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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체험 너무 신나요"

서울 명덕초등학교(교장 음정자) 학생들이 장수 장계초등학교(교장 김주판)를 찾아 넓은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도·농교류학습을 즐기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장계초등학교 전교생의 따뜻한 환영속에 서울 명덕초등학교 3∼6학년 23명이 첫만남을 갖고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시골학교 및 생활체험에 들어간 것.수업시간에는 시골 친구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받고 방과후에는 장안전통문화예술촌(촌장 고태봉)에서 마련한 각종 문화 프로그램에 따라 국학, 한문학, 서예, 서각, 도예, 천연염색, 벼루, 먹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히며 부모를 떠나 단체생활로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특히 이번 주말에는 1박2일동안 시골학생들 집으로 초대, 시골생활도 직접 체험해볼 시간도 가진다.서울 명덕초등학교 6학년 한지수 학생은 "시골에 계시는 친척이 없어 시골생활이 무척 궁금했었다”며"유적지 답사 및 자연관찰 등을 통해 말로만 듣던 시골생활이 무척 즐겁다”고 말했다.김주판 장계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도·농 교류학습에 대해 서울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 며 "교류학습이 끝나고 돌아가서도 장계를 잊지않도록 하려고 화분에 벼를 2포기씩 심어 선물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4.06.12 23:02

장수 장계우시장 현대화를

장수군 장계 우시장이 비가림 시설이 없어 비나 눈이오면 소와 축산농가 및 중간상인 등 모두가 불편을 겪고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우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1일 평균 2백여명의 축산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50여마리의 한우가 거래되고 있으나 비가 오는 날에는 우시장을 찾는 농가나 한우가 절반 가까이 줄고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비나 눈이오면 송아지들이 감기 등 병에 걸릴 확율이 높고 바닦이 진흙땅으로 변해 거래된 소를 싣고 내리기가 불편해 이용을 꺼리고 있다.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궁여지책으로 송아지 경매장을 이용하기도 하나 장소가 협소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장계 우시장은 지리적 여건이 양호해 진안, 무주, 전주, 남원 뿐만 아니라 함양, 김천, 대구, 전남 나주 등지에서 한우를 구입하려는 축산 농가나 중간 상인들이 몰리고 있으나 여건이 불편하자 매년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다.장계면에서 20년 가까이 한우를 사육한다는 김모씨(65)는 "장계 우시장은 거래의 공정성과 상거래 활성화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며 "행정에서 한우 사육만 장려할것이 아니라 우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한 편익제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축협 관계자는 "불편을 하소연하는 일부 농가에서는 축협에서 현대화 시설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나 "정부지원 없이는 송아지 5천원 ,큰소는 1만원인 수수료를 갖고 현대화 시설은 엄두도 낼수 없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4.06.11 23:02

장수 장계 문예복지관 개관

장계면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장계문예복지관이 28일 오전 장재영 장수군수, 김홍기 군의장, 박승용 경찰서장, 김승태 무진장 소방서장 등 사회기관단체장과 주민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전라좌도 장수굿보전회(회장 문치옥)의 좌도농악 시연으로 시작된 공식 행사에서는 기증자 소개와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컷팅에 이어 대붕정 현판식도 가졌다.오후에는 국악공연과 실미도 영화상영을 통해 면민들이 모두 참여한 축제로 화려한 개관식을 마쳤다. 2002년 11월에 착공된 장계문예복지관은 702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498평 규모로 총사업비 23억3천만원이 투자됐다.1층에는 남여 경로당, 사무실, 식당, 동호인 방, 2층에는 정보자료실, 인터넷실, 문화창작실, 문화사랑방, 체련실, 영화감상실이 갖추어져 있고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마련됐다.한편 장계문예복지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아름다운 문예복지관 가꾸기 운동을 벌여 출향인사 및 단체와 개인들이 사랑의 도서와 조경수, 물품, 특산품 등 6천5백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받았다.장계면 출신 사업가 이종기 (주)상영무역 대표이사가 5백만원 상당의 노래방기기와 홍보판을 이창옥·한규진씨가 도서 1천5백권, 국전 초대작가인 김홍광씨가 서예작품 10점과, 대붕정 글씨를 기증했고 최복술 안성석재 대표는 5백여만원 상당의 장계문예복지관 표석을 제작 기증했다.지보마을 권유만,양삼 김태섭,신현수 장계면노인회장,제일교회,장계교회에서는 대형냉장고,TV와 관상수를, 장계개발위원회(위원장 이종관),거인종합중기 대표 노정철,덕유회(회장 김태철)군청산하 공무원모임인 벽계회(회장 하병남)는 1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해 아름다운 문예복지관 만들기에 동참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4.05.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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