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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영애(43)가 대만 저우다관(周大觀)문교재단이 수여하는 세계생명사랑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소속사 리예스가 29일 밝혔다.리예스는 “최근 대만 대사관을 통해 이같은 연락을 받았다”며 “시상식은 내년 5월 대만에서 열린다”고 말했다.1997년 설립된 저우다관문교재단은 암 투병하다 열 살에 사망한 소년 저우다관을 기념해 설립된 재단이다.리예스는 “저우다관은 암 투병 중 시를 지어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도 존중하고 지구의 생명을 보호할 것을 호소했으며, 이에 그의 부모가 아들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해 생명사랑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재단의 활동 중 하나가 매년 세계생명사랑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수상자는 세계 각지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다. 지금까지 17차례 시상식이 열렸으며 48개국에서 선발된 280명이 수상했다.이영애가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올 초 서울에서 사고로 일찍 태어난 대만 아기를 위해 병원비 1억 원을 쾌척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이영애는 지난 2월 말 대만 여자아기의 수술비와 입원비 등을 위해 약 10만 달러(약 1억 100만 원)를 쾌척하고 병문안을 직접 가기도 했다. 뉴스
한류스타 이민호(27)가 지난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한 팬미팅에 7000여 명이 참석해 환호했다고 소속사 스타하우스가 28일 밝혔다.글로벌 팬미팅 투어 ‘리부트 이민호’를 진행 중인 이민호는 중국 베이징과 일본에 이어 이날 광저우를 찾아 새 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의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 관객을 열광시켰다.소속사는 “광저우에서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등 이민호에 대한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특히 이민호가 광저우를 떠나는 27일 오전 2시 광저우 국제공항에서는 수많은 팬이 손에 손을 잡아 인간 바리케이드를 만들며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뉴스
가수 신해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다음 날인 28일에는 라디오 주파수를 어디로 맞춰도 고인을 추모하는 방송이 흘러나왔다.지상파 3사 라디오 프로그램들은 이날 라디오 DJ로도 왕성하게 활동했던 고인을 애도하는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선곡표는 ‘마왕’이 남긴 수많은 노래로 가득 찼고 시청자들의 신청곡과 사연이 줄을 이었다.MBC FM4U ‘박경림의 두 시의 데이트’는 3부와 4부를 신해철 추모 방송 ‘그대에게 쓰는 편지’로 꾸몄다.한층 가라앉은 목소리의 박경림은 가수 이한철, 음악 평론가 성우진과 함께 ‘안녕’,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등 신해철의 곡을 하나씩 틀었다.이들은 고인의 음악 세계를 이야기하고 그와의 추억을 되새김질하다가도 복받치는 슬픔에 종종 말을 잇지 못했다.이어지는 오후 4시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와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도 신해철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이날 라디오 방송에서는 ‘FM 음악도시 신해철입니다’나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등에 남은 그의 생생한 육성도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MBC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홈페이지에는 “아직 당신을 보낼 수 없다”거나 “나의 영웅”이라면서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뉴스
"음악적인 모험 정신이나 욕심이 대단한친구죠. 음악적인 대화를 많이 했는데 저에게 묻기도 하고 제가 경청하며 배우기도 하고. 훌륭한 뮤지션입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조용필은 28일 오후 3시께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해철의 장례식장을 찾았다.평소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그가 후배 가수의 빈소를 찾은 건 이례적이다.그는 조문을 마친 뒤 "해철이는 데뷔 때부터 너무 잘 알던 사이라서 갑작스럽게 변을 당해 너무 당황했다"고 말한 뒤 고인에 대해 이같이 기억했다.이어 "신해철과 마지막으로 본 건 2년 됐다. 제 집에 잠깐 들렀다. 특별한 대화는 없고 만나면 음악 얘기를 했다"고 말한 뒤 "음악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후배였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또 "병원에 오래 있었으면 이해할 수 있지만 갑작스럽게 5일 만에 이렇게 돼서 저뿐 아니라 주위에서 너무 당황한 것 같다. 특히 가족들 뵙기가 민망하다. 애들 둘이 있는데 너무 슬프다"고 안타까워했다.조용필이 빈소로 들어간 지 30분 뒤에는 신해철과 각별한 사이인 싸이가 굳은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그는 취재진의 물음에 고개를 저은 뒤 빈소로 걸음을 재촉했다.조문을 마친 뒤 조용필과 싸이는 빈소 한쪽에 함께 앉아 허망한 표정으로 소주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한대수를 비롯해 시나위의 신대철, 김혜림, 사진작가 김중만도 한자리에 앉았다.한 관계자는 "조용필과 싸이 등은 신해철 씨가 갑작스럽게 왜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비통해하며 이러한 상황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수 신해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다음 날인 28일에는 라디오 주파수를 어디로 맞춰도 고인을 추모하는 방송이 흘러나왔다.지상파 3사 라디오 프로그램들은 이날 라디오 DJ로도 왕성하게 활동했던 고인을 애도하는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선곡표는 '마왕'이 남긴 수많은 노래로 가득 찼고 시청자들의 신청곡과 사연이 줄을 이었다.MBC FM4U '박경림의 두 시의 데이트'는 3부와 4부를 신해철 추모 방송 '그대에 게 쓰는 편지'로 꾸몄다.한층 가라앉은 목소리의 박경림은 가수 이한철, 음악 평론가 성우진과 함께 '안녕',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등 신해철의 곡을 하나씩 틀었다.이들은 고인의 음악 세계를 이야기하고 그와의 추억을 되새김질하다가도 복받치는 슬픔에 종종 말을 잇지 못했다.이어지는 오후 4시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와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도 신해철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이날 라디오 방송에서는 'FM 음악도시 신해철입니다'나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 션' 등에 남은 그의 생생한 육성도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MBC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홈페이지에는 "아직 당신을 보낼 수 없다"거나 "나의 영웅"이라면서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SBS도 오후 4시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등에서 그를 애도하는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이날 오전 방송된 KBS '이현우의 음악앨범'도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튼 데 이어 고인이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지리라고 말했던 '민물장어의 꿈'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신해철은 1989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직후 MBC 라디오 '우리는 하이틴'을 통해 라디오 DJ로 첫발을 뗐다.그는 이후 1991년 '밤의 디스크쇼 신해철입니다', 1996~1997년 'FM 음악도시 신해철입니다'를 진행했고 2001년부터 SBS와 MBC를 오가며 진행한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고스트 스테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신해철이 지난 2007년 4월 14일 EBS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른 영상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수 서태지가 27일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에 대해 "그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다"고 추도했다.서태지는 28일 오전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홈페이지에 올린 추도문을 통해 "그는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다.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많은 분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주실 겁니다"라며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주어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라고 슬픔을 보였다.서태지는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라고 기원했다.앞서 서태지는 엠넷의 '슈퍼스타K6' 방송에 출연해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하며 눈물을 보였다.그는 신해철이 입원한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병문안하기도 했다.한편 신해철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1968~2014)을 향한 문화계 안팎의 애도가 이틀째 이어졌다.각계 인사들이 표현한 깊은 슬픔은 지난 26년간 창조적인 뮤지션으로서 활약해온 그의 폭넓은 영향력을 보여줬다.대학가요제 출신들이 모인 대가회 일동은 28일 "지난해 대가회 기획팀장으로 열심히 활동했고 올해는 자신의 공연 준비로 바쁘면서도 많은 성원을 해줬는데 안타깝다"며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니 믿어지지 않는 비통함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메시지를 냈다.신해철은 서강대 재학 시절이던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의 보컬로 참여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았다.대가회 회원들은 이날 저녁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추모 모임을 하기로 하고 채팅방에서 나눈 추모의 메시지도 전했다.가수 조하문은 "나의 영원한 처소 언젠가 가는 길입니다.지금이라도 남은 기간잘 가길 힘써야 할 것입니다.언젠가 피자집에서 만나 저에게 인사를 꾸벅하던 착한소년 같은 후배 신해철 님을 기억합니다.이제 좋은 곳에 가서 잘 쉬리라 믿습니다.착한 사람입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가수 우순실도 "해철 후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부디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기 바랍니다"라고 적었다.가수 현진영은 트위터에 "해철이형 우리 어릴 때 둘이 닮았다고 인터뷰도 같이 하고 내가 사고 치고 힘들어할 때 빨리 재기하라고 아낌없이 격려해 주고 집에 갈 때 차비하라고 내 손에 돈 꽉 쥐여주셨던 형 절대 잊지 못합니다.형, 할 말을 잃었네요. 하나님 곁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슬퍼했다.가수 윤도현도 "실감은 안 나고 가슴은 멈칫멈칫 거리고 난 형한테 마음의 빚도있고. 남은 가족 분들은 얼마나 더 허망할까요? 한국 록의 큰 별이 떠나갔습니다.해철이형 미안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그는 이어 격한 어조로 "눈물이 안 멈춰"라고 적어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는 "신해철 선배님 편히 쉬세요. '굿바이 얄리' 하나로 그 시절이 더 아련하고 아름답게 추억이 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러할 거예요"라고 적었다.가수 케이윌도 "먹먹하다.그에게 영향을 받았던 많은 이들이 오늘 밤 잠들지 못할 것이다.선배님은 저에게도 마왕이셨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정기고도 "신해철 선배님의 소식에 안타깝고 가슴이 먹먹합니다.제 인생에 남겨진 선배님의 음악들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걸그룹 레인보우 오승아는 "예뻐해 주시고 챙겨주신 우리들의 마왕 신해철 선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밴드 씨엔블루 이종현과 가수 가희도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뜻을 밝혔다.싸이,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신해철(1968~2014) 삼가 고인(故人)의 명복(冥福)을 빕니다'라는 글과 국화꽃이 새겨진 사진을 게재했다.애도의 물결에 동참한 이들은 비단 가요계에 그치지 않았다.배우 문성근은 신해철에 대해 "지성을 갖춘 놀라운 '강심장'이었다"며 "지식인,정치인의 허위를 광장에서 단 한마디로 날려보내던 신해철. 그 인격 지성 음악으로 스스로 시대의 예술가가 되었던 신해철. 당신은 그런 예술가였기에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그곳에서도 유쾌하게 사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애도했다.배우 김민교는 트위터에 "아. 신해철 선배님. 왜 그 사이 전화 한 번 안 드렸을 까요. 모두 신해철 선배님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라고 적었다.방송인 안선영도 "'굿바이 얄리'를 LP로 듣습니다.누군간 울고 누군간 한숨을 쉬네요. 또 하나의 아프고 아픈 밤입니다"라며 마음 아파했다.배우 김부선은 페이스북에 "마왕 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 그의 사진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배우 한정수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정말 마음이 아프고 믿어지지 않는 사실입니다.몇 안 되는 의식 있는 예술가셨고 저에겐 어린 시절 꿈과 우상이셨는데. 삶이 허망하게 느껴지는 건 저뿐인가요"라고 애통해했고, 정시아도 "아직도 1집 앨범이 귀에 맴돌 만큼 초등학생 시절 저의 첫사랑이셨는데.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조국 교수는 트위터에 신해철이 '대학가요제'에서 노래하던 영상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연 당시 '그대에게'를 부르는 영상을 올리고 "마왕의 영면을 기원합니다"라고 썼다.안도현 시인은 트위터에 "사람은 떠나고, 짐승만 남았다.아, 신해철!"이라고 적어 비통함을 드러냈고, 영화평론가 허지웅도 "친애하는 친구이자 놀려먹는 게 세상 최고로 재미있었던 나의 형 신해철이 세상을 떠났다.조금도 슬프지 않다.나는 화가 난다.보고 있나. 보고 있느냔 말이다"라며 비통해했다.이날 오전 신해철의 노래 '민물장어의 꿈'은 그를 추모하는 팬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이 노래는 그가 지난 2010년 6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노래"라고 꼽았던 곡이다.
걸그룹 에이오에이(AOA)가 다음 달 새 앨범을 발표한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올 초부터 ‘짧은 치마’와 ‘단발머리’로 사랑받은 에이오에이가 ‘단발머리’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온다”며 11월 11일 0시 새 앨범을공개한다고 밝혔다.소속사 한성호 대표는 “총 6곡이 수록돼 에이오에이의 신곡을 기다린 팬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에이오에이는 2012년 7월 ‘엘비스’로 데뷔해 ‘겟 아웃’(Get Out), ‘모야’(MOYA), ‘흔들려’ 등을 발표했으며 올해 ‘짧은 치마’와 ‘단발머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
배우 고아성(22)이 할리우드에 본격 진출할 채비를 마쳤다.고아성 소속사인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배포한 자료에서 “고아성이 할리우드 대표 에이전트사인 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와 공식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미국 유력 일간지인 뉴욕포스트가 지난 여름 영화 ‘설국열차’의 북미 지역 개봉을 맞아 고아성을 집중 조명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소속사는 전했다.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에는 애슈턴 커쳐와 우마 서먼, 케이트 허드슨, 엘리자베스 뱅크스, 데이비드 카루소, 제이미 러너, 데미 무어 등이 속해 있다.고아성은 김희애와 주연한 영화 ‘우아한 거짓말’ 이후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오피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뉴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4)과 배우 김슬기(33)가 MBC TV 드라마스페셜 ‘원녀일기’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내달 30일 밤 12시5분 방송되는 ‘원녀일기’는 조선시대 노처녀의 혼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청춘 멜로사극이다. 콩쥐, 춘향, 심청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원녀(노처녀) 연애스토리로 재구성했다.김슬기는 시집가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책 읽는 것을 더 좋아하는 원녀 콩쥐를 연기한다. 그런 콩쥐가 고을 ‘킹카’ 변사또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사랑을 깨달아 가게 된다.오상진이 변사또를 맡았다. 지성미와 안정적인 직업을 갖춘 ‘훈남’이자 일등 신랑감인 변사또는 그네를 뛰는 콩쥐를 보고 좋아하게 된다.오상진은 지난해 SBS TV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김슬기는 최근 막을 내린 KBS 2TV ‘연애의 발견’에 출연했다. 뉴스
가수 신해철이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가요계와 병원 측 관계자는 22일 “신해철 씨가 며칠 전부터 몸이 안 좋아 오늘 새벽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오늘 오후 1시 갑자기 심장이 멈춰 바로 심폐소생술을받은 뒤 오후 2시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신해철 씨가 구급차에서 눈은 떴지만 대화는 안되는 상황”이라고 “의료진이 아직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진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뉴스
배우 한지혜(30)가 케냐 물부족 문제를 알리는 홍보영상에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고 소속사 웨이즈컴퍼니가 21일 밝혔다.수자원개발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팀앤팀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한지혜는 팀앤팀이 케냐 최대 난민촌 카쿠마 지역 물 부족 문제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 영상은 22일 공개 예정이다.한지혜는 “고작 7L의 물로 하루를 살아가는 카쿠마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서 더 이상 질병에 시달리지 않는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더욱 많은 분이 동참해서 빠른 시일 내에 그들에게 희망적인 삶을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한지혜는 지난해 팀앤팀과 함께 케냐 가르센 지역을 방문해 우물을 파는 작업에동참하고 난민캠프를 방문해 구호품을 나누어 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뉴스
행사대행업체를 운영하며 직원의 월급과 퇴직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이혁재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2단독 심동영 판사는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이씨는 행사대행업체를 운영하던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회사 직원 A씨의 7개월치 월급 1천300여만원과 퇴직금 75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퇴직일로부터 14일 안에 임금과 퇴직금을 줘야 하지만 피고인은 직원과 별다른 합의 없이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한편 이씨의 회사는 인천시 산하 공공건물에 입주해있다가 경영악화로 임대료 수천만원이 밀려 퇴거 조치됐고 결국 지난해 11월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또 한 방송 제작업체에서 3억6천여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못해 최근 자신의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갔다.뉴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신경민 새정치민주 의원이 “오보를 바로잡고 손해를 배상하라”며 주식회사 문화방송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재판부는 MBC와 소속 2명이 함께 신 의원에게 2000만원을 배상하고, 회사 측이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정정보도 하도록 했다.MBC는 지난 2012년 10월 신 의원이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자사 보도국장 등 간부에 대해 출신 지역과 학교를 이유로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수차례 보도했다.법원은 신 의원이 제기한 소송에서 “보도국장 등에 대해 업무수행을 이유로 비하하는 연장선상에서 인적 사항을 언급한 정도”라며 “방송의 사실적 주장은 진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MBC는 지역주의와 학벌주의 타파라는 공익적 목적을 내세웠으나 법원은 “언론기관의 지위를 이용해 자사 간부들에 대한 비판에 대응한다는 사익적 목적에서 비롯된방송이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뉴스
그룹 비스트의 신곡 ‘12시30분’이 국내 9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수록곡 전곡이 공개된 서태지 9집 ‘콰이어트 나이트’도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20일 발매된 비스트의 7집 미니 앨범 ‘타임’(Time)의 타이틀곡 ‘12시30분’은 멜론, 올레뮤직, 지니, 엠넷닷컴, 벅스, 다음, 네이버, 소리바다, 몽키3 등 9개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12시30분’은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의 곡으로 연인이 이별 이후 느끼는 그립고안타까운 마음을 서로 다른 곳을 가리키는 시침과 분침에 비유한 노래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절제된 리듬이 멤버들의 섬세한 목소리와 어우러졌다.비스트는 앨범의 다른 수록곡인 ‘드라이브’, ‘좋은 일이야’, ‘눈을 감아도’, ‘가까이’, ‘소핫’ 등도 대부분 사이트에서 10위권 안에 올려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이와 함께 서태지의 새 앨범인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도 이날 전곡이 공개됐다. 이 앨범은 첫 주문 물량만 5만 장을 돌파했다.앞서 아이유와 서태지 버전 ‘소격동’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이 선공개돼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 발표된 ‘숲 속의 파이터’, ‘프리즌 브레이크’,‘나인티스 아이콘’ 등 나머지 일곱곡도 발매와 함께 나란히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뉴스
선풍적인 인기를 끈 MBC 주말극 ‘왔다! 장보리’후속작인 ‘장미빛 연인들’이 시청률 13.3%로 출발했다.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5분부터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3%, 수도권 기준 14.2%로 집계됐다.‘왔다! 장보리’ 마지막 화 시청률(35%)의 절반에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이다.드라마는 같은날 함께 출발한 SBS ‘모던 파머’보다는 우위를 점했다. 귀농한 록밴드 멤버들의 좌충우돌을 그린 ‘모던 파머’는 1화 시청률 4.3%를 기록했다.‘장미빛 연인들’ 1화에서는 연인인 박차돌(이장우 분)과 백장미(한선화)가 교제100일 기념으로 남이섬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뭍으로 돌아가는 배를 놓치면서 함께 밤을 보내는 내용이 전개됐다.이보다 앞서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의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은 시청률12.7%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400회를 맞아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한 멤버들끼리 얼마나 서로를 잘 아는지 알아보기 위해 멤버 2명씩 짝지어 24시간 동안 지내는 모습이 방영됐다. 뉴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중국 상하이에서 합동 공연을 열어 가을 밤을 뜨겁게 달궜다고 SM이 19일 밝혔다.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등은 지난 18일 상하이체육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Ⅳ’ 공연에서 60여 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3만여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서울과 일본 도쿄에 이은 무대다.SM 가수들은 중국어권에서 활발히 활동해 이날 다양한 중국어 발표곡을 비롯해 각 팀의 히트곡 레퍼토리를 선보였다.그중 최강창민과 규현은 ‘팅하이’(聽海), 조미와 빅토리아는 ‘러빙 유’(Loving you) 등 현지 팬들을 위한 콜라보레이션(협업)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또 강타와 신화의 신혜성, 이지훈으로 구성된 그룹 에스(S)가 11년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참석해 신곡 ‘하고 싶은 거 다’(Without You)를 처음으로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뉴스
한류스타 박해진(31)의 이름을 딴 극장이 중국에 또 하나 들어선다.롯데시네마는 오는 17일 선양(瀋陽) 롯데시네마에 '박해진 관'을 오픈한다고 홍보사 와이트리미디어가 15일 밝혔다.앞서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2월1일 톈진(天津) 롯데시네마에 '박해진 관'을 오픈했다.박해진은 톈진 관에 이어 선양 관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그는 이들 관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액을 롯데시네마로부터 받아 현지 환우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박해진은 앞서 톈진 관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7개월된 여아의 심장 판막 수술과 귀가 없는 5살 남아의 귀 재건 수술을 도왔다. 그는 직접 이 아이들을 만나 치료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다.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평소 기부와 선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박해진은 이번 기회를 통해 뜻 깊은 기부에 또 한 번 동참할 수 있어 기뻐했다"며 "박해진은 17일 선양 관 오픈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롯데시네마는 박해진의 인기에 힘입어 쑤저우(蘇州)에도 '박해진 관'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박해진은 현재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연합뉴스
배우 이선균(39)과 김고은(23)이 영화 성난 변호사(가제)에서 변호사와 검사로 만난다.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허종호 감독의 신작인 성난 변호사가 이선균김고은장현성임원희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곧 촬영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영화는 유력한 용의자만 있을 뿐 증거도, 사체도 없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맡은대형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검사가 사건 뒤 숨겨진 음모를 밝혀가는 과정을 그렸다.이선균은 이기는 것이 정의라고 믿는 승률 100%의 변호사 변호성으로 분한다. 법조인으로서 강한 신념을 가진 검사 진선미는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이 맡았다. 연합뉴스
지역신문발전기금(이하 기금) 우선지원대상에 선정된 신문사와 탈락하거나 아예 신청조차 안한 신문사 간 ‘정부광고 실적’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울 중랑을)이 공개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3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선정 신문 정부광고 수주내역’ 자료에 의하면, 전체 27개 선정사에게는 341억원, 탈락(11개사)하거나 미신청사(86개사)에게는 350억원의 정부광고가 발주됐다. 특히 신문 발행부수가 3만~1만부 구간인 일간지들의 정부광고 수주액의 경우, 14개 선정사의 1사당 평균수주액이 6억8600만 원인데 반해 8개 탈락사의 1사당 평균수주액은 8억3300만원, 아예 지발기금을 신청하지 않은 15개 미신청사의 1사당 평균수주액은 6억4900만원으로 나타났다. 탈락사가 선정사에 비해 오히려 1억5000만원이 많고. 미신청사와 선정사간에도 차이가 나지 않은 셈이다.2012년과 비교하여 기금 선정사들은 1사당 평균 수주액이 8천100만원 줄어들었고, 탈락사의 1사당 평균 수주액은 오히려 2300만원이 증가했다. 박 의원은 지발기금 선정사들은 가장 우수하고 건강한 지역언론들인 만큼 지발기금 확보와 정부광고 우선 배정 등 지역신문의 발전과 지역여론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 수립과 실천을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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