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이하 한금원)이 13일 금융윤리인증위원회를 설치하고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인증 절차 운영을 통해 금융 소비자 보호 교육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윤리인증위원회는 금융회사 종사자의 직무 윤리 의식을 높여 금융 회사에서 발생하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금융윤리에 관한 연구·자문, 이론과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금융인의 윤리 역량 강화·금융분쟁 축소 교육 △금융사고·금융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등 금융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윤리인증위원회는 신상훈(전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 위원장, 나재철(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부위원장을 필두로 기획·정책자문·준법감시·시험 출제 및 감수위원회, 경영지원본부, 법률자문으로 구성됐다. 이중 정책자문위원회는 신제윤(전 금융위원회 4대 위원장,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 위원장, 박재하(전 한국금융연구원 5대 부원장) 부위원장으로 구성했다. 내부통제 관련 법률자문 등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담당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13일 전주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대출' 상담이 종료된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심사·보증서 발급에 발맞춰 금융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은행은 전주시, 전북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시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44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총 1200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상담·신청이 시작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올해 지원 목표인 500억 원을 달성해 현재 신규 상담 접수가 모두 종료됐으며 기존 예약 대기자에 한해 순차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희망더드림 특례보증대출의 신청 접수가 4일 만에 종료되는 것을 보며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기업, 소상공인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공감하게 됐다"며 "따뜻한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신속한 금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12일 전북은행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3분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백종일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영업점장,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경영·영업 성과와 3분기 경영전략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 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자금시장 경색 등의 상황에 대해 전북은행만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극복하는 영업 전략을 통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백종일 은행장은 글로벌 경기 성장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경기 악조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산 포트폴리오 고도화, 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은행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백 은행장은 "2분기가 지나는 시점에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고객 중심의 기반 영업 회복이 중요하다"며 "고객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통해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 MG새마을금고 가운데 전북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기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 중 유일하게 10%를 넘기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북지역 대출 채권 총량이 크지 않다 보니 연체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며 전체 연체율이 아니라 건설·부동산업에 한정된 연체율이기 때문에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새마을 금고의 입장이지만 금융 소비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11일 행정안전부가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 '새마을금고 지역별 건설·부동산업 대출 잔액 및 연체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북 건설·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2조 4000억 원, 연체율은 12.70%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연체율 급증 요인으로는 △부동산 경기 위축 △적은 대출 채권 총량 △인근 지자체 부동산 대출 범위 확대 등이 꼽혔다. 전북지역 연체율 급증에는 부동산 경기 위축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북지역은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지역별 주택 미분양 현황'을 보면 2021년에는 133호에 그쳤지만 1년 새 2520호로 무려 1794%가 증가한 셈이다. 최근 10년(2013∼2022년) 중에서도 지난해 미분양 주택 물량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미분양 주택 물량이 빠르게 증가한 모습이다. 부동산 경기 위축뿐만 아니라 전북은 애초에 대출 채권이 크지 않고 인근 지자체로 건설·부동산업 대출 범위가 확대된 것도 연체율 급증에 영향을 끼쳤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전북지역 건설·부동산업 연체율이 수치상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 연체율이 아니다. 또 전북은 지역 특성상 대출 수혜처가 부족한 탓에 인근 지자체로 대출 범위가 확대됐다.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금융당국에서도 면밀히 보고 있기에 금융 소비자들은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연체율이 높은 새마을금고 30곳 특별검사, 8월 중 70곳 특별점검을 할 예정이었으나 '뱅크런' 사태 우려와 시장 안정을 위해 계획을 연기했다. 현재 전북지역에서 1~2곳이 특별검사·점검 대상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부실금고로 판명된다 해도 청산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은 희박하고 인근 우량금고에 흡수 통합될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의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예·적금을 중도 해지한 새마을금고 고객이 돈을 재예치할 경우 기존의 비과세 혜택 등을 되살려 주는 등의 특단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고객 예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6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최근 일각에서 보도된 새마을금고와 관련된 우려에 대해 고객 자산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고, 예금자보호기금 등으로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본부는 전북지역에는 총 60개의 단위 새마을금고가 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6월말 기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예적금이 1300억원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예금인출 사태와 관련, 새마을금고는 1983년부터 도입된 예금자 보호제도를 적용해 IMF와 2008년 금융위기에서도 공적자금 투입없이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예금자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다며, 모든 거래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타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금자보호제도 운영 법률체계는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 △은행과 저축은행 등의 예금자보호법 △농협은 농업협동조합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신협은 신용협동조합법 등 각 금융기관별로 각각의 법률로 예금자 보호를 하는 것일 뿐 국가가 제정한 법률로 보호하는 형태는 모두 같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에 문제가 있어도 인근 금고와 인수합병을 통해 새마을금고를 우량화하는 한편, 고객에게는 전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기 위해 부실 새마을금고 인수합병이 되더라도 5000만 원 초과 예·적금을 포함한 고객 예·적금은 원금과 이자 모두 100% 이전된다”며 “5000만 원 초과 예금도 보호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만큼 안심하고 믿고 거래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에서도 새마을금고 부실 우려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교남동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새마을금고가 건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 차관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적금을 인출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행안부는 금고 고객이 안심하고 새마을금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의 정책 공조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가 최근 3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재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원광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원광새마을금고의 자산은 2조 721억 원으로, 2021년 2711억 원 및 2022년 4411억 원에 이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또 당기순이익은 60억 원으로, 올해 목표 81억 원 대비 74%(법인세 차감 전)를 달성한 상태다. 이와 함께 단기 지급 능력에 해당하는 현금 동원력을 가늠하고 재무구조 안정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유동성 비율은 112%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부실여신비율은 0.85%에 불과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원광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도 매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익산 다이로움 밥차 사업에 4000만 원을 지원했고,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1000만 원 상당 삼양라면을 후원했다. 또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자영업 식당을 대상으로 1억 3800만 원 상당 부직포 앞치마를 연중 배포하고, 시민들과 함께 4억 7400만 원 상당의 국수 3종 세트를 나눴다. 장학사업 분야에서는 2019년에 익산 불우 청소년 장학금 4800만 원, 2022년에 익산사랑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성시종 이사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새마을금고 관련 위기설이 나돌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반해, 원광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한 든든한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강연수)가 지난 4일 군산중앙신협(이사장 서대근)이 군산중앙신협 본점 사무실에 CU공유마켓을 열었다. 군산중앙신협은 사업 운영을 위해 신협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초기 마켓 구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았다. 지원 예산을 바탕으로 추가 예산을 편성해 필요 제반 시설과 물품을 구매했다. CU공유마켓은 주민이 자발적인 기부 의사를 가지고 가공·냉동·조리식품, 채소, 과일 등을 기부하면 군산중앙신협(조합)이 취합·정리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대근 이사장은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고민하던 끝에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는 공유 냉장고 사업에 영감을 얻어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공유 마켓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CU공유마켓은 조합이 구매·지원하는 물품과 지역민의 기부를 통해 모인 생필품 등을 취약계층에 나눠 주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주관하는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중 하나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3일 본점 대강당에서 6개월 간의 수습기간을 마친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신입행원 19명은 수습기간 동안 영업점 등에 배치돼 한 지점의 일원으로 창구에서 고객 응대를 수행하는 등 정식 행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수여식에는 백종일 은행장을 비롯해 많은 선배 직원 등이 참석해 전북은행의 새 가족이 된 신입행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전북은행의 일원으로 고객과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이면서 진취적인 사고를 품어 주길 기대한다"면서 "다시 한 번 전북은행의 가족이 됐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정부의 취약차주 지원 정책에 부응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510억 원 한도로 JB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취급 적용 금리를 1% 인하한다. 금리 인하에 따라 JB새희망홀씨대출 신규 신청 고객은 금융 취약계층 대상 여부 등 금리우대 조건 충족에 따라 특별 감면을 받게 되며 최저 금리는 5.64%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과 상생하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어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고금리로 비제도권 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은행의 대표 서민금융지원 상품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종합기획직원 채용 설명회를 연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윤상규)가 오는 1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 2층 강당에서 2024년도 종합기획직원(G5)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우수한 지방인재의 한국은행 입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최초로 실시하는 채용 설명회인 만큼 본부 인사운영팀 채용 담당자가 한국은행 비전, 전형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운영 중인 지방인재 채용 목표제와 지난해 신설된 지역 전문 부문 채용 등 한국은행 입행을 준비하는 지방인재에게 유익한 채용 정보를 중점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일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에 자취를 감춘 무더위 쉼터에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은행권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유지하고 오히려 개수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 무더위 쉼터는 은행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점 내 상담실, 고객 대기 장소 등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냉수 등 편의물품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그동안 은행 무더위 쉼터는 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가 특별재난 수준의 폭염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일부 점포에서만 운영했지만 전국 점포로 확대했다. 공동대응 차원에서 운영하던 것을 코로나19 확산 이후 행정안전부 권고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은행별 자율 운영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자율 운영에도 도내 은행권에서는 무더위 쉼터 운영이 유지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은행 무더위 쉼터는 올해 251곳으로 집계됐다. 2018년에는 40곳밖에 되지 않았지만 2019년 186곳, 2020년 206곳, 2021년 228곳, 2022년 238곳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이날 도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있는 은행 점포 여러 곳을 둘러본 결과 은행 출입문에 '무더위 쉼터'라는 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어 무더위 쉼터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점포 내 따로 무더위 쉼터 공간이 마련돼 있진 않았지만 더위를 식히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였다. 도내 은행권 관계자는 "아무래도 점포 공간이 한정돼 있다 보니 은행 무더위 쉼터 공간을 따로 조성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시민들이 더위 피해서 숨 돌리다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에어컨 아래에서 땀 식히고 시원한 물 마실 수 있도록 에어컨 온도 조절은 계속해서 하고 있고 물도 구비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이 지난 30일 남원에 위치한 한부모가정 거주지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57호를 조성했다. 전북은행은 매년 전라북도경찰청 사회적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공동대응협의체에서 추천한 여러 사례 중 주거환경 개선과 학습 환경 조성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선정해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어머니 혼자 아동 4명을 어렵게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책상, 의자, 책장, 수납장, 블라인드 등 공부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직접 옮기고 배치하는 등 봉사활동까지 진행했다. 정원호 공동단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민관이 협력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울타리 역할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산재한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전라북도경찰청과 함께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총 13곳의 위기가정에 JB희망의 공부방을 조성하는 지역사회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강연수, 이하 전북신협)가 최근 5년 동안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사업인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36가구에 총 1억 1200만 원 상당의 생계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북신협은 올해도 5개 조합의 추천을 받아 6개 가구에 총 1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해당 성금은 대상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생계자금, 주거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연수 본부장은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다. 전북지역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면서 시작하게 됐으며 신협 임직원이 직접 위기가정(취약계층)을 발굴해 추천하면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성금을 지원하는 방식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 이하 전북우정청)이 28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MZ와 함께하는 우체국 행복한 기부 경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대학생, 봉사 동아리 등 MZ세대 5인 이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우체국 가족이 되면 전북우정청이 제공하는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행복) 꾸러미를 어려운 이웃에게 모임 명의로 기부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첫 생필품 꾸러미는 젊은 직장인으로 구성된 고수 어벤져스 팀(고창)이 고창지역 고수초등학교 추천 학생에게 생필품을 기부했다. 김꽃마음 청장은 "전북우정청이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행복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전북 경기가 1분기와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 회복 등으로 경제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여전히 국내외 금융 불안이 심각하고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역 내 업체·유관기관 53개를 대상으로 전북 경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2분기 생산은 제조·서비스업 모두 보합했지만 수요는 건설 투자·수출은 증가한 반면 설비 투자는 감소하고 민간 소비는 보합세를 보였다.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철강을 중심으로 늘고 화학제품, 기계는 감소한 반면 음식료품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생산도 마찬가지로 전주국제영화제,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자동차 판매, 대형가전 등 내구재 소비 감소로 전 분기 수준과 비슷했다. 소비는 경기 둔화, 고물가 등의 영향이 이어졌으나 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펜트업 수요가 지속되면서 전 분기 수준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소비는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요식업, 숙박업 등 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늘어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향후 제조업 생산은 소폭 감소하고 서비스업은 보합일 것으로 조사됐다. 수요는 소비·설비 투자는 보합, 건설투자·수출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아직은 하반기 경기가 바로 개선될 것이라고 단정 지어 말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전국 권역별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전 분기 대비 호남권, 제주권은 소폭 악화되고 충청권, 동남권은 소폭 개선됐으며 수도권, 강원권, 대경권은 보합세를 시현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이 지난 23일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변함없는 지역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줍깅 Day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노조간부 전원·집행위원,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주천변과 삼천천변에서 오전, 오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종일 은행장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지역 유일의 향토 은행으로 변함없는 서민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봉사단 창단 후 지난 20년 동안 무수히 많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곳곳에 한결같은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던 선배들과 직원들의 뜻을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그동안 사랑과 희망의 호프 데이, JB희망의 공부방, 급여 1% 나눔, 지역사랑성금 나눔, 삼계탕 봉사활동, 연탄·김장 봉사활동, 재난·재해 복구 봉사활동, 신입행원 봉사활동,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사회에 산재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전주 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이 지난 23일 상진신협 본점에서 생일을 맞이한 조합원, 신규 가입 조합원 대상으로 만찬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 상진신협 자원봉사단 홍보위원(회장 유순복)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 대접하고 전주 상진신협의 금융 지원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석 이사장은 "전주 상진신협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조합원분들과 소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전주 상진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상진신협은 지난 5월 말 기준 자산 3882억 원, 조합원 1만 3320여 명의 건실한 지역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월 진행하는 조합원 초청 행사 외에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행복한 집 프로젝트 등 지역주민과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22일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북동부보훈지청을 통해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중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전북은행 안전관리부 직원, 완산구청 청소민원팀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전 방문을 통해 생활에 불편한 점과 필요한 것을 조사해 참전용사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했다. 기존 브라운관 TV를 LED TV로 교체하고 생활 쓰레기·폐기물 처리 등을 통해 불편을 해소하고 쌀, 온열 찜질기 등 생필품을 참전용사에 전달했다. 김태현 부행장은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서 보듯 우리가 원하지도 않는 전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국제적인 현실임을 감안한다면 우리나라도 온 국민이 이러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정신과 생활을 가다듬어 볼 필요가 있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전용사를 대해야 한다. 보훈은 관심이고 정성이 깃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속보= 전주에 본사를 둔 삼호저축은행의 채권손실 우려와 소액대출 연체비율이 급증하면서 건전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6월 14일자 6면 보도) 그동안도 자금세탁 의혹과 부실기업에 대한 무리한 대출, 역마진 대출 등이 빈번하게 이뤄졌지만 금융감독원의 솜방망이 처벌과 허술한 관리감독이 삼호저축은행의 방만 경영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삼호저축은행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8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분기(22억 원) 대비 14억 원이나 줄었다.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데는 대출채권관련 손실(부실)이 작년 1분기 4억 원에서 올해 1분기 22억 원으로 5배 이상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금융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더 큰 문제는 소액신용대출에 대한 연체율이 10% 이상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은 지난 해 1분기 10.05%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10.13%를 보이며 1년 만에 0.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저축은행 평균 연체율(5.07%)보다 2배, 상호금융(2.42%)보다는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연속 적자기업에 대한 거액 대출로 채권손실이 앞으로 더욱 불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호저축은행이 대출을 해준 S업체의 경우 4년 연속 적자 기업인데다 부채가 106억 4200만원, 매출액 3억 7000만원으로 이자를 상환할 수 없는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방법으로 이자를 상환하겠다는 내용도 없이 수십 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발려줬다. 대출 승인 검토서를 확인한 금융 전문가들은 이 경우 담보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가도 이자는 커녕 원금 회수도 어려워 사채시장에서도 부실채권으로 분류돼 대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솜방망이 처벌 의혹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삼호저축은행 기관경고 등의 제재는 법령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했다”며 “삼호저축은행 상황에 대해서는 기사와 제보 내용으로 인지하고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검사를 통해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호저축은행 관계자는 “여신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출이 됐기 때문에 무리한 대출이라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 소액 대출에 대한 연체율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충당금을 충분히 확보해 놨기 때문에 저축은행 경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전주 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이 22일 전주시 덕진구 소재 취약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신협 행복한 집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부터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으로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동석 이사장,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본부장을 비롯해 상진신협,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해당 가정의 벽지와 장판지를 제습·탈취 등 효과가 우수한 친환경 소재로 교체했다. 집안 내부의 청소와 정리 정돈, 방역 소독까지 실시했다. 김동석 이사장은 "올해로 3회차 개최하는 행사로 앞으로 신협이 지역주민을 위해 어부바하며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복한 집 프로젝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상진신협은 올해 5월 말 현재 자산 3882억 원, 조합원 1만 332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가정의 달 행사, 출산장려금 지급, 취약계층 지원, 미래세대 교육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 최대도시 전주...인구절벽 현실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농촌 일손 숨통 틔나
고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 도입 제외…전북 물 공급 이대로 괜찮나
전북개발공사, 도내 대학 건축공학과 학생 대상 현장견학
JB금융그룹, 66명 신입직원 대상 통합연수 실시
전북농협, 김장철 맞이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
전북특별자치도 마을기업 117개소 한자리...2024 희망한마당 성료
국내 첫 재생유기농업 모델 개발... 농진청·상하농원·고창군 맞손
경기부터 살린다…한은 예상깨고 기준금리 0.25%p 연속 인하(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