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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명품 교육도시 명성 계속 이어간다

익산시가 명품 교육도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수 있게 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여부 평가에서 그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 받아 재지정 쾌거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만 4년이 지난 6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추진 현황, 사업 운영, 성과 영역 등 3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평생학습관과 문해교육센터를 개관해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덧붙여,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명품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사업 운영 성과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앞서 시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평생학습관을 건립하고 문해교육센터를 운영해 왔다. 또한,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익산행복학교, 퇴근길학습한잔, 우리동네늘배움터 등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 2016년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해 세계적인 학습도시와 양질의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 익산시는 지역 평생교육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 발전해 나갈 것이다. 더 많은 시민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8.01 15:57

정부 최고 재난안전도시 익산시 또다시 인정

익산시가 최고의 재난안전도시로 또다시 정부 인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한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전국 1위 최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 쾌거다. 행정안전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발생 시 대응조직 운영, 직원의 업무 이해도 등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나아가,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과 기관장·부기관장의 대응역량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자연재난발생에 따른 국고 지원 시 추가 지원과 함께 기관표창,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앞서 시는 기존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현재 국고 추가 지원율 5%p가 반영된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이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8.01 15:57

정헌율 익산시장, 국제 교류 저변 확대 추진

정헌율 익산시장이 1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EU)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의료·문화 국제 교류와 지방 교육 분권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 교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페르난데즈 대사는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원광대학교를 찾아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교육의 세계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미륵사지를 탐방하면서 익산의 교육·문화 자원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후 정 시장을 만나 원광대 한의학을 중심으로 한 의료 분야 해외 연수 추진을 비롯해 유럽과 익산시의 문화 교류에 대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정 시장은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광대의 글로컬대학30 지정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또 현안 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익산시의 정책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의 우수한 교육·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제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01 15:57

청렴 리더로 나선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상위 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 리더로 나섰다. 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 시장 주재로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도시 구현을 위해 구성된 ‘청렴 익산! 청렴시책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 리더인 정헌율 시장이 주관하는 추진단은 청렴 시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간부공무원들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구성된 내부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수립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 계획의 중점 과제와 추진 체계 공유 및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지난해 권익위의 청렴도 평가 결과와 각종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 도출된 부패 발생 상황과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시장은 “시의 청렴 기반을 확보하고 청렴도를 향상시켜 시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청렴 리더 역할 수행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조직 내부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 계획은 청렴 익산 공공기관 청렴도 상위 등급 달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반부패·청렴 제도 정착화, 부패·청렴 취약 분야 발굴·개선, 청렴 문화 공직사회 확산 등 3대 추진 전략과 15개 세부 과제를 담고 있으며, 시는 이를 토대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01 15:56

출범 1주년 익산도시공단 “시민 중심 공기업” 다짐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출범 1주년을 맞아 ESG 경영을 체계화하고 시민 중심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단은 1일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한 1년,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열고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각 영역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우수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공익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비전과 각오를 공유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공단은 그동안 내부 혁신과 소비자 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지난해 말 64.1%에서 올해 6월 기준 86.9%로 20%p 이상 끌어올렸다. 전체 시설 이용객 수도 출범 이전 대비 18만 5400여 명(약 21%) 늘었으며, 전체 수입도 1억 5200여만 원(약 7.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내 최초 공공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에 인공지능 기술 접목 등 안전관리 자체 역량 강화, 유아 생존수영 교육·공간 나눔 On室(온실) 운영 등 시민 동행 사업, 현장 소통을 위한 이동 이사장실 운영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 공단은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ESG 경영 정착기를 넘어 내재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운영 비용 절감,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한 통합 환경경영체제 구축,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 도입, 각 시설 신재생에너지 설치, 안전관리 전문화 및 고도화, 지역 복지시설 연계 및 시민 의견 반영 프로그램 운영, 시민들로 구성된 민원기동순찰대 및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이사회 역할·책임 강화 등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켜 시민 중심의 일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01 15:56

‘폭염 피해 최소화’ 익산시, 안전관리 강화

익산시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지난 31일 시 기획안전국에 따르면 익산지역 폭염 재난 위기 경보는 지난 22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으며 최고 체감온도가 36.3도(최고 기온 35.7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재 폭염 상황 관리 특별팀(TF)을 가동 중이다. 시민안전과와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특별팀은 지역 전반의 폭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이·통장과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 안전 도우미가 독거노인이나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403개 경로당을 상시 개방 운영 중이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특보 발효 시 연장 운영되며, 공공요금 인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냉방비가 2개월간 월 1만 원씩 인상 지원된다. 이밖에 노인 일자리 관련 야외 근무자들에게 모자, 냉감 티셔츠, 쿨토시 등 용품을 배부하고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가급적 실외 작업을 중지하고 근로 시간을 조정해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도 실시한다. 또 시는 마을 방송과 재난안전문자 등을 활용해 폭염에 따른 행동 요령을 수시로 안내하고 있으며, 도로 위 살수차 운행과 버스 정류장 얼음·생수 비치 등을 통해 피해 예방 노력을 하고 있다. 김형순 기획안전국장은 “올여름 무더위는 평년과 다르게 길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칙을 잘 지키고 이웃의 안전도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31 17:29

익산시, 폭우 피해 예방적·항구적 복구 박차

익산시가 폭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에 힘입어 예방적·항구적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1일 시 기획안전국에 따르면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익산지역 피해 복구 규모는 공공시설 209억 4800만 원과 사유시설 87억 6900만 원 등 297억 1700만 원이다. 현재 피해 현황 집계 및 응급 복구 마무리 단계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중앙 합동 조사 결과 기준 피해 규모를 넘기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시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항구 복구 작업과 피해 보상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확정을 거쳐 수립된 복구계획이 전북도를 거쳐 시에 통보되면 피해 지역 원상회복 개념의 복구를 추진하고, 국·도비가 교부되면 추경 성립 전 예산 및 예비비를 편성해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세금 납부 유예,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의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건강보험료 감면과 전기료·통신요금·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12개 항목에 대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피해 주민 간접 지원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전력 등 7개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원 내역을 논의했으며, 추후 세부 지원 기준과 절차 등 구체적인 지원 방법이 확정되는 대로 피해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 익산에 거주하는 병역 의무자 본인이나 가족 등이 피해를 입은 경우 올해 동원훈련이 면제되고 병역 의무 이행 일자 연기가 가능하다. 면제 신청은 전화(1588 9090)와 방문, 팩스, 우편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한 피해 사실 확인서가 필요하다. 김형순 기획안전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수해의 상처를 딛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공무원 등 피해 복구를 위해 큰 힘을 보태주신 각계각층에도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31 16:52

익산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부지 최종 확정

익산시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신축부지가 최종 확정됐다. 마침내 6년만에 맺은 결실로 오는 2028년 준공 목표다.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어양동)은 지난 31일 지난 2018년 2월 노인복지관의 타당성 용역을 통해 여러 후보지가 선정되는데도 불구하고 수년간의 주민 갈등과 의견 충돌로 난항에 난항을 거듭해 오던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부지가 어양동 터질목 부근 시유지(어양동 40-1)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어양동 이편한세상 부근 노인종합복지관과 병행 건립이 무산된 후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되면서 익산시에서 제시한 후보지 외 제3의 부지를 샅샅이 찾아보고 끊임없이 대안을 제시해 왔다”면서 “이번 최종 선정된 부지는 시유지로 신흥공원과 큰 도로가 접해있어 최적의 입지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 주민설명회와 공유재산심의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으로 동부권 지역민들의 그간 불편이 해소되고 다양한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익산시의 고령화 문제에 대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지관 완공까지의 지속적인 신경 쓰기를 약속했다. 사실 동부권역은 삼성∙어양∙영등∙팔봉동 등으로 익산시 노인 인구의 28.1%를 차지하고 있으나 노인종합복지관 비수혜지역으로서 그동안 지역균형 차원에서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한편, 익산시에는 2005년 서부권역의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인화동 남부노인복지관, 황등 노인복지관, 함열읍 북부노인종합복지관 등 모두 4개의 노인복지관 건립∙운영 중에 있으면서 서쪽 편중 지적을 받아 왔다.

  • 익산
  • 엄철호
  • 2024.07.31 15:03

이리공고, 전국 유일 이차전지 특화 학교 도전

이리공업고등학교의 이차전지 마이스터고등학교 도전을 앞두고 산·학·연·관이 의기투합했다. 지난 3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주영 이리공업고등학교 교장, 이규택 (재)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차전지 마이스터고는 전국 유일의 이차전지 분야 특화 학교로, 새만금 이차전지 클러스터와 연계해 미래 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리공고는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오는 8월 진행 예정인 마이스터고 신청을 앞두고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차전지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업 수요에 맞춘 마이스터 양성,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우수 인력 채용 등으로, 협약 참여 기관들은 우수 이차전지 기술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을 다짐했다. 특히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한국EV기술인협회, 동우화인켐㈜, ㈜넥스젠, 이엔플러스, 석경에이티㈜, ㈜정석케미칼, ㈜에너지11 등 이차전지 관련 지역 업체가 함께 자리해 이리공고 출신의 배터리 분야 우수 인력 채용을 약속했다. 정 시장은 “전국 최초 이차전지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익산에 생기면 청년들이 지역에 모이고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돼 지역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계획 단계에서부터 이리공업고등학교의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지정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 매년 사업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31 15:03

익산시·원광대,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 ‘맞손’

익산시가 원광대학교와 함께 체육시설 저변 확대 및 시민 체육 활동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학교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체육시설 조성에 힘을 모으고 시민 편의를 위해 시설 및 주차장 개방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공모한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시는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 원광대 약 2만 5000㎡ 부지에 야구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되는 체육시설과 교내 주차장은 원광대 학생뿐만 아니라 익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에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는 대학로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원광대 남문 주차장 160면을 상시 개방하는 지역 상생 방안이 포함돼 있어, 주변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더욱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30 15:52

익산시·완주군,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공동 건의

익산시와 완주군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 일반산업단지·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새만금 신항과 철도로 연결해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함으로써 철도 물류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30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는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사업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예상 총사업비가 5543억 원 규모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은 전라선 동익산 신호장에서 분기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산업단지까지 12.2㎞를 잇는 여객·화물 병용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시가 진행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는 경제성 분석 결과가 B/C 1.08을 기록했고, 이듬해 완주군이 진행한 타당성 연구 용역에서는 경제성 분석 결과가 B/C 1.10로 나타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2021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시행 시기가 불투명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2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사업 반영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이날 공동 건의문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70만 평)과 완주 산단(320만 평),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63만 평)과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50만 평)의 성공적인 조성과 도민의 교통 편익 증진 필요성이 담겼다. 또 새만금 신항과 내륙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시와 완주군은 공동 건의문을 전북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면서 사업 추진 의지를 적극 피력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새만금 글로벌 푸드산업 지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물동량 처리를 위해 인입선을 통한 물류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물류망 확충에 정부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은 완주산단의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하고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노선”이라며 “향후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30 15:08

[연례행사 돼 버린 익산 폭우 피해, 해법은?] (하) 대안 – 대조천·산북천 물길 확보 ‘관건’

해마다 반복되는 익산 북부권 침수의 주요 원인은 대조천·산북천의 범람이다. 망성면과 용동면 사이를 지나는 대조천과 낭산면을 지나 용안면을 가로지르는 산북천의 물이 본류인 금강으로 온전히 흘러 나가야 하지만, 폭우가 내릴 경우 금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역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조천·산북천의 물길 확보가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대안으로 꼽히는 이유다. 이에 익산시는 656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대조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하천 제방 확장 등 4.3㎞ 구간을 정비하고 34㎥/s 용량의 배수장 신설 등으로, 현재 시는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국비를 확보해 내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산북천 일원 연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도 추진 중이다. 626억 원을 투입해 101㎥/s 용량의 배수장 신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는 연동지구 정비사업은 지구 지정 이후 예산 확보와 공사 추진 등 아직 갈 길이 먼 상태다. 이밖에 47억 원을 들여 배수 펌프와 제진기, 토출관로 등을 교체하는 금강 유역 창리배수장 수해복구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의 하천 점용허가가 선행돼야 하는 상황이고, 배수장과 배수문, 제수문과 배수로 등을 신설하는 526억 원 규모 화산·화산2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내년 우기 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같이 북부권 일대 배수 개선 및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익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는 현재 진행 또는 계획 중인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올해와 같은 침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관련 예산이 확보되고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된다고 해도 마무리까지 최소 3~4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적기 예산 확보와 조기 준공을 통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특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시와 농어촌공사의 조속한 사업 추진과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한 지역 정치권의 합심 노력이 요구된다. 시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앞으로 발생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당장 내년 우기 전까지 창리배수장과 화산·화산2지구 배수 시설 확충을 완료하고, 추후 대조천 개선을 위한 국비 확보와 연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사업 추진이 하루라도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 익산
  • 송승욱
  • 2024.07.29 17:21

익산 다이노키즈월드, 특별 행사 기획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이노키즈월드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익산 보석박물관(관장 정광례)은 29일 8월 한달간 주말과 공휴일에 다이노키즈월드를 1시간 연장 운영하고 1+1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내놀이체험시설 이용객은 익스트림 슬라이드의 3가지 시설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실내놀이체험시설은 레이저 서바이벌과 아트 클라이밍, 스카이트레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익스트림 슬라이드는 관광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슬라이드타워와 원통형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최대 22미터 높이의 드롭형 슬라이드와 나선형 슬라이드 등 3가지 시설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실내놀이체험시설 체험객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다이노키즈월드에 숨어있는 글자를 찾아 정답을 맞히면 회차별 선착순 3명에게 마룡이 열쇠고리, 미니선풍기, 문구세트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일몰 후에는 다이노키즈월드와 주얼팰리스 등이 모여 있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야간경관을 즐기며 산책도 할 수 있다. '빛 그리고 음악과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야외 조형물에 빛과 음악을 입혀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경관은 한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정광례 관장은 "작열하는 태양을 피해 매주 주말 가족들이 보석 같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보석박물관에서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고 이벤트에 당첨되는 즐거움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7.29 15:10

이중선 익산시의원 “익산 고립·은둔 청년 지원책 마련 필요”

익산지역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중선 익산시의원은 지난 26일 제26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건립한 청년시청을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새로운 복지 취약계층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실태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고립·은둔 청년은 집이나 방과 같은 물리적 공간에서 타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외출을 제한하면서 살아가는 이들을 뜻하는데, 2023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실시한 19~34세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립·은둔 징후가 있는 청년은 전국 약 54만 명으로 추정된다. 또 같은 해 청년재단의 청년 고립의 사회적 비용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년 고립으로 인한 경제·정책·건강 등 사회적 비용이 최소 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정부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고 보건복지부는 올해 인천·울산·충북·전북에서 고립·은둔 청년을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세부 방안을 마련해 750여 명 이상의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익산시도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필요한 지원 정책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한 물리적 지원만이 아니라 심리적 지원을 통해 고립·은둔에서 벗어나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인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해 익산에 적합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29 15:09

익산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폐회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에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 청취, 수해복구 봉사활동, 현장방문 등이 실시됐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비롯한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와함께 지방자치법 제65조 및 익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장 강경숙, 부위원장 조은희, 위원 이종현∙최재현∙소길영∙김순덕∙조규대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김경진 의장은 “장마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나 추가적인 태풍과 기습성 폭우 등이 예상되기에 집행부에서는 추가 피해 예방과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양정민 의원(익산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 전략 제안), 이중선 의원(고립·은둔 청년 지원대책 마련 필요성), 조남석 의원(반복되는 수해 피해의 근복적인 대책마련 촉구), 최재현 의원(공동주택, 소규모 주택 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등이 발언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7.28 16:14

최재현 익산시의원 “저지대 침수 피해 반복, 대책 시급”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익산지역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재현 익산시의원은 26일 제26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 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방지시설 설치 예산 확보, 물막이판 설치, 공동주택 시설 기준 강화 등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 주택, 상가 등 여러 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저지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곳곳이 물에 잠겼다”면서 “도로보다 낮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이나 반지하 주택은 집중호우 시 노면 빗물이 급속하게 유입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익산시는 지난해 말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 중이지만, 관련 예산이 없어 정작 설치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려는 재난 대비는 의미가 없기에, 빠른 시일 내에 예산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 유입을 차단하는 물막이판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물막이판 우선 설치를 제안했다. 아울러 “현행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방재지구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만 물막이판 설치가 의무화돼 있어 해당 지구가 아닐 경우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어도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데, 서울시와 경기 용인시 등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기준을 강화해 공동주택 단지 설계 단계부터 지하주차장 입구 물막이판 뿐만 아니라 개구부 침수 방지턱 설치를 의무화하고 지하 우수 저류조 설치 등 안전시설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해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익산시도 강화된 공동주택 시설 기준을 도입해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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