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주시민체육대회 마쳐
전주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기 위해 1일과 2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전주시민 체육대회’에서 서신동이 종합우승인 화합상을 차지했다.종합2위인 단결상은 인후1동이, 종합3위인 애향상은 송천1동에 돌아갔다. 또 4∼8위 격려상은 삼천2동, 조촌동, 동산동, 우아1동, 금암1동이 각각 차지했다.10개종목에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임원·선수 7천여명, 지역주민 6천여명등 1만3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전주시민체육대회에서는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42회 풍남제’등 사상 최대규모의 ‘전주문화축제’에 걸맞게 친목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펼쳐졌다.전주시 40개 동(洞)별로 남여 1백m, 4백m계주(혼성), 씨름, 줄다리기, 장년 마라톤, 터치볼, 단체줄넘기, 축구공 차고돌기등에서 기량을 겨뤘고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줄다리기 10개팀, 럭비공 차고돌기 13개팀, 터치볼 11개팀이 체력을 다지고 단결과 화합을 도모했다.이와 함께 친선경기로 축구는 시본청, 시의회, 덕진구, 완산구, 시민·사회단체 연합등 5개팀이, 배구는 시의회,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연합등 3개팀이 참가해 우의를 나눴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대회 개회식은 1일 오전 10시, 폐회식은 2일 오후 5시에 개최됐으며 대부분의 종목은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고 2일에는 육상과 축구 경기가 펼쳐졌다.문형인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경기보다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토록 한다는 김완주시장의 방침에 따라 재미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했다”면서 “내년에는 직장단위를 포함시키고 서울등 대도시에 살고 있는 향우(鄕友)를 초청, 명실상부한 시민대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