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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축협이 축산물백화점 개점을 기념해 개최한 경품행사에서 특등 황소(2백만원상당)와 1등 김치냉장고(80만원상당)는 김옥진씨(검산동 진우아파트)와 송순임씨(용지면 반교리)가 각각 차지했다.김제축협은 금만지소내에 대형축산물백화점 개장을 기념해 지난 5월 12일부터 6월말까지 대축제를 갖고 이 기간동안 3만∼5만원이상의 물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실시했다.
지방자치시대 주민참여확대를 위한 김제시 주민감사 청구제 시행에 따른 감사청구 주민수가 완화되어 주민감사 청구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4일김제시에 따르면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주민들의 참여욕구가 날로 커져 행정행위가 주민의 뜻이나 이익에 부합하는 잘잘못까지 따져보자는 욕구가 분출함에 따라 주민감사청구제 시행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지난 5월 열린 시의회 제 52회 임시회에 상정했었다.시가 당초 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감사주민 청구수를 관내 20세이상 주민총수의 4백분의 1이상으로 했으나 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의결과정에서 2백분의 1로 조정, 강화됐다.그러나 주민감사 청구를 위한 주민수가 너무 많다는 의견등에 따라 의회내부에서 번안동의가 발의돼 본회의에서 부결됐다.이로인해 주민감사청구제는 곧바로 시행되지 못해 왔지만 오는 7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 53회 임시회에서 시의회가 재상정된 관련조례안을 감사청구 주민수 2백명 정수로 조정 의결함으로써 시행되게 됐다.따라서 지방자치단체와 그 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의 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한다고 인정되는 경우 김제시민 2백명이상이 연서하면 도지사에게 감사를 청구할수 있게 되었다.결국 주민감사 청구제 시행에 따른 감사청구 주민수가 당초 20세이상 주민총수 4백분의 1(4백40여명선.김제시 20세인구 8만9천여명기준)에서 정수 2백명으로 줄어듦으로써 주민감사 청구제가 활성화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도내 타자치단체의 경우 주민감사청구 주민수는 전주시의 경우 1천3백80명, 익산시는 4백64명, 군산시는 1천명, 정읍시는 2백18명으로 나타났다.
김제온천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주진입도로의 개설이 온천개발의 서막인 종합온천장 오픈 이전에 완료되기 위해선 국비가 조속히 확보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3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95년 온천지구로 지정된 관내 상동동 일원 16만여평에 21세기에 걸맞는 전원종합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한 김제온천관광지 개발사업을 지난 97년부터 2004년까지 8개년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국비와 지방비·민자등 총사업비 9백10억원이 투입될 김제온천관광지 개발사업은 1단계사업으로 지난 98년 하반기에 1만3천3백여평에 대한 기반조성공사 완료되어 종합온천장 신축과 주진입도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시는 민간자본에 의해 2천7백여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건평 4천8백여평의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된 종합온천장이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임에 따라 관광객들의 이용편의를 돕기 위해 주진입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국비및 지방비 각각 7억5천만원등 총 15억원을 투입해 산업도로(참샘농장부근)∼김제온천간 연장 0.92㎞를 폭 35m 4차선으로 개설하는 주진입로를 종합온천장 개장이전에 개설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온천주진입로 개설을 위해 올해 시비로 토지매입비 확보와 함께 실시설계를 마친뒤 금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따라서 주진입로공사가 종합온천장 오픈시점인 내년 8월이전까지 완료되기 위해서는 조속한 국비확보가 촉구되고 있다.시는 김제온천 주진입로 개설을 위한 국비 7억5천만원의 조속한 지원을 중앙부처에 건의한 상태이다.시관계자는 “김제온천단지의 경우 지리적 여건과 양질의 온천수로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종합온천장 개장이전에 주진입로 개설이 이뤄져야 한다”며 “늦어도 내년도 예산에 기필코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지역 수리민속유물전시공간의 통합이 바람직스럽다는 여론에 따라 김제시가 통합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나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가 난색을 표명함으로써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도작문화발상지인 김제지역에는 수리민속발달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수리민속유물전시 공간으로 요촌동 소재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 동진수리민속박물관과 부량면 소재 벽골제 수리민속유물전시관등 2곳이 개관,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다.지난 83년 7월에 개관된 동진수리민속박물관은 1백평의 전시실에는 진귀한 토매·개상을 비롯 총 4백77종에 1천2백여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는 가운데 13만여명의 탐방객이 찾은 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8년 4월에 개관된 벽골제 수리민속유물전시관은 3백31평의 전시실에 총 2백1종에2백48점의 유물을 소장이 개관이래 30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그러나 수리·농경·생활도구와 민속자료등의 발달사를 보여주는 수리민속유물전시공간이 2곳으로 나뉘어 따로 따로 운영됨으로써 탐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체계적인 도작문화발달사 전시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통합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따라 김제시는 동양최고 최대의 수리시설이자 도작문화의 발상지로 탐방객들이 훨씬 많이 찾고 있는 벽골제 수리민속유물전시관에 통합운영하기 위해 농기공동진지부에 줄기차게 협조요청을 해왔다.시는 특히 오는 10월 무렵에 농기공 동진지부 청사가 시2청사와 교환매각되어 이전함에 따라 수리민속유물박물관도 이전이 불가피함을 계기로 최근 농기공 동진지부에 벽골제에 동진수리민속유물관 별도설치가 가능하다는안을 제시하며 또다시 협조요청을 하고 있다.이와관련 농기공동진지부는 “공사업무와 수리민속유물 홍보효과및 연구물품으로 가치가 크고 운영대의원들이 타기관으로 이전을 반대하고 있으며 타기관으로 이전시 유물수집자및 기증자로부터 반발이 예상된다는 이유등으로 김제시에 유물인도가 불가하다”며 “오는 10월경 시2청사로 이전을 계기로 더 넓은 전시관을 확보하여 운영한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이처럼 농기공 동진지부가 난색을 표명함에 따라 수리민속유물전시공간의 통합운영은 물건너가 통합운영을 바라는 지역주민및 탐방객들의 실망감을 크게 자아낼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업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의 금년 사업비가 상반기에 대부분 집행됨으로써 하반기 사업을 위한 추경국비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일·선시군의 공공근로사업이 대폭 축소되거나 중단될 처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김제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근로사업비로 당초 책정된 예산은 총 22억1천여만원이었으나 1월10일∼3월31일 사이 8백18명과 4월10일∼6월30일사이 4백47명이 각각 투입된 제 1단계사업과 제 2단계사업에 12억3천여만원과 6억7천여만원등 상반기에만 총 19억1천여만원이 집행됐다.이같은 집행액은 당초 책정된 올해 전체 사업비의 86%에 달함으로써 나머지 사업비잔액이 2억9천여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공공근로사업비가 상반기에 집중 집행된 것은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올해 실시된 4·13총선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이처럼 공공근로사업비가 상반기에 대부분 집행됨으로써 김제시는 오는 7월 10일부터 9월30일 사이 3백46명을 투입해 실시하게 될 제 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경국비가 확보될 것을 전제로 잔액사업비보다 많은 5억3천여만원의 가예산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시 관계자는 “하반기 3·4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 10억원가량이 필요하다”고 밝힌뒤 “ 만약 추경국비가 확보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공공근로사업을 잔액사업비내에서 실시하고 조기 중단할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또 “현재 공공근로사업에 따른 추가 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함에 따라 3·4단계 사업대상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기능대학과 공업계 고교 연계교육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학교장초청간담회가 30일 오후 3시 김제시 백학동 전북기능대학 회의실에서 이성조전북기능대학장을 비롯 도내 기능대학및 도교육청 관계자와 15여개 공업계 고교교장및 실업부장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전북기능대학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창및 전북기능대학 현황설명과 대학안내 비디오 상영에 이어 기능대학과 공업계 연계교육 활성화방안모색을 위한 주제토론이 진지하게 진행됐다.
김제경찰서 상반기 정년퇴임식이 경찰서회의실에서 신상채 서장을 비롯 정선문경무과장과 김성욱죽산파출소장등 퇴임자 및 가족과 후배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퇴임식에서 신서장은 “오늘 퇴임하는 분들이 지난 60∼70년대 가장 어려운 과도기시설 경찰생활에서 보여준 노고와 피땀이 오늘의 경찰발전에 이바지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치하한뒤 “사회에 진출해서도 후배에 대한 지도및 사회정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퇴임경찰관에서는 녹조 근정훈장이 수여됐다.
김제시는 오는 가을 개최되는 제 2회 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축제상황실을 김제예술회관내에 마련하고 29일 곽인희시장을 비롯 축제추진기획단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곽인희시장은 “독특한 도작문화와 광활한 평야등을 테마로 기획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지평선축제가 지역주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은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뤄 성공적이었을뿐 아니라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꾸며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될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한편 시는 올해 지평선축제를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일원등에서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12명으로 축제추진기획단(단장 권두삼부시장)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김제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한 친절서비스 강연회를 28일 시2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상인을 비롯 유관기관단체 임직원·공무원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강연회에는 여운걸 HMI서비스연구소장이 초청강사로 나서 “과거에는 십인십색의 무개성·형식적·양적인 서비스가 통했으나 무한경쟁시대에는 일인십색의 개선에 맞추는 질적인 서비스가 요구되는 시대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산품 판매증진을 위해서는 지역 기업체·상인·공무원들이 고객만족에서 더 나아가 고객감동차원으로 친절서비스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반향을 샀다.
확포장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국도 23호선 구간 중 김제시 교동월촌동 김제공업사 부근에 가드레일 및 부체도로·지하통로박스 등이 설치되는 것과 관련, 인근 지역주민들이 상권형성 및 마을접근성 등에 역행한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김제시 교동월촌동 후신·신원·여연·진가·제남·남산 6개 마을주민들은 “김제∼부안간 국도 23호선 확포장구간인 교동월촌동 김제공업사부근 신설도로에 가드레일 및 부체도로·지하통로박스 등이 설치됨으로써 시내권 상권형성에 지장은 물론 인근 마을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이 크게 우려된다”며 개선책을 요구하고 있다.이들 마을주민들은 “현재의 국도확포장 설계는 고속화도로에만 치중한 나머지 인근 마을주민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치 않은 것”이라며 “지역의 특성 및 지역주민들의 편리성을 고려해 방죽목에서 월광주유소 앞까지 가드레일·부체도로 제거와 월광주유소부근에 평면교차로 및 신호 등이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또 지하통로박스에서 구도로까지 직선연결을 요구하고 있다.이들 마을주민 3백여명은 연명으로 진정서를 작성해 국도 확포장사업 시행처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김제시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축산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김제에서 한우·젖소 사육 규모는 수입개방에 따른 불안 심리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돼지 및 닭 사육규모는 가격 상승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김제시에 따르면 관내 주요가축 사육두수는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한우 2만5천여두, 젖소 2천8백두, 돼지 17만6천여두, 닭 4백25만여수 등으로 집계됐다.이같은 가축사육규모는 도내 전체 가축사육규모의 20%를 상회하는 규모로 농업 못지않게 축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김제지역에서 축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논농사 위주의 농민들이 소득감소분을 축산을 통해 보전하려는 현상이 강한데다 관내에 축협육가공공장과 도계식품공장·배합사료공장등 축산 연계시설이 잇달아 들어서, 그 어느지역보다 축산업 여건이 좋아진데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이들 가축사육규모 변화를 보면 한우및 젖소는 전년에 비해 각각 10%와 6.1%가 감소했고 돼지및 닭은 각각 12.7%와 12.1%가 증가했다.한우·젖소 사육규모 감소추세는 전면 수입개방을 앞두고 불안심리가 작용해 소규모 사육농가의 축산업 포기가 잇달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돼지·닭 사육규모 증가는 가격의 안정지속및 상승 등으로 축산농가들이 사육두수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김제지역 19개읍·면·동지역 사육규모는 용지면의 경우 돼지 7만4천여두, 닭 1백95만여수, 한우 2천9백여두, 젖소 1백70두등으로 최대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백산면·공덕면·금구면이 다음순을 잇고 있다.읍면멸 축종별 규모는 한우의 경우 금산면·금구면·봉남면순으로, 젖소는 금산면·백구면·황산면순으로 나타났다.돼지는 용지면·백산면·공덕면순으로, 닭은 용지면·금구면·황산면 순이다.한편 김제지역에 축산업 활기로 지역주민 소득중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고 있지만 축산폐수로 인한 인근 하천오염·악취에 따른 환경공해 및 주민주거환경침해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이에대한 대책추진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속보=김제지역 이산가족 찾기 접수창구가 민주평통김제시협의회 한 곳에서 19개 읍·면·동으로 확대된다.26일 김제시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이후 이산가족 찾기 신청이 급증하고 있으나 일선 시·군별 접수창구가 극히 한정되어 농촌지역에 사는 고령신청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접수창구 확대가 요구된다는 여론(본보 24일자 17면보도)에 따라 고령신청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27일부터 산하 조직이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창구를 개설하게 된다는 것.시는 이에앞서 26일 열린 반상회를 통해 읍·면·동사무소에 이산가족 찾기 접수 창구 개설사실을 홍보하고 이북실향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한편김제지역 이북 실향민들은 모두 1만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15남북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교환방문이 합의된뒤 이산가족을 찾으려는 이북 실향민들의 문의와 신청서 접수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축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김제지역에서 축산폐수 무단방류 행위가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자 관계당국이 장마철을 틈탄 축산폐수 무단방류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김제지역은 도내 축산업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축산업이 활발해지면서 축산폐수가 하천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으며 또 농촌 주거환경까지 침해하는 등 부작용도 큰 실정이다.따라서 축산농가들의 축산폐수 퇴비화를 통한 정화처리와 함께 관계기관의 축산폐수 무단방류행위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어 왔다.그러나 일부 축산농가들이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행위는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다 장마철등 비가 내릴때에는 축산폐수 무단 방류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등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단적인 예로 비가 오는 날들에는 김제시청 부속실 및 고충민원상담실에 축산폐수 무단방류행위에 대한 전화신고가 잇따르고 있다.올들어 이달 24일 현재까지 김제지역에서 축산폐수를 무단방류하다 적발된 축산농가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이같은 적발 축산농가는 지난해 한햇동안 6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따라서 김제시는 축산폐수 무단방류 행위가 장마철에 특히 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달들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시는 장마철 특별 단속에 나서 이달 16일과 22일에 각각 축산폐수를 무단방류한 공덕면 공덕리 이모씨(39)와 금구면 산동리 최모씨(49) 소유 축산농가를 적발 해냈다.이모씨의 경우 돼지사육시설 6천2백19㎡를 운영하면서 인근농로에 축산폐수를 인근 농로에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다.시는 이들에 대해서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 하는 한편 장마철및 심야등 취약시간대 축산폐수 무단방류행위에 대해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키로 했다.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축산폐수의 경우 1컵정도를 버릴 경우 이를 정화하는데 맑은 물 1만2천5백컵이 필요로 할 정도로 오염농도가 높아 환경을 크게 오염시킨다”며 “축산폐수 무단방류행위는 이웃은 물론 후손까지 오염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만큼 축산농가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김제지역 주요 가축사육규모는 한우 2만5천여두, 젖소 2천8백두, 돼지 17만6천여마리, 닭 4백25만여수 등이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쌀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2000년도 쌀전업농교육을 22∼23일 양일간 쌀전업농 1백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벼농사 기술보급방향을 비롯 21c 농업정책방향·벼품종해설·직파재배 제초제 처리요령·친환경 농업정책·농지소유 및 보존제도 등이 소개됐다.또 농가사례 발표·병충해 방제기술·농기계 이용및 관리·벼농사 컨설팅 진단 등도 이뤄졌다.
생산자단체가 농촌지역 조합원들의 건강증진 차원에서 마련한 뇌졸중 예방행사가 대성황을 이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제농협은 농촌지역 주민 가운데 뇌기능이 저하되어 갑자기 쓰러지거나 마비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 일본내에서 선풍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비의 뇌졸중 평생예방비법을 인터넷에서 발췌하여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 무료시음회를 지난 22일부터 개최하고 있다.동농협 부녀회원들이 뇌졸중예방에 신비의 효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정란·머위잎·청주·매실의 즙을 내어 만든 음료를 무료로 시음하고 있는 것. 22일과 23일 김제농협 본소및 동부지소와 중부지소및 월촌지소에서 개최된 무료시음회에 각각 2천여명의 조합원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동농협은 이같은 무료시음회를 오는 26일 죽산지소에서도 가질 예정이다.한편 김제농협 나건찬조합장은 “매실즙등을 이용한 뇌졸증비법 실험결과, 뇌졸증으로 쓰러진 사람이 없을 정도로 효과를 발휘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고 앞서 농협중앙회대전지역본부에서 개최한 행사에서도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이산가족 찾기 신청이 급증하고 있으나 일선 시·군지역별 접수창구로 극히 한정되는 바람에 농촌지역에 사는 고령 신청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접수창구를 읍·면·동까지 확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김제지역의 경우 6·15 남북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교환방문에 합의한 후 이산가족을 찾으려는 이북 실향민들의 문의와 신청서 접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남북정상회담이후 이산가족 신청접수건은 23일 현재 모두 12건으로 문의만 하고 신청접수가 거의 없던 종전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그러나 이산가족 찾기 신청서 접수창구가 김제시 제 1청사 2층에 사무실을 둔 민주평통김제시협의회 한 곳에 불과해 읍·면·동 지역 거주 이북 실향민들이 이산가족 찾기 신청시 큰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들의 나이가 대부분 70∼80세 이상인 고령자들인 가운데 이들이 불편을 몸을 이끌고 수㎞∼수십㎞씩 떨어진 시내까지 오가는데 번거로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호소이다.따라서 이들은 이산가족 찾기 신청에 따른 절차가 복잡하지 않은 만큼 행정기관과 협조를 통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고령자들이 먼곳까지 오가는 불편을 덜어주는 세심한 배려를 해줄것을 절실히 요망하고 있다. 한편 김제지역은 이북 실향민은 모두 1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집단정착촌을 형성하고 있는 곳은 용지면 예촌리 예촌농원과 장신리 신교농원·장신농원(1백63세대 5백55명)와 황산면 용마리 농원마을(42세대 1백29명)·백구면 부용리 농원마을(75세대 2백68) 3곳이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지부장 김수길)는 관내 농민들의 적기영농을 돕기 위해 21일 6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력봉사활동을 펼치고 농산물도 구입하는등 농민 부담을 덜어 주었다.이날 동진지부 직원들은 3개조로 나뉘어 김제시 죽산면 홍산리 박진태씨 논에 웃거름을 주고 4천여평의 과수원에서 과실솎기와 잡초제거를 도왔다.또 같은 마을 주민의 감자밭에서 감자운반작업을 돕는 한편 50여박스의 감자를 즉석에서 구입,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김제지역 폐기물 관련 업체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들의 법규위반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단속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22일 김제시에 따르면 올들어 상반기 동안 폐기물관련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등 환경관련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한 결과 58개업체가 적발되었다는 것.내용별로 보면 폐기물 관련업체가 24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가 34개 등이다.적발된 폐기물 관련업체의 법규위반내용은 폐기물 불법매립을 비롯 처리 보관기준 위반·허용보관량및 기준초과 ·적정조치불이행·중간처리 장부 허위기록 등으로 밝혀졌다.또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의 법규위반은 수질 및 대기·폐수 배출시설 미신고운영과 배출허용기준 초과로 드러났다.시는 적발된 업체중 폐기물을 불법매립·보관 처리한 업체등 10개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3개업체는 폐쇄조치, 1개업체는 허가취소, 3개업체는 영업정치, 39개업체는 과태료부과(3천4백10만원), 2개업체는 시정등의 행정조치와 함께 인터넷에 명단을 공개하는등의 제재를 가했다.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환경관련 법규위반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적발될 경우 고발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는 물론 인터넷 명단공개·위반업체 제품이용 안하기 운동등 병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제지역 폐기물관련업체와 오염물질 배출업체는 각각 79개와 2백7개에 이르고 있다.금년 상반기 법규위반으로 고발조치된 업체는 다음과 같다▲<유>유일연화(대표 김진우)▲김진출(백구면)▲<주>서해유기질비료(대표 강금례)▲<주>청(〃 장세익)▲<유> 청우산업(〃 최장우)▲박정희(용지면)▲<주>경농산업(대표 최광덕)▲<유>일성산업(〃 이병주)▲<주>금산(〃 차광호)▲만물산업(〃 함순호)▲세화환경산업(〃 이규홍)▲황산농장(〃오영관)
김제시가 식부면적과 직파면적 확대·병해충방제·깨끗한 들판조성등 쌀 증산대책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22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는 쌀의 고장에 걸맞는 쌀생산기반조성 및 증산으로 올해 전국 최고 품질 및 생산량을 목표로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이를 위해 관내 벼식부면적을 휴경논 신규발굴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10㏊늘어난 2만3천8백42㏊로 늘려 모내기를 마무리했다.모내기의 경우 봄가뭄과 일손부족등으로 어려움속에서도 공무원을 비롯 학생·공공근로인력·각 기관단체 임직원을 총동원해 적기에 마무리 짓도록 했다.생산비절감을 위해선 올해 벼 직파재배를 죽산·부량·진봉·성덕등 서부평야지대를 중심으로 4천34㏊를 실시해 지난해보다 직파재배면적을 2배가량 늘렸다.특히 미질향상을 위해 일미·동안·간척벼등 양질다수성 품종을 대대적으로 확보한뒤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농민들에게 양질다수성 품종재배를 적극 유도했다.또 단위수량 증대유도 일환으로 벼 평당 적정주수(1모작 80∼85주, 2모작 90∼95주)이상 식재하자는 내용의 스티커제작를 제작, 농민들에게 배부해 이앙기등에 부착토록 했다.이와함께 깨끗한 들판조성을 통한 풍년농사달성을 위해서 2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피·잡초우심지역으로 조사된 4백㏊에 공동방제할수 있도록 19개읍·면·동에 지원했다.이밖에도 장마철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행정·농업기술센터·농협·농약상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해충방제협의회를 개최해 종합방제대책을 수립해 방제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김제시 농산관계자는 “미곡중심지에 걸맞게 양질의 쌀을 생산하고 반당수확량을 제고시켜 전국 시군중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을수 있도록 쌀생산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군산간 산업도로개설 현장 인근 농작물 침수피해를 둘러싸고 농민과 도로건설 시공사가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김제시 백구면 마산리 난산마을 장세권씨(64)와 김금숙(46)등은 전주∼군산간 산업도로 개설 시공사인 <주>동아건설에 시설하우스 침수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 농민들에 따르면 전주∼군산산업도로 개설공사 현장 부근에 위치한 각각 1천2백여평에 달하는 토마토및 오이시설하우스가 도로공사차량등의 통행을 위해 폭 20m의 하천위에 임시가설한 다리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어 수확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들 농민들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내린 집중호우시 임시가설 다리 아래에 매설된 직경 1천 m/m 흄관 4∼5개가 잡풀등으로 막혀 빗물이 제때 빠지지 못한데다 시공사의 안일한 대처등으로 넘친 물이 시설하우스를 침수시켜 농사를 망쳤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12일 시공사를 찾아가 피해보상과 함께 임시가설 다리 흄관제거를 요구했으나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지 못하자 진정서를 작성해 발주처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와관련 시공사는 “농민들이 주장하는 농작물 침수피해가 전적으로 임시가설다리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정밀조사를 거쳐 임시가설다리에 의한 피해로 드러날 경우에게 농민들에게 상응한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한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주∼군산간 산업도로 개설구간중 전주시 조촌동∼김제 공덕간 12.3㎞에 시공은 <주>동아건설과 <주>아산토건이 공동으로 맡고 있는 가운데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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