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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올해 쌀생산목표 달성을 위해 휴경논의 재생산화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12일 시에 따르면 관내 부재지주 또는 영농기계화가 어려운 곳으로 휴경되어온 논 1백61㏊에 대해 올해 벼재배를 적극 유도한다는 것.휴경논 재생화는 기존 휴경논 1백56㏊에 대해서는 농지소유자와 영농대행자의 자율계약을 통해 영농을 추진토록 유도하고 있고 신규로 발굴한 검산동 화동지구외 4개지구 32필지 5㏊에 대해서는 포크레인등 중장비를 동원하여 기반정리를 실시해줬다.시는 재생산화되는 휴경논에는 일미·동안·다산벼 등 양질다수성 품종을 재배토록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휴경논 재생산화로 6천2백석의 쌀 생산과 함께 16억8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김제시는 올해 92만1천석의 쌀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제시는 주민들로부터 불만족을 사고 있는 새주민등록증에 대해 무료로 재발급해주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새로 발급된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중 일부가 사진의 선명도가 나쁘거나 검게 나와 시민들의 불만족을 사고 있음에 따라 재발급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오는 5월말까지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재발급해준다는 것.시 관계자는“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원할 경우 6개월이내 찍은 반명암판 사진과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사진이 없는 경우 일선 읍면동사무소 담당자에게 촬영을 의뢰해 입력토록 하면된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새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으나 분실해 총선투표등을 위해 긴급히 주민등록증이 필요한 시민들에게는 과태료 1만원부담조건으로 구 종이주민등록증을 재발급, 5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토록 해주기로 했다.
김제시 교동 및 월촌동 통합으로 용도폐지된 월촌동사무소 청사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김제출장소 청사의 교환매각이 추진되고 있어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12일 김제시와 농관원 김제출장소에 따르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도모를 위해 월촌동 입석리 구 월촌동사무소 청사와 신풍동 농관원 주사무소 및 별관청사의 맞교환 매각을 위한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같은 실무협의는 농관원김제출장소가 지난 3월하순 교환매각을 요청해와 추진되고 있다.농관원김제출장소는 지난 98년 7월 농업통계사무소와 전신인 농산물검사소가 통합한뒤 이를 수용할 만한 단일청사가 없어 2개청사로 분리운영되고 있는데다 청사가 낡고 비좁아 농산물안전성분석실도 설치하지 못하는등 효율적 업무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서 교환매각에 적극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김제시는 이와관련 농산물 품질관리를 비롯 안전성조사·농축산물원산지관리·양곡검사·농업통계조사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내 국가기관인 농관원김제출장소의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토지·건물감정평가후 구월촌동사무소청사 평가액이 농관원 청사 평가액보다 높게 나올 경우 교환매각에 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구 월촌동사무소 청사는 부지 1천5백61㎡에 건평은 5백86.69㎡으로 공시지가는 1억1천9백여만원이며 농관원김제출장소의 경우 주사무소는 부지 6백60㎡에 건평 2백29㎡, 별관은 부지 1천3백98㎡ 건평1백59.82㎡으로 공시지가 총액은2억4천9백여만원으로 나타났다.김제시는 오는 5월 시의회에 교환매각승인요청과 함께 토지 및 건물감정평가를 의뢰해 제반여건이 충족될 경우 6월중 교환매각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월촌동 일부 주민들이 월촌동사무소를 교동사무소로 흡수시킨 만큼 구월촌동사무소에 김제농협 월촌지소를 유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시의회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가 어떤 대응으로 나올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김제시립도서관(관장 윤강권)는 12∼18일 제36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도서관 이용활성화와 독서진흥운동을 전개한다.이 기간동안 저자와의 만남행사로‘외딴방·딸기밭’의 저자인 신경숙작가를 초청해 15일 오후 3시 5층시청각실에서 강연 및 저자와의 대화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또 14일∼21일까지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우수명화를 선정상영할 계획이다.이와함께 도서관 이용안내문 및 도서관이용도서 베스트 30을 선정해 18일 전직원이 참여해 가두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제경찰서는 구제역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축산물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동경찰서는 관내에 축산농가가 많은 점을 감안, 10일 낮 구내식당에서 전직원들이 돼지고기로 점심을 드는 등 육류소비촉진운동을 전개했다.또 산하 파출소직원들로 자체적으로 육류소비행사에 동참했다.한편 전경찰관들이 육류 1㎏사주기운동도 전개키로 했다.
김제시는 용역의 무분별한 위탁과 예산 낭비등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10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진봉심포지구지표조사등 총 15억3천2백만원에 달하는 18건의 용역과제를 심의승인했다.심의승인된 용역과제 사업을 보면 ▲문화공보담당실=청해진 유민벽골군이주기념사업을 위한 진봉심포지구지표조사 1건▲환경과=죽산비위생매립장 부지공원화사업 1건▲도시건축과= 김제용동육교가설공사등 8건▲농림축산과=임도시설 1건▲건설과=제내지구간이영농기반사업등 6건▲보건소=모자보건선도보건사업 1건등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위원회에 상정된 18건이 모두 승인된 것은 용역타당성이 있고 사전 실무선에서 무분별하고 예산낭비성의 용역과제를 배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용역과제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김제시의회 제 49회 정기회의에서 고성곤의원(요촌동)이 집행부가 발주하는 각종 용역은 예산편성전에 심의회의 사전심의를 거치게 하자고 발의해 금년 4월에 심의회를 시의원 2명을 비롯 민간 3명·공무원 4명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고속도로건설과 국도 확포장공사로 피해를 입은 마을주민들이 제출한 진정건과 관련,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사실상 주거지역 기능상실을 인정해 해당기관에 이주보상을 권고하는 결정을 내려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 소제마을 김승규씨(37)등 8가구 주민들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서해안고속도로노선과 국도 23호인 김제∼부안간 국도확포장노선이 마을 근접지점에서 교차통과하면서 마을이 도로로 둘러싸여 외부와 고립되고 교통안전·소음·진동 및 일조량부족등 주거환경의 악화되는 등 피해가 크다며 대책을 호소하는 진정서를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지난 2월 제출했다.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이와관련 지난 3월 7일 “도로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소제마을 신청인들에게 이주보상할 시정권고한다”는 의결을 한뒤 이달 3일 소제마을주민들에게 결과를 통보했다.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이같은 의결판단 근거로“공공용지의 취득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 시행규칙에 공공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1개마을 가옥 대부분이 공공사업시행지구에 편입되고 잔여가옥의 생활환경이 현저히 불편하게 되어 이주가 불가피한 경우 그 소유자의 청구에 의해 이를 공공사업시행지구안에 편입되는 것으로 보아 보상한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밝혔다.이위원회는 이어 “문제의 소제마을은 고속도로와 국도에 둘러싸인채 사실상 외부와 단절되는 상태에 빠지고 고속도로 성토높이 약 10m에 이르고 있어 남향인 마을에 그림자를 형성함으로써 일조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으며 2개도로의 자동차교통으로 교통안전사고 위험을 배제할수 없을뿐 아니라 방음벽이 설치된다 하더라도 소음·진동등으로 인한 공해에 직면하게 되는 점등이 인정된다”며“이주보상함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시했다.이와 함께“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성토높이가 10m이상 될 뿐 아니라 마을로부터 64∼1백20m의 거리에 근접해 있어 국도보다 주거환경침해정도가 약 4배가 크다”며 이주보상비 80%를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해야 한다고 판시했다.한편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와 익산국토관리청이 그대로 수용할지 아니면 이의를 제기할지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가상공간에서 벽골제를 비롯한 김제 테마기행을 마음껏 즐기세요.”인터넷을 통한 테마관광산업의 일환으로 김제시의 과거·현재·미래를 함축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10일 김제시에 따르면 동양최대의 수리시설인 벽골제를 테마로 과거를 가상체험하고 광활한 평야의 풍요를 축복하는 지평선축제를 현재로, 21C 비전을 제시하는 김제시의 발전을 미래로 표현하는 벽골제 테마기행 시스템을 국비 1억원과 시비 8천5백만원등 총 1억8천5백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최근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벽골제 테마기행 시스템 서비스 도메인명은 http://jipyungsun.chonbuk.kr이며 IP Address는 210.214.45.12이다.행정자치부 지역정보화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벽골제 테마기행 시스템구축사업 내용은 ▲문화재와 관광지를 연계한 사이버 테마관광사이트구축 ▲벽골제의 영상복원및 단야의 전설 만화제작▲벽골제·금산사·심포항 낙조·벽골제 수리민속박물관·벽천미술과·동진수리민속박물관 가상체험공간제공▲김제 인물및 전통풍습등 소개 ▲특산품및 지역생산품 인터넷 주문판매 시스템구축▲관광지 숙박및 음식점 예약및 접수시스템구축 등이다.이 벽골제 테마기행 시스템은 전세계적인 관광사이트로 상품화하기 위해 국어·영어·일어·중국어등 4개국어로 작성되었다.이에따라 김제시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정보화마인드 향상 효과를 제고하게 됐다.시관계자는“벽골제 테마기행시스템 의 구축을 통한 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을 도작문화의 발상지인 김제의 과거·현재·미래를 체험하고 할 수 있고 지역특산품도 주문판매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8일 10시부터 국내 최초 대단위 야산개발지구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호남양수장가동에 들어갔다.호남양수장은 초당 2.2톤의 최대 양수량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이 호남양수장에서 공급되는 용수는 곡창지역인 백산·공덕·용지·백구·청하·만경과 김제시내를 농경지를 적시고 일부는 백산저수지에 저류된다.한편 동진지부 김제지역사무소는 호남양수장 가동에 앞서 8일 오전 곽붕소장을 비롯 직원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기원제를 지냈다.
컴퓨터보급에 따른 인터넷 이용증가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한 인터넷민원접수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제시의 경우 민선 2기를 맞아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 직속기구로 고충민원상담실을 지난 98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토목·환경·행정분야의 전문직원 5명이 배치된 고충민원상담실에서는 시민들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및 고충사항을 직접 방문 또는 전화·팩스등을 통해 접수처리하고 있다.이 결과 매달 50∼60건이 접수실적을 보여 시민애로 해결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김제시 인터넷 홈페이지(WWW.kimje.chonbuk.kr)가 개설된뒤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고충민원접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인터넷 홈페이지는 지난해 9월개설된뒤 지난해 연말까지는 인터넷을 이용한 고충민원접수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금년 2월부터는 부쩍 늘어나는 추세를 띠고 있다.최근 인터넷을 이용한 고충민원접수건수는 매달 10건이 넘어 전체 고충민원접수건수의 20%이상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인터넷을 이용한 고충민원접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컴퓨터보급증가에 따른 네티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방문또는 전화접수등에 비해 편리하고 신속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또 익명이 가능한 점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한편 김제시 고충민원상담실 관계자는 “인터넷을 이용한 고충민원접수가 늘어나고 있으나 일부 네티즌들이 익명성이 보장되는 점을 악용해 사적인 감정등으로 공무원등을 음해하거나 공감을 못얻는 불만을 토해내고 있어 행정적 낭비가 초래되는 부작용도 빚고 있다”며 “일부 네티즌들의 성숙된 고충민원접수자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제시는 봄철 대기오염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대기오염이 예상되는 개인및 사업장에 대한 일제단속을 4월과 5월 두달동안 집중적으로 펼친다는 것.이번 일제단속에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백40개소를 비롯 생활악취발생 우려시설 10개소, 소음진동발생사업장, 대기배출시설및 관내 운행중인 차량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한편 시는 금년들어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업체 24개소에 대해 각 50만원씩의 과태료처분을 내렸다.
김제경찰서(서장 산상채)는 정보화시대에 적극 부응하고 민원편익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지난 4일부터 개통에 들어갔다.인터넷 주소는 kj.jbpolice.go.kr이며 Email주소는 kimje@kj.jbpolice.go.kr이다.홈페이지에는 경찰서장의 인사말을 비롯 경찰서연혁·조직체계 안내·각종 민원처리 안내·민원상담실·경찰서장과의 대화방·기타 경찰서 사건사고 처리현황등이 실려있다.
김제시는 인터넷을 이용한 시정홍보강화와 정보마인드 향상등을 위한 인터넷및 홈페이지 운영요령교육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시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시1청사 3층 전산교육장에서 직원 2백 46명을 대상으로 ▲청내 네트워크구성 현황및 인터넷 기초▲네트워크에 연결된 개인컴퓨터의 관리요령▲김제시 홈페이지 정보제공자의 자료입력방법▲나모웹에디터 3을 활용한 웹페이지 제작요령 ▲컴퓨터의 접근 정보 기록유지등에 대한 중점 교육했다.한편 시는 일부 직원들이 음란물·도박 등의 유해사이트와 증권사이트에 접속해 건전한 사이버문화정착및 업무추진등에 걸릴돌이 됨에 따라 유해사이트 접근차단 방화벽을 구축하는 한편 유해사이트 접속자는 추적해내는등 지속적인 단속을 편다는 방침이다.
김제 벽성대학(학장 류충렬)과 부산 동의공업대학(학장 정은식) 자매결연식이 6일 오후 2시 벽성대학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양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양대학은 이날 자매결연식에서“교수·행정직원·학생들의 상호방문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기술정보등의 상호교류및 연구사업을 협력을 통한 공동협의체를 유지함으로써 양교의 발전은 물론 범국가적인 차원의 동서화합에 기여할 것”등을 다짐했다.
김제 봉남농협 조합장 선거가 오는 9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송주천씨(52.전봉남농협 RPC장장)와 김상선씨(42, 조합원) 등 2명이 후보등록했다.한편 봉남농협 조합장 선거는 장현목조합장이 지난 3월 16일 사망한데 따른 것으로 새로 선출되는 조합장 임기는 4년이며 조합원수는 1천4백70여명이다.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김제지역 환경기초 시설 가운데 일부가 방류수를 기준치 이상으로 방류하다 적발되는 등 환경시설물의 민간위탁에 따른 부실운영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당국의 지도감독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김제시는 행정의 고비용 저효율 시스템을 개선하는 구조조정차원과 민간의 전문성및 경영기법을 접목시켜 보다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직접운영하던 죽산면 분뇨처리장을 비롯 용지면 축산폐수처리장·복죽동의 하수종말처리장등 3개 환경기초시설을 올해부터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토록 하고 있다.분뇨처리장및 축산폐수처리장은 파이닉스알엔디<주>와 <주>남송이, 하수종말처리장은 <주>롯데와 대경<주>가 각각 공동으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주지방환경관리청은 도내 시·군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금년 2월에 실시한뒤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이 발표에 따르면 김제하수종말처리장의 경우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BOD 20㎎/ℓ)를 초과한 31.78㎎/ℓ가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관련 시민들은“환경기초시설의 민간위탁으로 전문성및 경영기법의 접목으로 효율성을 기할수 있다는 긍정적 기대감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수익성에 치중한 부실운영에 따른 하천 오염에 대한 우려감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행정기관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김제시 관계자는“환경기초시설의 민간위탁이후 부실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제시가 이미지창출을 위한 CIP (City Identity Program)개발사업을 추진해 3가지의 심볼마크 시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밟고 있으나 이미지형상화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김제시에 따르면 민선자치시대를 맞아 지명보다는 지역의 특성화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9천4백20만원의 예산을 들여 CIP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CIP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전북대 산업디자인개발연구소(소장 김태호)에 용역을 의뢰해 심볼마크와 로고·시그니쳐·캐릭터등 시상징물을 개발하고 있다.시는 CIP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시 상징마크는 물론 간판·깃발·포장지·제복등의 글씨와 색깔·모형등을 통일한다는 계획이다.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3월 22일 CIP개발사업 추진상황 종합보고및 협의를 가진뒤 용역기관에서 마련한 11가지 상징마크 개발시안중 3가지를 선정했다.시는 3가지 심볼마크 개발시안중 1가지 개발시안을 시민및 공무원들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확정짓는다는 방침아래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일정으로 시 제 1청사 현관및 제 2청사 지적민원실에 3가지 개발시안 및 의미 등을 설치전시중이다.시는 의견수렴절차가 끝나면 5월초 시의회 보고를 거쳐 같은달 중순에 최종안을 확정짓는 계획이다.그러나 이같은 심볼마크 개발시안과 관련,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아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적지않은 시민과 공무원들은 “심볼마크 개발시안이 디지털시대에 걸맞게 김제의 독특한 이미지를 형상화하는데 부족하고 시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주지 못한 것 같아 고르기가 쉽지 않다”고 부정적 의견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일부 시민들은“CIP는 자치시대에 대내외적으로 시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큰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CIP개발사업에 적지않은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김제의 독특한 이미지를 디지털시대에 걸맞에 형상화해낸 제대로 된 작품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한편 시관계자는“현재 의견수렴절차를 거치고 있는 심볼마크 개발시안이 처음에는 다소 낯설어 보이지만 심볼마크를 확정짓고 의미등에 대한 충분한 홍보를 거칠 경우 부정적 의견을 드러내고 있는 시민 및 공무원들의 공감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시내 중심도로 불법주정차 단속이 사전예고없는 방법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당분간 차량운전자들과의 마찰이 예상된다.31일 김제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내 중심거리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시 사전에 호르라기 및 방송등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안내를 하는등 사전예고를 했으나 4월 1일부터는 타시군처럼 사전예고없이 불법주정차 과태료스티커를 발부하게 된다는 것.이같은 단속구간은 ▲시청사거리∼구산사거리 ▲박약국∼김제농협∼시립도서관 ▲향교∼금만사거리∼경찰서 ▲전북은행∼화신약국등이다.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 차량단속방법 변경과 관련 “일부 차량운전자들이 사전예고제를 악용, 불법 주정차의 관행을 버리지 못해 단속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전예고를 위한 호루라기및 마이크방송사용에 따른 소음과 관련된 민원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시관계자는 또 “지난 1월 하순부터 평일의 경우 40명, 5일 김제장날에는 80여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실시해오던 불법주정차및 노점상에 대한 지도단속이 3월말로 끝남에 따라 사전예고등으로 불법주정차차량을 유도및 지도할수 있는 인력이 부족해 어쩔수 없다”는 설명이다.시 교통지도단속요원은 최근 공익요원을 5명을 충원받았지만 모두 1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관계자는 이어 “시내 중심지역에서 교통체증및 혼잡양상을 덜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신설운영하고 있음에도 이를 이용하지 않고 무작정 도로가에 불법 주정차를 일삼는 일부 시민들의 의식도 문제”며 “차제에 불법주정차를 일삼는 일부 차량운전자들에게 법규준수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불법주정차 차량단속이 이뤄질 경우 그동안 사전예고제에 익숙해졌던 일부 차량운전자들의 반발도 예상돼 당분간 단속요원과 차량운전자들과의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행정기관 단속요원에 의해 불법주정차로 단속될 경우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제경찰의 개혁추진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까지 마무리된 경찰개혁 1백일작전 종합평가결과에서 각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우선 경찰개혁 1백일기간동안 농수산물 원산지미표시및 부정의약품 단속등 7개 기획수사에서 97건에 2백3명을 검거하여 구속2명·불구속 1백89명의 실적으로 도내 1위평가를 받았다.또 서민생활 침해사범인 조직성패거리 폭력배 2백33명을 검거하여 역시 도내 1위에 올랐다.이와함께 교통사고예방활동으로 음주운전 2백26명, 무면허운전 3백5명등을 단속해 이 또한 도내 1위실적으로 기록됐다.더불어 경찰대개혁 일환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각종 시책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큰 호응도 얻고 있다.일선 파출소의 경우 포돌이 안방택배서비스·포돌이 공부방설치·포돌이서예교실운영 ·포돌이 쉼터설치등으로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경찰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특히 면단위 원거리 독거노인및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현황을 조사하여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포돌이 안방택배서비슨 도내는 물론 전국적인 파급효과도 몰고왔다.이밖에 112와 119간 직통전화 구축으로 사건사고현장에 신속출동, 인명및 재산피해를 최소화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전경찰관 개인별 생일을 파악, 생일날에 축하멧세지와 도서상품권을 전달하여 인화단결도 꾀하고 있다.한편 시민들은 경찰개혁이 일과성및 전시성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지속적인 개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김제소방서(서장 양강래)‘사랑의 119봉사대’는 28일 관내 검산동 상록마을에서 어렵게 홀로 생활하고 있는 박성희할머니(79.여)에게 전직원들이 모금한 12만9천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박할머니는 독거노인으로 콘테이너 박스를 개조해 살면서 정부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수년전부터 당뇨병·관절염등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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