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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전북영상콘텐츠어워드 대상에 정읍시를 배경으로 제작된 시간이 지나도가 선정됐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주최하고 영화문화발전위원회가 주관 운영하는 2021 전북영상콘텐츠어워드가 지난 4일 전주시네마타운에서 끝마쳤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북도지사상인 대상, 14개 시군 단체상인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을 수여했다. 분야는 영상과 사진부문으로 나눴다. 영상 부문 일반부 대상은 모녀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다룬 영화 시간이 지나도(감독 서희수, 김상하)가 받았다. 이 영화는 정읍시에서 제작됐다. 청소년부 대상은 무주군에서 제작된 영화 한번 해봐(감독 손민혁, 문상현)가 받았다. 이 영화는 이 시대 청소년이 가진 고민을 다뤘다. 사진 부문 일반부 대상 남원시 이수민의 도장, 청소년부 대상은 무주군 송준우의 후회가 각각 수상 했다. 시상 후에는 수상한 작품을 프리미엄으로 상영했다. 백학기 영화발전위원장은 2021 주민시네마스쿨이 도민에게 영화영상 제작교육과 상영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소통이 이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민의 영화문화향유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도내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계속 개발해 참여형 사업으로 앞으로도 도민들이 영화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가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 결과는 영화문화발전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fcd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2021 전북영상콘텐츠어워드는 전북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주민시네마스쿨 교육실습에서 도민들이 직접 만든 영상과 사진 2개 부문의 공모를 진행했는데, 총 147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영화영상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주최하고 이팝프렌즈 후원회(회장 나춘균)가 주관하는 2021 이팝프렌즈 예술상수상자가 확정됐다. 이 상은 올 5월 전주문화재단 후원회로 발족한 이팝프렌즈가 어려운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이어나가는 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지난 24일까지 전주시민과 예술단체로부터 수상자를 추천 받았다. 총 26명을 추천 받았고, 후원운영위원회가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예술인상 3명, 기획자상 1명을 최종 선정했다. 예술인상에는 윤철규(중진-시각), 김재원(중진-공연), 윤미류(유망-시각)씨가 선정됐다. 기획자상에는 박근영(뮤지컬수컴퍼니)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금 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이팝프렌즈 나춘균 회장은 이번 2021 이팝프렌즈 예술상의 첫 수상자가 결정돼 감회가 크다며 후원을 해주신 향토기업인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첫 수상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창작활동을 해온 작가를 우선 선정, 상 제정의 취지를 살리려 했다며 본 사업을 통해 후원문화가 더욱 더 활성화 되길 소망한다고 부연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팔복예술공장 카페써니에서 팔복다복음악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은희천 전주대 명예교수 전북의 원로 바이올리니스트 은희천 전주대 명예교수가 6년 만에 독주회를 갖는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역원로 초청 음악회로 기획한 은희천 바이올린 독주회가 8일 오후 7시 30분 연지홀에서 열린다. 은 교수는 이날 공연에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시작으로 생상스, 사라사테, 드보르작, 모차르트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여는 독주회로 관객들에겐 풍성한 겨울밤의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 교수는 연세대 음악대학을 거쳐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75년 강사 생활을 시작으로 2016년 2월 전주대를 정년퇴임할 때까지 40년 동안 강단에서 후학 양성과 클래식 대중화 등에 헌신해왔다. 특히 1975년 전주고전음악감상회를 조직, 900회가 넘는 클래식 감상회를 이끌었다. 현재는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클래식 산책을 매주 강의하고 있다. 은 교수는 또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19회의 바이올린 독주회 및 광주시향, 전주시향, 글로리아 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1996년에는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초청으로 독주회 및 알랙산드라에서 실내악을 연주했다. 1999년에는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교환교수로 있으면서 Knox Orchestra(녹스 오케스트라)와 협연, 더니든 심포니 악장(시드니 만)과 바이올린 듀오 콘서트, 글로리아 스트링 오케스트라 20주년 기념 초청 연주를 가졌다. 지난 2005년 8월에는 서울 음악 춘추에서 초청을 받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전주시예술상(음악부문)과 2005년 목정문화상, 2019년 전라북도 예술대상(2019년) 등을 수상했다.
제14회 한국국악대제전(시조창) 전국대회에서 종합대상부 장원을 차지한 김성리(경남) 씨 (사)한국완제시조보존회(이사장 김영희 무형문화재 14호 예능보유자)가 개최한 제14회 한국국악대제전(시조창) 전국대회에서 김성리(경남) 씨가 종합대상부 장원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조창의 멋을 널리 알리고, 신인 명창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갑부, 특부, 명인부, 국창부, 대상부, 노인대상부 등 7개 부분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국창부, 대상부, 노인대상부 3개 부문으로 축소해 치러졌다. 그 결과 종합대상부 장원은 김성리(경남), 최우수상은 이병호, 우수상은 이홍원 씨에게 돌아갔다. 국창부 장원은 이상덕(전주), 최우수상은 정명수, 우수상은 이희태 씨가 차지했다. 노인대상부 장원은 김정순(경남) 씨가 받았다. 장원자에게는 500만원 상금과 국회의장상, 후진양성지도자 시점증이 수여된다. 내년 대회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된다. 김영희 이사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더 노력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여은희 작가 제22회 익산한국공예대전에서 여은희 씨의 젖은 날개를 말리는 시간이 대상을 받았다. 섬유공예 부문 우수작으로, 매년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활용한 실험적인 작품이 다수 출품되는 부문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꼽혔다.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사회 문제 등을 보며 자연스럽게 자연, 환경, 생명의 순환 등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사실적 표현보다는 기운, 공기의 이미지, 태양의 에너지 등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둥근 작품이 나왔고,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올해 릴레이 전시회를 진행했기 때문에 출품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는 전시회를 찾은 관객들의 출품 권유에 익산한국공예대전에 출품하게 됐다고 전했다. 여은희 씨는 어차피 냈으니까 큰 상은 아니지만, 우리 작업실로만 안 돌아오고 소장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랬는데 이렇게 대상을 주셨다.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있어서 공모전은 몇 년 전부터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꾸준히 개인전을 하다 보니까 작품을 많이 만들었다. 주위에 내보라고 해서 냈는데 우연처럼 행운처럼 대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은희 씨는 전주대 산업미술과를 졸업했다. 이후 원광대 섬유미술 전공하고 전남대 대학원 미술이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한국공예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2회 익산한국공예대전에서 섬유공예 부문 여은희 씨의 작품 젖은 날개를 말리는 시간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한국공예대전은 금속, 도자, 목칠/가구, 섬유공예 등 4개 부문에 총 317점이 출품됐다. 지난 11월 20일에 진행한 1차 심사를 통해 82점이 2차 심사에 올랐다. 이중 각 부문 특별상 5점을 선정하고, 출품작을 종합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섬유공예 부문 여은희 씨의 작품 젖은 날개를 말리는 시간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목칠/가구 부문 노현대 씨의 방주, 우수상에는 금속 부문 임문걸 씨의 리트리버, 도자 부문 이기연 씨의 공허함의 안식처가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여은희 씨의 젖은 날개를 말리는 시간은 해마다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적용한 실험적인 작품이 출품되는 섬유 부문 우수작이다. 생명의 순환이라는 주제를 미묘한 색감으로 이미지화해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영란 심사위원장은 섬유 부문에 예전보다 섬유소재의 다양한 재료를 시도해 보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현대섬유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새로운 시도는 좋았으나, 익산한국공예대전의 전통성과 섬유, 타 소재의 비율이 적절히 배분되어야 한다는 주관적인 판단으로 심사에 임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 노현대 씨의 방주는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벤치 작품이다. 제일 많은 작품이 출품된 목칠/가구 부문 출품작 중 하나다. 전통적인 가구와 디자인을 강조한 현대적인 현대가구가 공존하는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 최첨단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한 오브제 형태의 작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우수상 리트리버는 적동판을 사용하여 동물 형상의 이미지를 입체적인 오브제로 재현한 작품이다. 금속 부문은 동과 은을 재료로 한 단조 기법의 조형 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박형철 심사위원장은 금속 부문에 대체로 우수한 기술이 반영된 작품이 많이 출품되긴 하였으나 재료와 적용기법의 다양성은 부족했고, 장신구 작품이 거의 없어 아쉬웠다고 평했다. 이어 도자 부문 공허함의 안식처는 기능과 함께 내면의 표현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재료의 다양성이 돋보이는 성형기법, 소성 방법의 출품작이 두드러졌다. 특히 도자 부문은 전체적으로 다양한 표면장식과 색감 표현이 돋보였으며, 출품자들의 창의력과 실험정신이 잘 표현됐다. 심사위원들은 예년보다 작품 수가 적고, 전통적인 물레 성형 작품이 많지 않아 아쉬워했다. 장윤우 대회장은 다양한 재료 및 기법을 적용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작품 속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여은희 작가와 모든 입상 작가들에게 축하한다는 말 전한다.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작가들에게도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의 박수 보낸다고 전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 있는 소극장 예술공간 짚에서는 오는 12일까지 2주간 예술집단 얼간의 제3회 정기공연 연극 고물은 없다를 선보인다. 연극 고물은 없다는 창작 초연 연극으로, 네 명의 출연진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고물을 주워다 고치는 오 씨 할아버지가 소위 약장수라 불리는 남자를 만나 특별한 부탁을 받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건이 고조되며 이후 경찰인 아들과 갈등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예술집단 얼간이 선보인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에 이어 노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전작의 주제가 노년의 사랑이었다면, 이번 연극은 부자간의 갈등과 화해가 주된 이야기를 이룬다. 오 씨 할아버지 역에는 늙은 부부 이야기에서 주인공 박동만 역으로 열연한 배우 조민철이 맡았다. 배우 김준(오 형사 역), 하형래(약장수 역), 강정호(강 후배 역)가 무대에 오른다. 예술집단 얼간은 연출의 글을 통해 고물은 누구나 흔히 이야기하는 낡고 쓸모없는 물건이다. 그 속에도 소중한 이야기가 있다. 하나하나 기능이 고장 나고, 유행이 지나면 그 물건의 처음 모습을 쉽게 잊는다며 인간관계라고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익숙해지고 당연해질수록 소중함을 잊게 된다. 관객들이 연극 고물은 없다를 통해 새삼스러운 소중함을 따뜻하게 품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극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에,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는 오후 3시에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 띄어 앉기를 준수해야 한다. 한편 소극장 예술공간 짚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예술인의 상생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전라북도의 잔뼈 굵은 예술인들과 청년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만든 곳이다. /박현우 인턴기자
김현진 씨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 가곡보유자인 이선수 명창의 제자 김현진 씨가 첫 번째 가곡 독창회를 연다. 공연은 30일 오후 7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가곡은 사대부 선비들이 즐겼던 음악으로 초장, 중장, 종장으로 된 시조시를 악곡형식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김현진 씨는 이날 무대에서 평조 초수대엽-동창이, 평조소용-불 아니 땔지라도, 평조언락-벽사창이, 평조우편-봉황대상, 계면조 언롱-이태백이, 계면조 편수대엽-진국명산, 반우반계 편락-나무도, 계면조 태평가-이랴도를 부른다. 김 씨는 10여 년 동안 이선수 명창에게 소리를 배우면서 전주시립국악단 전통 현대에 살다 공연과 2021 전주대사습청 토요상설공연에 출연했다. 또 전라정가진흥회 정기공연에 8회 참여했다. 수상경력은 원광대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이 있다. 전통악기 반주는 전주시립국악단 단원들이 담당한다. 장고는 곽영종 상임단원, 대금은 정지웅 수석단원, 해금은 오승용 상임단원, 가야금은 신유경 수석단원, 거문고는 정준수 상임단원, 피리는 고성모 상임단원이 연주한다. 스승인 이선수 명창은 처음 만났을 때 가곡의 아름다운 소리에 매료돼 배우기 시작하던 제자가 어느 덧 10년이란 시간이 지나 혼자 독창회를 열게 됐다며 그 동안 꾸준히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국악과 정가 전공 졸업,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남창가곡의 우렁차고 씩씩한 멋을 여러분께 들려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북 국제교류센터가 한일민간공공외교 활성화 지원사업 -소문난 책방 사업의 콘텐츠를 온라인 전시관으로 연다. 홈페이지에 구축한 온라인 전시관은 한일 양국의 시민들이 제출한 영상과 육성, 사진자료 500여장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26일부터 열었으며 12월 31일까지 접속이 가능하다.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본 사업의 성과물을 온라인 전시관으로 구성해 한일 양국의 시민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문난 책방사업은 외교부가 주최한 한일민간공공외교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은 한일 양국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5기 창작자 지원사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뮤지션 7팀이 지역 라디오 특집 방송에 출연, 최근 발매된 자작곡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뮤지션들은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각 한 팀씩 JTV 안준성의 행복발전소에 출연해 직접 만든 곡 이 담긴 앨범을 소개했다. 특히 뮤지션들은 곡 작업 과정, 팀 결성 이야기, 향후 활동계획, 지원 사업 관련 소회 등 음악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들의 추후 활동 계획은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오디션을 통해 지역 내 신인 7팀을 발굴했다. 선정된 뮤지션은 김관우, 행로난, 임효섭, 임형삼, OPIUS, 토리밴드, 슬로우진이다. 레드콘은 이들을 대상으로 팀별 창작곡의 녹음믹싱마스터링뿐만 아니라 전문 엔지니어 기술, 저작권 가입등록, 온라인 대형 음원 플랫폼 유통 등 앨범 발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들이 낸 성과물인 앨범은 이달 초 각종 온라인 음원 유통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레드콘 음악창작소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전북도가 주최하며, (재)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한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오는 12월 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남원지역 전문예술단체(국립민속국악원, 남원시립국악단, 남원농악보존회)와 함께하는 송년국악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특유의 입담과 관객 친화적인 진행으로 유명한 소리꾼 방수미 씨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과 기악단, 창극단을 비롯해 남원을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인 남원시립국악단과 남원농악보존회가 함께한다. 공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각 지역(남원, 진도, 부산)에 소재한 국립국악원 중 유일하게 창극단을 운영하는 국립민속국악원은 올해 4월에 선보인 2021년의 대표 창극 춘향전-몽룡을 기다리며 중 오작교에서 춘향과 몽룡이 만나 사랑의 출렁임이 반짝이기 시작한 월하정인 대목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청춘의 설렘을 선물한다. 무용단은 담백함이 특징인 박은하류 설장구춤을 선보인다. 가락의 여백 안에서 역동적이면서도 신명 가득한 춤사위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기악단은 남도굿의 다채로운 선율과 故 박병천 명인의 구음가락을 기악화한 걸음마다 꽃이 피소를 통해 관객이 딛는 걸음걸음이 무탈하기를 기원한다. 이어 남원시립국악단은 민속악의 진수를 보여 준다. 민속악의 꽃이라 불리는 기악 독주곡 산조를 가야금, 해금, 피리, 대금, 아쟁, 장구 등의 합주 형태로 편성하여 각 악기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음향을 통해 화합의 의미를 전달한다. 또 남원의 대표 농악인 남원농악을 전승하고 있는 남원농악보존회는 오는 2022년의 새로운 희망을 써 내려가는 신명 나는 판굿 무대를 꾸민다. 여러 가지 진풀이와 개인놀음 등 각종 연희를 통해 관객에게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송구영신의 의미를 담은 무대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공연 관람 수칙 5단계를 공지했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출입명부 작성, 입장 시 발열 검사 등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공연도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과 전화로 하면 된다. /박현우 인턴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에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사진 아카데미 졸업 기획전 천천히 그리고 표현이 열린다. 전시에는 2기 졸업생 김갑련, 김도영, 남수산, 박종훈, 최종호, 한창임 작가와 1기 졸업생 등 17명이 참여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내로라할 수준으로 작품을 담아낸 작가들은 사진을 하면 할수록 보이지 않는 장벽에 부딪혀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이들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사진의 기초부터 시작해 조형과 이론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실전에 활용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사진 아카데미를 통해 습관처럼 셔터를 눌렀던 이들은 '무엇을, 왜, 어떻게 담아내야 하는지'에 대해 먼저 떠올리는 여유를 가지게 됐다. 아름다웠던 기억과 아팠던 기억의 감각을 되살려 보이지 않는 바람이 만들어내는 경관, 햇빛에 따라 달라지는 대상의 밝기와 그림자를 작품에 담았다. 성창호 지도교수는 전북도립미술관 사진 아카데미 졸업생의 시선은 우리들의 잃었던 감성을 일깨운다. 아름다운 감성의 이야기를 만든 졸업생은 물론 보는 이들 모두가 가을의 한 페이지를 함께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립미술관은 사진 애호가들의 열망을 거부할 수 없어 지난 2019년부터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사진 아카데미를 개설해 사진의 이론과 실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총 2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사진 아카데미는 올해 2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손민수 피아니스트 깊은 음악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손민수 리사이틀이 오는 12월 18일 전주 한벽문화관(관장 성영근)을 찾는다.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관객에게 Beethoven&Liszt(베토벤&리스트)를 주제로 깊어가는 추운 겨울밤에 서정적인 감성을 선사한다. 그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와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으로 관객과 만난다. 1부를 여는 첫 곡은 대중에게 익숙한 곡이자 베토벤 3대 소나타 중 하나로 꼽히는 14번 월광 소나타다.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라고 불리는 손민수만의 섬세한 터치와 화려한 기교를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곡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이다. 이 곡은 베토벤이 청력을 완전히 잃은 말년의 곡으로, 베토벤 최후의 역작이자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시대의 교량적 역할을 한 후기 소나타다.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독보적인 기교와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중 6곡을 선보인다. 극적인 음악적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리스트 피아노 솔로 작품 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곡이다. 서정적이고 명상적인 1부, 풍부한 감성과 기교가 돋보이는 2부의 흐름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전주 한벽문화관 성영근 관장은 기나긴 어려움의 시간을 견디고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시민을 위해 최고의 공연을 준비했다. 대면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수 있어 더욱더 뜻깊다. 이번 공연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국내외 연주자와 함께 우수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부조니, 클리블랜드, 루빈스타인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입상했다. 지난 2006년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로 입상하고, 이후 호넨스 프라이즈를 수상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며 여러 매체와 청중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로 돌아와 후학 양성에 힘쓰면서도 연주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3만 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예매가 진행되며, 미접종자의 경우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거리 두기 후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콘텐츠사업팀 전화로 하면 된다. /박현우 인턴기자
전북인물작가회가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낸 사람들(People who Overcome COVID-19)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취지에 맞게 작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주제는 외출, 정원, 그리움, 새벽, 시선 등으로 인간의 일상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전시와 함께 온라인 랜선 유튜브 전시로 관객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무료 캐리커처를, 전시가 끝난 뒤에는 지역소상공인들, 자영업자 등에게 무료로 초상화도 선물한다. 참여 작가는 고진영권영주기원진김성춘김정아김중수박상규박선영박천복소훈유기준이경례이철규진창윤홍경준이다. 전시회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전북인물작가회의 이경례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 기획전을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자 한다며이는 작가로서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이라고 말했다.
전북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우진문화재단의 2022 우리소리 우리가락 공모에 제이(J)국악(대표 편수정)을 비롯한 10명(팀)이 선정됐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국악양악무용 등 3개 부문 문화예술인들에게 작품 제작과 발표홍보 등을 지원한다. 국악 부문은 제이(J)국악(대표 편수정)과 장지연 해금연주자가 선정됐다. 공연 콘셉트를 일취월장으로 잡은 제이(J)국악은 수궁가로 현대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획을 선보여 대중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지연은 바람의 길 위에서 콘셉트로 해금과 서양악기인 바이올린첼로비올라아일랜드 휘슬악기 등과 조화를 이뤄 영화ost 음악, 아일랜드곡을 연주하는 시도로 관심을 모았다. 양악 부문은 문준철 바이올리니스트와 센티멘탈 로그(대표 박승인)가 뽑혔다. 문준철은 정톨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듀오 연주로 공연을 구성한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센티멘탈 로그는 대중에게 친숙한 춘향전을 성악과 판소리, 동양과 서양의 악기로 접목한 편곡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용 부분은 신임젊은춤판으로 나눠 선정했다. 신인춤판은 강세림(23)정승준(24)최연주(29), 젊은춤판은 박수로(26)이재현(31)한솔(31)이 뽑혔다. 특히 젊은 춤판은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을 위해 신인 춤판을 거쳐 꾸준히 활동한 안무 경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심사는 왕기석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원장(국악), 최영호 전주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수석(양악), 이나현 전북대 무용학과 교수(무용)가 맡았다.
지역에서 여성 예술가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치열함을 유쾌하면서도 웃기고 슬픈 이야기로 풀어낸 연극이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주로 돌아왔다. 배우다컴퍼니가 제작한 연극 첨부파일_서식01_이력서(이하 연극 이력서)가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7시 30분에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극장에서 펼쳐진다. 연극 이력서는 지난 7월에 열린 '제4회 페미니즘 연극제' 선정 작품이기도 하다. 4명의 지역 예술인(서서희, 송원, 안혜진, 최미향)이 공동창작부터 공동대본, 공동연출까지 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단 몇 줄의 스펙(요건)으로 각자의 삶을 온전히 증명해야 하는 잔인한 이력서 한 장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력서에 담길 수 없는 치열한 삶이 왜 자격 미달이고, 존엄하다던 생존의 가치는 어디로 간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2021년 전주한벽문화관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 회차 100% 판매로 진행된다. 지역 예술계의 오랜 관습이었던 초대권 문화에서 벗어나 티켓을 구입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를 자리잡게 하기 위한 도전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 영상화 사업인 아르코 온라인 극장에서 오는 2022년 1월에 온라인 상영될 예정이다. 전석 3만 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술인, 경력단절여성, 사회초년생, 프리랜서, n잡러(생계유지를 위한 본업 외에도 자아실현을 위해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인 경우 50%(1만 5천 원) 할인된다. 한편 배우다컴퍼니는 동시대 공연예술이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출발한 청년 예술인 단체다. 전라북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연극과 창작 뮤지컬을 통해 불편한 이야기를 당연하게 만드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예술이 가진 파급력을 믿고 이를 통해 약자, 소수자와 함께 예술로 연대하기를 꿈꾸는 극단이다. /박현우 인턴기자
진창윤 작가가 오는 12월 2일까지 민갤러리(구 복합문화공간 차라리언더바)에서 아홉 번째 개인전 걸어간 적이 있다를 연다. 진창윤 작가는 코로나19 이후 시대 각국의 대응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을 보며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다. 이에 역사적 인물을 호출했다. 백범 김구,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전봉준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을 표현한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그는 지난 2017년 여덟 번째 개인전 이후 5년 만에 돌아왔다. 미술뿐만 아니라 문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 2017년에는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했다. 그는 죽어야 산다. 어느 목숨인들 아깝지 않으랴. 한 생을 바쳐 얻고자 했던 것. 그것은 자신의 영광이 아니었다. 오직 조국, 오직 백성. (중략) 그는 걸어갔고 나는 살아간다. 해석되는 역사, 해석되어야 할 역사. 그들을 여기에 불러모은다. 나는 다만, 마치 한 모금 연기를 하늘로 뿜어 올리는 굴뚝처럼 검은 연기를 피워올릴 뿐, 눈이 내리려나 겨울바람이 차다고 전했다. 진창윤 작가는 지난 2000년 제1회 개인전 사람들을 시작으로, 이후 가족, 지금 그리고 여기,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등 다양한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다. 그는 군산, 광주, 목포, 부산, 서울, 전주, 창원, 중국 등 단체전에도 다수 참여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한국화가 이봉금이 오는 12월 14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 지선실에서 기획 초대전 이봉금, 공존-내가 있다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채를 모티브로 한 선면 작품과 평면 작품 등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에는 파랑새가 담겨 있다. 파랑새는 어린 시절 한 번쯤 읽어본 동화로, 가난한 나무꾼 남매가 파랑새를 찾아서 온 세상을 돌아다니는 이야기다. 남매는 병든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달라는 마법사 할머니의 부탁으로 세상을 돌아다니며 파랑새를 찾지만, 결국 찾지 못한 채 꿈에서 깬다. 눈을 떠 보니 파랑새는 머리맡 새장 속에 있었고 진정한 행복은 가까이에 있음을 일깨워주는 동화다. 이 작가는 동화에서 나오는 파랑새를 통해 꿈, 이상향, 희망 등의 추상적인 이미지를 실체화했다. 무언가를 희망하고 꿈꾸며 삶 속에 공존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또 색감이 있는 파랑새와 달리 담담한 수묵으로 표현된 식물이 담긴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했다. 그의 작품에 담긴 파랑새는 매일 똑같은 일상적인 삶을 지키며 희망과 꿈을 기다리고 있다. 마치 주변의 것들과 공존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향미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동화 속 파랑새가 행복이 멀리 있지 않음을 일깨워 주는 것처럼 이봉금 작가의 작품 속 파랑새도 삶 속에 공존하며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이봉금 작가의 파랑새를 통해 보는 이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봉희 작가는 전북대 대학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그는 12회의 개인전과 아트페어 부스전 및 1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국제경기안산아트페어 대상과 서리풀 FOR ART, 표암 강세황 미술대전, 신사임당 미술대전, 배동신어등미술대전, 국제여성미술상, 한국미술대상전, 온고을대전에서 수상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사)한국예총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와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제25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매년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인 큰 예술인에게 주는 상이다. 총 10개 협회와 11개 시군예총에서 추천을 받아 각 분야별로 1명씩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이번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심사는 18, 19대 회장 김남곤 씨와 21~23대 회장 선기현 고문, 소재호 전북예총회장이 맡았다. 본상에는 이태원(건축)김삼숙(국악)강명선(무용)이연희(문인)태건석(미술)유백영(사진)조승철(연극)박화실(연예)최정호(영화)김정렬(음악) 씨가 선정됐다. 이어 김종덕(국악)정량미(문인)황양운, 권병길(사진) 씨가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찾아주는 전북예술문화대상은 12년간 전북예총회장을 역임한 선기현 고문과 제60회 전라예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김영규 익산예총회장, 2021년 전국 우수예총으로 선정된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 이명기 전북예총진흥위원회 사무처장에게 돌아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4시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전북예술문화 60년사 출판기념회와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박현우 인턴기자
전북도민의 영화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영화문화발전위원회(위원장 백학기)가 26일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전북도민과 영화감독배우가 함께하는 영화산책 시네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시네 토크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영화 및 영상 제작 등에 관심이 많은 도민을 위해 지원하는 주민시네마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정병각 감독의 신작 싸나희 순정을 상영한다. 전라북도와 고창 지역을 주요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도시의 고단한 삶에서 탈출해 마가리에 불시착한 시인 유씨(전석호 분)와 동화 작가를 꿈꾸는 엉뚱발랄한 농부 원보(박명훈 분)의 동거를 그렸다. 행사에는 정병각 감독과 박명훈 배우가 참석하여 도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문화발전위원회 백학기 위원장은 2021년 주민시네마스쿨은 전북도민과 영화문화 콘텐츠의 거리를 좁히고 다양한 영화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도민을 위한 영화문화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주민시네마스쿨이 영화 영상 제작과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영화 콘텐츠를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앞으로도 도민들이 영화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가도록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북도민과 영화감독배우가 함께하는 영화산책 시네 토크는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로 상영되며, 전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예약은 영화문화발전위원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화 싸나희 순정은 페이스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연재된 류근 시인의 주인집 아저씨와 네이버 그라폴리오 1위에 빛나는 일러스트레이터 퍼엉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출간된 스토리툰 싸나희 순정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우려가 현실로?…전북도의회, 전북문화관광재단 예산 대폭 삭감 '논란'
[2025 전북일보 신춘문예] 전북일보 신춘문예를 소개합니다
[2025 전북일보 신춘문예]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문학 이끄는 '전북일보 신춘문예' 출신 작가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기명숙 작가- 경종호 '탈무드 동시 컬러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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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주문학상 본상·제9회 문맥상 수상자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