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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테크가 가기도 전에 엔테크가 떴다. 엔화 가치가 하락했을 때 사들여 엔화 가치가 제자리를 되찾으면 나중에 다시 팔자는 엔테크 열풍이 전북에서도 불고 있다. 해외 금융권이 붕괴·악재 등으로 크게 흔들리면서 안전자산인 금테크(금 재테크)가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엔화 가치가 일시적으로 800엔대까지 떨어지면서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엔테크로 옮겨지는 분위기다. 엔화는 지난 19일 8년 만에 100엔 당 897.49원까지 떨어졌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쳤지만, 이후에도 900원대 초중반을 벗어나지 않으며 엔저 현상(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6월 1∼20일) 엔화 환전 건수는 총 621건이다. 전년 같은 기간에 79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7.86배(542건) 이상 늘어났다. 지난 5월 1∼20일(542건)과 비교해도 80여 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엔화 환전 건수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데 이어 엔화 가치가 하락하며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개인 보유 목적으로 엔화를 환전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분간 엔저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엔화에 대한 관심이 매섭다. 금융권 관계자는 "실제로 엔화 환전에 대한 문의나 환전을 원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지난주부터 관심이 많아졌다.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다 마찬가지로 엔화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면서 특히 엔화는 지점이 본점에 요청해서 보유한 재고를 환전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곳곳에 재고 없는 곳도 꽤 있는 편이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10주년 슬로건은 '10년의 동행, 새로운 도약'으로, JB금융그룹이 성장해 온 10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엠블럼은 지난달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그룹의 기존 CI를 모티브로 짙은 남색과 흰색 CI를 구성하는 색깔 위주로 디자인했다. 그룹의 핵심인 산 그래픽 2개를 겹쳐 무한한 지속성을 형상화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JB금융그룹은 10주년 엠블럼과 슬로건을 대외 홍보, 각종 행사의 상징 마트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JB금융그룹은 2013년 전북은행을 모태로 서남권 최초 금융지사로 출범해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4월 중 도내 금융기관 여수신이 반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3월 -3055억 원→4월 -134억 원)은 전월보다 감소 폭이 축소됐다. 여신은 기업 대출이 대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 폭 축소에도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대출뿐만 아니라 가계 대출 역시 주택담보대출 등의 감소 폭이 모두 축소되면서 감소세가 완화됨에 따라 여신의 감소 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신(3월 +4275억 원→4월 -3750억 원)은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전월 대비 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4월 말 은행의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예대율은 74.5%로 전월보다 0.9%p 상승했다.
한국거래소가 개최하는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기술기업의 발굴·상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순회 설명회가 익산을 찾는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이하 거래소)는 내달 20일 익산에서 '찾아가는 기술특례 상장 설명·상담 로드쇼'를 연다. 거래소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 반도체, 4차 산업, 로봇·모빌리티, 스마트팜 등 핵심 기술기업의 상장 지원 필요성을 인지하고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익산에서는 스마트팜, 푸드테크업계 등을 대상으로 코스닥 상장 담당 임원·부장이 기술특례 상장 기준, 중점 심사사항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감 있는 해결책을 제공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기업 맞춤형 설명회를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인 핵심 기술기업의 상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기업 상장 제도·운영을 보완해 코스닥 시장이 벤처 생태계 병목 해소 및 선순환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을 배가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오송(바이오), 용인(반도체), 판교(4차 산업), 구미(로봇·모빌리티)를 거쳐 마지막으로 익산(스마트팜)에서 개최된다.
임실관촌우체국 소속 박성운 주무관이 기지를 발휘해 70대 이 모 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임실관촌우체국 소속 박성운 주무관의 기지와 이경신 국장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이 모(74) 씨의 자산 500만 원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이 씨는 임실관촌우체국을 방문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우니 휴대 전화 인증번호가 무엇인지 확인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박 주무관은 이 씨의 휴대 전화 메시지를 확인하던 중 딸에게서 "휴대전화가 파손돼 급하게 500만 원이 필요하니 사이트에 접속해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인증번호를 보내달라"는 장문의 메시지가 온 것을 확인했다. 실제 이 씨가 해당 문자에 신분증과 통장 사진을 전송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이경신 국장은 이 씨의 휴대 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을 통해 이 씨의 딸과 통화해 딸이 보낸 메시지가 아님을 확인했다. 이 국장은 이 씨의 악성 앱 제거, 휴대 전화 초기화를 돕고 경찰관과 함께 귀가시켰다.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평소 인근 지구대와 보이스피싱 사례를 수시로 공유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 빠른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한 임실관촌우체국 직원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후원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가 15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고창 신림중 학생들을 초대해 JB Dream up 진로코칭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캠프는 진로 탐색과 디지털 금융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흥미 적성검사, 진로 설계, 리더십 스피치 활동 등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목표·로드맵 수립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전북은행 본점 1층에 조성된 JB플랫폼에서 디지털 금융 체험을 진행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도내 중학생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진로코칭캠프는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막연해하는 청소년을 위해 스스로 들여다보고 적성을 찾아 능동적으로 미래를 설계해 보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는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총 8개 교가 참여한다.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흥미·적성을 찾고 직접 설계하며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4일(현지시간) "거의 모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이 물가상승률을 2%로 낮추려면 올해 중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은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러한 언급은 이날 동결이 통화긴축 정책의 종료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향후 금리인상의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명한 신호를 준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새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에 따르면 연내 두 차례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파월 의장은 새로 제시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인 5.6%가 지난 3월 중소 지역은행들의 위기 발생 전에 예상되던 수준과 대체로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물가상승률이 상당히 많이 내려가는 시기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두어 해가 걸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위원회에서 올해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나도 전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못박았다. 이처럼 금리 전망과 관련해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을 쏟아낸 것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작년 중반 이후 물가상승률이 어느 정도 완화됐다. 연말까지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상당한 진전을 기대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고조된 상태다.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리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우려했다. 그는 "물가 안정 복원이 우리의 최우선 순위"라며 "아직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에서는 큰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고착화를 용인할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7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다음달 FOMC 정례회의 현장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금리인상을 쉬어가기로 결정한 것은 아직 지난 1년여 동안의 금리인상 효과가 충분히 스며들지 않은 데다 은행 위기 여파에 따른 신용 긴축 현상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파월 의장은 설명했다. 그는 "긴축의 전체 효과는 아직 체감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효과를 실감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근원 물가가 크게 내려가고 아직 과열 상태인 노동시장이 더 진정돼야만 긴축 기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파월 의장은 전했다.
전주에 본사를 둔 삼호저축은행이 개인으로 치면 신용불량이나 다름없는 신용평가 최하위 등급업체에게 유효 담보가를 초과하는 수억 원 규모의 대출을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1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4%대 금리로 대출해 주는가 하면 담보도 없이 개인에게 10억 원을 대출해 주는 등 상식을 벗어난 무리한 대출로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시중은행 재직 당시 수천 만 원을 횡령해 해임된 직원이 채용돼 자금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해당 저축은행은 지난해 자금세탁과 배임횡령 등의 혐의가 인정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아 저축은행장이 경질된 이후에도 바지 행장을 내세워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상황인데 이 같은 행태까지 더해지면서 금감원 감사에 대한 무용론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삼호저축은행에서 자금세탁 행위로 의심되는 합당한 근거가 있는 거래 61건 136억 9100만원을 대주주 일가 소유 4개 건설관련 법인 6개 계좌와 대주주의 지인소유 법인과 대주주 일가 및 지인 등 22개 계좌에서 적발했다. 임직원의 배임 횡령 혐의도 적발됐다. 지난 2020년 목포지점장으로 재직 중이던 A씨는 차주에게 11억 원의 대출을 취급하면서 대출금의 1%인 1100만원을 수수한데 이어 건설회사에 PF대출 10억 원을 해주면서 건설사로부터 받은 수수료 1000만원을 횡령했다. 이 같은 행위가 적발되면서 삼호저축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문책경고를 받아 당시 행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부행장이었던 시중은행 출신 전문 경영인이 저축은행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전 행장이 인근 사무실로 출근하다시피 하면서 임직원들로부터 주요 사항을 보고받는 등 경영전반에 개입하고 있다는 안팎의 증언이 나오면서 저축은행 경영에 여전히 직접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금감원 감사가 저축은행의 경영개선에 아무런 효과도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최근 들어 무담보 대출금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고금리 상황에서 특정업체에 91억여 원을 1금융권에서도 해주기 어려운 연 4.5% 금리로 대출해준 것으로 나타나 역마진 발생으로 저축은행에 손해를 입히고 업체에게 부당한 이익을 줬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 업체에게는 추가로 9억 원의 신용대출을 해줬으며 개인 B씨에게는 담보도 없이 10억 원의 신용대출을 해줬다. 물론 대출금액이 크다고 해서 규정위반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통상적으로 이뤄졌던 신용대출의 수준을 크게 벗어난 상황이어서 제대로 된 여신심사가 아닌, 사전에 대출을 결정해 놓고 형식적인 여신심사가 이뤄진 게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개인으로 치면 신용불량이나 다름없는 크레탑 NR등급의 부동산개발업체에게 7억 원을 대출해준 사실도 확인됐다. 크레탑은 한국평가데이터(KoDATA)의 기업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기준이며 NR등급은 현재 채무 불이행 상태인 D등급보다 낮은 신용등급을 표시하지 않는 무등급에 해당된다. 대출받은 업체는 지난 3년간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자본금을 잠식하고 있으며 담보로 잡은 부동산도 이미 선순위에 담보가 제공돼 유효담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출이 이뤄진 배경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타 은행에서 부정행위로 해임된 직원이 버젓이 여신채권관리를 맡고 있는 사실도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해당 직원은 시중은행에서 9000여 만 원을 빼돌려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파면처분과 경찰수사까지 받았던 전력이 있어 고객들이 믿고 예금을 맡길 수 있겠냐는 말까지 나온다. 이에 대해 삼호저축은행 전 행장은 “저축은행장에서 물러난 이후 갈 곳도 없는 상황에서 인근에 친동생이 건축설계용도로 쓰고 있는 사무실 한 칸을 내줘 사랑방 식으로 쓰고 있을 뿐 저축은행 경영에 전혀 간섭한 사실이 없고 신용불량이나 다름없는 업체에게 대출을 해줬다면 불법대출이며 수사를 받아야 마땅하지만 그 같은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강력 반발했다. 시중은행 출신 직원에 대해서도 “퇴사 이후 채용된 직원이며 채용당시에도 개인 이력사항만 확인할 뿐 범죄에 연루된 사실은 전혀 알 수 없다”고 해명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도 “여신심사위원들이 종전보다 대폭 늘어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대출이 이뤄졌기 때문에 부당한 대출이 이뤄진 경우는 없었다. 다만 제2금융권의 특성상 선순위로 담보를 잡을 수 없기 때문에 2순위로 담보를 설정했지만 부실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미국 은행권 연쇄 파산으로 국내외 금융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대로 돌아서면서 일시적으로 예·적금 시장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시중 자금이 위험 자산에서 안전 자산으로 움직이는 일명 역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부동산 시장이 호황일 때는 고위험 고수익의 위험 자산의 인기가 높지만 지금처럼 경제 상황이 불안정할 때는 저위험의 안전 자산에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전북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역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났다. 올해 1∼3월 전북지역 예금은행 수신은 늘었지만, 가계대출은 줄었다. 1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월 전북지역 예금은행 예·적금(말잔)은 총 41조 3729억 원, 2월은 총 43조 8680억 원, 3월은 총 44조 3139억 원으로 매달 조금씩 자금이 몰렸다. 예·적금 중에서도 저축성예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저축성예금의 경우 1월은 총 34조 3117억 원, 2월은 총 36조 3068억 원, 3월은 총 36조 6968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1월 전북지역 예금은행 가계대출(말잔)은 총 11조 4969억 원, 2월은 총 11조 4124억 원, 3월은 총 11조 2528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경기 불안으로 금융 상품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위축되면서 여윳돈이 금융기관으로 유입됨에 따라 예·적금은 늘어났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기존 가계대출 보유자들이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 상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대출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 현상이 길어지면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지 않아 가계 여유 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해당 자금을 기존 가계대출 상환 자금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다수 있는 반면 향후 투자 목적의 자금을 예비하기 위해 단기성 금융 상품에 가입하는 추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정원호)이 지난 5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50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창립 50주년 기념일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향토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도내 좋은이웃그룹홈 3곳, 아동쉼터 2곳에 특별성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학습 환경 개선, 의료비, 생필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호 위원장은 "이번 나눔으로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노조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난 50년 동안 조합원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하신 과거 노동조합 선배님들의 열정과 희생을 넘어 새로운 50년을 힘차게 타오르게 만드는 희망의 촛불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박만 광주은행노동조합 위원장, 윤성일 JB우리캐피탈노동조합 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순창군에 위치한 순창지역아동센터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54호를 열었다. 지난 2004년에 개소한 순창지역아동센터는 아동 29명이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학습실 책상·의자 등이 아동들이 사용하기에는 무거워 불편함이 컸다. 센터에서 청결을 위해 손을 씻거나 물을 마시는 등의 공간 조성도 필요한 것으로 확인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아동들의 학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인용 책상과 의자, 학습지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맞춤 책장, 학습실에 어울리는 세면대(싱크대) 등을 새롭게 지원했다. 집단 지도실 벽면에는 대형 자석 칠판을 설치해 아동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거나 각종 프로그램 진행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김영민 부행장은 "기부자 중심의 일방적 기부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통해 좋은 환경에서 아동들이 학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 유인성 전북은행 순창지점장, 정화영 순창군 부군수, 박진숙 순창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작지만 강한 은행을 꿈꿔온 전북은행이 50년의 역사를 넘어 100년 은행으로 가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전북도에 본점을 둔 유일한 은행으로 전북·서남권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겠다는 큰 꿈을 안고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전북은행은 1969년 도민 1인 1주 갖기 운동으로 250만 도민의 기대와 성원을 안고 창립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방은행 최초로 주식을 증권시장에 상장하고 예금 3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립 당시 전동 3층 건물에 본점을 두고 출발한 전북은행은 1993년 지하 3층 지상 21층 첨단 시설과 기능을 갖춘 빌딩, 지금의 본점 건물(금암동)로 자리를 옮겼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시련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작지만 강한 은행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다. 전북은행은 2013년 7월 JB금융지주를 설립하면서 더욱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4년 광주은행과 한 가족이 되고 2016년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PPCBank)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전국을 영업 구역으로 삼고 해외 영업망을 구축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에는 저신용자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적극적으로 취급하면서 포용적 금융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코로나19 확산, 고금리 상황 등에서도 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는 등 서민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전북은행이다. △지역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은행 전북은행은 서민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금융을 최우선으로 서민에게 기회와 희망을 불어넣는 금융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전북지역 금융 인프라 구축과 접근성 향상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외 총 86개의 점포 중 69개의 점포가 전북지역에 있으며 총 240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이 도내 곳곳에 설치돼 있다. 지역에 소외되는 서민 하나 없이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북은행의 노력이다. 전북은행은 소외되는 서민이 단 한 명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제2금융권이나 고금리 대부업체로 내몰리는 중·저신용자 등 금융 소외계층에 신용 회복의 기회를 부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도 자처했다. 미처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서민의 상황까지도 먼저 내다보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전북은행의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서민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은행 전북은행은 그동안 앞장서서 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왔다. 매년 각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특화 상품을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에 재원을 출연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고물가 등으로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3억 7000여만 원을 구매하는 통 큰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또 올해 초 전북은행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지역사랑 성금 나눔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과 정착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건강보호·증진 목적 생필품 헬스 키트를 지원했다. 전북은행 여직원 모임인 목련회는 자체적으로 돈을 모아 도내 여성 한부모 가족에 500만 원을 후원했다. 올해로 32년째 전북애향장학재단에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북은행은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도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행복지수 총합을 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방은행의 책임을 다하는 은행 전북은행은 전라북도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금융권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역경제 기반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지역과 전북은행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기여했기 때문이다. 일자리 부족 등으로 청년 유출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 임직원 중 87%가 도내에 연고를 가지고 있고 최근 5년간 채용한 신입행원 185명 중 120명(64%)이 지역인재에 해당한다. 지역인재를 키우고 지역인재가 키우는 은행인 셈이다. 또 역외 자금의 지역 내 환류와 지방재정, 세수 확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전북은행을 비롯한 JB금융지주, JB우리캐피탈의 최근 5년간 납부액은 무려 672억 원에 달한다.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는 데 함께 노력하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백종일 은행장은 "특정 개인의 능력에 의해 누적된 시스템이 아닌 집단지성 발현으로 조직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북은행이 새로운 100년으로 가기 위해서는 축적된 지적 자산이 시스템으로 녹아들어 가야 한다. 100년까지 남은 시간은 그러한 부분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1일 순창군 풍산지역아동센터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53호를 조성했다. 풍산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7년에 개소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농촌지역 아동 16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그동안 아동들이 사용했던 좌식책상, 오래된 벽지 교체 등 학습에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 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도배를 새롭게 해 밝고 깔끔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아동들이 집중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1인용 책상과 의자를 지원했다. 아동들의 도서와 학습 교재, 놀이 용품 등을 정리·정돈할 수 있도록 책장, 수납장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김영민 부행장은 "그동안 아동들이 느꼈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돼 즐거운 학습과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 진행된 공부방 오픈식에는 정화영 순창군 부군수,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 유인성 전북은행 순창지점장, 풍산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내달 28일까지 럭키한 쿠폰 예·적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날마다 1만 개 금리 우대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JB뱅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건 없이 쿠폰을 내려받아 상품에 가입하면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 시 예금은 기본 이율에 연 1.0% 금리, 적금은 기본 이율에 연 1.2% 금리가 더해진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을 아껴 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금리 우대 쿠폰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더욱더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가동,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특히, 6월부터 연말까지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주가조작 세력 엄단과는 별도로 가상자산 관련 투자사기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현재 국회에서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상자산 관련 법안 제정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제도 공백기를 틈타 가상자산과 연계된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 지난해 가상자산 연계 유사수신 투자 피해 신고건수는 199건으로 2021년 대비 67.2% 급증했다. 이에 금감원은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센터장으로 하는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금융사기전담대응단을 컨트롤타워로 민생금융국·자산운용검사국 등 유관부서와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검찰 등 수사기관과도 긴밀히 공조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 신고 접수는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를 이용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수사기관 및 금융감독원 유관부서와 긴밀하게 공조"하고 "접수된 신고 정보 및 수사기관 통보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해 가상자산 관련 제도개선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31일 6500억 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 지원, 3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총 1조 원 규모의 상생금융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햇살론 뱅크 5000억 원 △최저신용자 지원 500억 원 △새희망홀씨 500억 원 △만기연장지원 500억 원 △특별자금지원 3000억 원 △보증재단 출연 500억 원 등으로 구성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비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북은행은 취약계층 상담전용센터 운용을 통해 고금리 대출 대환 등 부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전주새마을금고(이사장 박병선)가 지난 25일에 열린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전주새마을금고는 금고 성장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지난 1992년 설립 후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독거노인·결손 가정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선행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22년 말 기준 자산 2091억 원, 연체 비율 0.05%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등 회원의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26일 정읍시 상동 소재 푸른꿈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52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지난 2012년에 개소한 푸른꿈지역아동센터는 아동 29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낡고 녹이 슬어 건강이나 미관상에 좋지 않은 책상과 의자의 교체가 시급한 상태였다. 전북은행은 아동들이 사용하는 물건과 학습지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노후화된 책상·의자를 새롭게 교체하고 책장, 사물함, 수납·서랍장 등을 지원해 아동들이 밝고 정돈된 분위기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조성했다. 김영민 부행장은 "변화된 센터 환경에 아동들이 크게 기뻐하고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향토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 송기택 전북은행 정읍지점장, 김태석 전북은행 정읍시청영업점장, 김형우 정읍시 부시장,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김석환 정읍시의회 의원, 한정민 푸른꿈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정원호)이 지난 26일 노조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전주시 관내 예술·교육·복지 장애인 시설에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90포를 전달했다. 예술·교육·복지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식사 걱정 없이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백미를 후원했다. 정원호 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북은행 노동조합은 향토은행으로 지속적인 지역사랑실천 활동을 펼치며 선후배들의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 노동조합은 올해부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을 통해 연중 다양하고 지속적인 기부·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SG발 주가폭락 사태'의 진원지로 거론된 CFD(차액결제거래) 관련 규제를 대폭 강화해 투자 문턱을 높인다. 8월부터 투자자 유형과 종목별 잔고 등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CFD 거래액도 증권사 신용공여 한도에 포함된다. 또, 개인전문투자자 신청 및 심사 '대면 확인'이 의무화되는 장외파생상품 거래 절차·요건도 깐깐해진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6일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CFD 규제 보완방안'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그간 금융당국은 'CFD 규제 보완방안' 주요과제로 △CFD 관련 정보투명성 제고, △제도 간 규제차익 해소 및 리스크 관리 강화, △개인전문투자자 보호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규제보완 방안이 실제로 시행될 때까지 앞으로 3개월간 개인전문투자자의 신규 CFD 거래 제한을 권고하고, 이후 시스템 및 내부통제체계 보완이 이뤄진 증권사부터 신규 CFD 거래를 재개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최근 자본시장에서 발생한 불공정거래로 인해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고, 이로 인해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관계기관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이번에 제기된 문제점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최대도시 전주...인구절벽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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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 도입 제외…전북 물 공급 이대로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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