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한승헌 변호사의 삶', '산민의 이름으로'
△김인회 교수의 <한승헌 변호사의 삶: 균형과 품격>
김인회 교수가 <한승헌 변호사의 삶: 균형과 품격>(이지출판)을 출간했다.
김 교수는 한승헌 변호사의 다채롭고 다양한 삶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한승헌 변호사의 삶을 책 한 권으로 정리했다. 책을 통해 한승헌 변호사 삶의 향기가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엮었다. 김인회 교수는 원로와 증진과 신진의 균형이 맞을 때 우리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것에 현혹되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선생이 삶을 통해 구현한 균형이 지적 공동체의 원로와 중진과 신진의 균형으로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에서 태어나 동래고, 서울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96년 변호사가 되었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으로 재직했다. 현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형사법과 법조 윤리를 강의하고 있다.
△산민한승헌변호사미수기념문집 편집위원회의 <산민의 이름으로> 산민한승헌변호사미수기념문집 편집위원회는 <山民(산민)의 이름으로>(이지출판)를 펴냈다.
이 책은 산민 한승헌 변호사와 김송자 여사의 미수를 맞이 산민회 회원들이 출간한 것이다. 이 문집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한승헌 변호사와 함께 고난의 시대를 겪어 온 각계 인사들의 글을 실어, 그의 삶을 재조명하자는 뜻을 담았다. 2부에서는 각 분야에서 한승헌 변호사를 모시고 일했던 산민회원의 글을 실었다. 그를 통해 일하면서 옳고 바르게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삶의 정신과 자세를 배우며 깨달음을 얻은 이들의 사연을 통해 오래도록 기리고자 했다.
문집에 참여한 사람은 1부 김남조, 이어령, 이해동, 신인령, 임헌영, 장석주, 유시춘, 김인회, 함광남, 김정완, 윤수경 씨, 2부 강인한, 윤형두, 함광남, 이종철, 장영달, 유석성, 이종민, 한혜빈, 강영매, 편호범, 김정하, 김희수, 남형두, 서용순, 김은정, 이승억, 박환철, 조일래, 이주완, 신영미, 정훈모, 김영수, 김윤미, 오수연, 김신혜 씨 등이다.
한승헌 변호사는 이 문집을 통해 산민회는 지난날 제가 몸담았던 공사 간의 일터에서 고락을 함께한 소중한 인연을 살려서 맺어진 정서 공동체다. 우리는 주어진 인생 여정에서 항상 바르게 살고 의를 행하는 도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 변호사는 전북 진안군 안천면에서 태어났다. 이후 전주고, 전북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하고 법무부와 서울지검 등에서 검사로 일하다가 변호사로 전신했다. 역대 독재정권 아래에서 탄압받는 양심수와 시국 사범의 변호와 민주화인권운동에 힘을 기울였다.
박현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