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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장수군 농업회생자금 지원

장수군이 파산직전까지 몰린 농민들에게 농업경영회생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2005년 사업 대상자를 신청받고 있다.오는 2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와 심의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3월중 확정한다는 방침이다.2004년부터 2007년까지 100억원의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조성중인 장수군은 농업경영회생대상자로 확정되면 무이자에 3년 거치 7년 균등 상환조건으로 매년 2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단 자금은 농가소득 증대에 필요한 시설비,입식비,영농자재구입 등 영농에만 쓸 수 있도록 제한했다.군은 시행 첫해인 지난해 4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한우 18농가,과수 2농가,특용작물 5농가 등 32농가를 선정, 14억9천여만원을 지원 완료하고 9농가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중이다.그러나 융자금 집행은 농업생산분야에 실제 투자한 사실을 객관적인 자료와 확인 절차 및 입증절차를 거쳐 단계별로 분활 융자중이며 추진중인 사업은 공증증서를 통해 금융기관의 강매절차와 임의매매를 사전에 차단하여 농민들은 농업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장계면에 거주하며 지난해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융자받은 한주민은 “친구 보증관계로 가사 탕진후 의욕없이 생활하다 경영회생자금을 받아 한우를 사육중이다 ” 며 “요즘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기분으로 살고있어 경영회생자금이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5.01.24 23:02

[장수] 순창군 '건강·장수' 시책 강화

순창군이 웰빙(well-bing)시대를 맞아 고령화 사회에 대비 건강 장수시책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어서 전국 제1의 장수고을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군은 우선 전국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농촌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사업 유치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2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노인을 위한 의료, 레져,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노인복지시설과 노인전용주택단지로 구성될 전원형 복합문화주거단지로 은퇴노인 유입과 노인 일자리 창출 등 건강 장수촌 조성사업에 핵심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또 독거노인과 고령자를 위해 응급버튼만 누르면 콜 센터에 즉각 연결돼 신속히 구조할 수 있는 고령자응급구호시스템을 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군민 무료 암검진 사업 확대 시행과 지난 14일 분당 서울대 병원과의 진료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민의 우선진료체계 구축을 통한 한차원 높은 양질의 군민건강증진에도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이와함께 건강 장수고을 이미지 구축을 위해 장수 이미지 브랜드 및 슬로건 등을 현상공모를 통해 제정하고 결혼 60주년 이상된 장수부부 전통 회혼례 행사, 국제 학술대회, 장수춤 경연대회, 전국 장기대회 및 기타 실버문화행사 등 건강 백세인 문화축제도 개최하여 장수고을 붐 조성에도 톡톡히 한 몫 해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군은 건강 장수촌 조성으로 전 군민이 건강하게, 활기차게, 즐겁게 장수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 장수
  • 남융희
  • 2005.01.21 23:02

[장수] 장수군 2005 군정설계

2004년 농업경쟁력강화와 향토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지원,활기차고 조화로운 지역개발에 역점을 두고 지혜와 힘을 모아 경주마육성목장 착공,우수농산물관리시스템구축,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등 낙후지역을 탈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장재영 장수군수를 만나 2005년 새해 군정 살림살이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2004년 군정추진결과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지난해에는 무엇보다 농업경쟁력강화, 생산적인복지향상, 향토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활기차고 조화로운 지역개발에 역점을 두고 전국 제일의 선진군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농업생산이력제도입 및 우수농산물관리시스템구축, 소득작목만들기사업, 경주마육성목장착공, 장수승마장건립, 장수문예체육관착공, 장수·장계시장 활성화 등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으나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농림부 FTA 지원사업으로 전국 95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전국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대규모 산지거점유통센타 건립사업비로 181여 억원과 과수분야 농가지원사업비로 2010년 까지 881억여원을 지원받아 선별, 포장, 저장 마케팅을 수행하여 농가소득이 안정적으로 배가 될 수 있는 토대를 토대를 마련했다.2005년도 새해 주요 군정방향은?△군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선진행정 추진년초 새 군정 알리는 날을 읍면별로 순회 운영하면서 200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군민들에게 알려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구현으로 ‘화합으로 하나되어 일류되는 장수’를 만든다는 군정 목표아래 올해 주요시책사업에 대해서는 주민공청회, 설문조사, 계층별간담회, 생활현장을 방문 의견수렴 반영토록 하고, 소득향상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조직관리로 군민소득지원 체계구축, 선도 농업인육성 등 행정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여 래방 민원인 편의제공과 민원서비스 향상의 질을 높여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희망을 주는 행정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농업경쟁력 기반구축에 따른 농촌 소득증대 지속추진지난해 농업경영체계 혁신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우수농산물 관리제도 도입 및 생산이력관리시스템구축, 부채농가 경영회생기금지원제도마련, 거점산지유통센터 장수군유치, 자연순환농업시범단지 조성 등 어려운 농촌을 살리기 위해 준비해 왔던 농업 경쟁력 기반 확충 부문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농업경영안정 강화에 집중적으로 지원 할 전략이다.또한 농업인자녀학자금 및 영유아양육비, 녹색농촌체험마을조성, 논농업직접직불제, 쌀생산조정제, 한우명품 브랜드시범단지조성, 한우예탁우 이차보전, 조사료 친환경시범단지, 지역특색 특화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 산촌개발 백두대간 주민소득지원, 유기질 맞춤비료지원, 사과단지 조성, 순환시범단지조성 확대, 소득작목 만들기사업 지원확대, 밭기반정비, 기계화 경작로포장, 비가림하우스지원, 전통식품 전시판매장건립 등 농촌지역활성화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농촌소득증대를 위해 최우선으로 중점 추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모두가 잘사는 선진복지행정 구현어려운 이웃과 보호를 필요하는 저소득층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지원과 자활지원으로 저소득층 저리융자금, 자녀 장학금지원으로 자립능력을 배양시키고 농촌인구의 고령화 시대에 적극 대처코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서 노인일거리마련사업, 경로당운영비, 노인요양시설운영비, 노인복지 생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계 장례식장 신축 등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보건사업증진 분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지마을 순회진료보건지소 한방진료 확대와 주민자치센타 운영 등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향토인재육성 지원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교육여건 개선 및 향토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장려금지원, 학습지도수당, 야간학습식비 및 기숙사생 식비, 특성학교 육성, 공부방지원 등 지속적으로 지원토록 애향장학기금을 총50억원 목표로 조성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환경을 충실하게 하여 교육지원 강구대책을 꾸준히 마련하고 명문고등학교육성, 명문대학유치 등 지역의 교육문제를 차근차근하게 풀어나갈 계획이다.△농촌소득연계로 자연과 어우러진 조화로운 지역개발3개국도와 3개고속도로가 경유하는 남부내륙의 교통 중심지로 생활권이 반나절이라는 잇점을 살려 대도시 접근성 및 청정 천혜자원 환경을 토대로 한 특화사업 발굴 및 육성과 연계 사업으로 뜬봉샘 생태공원조성, 장수물공원조성, 경주마육성목장을 접목시켜 장수한우, 장수사과, 오미자, 가시오가피, 고사리 및 산채류 등 특색있고 차별화된 기획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또한 이와 더불어 관광순환도로개설, 오지개발사업, 정주권개발사업, 농어촌도로 확·포장, 농촌비탈길사업 등 크고 작은 주민 편익사업 추진으로 농촌 소득 및 신활력개발 사업과 어우러져 균형 있는 지역개발사업 투자로 장수승마장, 와룡자연휴양림, 사과시험포, 한우축산단지, 방화동가족휴가촌, 논개생가지 및 논개사당, 지지계곡, 방화동가족휴가촌 등 체험 체류형 관광테마를 개발하여 1차, 2차, 3차 산업이 조화를 이룬 지역개발로 살기좋은 농촌으로 변모되도록 심기일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 장수
  • 우연태
  • 2005.01.19 23:02

[장수] 장수도깨비체험관 인기 '짱'

전주 삼천동 문화의집(관장 박원희)이 겨울방학을 맞아 전주시내 초등학생 35명을 모집,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장수군 계남면 장안리 도깨비 체험관을 찾아 색다른 체험을 즐겼다.가족의 품을 떠난 학생들은 도시 생활속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모험심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것.첫날인 8일 논개생가를 둘러본 학생들은 도깨비 체험관에 여장을 풀고 장안청년회원들의 안내로 마을 탐방에 이어 도깨비잔치 저녁식사와 썰매타기,도깨비문자놀이,글짓기,도깨비 탈 만들기 등의 행사를 즐겼다.첫날 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조별로 민박집을 찾아 시골집에서 하루밤을 지내며 시골 인심과 정을 듬뿍 느꼈다.둘째날에는 체험관에서 고사리 손으로 맷돌두부와 만두를 직접 빚어 도깨비 동굴에서 꺼내온 김치로 점심을 먹는 행사가 이어졌다.박원희 삼천동 문화의집 관장은 “문화관광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이번 행사를 가지게 됐다” 며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촌의 전통문화와 이야기속에서나 들었던 도깨비 동굴과 탈,문자 등을 익히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조성된 도깨비 체험관은 지난해 장수군의 지원을 받아 공동체험관 50평,산막,민박시설 등을 갖추고 농촌의 정감을 느끼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장안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 장수
  • 우연태
  • 2005.01.10 23:02

[장수] "사과나무 주인 되세요" 장수군 3천주 분양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수)는 지난 3일부터 장수사과 시험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나무 분양을 실시중이다고 말했다.해발 450m의 고랭지인 장수읍 개정리에 위치한 장수사과시험포에서 생육중인 홍로 외 5종 3천3백여주를 선착순 분양받고 있다.신청방법은 장수사과 시범포 인터넷사이트(www.myapple.go.kr)에서 회원 가입후 온라인에서만 분양이 가능하며,개인별 분양수량은 품종별로 2주부터 12주까지 가능하며,대금 납입 및 계약성립은 카드결재시 분양계약이 성립하고 무통장 입금은 분양신청후 3일 이내 입금시 계약이 성립된다.품종별 분양수주 및 단가는 홍로 8백주,만월 8백주,명월 3백주,하니 3백주,양림 3백주,후지 8백주이며 주당 분양단가는 7만원이고 후지만 6만원이다.분양받은 사과나무의 시비,병충해방제 등 사과나무 관리는 사과시범포에서 대행해 주고 월 1회이상 생육상황 사진을 사이버 소식란에 게재한다.특히 분양자들에게는 사과꽃축제,사과수확체험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확은 정한 시기에 품종별로 피분양자가 직접 수확함을 원칙으로 하며 1주당 20㎏미만 수확시 동일 품종 사과로 보전해 준다.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장수사과 사이버팜’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1천8백40명에게 3천6백주를 분양하여 장수사과의 명품화 및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 장수
  • 우연태
  • 2005.01.08 23:02

장수 번암 쇄석채취업체 불량연료로 인해 중장비 가동 중단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에서 쇄석을 채취하는 업체에 불량 연료가 공급돼 중장비들이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 말썽이 일고있다.고유가 시대에 원가 절감을 위해 지난 20일경 ℓ당 100원정도 저렴한 연료를 광주의 한 업체에서 1만ℓ를 공급받아 27일부터 사용하던 중장비들이 갑자기 매연이 많이 발생하고 엔진 온도가 급상승하는 현상이 벌어지자 28일 작업을 중단하고 연료 공급업체에 이의를 제기한 것.그러나 연료를 공급한 업체에서는 불량 연료를 사용하다 이상이 생기는 장비에 한해 보상하겠다며 남은 연료 약4천ℓ를 교환하자 기공급된 연료와 교환해준 연료까지 품질검사를 의뢰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쇄석 채취업체는 덤프차량과 굴삭기 등 11대의 중장비를 가동하는 중소기업으로 작업 중단시 1일 7백여만원의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시일이 경과할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뿐만 아니라 중장비들의 연료 계통 수리비만 4천여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쇄석업체 한 관계자는 "연료가 육안으로 판별해도 색깔이 이상했다” 며 "경유는 쉽게 불이 붙지않으나 이번에 공급된 연료는 쉽게 불이 붙었다”고 주장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4.07.30 23:02

양봉업계 채밀 부족으로 도산위기

양봉 역사이래 처음 겪는 벌꿀 대 흉작으로 양봉 농가들이 도산위기에 처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체 벌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아카시아 꽃이 이상 기온으로 개화기에 비가 자주 내리고 흐린 날이 많아 개화장애로 꿀 분비량이 적어 꿀을 채취하지 못한 양봉 농가들이 생계가 막막하자 대책을 호소하고 나선 것.양봉 농가들은 아카시아 꽃이 고온으로 조기 개화됐으나 개화기간중에는 저온으로 화밀분비가 전무해 꿀 뿐만 아니라 로얄제리도 거의 생산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설상가상으로 밤꿀 채취시기에는 장마와 겹쳐 밤꿀 채취도 전무 할 뿐만 아니라 벌들이 여러 꽃을 방문하여 체력소모가 심해 죽어가고 있어 내년 꿀 농사까지 염려해야 할 이중고통까지 겪고있다.장수군 양봉협회 회원 15명은 지난달 이와같은 상황으로 양봉 농가들이 도산위기에 처했다며 가족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자연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호소하는 진정서를 장수군에 제출했다. 박규춘 한국양봉협회 전북도회 장수군분회장(53)은"20여년의 양봉 농사중 이렇게 참담한 상황은 처음이다”며"일부 농가는 생계가 막막한 실정으로 의욕상실에 빠진 양봉 농가들의 재기와 생계유지를 위해 자연재해로 인정해 주기를 눈물로 호소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4.07.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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