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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도시공원 일몰제 국공유지 제외법’ 대표발의

윤준병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이 20일 도시공원 일몰제에서 국공유지 부지를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약칭: 공원녹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공원조성계획을 고시한 도시공원 부지 가운데 국공유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48조제1항에 따른 실효(도시 공원 일몰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도시공원은 미세먼지, 폭염, 홍수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도시기반시설로써 존치 및 확대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도시공원 일몰제가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여의도 면적(2.9㎢) 125배 규모(363㎢)의 도시공원부지가 공원에서 해제돼 개발될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록 2020년 2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을 통해 도시공원 부지 중 국유지 또는 공유지에 대해서는 실효 기간을 10년 더 연장해 2030년 7월부터 실효되고, 10년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1회에 한정해 도시공원 결정의 효력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실효되는 시점을 뒤로 미뤘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국회·정당
  • 김세희
  • 2020.07.20 18:44

안호영 의원, 1호 법안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 대표발의

안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1호 법안으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20일 대표 발의한다. 안 의원에 따르면 전북의 경우 11개 시군의 소멸지수가 0.5 이하로 나타나고 있어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하지만 정부 정책은 인구감소 방지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이 미흡했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개정법률안은 일차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균형 발전정책에서 누락돼 있는 지방소멸 대응 기능을 강화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에 인구감소위험지역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다양한 국가 지원정책을 수립,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 설계가 핵심이다. 안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인구감소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경제규모 축소로 이어져 의료교통교육보육과 같은 필수 사회서비스의 중단과 지방산업의 몰락으로 결국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존립이 어려워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차원의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재정세제 등 다양한 국가재정 지원을 명문화하는 지방소멸방지 및 인구감소지역 활력강화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회·정당
  • 이강모
  • 2020.07.19 17:50

문대통령, 금융세제 개편안 관련 “개인투자자 의욕 꺾어선 안돼”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긴급 처방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온 동력인 개인 투자자들을 응원하고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세제 개편의) 목적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이 더 튼튼해질 필요가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며 지금은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정책은 국민의 수용성이 있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가 최근 여러 차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개인 투자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방안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개인 투자자의 의욕을 꺾지 말아야 한다는 것, 주식시장이 위축돼서는 안된다는 것이 이번 지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정책 조정 방안은 정부가 마련해서 발표할 것이라며 (청와대가)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0.07.17 17:12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구축된다

전북도가 지역의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도는 15일 유휴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도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경제적 가치창출을 도모하고자 온라인 기반 전북형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공유 가능 자원을 다양한 콘텐츠의 지도연동형 웹페이지로 개발하여 공급자와 수요자를 원활하게 매칭해주는 전자거래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그동안 도내 공유 가능자원 조사를 통해 발굴된 도내 공유자원(1471개소)과 민간자원을 추가 발굴해 데이터베이스화 해 나갈 계획이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자 모집에는 제한경쟁을 통해 총 3개사가 공모에 참여했으나 사업제안서 및 인터뷰 평가를 통해 ㈜아람솔루션이 계약대상자로 선정돼 전주대학교와 공동수급으로 추진한다.㈜아람솔루션과 전주대학교는 앞으로 공유 콘텐츠 및 웹페이지 제작, 공유자원 조사, DB구축과 더불어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과 협력하여 플랫폼 네이밍과 슬로건 공모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 등 공유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으로 지역 내 유휴자원의 효과적인 이용과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공유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자치·의회
  • 이강모
  • 2020.07.15 18:01

이용호 의원, '최숙현법' 발의

이용호 의원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이 14일 체육계를 비롯한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각종 일상적 폭력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일명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15일 이 의원이 제시한 스포츠 인권센터의 2018 스포츠 (성)폭력 실태조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대표와 일반선수를 상대로 신체적언어적정서적의사결정방관자적 행위와 성희롱성추행을 가한 최다 가해자는 지도자와 선배로 나타났다. 특히 국가대표에서는 여자가, 일반선수에서는 남자의 피해가 많았고, 국가대표보다는 일반선수의 폭력성폭력 경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고(故) 최숙현 선수의 희생은 수십 년 간 지속된 국내 체육계의 암묵적이고 일상적인 폭력행위를 해결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해당 가해자를 두고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지도자가 선수에게 신체적정신적으로 폭력성폭력을 가하거나 상해를 입히면 자격을 당연 취소하고, 자기의 보호, 감독을 받는 선수를 상대로 위계위력으로 폭행해 상해에 이르게 한 사람은 가중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국회·정당
  • 김세희
  • 2020.07.15 18:01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며,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참석, 모두발언에서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세워 세계사적 흐름을 앞서가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며 한국판 뉴딜의 구상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그린 에너지 등의 10대 대표사업을 소개하면서 (이들) 대표사업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게 될 것이며, 우리 정부 임기 안에 국민들께서 직접 눈으로 변화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바이러스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바이러스에 지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생활화하고 있는 안전수칙이야말로 최고의 바이러스 예방백신입니다. 우리는 코로나 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들처럼 국경봉쇄나 지역봉쇄 없이, 경제를 멈추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방역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국내 지역 감염 신규 확진자 수는 일일 평균 20~30명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K-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K-방역의 성공 덕분에 경제충격을 최소화하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경제를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한없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빠른 추격자가 되고자 했던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선진국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도 몰라보게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앞날을 결코 낙관할 수 없습니다. 인류는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세계 경제를 무너뜨렸고, 인류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꿨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세계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변화에 뒤처지면 영원한 2등 국가로 남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다시 한 번 국민의 힘으로, 코로나 위기극복을 넘어, 세계사적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그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오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약속으로, 한국판 뉴딜의 담대한 구상과 계획을 발표합니다.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입니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정말 잘해냈습니다. 식민과 분단, 전쟁을 딛고 놀라운 압축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방식의 성장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고, 불평등의 어두운 그늘이 짙게 남아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새로운 100년의 길을 더욱 빠르게 재촉하고 있습니다. 선도형 경제,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포용사회로의 대전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는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결코 한국만의 길이 아닙니다. 전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문명은 이미 시작된 인류의 미래입니다. 그 도도한 흐름 속에서 앞서가기 위한 국가발전 전략이 한국판 뉴딜입니다.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세워, 세계사적 흐름을 앞서가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디지털 역량을 전 산업 분야에 결합시킨다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디지털 뉴딜의 목표입니다. 이미 우리 삶 깊숙이 비대면 디지털 세계가 들어와 있고, 교육보건 분야에서 원격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경쟁력인 사회가 열렸고, 인공지능과 네트워크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이 미래의 먹거리가 되고, 미래형 일자리의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ICT 경쟁력, 반도체 1등 국가로서 디지털 혁명을 선도해 나갈 기술과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혁신벤처 창업 열풍이 역동적인 경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더 대담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사회, 경제, 교육, 산업, 의료 등 우리 삶의 전 분야에서 디지털화를 강력하게 추진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1등 국가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린 뉴딜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에게 닥친 절박한 현실입니다. 코로나 대유행이 기후변화 대응의 절박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이 감염병을 막는 데에도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유럽 등 선진국들은 이미 그린 뉴딜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체적으로 뒤처진 분야이지만, 우리에게도 강점이 있습니다. 그린 혁명도 우리가 강점을 가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K-방역으로 세계적 찬사를 받고 있는 한국이 그린 뉴딜로 나아갈 때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새로운 세계 질서를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탄소 경제도 세계적 추세입니다. 그린 뉴딜은 미세먼지 해결 등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줄 뿐 아니라, 날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 환경규제 속에서 우리의 산업경쟁력을 높여주고 녹색산업의 성장으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입니다. 불평등 해소와 포용사회로의 전환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전제조건입니다. 코로나 위기는 우리 사회 안전망의 취약성을 더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과 일자리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사회계약입니다. 위기가 닥쳐도 누구도 낙오되지 않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잘 극복했지만, 고용불안과 함께 양극화의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위기는 곧 불평등 심화라는 공식을 깨겠습니다. 이번의 코로나 위기를 오히려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불평등을 줄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정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경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사정 등 경제주체들이 위기극복에 손을 잡고 양보하고 타협하며 상생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책임도 무거워졌습니다.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미래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정부가 앞장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불평등 해소와 안전망 확충에 국가적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을 국가발전전략으로 삼아, 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힘있게 실천하겠습니다. 우리 경제를 바꾸고, 우리 사회를 바꾸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를 대표사업으로 선정하여 집중투자하겠습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분야에서 한국판 뉴딜의 간판사업이 될 10대 대표사업을 선정했습니다.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 10대 대표사업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 임기 안에 국민들께서 직접 눈으로 변화를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안전망 확충과 사람투자에 특별히 역점을 두었습니다. 전 국민 대상 고용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노력과 함께 부양의무자 기준을 2022년까지 완전폐지하고,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의 시범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사람투자를 확대하여 사회경제구조의 변화에 맞춰 인재양성과 직업훈련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을 힘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전례 없는 투자를 약속합니다.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하여 약 160조 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국고 49조 원 등 총 68조 원을 투입하여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 개가 창출될 것입니다. 일자리가 필요한 국민들께 한국판 뉴딜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국민 여러분, 한국판 뉴딜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입니다. 지역으로, 민간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세계의 변화에 앞장서서 우리 정부를 넘어 다음 정부로 이어지고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발표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입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하는 출발점입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에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함께 열어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20년 7월 14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0.07.14 18:56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구상과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월 22일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구상을 밝힌 지 83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에 대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한 뉴딜 구상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에 대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는 게 목표라면서 사회, 경제, 교육, 산업, 의료 등 삶의 전 분야에서 디지털화를 강력 추진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1등 국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 뉴딜에 대해선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미세먼지 해결 등 삶의 질을 높여줄 뿐 아니라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 속에서 우리의 산업경쟁력을 높여주고 녹색산업 성장으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불평등 해소와 포용 사회로의 전환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전제조건이라며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위기는 곧 불평등 심화라는 공식을 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을 10대 대표사업으로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 대표사업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 임기 안에 국민들께서 직접 눈으로 변화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 에너지 분야는 새만금 태양광과 해상풍력, 수소 클러스터, 전기자동차 등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돼 있어 향후 이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한국판 뉴딜은 안전망 확충과 사람투자에 특별히 역점을 뒀다며 △ 전 국민 대상 고용안전망 단계적 확대 노력 △ 2022년까지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 △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 도입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국판 뉴딜에 과감한 투자 방침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해 약 160조 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국고 49조 원 등 총 68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개, 2025년까지 190만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며, 지역으로 민간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한국판 뉴딜 성공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0.07.14 18:56

신영대 의원,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평가 토론회 개최

신영대 국회의원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군산)은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종합평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신영대 의원이 주관하고 김성주안호영윤준병이 합류해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에서는 2단계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평가용역의 결과를 앞두고 지난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와 해수유통 가능성 등 앞으로 새만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초점을 맞춰 논의할 계획이다. 신창민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이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대책과 종합평가 추진경과를, 오창환 전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평가와 수질평가용역의 개선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좌관 부산가톨릭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정세웅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김강주 군산대 환경공학과 교수,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 국장,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위원장, 김재병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신 의원은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평가는 향후 새만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다며 이번 토론회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새만금 개발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김세희
  • 2020.07.13 18:40

송하진 지사 코로나19 방역일선 현장 점검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지역과 인접한 도내 시군 방역 현장을 찾아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송 지사는 9일 익산보건소와 고창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대전과 광주 발(發) 코로나19가 해당지역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실제 도는 그간 현장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방문을 자제했던 송 지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쳐가는 보건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태세 유지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각 시군 보건소장으로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전반적인 방역체계 가동상황을 점검했다. 또 일선 의료진들을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송 지사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라며마스크 쓰기와 손 씻고 소독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기본적인 3원칙만 잘 준수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이른 장마가 예고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내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냉방기 설치비(3600만원)와 냉방용품(2800만원) 구입비를 지원했다. 또 현장 근무자가 착용할 수술용 가운 세트와 안면 보호구, N95 마스크, 장갑도 도내 모든 선별진료소에 배부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0.07.09 19:54

전주시 맛내제 산책로, 건지산 등산로 정비

전주시가 맛내제 인근 산책로와 건지산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전주시는 전북 1000리길 생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까지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전북을 대표하는 명품 여행길 중 하나인 건지산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덕진동 연화마을 입구부터 혼불문학공원~오송제~편백숲~동물원뒷길~건지산 정상~숲속도서관~조경단으로 이어진 건지산 등산로를 5개 구간으로 나눠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산책로의 목재 지지대가 썩거나 노면 요철로 인해 강우 시 물고임 현상이 심해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서는 정비 후 야자매트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평화동 학산 맛내제 주변 산책로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한다. 오는 9월 초까지 호수 안에 넘어져 있는 고사목을 정비하고, 실족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데크 구간에는 난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형조 전주시 덕진구청장은 건지산길을 쾌적한 탐방환경으로 개선해 도심 속 생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진만
  • 2020.07.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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