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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대표맛집 선정

김제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전국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에 선보일 우수한 먹거리를 선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3일 공정한 과정을 통해 선발된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소개하기 위한 ‘대표 맛집 선정 프로젝트(맛.보.자.고! 푸드 컴페티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 맛집 선정 프로젝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음식과 식문화를 보존하고 창의적인 음식개발 기회 제공을 통해 음식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전국적으로 지역축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부실 먹거리에 대한 합동대응과 기존 관행에 따른 운영 부실, 외부 잡상인 자릿세로 인한 바가지 요금, 일관되지 못한 먹거리의 품질과 서비스, 지역 식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성 부족 등 축제 먹거리 이미지 훼손을 방지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통해 전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의 위상을 제고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5월 기획단계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대표 맛집 선정 프로젝트(맛.보.자.고! 푸드 컴페티션)’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음식업점 등록사업체 100여 개소에 대해 참여업체를 등록받아, 온라인을 통해 추천수, 리뷰점수 등을 통해 1차 선정(6월 10일)을 할 계획이다. 1차 선정은 한식, 중식, 일식 등 메뉴제한 없으나 프랜차이즈형 업소 제외(단, 본점은 추천가능) 이후 평가단의 암행시식(6월 17일~7월 11일) 평가로 7월 12일 최종 맛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최종 맛집이 선정되면 60일간 축제 메뉴 구성을 위한 전문가 코칭, 김제 대표맛집 홍보지원, 지평선축제 지역특화음식 부스 참여 권한이 주어진다. 강기수 관광홍보축제실장 “전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에서 공정한 과정을 통해 선발된 지역의 우수 먹거리를 소개하고 축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김제지평선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음식과 식문화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6.03 15:37

새만금 농생명용지 영농면적 확대 및 시범재배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김동인)는 농가소득증대 및 간척농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영농면적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년도 사료작물 등의 재배면적은 4859㏊로서 전년도 3197㏊ 대비 약 1.5배가 확대연도별 도로 및 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부지를 제외한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보면 2020년 568㏊, 2021년 1648㏊, 2022년 2789㏊, 2023년 3197㏊, 2024년 4859㏊ 규모다. 새만금사업단은 전체 대상면적을 124개 구역(1개 구역당 평균 40㏊)으로 나누어 지난 5월에 새만금사업지역의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공개추첨을 거쳐 124개(2653개 농가로 구성) 임대대상자를 선정, 해당 영농법인은 6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사업지역에 있는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밀과 보리에 대한 시범재배도 추진하고,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토양여건 및 생육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범재배를 추진할 농작물과 구역을 선정하였고, 이 면적은 전체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10% 이내 수준이며, 임대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으로서 사료작물 재배보다 1년이 더 길다. 아울러, 시범재배 추진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농작물 다양화 및 재배면적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의 소득증대 및 간척농지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사용·관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30 15:32

정성주 김제시장, 비가격 경쟁력 성공 기업 방문

정성주 김제시장이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성장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30일 비가격 경쟁력으로 성공한 국내 유일 상용차용 단조 알루미늄 휠 제조회사 ㈜알룩스와 닭가슴살 정통 수비드 조리법으로 닭가슴살 부분 최초 고령친화 우수식품 지정기업 ㈜이엔푸드 현장을 찾았다. (비가격 경쟁력: 제품의 가격이 아니고 품질·디자인·상표·특허 기업) 정 시장의 이번 기업 방문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기 위한 기업 소통 행보다. ㈜알룩스는 국내 유일 상용차용 단조 알루미늄 휠& 허브를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다. 꾸준한 R&D로 회전단조 기술(Rotary Forging)과 반응고단조 기술(Liquid Forging)의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군수용 휠 공급(2024년 하반기 예정) 및 볼보, 일본, 유럽, 북미에 수출 진출하였고, 지난해 수출액은 740만 불(약 93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전기·수소차량 및 국내 프리미엄 승용차량에 알룩스의 단조 알루미늄 휠의 사용이 확대 공급되면서 고품질 전략으로 저변 확대가 예상된다. ㈜이엔푸드는 닭가슴살 식품 콘텐츠 기업이며, 정통 수비드 조리법으로 닭가슴살 부분 최초 고령친화 우수식품 지정(2022년 12월)되었으며, 건강과 미용 부분에서 소비된 닭가슴살을 실버푸드 식품으로 도전해 성공한 전북 스타기업(2020년 선정)이다. 지난 2022년 베트남에 59만 불 수출로, 2022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처음 수출 최우수부문’수상에 이어 2023년 102만 불(약 13억 원) 수출을 달성했다. 정성주 시장은 “고품질 제품생산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방문을 통해 다양한 소비트렌드 분석과 지속적인 R&D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성장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등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28일 전일목재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공유, ‘성장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산업육성 방안도 함께 논의한 바 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30 13:22

옛 동진강휴게소 '지평선 새마루'로 재탄생

김제시의 관문이자 새만금과 변산반도의 진입도로인 김제-부안간 국도 23호선 도로변에 위치한 옛 동진강휴게소가 ’지평선 새마루 스마트복합쉼터‘로 재탄생한다. 시는 리모델링과 주변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평선 새마루' 본격 운영을 알리는 개관식 행사를 오는 6월 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새로운 쉼터를 의미하는 '지평선 새마루'로 명칭을 최종 확정했으며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콘텐츠가 있는 주민편의형 휴게공간과 음식점 등 수익공간 운영을 통해 내방객에게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김소영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식전공연(오후 1시 30분)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및 식후행사, 부대행사(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될 계획이며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관계 주요인사,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992년 죽산면 서포리 동진강변에 주유소와 휴게·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과 여행객들의 사랑과 추억이 깃든 (구)동진강휴게소는 국도 23호선이 4차선으로 확장되고 도로 선형이 바뀌면서 2012년 이후 문을 닫고 10년 넘게 방치되면서 김제시의 장기 해결과제로 남아있었다. 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그동안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구)동진강휴게소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 등을 실시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30억 원)과 전북도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사업(30억 원), 김제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7억원)을 연계 추진해 방치된 유휴시설을 새롭게 복합시설로 리모델링했다. 한편, 연면적 1273㎡ 규모의「지평선 새마루」는 음식점, 카페, 편의점, 먹거리 부스 외에도 농특산물 판매 홍보장, 북쉼터, 수유실, 트리하우스를 활용한 포토존, 전기차 충전소, 모정 등 주민 편의시설이 확충되어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휴게쉼터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김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9 11:42

김제사랑장학재단,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다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장학생 및 학부모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김제사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장학생 선발 과정은 철저한 심사를 거쳐 지난 14일 열린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신규 장학생 190명과 4년 계속 장학생 83명을 포함한 총 273명의 학생들이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총 3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개별 지급 금액으로는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연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학생은 장학금 종류에 따라 연 100만 원~최대 연 600만 원이 지급된다. 정성주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여러분은 김제의 미래를 책임질,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별들”이라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므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분의 열정으로 이 시대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8월 설립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약 265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2739명의 김제사랑장학생을 선발해 35억 6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모두 누리 진학격려금 지원, 김제지평선장학숙 및 지평선학당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지역교육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8 17:58

김제시의회, 5월 2차 정례 의원 간담회 개최

김제시의회는 2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5월 2차 정례 의원간담회를 열어 조례안 8건, 기타 안건 5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운영위원회(위원장 주상현)가 제안한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운영계획안과 △주상현 의원 제안‘김제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오승경 의원 제안‘김제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이정자 의원 제안‘김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운엽 의원 제안‘김제시 청소년 사이버권리침해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문순자 의원 제안‘김제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면서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 활동이 계속되었다.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운영 기간은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2023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 및 답변으로 내실 있는 정례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원들은 의원 발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각종 의견을 조례안에 적용해 김제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에 더욱 전념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자 의장은 “제279회 제1차 정례회는 시정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을 진행하는 회기이니 집행부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김제시민을 대변하는 의회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7 17:09

정성주 김제시장, 국회 방문 시정 주요 현안사업 적극 건의

정성주 김제시장이 현안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국회를 방문해 안규백 의원(국방위), 진성준 의원(환노위)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쳤다. 이날 먼저 국방위원회 안 의원을 만나 지난 50여년간 미군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제한을 받았던 김제 황산 군사시설에 대해 정상 개방과 통제보호구역의 완화를 위해 도와줄 것을 건의했다. 황산군사시설은 지난 2008년 10월 군부대가 철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공군 5포대 일원은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됐지만((2023.12)울타리가 설치돼 있어 정상적으로 여전히 출입할 수 없으며, 발사지역 455,402㎡는 여전히 통제보호구역으로 규제돼 있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환경노동위원회 진 의원을 만나 지난 1960년대 형성된 용지정착농원 현업축사 2단계 매입을 위한 사업비 316억원과 축사 매입 근거가 되는 새만금사업법 개정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용지 현업축사 추가 매입을 위해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유효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기한 연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현업축사 53개소 중 1단계 34개 농가 외에 2단계 19개 농가를 매입하면 축산오염원의 원인을 제거해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과 악취 저감 등으로 인근 지역을 포함한 주민 숙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정부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기조에 맞추어 시민들이 황산(정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특히 용지 현업축사 2단계 매입사업을 적극 추진하면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적 같은 변화를 일궈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가슴 벅찬 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6 15:28

김제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성료

김제시는 24일 백구면 특장차 단지에서 열린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가 특장차 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대내외 방문객에게 국내 특장차 산업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특장차산업 박람회는 김제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이준석),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학장 배규환),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항구), 자동차안전연구원(원장 엄성복),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채규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특장차협회(회장 최길호)가 주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시의회의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태용 청장,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오태석 이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윤여봉 원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정인성 전북본부장 등 학계·정계·연구계의 특장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 중인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추진에 발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장차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미국 ㈜캘러쉬(Caleche)가 연간 1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특장차 산업 정책 세미나 등 학술행사 등을 통해 특장차 산업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특장차 제작사 및 부품사 30여개 업체가 참가해 고소작업차, 청소차, 소방차, 레저차 등 완성차 40여종을 비롯해 전기 구동 텔레스코픽 핸들러, 공사 현장 위험 탐색 구동 플랫폼, 자율주행 모빌리티 통합 관제 솔루션 등 상용 차량 사고율 제로 관련 부품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수소 청소차, 초소형 전기 소방차 등 김제시 특장차 업체들의 친환경 차량도 선보이며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특장차 부품설계 및 정비 대회, 미래 특장차 산업 그림그리기 대회, 기업·컨설팅 수출 판매 상담, 취업 설명회, 스마트팜 농산물 홍보 판매, 신나는 예술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가 전북특별자치도 특성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관한 친환경 특장차 부품설계 및 정비 대회에서는 군산대학교 김다빈 학생 등 9명이 수상했으며 미래 특장차 산업 그림그리기 대회는 ‘상상력으로 그려보는 친환경 미래 자동차 세상’을 주제로 200여명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국 유일 특장차 집적화단지를 보유한 김제시가 대한민국 특장 산업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력을 알리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 김제시는 특장산업 선도도시로서 특장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글로벌 시장에는 국내 특장차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6 14:29

김제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김제시는 올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전북도에서 실시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김제가 명실상부하게 ‘미세먼지 저감’ 관련 우수 지역으로 인정받은 성과라 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처음 시행된 후 올해 다섯 번째 추진되고 있는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과 우수성, 계절관리제 홍보·소통 노력, 시행협조 등 총 8개 지표를 토대로 실시됐다. 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확대 △공해전 금지 캠페인 추진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홍보 및 단속 등 다양한 미세먼지 대응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시는 5863대의 배출가스 4·5등급 자동차 소유주에게 운행제한 및 미세먼지 저감사업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으로 드론,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강화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남궁길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역 배출원 특성을 고려한 특화대책들을 적극 발굴, 미세먼지 없는 살기 좋은 김제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3 16:19

김제시,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지원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해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해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대상은 청년(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및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부부 모두)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의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063 540 3080)으로 신청하며(시 홈페이지 공고 참고),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승백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사회초년생들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3 15:03

김제시의회·김제시민연대 새만금개발청 방문, 김제시민 의견 전달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와 새만금미래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22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지방자치법상 先매립지 관할권 결정 없는 새만금 메가시티 추진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김영자 의장을 비롯한 김제시의원과 시민연대 위원은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김경안 청장과 면담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새만금 메가시티 추진의 문제점을 제기했으며, 우선 지방자치법에 따른 새만금 매립지 조속 관할 결정에 협조를 촉구했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메가시티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군산시는 새만금기본계획에 메가시티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김제시의회와 김제시민연대에 따르면 메가시티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의 초광역권 개념으로 새만금 지역(김제, 군산, 부안 총인구 39만명)에 적용하기 어렵고, 행정구역 설정을 필수전제로 하는 만큼 지방자치법에 따라 관할(구역) 결정부터 완료해야 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의회 동의 없이 정부가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할 문제가 아니다. 김영자 의장은 “새만금 메가시티 등 지방행정체계 논의는 매립지 관할권 결정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매립지 관할 결정이 안 된 상태에서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논의하는 것은 군산이 매립지 관할 결정을 지연시키려는 속셈에 불과할 뿐이고, 새만금사업과 무관한 새만금 메가시티를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현 단계에서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시티나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시군간 신뢰회복과 주민 공감대가 먼저 형성되어야 하고, 국가주도 하향식 방식으로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강병진 시민연대 위원장은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첫 도시로서 정주여건 조성을 통해 인근지역 인구를 유입하는 새만금 명품도시로 적기에 조성하고, 부도심지역 배후도시에 대해 수변도시 추진사항을 고려한 전략반영을 위해 우선 스마트 수변도시로 도시권역을 일원화하는 게 타당하다”며,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유치와 도심항공교통(UAM), 그린에너지 모빌리티 등 신교통수단 확대 도입으로 제2의 혁신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새만금개발청은 국가기관으로서 중립적인 위치를 유지하길 바라며 새만금 행정체계 개편은 법과 절차 등 순리에 따라 추진하고, 스마트 수변도시 또한 원칙대로 새만금 정주도시로 개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2 15:16

김제시 가족센터,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와 MOU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는 지난 20일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와 체육, 청소년교류문화협력 및 김제거주 외국인근로자 지원프로그램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는 해인금척글로벌주식회사(코디네이터-한국당사자)에서 주관하고 김제시 가족센터 및 글로벌투게더김제의 협력연계사업으로 중요한 외교방문(경제협력관련) 추진사업에 따른 것으로, 로하나 쿠마라 다사나야카(Rohana Kumara Dassanayaka)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장관, 자얀타(Jayahtha) 트레이딩 컴퍼니(Jayalanka Trading Company) CEO로 구성된 대표단이 관심사 논의를 위해 지난 18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장관 일행은 놀이동산 및 경기장용 태양광시스템 수입과 스리랑카에 새로운 정수방법 도입 그리고 한국대학에 유학생 공급 및 김제거주 스리랑카 외국인근로자 등 지원협력을 위해 주식회사 케리, 한삼코라 주식회사(대표이사 조민수), 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 글로벌투게더김제(대표이사 최병철),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 등과 상호연계 MOU를 체결했다. 김제시 가족센터 장덕상 센터장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스리랑카와의 협력사업이 오늘에야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며 김제시 금산면에 소재한 정수업체인 한삼코라주식회사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김제에 거주하고 있는 300여명의 스리랑카 외국인근로자 및 가족들에 대한 지원협력 프로그램에 관해 스리랑카 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며 활발한 교류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로하나 쿠마라 다사나야카(Rohana Kumara Dassanayaka)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장관, 자얀타(Jayahtha) 트레이딩 컴퍼니(Jayalanka Trading Company) CEO로 구성된 대표단은 주식회사 케리와 태양광 발전 기술 자문 업무협약, 포스코 및 음극생산업체와 스리랑카 천연흑연 수입 관련 미팅, 군장대학교와 유학생 유치를 위한 MOU, 한삼코라 주식회사 방문 및 제품시연과 MOU, 글로벌투게더김제 및 김제시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2 12:48

김제농협 '생분해성필름 논 콩 멀칭파종' 시연회

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은 지난 20일 부량면에 위치한 논콩 재배지에서 정부정책인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작물을 생산하기 위한 생분해성 필름콩 멀칭파종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산유통과장 김신중,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 온인석, 진봉농협 조합장 임영택, 농협양곡사업국장 방철환, 김제시지부장 조원석 등과 김제농협 임직원, 팜한농 임직원, 논콩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생분해 필름멀칭파종은 농작물 생산과정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에너지 등의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며 토양 수분을 유지하면서 풀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효과로 고령화 사회의 농업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정용 조합장은“환경친화적 지속가능농업 구현 및 저탄소 농업기술 현장 확산으로 김제농협이 영농교육을 통해서 앞장서서 전파하고 있다”고 말하며 “멀칭파종의 작업비용과 생분해필름이 비싸게 느껴질 수는 있으나, 추후에 노동력 절감과 멀칭파종을 하였을 때의 고품질 농작물 생산 및 10%정도의 증수효과를 본다면 농가소득은 오히려 증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시연회에는 녹색인증 멀칭논콩전용 완효성(질소, 가리)코팅 비료와 햇빛을 받으면 산화가 시작되고 수학 후에는 비닐을 걷지 않고 로터리 작업으로 토양속 물과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멀칭필름이 사용되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1 17:19

김제시, 2024년도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김제시는 민선8기 62개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21일 3층 대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단장 박종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약사업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그간의 공약사업 추진실적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변경이 필요한 공약사업의 심의 및 의견수렴 등을 위해 마련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이 62개 공약사업에 대해 점검한 결과 완료된 5개 사업을 포함한 53개의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일부 추진사업 9개에 대해서는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소관부서에서 공약이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상황 및 재정여건 등으로 변경된 공약사업은 △민선시대 성공정책 승계(지평선축제의 세계화) △김제축제재단 설립(가칭)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건립 △김제사랑상품권 발행규모 확대 및 가맹점 대중화 △찾아가는 농촌혁신복지관 운영 △백세장수 어르신 축하금 지원사업 △어르신 건강진단 장려금 지원사업 △학생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확대 △소농직불금 증액 △농민수당 확대 △생태순환(우분)농업 활성화 및 드문 모재배기술 확대 △청년농업인 융자금 이차 보전금 지원사업 △농특산물 판매거점 확대 운영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농촌 영농인력 일자리 직접 지원사업 △새만금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등 총 16개 사업으로 결과는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종원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고생 많았다”며,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업 등을 통해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약사업의 정상적인 추진과 김제발전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1 16:33

김제 농·축협운영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700만 원 기탁

김제시농·축협운영협의회(회장 최승운)는 20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700만 원의 성금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농산물 소비량 증가, 지역민들의 영양불균형 해소, 농협하나로마트 운영 활성화로 인해 실시하게 됐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 영양망 확충을 위해 지정된 국내산 농산물 10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보장시설수급자 제외) 6668가구를 대상으로 카드 사용기간은 지난 3월 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지원된다. 올해 농식품바우처 예산은 18억 7400만 원으로 시범사업 운영은 올해로 종료되며 2025년부터는 본사업으로 전환돼 연중 지급될 예정이다. 최승운 회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4년 연속 추진으로 준비한 이번 성금이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사회공헌 나눔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쳐준 김제시 농·축협운영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 농·축협운영혐의회는 농협김제시지부 및 관내 13개 농·축협,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 뜻을 모아 운영중인 나눔 실천 단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0 16:27

김제시 '외국인 정책 종합 계획 수립 용역' 착수

김제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최초로 외국인 정책 종합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구감소와 지방축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현실 위기로 다가온 지방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방이 주도해 외국인 유치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 등을 담은 기본계획과 세부정책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용역은 저출산 고령화 기조가 오랜시간 이어지면서, 방치 시 사회 존립 자체가 우려되는 지방위기를 넘어 나라의 경제·사회적 기반이 무너질 수도 있는 장기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시도되는 외국인 정책 용역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부는 지난 2000년 초반부터 인구축소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매년 수십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고 있지만, 2023년 4분기 합계 출산율 0.65명이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은 경제협력 개발기구 38개국 중 1.0명에도 못 미치는 유일한 국가로, 이제는 출산율 증가를 목표로하는 장기적인 접근법을 유지하면서도, 단기적으로 부족한 노동력 확보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도 시급한 것이 현실이다. 시는 그간의 저출산 정책의 실패 사례에서 봤듯이, 단기 내 출산율 증가를 이뤄내기 어렵다는 한계를 인정하고, 눈 앞에 닥친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각종 사회 경제적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외국인 유치 정책에 주목해야 할 때라는 판단이다. 이번 용역의 주요 과업은 △외국인 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성 설정 △김제시 산업구조와 농촌 등 인력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외국인 유입정책 개발 △외국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 등 대상 현장 중심의 의견 청취 △전북특별자치도 출입국관리법 특례 대응 전략 마련 등이 담겼다. 김용현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외국인 유치를 통한 인구성장 정책의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앙과 지방이 지방소멸위기에 협력해 나갈 정책모델을 연구 발굴하는 등, 산업 및 농업 현장에 필요한 노동력을 확보하고, 사회유지를 위한 생활인구를 늘려 나갈 수 있는 인구위기 극복 방안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19 16:49

정성주 김제시장 '인구소멸 위기 극복' 광폭행보 시민들 호응

정성주 김제시장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 국가예산 확보, 공모사업 대응, 시민안전 등 광폭행보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김제시에 따르면 최근 김제는 중앙부처 통합공모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힐스타운 ‘시암’ 사업 추진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412억 원을 투입해 지평선 제2산업단지 근로자 및 수도권 은퇴자를 위한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가 연계된 수요맞춤형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주민설명회,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LH전북본부, 중앙부처 등에 수차례 방문을 통해 컨설팅 등 공모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지난해 입었던 풍수해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정비사업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자연재난 대응 부서장들과 직접 만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의견을 나누고 철저한 준비와 대책마련을 주문하는 등 민생관련 특별지시를 당부했다. 더불어, 간부회의에서 정부정책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사업 발굴 시기를 앞당겨 과제를 주거나 용역을 의뢰하는 등 사업타당성도를 높일 것을 부연하며 정부예산안이 본격적으로 편성되기 직전까지 정책방향과 투자 우선순위에 맞는 사업 준비를 지시했다. 요촌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민선 8기 들어 다양한 방면에서 시정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김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움직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할 것”과 “김제를 가장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 국가예산 확보인 만큼 중앙부처에서 부정적이거나 미온적인 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논리를 보강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민과 직결되는 부분에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김제시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하게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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