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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도 협회장기 테니스 13일 신청 마감

‘제28회 전북도 협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오는 20∼21일 이틀간 전주체련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남여 초·중·고등부, 클럽 1·2부, 여자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은 13일 오후3시까지이며 참가신청서는 도체육회 2층 전북테니스협회에 제출해야 한다.참가자격은 ▲클럽 1부 : 만20세∼40세미만 ▲크럽 2부: 만40세이상 ▲여자부 : 만25세이상이고 ▲클럽 1·2부 및 여자부 출전 선수는 도내거주 6개월이상인 회원 ▲클럽 1·2부 및 여자부 출전 팀은 팀당 과거 고등학교 선수로 출전한 선수를 1명이내로 구성해야 한다.경기방법은 ▲초·중등부 : 2단식 1복식 ▲고등부 : 4단식 1복식 ▲클럽부 및 여자부 : 3복식이며 출전비는 클럽부 및 여자부는 팀당 6만원이고 학생부는 없다.이번 대회 클럽부 선수의 주민등록주소가 타 시도로 돼있는 회원은 출전할 수 없으나 재직증명서를 첨부하는 직장 근무 회원은 예외이며 대회기간중 지참해야 하는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을 대회본부에서 요구시 제시하지 못할 경우 해당조만 기권으로 처리된다.또 1개크럽에서 1팀이상 출전할 수 있고 클럽대표자회의(대진추첨)는 16일 오후6시 상록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니스협회(0652-252-9112)로 문의하면 된다.정회상 전북테니스협회장은 “테니스는 체력증진과 친목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경기종목의 하나로 이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 됐다”면서 “도내 테니스인들의 기량을 겨루고 화합 한마당으로 펼쳐질 이번 대회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00.05.08 23:02

[프로축구] 부천, 조진호 골든골로 대한화재컵 패권

부천 SK가 조진호의 천금같은 골든골로 프로축구 2000년 대한화재컵대회 정상에 올랐다.파죽의 5연승으로 4강전을 통과한 부천은 5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결승에서 수비수 이임생이 첫 골을 터뜨리고 1-1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던 연장 전반 4분에 터진 조진호의 헤딩 결승골로 2-1로 승리, 밀레니엄 첫 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3천만원.이로써 부천은 지난 94년, 96년 아디다스컵대회우승이후 4년만에 컵 대회 패권을 되찾았다.부천의 스트라이커 이원식은 후반 24분 팔꿈치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갈 때까지골이 없었으나 개인득점 6골로 김도근(5골, 전남)을 제치고 득점 1위, 전경준도 조진호의 결승골을 도와 어시스트 1위(9개)가 됐다.'창과 창의 대결'로 압축될 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결승은 연장전에서 승패가 갈렸다.이임생과 세자르(전남)가 각각 1골을 주고받은 뒤 팽팽한 줄다리기를 계속한 부천은 전남 수비수 김정혁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전경준이 페널티지역 왼쪽 바깥에서 차올리고 조진호가 골 지역 앞으로 뛰어들며 헤딩 슛, 완강하게 버티던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순식간에 일어난 드라마였지만 결과는 완벽한 부천의 승리.부천은 전반 15분 이임생의 첫 골이 터진 뒤 20분께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차올린 샤리의 프리킥을 GK 박동우가 놓쳐 곽경근이 오른발 슛, 1골을 더할 수 있었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전남은 위기뒤 세자르가 노상래와 호흡을 맞춰 전반 21분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추가골이 터지지않았다.전남은 노련미에서는 앞섰으나 미드필드 싸움에서 부천에게 밀리고 믿었던 플레이메이커 최문식도 부진, 정상 진입에 실패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00.05.06 23:02

[종별육상] 한국경보, 남녀동반 올림픽 출전

한국경보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남녀 동반출전에 성공했다.김미정(21.울산시청)은 5일 제천시 순환코스에서 벌어진 제29회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나흘째 여자일반부 경보 20㎞에서 시드니올림픽 B기준기록(1시간40분F)보다 40초 빠른 1시간39분20초로 정상에 올랐다.김미정의 기록은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39위)에서 냈던 자신의 개인기록(1시간46분36초)을 7분16초나 앞당긴 한국최고기록이다.여자경보는 지난 해부터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정식종목이 10㎞에서 20㎞로 바뀌었으며, 한국은 올해부터 20㎞ 한국최고기록을 인정한다.한국은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남자경보 20㎞에서 신일용(성균관대)이 A기준기록인 1시간13분F의 한국최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티켓을 획득, 사상 첫 남녀 동반 출전의 목표를 이뤘다.김미정은 레이스후 "예상보다 기온이 높아 힘들었다"며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외국선수들과 겨뤄 경험을 쌓은 것이 신기록 작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단양중 시절 5,000m 장거리 선수로 육상에 입문했던 김미정은 98년 충북체고졸업후 울산시청에 입단하면서 이정구 감독의 권유로 경보로 전향, 그해 전국선수권과 전국체전에서 잇따라 한국기록을 세우며 여자경보의 간판스타가 됐다.한편 김수연(23.충남도청)은 여자일반부 멀리뛰기 2차시기에서 6.32m를 뛰어 임숙현의 한국기록(6.29m)을 9년만에 깨뜨렸으나 올림픽 기준기록(6.50m)에는 못미쳐 아쉬움을 남겼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00.05.06 23:02

효정중 여자싸이클부 창단

효정중(교장 김재구) 여자싸이클부 창단식이 문용주 교육감, 김대열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김계식 전주교육장, 구기섭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종연 전북싸이클연맹 회장등 임원과 선수, 학부모, 교직원 및 학생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3시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여자싸이클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와 초·중·고 연계를 위해 창단된 효정중 여자싸이클부는 김재구 교장이 단장을 맡고 성범용 부장과 정남숙 구슬희 김윤희 손주희 박사회등 5명의 선수 체제로 출발했다.학교체육의 활성화 및 학생들의 체력향상, 단결 및 협동심을 배양하는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한 효정중 여자싸이클부는 앞으로 여고부 싸이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전북 싸이클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김재구 교장은 창단사를 통해 “밝고 맑은 인성 함양과 굳건한 체력의 조화에 적합한 싸이클의 육성에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면서 “효정중 싸이클부가 전국적인 명문이 되도록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문용주 교육감과 김대열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각각 격려사와 축사에서 “운동경기는 강인한 스포츠 정신과 투철한 국가관 확립에 도움을 주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들고 “높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기량연마에 최선을 다하고 목표와 인간한계에 도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김으로써 효정중이 전북싸이클 발전의 요람이 되고 전북과 한국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00.05.06 23:02

최경주, 콤팩클래식 공동 2위 급부상

`필드의 타이슨' 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콤팩클래식(총상금 34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급부상했다.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새벽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잉글리시턴골프앤컨트리클럽(파72.7천1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보기없이 버디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마쳐 지난 대회 우승자 카를로스 프랑코(35.파라과이) 등과 함께 2위그룹을 형성했다.최경주는 이날 1번과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뒤 보기없이 깔끔한 파행진을 벌이다 6번과 11번, 16번홀에서 버디를 3개나 추가해 5언더파로 라운드를 마감했다.지난 2주 연속 컷오프 탈락의 수모를 당한 최경주는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는 안정된 퍼팅감각을 과시해 시즌 4번째 본선진출은 물론 우승까지 넘보게됐다.올시즌 피닉스오픈 공동10위 폴 스탄코브스키(31.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를 달렸고 2000 마스터스대회 챔피언 비제이 싱(37.피지)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9위에 랭크됐다.한편 `부자대결'로 관심을 모은 잭 니클로스(60.미국)는 2언더파 70타(공동 34위)로 4오버파 76타(공동 138위)에 그친 아들 게리 니클로스(31)를 따돌려 간신히 체면을 유지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00.05.06 23:02

세아제강컵테니스, 7일 올림픽공원에서 개막

총상금 5만달러가 걸린 2000년 세아제강컵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7일 올림픽공원에서 개막돼 새 천년 첫 여왕을 가린다.96년 창설된 뒤 5회를 맞은 세아제강컵대회는 지난해까지는 총상금이 2만5천달러였으나 올해는 5만달러로 상향, 유명선수들의 참가를 유도했다.단, 복식 우승 상금은 각각 7천700달러, 2천800달러로 올랐다.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이름깨나 있는 선수들의 참가가 늘어 세아제강컵대회는 5회째인 올해 남부럽지 않은 국제대회로 거듭날 전망이다.세계랭킹 60위 타마린 타나수가른(태국), 102위 이 징취안(중국), 122위 요시다유카, 124위 아사고에 시노부(이상 일본), 147위 와타나베 졸린(미국) 등 150위 이내 선수만 5명으로 세계 158위가 최고였던 지난해와 대비된다.우승후보로는 세계랭킹이 단연 높은 타나수가른이 1순위로 꼽히고 있다.한국에서는 세계 215위 조윤정(삼성증권)과 326위 김은하(한체대), 330위 최주연(대우중공업)이 단식 본선에 자동 진출했고 최영자(385위.농협), 채경이(406위.한솔제지), 정양진(417위.경동도시가스) 등은 예선을 거쳐야 한다.7, 8일은 단식 예선전이 열려 본선(32강)에 합류할 4명을 가리며 본선은 9일부터 시작돼 13일 우승자가 가려진다.한편 협회는 일반인들의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승용차 마티즈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00.05.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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