, 시장의 무원칙성을 질타했다. 경기경찰청에 대한 감사에서는 경기도가 음주사고, 대형사고 등 교통사고관련 모든 수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16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전라북도와 관련된 쟁점은 가장 먼저 새만금사업이 꼽힌다. 이밖에 윤철상의원을 증인으로 채택한 총선비용 실사개입 의혹사건, 전주권 신공항 등이 국감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논란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현안은 새만금사업. 농림해양수산위와 환경노동위 등 2개 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으로 농림해양수산위는 24일 간척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공사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국감의 경우 공동조사단의 연구결과에 대한 문제제기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의원들이 주로 문제제기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공동조사단 연구결과에서 계속추진을 주장하는 부분들이 많이 부풀려졌다는 점으로, 결국 새만금사업의 부정적인 부분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야당의원들의 경우 공동조사단에 참여했던 환경단체측 학자로부터 이에 관한 자료를 건네 받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당수 야당의원들이 환경단체 등 새만금사업 반대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단체를 의식하고 있어 정치공세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해양수산위의 경우, 전북출신 강현욱의원과 장성원의원이 버티고 있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환경노동위는 정균환총무가 방패막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안 사업은 아니지만 사람이 쟁점이 되는 사건은 윤철상의원이 증인으로 채택된 행정자치위의 총선비용 실사개입 의혹사건이다. 특히 최근 선거법 수사가 편파적으로 이뤄졌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국정조사에 준하는 국정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국정감사 현장을 이같은 정치공세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 분명하다. 현역의원으로서 동료의원들 앞에 증인으로 서야 되는 윤의원은 곤혹스럽기 그지 없는 표정이다. 민주당측은 윤의원에 대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공세를 차단하기 위해 이운영씨에 대한 한나라당 엄호성의원의 비호설로 맞불을 놓을 방침이다.이밖에 행정자치위에서는 전주권 신공항 건설로 불거진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갈등문제, 단체장들의 과도한 해외방문 등이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며, 건설교통위는 용담댐 물배분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6일 실시되는 순창군 구림면 및 유등면 지역의 순창군 의원 보궐선거에 따른 입후보자 등록이 지난 14일 오후 5시 마감됐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구림면 지역의 경우 3명, 유등면 지역은 2명등 5명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입후보자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구림면 ▲기호 1번=공수현(50), 중졸, 이장 3년·구림초등학교 육성회장 2년 ▲기호 2번=김대수(38), 고졸, 이장 1년·새천년민주당 총무부장 4년·구림면협의회장 ▲기호 3번=김경섭(60), 중졸, 이장 3년·농촌지도자 5년·면장 8년·예비군중대장 5년 ◆유등면 ▲기호 1번=서명종(60), 국졸, 유등면 농민회장·이장 6년 ▲기호 2번=윤영신(60), 고졸, 행정공무원 3년·경찰공무원 25년
무소속 장세영.전형기 후보 2명 출마 21일 부안초등 운동장서 합동연설회 오는 26일에 치러지는 고창 부안면 보궐선거에 무소속의 장세영후보와 전형기후보등 2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올해 51세인 장후보는 평민당 부안면책과 국민회의 고창군부위원장직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다.서울청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하사관으로 전역한 장후보는 재산을 4천7백여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고 전재준의원 아들인 전형기후보는 올해 36세로 원광대 물리교육과 1학년에 다니다 중퇴했으며 부안면 연청회장과 은광석재대표로 있다.현역병출신인 전후보는 재산을 1억3천7백여만원으로 신고했다. 오랜 야당생활을 통해 조직과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진 장후보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보겠다는 각오로 출마한 전후보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이 두후보의 합동연설회는 21일 오후 2시부터 부안초등학교운동장에서 열린다.
오는 26일 실시되는 순창군 구림,유등면과 고창군 부안면 군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3개 선거구에서 총7명이 등록을 마쳐 평균 2.3대1의 경쟁을 보인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순창군의 경우 구림면 선거에는 김경섭(60.전 예비군 중대장) 공수현(50.구림농협이사) 김대수씨(38.민주당 남원·순창지구당 총무부장)가, 유등면 선거에는 서명종(59.이장) 윤영신씨(59.전 공무원)등이 출마했다. 고창군 부안면 보궐선거에는 장세영(51.전 국민회의 고창군 부위원장) 전형기씨(36.전 부안면 연청회장)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한편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수는 도선관위의 집계에 따라 유등면 1천4백18명,구림면 2천7백42명,그리고 부안면이 3천2백5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 순창=김병윤기자,고창=손승원기자
전당대회 선거결과가 발표된 후 12위로 낙선한 이협후보에게 보내는 박수는 적지 않았다.그동안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공언해오던 이의원은 마지막까지 당과 자신이 정한 원칙에서 한치도 어긋나지 않는 우직한 선거운동을 펼쳐왔다.경선일인 30일에도 그는 부인 우태경씨와 아들, 동생 등 가족들과 함께 대회장 주변을 누벼 많은 대의원들의 눈길을 받았다. 이들은 색색의 유니폼을 입은 채 피켓을 들며 세과시에 나선 다른 후보들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 정도로 조촐한 선거운동만을 고집했다.극성 지지자들이 줄기차게 “제발 우리도 다른 사람같이 요란하게 해 보자”고 푸념을 해왔지만 그때마다 이의원은 “나마저 원칙을 어기면 우리 정치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면서 고개를 저었다.선거운동 중 부인 우씨는 전화를 통해 “우리 남편이 다른 사람들처럼 조직이나 자금의 힘은 없지만 바른 길을 가려고 합니다”라는 말로 대의원들의 심금을 울렸다.김원길선관위원장은 28일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클린 후보들의 경선실험' 이라며 이의원을 비롯해 조순형, 추미애 등 3인을 보고했다.선거가 끝난 지금 당 주변에서는 20당(當)10락(落)설(20억원을 쓰면 당선, 10억원을 쓰면 낙선)도 나오고 있다.낙선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원칙과 소신을 고집한 이의원에게 많은 대의원들은 ‘아름다운 패자(敗者)’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남기(李南基. 57. 김제)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은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림없이 오직 국가를 위해 봉직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개혁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충실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경제정의를 실현하는데 헌신하겠다는 각오다.공정거래위 부위원장에서 장관급인 위원장으로 자체 승진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무엇보다 성실성과 충직함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재벌 등 기업개혁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대기업들의 담합 등 불공정거래 관행을 단속하는데 누구보다 강한 소신을 가져온 인물로 정평나 있다.특히 경제기획원 재직시 공정거래위를 창설하는데 산파역을 맡았고 이에대한 입법과 이론정립을 도맡아 사실상 공정위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다.공직생활 내내 격주마다 어김없이 김제에 있는 노모를 찾아볼만큼 효자로도 소문나 있다.김제고(60년), 고려대 법학과(70년)를 나와 69년 행정고시 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농수산부 기획관리실(70년), 경제기획원 중동협력관실(76년), 주 태국대사관 경제협력관(78년), 공정거래실 거래과장. 총괄과장(81년), 주 제네바대표부 주재관(88년), 공정거래위 심판행정관. 독점관리국장. 심사평가국장(90년), 공정위 부위원장(98년 8월) 등을 역임했고 신공정거래법, 기업결합론, 경제법 등 저서가 있다.
진념 신임 재경부장관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대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의정부의 개혁이 성공을 거두도록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진 장관은 7일 개각발표 직후 기자들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신임에 대해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이른바 현대문제 등 경제현안에 대해 비관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는 진 장관은 또 『기존의 경제정책을 일관성있고 원칙있게 추진하되 신축성과 탄력성을 가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베테랑 경제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이 배어나는 어조다.진 장관의 재정경제부장관 기용은 그동안 김대중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으로 미루어 일찌감치 예견됐던 일이다.국민의정부 출범과 더불어 기획예산위원장을 맡아 각종 공공개혁을 무리없이 추진해온데다 기획예산처장관을 거치면서도 강한 추진력과 개혁마인드를 선보여왔다는 평가에서다.이번 개각에서 경제팀을 대폭 물갈이한 가운데도 진 장관을 경제팀장에 기용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의 그에 대한 각별한 믿음과 주문을 반영하는 것이다.금융 및 기업개혁을 보다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선 경제팀의 교체도 중요하지만 추진력과 장악력, 그리고 신망을 두루 갖춘 팀장이 필요했고 그 적임자가 진 장관이었다는 것이 청와대측의 발탁배경 설명이다.이는 그동안 지속돼온 금융. 기업. 공공. 노동 등 4개부문의 개혁이 상당히 진척되어왔음에도 앞으로 더욱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김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정부조직법 개편과 더불어 부총리로 격상하게될 재경부장관에게 종전보다 한층 강화된 힘이 실릴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기도 하다.이런 막중한 역할에 진 장관을 기용한데는 무엇보다 진 장관 특유의 친화력과 조정력이 높게 평가됐기 때문으로 전해졌다.그동안 경제부처의 혼선으로 시장의 불안감이 적지 않았던 점을 감안, 경험과 리더십이 강한 경제팀장을 등장시킬 필요가 있었다는 얘기다.진 장관은 기획예산처장관으로 재임할때도 직위에 아랑곳없이 고시 후배가 대부분인 경제부처 장관들을 식사자리 등에 초대해 분발을 격려하는 등 보이지 않게 리더십을 발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럴만큼 진 장관은 경제관료로서 풍부한 연륜과 실력을 쌓아온 인물로 평가 받는다.직업이 장관이라고 할 정도로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정부들어 줄곧 장관직을 맡아온 진장관은 이부문에 관한한 기록을 보유하게 된 것.전주고(58년), 서울대 경제학과(63년)를 나와 고등고시 행정과 14회에 합격, 일찌감치 경제기획원 엘리트로 성장해왔다.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장, 공정거래실장, 차관보, 해운항만청장, 재무부차관, 기획원차관 등을 거쳐 동력자원부장관(91년), 노동부장관(95년), 기아자동차회장(97년 11월) 등을 역임한뒤 국민의정부 출범후 기획예산위원장(98년 3월), 기획예산처장관(99년 5월) 등으로 몸담으며 김 대통령의 신임을 쌓아왔다.
진념 장관 경제사령탑 발탁,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 내부 승진도 소득, 전남 비해 내각 인원 현저히 뒤져 전북 몫 찾기 과제7일 발표된 정부의 개각 인사에서 전북은 진념(陳념. 60. 부안) 기획예산처 장관이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이동하고, 이남기(李南基. 57. 김제)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승진하는 등 2명의 장관급 인사를 진출시켰다.이로써 전북은 기존의 진 장관과 백경남(白京南. 59. 남원) 여성특위위원장에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새로 가세함으로써 모두 3명의 장관급 인사를 보유하게 됐다.전체 장관급 인사로는 3명이지만 지역발전에 실질적 힘이 되어줄 부처 장관은 단 1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전북으로서는 기대와 실망이 엇갈리는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이번 8.7개각을 통해 전북이 얻은 소득은 무엇보다 진념 장관의 재정경제부 장관 진출이다.재경부 장관은 경제정책 총괄과 여타 부처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 등으로 정부 부처내 최고의 요직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더구나 이 자리는 조만간 있을 정부조직 개편에서 부총리직으로 격상할 예정이어서 종전보다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청와대가 이미 개각배경에서 밝혔듯이 부총리가 될 재경부 장관이 경제팀의 팀장 구실을 병행하게 된다는 점 또한 진 장관에게는 막중한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이처럼 재경부의 위상과 역할이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전북출신 인사가 그 중임을 맡았다는 것만으로도 전북으로서는 든든한 버팀목을 갖게 된 셈이다.여기에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이 탄생한 것도 전북에는 적지 않은 소득이다.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위의 막강한 영향력도 영향력이지만 무엇보다 전북출신으로서 갖은 핸디캡을 딛고 자체 승진한 이 위원장의 성공사례가 도민들에게 희망과 교훈을 주기 때문이다.그러나 전북은 그동안 개각때마다 도출 되었듯이 이번 개각에서도 몇가지 아쉬운 점을 남겼다.무엇보다 18개 전체 부처 가운데 단 1명만의 장관을 얻는데 그친 점이 종전과 다르지 않다.진념 장관이 경제부총리로 영전한 것은 다행이지만 그 경합대상이 하필 전북출신으로 분류되는 김종인 전 청와대경제수석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아쉬움을 남겼다.또 개각때마다 단골 후보로 거론됐던 신건 전 국정원2차장이 현직 장관 유임으로 입각 대상에 오르지 못해 기대했던 도민들이 섭섭해 하는 분위기다.그런가 하면 같은 호남권이지만 전남출신이 차지한 장관 수에 비해 전북출신의 수가 너무 부족하다는 상대적 불만 또한 적지 않다.이번 개각 결과 전남출신 장관은 외교통상, 법무, 행정자치, 문화관광, 농림, 기획예산처 장관 등 무려 6명에 달해 1명뿐인 전북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앞으로 있을 차관급 인사 등에 대비해 보다 분명한 전북몫찾기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법관 인사청문회 위원장으로 매끄러운 일솜씨를 보여준 이협의원(민주당.익산)은 긴장이 채 풀리기도 전에 다시 신발끈을 조여매고 있다. ‘깨끗한 정치인’의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일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그로부터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본다.-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우선 4선의원으로서 당 운영에 대한 책임을 자처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변화와 개혁의 급류에서 집권당이 지금까지 보여준 의지와 능력은 미흡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내가 그 모자라는 부분을 채우겠다. 일하는 최고위원으로서 집권당이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나의 정치역정에서 나는 당과 한치도 어긋나지 않는 한길을 걸어왔다. 당의 노선을 성실과 진실로 함께 해왔고 당이 명(命)하면 어떤 일이라도 해냈다. 당인(黨人)이 곧 나의 체질(體質)인 셈이다.지금 당은 성공적인 정권운영과, 차기 정권 재창출에 있어 주역을 담당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안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나같이 당과 역사에 대한 사명감으로 무장된 사람이 지도자적 위치에서 당무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나는 지금까지 임명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다. 스스로 쟁취해온 것이 나의 정치역정이고 최고위원 도전역시 같은 맥락이다.-스스로의 약점이 있다면.나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는 사람이다. 바꿔 말하면 권모술수와 돈이 판치는 현실의 정치판에는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하지만 나는 대의원들의 올바른 선택을 믿는다. 내가 지금까지 지켜온 정치의 원칙이 이상(理想)에 가까울지라도 이 원칙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다. 많은 대의원들 가운데는 개혁과 변화를 추구하는 대의원들이 많은 만큼 나의 약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겠다.-반대로 장점을 든다면.나는 지금껏 한길만을 걸어왔다. 70년대 야당 노선에 참여한 이후 밑바닥서부터 민주화투쟁의 온갖 질곡을 당의 수많은 동지들과 함께 거쳐왔다.변함없이, 한결같이, 그리고 항상 역사의 현장 한가운데에서 원칙을 지켜온 정치의 길이 올바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이번 경선은 어떻게 치러져야 한다고 생각하나.동교동계 등 어느 한 세력을 주축으로 한 합종연횡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에 방해가 된다. 나는 동교동계의 핵심에 속하지만 ‘가신(家臣)’이 아니라 ‘충신(忠臣)’이라고 자처한다. ‘동교동’은 정신적 의미의 연대감일 뿐 힘은 아니다. 이번 경선은 실세라고 불리는 몇몇사람들의 잔치가 돼서는 안된다. 앞으로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두 출마하는 자유로운 경선이 돼야 한다.-경선 준비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단기필마(單騎匹馬)로 뛸 생각이다. 인사청문회 관계로 지금까지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했지만 앞으로 깨끗한 정치를 갈구하는 전국의 당원 동지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나는 다른 후보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남들눈에는 초라하게 비칠지라도 지금껏 지켜온 나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 갈 것이다. 발로 뛰며 가슴으로 이야기하며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가겠다.-전북출신중에 4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데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은.각자가 도전할 근거가 있었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입장은 노코멘트다.나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나는 불가피하게 이 길을 가야할 사람이다. 오랜 세월을 기다리며 준비해온 길이고 지금 이길 밖에 없다. 나는 지금까지 당직등에 있어 소외돼왔다. 구름낀 볕뉘조차 쪼인 일이 없다. 앞으로 묵묵히, 성실하게 나의 길을 갈 뿐이다.-앞으로의 각오는.나는 한번 뜻을 세우면 불퇴전(不退轉)의 자세로 임해왔다. 지금껏 나의 인생에서 내가 걸어온 길은 ‘내가 할 수 있기 때문에’해왔던 일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하기 때문에’걸어왔던 길이다. 역사적, 시대적 사명감과 소명의식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지금의 선택 역시 마찬가지다. 사막을 걸어가는 대상(大商)같이 한발 한발 걸어나가겠다. 내가 아직도 이처럼 순수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지역주민들과 당원 동지들께 알리고 싶고,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약력 ▲익산(61세)▲남성고 서울법대 ▲중앙일보기자, 민추협대변인 평민당 정책실장 ▲13,14,15,16대 의원 ▲민주당 홍보위원장, 김대중총재특보단장 민주당 발전특위위원장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대법관인사청문회위원장
-16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는.우선 지난 4.13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에 보내주신 지원과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정읍 시민과 전북도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21세기 국운을 결정짓는 중요한 디딤돌의 역할을 할 이번 총선에서 새천년 민주당이 전북에서 압승을 한 것은 국정안정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선택이었고, 개혁을 열망하는 도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내가 당선된 것도 도민 여러분들께서 김대중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뢰하고 국민의 정부의 국정방향을 지지해준 결과라고 생각하며 생산적인 16대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비록 새천년 민주당이 안정적인 과반수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4.13총선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은 16대 국회가 대화와 협력의 정치, 생산적인 정치가 될 수 있기에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다.-16대 국회의 과제가 있다면.한국경제의 앞날은 IMF 등 각종 국제금융기관에서도 인정하고 있듯이 밝아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IMF의 완전극복을 통한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루기 위해 금융, 기업, 공공부문, 노사관계 등 4개 부문의 개혁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정치개혁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실현해 경제안정과 정치개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의정활동 계획은.내가 희망했던 문화관광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우리나라와 전북, 정읍의 문화발전과 관광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또 국회가 ‘국민앞에 군림하는 정치’가 아닌 ‘국민을 섬기는 정치’로 국민들앞에 다가서는 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대화와 타협이 살아있는 정치풍토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민의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존중해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전북과 정읍에 대한 활동계획은.지난 15대 국회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정읍지역의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몇가지 역점사업을 마무리짓지 못한 것이다.이번 선거에서 재선이 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정읍시민 여러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그동안 추진되어온 지역사업들이 16대 국회에서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정읍이 21세기 무한 경쟁시대를 대비해 문화관광도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산업 중심의 도시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겠다. 정읍 경제부흥의 중심축이 문화관광사업과 지식기반사업이 되도록 해 전북서남권의 경제중심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끝으로 오늘이 있기까지 성원해주신 정읍시민과 전북도민, 그리고 당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16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는.14대 국회에 첫 등원하던 때의 정치신념인 ‘신의의 정치,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생산의 정치’를 그동안 계속 펼쳐왔지만 새로운 각오로써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분단이후 최초로 성공적으로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마련에 주력함으로써, 이번 회담이 결국 21세기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고, 7천만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또 국민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혁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완수되어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더 이상 상처받고, 소외받지 않는 ‘신명나는 세상,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 희망이 들꽃처럼 피어나는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또 대통령의 잔여임기 동안 국민의 정부가 역사에 남을 만한 업적들을 이루어내고,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루어 당당히 세계일류국가에 진입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다지는데 진력하겠다.-문화관광위원장으로서 의정활동 계획은.우선 위원장에 선출됨에 따라 앞에서 의정활동을 욕심껏 못하게 된 점은 약간 아쉽다. 하지만 위원장으로서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자세를 견지하며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하겠다.21세기는 문화수준이 그 국가의 힘을 상징하는 바로미터가 되는 문화의 세기인 만큼, 선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산확대나 인프라 구축,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으로 우리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문화재 보존과 전통예술 지원, 문화산업의 발전, 그리고 관광입국을 위한 관련 정책과 예산확대에 더욱 노력할 생각이다.-지역주민에 대해 할 말은.이번 총선에서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직접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3선이라는 영예를 얻은 만큼 국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봉사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한다.특히 14대 국회 등원때 김대중대통령께서 직접 국회의원 뱃지를 달아주면서 금요일에는 고향에 내려가 지역구활동을 하고, 월요일에는 국회로 출근해 의정활동에 전념하라는 ‘금귀월래(金歸月來)’교훈을 되새기며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그동안 나를 성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고향 주민들과 고향 익산의 발전을 위하여 지역구 의원이었을때와 마찬가지로 노력하겠다.◇ 최재승의원의 약속최재승의원은 전국구지만 지역구못지 않은 약속을 했다.최의원은 우선 문화관광위원장으로 자신의 상임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백제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익산을 백제의 문화유적과 현대문화가 조화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익산을 도시와 농촌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는 선진형 도농복합도시로 건설하고 메카트로닉스와 신소재 산업의 신산업도시로 육성하는 계획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익산을 환황해축과 남북내륙축이 교차하는 전주 군장광역권의 교통과 물류의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한편 스웨덴의 스카니아 자동차부품공장을 유치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자신의 노력으로 유치된 익산세계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 익산에서 정기적으로 이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대 국회의 과제가 있다면.16대 국회는 그 어느때 못지 않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상응하는 책무가 국회에 부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정치적으로는 국민들의 정치불신을 어떻게 해소해 가느냐의 과제를 안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환란과 같은 경제위기를 다시는 겪지 않도록 경제체질을 튼튼히 해야 한다. 사회적으로는 점점 더 치열해지는 사회 각계 각층의 집단이기주의적 욕구를 어떻게 조화시켜 나가느냐의 과제를 안고 있으며, 문화적으로는 우리의 삶이 선진국의 성숙한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중에서도 정치적 과제와 경제적 과제는 이번 16대 국회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할 수 있다.-그같은 과제를 국회가 해결하기 위해서는.지금 국민들의 정치불신은 극에 달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의 사회체제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것을 정치인은 물론 우리 국민들도 모두 인식해야 한다.정치불신은 정치적 무관심을 낳고, 정치적 무관심은 극렬주의자의 득세로 연결되었던 것이 역사적 경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러시아혁명이나, 나찌 등 파시스트 정권 출현은 국민들의 극심한 정치적 무관심에 바탕을 두었었다.따라서 정치적 무관심의 단계로 발전하기 전에 정치불신을 해소하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경제적인 분야는.다시는 경제위기를 겪지 않도록 경제개혁을 철저하게 완수해야 하는 임무를 이번 국회가 부여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경제는 아직도 환란의 후유증에서 완전하게 벗어나지 못했다.환란이라는 중병에 걸려 중환자실에 있다가 이제 겨우 회복실로 옮겨진 환자에 불과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을 기피하는 등 그 피로도가 벌써 누적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과소비까지 만연하고 있다.그러나 최근의 우리 경제동향에서 보듯이 우리가 경제개혁을 조금만 늦추어도 우리 경제는 금방 후퇴하여 끝내는 나락으로 빠져들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국회가 정치적인 분야와 함께 경제에서도 개혁완수를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집권당의 원내총무로서 포부는.이번 16대 국회가 정치개혁과 경제개혁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생각이다.과거와 같은 대립과 증오가 아니라 타협과 화해의 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경제개혁에 앞장섬으로써 우리 경제가 다시는 경제위기를 겪지 않게 함과 동시에 선진 경제에 확고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정균환의원의 약속정균환의원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서해안고속도로와 장성∼고창간 고속화도로등과 연계해 부안.고창의 교통망체계를 재정비함으로써 서해안교통의 중심지로 부상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이의 일환으로 부안 줄포와 고창 동호를 잇는 연장 7㎞ 길이의 부창대교를 건설하고 이것을 군산까지 연계해 관광객유치는 물론 산업물류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양 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곰소만 관광순환도로건설과 함께 고군산열도,변산반도국립공원,선운사,고인돌유적지등을 묶어 패키지 관광상품의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의원은 궁극적으로 남해안 관광벨트까지 연결될수 있도록 하고 중국관광객의 유치도 가능하도록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같으 맥락에서 영광∼고창과 부안∼흥덕을 잇는 국도 23호선, 영광 흥농과 선운사를 잇는 국도 22호선의 4차선 확포장, 줄포 IC와 국도 30호선 연결도로, 부안 IC와 부안읍 진입도로등을 건설해 관광객들이 고창과 부안에 쉽게 접근토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16대 국회에 대한 정치적 각오는.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대화와 토론이 활성화된 생산적인 국회, 경쟁력 있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부패방지법 등 개혁입법 제정에 노력하는 한편 구태의연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반드시 실현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정치인이 되어 무진장의 명예를 드높이겠다. 이번 16대 국회에 부여된 과제는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개혁 실현, 구조조정의 조속한 마무리를 통한 경제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종 제도개선 및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서민, 중산층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 근로자복지기본법 제정 등 민생법안을 중점적으로 입안하는데 노력해 구호정치가 아닌 민생정치를 펼치겠다. 지난 임기중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의정활동 최우수의원' 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으나 앞으로는 전문성과 도덕성, 그리고 협상력과 추진력 등을 고루 갖춘 '정치력을 겸비한 21세기형 정치인'으로 도약하겠다. -16대 국회의 구체적인 의정활동 계획은.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경제적 위기여파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 이를 위해 농민의 권익보호와 지원을 위한 입법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농가부채의 경감노력, 농업소득기반 확충, 농촌지역 복지증진 및 의료서비스 개선, 농업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21세기는 이른바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에 기반을 디지털경제(Digital Economy)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사이버금융기관의 인가기준과 소비자 보호장치 마련 등을 위한 법령 정비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한편 재경위 활동을 통해 그간 국민의 정부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업/금융구조조정을 조속히 마무리해 경제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금융구조조정의 차질없는 마무리를 통해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금융시장안정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 이제 재선의원으로서 그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무진장의 발전과 나아가 전라북도 발전을 앞당기 위한 SOC 확충, 예산확보,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고용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북출신 선후배 의원들과 합심해 전북의 위상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지역주민에 대한 다짐은.선거기간동안 외쳤던 공약과 약속이 헛된 소리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4년 뒤에도 1등 국회의원으로 평가받겠다. 주민들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늘 정치입문 당시 다짐했던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늘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무진장의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 다시한번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 소중한 기회를 주신 지역주민과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정세균의원의 약속정세균의원은 앞으로 무진장 지역을 별개의 행정단위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묶어 관광산업의 벨트화 등을 추진해 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정의원은 무진장 발전계획의 구체적인 안으로 첫째, 무진장을 '21세기형 종합휴양관광지'로 개발·육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과 이를 위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을 들었다.두번째로, 용담호·덕유산·논개사당 등 전국에 널리 알려진 관광자원의 벨트화를 적극 추진하고 셋째, 인삼, 사과, 버섯, 더덕, 돈육 등 지역특산물을 적극적으로 개발육성하여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네째로는 용담댐 담수 후 비수몰지역 주민들의 생활에도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것과 다섯째로 휴대폰 통화개선, TV난시청 해소 등 주민의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또 지역현안 사업들을 원만히 처리하기 위해 자치단체장,도의원, 군의원 등 지역일꾼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지방자치정책협의회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단합과 단결된 목소리를 바탕으로 국비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
-16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는.지난 15대 국회가 4년동안 변화된 정치환경과 IMF라는 국가적 난제를 앞에 놓고 숨가쁜 행보를 해왔다면, 이제 21세기를 맞이하여 열린 제16대 국회는 조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성숙한 의회민주주의를 꽃 피워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다.이제 5선의 중진의원으로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면서 내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의정활동 계획은.최근의 IMF경제위기는 외환위기만을 극복하였을 뿐, 아직도 100만명이 넘는 실업자가 있고 세계적인 추세의 자유시장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직도 우리의 금융계와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할 형편이다.이에 재경위 활동을 통하여 정부 개혁의 필연성을 강조해 나갈 것이며 경제회복을 위한 현명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불필요한 법안들을 뜯어 고쳐 선진화 시켜나갈 것이다.특히 금융거래정보 요구권 제도의 연장 등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무역서비스분야의 위탁거래까지 법률의 적용대상을 넓히는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 전자거래시대에 맞게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도록 하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등을 개정해 나가고자 한다.또, 지난 5월 19일 제1차로 민주당의 의원들과 함께 금강산을 다녀온 바도 있지만, 김대중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베를린 선언으로 이어지고 화해무드를 타면서 분단 55년만에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 등 통일의 미래가 앞당겨지고 있다고 예측할 수 있다.이에 당이나 국회를 통해 남북간 경제교류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ㆍ검토하고 정부가 경제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나간다면 경제를 통한 통일의 길이 열리리라 본다.-전북과 지역구에 대한 발전 비전은.그동안 낙후되어온 전북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매년 국회 예산심의 때마다 전북예산 증액의 마지막 보루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지만, 앞으로도 그동안 예결위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부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전북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이다.특히 올해 전북도가 확정한 새만금사업 등 중점관리 7대 현안사업의 경우 환경단체를 비롯해 지역주민들과의 마찰이 우려되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 자치단체간의 원활한 조율을 통해 무리없이 사업을 배정받고 예산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그리고 완주ㆍ임실의 지역주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은 물론 더 많은 민원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믿음있는 정치인상을 보여주고자 한다.완주군이나 임실군이나 마찬가지로 재정이 너무도 열악하여 중앙정부의 예산을 얼마나 확보해내느냐가 지역발전의 관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완주의 첨단과학단지 조성 및 공단의 활성화, 공립미술관 건립과 모악산과 대둔산을 잇는 동부산악관광코스개발, 삼례 도시가스공급, 각종 문화복지시설 설치 등, 그리고 임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살려서 오수 의견공원조성을 비롯한 현안사업들로 회문산과 옥정호를 잇는 문화관광시설 설치, 필봉농악기념관, 소충사 및 사선대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임실군의 역사문화의 현장을 보존하고 관광시설을 확충하여 막대한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김태식의원의 약속김태식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구체적인 사업비까지 제시해 가며 구체적이고도 실천가능한 사항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그는 완주지역에 대해 2천년부터 2천3년까지 23억7천여만원을 들여 ▲삼례도시가스공급사업 추진을 비롯해 ▲완주군 문화예술 ▲삼례하수종말처리장 시설 ▲첨단과학산업연구단지 조성 ▲완주군 다목적운동장 건립 ▲봉동 광역상수도 수수사업 ▲모악산 관광단지조성사업 ▲구이 공립미술관 건립 ▲고산 남북관통로 개설 ▲동상, 소양∼수만간 도로확장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또 임실에서는 ▲사선대 관광지 확장개발사업 ▲오수 의견공원조성사업 ▲소충사 성역화사업 ▲공설운동장 건립 ▲임실군 종합복지회관 건립 ▲옥정호 제2순환도로 확포장공사 및 환경조성사업 ▲회문산 종합개발사업 ▲강진∼청용, 성수간 우회도로개설 사업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16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는.21세기의 벽두에 우리 민족과 국가에 희망과 도약의 빛이 보이고 있다. 분단 55년만에 김대중대통령이 평양에서 통일의 첫 발걸음을 내딛어 우리 민족의 저력과 통일에의 열망을 보이고 있다. 지금 우리는 냉전체제에서 평화체제로, 분단시대에서 통일시대로 가는 길목에 있다.국회는 이제 정치의 안정으로 통일을 뒷받침하고, 통일후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한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 나도 우리 정치의 과제인 동서화합과 남북화해 협력의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정치활동에 대한 각오는.새천년은 서해안시대다. 21세기는 우리 민족에게 개혁과 통합을 달성해 선진국가로 진입함으로써 세계사의 주역으로 활동해야 하는 중요한 시대인만큼 우리 민족의 역량과 저력을 모아 일류국가 달성 목표를 다시 확인하고 매진해야 할 때다.이런 맥락에서 나는 모든 정치역량을 발휘해 정파를 초월한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정치에 입문한 이후 나는 정치의 중심에서 총체적인 개혁을 이끌 수 있는 도덕성과 지도력으로 여야갈등, 지역갈등, 세대갈등을 조화와 통합으로 이끌어가려는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고, 다양한 정치세력의 힘을 하나로 묶어내 정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할 것이다.-정치개혁과 본인의 역할에 대한 입장은.정치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정치인의 도덕성과 정체성의 실추에 있다고 본다. 일시적인 인기로 정치인을 평가해 정치가 정도에서 이탈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정치의 정통성과 도덕성에 흠결없는 ‘믿음의 정치’운동을 펼치겠다.중앙과 지방간의 정치 경제 문화적 차이의 심각함이 국가발전의 장애가 되고 있는 현실인 만큼 이 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전북인들이 어깨를 펼 수 있는 큰 정치를 하겠다. 전북 정치권이 정체성과 독자성을 잃어 전북정치의 발전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현상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전북정치의 정통성과 독자성확보를 위해 각계각층과 대화하는 중심축에 서서 전북정치를 살려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은.정읍을 비롯한 전북경제의 상대적 격차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서해안시대라는 큰 물결을 준비하기 위한 기초작업인 각급 공단들의 활성화와 유통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지속적인 발전의 틀로 바꾸는데 나의 모든 정치적 역량을 동원하겠다.인터넷은 공간적 차이를 없애는 혁명을 가져왔지만 지역문화의 공간적 가치는 유지되고 있다. 우리 전북은 전통이 살아숨쉬는 문화의 고장이다. 예향과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애향운동에 바탕한 전북문화가꾸기운동을 제창한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지난 총선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정읍시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정읍과 전북의 발전을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 김원기의원의 약속김원기의원은 내실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21세기 새천년에 부응한 문화 관광복지도시 건설’과 ‘서남권 중심도시의 기반조성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 을 제시했다.우선 순창군의 대가제, 화양제 및 서마제의 물을 끌어들여 내장산의 4계절 관광지 조성의 관건인 물문제를 해결하고 동학혁명 기념문화제를 범국민적 행사로 승화시킬 것을 약속했다.또 앞으로 15년간 모두 15조원을 투입해 신지식 산업단지 유치와 노인종합복지 타운, 여성종합센터 및 장애인을 위한 특수전문학교, 소프트웨어 지원센터 건립을 공약했다.전국 제2의 한우사육 규모인 이 지역에 축산물 가공 종합처리장을 건설하고 상습침수 지역인 감곡면 일대를 대폭 정비하는 농촌종합정비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물동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서해안 고속도로 줄포IC∼정읍을 잇는 준고속화도로를 건설하고 정읍∼신태인∼감곡 간 지방도를 확포장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16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는제16대 국회는 21세기를 여는 새천년의 첫해 국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국회인 만큼 국회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책임 또한 막중하다고 느끼고 있다. 16대 국회가 산적해 있는 정치, 경제 등 사회 각 분야의 각종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생산적인 국회, 상생의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모든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은 제도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실천하고자 하는 국회 스스로의 자성과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 국민이 원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할 생각이다.-의정활동 계획은.김제경제의 70%가 농업인 점을 감안하여 상임위원회를 농림수산위원회에 신청을 했다. 상임위 활동을 충실하게 하여 각종 재해발생시 농민들이 피해규모에 걸맞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재해보상법을 추진하고 WTO 협정에 따라 2005년부터 쌀수입 관세화가 실시될 것에 대비하여 쌀 농가의 보상을 위해 직접지불제의 도입 등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안정을 위한 입법활동에 힘쓸 생각이다.지역구인 김제뿐 아니라 농도(農道)인 전북의 국회의원으로서 농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전체적으로는 IMF를 극복하고 세계 일류 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국회에서 개혁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김대중대통령이 개혁작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 요즘 언론에 제 2의 경제위기설이 보도되는 걸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 제 16대국회는 국민에게 희망찬 미래를 안겨주는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재선의원으로서 내 몫을 다하겠다.특히 국가정책을 다루는데 있어서나 지역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익을 최우선으로 삼을 생각이다. 새만금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정부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초선의원으로서 처음 국회의사당에 들어설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연구하고, 정책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지역구 활동 계획은.16대 국회에서는 지역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각오다. 지난 4년간의 활동을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데 전력하는 한편, 지역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방침이다.구체적으로 3개월마다 전문가, 시민,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테마별 의정보고회겸 세미나를 개최하여 주제별 토론회를 갖고 지역의 교육문제, 지역활성화 방안, 노인복지 문제, 고속전철역 유치문제, 농업발전 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은.지난 4.13 총선에서 김제시민분들께 몇 가지 공약을 제시한 것이 있다. 이같은 공약들이 이행되면 김제는 21세기 새로운 희망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다.나에게 재선의 영광을 안겨준 김제시민분들께 더욱 성실하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보답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 장성원의원의 약속장성원의원은 지난 15대 4년동안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16대에는 지역발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이다.우선 호남선고속전철화사업 추진에 맞춰 전철역사를 백구면 부용역 일대로 유치하고 2천1년말에 완공되는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인터체인지 인근에 종합농산물 유통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또 백산·공덕·청하면 인근지역에 IMF로 중단되었던 50만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고 쌀농사 농가의 보상을 위해 직접지불제 도입을 관철하겠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금산읍 승격·김제육교 확장사업·김제∼화호 국도확포장사업·월촌아파트단지조성등 각 읍면동의 균형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김제, 교육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등 테마별 의정보고겸 세미나를 개최, 지역현안을 풀어나갈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이밖에 농업재해보상법 제정과 첨단농업개발센터·대규모 영농기계 애프터서비스센터 설치등을 추진하고 노인분들과 저소득층 가계지원을 위한 복지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다.
-16대 국회에 대한 각오는16대 국회는 IMF 외환위기로 초래되었던 경제불안을 완전히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정치권의 개혁을 통해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고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해야 하는 등 많은 과제가 주어져 있다.이제 나는 시대적 소명을 받들어 집권 여당의 중진의원으로서 국민의 정부와 새천년민주당이 추진해온 과제를 완수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21세기 일류국가 건설에 앞장설 생각이다.언제나 초선의원의 자세로 돌아가 열과 성을 다해 국정을 살필 것입니다.-정치개혁에 대한 입장은.‘화합의 정치, 시민의 정치, 깨끗한 정치’는 나의 원칙이다.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생산적 정치가 실현되어, 반드시 정치가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또 우리 사회의 계층·지역·세대·성별간의 대립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화합의 정치’를 펼치고, 시민의 폭넓은 국정참여를 활성화하여 참여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할 생각이다. 시민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시민에 의한 정치를 지향함으로서 시민정치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의정활동의 목표와 계획은.전반적으로는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의 결과로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의 냉전이 종식되고 평화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의 뒷받침을 할 생각이다.지역적으로는 중앙과 지방간의 경제적·문화적 격차해소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재정적·정책적·입법적 대책 마련에도 적극 앞장설 생각이다. 그리고 전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익산발전에 대한 비전은.지금의 내가 있게 해 준 익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팔을 걷어부치겠다.문화와 전통이 유지되고 자연과 어우러져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가운데 지속적 발전이 가능한 익산을 만들겠다는 것이 나의 약속이다.이를 위해서는 우선 익산이 지녀왔던 수천년 역사의 전통을 토대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의 도시, 둘째, 시민과 자연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면서 발전하는 환경의 도시, 세째 특정집단이나 계층만이 잘사는 사회가 아니라, 모두가 자신의 소망대로 살아갈 수 있는, 생산적 복지의 이념이 실천되는 복지의 도시, 그리고 IMF 경제위기 이후 취약해진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번영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제 우리는 지난 세기의 대립과 갈등을 접고 새천년을 번영과 도약, 그리고 희망으로 채워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는 정의롭고 깨끗한 사람이, 개혁에 앞장서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나를 지켜봐달라.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정치인이 될 것임을 다짐한다.◇ 이협의원의 약속이협의원은 모두가 잘사는 익산을 만들기 위한 4대 실천 목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먼저 그는 환경의 도시 건설을 내세웠다. 깨끗한 도시건설은 깨끗한 환경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익산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함열및 황등의 하수종말처리장을 조기에 완공할 것을 밝혔다.둘째, 문화의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지난 99년 확정된 백제문화권 특정지역 종합개발계획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예술회관을 비롯한 문화의집등 문화관련시설의 네트워크화를 완성시킴과 동시에 무형문화재의 계승및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세째, 희망의 21세기에는 특정 집단이나 계층만이 잘사는 사회가 아닌 모두가 잘사는 복지도시를 건설하고 보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보석박물관 건립과 테마공원의 준공, 니트산업종합센터 건설, 석재산업의 활성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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