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8 22:40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지역일반

[독자의견] 결손가정등 사회 무관심에 비행청소년 양산된다

몇일전 모처에 112 신고 출동한 바 여중 1년생 2명이 심한 공포심으로 울고 있었다.내용인즉 고등학생 정도의 언니들이 중학교 1년생 4명을 화장실로 끌고가 “돈안주면 죽여 버리겠다”라고 협박하여 돈을 갈취하고 폭력을 행사하였으며 책가방과 시계는 물론 땅바닥에 넘어뜨리고 발로 걷어 차는 등 정신적 피해가 심각 하였다.이사건 처리중 또 신고가 접수되어 가보니 중학교 2년또래의 6명이 중학교 1년생 2명을 무릎으로 가슴을 심하게 가격하고 입고 있던 잠바까지 빼앗아 갔던 것으로 즉시 현장 인근에서 모두 검거하였는데 문제는 더욱 심각하였다.“왜 그럿짓을 했느냐?”라고 추궁하니 “어제부터 밥을 먹지 못해 배가고파서 그랬어요!”라고 배고픔을 호소했다.이러한 원인은 가출 하거나 편부편모 가정의 문제점으로 드러났고 부모님들의 무관심과 우리 사회의 청소년에 대한 무관심이 이러한 불량 청소년을 양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속칭 불량 청소년이라는 그 청소년들은 언제보아도 순진무구한 우리 주변의 사랑스런 청소년들인데 유해 환경의 증가와 부모의 무관심이 학교 폭력과 시내 어두운 골목길을 배외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길 없다.1999년 경찰백서에 의하면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의 범법행위가 전체의 81.4%를 차지하는 통계를 보듯이 사회 전반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수이다. 2000년을 맞이하여 사랑스런 우리 청소년들이 탈선하는 사건이 없도록 학교는 물론 경찰과 전시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있을 때 청소년의 앞날과 우리 나라 미래는 밝다고 본다./이정환(전주중부경찰서)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1.14 23:02

[법률상담] 공무원 퇴직금 예금 압류

◈ 문 : 저는 평생 직장이던 공무원직에서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진 재산이라고 해보아야 은행에 예금된 퇴직금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제가 친구의 사정으로 보증을 서준 적이 있는데 채권자 '갑'이 제 퇴직금이 입금된 예금을 압류하였습니다. 공무원의 퇴직금은 강제집행이 금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퇴직금이 입금된 예금은 압류가 가능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 : 공무원연금법은 퇴직한 공무원의 생활능력을 보장하기 위하여 공무원의 퇴직금을 압류할 수 없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법이 금지하고 있는 것은 퇴직금청구채권 자체에 대한 압류이고, 퇴직금을 수령하여 은행에 예금한 경우 예금채권에 대하여까지 압류를 금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대결 96마1302 등).그렇다면, 귀하의 경우 전혀 구제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민사소송법은 채권자와 채무자의 이해관계를 조화시키고 집행의 적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법원은 신청에 의하여 채권자와 채무자의 생활상황 기타의 사정을 고려하여 압류명령의 전부 또는 일부를 취소하거나 압류가 금지된 채권에 대하여 압류명령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법원도 "압류금지채권의 목적물이 채무자의 예금계좌에 입금되어 그 예금채권에 대하여 더 이상 압류금지의 효력이 미치지 아니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원래의 압류금지의 취지는 참작되어야 할 것인바, 그 경우 채무자의 보호는 민사소송법 제579조의2를 적용하여 법원이 채무자의 신청에 의하여 채무자와 채권자의 생활상황 기타의 사정을 고려하여 압류명령의 전부 또는 일부를 취소하는 방법에 의하여야 한다."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대결 96마1302).결국, '갑'이 귀하의 퇴직금이 예금된 예금채권에 대하여 한 압류는 적법한 것이나, 다만 귀하로서는 예금된 돈이 퇴직금이라는 것과 생활상황 기타 사정을 소명하면서 법원에 그 전부 또는 일부를 취소해줄 것을 신청하여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해보시기 바랍니다./조계선 변호사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1.14 23:02

[클릭! 재경 전북인] 박창배이사장 코스닥시장 안정대책 추진

⊙ 박창배이사장 코스닥시장 안정대책 추진익산출신 박창배 증권거래소이사장은 11일 “증권업협회의 감리업무 지원 요청을 수용해 거래소의 관련 인원을 파견, 코스닥시장의 불공정 매매 적출에 도움을 줄계획”이라고 말했다.박이사장은 “현재 증권업계에서 감리관련 업무인력이 부족한 편이어서 증권업협회가 인원을 자체충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인력지원외에도 코스닥 시장의 안정에 필수적인 감리시스템의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남성고와 서울대출신의 박이사장은 지난해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증권거래시장의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두연사장, 한덕수본부장 산자부장관 하마평전북대출신 황두연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과 역시 전북출신 한덕수통상교섭본부장이 이번 개각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하마평에 올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산자부는 당초 정덕구 장관이 지난해 5월 부임후 부품소재산업육성 등 벌여놓은 현안이 많아 유임설이 나돌았으나 최근 경제부처장관들의 총선출마 및 자리이동 전망에 따라 영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장관의 이동시에는 황사장과 한본부장외에 신국환공업진흥청장, 박운서LG상사부회장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박권상, 고건, 조세형 관훈클럽 기념식 참석박권상한국방송공사사장(부안)과 고건서울특별시장(군산), 조세형상임고문(김제)이 11일 오후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 43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17회 관훈언론상과 제11회 최병우기자 기념 국제보도상 시상식이 있었다.박사장과 조세형의원은 합동통신 기자시절 관훈클럽을 탄생하는데 주역을 담당했고, 관훈클럽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한승헌변호사 역대 감사원장 만찬 참석한승헌전감사원장(진안)은 지난 6일 역대 감사원장 초청 만찬겸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최근 법무법인 광장의 대표변호사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한변호사는 이날 만찬에 참석한 현 이종남감사원장과 황영시씨 등 역대 원장들과 함께 감사원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박실총장, 국회 문턱낮추기 큰 성과박실국회사무총장(정읍)은 “지난 한햇동안 국회를 찾은 내방객수가 전년 대비 40만명이 늘어난 1백15만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박총장은 “이처럼 국회 내방객이 늘어난 것은 전국 각급 학교에 서울 수학여행때 국회방문을 요청하는 등 국회와 국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국회문턱 낮추기에 나선 때문”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지난 한햇동안 국회 홈페이지 접속건수는 97만9천건으로 나타났다.

  • 지역일반
  • 황재운
  • 2000.01.13 23:02

[오목대] 유럽의 눈으로…

최근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미국 인구수는 2억6천5백만명, 일본은 1억2천6백만명이다. 이에 반해 유럽통화 통합에 참여하는 회원국들의 인구수는 2억8천9백만명. 앞으로 헝가리, 폴랜드, 체코,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등 5개국이 유럽연합에 가입하게 되면 유렵연합회원국이 20개국으로 증가하면서 인구수 역시 약 5억명정도로 증가하게 된다. 전북인에게 유럽시장의 중요성을 암시하는 수치이다.무역규모는 어떤가. 최근 유럽통화통합 회원국들의 무역규모는 3조2천3백50억달러로서 세계 총 무역량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무역량은 세계무역량의 13.5%, 일본은 7.5%이니까 유럽시장의 중요성을 짐작하고도 남는다.그런데 전북의 무역구조를 보자. 무역협회 자료를 보니까 1999년도 1-11월중 전북수출의 최대시장은 아시아시장으로서 전북의 대아시아 수출규모는 8억7천9백만달러 정도이고 북미시장이 그 다음 커다란 시장으로서 6억1천7백만달러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대미국 수출이 5억9천1백만달러, 대일본 수출은 2억6천3백만달러로 수출규모면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 3위는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데 2억3천2백만달러 정도된다.동기간동안 유럽을 대상으로한 전북의 수출규모는 약 4억7천4백만달러 정도이니까 아시아가 전북의 가장 커다란 시장이고 다음이 북미, 그 다음이 유럽인 셈이다. 유럽시장의 중요성에 비추어 유럽은 전북무역정책에서 등한시되어 온것은 아닌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북미와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한 수출규모는 증가세에 있는 반면 유럽에 대한 수출규모는 감소세에 있다. 새천년 전북의 먹는 문제는 유럽시장개척에 달려있다. 미국과 일본시장을 잘 관리하면서 유럽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1.13 23:02

[새얼굴] 신임 서병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담보로 21세기 세계 최고 수준의 상용차 생산공장을 구현해 세계시장을 석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현대그룹의 지난 연말 정기인사에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으로 자리를 옮긴 서병기 전무이사(52)는 “그동안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던 전주공장이 지난해 흑자전환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올해부터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전력투구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서공장장은 이를 위해 우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성능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고수익 실현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서공장장은 “이같은 과업을 무리없이 수행해 목표에 접근하는데는 결국 조직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노사화합에 총력을 기울여 신바람 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올 한해동안 전년대비 42% 증가한 중대형 상용차를 국내외에 판매하고 특히 고부가가치 차종위주의 판매전략을 구사, 지난해 총 매출액의 2배인 1조6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서공장장은 국내외 시장상황을 감안할때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러나 오늘의 전주공장을 일궈낸 임직원들의 결집된 역량을 믿기에 이같은 목표는 반드시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전주공장에 부임하기전 현대우주항공 전무이사로 일했던 서공장장은 서울출생으로 대건고와 한양대 재료공학과 졸업한뒤 78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합리적인 성품에 끊고 맺음이 분명하고 강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지역일반
  • 김관춘
  • 2000.01.13 23:02

[독자투고] 꼭 대학을 가야 하는가

교육열이 많은 우리는 너나 할것없이 대학을 나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지구상에서 제일 잘산다는 부자나라 ‘스위스’에서는 국민총인구의 6%가 겨우 대학출신이라고 한다.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55%라니 정말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두말할것 없이 우리보다 모든면에서 10년을 앞서간다는 이웃나라 일본마저도 30%에 불과하다고 한다.“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이 말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다.하나뿐이어야할 선장을 모두가 하겠다고 나섰으니 배가 제대로 항해 할리가 없다.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스위스’에 ETH란 대학 하나에서만 배출된 “노벨상”수상자가 무려 26명이나 된다고 한다.그런데 우리는 단 한사람도 없으니 한심한 일이다.그런가 하면 ‘스위스’에는 전국적으로 몇개 대학에 불과 하다지만 우리는 각 지방만 해도 적어도 5∼6개 대학이 있는가 하면 경기도 수원시 근교에 있는 대학 간판만 해도 70여개나 된다고 한다.정말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다. 수십년 전부터 우리에게 있어왔던 현실이었지만 어정쩡한 대학간판으로 먹고살수 있는 시대는 아니었다. 학력을 속여 낮추어야 겨우 되는 하향취업은 우리사회의 치부요 크나큰 손실이다.“대학을 나와 겨우 이거야?”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그렇게나마 취업되어 일한다 해도 그에게서 노동효율이 오를 턱이 없다. 이런현상은 개개인에게도 불행한 일이지만 이사회와 국가적으로도 손실이 아닐수 없다.그런가하면 요즘같이 취업대란에도 기술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이다.또 고급인재가 실의와 좌절속에 떠돌이 신세라니 더욱 기막힌 일이다.‘스위스’에서 배출된 많은 박사들이나 노벨상 수상자 중에는 대학이나 대학원 같은 전문과정을 거치지 못한사람도 많다고 한다.그렇다. 외국어느기자의 말처럼 한국에서는 ‘돈’이면 안되는 일도 없고 대통령도 살수 있다는 부끄러운 말이고 보면 우리주변에 흔해빠진 박사들이니 대학졸업장도 ‘돈’으로 주고 산것이 아니면 인정에 끌려 주고 받았다는 생각마저 든다.입시 전쟁에서 꼭 대학을 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적인 교육문화, 이제 우리 모두 다시한번 깊이 있게 넘어가야할 크나큰 과제라고 생각한다./천완호(전주시 서노송동 568-135)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1.13 23:02

[세무상담] 신용카드매출 세액공제, 2배로 확대시행

⊙ 문 = 골프 연습장을 운영하는 간이과세자인 데 세무서로 부터 신용카드 매출기를 설치하라는 지정통지를 받았다. 신용카드에 의한 매출분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세금혜택이 있는지, 간이과세제도가 바뀐다는데 그 내용이 궁금하다.⊙ 답 = 간이과세자 및 과세특례자, 그리고 주로 사업자가 아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전년도 공급가액이 5억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의 신용카드에 의한 매출분에 대해서는 그 발행금액의 1%를 부가가치세에서 공제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드매출의 세액 공제가 개정되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개정내용을 보면, 공제율이 1%에서 2%로, 년간공제한도가 종전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확대되었으며, 공제대상자를 직전년도 매출액이 5억원미만인 사업자에서 모든 개인사업자로 확대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법인사업자인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신용카드에 의한 세액공제가 되지 아니합니다.또한 신용카드 사용의 활성화를 위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추첨하여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새로이 도입되었습니다.다음으로 2000년 7월부터 부가가치세의 과세특례 제도는 폐지되고 간이과세자와 일반 사업자로만 구분하여 과세합니다. 간이과세자는 연간매출액이 4천8백만원 내지 6천2백40만원 범위내 금액(아직 미정) 미만인 개인사업자로 그 범위가 축소되었습니다. 대신 종전 1억5천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가 일반사업자 전환인 경우, 급격한 세부담 증가를 피하기 위하여 2000년에는 납부세액의 20%를 경함하고 20001년은 10%를 경감하여 줍니다.간이과세자의 매입세금 계산서에 대한 공제율도 종전 20%에서 최대 매입 세액의 40%까지 공제 받을 수 있게 개정되었습니다./ 문찬경 세무사(세무사 문찬경사무소)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1.13 23:02

[특별기고] 새천년 새만금 개발에 따른 전북도민의 민심

서양은 이미 18세기 말부터 산업화 과정을 겪었던 것을 우리는 그보다 150여년 뒤진 20세기 말부터 근대화 과정을 겪으면서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밧어나려는 몸부림을 시도하여 마침내 성공적으로 산업화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이때를 우리나라의 경제사적 의미에서 본다면 반만년동안 내려온 전통 농경 사회에서 산업화 사회로 가는 시점으로 본다. 즉 문화, 경제, 정치, 풍속등 모든 것을 농업에 의존하고 가치수단으로 지탱되어온 1차산업의 사회구조가, 농업보다 물질적 가치수단이 더 높은 2차산업이 경제적 가치수단으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전라북도가 타 도에 비해 낙후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말 70, 80년대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에서 부터이다. 전통적으로 농도인 전라북도는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 되었고, 정치적으로도 지역차별정책에 의하여 산업기반시설 및 사회간접자본의 투자 미흡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21세기는 첨단지식산업, 문화산업, 서비스산업이 주도 할 것이라는 것은 정설로 인식 된지 오래다. 이러한 제3차 산업의 성패는 새천년을 어느 민족이 주도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또한 지방분권화 시대가 도래하는 추세에 있:어 타 지역과 비교하여 그 지역의 경쟁력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지방재정의 자립도를 높이고, 이러한 지방재정 자립의 파급효과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여 그 나라의 경쟁력을 갖게하는 것이 세계화에 따른 지방정부 역할이자 미래의 사회 발전상이다.따라서 미래 산업사회의 위치를 다지는 데는 다른 나라 보다 비교우위의 자원을 확보하는 것인데, 20세기에는 천연자원이 산업사회에 가장 필요한 요소였다면 21세기는 문화, 관광, 지식 및 지정학적 이점의 활용 등, 제3차 산업의 자원을 개발하여 보유하는 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전라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 관광, 첨단지식 등 3차산업의 자원 중에 지정학적 이점을 갖추고 있는 새만금지구는 21세기 3차산업의 국가로 도약하는데 있어 가장 경쟁력있는 비교우위의 자원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즉 미래의 식량난에 대비하여 식량안보에 초석을 다지고 동북아시대의 해상물류거점을 확보하여 국제수지 개선과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식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등 천혜 보고(寶庫)의 자원이며, 그에 따른 국익은 실로 엄청 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해 전북도민 1천25명을 상대로 실시한 새만금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도민 85.3%가 새만금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새만금 사업이 환경적으로 다소 영향을 끼치더래도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준다면”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66.9%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새만금 개발을 농지 및 산업복합단지”와 “산업 관광 종합물류단지로 개발돼야 한다”는 의견이 86.7%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도민들의 여론에 힘입어 민·관 합동조사가 진행중에도 2000년도 새만금 개발에 따른 예산이 1천1백34억원이 확정되었다. 정부가 국익을 위해서 새만금을 반드시 개발해야 겠다는 단호한 의지로 풀이된다. 적어도 새천녀에는 정부의 의지나 도민의 민심은 새만금 개발에 있어 “중단이냐”, “개발이냐”의 소모적 논쟁은 사라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이제 남은 문제는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국토종합개발에 반영시키도록 하고, 후손에게 물려주어도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친환경적 개발이 되도록 도민 모두 총력을 기울려야 하는 일이다./박형창(전북경제사호연구원 상임연구원)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1.13 23:02

[독자의견] 올바른 어른의 행동은 청소년의 창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로 군고구마를 팔면서 미소를 띄우는 모습에서 활기가 넘치고 생기가 있어 대견하고 믿음직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몇일전 뉴스에서 청소년들의 그릇된 음주로 인한 사고를 접하고 아직도 경찰관이나 어른들이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청소년들이 성인들의 음주 행태를 배우고 있으나 이를 부모나 성인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 보호법을 제정, 시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악덕 상인들과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술을 팔고 유해 업소에 출입시키고 유해행위를 하도록 조장하고 있다. 경찰이 이들을 단속하고 있으나 단속만이 최선이 아니고 단속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청소년들에게 유해 행위를 조장하는 어른들 각자의 양심에 따른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옛말에 효자에게서 효자가 난다고 했다. 그만큼 청소년들은 어른들의 행위를 보고 배운다는 말이다.청소년들을 내자식처럼 생각하고 보다 주의 깊은 관심과 경찰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라고, 어른들의 올바른 행동이 청소년들의 살아 있는 가장 좋은 교육임을 항상 염두에 두고 행동할 것을 당부 드린다./박종현(전북 남원경찰서 수사과)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1.13 23:02

[데스크칼럼] 공천이 반드시 당선일까

무질서와 혼돈의 세기였던 20세기가 역사속으로 함몰됐다.역사의 수레바퀴는 되돌려지는 것일까.지난 세기말 우리는 다시금 떠올리기 조차 싫은 IMF 관리체제를 겪으면서 참으로 많은 교훈을 얻었다.정치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이 엄청난 국가적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도자가 갖춰야할 덕목으로는 위기관리 능력을 최우선으로 꼽는다.닥쳐올 위기적 상황을 앞서 예측해서 대처하는 능력을 말한다.그래서 정치지도자의 자질로는 전통적으로 사명감 인본정신 위민적 책무성 목민정신 경험과 지식등을 꼽지만 결국 위기관리능력 여부로 능력을 평가할 수 밖에 없다.초(抄)까지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는 것이다.시대는 분명 바뀌었고 새 시대에 거는 국민적 욕구도 엄청나게 커져 있다.16대 총선에서 이 때문에 각 지역별로 행동하는 양심들을 뽑아야 된다.누구를 뽑아야만 지역도 발전되고 나라가 잘되어질 수 있을까가 자연히 중요한 화두로 자리매김 될 수 밖에 없다.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시장경제원리를 신봉하며 지역감정의 깊은 골을 없앨 능력있는 인물을 결국 선택할 수 밖에 없다.예로부터 인물평가 기준으로 신 언 서 판(身言書判)을 들었지만 인물 고르기는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이번에도 당내 민주화를 도모할 수 있는 상향식 공천 문제가 거론됐지만 이미 물건너간 상태로 실현가능성은 희박하다.공천작업이란 민주적 형식을 빌어 공천자가 결정되지만 호남지역 공천만큼은 DJ가 거의 면면들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기때문에 DJ가 최종 낙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간 호남지역에서는 DJ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설령 자질이 부족되거나 심지어 함량이 미달된 인물마저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줬지 않았던가.그러나 이번 16대 총선은 상황이 과거와 다르다.DJ를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시대도 새 천년이 시작되는 밀레니엄 시대가 도래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획을 그어버릴 수 있다.이 때문에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그간 정권이 바뀔때마다 새 시대에는 새 인물로 채워져야 한다는 논리가 금과옥조(金科玉條)처럼 여겨져 왔다.지금은 분명 예전의 새 시대 개념과는 사뭇 다르다.천년의 시공을 뛰어 넘어온데다 워낙 지난 세기말이 암흑처럼 어둡고 고통스런 시기였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이 때문에 모두가 새 시대를 기대하고 희망을 염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최근 물갈이론이 너무 자주 인구에 회자 되다보니 실감이 안난듯 보인다.그러나 호남지역 정서상 물갈이는 시대적 요청으로 급류를 탈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여론이 갈수록 세를 얻고 있다.그간 의정활동에서 특별히 잘한점도 잘못한점 없는 선량이나 지역민과 일체감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한채 지역구 관리를 부실하게 한 사람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현역이란 잘 했을때 공천플레미엄이 있는 것이지 무능하고 잘 못해도 어물쩡 그냥 넘어갈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인물 선정기준도 시대적 변화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로 사고가 너무 중앙집권적 개념에 편향돼 있다는 점이다.아무리 지방시대가 왔다고 지방화를 강조해도 인물을 계속해서 중앙에서만 천거해 버리면 지방 인물은 클 수가 없다.이번 공천작업에서 지방으로 과감하게 눈을 돌려 지방에서도 인물이 성장해서 커나갈수 있는 풍토를 반드시 만들어 줘야 한다.바꿔보자는 욕구는 능력자를 발굴하자는 화두일뿐 결코 부지런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새 시대라고해서 팽(烹)시켜 버리자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다. 호남지역에서 민주당 조직책신청자가 많다는 것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공천결정권자는 다시한번 헤아려야 할 것이다.자칫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깨져 버릴수 있는 상황도 얼마든지 상정할 수 있다.지역정서만을 맹신하는 정치풍토는 반드시 새시대에 고쳐져야할 개혁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 지역일반
  • 백성일
  • 2000.01.12 23:02

[오목대] ‘역사속의 전라도’

지역감정을 들먹일때 흔히 인용되는 것이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말년에 남겼다는 훈요십조(訓要十條)이다. 왕건은 이 훈요십조에서 ‘금강이남지역 사람들은 역모를 꾸밀 우려가 있으니 벼슬을 주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금강이남, 즉 전라도 사람들에 대한 차별화는 여기서 부터 비롯 됐다는 해석이다.그러나 훈요십조에는 굳이 ‘금강이남 운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충신과 간신을 가려야 한다는 등 나라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충고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왕건이 후손들에게 왕권을 강화시켜 주기 위해 내린 일종의 지침일 뿐이다. 그런데도 훗날 통치자들이 이를 왜곡하여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등 국론분열의 씨앗으로 키워 온 점이 더 많다.연전에 한 학자가 이 훈요십조에 대해 지금까지와 다른 주장을 내놓은 일도 있다. 왕건이 중용하지 말라고 한 지역은 차령산맥과 금강 사이이며 그나마 그 후에는 그 지역 출신들도 중용했다는 것이다. ‘공주강외’라는 표현가운데 외(外)의 해석을 일제 식민사학자들이 자의로 왜곡했다는 지적이다.최근 ‘역사속의 전라도’란 책을 펴낸 공주대 이해준 교수가 이런 주장을 뒷받침 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훈요십조’가 왕건 당시가 아니라 후세인 현종때 발견된 점을 들어 이는 후대의 정치적 대립의 산물일수도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교수는 이밖에도 한반도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고인돌, 완도지역에 장보고가 세운 해상왕국 청해진(淸海鎭), 국보로 지정된 고려청자, 동학농민혁명의 진원지이자 삼별초의 마지막 거점인 전라도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와 문화등을 조명하고 있다.우리 지역 출신이 아니면서도 ‘전라도를 바로 보기 위한 역사산책’이란 부제를 달아 학계에선 드물게 전라도를 집중 탐구한 충청도 출신 역사학자의 노력이 우리지역 문화유산과 자존심을 되찾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1.12 23:02

[특별기고] 새천년을 맞은 공무원의 사명

뭔가 재빠른 모습, 책임감 있는 자세, 진정서에 대한 성실한 답변, 바지런한 움직임, 막힌곳 없이 펑펑 뚫리는 일들과 사건들. 20여년전 익산시청 직원들 모습은 그랬다고 기억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해직된 나는 복직을 위하여 그곳을 종종 들리면서 듣는 얘기가 있다.“자네 복직해도 옛날처럼 좋은 시절은 다 지나갔으니… 복직해서 뭐하나?”라는 소리이다.대관절 뭐가 20여년 전에는 좋았단 말인가? 내무부 직원 등 중앙부처에서는 시청직원을 소나 말처럼 무시하며 지시하였고, 도청에 근무하면 시청직원에게 권위적으로 굴었던 시절이었는데… 그리고 시청직원 역시 동사무소 직원을 새마을운동의 첨병으로 내몰지 않았던가.그런데 그 속에서 시청 직원들도 나름대로 자기 권력을 내세우며 살아갔다는 이야기이다.새천년을 맞은 요즘 공무원들은 힘이 없어 보인다. 왜 그럴까? 그것을 몇가지로 나누어 분석하여 보았다.첫째 ‘10월 유신’때나 ‘전두환시절’처럼 강력하게 권력을 받쳐주던 뒷심이 없어져 버린것이 가장 문제인 것 같다. 상사들의 권위가 인격이 기초가 된 존경심 속에서 존재해야 되는데 그동안 줄이나 돈에 의해서 지탱해주던 것이 이제는 없어졌기 때문이다. 거기다 직원들이나 엘리트 시민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 시의원 등 시어머니라는 혹이 가장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시민들 역시 이성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기호 2번만 되면 찍어주는 호남정서가 아무도 그들을 존경하지 못하게 하였다.둘째 요즘 직원들은 호주머니 사정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물론 국내 경제사정 때문이겠지만 이 문제는 대한민국이 탄생한 이래 우리는 가장 존경할만한 분을 대통령으로 모시고 있는 국민이다. 곧 공무원 처우도 개선한다는 소리가 들리지 않은가? 거기다 금번 개혁신당은 그동안 전라북도를 안방처럼 차지하고 있던 존경할 수 없는 괸 물갈이를 반드시 해낼 것으로 나는 믿는다.셋째 직원들을 감원한다는 소식이 오랜 공직자들의 힘을 빼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해야된다고 본다. 아직도 창의적이지 못하고 윗사람의 지시에 의해서만 기계처럼 일하는 것에 숙달된 직원들을 다루는 사람이 누구인가? 역시 바로 감원 대상이다. 지금이 모든 공직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본다. 하지만 해고의 위험은 언제나 존재해야 되고 또 그것이 일하는 촉진제가 되어야 된다고 본다. 하지만 생년월일에 의해서만 감원 대상을 골라내고 따질 것이 아니라 인사고과에 의해서도 그 대상을 지적해 냈으면 한다.독일의 경우 이미 10년전부터 우리가 은행에 가면 자동 출금기계에서 돈을 찾을때와 같이 손가락으로 투표를 할 수 있다. 전국민이 기계와 컴퓨터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불가능한 선거제도이다.그리고 마지막으로 1995년 시와 군을 통합했던 문제가 지금까지도 매끄럽지 못하다. 당시 통합을 반대하였던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가? 바로 지역구가 없어지는 것을 두려워한 정치인들이었다. 그건 통합으로 인한 지역구 존폐가 바로 그들의 뺏지와 직접적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다. 인사행정의 공정성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이제는 실력만이 살 수 있다는 것을 고시하여야 한다. 그리고 정치권의 물갈이가 없다면 전북의 물은 이제 썩고 말 것이다.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일하는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 기자가 두렵지 않고 감사원이 두렵지 않는 공복으로서의 자세를 갖추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본다. 창구 여직원만 친절한 은행처럼 되어서는 안된다. 안에서도 친절한 호텔처럼 그런 시청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민주와 자유는 얼핏 생각할때 독재정치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서로 비슷한 말로 들린다. 하지만 엄격한 의미에서 오히려 반대되는 뜻이 더 강하다. 횡단보도를 스스로 자기의사로 걷는 것은 분명 자유임과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이다. 그리하여 자유와 민주는 투쟁관계이며 대립관계이고 변증법적 관계이다. 소신은 자유임과 동시에 자신을 지켜주는 통제이다./황세연(새천년 사이버토론장 대표)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1.12 23:02

[확대경] 고창 쓰래기매립장 조성 골머리

◇…대규모 쓰레기매립장 조성사업이 고창군의 최대현안사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는데 대해 많은 군민들과 해당 공무원들의 우려가 팽배한 실정.고창군은 지난해 수군데의 쓰레기매립장 적지에 대한 용역을 전문기관에 맡겨 최근 그 결과가 나왔으나 초반부터 해당 읍면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지 않을까 우려하며 구체적인 용역결과를 발표하지 못한채 전전긍긍.이에대해 상당수 군민들은 고창읍 쓰레기매립장이 올해안에 과포화상태에 이르러 시급히 새로운 매립장을 조성하지 않으면 쓰레기대란이 우려되는데도 고창군이 너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곱지않은 눈길.적지않은 군민들은 쓰레기대란사태가 발생하면 예산낭비는 물론 악취와 병해충발생으로 14개읍면 전체 주민들이 고통을 당할 것이라며 지역이기주의를 버리고 용역결과 어디가 적지로 선정되든 이를 수용해야할 것이라고 이구동성.나아가 상당수 군민들은 좋은 것은 먼저 유치할려고 하고 혐오시설은 사사건건 반대만하는 행태가 되풀이 되면 고창군이 어떻게 화합을 이루어 지역발전을 꾀할수 있겠느냐며 대(大)를 위해서는 소(小)를 희생해야 할것이라는 여론.

  • 지역일반
  • 손승원
  • 2000.01.1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