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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은 개원 126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본관 4층 예배실에서 임직원 등과 함께 개원기념예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예식은 김선중 예수병원 원목 실장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처음 사랑이여'라는 주제로 고영환(금성교회 담임목사)이사장의 말씀 선포로 진행됐다. 고영환 이사장은 "126년간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의료를 통한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예수병원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초대 원장인 마티 잉골드의 처음 사랑을 기억하고, 여기 모인 사람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올해부터 시작된 의정갈등으로 어려움이 동반하며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시련과 고난이 있다"며 "우리는 126년 동안 한결같이 더 큰 어려움도 잘 헤쳐오면서 우리가 가진 특별한 힘을 느꼈다. 그 힘의 원천은 여기 모인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자부심이란걸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팀이 뇌졸중 환자의 손상부위를 표적해 약물을 전달하는 새로운 나노물질을 개발했다. 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김기욱 교수 연구팀은 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연구팀(이동원 교수)과의 다학제 융합 연구를 통해 뇌 손상에서 발생하는 P-select에 특이적 반응을 하는 나노물질을 이용한 뇌졸중 랫손상 모델에서 손상 부위에 표적지향적 약물전달이 이뤄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김 교수팀은 이 연구로 지난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2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재활의학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김기욱 교수는 "본 연구 결과는 의학과 나노·소재기술 융합 연구의 일환으로, 뇌손상 모델에서 나노물질을 통한 표적지향적 약물전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임상적용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만경강의 최초 발원지인 완주의 미래를 열자." 제2회 만경강 전국 가요제가 지난달 31일 삼례읍 제1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가요제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참가자가 모여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 줬다. 만경강 가요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 음악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무대에 올라선 본선 진출자 12명은 대회를 위해 서울에서 초청한 MBC 관현악단 주 단원으로 구성된 권태윤 밴드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대상은 이은미의 '녹턴'을 개성 있고 파워 있게 열창한 김명화(여수)가 받았다. 금상은 진성의 '님의 등불'을 부른 김형환(대구), 은상은 소찬휘의 '티얼스'를 선보인 김미진(구미), 동상은 김기태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부른 이환옥(김천), 장려상은 박진영의 'Kiss Me'를 부른 조중연(서울)에게 돌아갔다. 양현섭 만경강 전국 가요제 제전위원장은 "10월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군 가요 축제는 끝이 나지만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하는 음악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만경강 전국 가요제를 통해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삼례 자율방범대, 완주군 방재단 등이 참석했다. 만경강 전국 가요제는 매년 10월 31일 밤에 열린다.
전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비빔대왕' 유비빔(60∙비빔소리 대표) 씨가 무허가와 편법으로 가게 영업을 한 과거 전력을 고백하고 사죄했다. 유 씨는 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했다"며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 씨는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조리기구 등을 갖춰 불법영업을 한 혐의(식품영업법 위반)로 기소돼 2015년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경됐다. 당시 국유지를 임대해 연간 부지 임차액이 98만 원에 불과한 유 씨의 식당은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연간 매출액이 수억 원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전에도 관련 법을 위반해 여러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법질서를 무시한데다 연이은 단속에도 불법영업을 계속하거나 영업주를 바꿔 법망을 피해갔으며 불법영업으로 누적한 순이익금이 수억 원에 달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로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 씨는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일반인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쏠리는 상황에서 저와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유 씨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제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음식점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 무료 개방하겠다.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지난 20년은 생계를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 20년은 대한민국의 비빔문화를 위해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씨는 오는 6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예정이다. 이날 유 씨는 개명하게 된 이유를 전하고, 유재석, 조세호는 유 씨의 비빔밥을 맛 볼 예정이다.
전통주 인식 향상을 위해 '술술 전주' 시음회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북특별차지도 전통주막걸리협회의 전통주 인식 향상과 전통문화 콘텐츠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첫 후속조치로 개최된 것으로,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전성수 전북특별자치도 전통주막걸리협회 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전주 시민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한얀양옥집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MZ세대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K-전통주’ 전성시대에 발맞춘 전통주 '애플사이더(전주/ 더스크)', '시앙(완주/눈부신자연에)', '존버1925(진안/성수주조장)', '매실막걸리(진안/성수주조장)', '초이 국화 16(익산/ 초이리 브루어리)', '리28(익산/ 초이리 브루어리)', '마음25(김제/다드림영농조합법인)' 등 7종류가 소개됐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우리 전통주는 쌀과 과일 등 특산물을 활용해 만들기에 지역의 음식과 문화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이번 시음회를 시작으로 전통주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도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오늘도 이어졌다. 31일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원광보건대학교 학생 41명이 전북도민 헌혈의 날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참여했다. 또 군산간호대학교 학생 28명이 팻말 캠페인과 함께 헌혈에 동참했다. 장수군청 임직원 및 군민 35명도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HD현대인프라코어 군산공장 임직원 20명은 헌혈버스를 찾아 짧은 시간이지만 소중한 헌혈에 함께했다. 인상고등학교 학생 16명, 김제고등학교 학생 18명도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릴레이에 동참했다.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는 도민 헌혈의 날인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총 28일간 진행되며, 총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전북일보 임직원들이 지난 31일 본사 2층 화하관에서 '청탁금지법과 언론의 품격'을 주제로 청렴의무교육을 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이진 교육감사팀장을 초빙해 진행했다. 이 팀장은 청탁금지법에 관한 주요 내용과 사례를 통해 언론의 청탁금지법 준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청탁은 관행, 습관과 같다"며 "청탁금지법은 오래된 관행과 습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언론인은 진실성·객관성·독립성과 같은 언론의 책임을 확보하기 위해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인이 청렴할 때 언론의 품격이 향상되고, 이는 선한 사회 영향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언론인의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선 개인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회사 차원의 관리·감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 임직원이 업무에 관해 위반 행위를 하면 해당 임직원이 소속된 회사도 양벌규정에 따라 제재의 대상이 된다"며 "양벌규정에 따른 제재를 받지 않기 위해선 회사가 평상시 청렴 교육, 모니터링 등 관리·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팀장은 윤리강령에 따른 품위유지 의무를 재차 강조하며 "전북 대표 신문인 전북일보가 언론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오열 전북일보 편집국장은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다시 한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하고 공정한 언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와 완주군이 손을 잡고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군산대 사회봉사센터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난 30일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장호 총장, 오연풍 사회봉사센터장, 유희태 완주군수, 정재윤 완주군청 경제산업국장, 정용준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장, 강애진 완주군로컬 JOB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사회 연계 사회 봉사 영역을 개발 및 확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촌지역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한 후 매년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RIS 에너지신산업 중심대학인 국립군산대와 협력관계를 맺고 완주군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협력해 사회봉사와 지역사회 연계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국립군산대학은 첨단산업인 수소 에너지는 물론 이차전지 인력 양성과 관련된 국가사업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학생 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해 서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자”고 전했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이번 협약과 함께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완주군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소방서 구조대 소속 권혁중 소방사가 ‘전국 소방공무원 계단오르기 대회’ 에서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체력과 투지를 보여줬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권 소방사는 지난 30일 부산 해운대 LCT에서 열린 이 대회 30대 분야에서 1층에서 100층까지 이어진 2372개의 계단을 방화복을 착용한 상태로 단 21분 51초 만에 오르며 2위를 기록했다. 권 소방사는 “실제 상황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임했다”며 “강인한 체력으로 현장활동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방관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이 다양한 훈련과 도전을 통해 체력과 현장 대응력을 길러 지역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실군 국민관광지 사선대와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등지에서 제작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 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선가와 사선녀'라는 부제로 박원숙과 혜은이 등 4명의 출연진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임실의 역사와 먹거리·향토문화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특히 70분 간의 방송을 통해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의 대부 지정환 신부 등을 소개하고 임실의 농특산물과 향토음식 등도 알린다. 방송인 박원숙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난달 21일 열린 ‘2024년 사선문화제’에 참석해 사선녀 선발전국대회 특별심사도 진행했다.
전주현대옥(대표 현성국)이 '제6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1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교육계 발전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위원장 두재균)는 30일 현대옥 본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현성국 대표를 비롯해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주현대옥은 제1회 시상식부터 매년 교육발전기금을 후원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작년 500만 원보다 두 배 늘어난 1000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두재균 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한 남다른 관심으로 6년 연속 후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하다”면서 “후원금은 수상자들에게 지급되는 것 같지만 수상자를 비롯한 교직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근무할 때 그 혜택은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돌아갈 것이기에 본 상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현성국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교육 발전을 위해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과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민 헌혈의날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수백명이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30일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원광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77명이 헌혈버스를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지자체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김제시청 임직원 및 시민 21명은 같은날 헌혈을 통한 마음 전파에 함께했다. 또 진안군청 임직원 및 군민 10명도 군청을 찾아온 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순창군청 임직원 및 군민 28명도 전북도민 헌혈의날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동참해 소중한 마음을 나눴다.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는 도민 헌혈의 날인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총 28일간 진행되며, 총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익산 원광새마을금고가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광새마을금고는 30일 저소득 가구를 위해 장바구니 2000개(시가 600만 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앞서 최근까지 취약계층 메밀소바 1680세트(1000만 원 상당), 나눔곳간 계란 1000판(800만 원 상당), 청소년희망나무 2000만 원, 다이로움 밥차 2800만 원, 다이로움 여름장터 1000만 원 등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침수피해 가구 성금 1000만 원과 물품 1500만 원 상당을 지원했고, 나눔곳간 라면 400박스(1000만 원 상당)와 와인페스타 성금 200만 원을 비롯해 다이로움 밥차 2430만 원 기탁 등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지속해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1979년 창립해 지난달 말 기준 자산 2조 2900억 원, 당기순이익 93억 5000만 원, 유동성비율 110.29%로 전국 새마을금고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이룸협동조합(대표 김춘학)은 최근 에이본호텔 컨벤션홀에서 ‘2024 군산지역 창업가 스케일업 워크숍 'KEEP GOING GUNSAN’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기반의 다양한 경제주체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권트랜드에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창열 (사)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 대표의 여는 강의를 통해 선배창업가의 입장에서 초기창업가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전수받았다. 이후에는 ‘Table Meet-Up’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창업가, 창업 유관기관, 전문 컨설턴트와 소통하며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던포크 듀오 ‘이상한계절’의 공연 관람과 함께 만찬을 가졌다. 이외에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지역 경제주체들에게 정부 지원사업 대응, 기업투자매칭, 스마트한 상권 스케일업 등 유용한 정보제공 및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통해 각자가 어떠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춘학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워크숍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창업가 및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서로 소통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제 고향 이탈리아가 지닌 문화적 자원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탈리아 전문 오페라 지휘자 클라우디오 마리아 미켈리(67)가 다음 달 초 전주 공연을 앞두고 밝힌 각오다. 베르디 음악의 요리사라고도 평가받는 클라우디오 마리아 미켈리가 다음 달 1일과 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호남오페라단의 정기 공연 ‘오텔로’를 양일간 지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형 오페라의 지휘자로 오르기 위해 서울과 부산 등 여러 번 한국을 방문했지만, 전주 방문은 처음이다”라며 “눈과 귀와 입 등 오감이 흥미로운 전주에서 공연을 올릴 수 있어 기쁘다. 과거 한국에서 느꼈던 한국 청중의 열정을 만나볼 생각에 벌써부터 셀렌다”고 말했다. 이미 상임지휘자가 있는 호남오페라단에 클라우디오 마리아 미켈리가 초청 지휘자로 오르게 된 까닭은 극을 해석하는 ‘차별성’에 있었다. 실제 호남오페라단은 공연 기획에 앞서 ‘오텔로’ 작품만이 지닌 이탈리아 본연의 감성을 전달하기엔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오페라 극장에서 자란 전문 오페라 지휘자가 적격이라는 판단을 내려, 오랜 수소문 끝에 이탈리아 전문 오페라 지휘자 클라우디오 마리아 미켈리를 초청하게 된 것이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자존심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작품을 지휘하게 될 미켈리는 이번 무대에서 ‘악보를 기초로 한 지휘’로 작곡자 베르디가 청중에게 전하고 싶었던 의도를 그대로 전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오텔로 속 가장 중요한 건 베네치아의 무어인 장군 오텔로와 그의 아내 데스데모나, 그리고 오텔로의 부하인 이아고 등 주인공 3인의 캐릭터 성을 관객에 전하는 것”이라며 “오텔로 장군의 권위를 표현할 때와 독사처럼 간사한 이아고를 보여줄 때는 두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비롯해 세심한 연주도 필요하다고 생각돼 이러한 점을 잘 살려 단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약 2시간 20분 동안 제 손끝으로 전하는 말에 따라 멋진 연주를 보여줄 뉴서울오케스트라와 그 연주에 맞춰 아름다울 하모니를 보여줄 배우와 전주시립합창단 역시 수준급 실력을 지녀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며 “많은 분이 공연을 찾아 이색적인 경험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디오 마리아 미켈리 지휘자는 Colleferto 국제 성악콩쿠르 회장을 역임했고 1995년부터 Mattia Battistini 국제 성악콩쿠르 지휘자이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그는 2022년부터 루마니아 lonel Perlea 국제 성악 콩쿠르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북도민 헌혈의 날 생명사랑 헌혈릴레이가 종착점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각지에서 도민들의 따뜻한 헌혈 문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정읍교육지원청 임직원 및 시민 36명이 헌혈릴레이에 동참했다. 또 35사단신병교육대대 훈련병 및 기간병 101명이 전북도민 헌혈의 날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35사단신병교육대대는 2024년 현재까지 총2355명의 인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는 도민 헌혈의 날인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총 28일간 진행되며, 총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헌혈에 동참하는 전북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39명이 학교로 찾아온 헌혈버스를 찾았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직원 17명이 헌혈을 통한 따뜻한 마음에 동참했다. 기업에서의 동참도 잇따랐다. 완주 비나텍 전주공장과 완주공장 임직원 19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전주시청 임직원 32명과 시민 80명도 전주 시청 주차장에 도착한 헌혈 버스를 찾아 소중한 마음을 함께했다. 전북경찰청 직원 22명도 헌혈에 동참해 뜻을 모았다. 앞서 지난 24일에도 많은 단체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남원제일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25명이 학교로 찾아온 헌혈버스를 방문했다. 백화고등학교 14명의 학생도 헌혈버스를 찾아 소중한 헌혈에 함께했다. 특히, 동산동 봉사회 봉사단원 및 익산 시민 23명은 헌혈 동참과 함께 봉사회 자체적으로 미니 캐리어를 직접 구매해 헌혈 참여자들에게 증정하며 캠페인에 함께했다. 장수소방서 소방관 3명도 같은날 헌혈 버스를 찾았다. 전주시 덕진구청 직원 29명과 완산구청 직원 23명도 전북도민 헌혈의날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동참했다.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는 도민 헌혈의 날인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진행되며, 총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도민들의 헌혈을 통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4일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성원고 학생 및 교직원 66명이 전북도민 헌혈의날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참여했다. 또 강호항공고 학생 및 교직원 84명도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나은요양병원 12명도 헌혈릴레이에 동참했다. 전주덕진소방서 임직원 5명도 전북도민 헌혈의날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참여했다.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는 도민 헌혈의 날인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진행되며, 총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 조주연 순경이 전국 여성 경찰관 중 경찰 대형 오토바이를 가장 잘 운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경찰관 중에서는 전북경찰청 조윤재 경장이 3위의 성적을 거뒀다. 2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25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경찰청장배 경찰 대형오토바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는 경찰관 모터사이클 운용 요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대회에서는 라바콘을 사용해 급격한 방향 전환 및 회전 등으로 이뤄진 코스를 통과하는 경찰관들의 운전실력을 다퉜다. BMW 부문, Harley 부문, 여자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조주연 순경은 여성부 1위를 차지했다. 또 조윤재 경장도 BMW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 순경은 3여년 전 경찰에 입직했다. 그는 파출소 근무를 하며 경찰 오토바이인 싸이카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를 사로잡은 사이카의 매력은 ‘신속성’이다. 사건 현장에서 경찰차보다 먼저 도착해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에 큰 매력을 느꼈고, 지난 3월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한 뒤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 싸이카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조주연 순경은 "운이 좋게 나갔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같은 성적을 얻지 못해을 것이다. 전국에 사이카를 타는 여성 경찰관이 얼마 없는데, 앞으로 근무하면서 동료들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으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윤재 경장도 "이번 대회에서는 안타깝게 4강에서 결승선 10m를 앞두고 넘어져 3위의 성적을 차지했다"며 "만약 내년 대회에도 기회가 된다면 나가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우수한 성적을 이룬 두 젊은 경찰관을 깊이 축하한다"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기량을 전북 도로 위 교통안전을 위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28일 어린이병원 완산홀에서 퇴원한 신생아와 가족들을 초청해 ‘2024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했으며, 아이들의 무사 퇴원과 건강한 성장을 기리는 행사다. 참석자들은 신생아 케어와 관련된 △이른둥이의 운동 및 실습(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 등 교육프로그램과 ‘엄마아빠의 육아일기 및 경험 나누기’ 시간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대선 어린이 병원장은 “이번 홈커밍데이는 우리 신생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가족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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