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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갈이-난방체계 교체…화훼농가 에너지 비상

[앵커멘트]기름값이 많이 오르면서화훼농가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난방비 부담을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낮은 온도에서키울 수 있는 작물로 바꾸고,난방기도 교체하고 있습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5년 전까지만 해도 이 하우스에서는 겨울에 국화를 재배했습니다.그러나 기름값이 계속 오르자국화보다 낮은 온도에서 꽃을 피우는 프리지아로 바꿨습니다.[인터뷰 : 국중갑 프리지아 재배 농민]겨울에 난방비 대비해서 농가들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작물이이 지역에서는 그래도 프리지아가 좋다고 생각해서프리지아는 적정온도가 섭씨 13도로 장미나 국화보다 낮습니다.따라서 난방비도 장미의 50%, 국화와 비교해서는 60%수준입니다.[스탠드업 : 은수정 전북일보 기자]이 농장에서 재배되는 프리지아는 국내에서 개발된 국산품종입니다. 따라서 로열티 부담도 없습니다.수출 장미를 재배하는 이 농가는 최근 정부 지원을 받아지열 난방기로 교체했습니다.지열로 바꾼 후 난방비가 유류난방의 30%수준으로 줄었습니다.특히 지열난방은 사계절 내내 온도 조절이 이뤄져작물의 품질도 높일수 있습니다.[인터뷰 : 장호근 장미 재배 농민]온도가 떨어지면 난방을 하고, 온도가 올라가면 냉방을 통해서 적정온도를 통해서 사계절 최고의 품질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화훼농가들이 난방비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저온작물 재배와 지열난방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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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2.02 23:02

달달한 ‘겨울딸기’ 농가소득 효자

[앵커멘트]겨울에 수확하는 딸기는봄 딸기보다 당도가더 높은데요지금 전북 완주에서는겨울딸기 수확이한창입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이른 아침.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빨갛게 익은 겨울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정성껏 기른 딸기에 상처라도 날까 수확하는 농민의 손길이 조심스럽습니다.[인터뷰: 이길호 딸기 재배 농민]수질이 깨끗하고 또 관배수가 잘 되는 사질토로당도가 아주 높아서 소비자들이 아주 선호하는수확한 딸기는 선별과 포장 과정을 거쳐매일 전국의 대형마트에 납품됩니다.겨울딸기는 봄 딸기에 비해 수확량이 1/5밖에 안됩니다.그러나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재배해 식감이 뛰어나고,당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봄 딸기에 비해 kg당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싼 만원이 넘지만,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인터뷰 : 강신학 삼례농협 유통팀장]겨울철 딸기가 식미감이 참 좋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생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맛도 좋고요. 영양가도 상대적으로 굉장히 높고요.이 지역 350여 농가에게 연간 250억원의 매출을 올려주는 딸기.한 겨울 농민의 정성을 가득 머금고 자란 딸기가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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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26 23:02

'공무원 선물 리스트’ 발견, 전북 관가 발칵

전북지역 유력인사와공무원 등 수백명이한 업체에서수년간 금품을 받아온 내용이적힌 컴퓨터 파일 리스트가경찰 수사과정에서발견됐다고 합니다.지역 관가가발칵 뒤집혔다고 하는데요,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경찰이 전북지역 한 여행사에서주요 자치단체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들에게수년동안 금품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이같은 정황은 음해성 문자메시지 수사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인터뷰 : 경찰 관계자]문자를 발송한 PC를 압수수색했습니다.해당컴퓨터 자료에서 또 다른 범죄와 관련된 자료가 있는지 파악중입니다.경찰은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선물리스트를 발견했으며,리스트에는 날짜와 소속기관 이름 상품명이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선물은 주로 명절에 전해졌고,지난해에만 수백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취재가 시작되자 경찰은 지금은 자료 파악 단계고,로비여부는 수사를 더 해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인터뷰 : 경찰 관계자]사실인지 여부에 대해서 지금 현재 제가 확인해 드릴 수 있는입장이 아닙니다. 현재 수사진척상황으로는해당 업체 대표는 현재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전화 인터뷰 : 회사 관계자](사장님 어디 가셨나요?) 저는 잘 모르겠고요. 지금은 사무실에는 없어요. (경찰이 컴퓨터를 가져갔다고 들었는데요) 컴퓨터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선물리스트가 공개되고, 대가성 금품수수로 드러날 경우지역 관가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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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9 23:02

장애인이 만든 가래떡, 청와대 설 선물로 선정

[앵커멘트]설을 맞아요즘 전국의 떡집이 분주한 모습인데요.장애인 근로자가 대부분인전북 완주의 한 떡 공장 역시바쁜 모습입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 기자입니다.===============================================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백설기가금새 가래떡 모양을 갖춥니다.또 다른 백설기는 달콤한 꿀떡으로 변신합니다.[인터뷰 : 이호영 떡메마을 종사자]떡 주문도 많고, 그래서 많이 힘들고 피곤하지만 동료들과 같이 일을 하다보니까 재미있고 계속 일하고 싶어요.떡 공장에서 일하는 이들은 대부분 장애인입니다.일을 배우는 속도는 더디지만 반복 작업에 모두 전문가가 됐습니다[인터뷰 : 유유순 떡메마을 대표]아주 꼼꼼하고 세심하게 아주 잘합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 장애우들이 하니까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그건 전혀 아닙니다.이 떡 공장은 지난 2010년보건복지부와 전북도청 완주군 지원을 받아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장으로 문을 열었습니다.음식 명인까지 합류하면서 다양한 떡을 개발해군부대와 학교에도 납품하고 있습니다.이번 설에는 이곳에서 만든 떡국용 가래떡이청와대 설 선물로 선정됐습니다.떡메마을이 우리의 전통 먹을거리를 지키며장애인에게 일자리도 나누는 건강한 기업모델로주목받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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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8 23:02

고교생들이 진단한 학교폭력 “정부 대책 있으나마나”

고등학생들이 직접학교폭력에 대해입을 열었습니다.학생들은정부와 학교가 내놓는 대책은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 기자입니다.===============================================학교폭력에 대한 설문조사 많이 해보셨죠.학교폭력 당했는데 거기다 '예'라고 적은 사람을 본 적 있으세요. 있어도 못 적습니다. (라정은 전북여고)학교폭력에 대해 학생들이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학생들이 진단하는 학교폭력은 뿌리가 깊고 총체적입니다.1등부터 꼴등까지, 그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서열을 나누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 속에서 자기들만의 서열을 나누기 시작합니다. 그게 바로 힘이죠. (이호찬 전라고)폭력 현장을 지켜보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속내도 밝혔습니다.어떻게 조치를 취했을까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게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내가 말했다가 괜히 나한테만피해가는 것 아냐 (서해완 완산고)학교에서 그 사실을 계속 은폐하고 숨기고 만약에 이런다면 방관자들이든 피해자들이든 신고를 해도(안미래 기전여고)정부와 학교에서 내놓는 각종 대책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없다며 거침없이 비판했습니다.어느 정도를 해야 어떤 처벌이 가해지고 그런 식으로 기준이 안 정해져 있기 때문에(조호성 우석고)토론회는 전주지역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열었습니다.교육당국의 반복되는 대책에도 끊이지 않는 학교폭력,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또래 학생들의 목소리에귀를 기울어여 할 것으로 보입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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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8 23:02

총선 D-86 격전지를 가다 ⑦ 전북 ‘새로운 피’ 신진들 맹렬한 도전

[앵커멘트]19대 총선 격전지를 가다오늘은 민주당의 텃밭 전북입니다.여야 간 맞대결은 없지만,현역에 대한 신진들의 도전이뜨겁고 거셉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전북에서도 장세환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촉발된현역 물갈이가 단연 화두입니다.전북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전북도민 76.5%가 인물교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인터뷰 : 김영기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집행위원장]전라북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낙후된 도로 전락했고 일자리도 없고 점점 인구는 유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절망감에 도민들이 현역국회의원들에 대한 바꾸자 열망으로인물교체에 대한 여론을 업고 기성정치인에 도전장을 낸 신진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전주 완산갑, 전주 덕진, 군산,남원 순창,고창 부안에서신진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전북출신 중진 의원들의 거취도 주목됩니다.4선인 정세균의원은 지역구를 떠나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그러나 정동영 의원은 "전주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며전주 덕진을 지키겠다는 입장입니다.이강래의원과 강봉균 조배숙의원도 지역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한나라당 후보로는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관심입니다.[스탠드업 : 은수정 기자]민주통합당내 현역과 신진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선거에서 과연 현역의원중 몇 명이나 지역구를 사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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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7 23:02

“정성담아 쭉쭉 당겨야지” 엿 제조마을 설맞이 풍경

[앵커멘트]집에서 직접 엿을 만드는 풍경은이제 찾아보기 힘들어 졌는데요.설을 앞두고전통방식으로엿을 만드는 마을에다녀왔습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누런 엿을 잡아 늘이니 하얗게 변합니다.영하의 날씨에도 땀이 날만큼 더운 방에서의 고된 작업이지만엿가락이 모양을 갖춰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인터뷰 : 한양순 전북 임실군 삼계면 학정리힘은 들지만 엿을 잘 당기면 부드러워지고 연하고 맛있어요.이에도 안 붙고 사근사근하니 맛있어요 자꾸 잡아당길수록집집마다 엿을 만드는 이 마을은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더욱 분주합니다.고두밥에 엿기름을 넣고 한나절 삭힌 물을 걸러12시간이상 졸여서 갱엿을 만듭니다.갱엿을 80번 이상 늘여야 새하얀 엿으로 완성됩니다.꼬박 3일이 소요되는 품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인터뷰 : 임남순 학정리 주민]쌀과 엿기름으로만 엿을 만들기 때문에 입에 넣으면 감칠맛이 있고, 먹으면 먹을수록 부드러워 많이 먹어지고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전통방식으로 만든 엿은맛이 좋다고 소문이 나면서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덕분에 마을 주민들의 소득도 늘었습니다.[스탠드업: 은수정 전북일보 기자]마을 주민들이 모여 엿을 만드는 풍경에서설을 준비하는 고향의 정취가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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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7 23:02

“전북으로 놀러오세요”…‘전북방문의 해’ 시동

올해는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전북 방문의 해입니다.전북도는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전북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전주 한옥마을입니다.700여채의 한옥이 보존되고 있는 이곳은전통생활문화 체험공간으로 각광받으면서평일에도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인터뷰: 박민실/울산시 화봉동]도시 속에서 아름다운 전통적인 것들이 그대로 간직되고 있다는 게 신기한 경험이었고, 다른 도시에 비해서 특색 있는 점이라고한옥마을에는 태조어진을 모신 경기전과 전주사고, 향교 등문화유산도 풍성합니다.지난해에만 400만명이 다녀갔습니다.아름다운 순례길도 전북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입니다.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원불교 종교문화유산을 잇는 순례길은종교화합과 소통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전라북도가 올해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다양한 행사를 마련합니다.[인터뷰: 이종석 전북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맛과 멋, 그리고 흥이 가득찬 신명나는 고장입니다. 숨어있는 명소를 많이 발굴하고 홍보해서 전라북도를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후회하지 않도록아름다운 순례길과 지리산 둘레길, 부안 마실길 등 전북의 길과전주국제영화제와 세계소리축제 등 전북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또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pop공연과 해양스포츠제전도열 계획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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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6 23:02

두꺼운 얼음 깨고 미나리 수확 한창

미나리는겨울철 노지에서재배되는유일한 녹색 채소인데요.전북 전주에서두꺼운 얼음을 깨고미나리 수확이 한창이라고 합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입니다.===============================================전주의 한 미나리꽝.두꺼운 얼음을 걷어내자 싱싱한 미나리가 나옵니다.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속에서미나리를 뽑고 씻어서 옮기는 작업이 계속됩니다.수확의 기쁨에 농민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인터뷰: 심정화 미호리 영농조합 대표]벼농사 수확이 끝나고, 9월 초순에 파종을 해서이듬해 5월까지 수확을 해서 농가 소득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미나리는 전주지역 5대 특화작목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효자 작목입니다.지난해에만 200여 ha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스탠드 업 : 박영민 기자]겨울철에 수확하는 미나리는 질감이 좋고 섬유질이 많아 특히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특히 깨끗한 지하수로 재배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전국 최고 품질로 꼽힙니다.[인터뷰: 박계숙 미나리 재배농민]항암효과에도 좋고, 여성들 미용에도 좋고, 아주 여기는 무공해로 기르기 때문에 정말로 여러분 가정에서 먹으면 좋은전주지역 2모작 농산물 중최고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미나리가소비자에게는 건강을,농민들에게는 큰 소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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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1 23:02

[뉴스A]“노후자금 깨고 보험 해약해도 안 돼”

[앵커멘트]비싼 사료 값 때문에자식같은 소들을어쩔 수 없이 굶겨죽인 슬픈 사연,어제 전해드렸는데요.채널 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 기자가가슴이 찢어진다는 소 주인을 만났습니다.===============================================문 씨가 소와 함께 한 것은 40년 전 부터입니다.소를 팔아 학교를 마쳤고, 결혼도 하고 자녀도 키웠습니다.소 없는 인생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한때 200마리까지 소도 늘렸고 축사도 직접 지었습니다.그러나 3년여 전부터 어려워져 지난해에는 70마리를 처분했지만사정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녹취/문씨 부인빚이 없고 하니까 (사료지원자금을) 8200만원 주더라구요. (금리)1%짜리로 2년 거치 3년 상환에. 그거를 안 갚으면 연체가 돼버리는 거예요.소 값은 떨어지는데 사료 값은 오르고, 여기에 소고기 수입까지 늘면서 육우를 키우는 문씨 농장은 타격이 더 컸습니다.녹취>문씨 부인노후 대책한 거 가져다가 다 (빚)갚고, (보험)해약해다가 다 (빚)갚고, 논 팔아먹고, 그런 실정이에요. 소 이대로 가지고 있다가는 죽는 게 시간문제니까.소를 계속 키우다가는 빚만 쌓일 것 같아 지난 가을부터 사료를 줄였습니다.굶어 죽는 소를 지켜보는 마음은 찢어집니다.부부는 세상의 관심이 버겁습니다.자치단체에서 보낸 사료도 되돌려 보냈습니다.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녹취/문씨관계없는 사람이 보면 애꿎은 소지만 나한테는 모든 것을 빼앗아간 소예요. 안 그래요? 다 빼앗아갔어요.마을 주민들과 자치단체까지 나서 소를 살려보자고 설득하지만문씨는 자식 같은 소와 운명을 같이할 작정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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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5 23:02

“사료값 없어 소 굶겨” 축산농민 발만 동동

[앵커멘트]구제역도 안 걸렸는 데소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물만먹다 굶어죽었답니다.그 기구한 사연을채널 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육우를 키우는 축산농가입니다.이 농장에서는 소 9마리가 굶어 죽었습니다.사료를 제대로 먹이지 못한 것입니다.농장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소가 아사했습니다.소 값 폭락과 사료값 상승을 감당하지 못해 사료량을 줄이다최근에는 물만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녹취/ 농장주 사료 팔아 먹이면 빚이죠. 논 팔아서 (사료)빚 갚고 보험 해약해서 (사료)빚 갚고 이제 갚을 것도 없고, 그렇다고 거짓말해서 사료 외상으로 사다가 줄 수는 없죠.실제로 지난 2008년 600kg 한 마리에 363만8000원 이었던육우 값은 지난해 12월 235만원으로 35% 떨어졌습니다.그러나 사료값은 25kg 기준으로 2009년 9075원에서지난해 1만1275원으로 24% 올랐습니다.농장에서 소가 죽어나가자 자치단체에서소 매매를 중개하겠다고 나섰지만농장주는 형편이 어렵다고 내다 팔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고해중-순창군청 산림축산과장굶어서 죽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니까 우리는 그러면 안되지 않느냐. 축사 사가실 분들이 있으면 (연계)해가지고 매각할 수 있게 설득해야죠.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에축산시장 개방까지 이뤄지면서축산농가 빚이 늘자소가 굶어 죽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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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4 23:02

‘상서롭구나’ 마이산 탑사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

고드름은 땅을 향해자라는 게 상식인데요,전북 진안군의마이산 탑사에서는고드름이 하늘로자란다고 합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다녀왔습니다.===============================================80여기의 돌탑이 진풍경을 연출하는 마이산 탑사입니다.이곳에서는 겨울이면 정안수에서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는신비로운 현상이 나타납니다.올 겨울 들어서는 세 번째 역 고드름이 얼었습니다.인터뷰/김경숙 박세영(천안시 용곡동)정말 신비롭고 경이로운 것 같아요. 고드름 보면서 우리가족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하고 건강하길 소원했구요.인터뷰/이정석 강점숙(서울 신당3동)고드름이 거꾸로 참 기이합니다.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은 탑사의 중앙탑과 은수사 등특정 장소에서만 맺힙니다.바람과 기온 기압 등 탑사의 복합적인 환경요인에 의해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인터뷰/ 대련스님지형적인 특색에 의해서 회오리바람, 용틀임현상으로 인해서 물기가 급격히 추워지는 상태에서, 수증기가 한방울 한방울 얼어간다고 볼 수 있죠.하늘로 자라는 고드름에 소원을 빌면이뤄진다는 얘기까지 전해지면서겨울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도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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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4 23:02

국내 최초개발 위그선 3월 운항

[앵커멘트]바다 위를 나는 위그선이내년 3월쯤 운항을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국내 기술로 개발된중형급 위그선이최근 물 위에 뜨는 시험에성공했습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중형 위그선이물 위로 뜨는 이수 시험에 성공했습니다.시운전에 들어간 지 2개월여 만입니다.인터뷰/ 이한진 윙쉽중공업 이사물에서 떨어질 때 속도가 시속 120km정도 됩니다.그 속도까지 가속할 수 있었다는 게 첫 번째 기술이었구요,두 번째는 물에서 떨어지는 직전 직후에 자세변화가 없어야 됩니다.2도 미만에서 자세 유지를 했었구요.수면 위를 1~5m 가량 떠 최고 250km 속도로 나는 위그선은물 위에 안정적으로 뜨는 기술이 핵심입니다.이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상용화도 가시화됐습니다.인터뷰/ 강창구 윙십중공업 대표"내년 2월중에 (영국)로이드 입회하에 최종 인증시험을 끝내고 로이드 인증을 받으면 3~4월중에는 정부승인을 받아 (군산에서) 제주까지 취항을 시킬 예정입니다.위그선은 에너지소모량이 고속선의 절반수준이고,파도나 해류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속도까지 빨라 바다의 ktx로 불립니다.국내 자치단체들도 경쟁적으로 위그선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세계 여러 해운회사들도 구입을 의뢰하는 등위그선이 미래형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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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1.02 23:02

굿모닝! 1부/12월 28일 신문 브리핑

1. 동아일보 1면 오늘의 1면 톱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조간신문 1면에는 어떤 기사가 톱기사로 배치됐는지 보시죠. 동아일보부터 보겠습니다. 오늘의 1면 톱입니다.학교 폭력 사태 이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젭니다. 그런데, 이 학교 폭력 사태를 키운 건 학교 측의 책임이 크다고 동아일보는 지적합니다. 학교 이미지 추락을 우려해 해당 교사와 교장이 덮기에만 급급했고, 가해학생에게 마땅한 제재도 없었다는 분석입니다.박근혜 대표의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발부터 거침없는 쇄신킥을 주도한다는 기사가 아래 있습니다.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포기가 그겁니다. 회기 중에도 문제가 있으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김일성 종합대를 졸업한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가 17년 전 겪은 김일성 주석의 영결식 모습을 자세히 썼습니다. 평양시민 100만 명이 정해진 시간에 동원됐던 과정을 자세히 묘사했습니다.금강산 관광에 대해서 북측의 대남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남측이 조금만 양보하면 더 큰 화답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겁니다. 금강산 관광사업은 4년째 중단 중입니다. 다음 지면 보시겠습니다.2. 동아일보 14면 의료 관광시장 5조원한류 스타들 덕분에 우리나라 관광 시장 규모가 커졌습니다. 그런데 의료계에도 관광이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우리나라 병원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수가 점점 증가하면서 2020년에는 그 규모가 5조원을 돌파할 예정입니다.한국관광공사가 내놓은 자료를 한번 확대해 보겠습니다. 2009년부터 관광객의 수가 꾸준히 늘었습니다. 6만 명에서 올해는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11만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이 온 가족까지 더하면 14만 3천명에 달합니다. 의료 관광수입도 이에 따라 늘었습니다. 2009년 천오백억 규모가 올 한해 3천5백억으로 증가했습니다.우리나라의 의료 기술이 뛰어나고, 한류 열풍으로 인해 국가 이미지도 좋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3. 경인일보 1면 백령도 지진위험우리나라가 지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최근 백령도에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그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경인일보 1면입니다.지난 6월이죠. 백령도 해역에서 진도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천 시내까지 그 진동이 전해졌지만 기상청 측은 뚜렷한 발생 원인을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2006년부터 이 백령도 지역에서 지진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해가 지날 수록 그 횟수와 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한편 우리나라 전역에서는 올 한해 지진이 쉬흔 한 차례 발생했고, 이는 지난 11년간 연평균 지진 횟수 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우리나라도 미리미리 지진에 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4. 전북일보 1면 전북 학교폭력 위험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도 학교 폭력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1면입니다.전북 내 학교 폭력 현황을 교육청이 공개했는데요, 확대해 보겠습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223회에서 205회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0년에서 올해 1년 사이에 어느때보다 많은 학교폭력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상승세도 굉장히 가파릅니다.자 사태가 이런데도, 전문상담교사는 부족하고, 전문 상담 인턴교사 제도도 내년부터 폐지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점점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고 전북일보는 쓰고 있습니다.교육청이 파악한 폭력건수가 이 정도면, 학교 측과 교육 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숱한 학교 폭력 실태가 어떨지 상상이 됩니다. 조속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다음 신문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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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2.01.02 23:02

굿모닝! 1부/ 12월 29일 신문 브리핑

1. 동아일보 1면 오늘의 1면 톱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동아일보 1면부터 보시겠습니다. 오늘의 1면 톱입니다.박근혜 대표가 이끄는 비대위에서 친이 주류와 전직 한나라당 대표의 자진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현 정부와의 선을 그으면서 민심을 잡아보려는 의도지만 비상 대책위원회가 되려 비상사태를 조장하는 건 아닌지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어제 김정일 위원장의 영결식에서 후계자 김정은이 직접 운구차를 호위했죠. 그 뒤로 김정은 체제를 뒷받침할 실세들의 모습이 보입니다.동아일보가 올해의 인물에 석해균 선장을 선정했습니다. 석 선장은 삼호 주얼리호와 선원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기지를 발휘한 캡틴입니다. 역시 캡틴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닙니다.다음지면 보시겠습니다.2. 동아일보 3면 학교폭력 대책, 성의없는 정부학교 폭력은 점점더 진화하는데 정부는 손놓고만 있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동아일보 3면에 그 기사를 쓰고 있는데요. 학교 폭력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지만, 조항 몇 개만 바꿔서 전에 대책을 그대로 답습하기만 했다는 비판입니다.정부의 학교폭력 대책을 한번 확대해 보겠습니다. 2005년에 1차 학교폭력 5개년 계획이 수립됐고, 5년뒤 2010년에는 2차 5개년 계획이 세워졌죠. 그런데 CCTV 설치 조항을 제외하고 거의 항목이 비슷합니다. 올해 7월에 총리실이 발표한 폭력 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 추진 계획도 6년전의 내용과 별반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학교폭력 연령은 점점 확대되고, 그 수법도 다양해지는데, 정작 정부의 해법은 6년 전 공문이나 수정하는 정도인 것 아닌가 걱정됩니다. 그 사이에 우리 아이들 가슴 속의 멍은 더 깊어지고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3. 강원일보 1면 껌 값 된 소지난해 겨울 가장 끔찍했던 일은 아마 구제역 사태였을 겁니다. 그런데 재개한지 겨우 1년만에 다시 축가들의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강원일보 1면입니다.송아지 1마리 값이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떨어진 겁니다. 작년 평균 11만원 정도이던 송아지가 순식간에 10배 이상 그 가치가 떨어진 셈입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수입 소고기인데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소고기의 소비가 늘었고, 동시에 지난해 구제역의 여파 때문에 한우 소비가 줄어들면서 송아지 가격이 이렇게 급락한 겁니다.축가들이 이 때문에 또 다시 존폐의 위기에 서게 됐습니다. 정부 차원의 대책이 요구됩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4. 전북일보 1면 급식 우유에도 계급이최근 중고생들 사이에서 이 아웃도어 등산 점퍼에 계급을 매겨서 논란이 됐는데요, 전북일보는 중고생들 급식 우유를 두고도 벌어진 계급 논란을 1면에 쓰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급식우유가 보통 330원짜리 흰 우유가 공급되는데 교육청이 1300원짜리 유기농우유와 900원짜리 과즙우유를 학생들이 선택해서 먹을 수 있게 해놓은 겁니다. 이에 따라 학생 들간 먹는 우유에 서열이 나뉘고 있다고 전북일보는 썼습니다.이 싼 우유를 먹는 학생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저때는 급식 우유에 딸기우유나, 초코 우유도 없었는데요, 이제는 유기농 우유까지 등장했습니다. 좀 과하다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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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2 23:02

오리장염 바이러스 원인 첫 규명…AI방역 도움

그동안 AI,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증상이 비슷해방역혼란을 일으켰던 오리장염 바이러스를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규명했습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오리의 산란율 감소와고열 설사 침흘림은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대표적인 증상입니다.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모두 고병원성 AI는 아닙니다.대학 연구진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오리장염 바이러스를 찾아냈습니다[장형관-전북대 수의과학대학 교수]AI로 의심하고 의뢰됐던 가검물들이 아마도 오리장염에 의해 발병된 개체가 아닌가 하고 추정할 수 있는연구진은 조류질병을 연구하는 과정에서오리 장염 바이러스를 검출했습니다.장염에 걸린 오리는산란율이 최대 80%까지 감소하고,폐사율도 40-50%에 달합니다.[장상호-전북대 수의대 대학원생]전염성질병이기 때문에 폐사율도 높고 AI와 같이 산란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오리산업에 피해를 막대하게 끼치는 질병이라고연구진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해전국적으로 장염 바이러스 확산 정도를 조사한 후예방백신 개발에 착수할 방침입니다.오리장염 바이러스가 규명돼AI로 오인된 방역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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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1.02 23:02

벽골제에 모인 관광객들 “쌍용 보려고 왔지요”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전북 김제 벽골제에 설치된거대한 쌍용이주목을 받고 있는데요.쌍용의 기운을 받기 위해많은 관광객이 몰렸다고 합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붉은 여의주를 문 용 두 마리가 어둠이 걷히자하늘로 승천할 듯합니다.농경문화 체험지로 유명한벽골제에 설치된 대형 쌍용은높이만 15m에 이를 정도로 웅장합니다.두 마리 용은 벽골제 설화에 등장하는 청룡과 백룡.지난 2007년 대나무 수만 개를 엮어 만들어졌습니다.[인터뷰/ 정윤숙(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학예연구사)]넒은 땅, 그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저수지. 그 저수지를 수호하는 용으로서 김제 벽골제와 용은 아주 오랜 역사를 함께해 왔다고신성함과 상서로움이 깃든 상상의 동물을 보기 위해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렸습니다.저마다 소원을 적으며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인터뷰/ 신상덕(김제 요촌동)]용의 해에 용의 기운을 받아서 다 건강하게 하는 일 다 잘되고,술술 풀렸으면 좋겠습니다[인터뷰/ 문미란(광주광역시 금호동)]쌍용이 김제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오게 됐는데,올해는 쌍용의 기운을 받아서 좋은 일도 많이 있고,원하는 소원도 이뤄졌으면 좋겠어요.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비상하는 용처럼 우리 경제도 힘차게 도약하길 기원해 봅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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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1.02 23:02

비빔밥-불고기…우주음식 맛보세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개발한 우주식품입니다.2006년부터 개발한 우주식품은 모두 17가지로 러시아 연방국립과학센터에서 우주식품 인증도 받았습니다.이같은 우주식품을 일반인도 먹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연구소가 식품 개발에 참여했던 기업에게 비빔밥과 불고기, 영양바, 수정과 등 4가지 식품에 대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인터뷰/송범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우주식품을 개발한 기술들을 이소연 박사 한 명의 우주인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국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연구소는 이달 안으로 전주비빔밥 생산자연합회와 비빔밥 기술이전을 마무리하고, 불고기 영양바 수정과 등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중 기술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인터뷰/ 김연임 전주비빔밥 생산자연합회장우리 전통음식이 그만큼 세계로 출발하는데 있어서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많은 그런 식품이 되리라연구소는 기술이전과 별도로 우주식품을 비상식량 레저음식 즉석식품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지속할 계획입니다.우주음식의 상용화가 완료되면 한국 전통음식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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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1.12.23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