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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을축제, 정천 학동마을과 진안읍 궁동마을서 열려

진안군 마을축제가 지난 13일 정천면 학동마을과 진안읍 궁동마을에서 열렸다. 정천 학동마을에서는 ‘씨 없는 곶감마을 휴양관’을 중심으로 마을주민 및 출향인, 피서객 등 2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출향인들과 마을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자치기, 제기차기, 돌 공기놀이, 2인 3각 달리기 등의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풍물 공연과 노래자랑도 열려 하루 종일 흥겨운 분위기가 계속됐다. 한 출향인은 “마을 축제 때문에 일 년에 한 번씩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향우회원들이 만날 수 있다”며 “고향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어서 정말 좋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진안읍 궁동마을에서도 마을축제가 열렸다. 궁동마을 축제에선 풍년 농사,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느티나무 당산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산나물 전 체험, 꿀 채취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학동마을과 궁동마을 축제는 주민 화합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들었다. 2024 진안군마을축제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39개 마을 및 단체에서 진행하는 마을축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진안군마을축제사무국(063 433 5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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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4.07.15 15:49

진안군 ‘진안고원 산골애찬’ 맛집 실용교육

“진안의 음식브랜드 ‘진안고원 산골애찬’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해 관광의 중심이 되는 식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안군은 11일 ‘진안고원 산골애찬’ 음식점 15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용교육을 실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11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인 홍신애 씨가 강사로 초빙됐다. 교육에서 홍 강사는 진안 특산물(흑돼지, 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요리 ‘흑돼지표고국밥’ 조리를 시연했다. 이날 홍 강사는 교육 참여자들과 진안의 여러 가지 식재료와 음식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흥미로운 강의를 엮어 큰 호응을 이끌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가맛집 지원, 전문가의 메뉴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청정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재료로 만든 진안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개발해 왔다. 지난 2021년에는 ‘진안고원 산골애찬’이라는 지역음식브랜드를 만들었고, 지난 2022년도에는 음식점 15개소를 산골애찬 음식점으로 지정해 운영 관리해 오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한 번 더 확인하고 맞춤형 개발음식을 판매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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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4.07.11 15:14

진안 마이산, 동화나라 같은 풍경 연상

폭포, 능소화, 사찰, 돌탑. 이 네 가지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동화 속 나라 같다. 진안 마이산의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물이 많아질 때 일시적으로 폭포가 만들어지는데, 이 현상은 비가 올 때만 볼 수 있다. 특히 6~8월 피는 붉은색 여름 꽃 '능소화'가 만개했을 때 폭포가 만들어지면, 마이산 탑사 일대는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킨다. 지난 10일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이날 마이산 남부 탑사 일원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능소화가 만개한 모습과 폭포가 어우러져 비경을 이루었다. 마이산 남부 암마이봉 절벽을 담쟁이처럼 타고 올라간 능소화는 40년 동안 35m 높이까지 자라났고, 6월부터 붉은 꽃을 피워냈다. 한 관광객은 "절대자를 연모하는 마음으로 한땀 한땀 붉은 마음을 새기며 올라간 누군가의 발자국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능소화는 옛날에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어서 '양반꽃'이라 불리기도 했다. 꽃말은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도(道)를 그리워하며 묵묵히 수행하는 구도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 최소한 마이산에서는 그러한 의미가 더욱 깊다. 우중임에도 이날 마이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동화 같은 장면을 접하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귀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빴다. 마이산 남부는 진안 마령면에 위치해 있으며, 9일과 10일 이틀간 약 200㎜의 비가 내리며 귀한 폭포와 능소화, 돌탑, 사찰이 어우러지는 장관이 연출됐다. 마이산은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안내서 '미슐랭 그린가이드(프랑스)'에서 별 세 개 만점을 받았으며, 미국 CNN 방송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도 포함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산은 탑사, 금당사, 은수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돌탑 등 많은 문화유산이 천혜의 자연경관과 잘 조화를 이뤄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곳"이라며 "능소화와 폭포, 돌탑, 사찰이 어우러진 장면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황홀경에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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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0 16:00

진안군의회, 민생 챙기기로 제9대 후반기 첫발 내딛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제9대 후반기를 맞아 공식적인 첫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삶을 직접 챙기기 시작했다. 군의회는 지난 9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전체를 방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현황을 듣고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동창옥 의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읍·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또 읍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동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진안군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적극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안군의회는 지난 1일 제292회 임시회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정활동(2년)에 돌입했다. 이번 행보는 진안군의회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게 군의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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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9 15:39

진안군, 전국 농어촌 삶의 질 평가서 '넘버원' 쾌거

진안군이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전국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다. 지난 5일 청양군청에서 열린 제21차 본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은 환경·안전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종합지수 평가에서도 전국 농어촌 지역 중 15위에 올랐다. 한 마디로 적국 최상위 지역으로 인정은 것. 그동안의 평가가 ‘명불허전’이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5년마다 수립되는 농림어업인 등의 ‘삶의 질 기본계획’과 연계되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변화’를 평가하는 중요 자료다. 이 지수는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회복 등 5개 영역으로 나누어지며, 20개 세부 지표를 통해 평가된다. 이 중 재정자립도, 사회활동 참여율, 지역안전도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된다. 진안군이 전국 1위를 기록한 환경·안전 영역은 빈집률, 지역안전도, 하수도 보급률, 주민 1인당 생활계 폐기물 처리량 등의 지표로 분석됐다. 이는 진안군이 수려한 자연 환경과 안전한 생활 환경을 갖춘 도시임을 입증하는 결과다. 특히, 전춘성 군수는 본회의에서 특별주제 발표자로 나서 진안군의 우수한 정책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빈집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을 위한 ‘세컨하우스2 프로그램’과 범죄 분야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한 점을 강조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여 생태건강치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의 이번 성과는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받는 사례로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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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9 14:16

진안고원 명품 수박, 올해 첫 출하

진안고원 명품 수박의 계절이 찾아 왔다. 진안군은 최고의 당도와 품질을 자랑하는 진안고원 수박이 9일부터 첫 출하된다고 8일 밝혔다. 9일 출하되는 진안고원 수박은 지난 4~5월 하우스에 식재된 묘목에서 수확한 것들이다. 진안고원 수박은 이번 주 올해 첫 출하를 시작으로 7월 말 본격 출하를 거쳐 8월 중순 출하 성수기를 맞는다. 진안고원 수박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해발 350m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해 소비자들의 재구매 욕구가 높은 농산물이다. 군에 따르면 진안지역 수박 재배면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 수박 재배면적은 지난해 230㏊에 비해 소폭 상승한 232㏊다. 이 가운데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 이하 진안조공) 통합마케팅 사업으로 수박 약 3800톤(168농가, 103㏊)이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을 통해 출하될 전망이다. 진안고원 수박은 철저한 선별과정을 거쳐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쿠팡, 도매시장, 온라인 도매시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최종진 진안조공 대표는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출하에 앞서 포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출하 농가 모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안전한 진안 수박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맛과 당도가 탁월한 진안 수박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정받으며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다”며 “수박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망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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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8 15:46

‘큰별샘’ 최태성 강사, 진안군 마이학당 찾아 강연 '큰 인기'

“텔레비전에서나 볼 수 있는 큰별쌤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의 종료 후 ‘사인’까지 받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입시 준비생 A씨) ‘큰별샘’ 최태성 강사가 지난 5일 진안을 찾아 ‘큰별샘이 알려주는 진안이야기’라는 주제로 문예체육관에서 강연을 해 명성만큼이나 큰 인기를 끌었다. 최 강사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역사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오랫동안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이른바 ‘스타 강사’다. 입시생은 물론이고 일반인에게까지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날 강연은 ‘2024년 진안군 스타강사 마이학당’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강연에는 역사과목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은 물론 군청 공무원, 주민 등 400명 넘는 인원이 대거 자리를 같이해 대성황을 이뤘다. 군은 당초 강연장소를 진안문화의집으로 정했으나, 최태성 강사의 높은 인기도를 고려, 많은 청중을 수용할 수 있는 문예체육관으로 장소를 급히 변경했다는 후문이다. 최 강사는 이날 진안의 역사와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역시 큰별샘”, “명불허전” 등의 평을 받았다. 이날 강연에서 최 강사는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경각심을 위해서”라며 “역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한 청소년은 “진안을 역사 이야기로 만나니 신기했고, 몰랐던 우리지역의 역사를 알게 돼 기쁘다”며 “살면서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싶고 특히 진안 역사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성 진안군청 교육지원팀장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던 진안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서 최고의 강사 큰별샘을 초청했다”고 했다. 군은 이른바 ‘스타강사 마이학당’이라는 이름으로 예년과 조금 다르게 마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학당을 새롭게 변환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런 기조 위에서 오는 10월 22일 화요일에는 범죄분석자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표창원 강사를 초청한다. 표 강사는 ‘인간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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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4.07.07 15:50

전북은행, 진안지역서사랑 나눔

전북은행의 진안지역에 대한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일 전북은행은 진안지역에서 두 가지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하나는 ‘제171호 JB희망의 공부방 오픈’이고, 또 다른 하나는 ‘2024년 시원키트 나눔’이다. 이날 오픈한 공부방은 도내 제171호로 읍내 ‘성산1길 5’에 위치한 드림케어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6명을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제171호 공부방 조성을 위해 도배, 장판, 책상, 의자, 발코니 확장, 어닝, 블라인드 등을 지원했다. 지역아동들에게 좋은 학습 환경을 조성, 미래 꿈나무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실시하는 ‘JB희망의 공부방’ 조성지원 사업은 전북은행이 지난 2012년 5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날이 171번째였다. 이날 전북은행이 진안에서 실시한 또 다른 나눔은 ‘2024년 시원키트 나눔’.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원(cool) 키트’를 진안군에 기탁한 것. 시원키트는 여름용겹이불, 쿨매트, 미니선풍기 등 여름나기 3종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70세트가량(25만원상당)이 전달됐다. 시원키트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으로 온열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폭염취약계층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날 수 있게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진안군은 지원대상 70가구를 선정, 시원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공부방오픈식과 시원키트전달식에는 김병하 진안부군수,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공명숙 진안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상익 부행장은 “전북은행의 성장은 전북지역 고객님들의 사랑 덕택이다. 고객사랑을 잊지 않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겠다”고 지원소감을 밝혔다. 김병하 부군수는 “전북은행의 지역사랑에 감사드린다. JB희망의 공부방은 지역 꿈나무들이 성장하는 데, 시원키트는 취약계층이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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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4.07.07 15:07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사이트 개설⋯오픈 이벤트 열린다

“진안고원 스마트관광을 오픈이벤트가 7월 하순부터 1개월간 진행됩니다. 스마트관광을 이용해 20만원 이상 사용한 사람에게는 2만원 상당의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선착순 200명의 개별관광객(8명 이하)에 한하며, 특히 최대 금액 사용자 10명에게는 관내 숙박권 등을 제공합니다.”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하며 참여업소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진안군은 3일 이 같이 밝혔다. 오는 20일께 구축 완료돼 오픈되는 플랫폼은 관광 활성화를 통해 관계인구를 증가시키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게 정난경 관광과장의 전망이다. 사업내용에 따르면 군은 관광, 문화 등을 목적으로 진안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명예 군민증을 제공한다. 관광주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부여하고, 주요관광지, 숙박, 음식점, 카페를 비롯한 체험상품 업체 등과 제휴를 통해 다양하고 넉넉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체류 및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장치의 하나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특히, 군은 축제, 행사 등을 수시로 안내하는 알림서비스를 통해 군의 관광을 적극 홍보하는 것은 물론 각종 할인 및 이벤트를 병행한다. 이 과정에서 명예 군민에 대해 수시로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사이트(http://www.jinansmarttour.com)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모바일 쿠폰을 발급받아 가맹업소(방문 또는 제시)에서 사용하면 된다. 현재까지 스마트관광 모집에 응한 업소 47개소다. 관광지, 숙박, 음식점, 카페, 지역특산품 업소 등이다. 군의 올해 말 70개소, 2025년 120개소, 2026년엔 150개소까지 가맹점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난경 관광과장은 “함께 발전하는 관광 진안이 될 수 있도록 할인혜택 제공 및 참여업소 모집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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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4 15:37

진안군-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진안군과 민주당 완진무지역위원회는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청 간부공무원과 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비서진 및 보좌진, 진안지역 민주당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춘성 군수, 김병하 부군수는 물론 각 국·실·과·소장과 관계공무원이 대거 참석, 주요 국도비 사업 예산확보와 당면 현안과제를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진안군의회 민주당 소속 동창옥, 김민규, 이미옥, 김명갑 의원은 물론 전북도의회 전용태 도의원, 구훈회 진안연락소장 등 진안지역 민주당 관계자들도 시간을 같이했다. 회의에서 진안군은 민주당에 △진안홍삼한방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2025년 국가예산 중점 건의 사업의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한 후 국도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큰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인구 고령화로 침체된 진안읍 도심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 등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친환경 감성관광벨트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 △금강수계 수변구역 변경 등에 대해서도 정책적 배려와 지원의 필요성을 중점 건의했다. 이들 사업이 수몰의 아픔과 수질보전의 의무를 감당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가져온 용담댐을 진안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끌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전춘성 군수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은 우리 진안 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3선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선택해 위원장 자리에 오른 안호영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진안발전을 위해 진안군과 ‘원팀 정신’으로 하나가 돼 건의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협조를 요청하겠다”며 “의원실과 지속적인 협의로 원활한 대응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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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3 15:42

"진안 근로환경 정말 굿입니다"...필리핀 마갈레스시 자스민 시장 일행 진안군 방문

진안지역에 지난달 27일부터 필리핀 지자체 공무원들이 방문, 자국 파견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방문한 사람들은 카비테주(州) 소속 마갈레스시(市) 자스민 시장과 그 수행원들이다. 이들 일행은 진안에서 2박3일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달 29일 자국으로 돌아갔다. 현재 진안지역은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초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심각한 영농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군은 여러 나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 그에 따른 외국인근로자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그 가운데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와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 41명을 도입해 ‘공공형 계절근로자(이하 공공형)’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형은 특정 농가에 전속되지 않고, 필요 농가가 요청할 때마다 응하는 근로자다. 자스민 시장 일행은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달 29일 특별한 일정을 소화했다.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과 진안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소통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 이 일정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마갈레스시 관계자들은 방한 기간 동안 자국 근로자들의 근로현장과 공동숙식 장소 등을 방문,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살폈다. 시장 일행을 대면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진안지역 근로환경에 만족감을 표하며 “성실근로자로 선택돼 내년에도 또 다시 진안에 와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반응이 대체적이었다는 전언이다. 마갈레스시 자스민 시장은 “근로자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진안군에 너무 감사하다”며 “선진 농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문화, 교육,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인력의 중요한 상수가 되고 있다. 어려움을 수시로 파악해 개선하겠다”며 “양질의 계절근로자가 도입될 수 있도록 마갈레스시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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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2 16:35

전춘성 진안군수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 만들어 나가겠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간소한 기념식을 가진 후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MZ세대 청년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기념식은 군청 강당에서 영상시청, 기념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 일절 없이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오늘의 진안은 어제보다 나아졌고, 진안의 내일은 오늘보다 더 빛날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전 군수는 진안사통팔달센터로 자리를 옮겨 MZ세대 청년들과 만났다. 간담회에는 영화감독, 카페 대표,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MZ세대 청년 20명가량이 참석했다. 전 군수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바로 진안의 희망이다. 청년들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쓴소리, 단소리 가리지 않고 듣겠다. 더 넓은 가슴으로 청년들의 꿈과 생각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청년협의체-청년센터 상생 운영방안의 필요성 △진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 △청년 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 △귀농귀촌 유치와 안정적 정착 지원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MZ세대 간담회 직후 전 군수는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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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4.07.01 16:15

제9대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동창옥 의원 선출

진안군의회는 1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마치고 원구성을 완료했다. 군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57조 및 진안군의회 회의 규칙 제10조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선거는 7명 군의원 어느 누구에게라도 기표 가능(기호 1~7번까지, 의원 성명 가나다 순 인쇄)한 투표용지를 배부한 후 교황선출방식으로 실시됐다. 의장, 부의장, 운영행정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책별로 개표, 투표, 당선 소감을 따로따로 하는 방식으로 4차례 실시됐다. 선거 결과, 의장과 부의장에는 동창옥, 이루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두 자리에는 이미옥(운영행정위원장), 이명진(산업건설위원장) 의원이 각각 앉게 됐다. 이날 선출된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의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모두 동일하다. 동창옥 신임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민생 현장에서 군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의사를 수렴하고 이를 정책화하여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루라 신임 부의장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과 늘 소통하면서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7.01 15:25

진안 부귀면 지사협, 2분기 저소득층 고령주민 10명과 외식동행 사업

진안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부귀면지사협)는 지난달 28일 거동 불편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2분기 외식동행 사업을 실시했다. 면에 따르면 부귀면지사협 2024년도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위원들이 분기별로 거동 불편한 고령주민과 동행하며 무료 외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면에는 최근 몇 년 새 홀몸 고령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홀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고령주민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날 외식동행 대상자는 부귀면지사협이 마을 이장과 지사협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사협은 선정된 홀몸 고령주민들을 봉사차량에 태워 ‘산들애’와 ‘커피에 반하다’에서 외식을 시킨 후 귀가까지 책임졌다. 홀몸어르신들은 식사 후 수경재배 화분을 만들면서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으며, 식사용 누룽지를 선물 받아 귀가했다. 박영춘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앞으로 지역 후원업체를 지속 발굴해 릴레이식 외식을 계속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외식 동행사업은 홀몸노인 급증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면 소재지 일반음식점 ‘산들애’ 대표가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거동 불편한 홀몸노인들을 선정해 한 끼 식사라도 후원을 해보자는 것. 산들애의 후원 소식을 전해들은 ‘커피에 반하다’도 참여의지를 보여 외식동행사업은 협력사업이 됐다는 게 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들 가게는 지사협에 매월 3만원 후원을 통해 이미 착한가게로 지정되기도 했다. 두 음식점은 지난 1분기에도 외식동행을 지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6.30 14:26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민주당 내홍으로 조율 실패 '갈등 격화'

진안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 의장 후보 조율이 실패하면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선 두 후보는 민주당 소속 김명갑 의원과 동창옥 의원이다. 이들은 전반기에 의장단에 입성하지 못한 공통점이 있다. 군의원 7명(민주당 4명, 무소속 3명) 중 4명의 지지를 얻어야 당선된다. 후반기에도 민주당은 과반 의석의 이점을 활용해 당 차원에서 의장후보를 조율하려 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민주당 소속 군의원 4명 중 3명(김민규, 동창옥, 이미옥)은 지난 18일 김명갑 의원이 참석을 거부한 상태에서 제1차 의원총회를 열고 불참한 김 의원을 의장 후보로 내세우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음 날 동창옥 의원이 의총 합의를 번복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동 의원의 번복 배경에는 ‘민주당 완진무 지역위원회 윗선’이 있었다며 뒷말이 무성하다. 김명갑 의원은 동창옥 의원의 합의 번복에 강력히 반발하며 ‘윗선’의 개입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섭섭함을 표하고 있다. 그는 “무소속 의원 다수의 지지에는 내가 한 발 더 가깝다”며 “합의 번복에 대한 평가는 투표 결과가 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군의원 4명은 지난 24일 의원총회(제2차)를 다시 열었다. 김명갑 의원은 제2차 의총에도 불참했다. 하지만 2차의총 결과는 1차의총과 달랐다. 2차의총에서는 김명갑 의원 아닌 동창옥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는 곧바로 민주당 전북도당에 보고됐다고 한다. 김명갑 의원은 “후보선출 번복은 분명 무리수”라면서 “이번 의장선거는 군의원 끼리의 경쟁이 아닌 사실상 나와 민주당윗선과의 싸움”이라며 돌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최종 민주당 의장후보로 선출된 동창옥 의원은 무소속 3표 중 1표만 더 얻으면 의장에 당선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1표 지지 확보가 만만치 않은 모양새다. 동 의원은 합의를 번복했다는 지적에 대해 “나는 의총에 늦게 참석했다. 합의는 내가 없는 자리에서 일어난 것 같다. 그래서 잘 모르겠다”며 핵심을 피해가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민주당 윗선’의 개입이 당내 갈등을 정리하기보다 오히려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훼손되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무소속 군의원 다수는 ‘민주당 윗선’ 개입 논란에 대해 “군의회와 군의원은 ‘높은 분’의 소유물이 아니다”며 “지자체 선출직의 당 공천이 없어져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장 선거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김명갑 의원과 동창옥 의원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4.06.27 17:05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

홍삼한방센터 2층에 위치한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이하 통합관제센터)’가 최근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밝은 웃음소리와 함께 진로 또는 직업을 위한 새로운 체험 기회를 만끽하곤 한다. 진안교육청이 주관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견학 이후, 최근에는 진안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여러 가지를 체험을 즐기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어린이 보호, 재난재해 등 여러 목적으로 설치된 CCTV를 통합 운영하며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곳에는 공무원 1명, 경찰관 1명, 관제요원 12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면서 699대의 CCTV를 하루 24시간 365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26일 진안어린이집 소속 어린이들과 교사 46명이 통합관제센터를 찾았다. 어린이들은 센터에 들어서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며 흥미진진해 했다. 센터 직원들은 어린이들에게 CCTV 통합관제센터의 구축 배경과 주요 기능을 친절히 설명했다.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우리 동네 CCTV 찾기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CCTV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비상벨을 사용하는 시연 시간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비상벨이 울릴 때마다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집중했고,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키웠다. 군은 해마다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초등학생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집 등 미취학 아동들의 견학 신청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합관제센터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그 중요성을 홍보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변왕섭 통신관제팀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어느 때보다 활기차다”며 “안전한 진안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6.27 15:28

진안농협 행복이음봉사단,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과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진안농협행복이음봉사단(단장 이완승)은 지난 26일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고령조합원들을 위해 관할지역인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2024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진안농협과 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다수, NH농협손해보험 전북지역총국 전경애 국장, 농협중앙회 변성섭 진안군지부장,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요섭 센터장, 진안농협 고향주부모임 소속 회원 등 5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아침부터 300개가량의 ‘삼계탕 나눔 꾸러미’를 만들어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고령조합원 300명 가정에 일일이 전달했다. 전달된 꾸러미는 삼계탕 1마리, 보양죽 1그릇, 구포국수 1세트로 구성됐다. 삼계탕과 보양죽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단원들이 준비했고 구포국수 세트는 전경애 국장이 깜짝 지원했다. 행복이음단은 진안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운영하는 봉사단체이며 단장은 이완승 진안농협동향지점장이 맡고 있다. 김문종 조합장은 “행복이음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우리 조합원들에게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흘리는 여름 땀의 결실이 가을 풍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경애 NH손해보험국장은 “삼계탕과 보양죽을 준비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시종일관 즐겁게 움직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농업인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완승 행복이음봉사단장은 “우리의 몸짓이 건강 농촌 만들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구포국수를 들고 현장에 오신 전경애 국장님과 삼계탕 전달에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6.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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