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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대곤 한국문협 이사(수필가)가 술과 얽힌 자신의 일화들을 모은 수필집 ‘취해서 50년’을 출간했다.라 이사는 자신이 살아온 동안 술과 함께 살아오면서 부딪쳐온 어이없는 이야기들이나 엉뚱하고 말도 되지않는 사건들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특히 술꾼이면 누구나 경험했거나 당해본 얘기를 다룬 ‘취해서∼’에는 제1부 어머니가 주신 한 주전자의 막걸리 , 제2부 다시 빈손으로, 제3부 끊겨진 필름, 제4부 마지막 소망 등으로 다룬 수필집이다.‘수필과 비평’현재 발행인인 라이사는 한번만이라도(93), 악연의 세월(95) 등의 작품이 있으며 문예시조문학상, 문학 21문학상등을 수상했다.
-인권적 시각에서 바라본 5.18의 실상과 대책5.18 20돌. 5.18을 인권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피해자의 구체적인 실상과 대책을 논의한 책이 나왔다. 참여연대 박원순 사무총장과 전북대 의대 간호학과 변주나 교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 16명이 공동으로 펴낸 ‘치유되지 않은 5월-20년 후 광주민중항쟁 피해자 실상 및 대책 ’. 광주항쟁의 궁극적인 목표를 민주화 투쟁이나 군부독재 청산이라고 결론짓는다면 광주항쟁은 이미 끝났는지도 모르지만 인간 존엄이라는 인권적 시각으로 광주를 바라본다면 광주항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저자들은 5.18의 피해자들을 역사 발전의 필연적 희생자로 보지 않는다. 정치폭력의 구체적인 피해자로 바라 보면서 피해자 실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어루 만진다. 1980년으로 새롭게 돌아가서 5.18의 피해자들을 하나하나의 소중한 인격체로, 인권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그 대안은 5.18기념 인권병원 건립. 5.18피해자들이 건강한 삶, 인간다운 삶을 되찾아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제는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5.18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서출판 다해)
-미래의 시 예술을 싹 틔울 씨앗의 징후문학평론가 전정구씨(전북대 교수)의 세번째 평론집 ‘언어의 꿈을 찾아서’가 출간됐다. ‘정신의 고상함이나 영혼의 순수함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한 세기의 끝에서 비평적 글쓰기의 의미가 어디에 있는지’를 고민해온 저자의 탐색이 모두어진 책이다. “몇시인들의 작품에서 나는 미래의 시 예술을 싹틔울 씨앗의 징후를 찾아내려고 노력했다”는 저자는 시 예술의 감성적 측면을 문학비평의 논리로 포착해보려는 의도를 글쓰기를 통해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세기말의 시단에서 시 예술의 정신적 열기를 지니고 있는 시인들의 작품세계와 시인의 작품집에 수록된 시를 해석한 글, 그리고 현 시단의 시적 경향에 관한 총론적인 성격의 글, 근대 시문학의 선구자들에 대한 글쓰기 작업의 성격과 근대 시문학의 실상을 검토한 글들이 구성되어 있다. 김용옥 심호택 이광웅 이시영 안도현을 비롯한 이지역 시인들의 시세계를 만날 수 있는 것도 흥미롭거니와 시 예술 본연의 서정과 그것을 동경하는 시적 언어의 꿈을 확인하고자 하는 저자의 진지한 문학적 탐구를 다양한 대상을 관통하는 비평으로 보다 깊이있게 만날 수 있다.(평민사 펴냄)
KBS 2TV는 다음달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6시10분 자체 제작한 태권도 만화영화 「태권왕 강태풍」을 방영한다.올해부터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계기로 KBS가 약 2년에 걸쳐 만든 「태권왕 강태풍」은 권선징악의 도식적인 교훈보다는 목표를 위해 고된 훈련을 거치며 자기 자신을 극복해가는 인간적 성취의 과정과 그 과정에서 마주치는 친구, 부모들의 훈훈한 애정을 보여준다.총 26편의 30분물로 구성된 「태권왕 강태풍」은 `서방님'의 가수 이소은이 주제가를 부르며 2D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돼 더욱 깨끗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만화영화의 배경은 서울이 내려다 보이는 우정산 기슭에 위치한 우정초등학교로이 학교에 태권도를 무척 사랑하는 `태사녀'가 선생님으로 부임하는 날 오토바이를 타고 와 수위와 마찰을 빚는 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우정초등학교 최고의 개구쟁이 `강태풍'은 이웃 마두초등학교의 태권도부 주장 `마도천'에게 패배를 당한 뒤 빚지고 못 사는 성격 때문에 태사녀 선생님 밑에서 태권도를 시작하게 되고 늘 자신을 못 살게 구는 태권소녀 `이도미'와의 대결을 통해 실력을 키운 뒤 마도천에게 빚을 갚는다.이 무렵 `스톰 사범'이 파괴적 신종태권도의 우수성을 보여주겠다며 등장하게 되고 강태풍은 아버지의 라이벌이었던 스톰 사범으로부터 진정한 태권도 정신을 지키기 위해 태사녀 선생님의 스승 권노인을 찾아가 본격적인 태권도 수련을 시작한다.강태풍의 단짝친구이자 황무구 사총사의 일원인 `오황당', `이무계', `구만리'등이 등장해 극의 양념 역할을 하며 우정초등학교 남학생의 이상형이자 태권도부의 마스코트인 `배지니'도 충고와 격려로 강태풍이 태권도에 매진하게끔 돕는 인물로 나온다.민영문 PD는 "승부를 넘어 인격수양의 도구였던 태권도의 진정한 정신을 보여주고 우리 고유의 운동으로는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의 보급을 위해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SBS는 다음달 4일부터 일요 드라마 「카이스트」(밤 9시50분)의 출연진을 전원 교체하고 드라마의 주요 무대도 모두 바꾸는 등 새단장한다.새롭게 투입되는 연기자들은 대부분 신인들로 KBS 드라마「학교2」에 출연했던 기태영, 「점프」의 이재황, 「학교」의 김정욱, 「사춘 조명식, 영화 「여고괴담2」에 등장했던 김재인 등과 함께 송지은, 송승환, 그리고 「뮤직캠프」의 MC를 맡고 있는 홍수현 등이 발탁됐다.또 중견급도 기존의 이휘향, 안정훈, 백종학, 김기현을 대신해 백일섭, 윤여정, 김창환 등이 교수역으로 새로 출연하며 송지나 작가도 다른 작품준비를 위해 중도하차한다.새로 바뀔 「카이스트」는 모형 항공기를 제작하는 `이카루스'와 발명 동아리인`장이'라는 두 개의 학부 동아리 사이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드라마 전개의 주된 동력으로 삼아 다시 `카이스트' 학생들의 공부와 생활, 고민 등을 보여준다.좋은 성적에 면접을 거친 엘리트만으로 구성된 `이카루스' 회원들이 작업실로 쓰는 `장이' 동아리방에 회원조차 남아있지 않아 거의 유명무실한 `장이' 회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어쩔 수 없이 둘은 동아리방을 서로 나눠쓰게 된다.`이카루스'와 `장이'는 카이스트에 실제 있는 동아리들이다.엘리트 집단이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이카루스'와 아웃사이더로 주변을 맴돌던 `장이'가 서로 만났으니 쉽게 융화될 수 없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개성이 강해 회원들끼리도 마찰을 빚던 `장이'는 그러나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들의 안에 숨겨져 있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들 스스로 쳐놓았던 `열등생'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려 노력한다.주병대 PD는 "4학년이던 학생들이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내용도 어려워졌고 소재의 한계에도 부닥치게 됐다. 그 결과 10대~30대가 주축이던 시청자들이 많이 떨어져나가 6~8%가량 시청률이 떨어졌고 새로운 소재의 발굴과 시청률 회복을 위해 출연진을 전원 교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중인 인기절정의 MBC 특별기획드라마「허준」이 다음달 27일 64회분 방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오는 29일 방영되는 55회분부터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좀더 나이가 든 주인공들과 새롭게 바뀐 연기자들이 투입돼 7~8년의 세월을 건너뛴 상황이 전개된다.이에 따라 광해군 역과 언년이 역에 각각 「나쁜 친구들」의 탤런트 김승수와「사랑밖에 난 몰라」의 탤런트 최은주가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다.그 후에는 허준이 전쟁통에 아내 다희와 헤어지고 전쟁이 끝난 후 정1품으로 승격했다가 의사의 양심에 따라 광해군의 정적이랄 수 있는 영창대군의 질병을 치료한탓에 광해군의 미움을 사 귀양을 가게 되는 내용이 방영된다.귀양지에서 허준은 `동의보감'을 저술하고 이곳으로 찾아온 유도지와도 화해를 하지만 그 뒤 다시 관직을 주겠다는 광해군의 제안을 거절하고 역병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다 자신도 전염돼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는 진정한 의사의 모습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모두 64부로 드라마를 마감한 뒤에는 오는 7월3일과 4일 각각「허준」의 하이라이트를 방송하고 연출자와 연기자 등이 나와 촬영
국악기록보존연구소(소장 노재명)가 20세기 국악 1백년을 정리하는 작업의 첫 결실인 ‘판소리 음반 사전’을 발간, 6월 2일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국악 100년 자료집 1권으로 선보인 ‘판소리 음반 사전’은 국악기록보존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20세기 국악 음반 가운데 단가와 판소리, 창극 분야의 녹음 동영상 자료를 인명별, 연대별로 정리한 것이다. 철저하게 실제 음반으로 존재하는 것만을 정리한 이 책은 단가부문에만 1백60여명의 음반과 판소리 부문에 3백50여명, 창극은 모두 1백20종류의 음반이 목록으로 소개되어 있다. 국악기록보존연구소는 녹음과 영상물, 악기 고문헌 등 3만여종의 각종 국악 관계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이 자료들은 연구소가건립 준비중인 국악음반박물관에 보관할 계획이다. 6월 2일에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판소리 명창들의 특별공연으로 축하의미를 더한다. 특별공연으로 올리는 ‘판소리 3명창 무대’에 서는 명창들도 쟁쟁한 소리꾼들. 정정열과 김여란으로 이어지는 소리를 받은 최승희 명창, 박록주와 정응민 소리를 받은 성우향명창, 역시 박록주의 소리를 이은 박송희 명창 등 내로라하는 여성명창들이 귀한 토막소리를 부른다. 고수는 송원조씨. 춘향가와 적벽가의 한대목과 단가를 통해 판제의 특징을 전해주는 공연 무대다.
-인물로 들여다보는 지난 세기 전북의 이야기정치·교육·사업 등 현대사의 거인으로 남은 인촌 김성수선생(55년 작고)에서부터 세계 바둑사 새 장을 열어가는 스물 다섯의 돌부처 이창호에 이르기까지.20세기 전북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때론 소외받은 지역사람들의 자긍심이 되었던 20세기 전북을 대표할만한 인물 50명이 한데 모아졌다.지난해 한해동안 20세기 전북의 인물을 널리 알리고 동시에 전북인재 키우기의 디딤돌로 삼고자 기획된 ‘20세기 전북인물 50인’이 책으로 묶여져 나왔다.‘남긴 뜻 천년 흘러’(전북일보사).전북일보 창간 50주년을 기념 기획으로 엮은 ‘20세기 전북인물 50인’은 지난 1백년 동안 역사와 사건, 사회상, 사상, 문화 등 각 부문에서 치열하한 삶을 살았던 전북을 대표할만한 인물들.인물중심으로 엮어진 위인전형식이지만 지난 세기 전북의 역사와 사회상 등을 엿볼 수 있는 역사서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인물의 업적 중심보도는 지난했던 삶과 일가를 이루게 된 과정을 중심으로 그 현재적인 의미를 담아냈다. 선정대상은 1901년∼1999년 사이에 전북에서 출생 또는 사망했거나 전북에서 주로 활동했거나, 전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인물을 중심으로 했다. 정치지도자 뿐아니라 경제, 사회종교, 학계,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거나 전북의 현재 및 미래에 감동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을 중심으로 선발했다.연재를 위해 기초자료를 수집, 분석해 1백60여명을 1차적으로 선정하고 자문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50여명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인물은 김성수 나용균 백관수 윤제술 이철승 함태영(정치) 김인전 박준승 백정기 이석용 임병찬(애국항쟁) 김병로 김홍섭 설대위 이영춘 최대교 한승헌(사회·법조) 강일순 박연세 박중빈 박한영 백용성(종교) 고판남 김연수 신용욱 임대홍(경제·산업) 고건 김상기 김상협 박춘호 백남운 정인승(학문) 고은 김환태 서정주 신석정 이병기 채만식(문학) 김소희 송성용 신쾌동 정정렬 황 욱(예술) 박권상 이규태(언론) 이길여 임영신(여성) 박주봉 이창호 전병관(체육·바둑)등 50명. 이번 기획은 단순히 과거의 인물에 대한 행적의 나열이 아닌 현재적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인물이나 시대상의 소개는 물론 가계(家系)나 후손들이 사는 모습, 학맥이나 제자들의 활동상황, 그들이 현재나 미래에 미친 영향 등을 다양하게 처리, 생생한 읽을 거리를 전해준다. 이번 기획은 지역인재를 재조명하고 지역인재 발굴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북일보사, 1만원)
전북대학교 극예술연구회 기린극회가 제84회 정기공연 및 축제공연으로 다음달 1일과 2일 전북대 합동강당에서 작품 ‘오장군의 발톱’(원작 박조열)을 공연한다.(오후 4시, 6시)작품 ‘오장군의 발톱’은 전형적인 농부로 자연과 벗삼으며 살아온 오장군이라는 인물이 군대에 입대하면서 겪게되는 고난을 그린 작품으로 참된 인간상은 무엇이며, 혼란스러운 사회속에서 우리인간이 지향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작품이다.기린극회(회장 김종훈·화학과 3)는 이번 작품을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군산에서 열리는 제11회 전북대학연극제에 출품할 예정이며 4일 오후 7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공연문의 270-3766.
‘가훈 무료로 써 드립니다’.전주문화원이 매년 열고 있는 ‘제4회 새전주 시민가정 가훈갖기 캠페인’이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전주문화원에서 열린다.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해를 거듭하면서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 97년 이후 3년동안 1천6백여 가정이 참여했다.올해는 연묵회 회장으로 국전과 도전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이 있는 서예가 두하(斗下) 정운염씨가 가훈을 써주게 된다. 행사기간동안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오전 10시∼12시) 전주문화원 사무실에 오면 누구나 즉석에서 받을 수 있다. 문의 288-7500.
제5회 전북관광사진대전에서 2등상인 은상 수상작품 가운데 한 작품이 경남지역의 한 사찰을 배경으로한 작품인 것이 뒤늦게 알려져 상금을 반환받는 등 공모전 심사과정의 허술함을 드러냈다.도내에서 15개 넘는 사진공모전이 열리고 있지만 상위권 입상작의 상금을 반환받는 소동은 이번이 처음.특히 이번 상금반환 소동은 그동안 심심찮게 제기됐던 심사의 투명성 등에 대한 문제까지 겹치면서 사진계 뿐아니라 문화계 전반에 적지않은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달말 수상작품에 대한 이견을 제기한 민원을 접수받아 주최측인 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 등과 실사를 벌여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최근 수상자로부터 상금 1백만원을 반납 받았다. 전북관광 사진대전은 전라북도가 전북지역의 관광진흥을 위해 매년 마련하는 대규모 공모전으로 입상작품들은 전북지역을 알리는 각종 홍보물과 달력 등을 제작하는데 사용돼 왔다.이번에 문제가 된 수상작품은 당초 공모에 전북지역을 소재로한 작품에 한한다는 요강에 위배되는 것으로 작가의 기본적인 양심에 대한 문제로 일단락됐지만 공모작품의 촬영일시와 장소 등을 명기하는 기본적인 사항도 챙기지못한 전북도와 사진작가협회측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 관계자는 “많은 수의 작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협회 본부에 조사단파견을 의뢰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문화방송이 지역현안과 시사정보프로그램을 확충한 춘하계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개편해 시청자를 찾아간다.공영성을 강화하고 주말 취약시간대를 외주 프로그램으로 보강한 점 등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새롭게 선보이는 ‘인사이드 전북’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25분부터 55분 동안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인터넷을 통한 정보화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시사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으로 국제화시대에 새로운 전북인상을 정립한다는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넓은 세상, 별난사람들’은 매주 일요일 낮 1시10분부터 50분동안 편성된 프로그램. 프랑스 제3채널에서 제작, 전세계 3천만명 이상의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외주 프로그램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풍물과 문화를 리얼하게 전하게 된다.이번 개편에서는 그동안 방송되던 ‘내고향 좋을씨고’ ‘일요볼링’은 폐지되고, 호남 4개사 공동으로 제작하는 ‘생방송 화제집중’과 최장수 국악프로그램인 ‘얼쑤! 우리가락’, 건강상담프로그램인 ‘특진채널 10’등은 더욱 보강된 내용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플라스틱의 발명은 반도체에 못지 않게 인류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켜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플라스틱은 가공하기 쉽고, 가볍고, 가격 역시 저렴하다는 특성 때문에 우리들 생활에서 매우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특히 전기분야의 경우 플라스틱이 갖는 우수한 절연성질 때문에 전선의 피복이나 가전제품의 외장재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기는 금속을 통해서만 흐를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플라스틱은 절연재료로 사용되어 왔었다. 그런데 이러한 상식을 깨고 플라스틱에도 전기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 고분자 플라스틱에 전류가 흐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에 의하여 빛도 발할 수 있는 플라스틱재료가 개발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1977년 일본의 시라카와 박사가 플라스틱에 전류가 흐를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하였다. 즉, 금속이나 반도체에서 전기의 흐름 역할을 담당하는 자유전자처럼 전도성 플라스틱은 파이(π)전자라 불리는 것이 있어 이것이 전기를 흐르게 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이 발견은 플라스틱의 발견 만큼이나 중요한 발견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당시의 기술로는 전도성 플라스틱을 제조하기란 어려웠고 또 금속에 비해 전기를 통하는 성질이 떨어져서 상업화를 하진 못했다. 그러나 1982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맥디아미드 교수가 이러한 전도성 플라스틱을 이용 전지를 만드는데 성공하므로써 상업화의 가능성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현재 고분자의 화학구조 중 꼬인 사슬을 직선으로 편 후 분자들을 겹겹으로 쌓아 다층막을 만드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반도체로 제작되어 왔던 발광소자(LED : Light Emitting Diode)를 만드는데 성공하기도 하였다. 고분자 LED는 매우 얇은 막의 형태로도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반도체의 발광소자 대신 고분자 LED가 차세대 스크린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머지 않아 플라스틱으로만 제작된 초박형의 텔레비전 스크린이나 컴퓨터 모니터가 시판될 것이다. 또한 소형화를 갈망하고 있는 핸드폰 무게의 거의 대부분이 전지가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가벼운 플라스틱 전지를 사용한다면 핸드폰의 무게도 월등히 작아지게 될 것이다.사실 이러한 연구들은 아직은 초보단계라 할 수 있지만 조만간 플라스틱 전지를 비롯하여, 철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스마트 윈도우,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는 전자 부품 등 전도성 고분자 플라스틱의 응용범위는 매우 넓다. /한병성(전북대 교수)
우공이산(愚公移山)어리석을 우(愚), 귀인 공(公), 옮길 이(移), 산 산(山)어리석은 영감이 산을 옮겨 놓았다나이 마흔이 넘은, 사람들로부터 어리석다고 비웃음을 받는 사람이 있었다. 집 앞에 두 개의 산이 가로막고 있어 드나들 때마다 돌아서 다녀야만 하였기에 우공(愚公)은 이것을 불편하게 생각하여 산을 없애 버릴 계획을 세웠다.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산을 허물기 시작하자 이웃 사람들이 비웃었지만 그는 “내가 죽더라도 자식이 있고 그 자식에 손자가 생기고 이렇게 자손은 대를 이어 가지만 산은 불어나지 않으니 언젠가는 평평해질 날이 있지 않겠나?”라고 반박하며 일을 계속하였다. 그러자 옥황상제는 이 우공(愚公)의 정성에 감동하여 산을 옮겨 주었다 한다. 이 때부터 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성공하게 되는 것을 일러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 하게 되었다. ‘원숭이 우( )’에 ‘마음 심(心)’이 더해져서 ‘원숭이의 생각처럼 어리석다’에서 나왔다고 해석할 수 있는 ‘어리석을 우(愚)’는 어리석고 둔하다는 우둔(愚鈍), 어리석다고 여기고 업신여겨 놀린다는 우롱(愚弄), 지배 계급이 지배 체제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피지배 계급의 정치 비판력을 흐리게 하거나 억압하는 정책인 우민정책(愚民政策) 등에 쓰인다. 어리석은 질문에 어리석은 대답을 우문우답(愚問愚答)이라 하고, 어리석은 질문에 현명한 대답을 우문현답(愚問賢答)이라 한다. 평범한 사람을 일러 장삼이사(張三李四)·필부필부(匹夫匹婦)·갑남을녀(甲男乙女) 그리고 우부우부(愚夫愚婦)라고도 한다. ‘우(愚)’가 우견(愚見)·우제(愚弟)에서는 자기 것을 낮추는 뜻을 나타내는 접두사이다.
It was a gut-wrenching movie. (그건 매우 슬픈 영화였어.)A: What movie did you see? (너 무슨 영화 보았니?) B: I saw Saving Private Ryan. (나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보았어.)A: How was it? (어땠니?)B: It was a gut-wrenching movie. 전주 국제 영화제가 여러 가지 준비가 부족한 가운데서도 온 국민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문화 예술의 고장 전북의 위상을 한껏 드러내게 되었다. 첨단 영상예술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하기를 기대한다. 위의 예 "It was a gut-wrenching movie."는 "그건 매우 슬픈 영화였어."의 뜻으로 슬프고 감상적인 영화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이와 유사한 뜻의 표현으로 "It was a very sad movie." 또는 "It was a very emotional movie." 등이 가능하다. 위의 예 "It was a gut-wrenching movie."에서 'wrench'라는 단어는 '비틀다/삐다'의 뜻으로 여기에서 'gut-wrench'라는 단어는 '매우 슬픈'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wrench'가 '비틀다'의 뜻으로 사용된 예로 "He wrenched the boy's wrist."(그는 그 소년의 팔목을 비틀었다.)가 가능하다.(예) A: What's the matter? (무슨 일이니?) B: I wrenched my ankle yesterday. (어제 발목을 삐었어.)
「EBS 문화센터」(매주 월-금 오전 8시 40분)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름철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김치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 `여름음식에 어울리는 김치'를 방송한다.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에 밥을 말아 빨갛게 잘 익은 배추김치를 쭉쭉 찢어 얹어먹는 것보다 더 좋은 반찬은 없다.`여름음식에...' 시간에는 요리연구가 한복선씨와 함께 여름철에 다양한 김치를 맛있게 담가 먹을 수 있는 과학적인 김치 만들기 비법을 배워본다.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김치에서부터 보약으로 먹는 수삼백김치, 평양식 배추김치와 감자깍뚜기 등 북한김치에 이르기까지 총 10종류의 김치를 직접 담가보며 배추 절이기, 재료 다듬기 등의 비법을 공개한다.▲여름에 맛있는 김치(29입는 김치(30일) ▲별미로 먹는 김치(31일) ▲북한 김치를 아세요?(6월 1일) ▲건강을 위한 김치(2일) 등이 차례로 방송된다.
올 여름 흥행시즌을 겨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한국상륙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크고 작은 영화들이 5월말, 6월초에 무더기로 개봉한다.제53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과 유지태가 출연한 「동감」,「비밀」을 비롯해 배창호 감독의 「정」등 국내영화들이 연이어 극장가에 내걸린다.여기에 지난해 52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특별상 수상작인 「아름다운 사람들」과 선댄스 영화제에서 국제연출가상을 받은 「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 홍콩 액션물 「젠엑스캅」, 할리우드 액션물 「칠팩터」등 외국영화들도 관객몰이에 가세한다.무려 1억1천만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할리우드 대작 「글래디에이터」와 「미션임파서블2」가 내달 3일, 17일 각각 개봉하면 국내 영화시장은 본격적인 흥행대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아름다운 사람들」= 현실에 찢긴 비극적인 삶들의 콜라쥬 같다. 전쟁의 상처와 불신, 소외, 가정붕괴 등 혼돈스런 삶의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그러나 비극적이지 않고 냉소적으로, 유머러스하게 그린 자스민 디즈다르 감독의 재치가 돋보인다. 꾸밈없이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애정과 확신이 잘 녹아있기 때문이다.월드컵 예선경기가 한창인 영국 런던에서 한 버스에 타고 있다 눈이 마주치자마자 육탄전을 벌이는 크로아티아인과 세르비아인. 상류층출신 여자 외과의사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 보스니아 출신 군인.마약에 취해 UN구호품 물자 수송기에 실려 얼떨결에 전쟁터에 떨어지는 영국청년. 아내와 이혼하고 쌍둥이 아들과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의사와 전쟁통에 군인의 아기를 임신하고 낙태시켜달라고 애원하는 그의 젊은 환자. 보스니아 종군기자로 활약한 뒤 전쟁증후군에 시달리는 BBC기자.전쟁터와 같은 삶의 현장에 내버려진듯 보이는 이들은 그러나 무엇보다 삶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소중한 희망과 사랑, 양심을 잃지 않고 있다.보스니아 이주민과 런던사람들간의 만남과 사랑, 이해와 관용을 따뜻한 시선으로 탐색하고 있다. 지난해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특별상외에도 체코슬로바키아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도 받았다. 27일 개봉.◆「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 여섯명의 `그녀'가 부닥치는 사랑과성(性), 이별과 외로움, 가족애 등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글렌 클로즈, 카메론 디아즈, 칼리스타 플록하트, 에이미 브렌맨, 홀리 헌터, 캐시 베이커, 발레리아 골리노 등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것도 이 작품이 데뷔작인 멕시코 시티 출신의 신인감독 작품에 일류 여배우들이 몰려 연기대결을 펼쳤다.시나리오도 직접 쓴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은 이 영화로 작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NHK 국제연출가상을 수상했다.올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의 개막작으로 선정됐었다.◆「칠 팩터」= 신세대를 겨냥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 리들리 스콧 사단의 카메라 담당을 거친 휴 존슨 감독의 데뷔작이다.「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의 게이 누드모델, 「스크림」의 광기어린 살인마를 열연한 스킷 울리히와 「제리 맥과이어」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으로 나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던 쿠바 구딩 주니어가 팀을 이뤄 액션과 코믹연기를 선보였다.상반된 캐릭터와 이질적인 이미지의 두사람이 보여주는 연기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화씨 50도에 반응하는 `엘비스'란 화학무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숨막히는 쟁탈전이 영화를 시종일관 끌고가는 축이다.리처드 박사가 브라이너 장군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엘비스' 폭발 실험을 강행해 섬의 비밀군사기지를 지키던 군인들이 몰살당하는 것이 화근이 돼 브라이너 장군은 군법회의에 회부돼 10년간 수감된다.출감한 브라이너 장군이 `엘비스'를 손에 넣기위해 혈안이 돼 있는 가운데 리처드 박사로부터 이를 넘겨받은 메이슨(스킷 울리히)이 아이스크림 배달부 알로(쿠바구딩 주니어)와 함께 브라이너 장군을 따돌리고 촌각을 다투며 도주하는 과정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27일 개봉.
원광대학교 원불교 사상연구원(원장 송천은)은 지난 22일 오후 송총장을 비롯한 김홍철 익산보건대학장, 교수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8차 월례연구 발표회를 사상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원불교 사상연구원은 원불교 인물과 사상에 대해 연구하고 초기 선진들을 여러 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발표회에서는 김홍철원광보건대학장의 “양산 김중묵 선진의 생애와 사상”이란 주제의 발표가 있었다.
극단 황토, 자전거 타고 전국연극제 본선무대로 간다.오랜 연륜과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지역연극계를 주도해온 극단 황토가 전국연극제 출전에 앞서 지역연극팬들에게 선전의 결의를 다지는 무대를 마련한다.지역예선 성격의 전북연극제에 출품해 전국대회 지역대표로 선발된 극단 황토는 전국연극제 출전에 앞서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전북예술회관에서 작품 ‘자전거’(오태석/작, 안세형/연출)로 지역연극팬들을 찾아간다.(27일 4시, 28일 4시, 7시)황토(대표 박병도)는 제18회 전국연극제에 출전, 다음달 4일 오후 3시와 7시 울산광역시 울산문예회관에서 공연한다. 새롭게 극단 대표를 선출하는 등 집행부를 재구성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한 극단 황토는 이번 전국연극제에 극단의 역량을 한데 모아 지역연극계의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욕.‘자전거’는 한국적 정서를 가장 극명히 무대화하는 작가로 꼽히는 오태석씨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민족상잔의 비극인 6.26 동란을 시대적 배경으로 좌우대립 이념의 상충으로 빚어진 민족사의 단면을, 현재의 시각에서 다시 조망해보는 작품이다. 충청도 한 시골 면사무소 직원인 윤서기가 하룻밤 사이에 접하는 일련의 사건을 역사적 아픔에 부합시켜, 상처받고 허덕이는 인물들의 한맺힌 응어리를 풀어헤치고 있다. 작가는 자전거의 두 바퀴처럼 서로 공존하며 흘러가야 하는 아픔의 대상을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해원상생(解怨相生)이라는 공생의 수레바퀴에 같이 붙잡아 두고 있다.이미 89년과 90년 연속공연을 통해 작품의 내면적 성격을 그려낸바 있는 극단 황토는 이번 연극제 출품에서 한층 더 성숙한 연기력과 탄탄한 연출력으로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다.황토출신으로 시립극단 단원에서 활동중인 안세형씨가 연출을 맡고 전북연극제 최우수연기상과 박동화연극상을 수상한 백민기씨(윤서기 役), 감칠맛 나는 조연 황석구役에 김영주씨가 무대에 선다.82년 창단한 극단 황토는 86년과 88년, 89년 작품 ‘물보라’와 ‘태’, ‘오장군의 발톱’으로 전국연극제 연이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92년과 96년, 98년에는 전북대표로 출전했지만 별다른 성적으로 얻지는 못했었다.박병도대표는 “지역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전국연극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라며 “지역연극계의 역량을 전국에 알릴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석대는 문예에 소질있는 고교생들을 발굴, 문학적 소양을 계발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전 교내 야외음악당(우천시 문화관)에서 제2회 전국 고교생 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학교장 추천을 받은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대회는 운문부(시·시조)와 산문부(수필·꽁트)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인문학부 국어국문학과에서 접수한다.시상식은 대회당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백일장대회 각 부문 장원에게는 상장 및 부상과 함께 우석대 입학시 1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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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것의 쓸쓸함과 공허함…박찬웅 사진전 제35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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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정신을 담아내다... 미술관 솔, '해강 김규진․보정 김정회 사제 전'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전하는 '조화와 공존'⋯관현맹인전통예술단, 아리랑 세상에 울리다
군산 영광선교합창단, 스승‧제자가 함께하는 정기음악회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