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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10년 투자, 3년의 기다림, 100년 먹거리”

송하진 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주시장 재임시절부터 발굴하고 추진해온 탄소산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30일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난 뒤 송 지사는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송 지사는 전주시장 재임시절인 2006년부터 탄소산업 육성을 정책화한 입장에서 이번 탄소법 통과는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탄소는 첨단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북에서 시작돼 지금의 국가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킨 대한민국 미래먹거리 신산업 이라고 강조했다. 탄소법은 지난 2017년 법안발의 이후 개정안이 2년 넘게 표류하다 20대 국회 임기 1달을 앞두고 열린 코로나19 추경예산 심의에서 극적으로 통과됐다. 그는 기관 간 기능중복과 재정 부담을 이유로 진흥원 설립을 반대하던 기획재정부와 보수야당의 의견을 바꾸는 데 공을 들여왔다며 기관의 신설 대신 지정으로 법안내용을 바꿔 통과될 수 있도록 물길을 바꿨다고 했다. 특히 송 지사는 지금까지 탄소산업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해 온 전문가 및 법안 발의 및 통과로 이를 구체화시킨 정치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 지사는 탄소 진흥원 설립을 위해 개정안을 발의한 정운천 의원과 19대 국회의원 시절 탄소법의 근간이 된 탄소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법안을 발의해 초석을 다진 김성주 국회의원 당선자가 큰 역할을 해줬다 며 여기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세균 총리와 강신재 교수(전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이상윤 효성 부회장 등은 전북탄소산업의 발전동력을 만들어 낸 장본인 이라고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탄소산업은)과학기술이야말로 미래를 좌우할 핵심 경쟁력이라며 탄소산업 육성뿐 아니라 전북 내 과학기술 수준과 연구역량을 혁신, 고도화하는 데에 모든 도정역량을 집중시키겠다 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윤정
  • 2020.05.03 17:27

‘바쁘다 바빠’…2021년 국가예산 확보 ‘5월’이 핵심

전북도가 5월 한 달이 내년 주요 현안 사업 및 국가 예산 확보에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발빠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1일 기재부를 방문해 전북 현안 사업의 기재부 단계 증액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4월 말 중앙 부처와 국회를 방문한 데 이은 행보다. 송 지사의 이 같은 행보에는 내년도 정부부처 예산안 확정시기가 한 달여 남은 5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인식에 배경이 깔려있다. 송 지사는 이날 기재부 안일환 예산실장,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 관련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전북도 주요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농생명 밸리 육성을 위해 K-Seed 혁신클러스터 기반 구축사업에 필요한 설계용역비로 12억 원 반영을 요청했고, 새만금 간척 농지의 효율적 활용 연구를 위해 간척지 첨단농업연구소 건립에 필요한 설계용역비 등으로 17억 원 반영을 피력했다. 신(新)조선분야 육성 추진과 조선 협력업체 위기 극복 및 자립역량 확보를 위해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 사업비 50억 원, 홀로그램 소재부품 국산화 및 홀로그램 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34억 원이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특히, 전라, 경상, 충청권 등 3개 권역 중 유일하게 관광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전라권에 대한 기틀을 갖추도록 전라 천년 관광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비 7억 원 반영을 촉구했고,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용역비 5억 원과 새만금 잼버리 부지 내에 새만금 영화영상체험관 구축에 필요한 설계 용역비 15억 원 등의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북도는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 말까지 지휘부 등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기재부 등을 상대로 입체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예산정책협의회도 수시로 개최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대응할 방침이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0.05.03 17:21

민주당, 27일 초선 워크숍…전북 초선 당선인들 한자리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하는 가운데 전북 초선 당선인 4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전북 초선 당선인은 군산 신영대익산갑 김수흥정읍고창 윤준병김제부안 이원택 등이다. 민주당 교육연수원은 이날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회에 처음 입성하게 되는 전북 당선인 4명을 비롯한 초선 68명과 더 시민 비례대표 당선인 15명 등 83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워크숍은 초선 의원의 의정 활동을 돕고 정당의 체계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당 윤리규범, 문재인 정부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를 통해 정부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은 다음달 7일 원내대표 선출 후에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총 4개의 강의로 진행된다. 1강은 정당의 체계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안내로 윤호중 사무총장이 진행하며, 2강은 청탁금지법으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3강은 민주당 윤리규범으로 박동민 윤리심판위원이 강의하며, 4강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강사로 나선다. 워크숍에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황희 교육연수원장이 참석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간격을 유지한 상태로 교육이 진행된다.

  • 국회·정당
  • 김세희
  • 2020.04.26 18:13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빅데이터’로 해답 찾을까?

전북도가 코로나19 소상공인 매출 영향 분석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데이터를 기초로 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 전북도는 지난 24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 소상공인 매출, 대표 관광지 공공와이파이, 노인보호구역 후보지, 전기차 충전소 입지 등 4개 과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11월 말 빅데이터 분석사업 과제의 결과가 도출되면 관광, 환경, 복지 분야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 분석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이룬 3월부터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매월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코로나19가 도내 소상공인의 업종별 판매 실적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 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 마련에 활용할 방침이다. 도내 대표 관광지인 전주덕진공원, 군산근대문화거리, 김제벽골제, 임실치즈테마파크, 고창읍성 등 5곳에 대해서는 와이파이 접속자 정보를 이용해 방문자 수, 체류 시간, 이동패턴 등을 분석하고 해당 관광지 및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전북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2019년 8월)에 따른 노인 교통사고 증가를 예방하고자 노인보호구역 후보지 선정 분석을 진행한다. 도로교통법 등 노인보호구역 관련 법규 및 기준을 준수하는 후보지 선정을 위해 지정 대상시설을 파악하고, 주변 도로의 자동차 통행량, 교통사고 발생 현황, 통행하는 노인 수 등의 자료를 통합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날로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따른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최적 입지를 선정하고 친환경 자동차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소 입지 선정 분석을 시행한다. 도내 전기차 보유 대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800여 대, 전기차 충전기는 1400여 대로 충전기 확대 구축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박현숙 전북도 정보화총괄과장은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효과적 정책을 마련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각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경기 회복과 도민 만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0.04.26 18:13

국내 최초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량’, 고군산군도 달린다

오는 5월부터 국내 최초로 운전자가 없는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량이 고군산군도 선유도를 달릴 전망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스프링클라우드사로부터 자율주행버스 4대를 도입해 고군산군도 선유도에서 27일 시운전을 시작으로, 5월 말부터 시범 운행을 거쳐 8월에는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버스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장비가 장착돼 있으며, 승차 인원은 15인승으로 국토부 운행허가 승인을 받았다. ㈜스프링클라우드사 자율주행 버스는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미국, 싱가포르, 일본, 아랍에미레이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상시 운영 중인 차량으로 안전성이 검증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200km, 완충 소요 시간은 약 8시간 정도이며, 최대속도는 25km로 알려졌다. 5월 말부터 진행되는 시범 운행은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유람선 선착장까지 약 1.5km 구간이며, 정상 운행되는 8월부터는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망주봉을 오가는 총연장 2.5km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량 운임은 당분간 무료이고, 향후 유료화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차량 운행에 맞춰 선유도 일원에 자율주행차 체험존과 전용 승강장 등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고군산군도에서 국내 최초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량이 달리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0.04.26 18:13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흔들림 없이 유지하자”

송하진 도지사 송하진 도지사가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방침과 관련, 21일 호소문을 통해 철저하고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코로나19 방역체제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코로나19 폭발적인 감염 사태를 투명하고 열린 민주적 방역 시스템으로 극복하고 세계가 칭송하는 방역 선진모델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 전북은 어느 지역보다도 모범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폭발적 감염 사태를 극복한 것은 민주적 방역시스템을 만든 국민적 노력 덕분이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주신 도민들과 치료에 힘써준 의료진, 방역인, 자원봉사자와 공직자 등 각계각층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감염병은 언제든 체감 가능한 거대한 위기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작은 부주의와 이기적인 행동이 오히려 지금의 희망을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도민들이 끝까지 경각심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5월 5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일부 조치가 완화됐을 뿐 내용은 변화가 없다는 것을 거듭 밝히며 사회적 거리 두기는 여전히 준수해야 할 국민적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흔들림 없는 방역과 2456억 원의 1차 추경에 이어 6427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 편성과 신속 집행으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경제회복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0.04.21 18:34

전북도, 코로나19 위기 속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 온 힘

전북도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신성장 사업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오는 5월 31일 중앙부처에서 예산편성(안) 기재부 제출을 앞두고 도정 핵심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설명 활동으로 부처 단계에서 최대 예산을 담기 위해 지휘부가 온 힘 활동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소관 국과장을 차례로 방문해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2021년 국가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신(新) 조선분야 육성 추진과 조선 협력업체 위기 극복과 자립역량 확보를 위해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 사업비 50억 원과 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연계한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 연구단지 구축 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한 예타사업 반영 등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해서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호남고속도로(삼례~김제) 확장 사업 등의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새만금 지역 간 연결 도로 건설 등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전북도는 부처 단계에서 예산이 최대한 반영돼 기재부에 제출될 수 있도록 지휘부 등이 지속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국가사업 필요성, 지역 적합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기재부와 중앙부처 향우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국가 예산 확보에 전력 매진할 방침이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0.04.20 19:25

4·15 총선 전북 4개 정당 지지 호소

4년 전, 20대 총선에서 제대론 된 정치 문화를 기대하며 선택했던 국민의 참정권은 헛된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꼴 사나운 모습만 국민들께 보여드렸습니다. 협치보다는 정쟁의 모습만을 보여드린 책임은 여야 모두의 책임이라는 점 인정하고 머리 숙여 송구한 마음을 올립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마음을 다시금 받들기 위해 과거 정권과는 차별화된 정치 개혁을 이루기 위해 보수 야당에 양보 없는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21대 총선은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고 적폐 청산에 절대적인 국민의 지지를 얻어야 만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이번 총선을 준비하면서 저희 민주당 전북도당은 전북의 현안을 보다 면밀하게 확인하고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해결 방책을 마련하여 전북 현실에 맞는 정책공약들을 전북도민들께 제시했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제는 완전한 전북의 친구가 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전북 발전을 위한 약속을 수행하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전북도민들께서 주셨던 이번 선거에서의 지지와 관심은 올곧게 당선이라는 영광을 얻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숱하게 선거를 치러왔습니다. 그리고, 그 선거마다 특정정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었습니다. 결과는 어떠합니까. 우리 자녀는 일자리를 찾아 타지로 떠나고, 도민의 절반 이상은 기회가 된다면 전북을 등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외사랑, 일방적인 선거는 그만 합시다. 받아간 표만큼도 일하지 않는 그런 선거, 이제 그만 좀 합시다. 저희 미래통합당과 소속 후보자들은 총선 내내 고민했습니다. 그 고민 속에서 저희는 새만금을 세계 자유무역의 중심지로 우뚝 세우고, 전북발전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 가기 위한 탄소와 수소, 농생명식품산업에 대한 체계적 육성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리 전북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지 않도록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전북의 교통망을 동서로 넓혀 새로운 국토횡단축의 주역이 되고자 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전북의 변화가 가장 절실합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으로부터 독립하고 민주당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전북에 잠재된 막대한 가능성의 문이 열립니다. 사랑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일당 독식은 안 됩니다. 민주당 몰빵도 안 됩니다. 전북지역에 다당제 체제를 만들어야 전북의 발전과 미래를 보장받습니다. 도민 앞에 겸손하고, 의정활동성과로 인정받는 경쟁체제가 만들어져야만 우리 전북도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된다는 것이 20대 국회에서 증명됐지 않습니까? 우리 민생당이 교섭단체를 이루어 전북도민의 이익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민생당의 다선 중진의원과 새로운 인물을 주목해주십시오. 선거가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민생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경쟁하는 정치만이 정치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간절히 호소합니다. 최소한 물의를 빚고 있는 지역의 후보만이라도 묻지마 투표는 안 됩니다. 도민 스스로가 눈을 부릅떠 올바른 시선으로 국가와 미래를 위하는 후보들을 가려 뽑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는 도민여러분의 책임입니다. 전북도민의 긍지를 보여주십시오. 21대 국회에서 빛나는 성과로 도민여러분에게 보답하겠습니다. 기호 3번 민생당 후보들을 부탁드립니다. 전북도민 여러분의 정의로운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4명의 지역후보가 출마하여 정당지지 득표 20%이상과 1명이상의 지역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오늘 자정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미 21대 국회의 1당과 2당은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남은 유일한 변수는 바로 정의당입니다. 정의당이 의석 몇 석을 얻을지,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에 따라 21대 국회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또한 전북지역에서 정의당의 후보들이 의미 있는 득표를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몰표는 오히려 오만함을 더해 줄 것입니다. 정의당 총선 후보들이 제1야당의 후보로서 의미 있는 득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오만함을 견제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춰주시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전북도민 여러분들께서 마지막으로 고민하실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미래가 이에 달려 있습니다. 정의당의 시간은 옵니다. 우리의 삶을 바꿀 정당, 정의당에 투표해주실 것을 마지막으로 호소드립니다.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4.14 19:48

KBS전주총국, 15일 6시30분 전북권 총선 출구조사 발표

KBS 전주방송총국은 13일 투표마감 시간인 15일 오후 6시 정각 전국권 특별개표방송을 시작으로, 6시30분부터는 KBS 전북권 특별개표방송 1부와 함께 KBS전북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전북 10개 선거구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를 10분간 생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총선 개표가 마무리되는 새벽 시간대까지 KBS 1TV에서는 KBS전국권 특별개표방송과 함께 전북권 특별개표방송을 4차례 이상 생방송한다. 같은 시각 KBS전북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도 TV로 생방송되는 전북권 특별개표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매 시간 대 전북권 특별개표방송에는 현직 정치부 기자와 정치평론가가 차례로 출연해 자체 출구조사 결과와 함께 총선을 직접 취재하면서 느낀 경험담, 취재후기, 앞으로 정치지형 변화 가능성 등을 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재강 KBS전주총국 총국장은 4.15총선을 앞두고 5차례 전북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법정토론과 2차례 초청 토론회를 통해 전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후보들의 역량을 유권자들에게 적극 알리려는 노력을 다해왔다며 남은 기간 차별화한 총선 특별개표방송을 통해 공영방송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4.13 19:27

김성주 후보, 재산공개 고의 누락 의혹 정면 반박

김성주 후보 민생당 정동영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의 고의 재산누락 의혹 공격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정 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 소유 한누리넷 주식 50% 지분을 고의로 (선거공보물에)누락한 점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며 김 후보는 해명에서 다시금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어 이를 추가 고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에 따르면 김 후보는 총선 재산등록을 위해 공단 이사장 당시 재산신고 자료를 근거로 작성하면서 백지신탁으로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된 주식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내용을 입장문을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했다. 정 후보는 이날 △한누리넷 매출 공개 △입찰담합 의혹을 받는 H, I사를 이사장 재직시 육성기업으로 선정한 이유 △이사장 시절 960억 전산망 교체사업에 H, I사가 참여한 이유 등 3가지 사항을 공개질의 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흑색선전이라는 신형무기는 낡은 무기에 불과하며, 전주시민들은 더 이상 이런 구태정치를 보지 않게 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김 후보는 국민연금 이사장 당시 게재된 관보를 공개했다. 2018년 2월23일자 관보에는 한누리넷 1억이 게재됐고, 2019년 3월28일자에는 한누리넷 가액 0원으로 백지신탁돼 있는 것으로 게재됐다. 이후 2020년 2월7일자 게재된 관보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는 한누리넷 가액이 재산내역에 없었고, 마지막 관보를 참고해 선거공보물을 게재하다보니 한누리넷 주식이 빠져 있었다는 게 김 후보의 설명이다. 김 후보는 또 한누리넷 매출을 공개했다. 한누리넷은 2004년 설립돼 2005년 19억2900만원, 2006년 18억4800만원, 2007년 22억8700만원, 2008년 24억2900만원, 2009년 22억, 2010년 10억9900만원, 2011년 5억9200만원, 2012년 6억9900만원이었다. 김 후보가 2006년 도의원 당선 당시 소폭 증가했다가 임기 마지막 때는 감소했다. 또 국회의원 재직시절과 국민연금 이사장 재직시절은 오히려 매출이 더 감소했다. 2013년 6억9400만원, 2014년 4억1800만원, 2015년 3억8200만원, 2016년 3억200만원, 2017년 3억3400만원, 2018년 3억3600만원, 2019년 3억4200만원 순이었다. 특히 H, I사는 공단에 확인해보니 국민연금 전산망 교체사업에 참여하지도 않았다는 게 김 후보의 반박이다. 김 후보는 금배지를 연장하려는 연명정치, 공동체 갈등을 부추기는 분열의 정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어머니를 부르며 절하는 신파정치를 끝내고 시민정치, 통합정치, 진심정치로 향하는 정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4.13 18:54

임정엽 후보, 20대 총선 ‘1억3000만원 후보매수’ 사건 관련 녹취록 공개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0대 총선 때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의 뜨거운 감자가 됐던 이른바 1억3000만원 후보매수 사건이 다시 떠올랐다. 임정엽 무소속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호영 후보 친형의 1억3000만원 후보매수 재판과 관련해 안 후보가 사건을 주도한 몸통으로 보이는 녹취록이 나왔다고 밝혔다. 임 후보가 이날 공개한 녹취록은 안호영 의원의 오 모 비서관과 지인 관계로 알려진 여성 김 모씨가 나눈 통화내역으로 3월18일자 및 3월31일자 등 2개의 녹취록이다. 녹취록에 따르면 오 비서관은 어떻게 보면 의원이 운이 좋은 거지. 본인이 하고도 안했다라고 해도 사람들이 그걸 검찰이 조사할 수 없는 사항이니까. 사람이 죽어가지고 이 말이 거짓말이라고 하는거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잖아 그거를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데 본인이 진짜 떳떳한줄 알고 저기 뭐야, 다른 사람한테 뭐라고 하니까 그게 문제인 거지라고 말했다. 현재 후보 매수 사건과 관련해서는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오 비서관 등 안 후보 측근 5명이 기소돼 1심 재판이 진행중이며, 이 사건과정에서 관련자 1명이 개인적인 사유로 다투던 중 흉기에 찔려 사망한 바 있다. 녹취록에는 또 내가 하지도 않은 걸 자기 대신에 재판받고 있는데 고생한다는 소리는 못할망정 그냥 그게 꼭 막 내가 진짜 잘못한 걸로 재판받고 있는 착각하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녹취와 관련 안 후보는 오 비서관에게 확인한 결과 정확한 전후사정의 파악 없이 과시욕에 얘기한 것이라고 했다고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오 비서관은 평소 친분이 있는 여성과 본인 재판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그러던 차에 3월16일 여성과 통화하면서 임 후보가 주장하는 1억3천만원의 재판과 자신 재판이 병합돼 있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여성에게 잘 보이려는 과시욕 때문에 정확한 전후사정 파악없이 얘기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오 비서관이 밝혔다고 해명했다. 특히 안 후보는 내가 하지도 않은 걸 자기 대신에 재판받고 있는데란 녹취록의 문구는 평소 서운함을 사실과 다르게 표현한 것일 뿐이라는 게 오 비서관의 설명이라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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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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