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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능시험이 막바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어떻게 잘 마무리해 성적으로 연결시키느냐만 남았다. 9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앞두고 영역별 마무리 대책과 자기 관리 요령에 대해 고교 진학담당 교사와 전문가·대학 신입생 등으로부터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역별 마무리 어떻게 할까 ◇언어영역(전을석·전라고 교사) 지난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없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올 수능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위원들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들었다. 그러나 새로운 유형을 만들면 수험생들이 적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새 유형보다는 기존 유형으로 출제하되 교과서 이외에서 지문을 낼 가능성이 많다. 독해력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문 출제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이 시간에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시간 조절이 중요하다.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막바지 문제에 대한 유형별 풀이를 권하고 싶다. 듣기 유형에서 항상 1∼2개씩의 특이한 유형이 나온다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시사적인 문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리영역(전현곤·한일고 교사) 수리영역도 지난해 너무 쉬웠다. 올 분명히 어려워 질 것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라 난이도 있게 출제될 것이라는 의미다.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문제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아이디어를 캐취하느냐에 성패가 달리는 경우가 많다. 한단계만 넘어서면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시간 안배를 당부하고 싶다. 기존에 다루었던 교과서와 참고서로 마무리 정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어렵거나 실수한 문제로 체크한 것들은 꼭 확인 정리할 필요가 있다. 공통수학부터 수 1·수 2까지 나왔던 공식들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이동준·군산제일고 교사)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공통적으로 기본적 개념과 원리를 다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영역의 경우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나 실생활 관련 문제, 민족의 공동체 의식·통일과 관련된 문제, 시민운동·환경문제, 한·일 관계 문제 등 시사적인 내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익히고, 출제 빈도가 높은 주제를 집중 정리할 필요가 있다. 과학영역은 자료분석 및 해석이나 결론 도출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출제되고 있어 그래프 및 도표 정리가 필요하다. 역시 교과서를 중심으로 단원별 기본 개념과 원리를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외국어(영어)영역(유춘택·전주상산고 교사) 외국어는 왕도가 따로 없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꾸준히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고사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지문이 길어지고 듣기에서 스피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해온 공부 방법에서 갑자기 방법을 바꾸어서는 안된다. 주제 파악, 제목찾기, 문제배열 등 문제 유형이나 형식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새로운 것은 오히려 혼란만 가져올 수 있다. 그동안 풀었던 기출 문제를 다시 한 번 접할 것을 권하고 싶다. 1년치만 말고 최근 3년간 기출문제를 실전 정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듣기영역은 하루도 거르지 말고 조금씩이나마 듣기 연습을 반복하고, 지문도 속독 직해를 통해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수능시험이 바로 눈앞에 다가오면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저 역시 심리적으로 많은 불안감을 가졌었고, 평소때와 다르게 잠도 잘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안감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점심시간 등에 간단한 운동을 하거나 담소를 나누면서 풀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평상심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이제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이것저것 평소에 하지 않던 것-예를 들어 잠자는 시간을 크게 줄이거나 불필요하게 많은 문제집을 사는 것 등은 삼가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평소보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일찍 자고 문제집은 지금까지 정리했던 오답 노트를 적극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오답 노트가 없다면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문제 집중에서 틀린 문제 위주로 검토하는 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침밥을 먹는 것은 수능시험에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과학적으로도 입증됐듯이 아침밥을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머리 회전이 월등이 높아 수능점수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시험보기 전날은 ‘내일이면 고생 끝이다’는 생각과 불안감이 가장 극도로 교차하는 시간입니다. 저의 경우는 조용한 클래식을 들으면서 마음의 평온을 찾았습니다.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것이야 말로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동안 수능을 위해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해왔을 텐데 이제 그 결실을 맺을 때가 왔습니다. 좋은 점수를 올려 모두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를 바랍니다. / 박재형(서울대 자원공학부 1년)
학교예산 편성시기가 학교교육활동계획 수립 시기와 달라 일선 학교들이 예산 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학교회계제도는 학교에서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편성요구서를 받아 이를 취합해 교직원 전체 회의에서 우선 순위를 가려 예산을 편성 집행하는 절차로 이루어지고 있다.그러나 교육계획은 2월에 수립되고 예산편성은 12월부터 시작되는 관계로 교육계획과 학교 특성에 부합한 예산 편성이 어려운 실정.특히 예산편성요구서를 취합해 예산을 편성하는 시기가 연말이어서로 교사들의 참여를 끌어내기도 쉽지 않은 형편. 교사들의 경우 새로 편성되는 예산과 관련해 새학기 다른 업무를 맡거나 전출될 수 있다는 점, 방학기간과 겹치는 등의 문제로 예산 편성과정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남원 한빛중 하성해 행정실장은 “새 학교회계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법정 시한에 앞서 미리 11월부터 교사들로부터 예산편성요구서를 받고 다음해 1∼2월에 예산을 편성해 학운위의 심의를 받는 데도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편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예산편성요구서를 제출하는 교사가 거의 없음에도 일부 교원단체 등에서 교사의 의견 수렴을 외면하는 것으로 주장하는 것(본보 10월17일자 ‘학교회계제도부실투성이’제하)은 현장의 실정을 이해하지 못한 데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전북본부(본부장 김은진)는 한국가톨릭농민회전주지구와 손잡고 우리 쌀 구매를 통해 농촌을 돕고 구매한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우리 쌀 나눔 행사를 벌인다.한통전북본부 전직원이 지난 22일부터 11월3일까지 우리 쌀 1포대(20㎏) 이상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회사측에서도 사원들이 구입한 양과 동일한 양의 쌀을 추가로 구입해서 소년소녀 가장, 양로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한통전북본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사원구매와 회사구매를 합쳐 구입량이 모두 4천여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MF 경제위기 졸업했다더니…”.얼마전 모 금융업체에 입사지원서를 낸 취업준비생 이모씨(전북대 경제학부 4년).금융권 구조조정이후 모처럼 취업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2∼3군데에 원서를 냈지만 회사마다 20∼30명 모집에 수천명씩 지원, 1백대 1을 훨씬 웃돌아버린 경쟁률에 허탈한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이처럼 지원자들이 몰려들자 일부 기업에서는 아예 외국어 점수와 학교추천자등으로 입사지원 기회조차 제한, IMF이후 대학가 취업전선에 자리잡은 한파를 실감케하고 있다.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대학 도서관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예비졸업생과 취업재수생들의 경우도 상황은 이씨와 다를 게 없다.더욱이 올 하반기에는 계속된 경기침체에 미국 테러사태에 따른 전쟁까지 겹쳐 불황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을 우려한 기업측에서 신규 채용규모를 대폭 축소, 그야말로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예고했다.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방식이 수시·소수모집으로 바뀐후 취업재수생 누적현상까지 빚고 있는 지방대 학생들, 특히 상대적으로 취업문이 좁아 바늘구멍을 뚫어야 하는 인문·사회계 학생들로서는 설상가상의 상황이다.교육인적자원부가 매년 4월 당해년도 대학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순수취업률은 전북지역의 경우(3개대학 표본조사) 지난 1998년 43.2%, 1999년 36.2%, 2000년 46.4%에 이어 올 졸업생도 전국 최하위권 수준인 43%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취업재수생들이 갈수록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 도내대학 예비졸업생들의 취업여건은 지난해보다 훨씬 열악한 것으로 밝혀져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이에따라 △지방대학육성 특별회계 설치 △지방대졸업생 취업기회 균등보장 △지방대학 육성위원회 설치등을 골자로 현재 입법화작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지방대학 육성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본격 취업시즌을 맞은 대학가에 먹구름이 잔뜩 몰려들고 있다.계속되는 경기부진속에 설상가상, 미국 테러참사에 이은 전쟁까지 겹쳐 올 대졸 취업난은 사상 최악의 국면이다. 대학 취업담당자들은 “경기침체의 골이 너무 깊은 판에 악재가 잇따라 IMF경제위기 이후 가장 어려웠던 1998년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올 대졸 취업전선을 진단했다.하반기 상장기업의 채용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20∼3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학 예비 졸업생들과 취업재수생들은 그야말로 바늘구멍을 뚫어야 할 형편이다.학생들의 취업난 타개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도내대학 취업담당자들도 안타깝기는 마찬가지. 도내에서는 전북대와 원광대·우석대·전주대·군산대·서남대·한일장신대·호원대등 8개 4년제대학 취업부서 관계자들이 ‘전북지역 대학 취업담당자협의회’를 구성, 캠퍼스 취업난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다.대학별로 취업설명회가 한창이던 지난 26일 박인균 전북지역 대학 취업담당자협의회장(전주대 진로지원실장)을 만나 올 도내 대학가 취업전망과 취업촉진 방안·학생들이 갖춰야 할 자세등을 들어보았다.- 도내대학 졸업예정자들의 올 취업전망은 어떻습니까.미국 테러사태에 이은 전쟁의 여파로 국내 채용시장에 냉기류가 확산, 올 하반기 대졸 취업전선의 여건은 IMF 한파로 최악의 사태를 맞았던 지난 1998년보다 나을 게 없습니다.특히 지난 1998년 이후 기업의 채용방식이 그룹 공채에서 계열사별 소수·수시모집 형태로 바뀌면서 지방대생들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이같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 외국어 실력을 쌓고 필요한 자격증을 따낸다면 출신대학은 전혀 문제될 게 없습니다.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대기업과 중견기업 진출여건이 과거보다 나아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전북지역대학취업담당자협의회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재학생 취업촉진 사업을 소개한다면. 재학생 취업활성화를 위해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취지에서 협의회가 구성됐습니다. 이에따라 협의회에서는 유용한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면서 타지역보다 열악한 도내대학 취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학생들에게 취업뉴스와 채용속보·아르바이트등 각종 채용정보를 보다 알차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협의회 소속 8개대학이 취업전산망을 공동으로 운영,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초청하거나 기업체 방문등을 통해 취업률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올해는 일부대학서 도입한 대기업취업 실무과정과 여학생 전문비서과정 운영,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토익시험 응시료 지원등의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이 벤치마킹을 통해 도내 각 대학으로 확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취업일선 전문가로서 도내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대비 전략을 소개해 주시죠.대학은 입시지옥의 탈출구가 아닙니다.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최소한 외국어와 자격증 취득에 관심을 갖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 4학년때는 취업을 위한 정보수집이나 면접준비등에 시간을 할애하면 효과적입니다. 또 대기업 사무직 위주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눈높이를 맞추려는 학생들의 노력도 필수적입니다. 특히 경력자 위주 수시채용이 확산되고 있는 최근의 기업체 채용패턴을 감안, 일단 전망있는 중소기업체에 입사해서 전문실력을 쌓은 후 그 경력을 바탕으로 대기업체의 문을 두드리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 합니다.경기침체로 인해 채용시장의 패러다임이 신규채용 중심에서 능력이 검증된 인력을 별도의 교육비용 없이 뽑아쓸 수 있는 경력사원 채용 위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취업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한 후 그 분야에 대해 집중 분석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대학생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원해야 할 사항은.우선 각 지역 대학생들이 본고장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지방이양이 시급합니다.또 지방대학 졸업생 취업기회 균등보장등을 골자로 한 ‘지방대학 육성 특별법’ 입법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돼야 합니다.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산업체유치 노력과 함께 대기업 지방공장 인력채용시 현지에서 고용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대학 졸업생 취업난 타개를 위한 궁극적 대책은.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업당사자들의 노력이 우선돼야 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대학 교과과정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실용학문쪽에 무게중심을 둘 필요가 있으며 전공별로 졸업전 일정기간 현장실습 과정을 개설, 기업에서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준비된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합니다.또한 취업업무 전문화를 위한 관련부서 예산·인원확충등 대학본부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중요합니다.
I've got a flat tire.타이어가 펑크났어요.A: Hello. 안녕하세요.Can I help you?도와 드릴까요?B: I've got a flat tire.A: Don't worry. 걱정하지 마세요. I can fix it.제가 고쳐 드릴게요B: Thank you.고맙습니다.'펑' 소리가 나고 자동차나 자전거의 바퀴가 터져 '펑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멍이 뚫린다', '구멍을 뚫는다'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함께 쓰이는 영어의 'puncture'가 그 어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펑크'는 'punk'가 아니고 'puncture'입니다.하지만 'puncture'라고 제대로 쓰더라도 맞는 영어라고 하기는 힘듭니다. '뚫린 구멍'이라는 뜻의 명사가 'puncture'이기는 하지만, 자동차 바퀴에 구멍이 나서 바람이 빠지면 위의 대화에 나온 것처럼 'flat tire'라고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My car won't start.시동이 잘 안 걸립니다.* My car shakes badly.차가 요동이 심합니다.* My car is making strange noises.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오는 11월 문을 여는 전주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에 입주할 업체가 정해졌다.전주시는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에 입주를 신청한 18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성과 사업성, 경영성 등 3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실시, 이중 (주)쓰리디컴넷 등 8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멀티미디어지원센터 입주사들은 최첨단 공용장비실과 개발제품 시연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실 등 각종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담법인인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의 기술개발과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경영지원까지 받게 된다.선정된 업체는 다음과 같다.△(주)쓰리디컴넷(김종길) △(주)이카루스 모션픽쳐스(이준철) △(주)다이스넷 엔터테인먼트(이남재) △E·I·D6(김혜성) △(주)테크노비전(차석경) △프리스타일(채윤철) △(주)디지털드림시티(김응태) △(주)좋은영상(이명재)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라이브뮤지컬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무대에 올려진다.록뮤지컬 ‘가스펠’이 다음달 3일∼4일 이틀간(매일 오후 4시·7시30분) 연지홀에서 공연된다.이 작품은 미국에서 지난 1971년 초연된 이래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만 2천6백여회의 장기공연을 기록한 걸작으로, 신약성서의 마태복음 가운데서도 43개 부분의 성경귀절을 뮤지컬화했다. 지역의 젊은 극단 명태는 ‘가스펠’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전북 뮤지컬의 화려한 한페이지를 장식한다.명태의 ‘가스펠’은 녹음반주가 아닌 생음악으로 뮤지컬을 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크로스합창선교단과 인디밴드 소나무가 단원들과 함께 살아있는 뮤지컬을 선보이는 것. 명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6월 오디션을 통해 5명의 신입단원을 선발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단한 연습을 계속해왔다.서막과 1막·2막으로 구성된 시츄에이션 뮤지컬 ‘가스펠’은 록과 재즈같은 음악, 마임, 코미디 등이 어우러지는 유쾌한 성찬이기도 하다. 성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종교적인 색채보다는 종교를 초월한 교훈적 가치를 앞세우고 있는 만큼 비기독교신자도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다.지난 97년 창단한 명태는 ‘신의 아그네스’‘하녀들’‘아름다운 사인’등 일년이면 3∼4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젊고 활력넘치는 극단.극단 명태의 최경성대표는 “도내에서 생음악으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은 ‘가스펠’이 처음”이라며 “오랜만에 욕심을 많이 낸 작품을 무대에 올리게 돼 단원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예원대 육소희교수의 피아노 독주회가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슈만의 환타지 모음곡, 베르그의 소나타 등이 연주된다.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한 육교수는 독일 브레멘국립음대와 로스톡국립음대 등에서 수학했다. 또 독일 뮌스터, 라이프찌히, 브레멘 등에서 수차례 초청연주회를 가졌고, 지난 98년부터 2년동안 브레멘 국립음대와 로스톡 국립음대에서 강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호남문화재연구원은 27일 오전 11시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연기제 농촌용수 개발사업 구간내 문화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조사해온 호남문화재연구원이 이날 공개한 유적은 분청사기 가마터 4기와 6백여 상자에 이르는 자기편들. 이곳에서 출토된 분청사기는 대접과 접시 발 완 잔 대발 주구발 소호 대호 주병 제기 등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또 소병과 편병, 주병 등 형태를 갖고 있는 흑유는 조화문이나 박지문이 시문돼 있으며 거의 손상이 안된 상태로 발굴됐다.조선왕실이나 중앙관청에서 사용되던 백자로 알려진 ‘현(玄)’자명 접시나 ‘內資(내자)’ ‘禮賓(예빈)’명 백자도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해설고창 용산리 분청사기 가마터 유적은 그 규모와 역할면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조선초 요업 중심지발굴조사를 담당한 호남문화재연구원이 27일 공개한 고창 용산리 분청사기 가마터는 모두 4기. 도자기 가마가 밀집된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용산리 유적처럼 규모가 큰 도자기 가마군이 발굴된 사례는 전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드물다는 것이 학계의 평. 고창 용산리 유적이 광주 충효동과 공주 학봉리 가마터와 더불어 조선시대 대규모 도자기 생산지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김영원 광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조선초 백자가마가 밀집된 형태인 고창 용산리 유적은 광주 충효동 가마터와 함께 15∼16세기 요업의 중심지로 생각된다”고 소개했다.△왕실·중앙관청에 진상다량 출토된 분청사기와 백자, 흑유 등 자기류 가운데 주목받는 것은 ‘현(玄)’자명 접시다. 조선왕실이나 중앙관청에서 사용되던 백자 대부분이 지금껏 경기도 광주관요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고창에서도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는 것. 현자명 접시는 당시 지방가마들이 광주 관요에서 제작된 그릇을 구해 이를 모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고창 용산리 가마터에서는 왕실과 중앙관청에 진상할 관요제품을 제작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현자명 접시와 함께 ‘內資(내자)’ ‘禮賓(예빈)’명 백자의 대부분은 인화문이 시문돼 있어 광주 관요가 설치된 1468년 이전 고창에서 제작된 백자가 중앙에 납품되거나 왕실에 진상됐음을 보여주는 증거.△자기 양식변화 밝히는 유물분청사기에서 백자로의 전개과정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는 유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분청사기와 백자, 흑유 등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 6백여 박스가 출토된 것. 특히 대담하고 활달한 필치의 조화분청과 흑유가 대량 발굴 된 점도 특이한 점이다.백자이면서도 분청사기 장식이 혼합된 양식이 대거 출토된 것으로 미뤄 15세기에는 분청사기를 주로 생산하면서 백자를 새롭게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수영 호남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5세기께 분청사기에서 백자로 전개되는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자기편들이 다량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특이한 가마구조4기의 가마터 구조도 특이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전체 길이가 24.5m인 1호 가마는 5개의 소성실이 계단형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 이같은 구조는 조선 후기의 백자가마에서 주로 보여지는 형태로 15세기 당시 산사면의 경사를 이용한 가마형태와는 구별되고 있다.윤용이 원광대교수는 “15세기 가마로 전례없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일본에 전래됐던 계단식 가마의 원형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1호 가마의 다섯번재 소성실의 경우 다른 소성실에 비해 경사가 완만하고 가마폭도 1.6m에서 2.2m로 넓어지는 것이 특징. 이 소성실 바닥면에서는 초벌편들이 다수 채집돼 당시 초벌제작을 위한 전용칸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2호 가마의 경우 아궁이를 길게 축조, 봉통부의 역할을 축소시킨 구조도 특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보존 및 대책학자들은 광주 충효동과 공주 학봉리 가마터와 함께 조선시대 대규모 도자기 생산지였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광주와 공주가 사적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는 것 처럼 고창 용산리도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특히 연기제의 수로가 건설될 경우 원형이 보존된 1호 가마가 훼손될 처지에 놓여 있어 공사주체인 농업기반공사 고창지부와 발굴단, 고창군이 공동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김성구 국립광주박물관장은 “백자가마터는 더러 있지만 분청사기 가마터는 흔치 않다”며 “전시관 마련은 어렵더라도 사적으로 지정해 보존하는 방안은 적극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득 찬 다음엔 덜어낼 일밖에 더 있겠는가?滿招損, 謙受益.만초손, 겸수익.가득 찬 것은 덜어냄을 자초하고, 겸손함은 이익을 받게 된다.《書經(서경)》〈大禹謨(대우모)〉에 나오는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뭐든지 많은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공짜라면 양잿물도 큰 것을 먹는 다는 속담이 있다. 많은 것을 좋아하다 보니 뭐든 가득 채우려고 한다. 그런데, 다 차고 나면 그 순간부터 덜어낼 일만 남는다. 그러나, 가득 차 있지 않으면 늘 채워가며 보람 있게 살 수 있다. 스스로의 생각에 자신이 지식으로 가득 찬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 이런 사람은 배우려는 생각은 않고 입으로 떠들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함부로 지껄이다가 손해를 자초한다. 그러나,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겸손한 사람은 날마다 배워서 자신을 더욱 풍요롭게 해 나간다. 가진 것이 없으면서도 가득 찼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불쌍한 사람이고, 가득 차고 나면 그 후론 덜어낼 일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가득 채우려고 애쓰는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이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항상 마음을 비운다. 滿:가득할 만 招:부를 초 損: 덜 손 謙:겸손할 겸 受:받을 수 益:이익 익
남원지역 고유 민속놀이인 ‘삼동굿놀이’와 부안군 위도의 ‘위도 띠뱃놀이’가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2002년도 지역 민속축제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26일 문화관광부가 특색있는 지역 세시풍속과 민속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전국 18개 지역 민속행사 가운데 도내에서는 삼동굿놀이와 위도 띠뱃놀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남원시와 부안군은 내년도 문화관광부로부터 일정액의 축제 지원예산을 받게 된다. 남원시 보절면 괴량리에서 매년 음력 7월 백중날에 행해지는 삼동굿놀이는 고향마을을 번성케 하는 과정을 표현한 굿놀이로 지난 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 53년부터 개최된 위도 띠뱃놀이는 섬지역인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빌기 위해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열린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개최 취지와 내용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전망이다.소리축제조직위는 26일 교과서 출판사인 지학사로부터 2003년 발행예정인 고등학교 ‘한국지리’교과서에 소리축제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키겠다는 제안을 받고 관련 제출자료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소리축제가 이처럼 고교 교과서에 실릴 수 있게 된 것은 소리라는 주제의 독창성과 우리소리의 세계화 가능성, 소리축제와 문화상품 가능성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조직위는 또 소리축제는 한국지리 교과서의 지역개발 항목중 지역의 대표적 축제를 소개하는 단원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What's the charge per day?하루에 요금이 얼마입니까?A: I'd like to rent a car. 차를 한 대 빌리고 싶습니다.What's the charge per day?B: It's $70.00 a day.하루에 70달러입니다. A: That's a bit expensive.조금 비싸군요. Can you give me a discount?할인해 줄 수 있나요?B: I'll let you rent it for $50.00 a day.하루 50달러에 빌려드리겠습니다.subtract, deduct, 그리고 위의 대화에 쓰인 discount는 모두 수량의 감소나 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subtract는 큰 부분(전체)에서 일부(작은 부분)를 떼어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 deduct는 초수(총합계)를 줄이기 위해 빼는 것을 말합니다. subtract는 자동사로도 타동사로도 쓰이며, 일반적으로도 비유적으로도 쓰입니다. deduct는 항상 타동사로 쓰이며, 보통 구체적이거나 실제적인 경우에 쓰입니다. discount는 보통 '(계산이나 요금 따위에서 어떤 금액을) 할인해서 팔다(sell at a reduced price)'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Do you have anything cheaper?더 싼 것은 없습니까?* 25 dollars a day plus the mileage.25달러에 주행거리 요금이 가산됩니다.* What the cost per mile?마일당 요금이 얼마입니까?
청소년 영화광들이 직접 만든 재기발랄한 영화가 한자리에 모인다.우석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과가 주최하는 제1회 우석청소년영화제가 28일 오후 1시 우석대 연극영상관에서 열린다. 전국 고등학생이 출품한 26개팀 30개작품 가운데 본선에 오른 12편을 상영하는 이 영화제는 전주영화제개최를 계기로 도내에서도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영화창작 욕구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고등학생 출품작 상영외에도 우석대 재학생 작품과 다음달 1일∼3일 전주에서 열리는 레스페스트상영작이 함께 상영된다.참가자들에게 우석대 연극영화과의 기자재 및 시설을 직접 보여주고, 영화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도 준비된다.본선에 오른 12편은 비록 거칠고 세련되지 못했지만 성(性)과 성적 그리고 자아찾기 등 청소년들이 보고 싶고 또 듣고 싶은 발랄한 상상력과 싱싱하고 거침없는 목소리가 담겨져 있는 수작들. 이날 선정된 대상 우석상(재단상) 1명에게는 상패와 5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상영되는 재학생 작품은 ‘하루에’(상영시간 12분), ‘바보같은 더한 만두’(23분), ‘인형’(5분), ‘B&W’(17분)등.김영혜교수(연극영화과)는 “내년부터 연극과와 영화과로 분리되는 만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영화과의 출범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영화 영상인력의 육성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영화제작노하우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본선에 오른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 어떤 영화가 대상을 수상할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본선진출영화(출신학교 연출 상영시간 순)는 △역사반정(인천백석고·김동철·15분30초) △어느 유쾌한 하루(서울선화예고·또기로딱1기·12분30초) △성형미인 지옥에 가다(서울선화예고·또기로딱2기·9분) △칼라큘라(서울선화예고·또기로딱3기·12분21초)△푸른메아리(서울가락고·김진무·11분) △라푼젤(서울혜성여고·김진하·15분)△까아베(대구고·양기원·12분) △숨바꼭질(서울성심여고·스스로넷4기·8분) △그늘(인천예고·이수진·20분) △콘돔팔이소녀(서울예일여고·박지혜·4분20초) △Repetitive(인천대인고·이석술·21분) △하관(서울예일여고·김효민·14분) 등이다.
조선왕조의 파란만장한 역사의 중심에 섰던 명성황후. 풍전등화와 같은 종묘사직의 앞날을 걱정하는 황후의 고뇌는 처절하다.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인 원광대 무용학과 이길주교수(53)가 창작무용극 ‘명성황후’를 무대에 올린다.11월 1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영혼의 몸짓, 영혼의 무대 이길주의 춤 40년’. 이길주교수가 춤과 함께 해온 40년 무대위의 삶을 기념하는 이 공연은 명성황후 시해 1백6주기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무대 위에 처음 선것이 열두살. 전북지역 춤의 맥을 이어온 최선, 이매방씨를 사사한 그는 그동안 교육자로서, 또 춤꾼으로서 한길을 걸어오면서 전통춤의 맥과 함께 한국무용의 창작세계를 적극적으로 열어온 무용인이다. 이 작품은 그 창작작업의 세계를 농축해낸 작품이랄 수 있다.노을처럼 사그라드는 천년사직의 처절한 아름다움이 무대에 녹아있는 ‘명성황후’는 지난 92년 초연된 이래 국내는 물론 미국과 멕시코, 중국에서 10여차례 이상 공연된 그의 대표작이다. 특히 남편인 민용태교수(고려대)가 대본을 써 제작과정에서 부부가 함게 호흡을 맞추어 완성한 작품. 전주 공연은 이 무대가 처음이다. ‘풍전등화’‘보국안민의 기치가 오르다’‘명성황후와 대원군의 갈등’‘제식훈련’‘이룰 수 없는 비원-무당춤’‘슬픈 연회-파국을 예비하다’‘마지막 황후 노을로 타다’ 등 모두 7장으로 구성된 ‘명성황후’는 조국을 살리려는 여인의 고뇌와 낭인들에게 쓰러져간 마지막 황후의 한맺힌 절규 등이 파나라마처럼 펼쳐진다. 무용극으로는 드물게 60여명의 춤꾼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대형무대이기도 하다. 이날 무대에는 ‘명성황후’외에도 ‘태평지무’와 ‘이매방류 살풀이춤’등을 함께 선보인다. 이교수의 춤인생을 정리하는 이번 무대를 위해 도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기능보유자이자 그의 스승인 최선씨와 제자들이 함께 한다. 이길주교수는 “10년전 초연된 이래 창작무용극의 예술혼을 고스란히 담은 이번 작품은 최근의 시류에 편승한 작품이 아니다”며 “마지막 종묘사직을 지키려는 명성황후의 몸부림을 진솔한 춤언어로 해석하는데 안무의 중심을 두었다.”고 소개했다.
*신도회 지도자 연수교육한국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주지 평상스님)는 본말사 신도회 지도자 연수교육을 27일 오후 3시 금산사에서 연다.*보복전쟁 중단과 세계평화를 위한 전북지역 기독인 40일 기도회대한예수교 장로회 전주노회 교회와 사회대책위원회, 전북기독교사회복지연구소 등 도내 21개 기독교단체가 참여하는 ‘보복전쟁 중단과 세계평화를 위한 전북지역 기독인 40일 기도회’가 지난 12일부터 기독교 회관에서 매일 열린다.21개 단체가 하루씩 순환하는 40일기도회는 한반도는 물론 세계 전체에 전쟁의 기운을 대신하는 평화의 기운이 넘치도록 하는 자리다.*전북교구출가교역자회의회 훈련원불교 전북교구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도청소년수련관 등 남해안 일대에서 전북교구 출가교역자협의회 훈련 및 문화기행의 시간을 갖는다.전북교구 교구내 각 기관 교당 주임교무급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기행을 통해 학문과 견문을 익히고 훈련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30일과 31일에는 운림산방, 남도석성, 다도대, 남진미술관 등을 둘러본다.*불교아카데미강좌 전북불교대학이 시민과 초심자를 위한 ‘불교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스님과 불교학 교수들이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불자예절, 불교의식, 근본불교, 대승불교, 한국불교, 반야심경, 금강경, 사찰의 구조 등이 강연된다. 다음달 5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226-7878.
제3회 익산청소년문화제가 ‘청소년에게 꿈을, 익산에 희망을’을 주제로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전교조 익산지회가 청소년을 위한 문화적 환경을 가꾸는 한편 청소년 동아리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문화활동의 주체로 설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 청소년문화제의 두가지 줄기는 ‘공연마당’과 ‘여는 마당’. ‘공연마당’은 익산솜리예술회관 앞 광장과 대공연장에서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이나 학교에서 특기적성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무대. 만화·애니메이션 대축제를 시작으로 단편영화제, 가요제, 청소년 연극제, 문학의 밤, 풍물한마당, 어린이음악제, 청소년 음악회, 창작무용 발표회, 댄스뮤직 페스티벌, 학생의 날 전야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여는 마당’은 공연마당에 앞서 솜리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각 학교 및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주장을 마음껏 펼치는 ‘자유발언대’도 준비된다.2일 오전 10시 익산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는 조한용 시장을 비롯해 교육장, 시의원, 초중고 학생회 대표, 교사, 청소년관련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 심포지엄’이 열린다.
갈등과 분열로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다 그로 인한 교인들의 무관심은 물론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한국교회. 그간 여러 방향에서 개혁과제를 모색해왔지만 결과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종교개혁 4백84주년이자 21세기 원년에 맞이하는 ‘종교개혁주간’(29∼11월 3일). 목회자를 비롯한 기독교인 스스로 회개, 안으로부터의 갱신을 교계 전체의 개혁으로 확대, 교회의 본질회복을 이끌어내고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기독교사회선교협의회가 여는 제2회 종교개혁제. 최근 교회재산 사유화문제와 교회세습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뒤돌아보고 기독교인들이 교회내 각자의 위치에서 교회갱신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바른 기독교인의 역할을 세우겠다는 것이 종교개혁제의 취지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종교개혁제는 타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북지역만의 일이어서 의미를 더한다.종교개혁제는 ‘정의와 평화, 섬김과 나눔의 교회를 여는’을 주제로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목회자 포럼과 평신도 간담회, 기독여성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29일 오후 4시 전주중부교회에서 열리는 ‘여는 예배’에서는 허종현 사제(전북기사협 공동대표)가 설교한다. 이어 열리는 ‘교회개혁을 위한 목회자 포럼’은 ‘교회개혁! 그 현실보기와 전망만들기’를 주제로 목회자들이 교회내에서 이끌어 낼 수 있는 제도개혁 등을 논하는 자리. 이날 포럼에서 이근복 목사(새민족교회·교회제도와 구조개혁의 현실과 전망)와 김경호 목사(강남향린교회·지역사회 공동체를 일구어가는 작은 교회의 개혁적 목회전망)가 발제한다. 또 이인구 목사(군산 성은교회·군산지역의 작은교회 연대사례)의 사례발표와 이강실 목사(전주 고백교회)의 논찬, 종합토론이 이어진다.‘교회개혁을 위한 평신도 간담회’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기독교회관에서 열린다. ‘교회개혁의 주인! 평신도운동 활성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안창도씨(기독시민사회연대 평신도협의회 회장·평신도운동의 현실과 전망)를 비롯해 하연호씨(전부기사협 공동대표·교회개혁과 평신도 운동), 김종희씨(인터넷기독신문 뉴스엔조이 대표·교회개혁과 기독언론의 사명)가 발제자로 나와 교회개혁을 위한 평신도의 역할을 모색한다.3일 오후 2시 전주 전성교회에서 열리는 ‘제2회 종교개혁기념 기독여성 심포지엄’은 교회내 여성 차별을 없애고 양성평등을 이끌어내는 자리다.‘양성평등한 교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이강실목사(여성의 성서읽기)와 박수현목사(전국기장여교역자회 총무·양성평등한 교회제도와 구조개혁을 위한 현실과제), 안성숙씨(금평교회·‘사모님’으로 사는 이야기)가 발제자로 나선다.
군산 선유도 해역서 조선시대 유물 220점 추가 발굴
[안성덕 시인의 '풍경']까치밥
아트컴퍼니 두루 '런어비스', 뮤지컬 불모지 전북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
사라지는 것의 쓸쓸함과 공허함…박찬웅 사진전 제35보병사단
그림에 정신을 담아내다... 미술관 솔, '해강 김규진․보정 김정회 사제 전'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전하는 '조화와 공존'⋯관현맹인전통예술단, 아리랑 세상에 울리다
군산 영광선교합창단, 스승‧제자가 함께하는 정기음악회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