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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어] You are delicate and beautiful like a rose.

You are delicate and beautiful like a rose.당신은 장미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워요.A: My love for you is getting stronger every day we are together.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이 우리가 함께 하는 모든 날들마다 더욱 더해져요. B: I feel the same. I don't think life would be the same without you.저도 그래요. 당신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아요.A: You are so delicate and as beautiful as a rose.B: I love you so much. I can't wait to marry you. 당신을 정말 사랑해요.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오늘은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는 대화입니다. 서구인들은 사랑을 표현하는데도 무척 과장되고 직설적인 것 같습니다. 사랑을 노래하는 Pop song을 보면 그들의 그런 생각들이 잘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I'll always love you(당신을 영원히 사랑할거예요)라는 노래로 우리 나라에서도 유명했던 팝 가수 Whitney Houston의 다른 대표 곡 중에 All the man that I need(나에게 필요한 유일한 사람)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들 두 곡의 제목 역시 매우 직설적이고 과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억해둘 만한 표현* You are as beautiful as a star in the sky.당신은 하늘의 별처럼 아름답군요.* You mean so much to me.당신은 나에게 무척 소중해요.* You are absolutely wonderful.당신은 정말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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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3.01.11 23:02

[김병기교수의 한문속 지혜찾기] 물 닿는 곳이 곧 도랑

水到渠成이니 不須預慮라수도거성 불수예려물 닿는 곳에 도랑이 생기는 법이니 미리 염려할 필요가 없다.송나라 사람 소식(蘇軾)이 쓴 〈답진태허서(答秦太虛書)〉라는 글에 나오는 말이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이 있다. 미리 대비하면 근심이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미리 다 준비를 해 놓고서도 필요 이상의 걱정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건 결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 물이 있으면 도랑은 생기게 마련이고 실력이 있으면 시험에 붙게 되어 있다. 피나는 훈련으로 실력을 길렀으면 월드컵에서도 16강, 8강, 4강에 오를 수 있고, 16강, 8강, 4강에 오르다 보면 관중들은 몰려들게 되어 있다. 충분히 실력을 기르고서도 다시 관중이 모여들지 않을 걱정을 할 필요가 무엇이 있겠는가? 진정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진정으로 공부를 잘하고 또 열심히 한 사람은 오히려 시험 날이 기다려지고 음식 솜씨가 좋은 주부는 은근히 손님이 찾아오기를 기대한다. 장롱 안에 겨울 새 옷이 한 벌만 준비되어 있어도 겨울이 빨리 오기를 바라고, 예쁜 외출복 한 벌만 준비되어 있어도 이웃집 잔치 날이 기다려지는 게 사람이다. 자신감이 있는 인생, 느긋하고 편안한 인생이란 결국 평소의 실력 함양과 일상의 준비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렇게 준비해 놓고서 기다리는 삶은 얼마나 여유가 있고 활기에 찬 삶인가? 늦잠부터 없애도록 하자. 한 시간만 일찍 일어나도 하루는 엄청 길어진다는 점을 느끼도록 하자.到:이를 도 渠:도랑 거 須:모름지기 수 預:미리 예 慮:생각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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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1.11 23:02

[역사속 오늘] 1월 11일

▲일력(日曆)1월 11일(土). 음력 12월 9일 ▲출생 소설가 김유정(金裕貞:1908~1937), 미국 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1757-1804), 미국 코넬대 창설자 에즈라 코넬(1807-1874), 캐나다 초대총리 존 맥도널드(1815-1891), 실용주의 창시자 미국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1842-1910),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설가 앨런 페이턴(1903-1988), 마약의 일종인 LSD를 발견한 스위스 화학자 알버트 호프만(1906-),캐나다 전총리 장 크레티앙(1934-), 미국 여가수 나오미 주드(1946-) ▲타계 칼럼니스트 박갑천(朴甲千,1933-1999), 중견조각가 유인(柳仁,1957-1999), 영국 작가 토머스 하디(1840-1928), 스위스 화가 겸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 '아리랑'의 작가 님 웨일스(본명:헬렌 포스터 스노우,1907-1997),소련 최고회의 간부회의 의장 니콜라이 포드고르니(1903-1983) ▲국내외 주요사건 BC49년 = 로마 카이사르,루비콘 강을 건너다 1693년 = 유럽 최대 활화산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에트나화산 폭발 1892년 = 화가 폴 고갱, 13세 타히티 소녀와 결혼 1909년 = 미국ㆍ캐나다 국경선 결정 1914년 = 호남선(대전-목포) 개통 1919년 = 루마니아, 트란슬바니아 합병 1922년 = 당뇨병 치료에 인슐린 최초로 사용 1933년 = 전국에 혹한, 함경북도 중강진 영하 44도 기록 1935년 = 아멜리아 이어하트,여성 최초 하와이-캘리포니아간 태평양 횡단 비행 1942년 = 일본,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점령 1946년 = 알바니아인민공화국 수립 1944년 = 폴란드 크라쿠프 유대인강제수용소 설립 1953년 = 소련, 이스라엘과 단교 1957년 = 언론단체 관훈클럽 발족 1964년 = 루서 테리 미국 공중위생국 장관,흡연 有害 첫 정부보고서 발표 파나마, 미국과 단교 1973년 = 워터게이트사건 첫 공판 1981년 = 은성광업소 매몰 광부 이옥철 115시간만에 극적 구출 1993년 = 미국 피츠버그 의사들, 사상 두번째로 비비 간 사람에 이식 1994년 = 한국 남극점탐험대, 1천400여km를 걸어서 44일만에 남극점 정복 클린턴,프라하등 東유럽 순방시작 1996년 = 일본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 선출 2002년 = 탈레반과 알 카에다 포로,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 첫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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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3.01.11 23:02

전주시립극단, 중견배우들의 안타까운 퇴진

전주시립극단이 단원들과 재계약 하는 과정에서 중견배우 두 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전주시는 배우 조민철(41)·최경식씨(38)가 계약이 만료되는 2002년 12월 31일자로 극단에 사직서를 제출, 지난 7일자로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두명 중견배우의 사표제출은 지난 달 23일치러진 시립극단 오디션 결과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국연극제 상황본부장과 기획실장으로 활동한 두 사람은 연극제 준비로 극단 자체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오디션 점수가 기대 이하로 나왔던 것. 극단은 오디션 점수에 따라 재계약 여부와 연봉 등을 결정하게 되어 있어 상대평가 기준에 의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지만 한편에서는 ‘경력·연령 불문’인 현 심사 조건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제기, 탄력적인 운영이 아쉽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이러한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시립극단 운영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이번 오디션과 관련해 표출된 것 아니야는 추측이 나도는 가운데 두 배우의 사표 제출과 관련해 상임연출과 일부 단원들의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장성식 상임연출은 원칙과 형평성에 의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두명 배우들도 극단의 결정에 승복, 자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극단을 떠나게 된 것은 아쉽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의지와 다른 분야에 대한 도전을 시도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극이외의 예술장르를 연구·경험하면서 연극의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조민철씨는 올해부터 대학 강의를 비롯해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이지역의 유일한 마임극단인 ‘달란트 연극마을’의 대표이기도 한 최경식씨는 “창작마임개발을 비롯해 마임교실, 청소년 마임 경연대회 등 전북지역 마임 활성화에 더 세심하게 신경 쓰고 싶다”며 “지난 90년부터 3회 실시된 이후 사라진 전주마임축제를 부활시키기 위해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사표를 제출한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사퇴가 갈등 등의 악재로 해석되기 보다는 극단운영에 탄력을 부여하는 좋은 계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연극인들도 규정에 근거한 책임자의 단원 임명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보다 객관적이고 탄력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시·도의 관립극단처럼 호봉제 실시나 중견급 배우들을 지도위원이나 비상근 상임단원으로 위촉하는 등 연륜 있는 배우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이 세워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오디션을 치른 단원 16명은 9일까지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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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우
  • 2003.01.10 23:02

[영화세상] 한국영화 OST가 달라진다

최근 한국영화 OST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탓도 있지만 ‘몽정기’(감독 정초신) ‘광복절 특사’(감독 김상진) ‘해안선’(감독 김기덕) ‘죽어도 좋아’(감독 박진표)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감독 이무영) 등 영화OST에 배우들이 직접 부른 노래를 싣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더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주연배우들이 부르는 노래이기에 영화의 느낌을 가장 잘 소화했을 것은 당연한 일. ‘몽정기’에는 김선아의 목소리로 만화영화주제가 ‘캔디’가 실렸다. 교생 실습 첫 날, 졸라대는 학생들의 요청에 어쩔 수 없이 부른 그 노래는 신세대 사이에서 급속한 인기를 얻었다. 송윤아가 ‘광복절 특사’에서 들려준 강애리자의 ‘분홍 립스틱’도 큰 인기다. 보사노바풍과 댄스버전으로 리메이크가 됐으며 개봉 전부터 휴대전화 서비스 누계 1만여회에 이를 정도였다. ‘해안선’ OST에는 장동건이 영화 속에서 부른 애절한 노래 ‘과거는 흘러갔다’가 수록됐다. 특히 이 노래는 장동건과 백현진(어어부 프로젝트)의 두 버전으로 실린 것이 이채롭다. 같은 노래지만 전혀 다른 맛이 난다.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OST에도 공효진·조은지가 함께 부른 ‘침대의 끝’이 실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노래는 어어부 프로젝트의 장영규가 작곡한 동요풍의 노래. 두 배우의 귀여운 목소리와 유로 팝 사운드가 어우러져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다. 70대 노인들의 사랑을 그린 ‘죽어도 좋아’ OST에도 두 배우가 직접 부르는 경기민요 ‘청춘가 ’가 실려있다. 이러한 붐은 ‘가문의 영광’의 영향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조폭 가문의 막내딸 김정은이 정준호에게 마음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부른 이선희의 노래 ‘나 항상 그대를’이 예상치 못한 인기몰이를 한 것. 김정은의 목소리가 담긴 이 노래는 휴대 전화 벨소리와 컬러링 서비스에서만 60만 건에 이르는 폭발적인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OST는 무려 2만 여장이 팔렸다. 이러한 현상이 영화의 흥행과도 관련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이제 OST는 단순한 테마곡 모음에서 음반만으로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변하는 추세다. 지금까지 영화음악은 인디 밴드들의 영역이 컸다. 하지만 완성도와 달리 인지도에서 대중음악을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현실. 그러나 영화 OST 제작에 배우들이 참여함으로써 영화와 OST 홍보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서편제’‘접속’‘와이키키 브라더스’‘버스, 정류장’ 등 인기를 끌었던 것과는 다른 의미의 스타마케팅으로도 여겨진다. 한편에선 배우들의 참여가 OST의 질적 하락을 가져온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작곡자와 배우, 영화제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문화일반
  • 최기우
  • 2003.01.10 23:02

민간위탁 문화시설 올해 어떻게 운영되나

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해 전통문화센터·전주역사박물관 등 민간위탁 문화시설이 2003년을 힘차게 시작하며 ‘내실 다지고 주민 속으로’를 내걸었다.지난해 지역 문화계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운영 주체를 맞이한 이 문화시설 앞에 떨어진 현안이 안정적 운영을 통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터닦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소리문화의전당과 전통문화센터, 전주역사박물관은 ‘공공성 강화’를 올해 운영기조로 삼았으며, 한옥생활체험관과 술박물관은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공예품전시관은 작가들과의 소통 폭을 넓히고 전주를 상징하는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이 문화시설들이 올해 운용목표를 1백% 달성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우선 과제는 예산. 전주시 민간위탁 시설의 올해 보조금이 시의회에서 25% 삭감돼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소리문화의전당을 새롭게 위탁받은 학교법인 예문학원도 거대 문화시설을 운영한 적이 없는 경험부족을 극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소리문화의전당(CEO겸 예술총감독 이인권)은 올 한해동안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드는데 주력한다. 올해 1억원을 창작지원금으로 편성, 문화예술인들이 프로그램을 창작하고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 이인권 대표는 “30명 정도의 운영위원회를 구성, 지원금 운용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금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리전당과 시내를 잇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 편의와 접근성을 제고하고, 장애인과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한다.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는 올해를 ‘전통문화의 생활문화운동화’를 실현해 음식은 물론 의례, 놀이, 공연 등 전통 문화유산을 시민들의 삶과 일상으로 되돌려 놓는 원년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나간다는 전략.곽병창 관장은 “시민들이 수동적인 자세를 벗어던지고 능동적인 참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의 역량을 모으겠다”면서 직원의식개혁운동도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소개했다.전주역사박물관(관장 우윤)은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 ‘춤추는 박물관’을 실현한다. 박물관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실 운영과 사회교육 강화가 그 견인차 역할을 한다.가족이 함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토요상설 가족교실’을 비롯해 박물관 방학캠프, 외국인과 함께 하는 세시풍속 한마당, 역사기행, 제2기 역사박물관 아카데미가 한해동안 꾸준히 이어진다.“아파트 등 대중들이 모인 곳에서 유물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박물관을 올해부터 전개,공익성을 강화할 생각”이라는 우윤 관장은 삭감된 예산 확보가 올해 사업추진의 관건이라고 밝혔다.한옥생활체험관(관장 이동엽)과 전통술박물관(관장 다음)은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지난해 단순 숙박개념에서 벗어나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전개한 한옥생활체험관은 올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체험과 해외 교포 2∼3세들이 한국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술박물관도 술담그기 강좌와 향음주례의 상설화를 추진한다.다음 관장은 “예산이 빠듯해 유물을 구입하고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려는 올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전국 술도가 탐방하고 술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특성화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공예품 전시관(관장 백옥선)은 올해 전시 기능보다 공예상품 개발과 판매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각종 공예정보에 어두운 지역 작가들에게 소비자의 경향이나 상품 선호도, 정부지원사업 및 정책은 물론 문화상품과 디자인을 개발해 제공하는 공예인 지원센터 역할을 본격화 할 예정. 또 공예품을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쇼핑몰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임용묵·최기우기자

  • 문화일반
  • 임용묵
  • 2003.01.10 23:02

[영화세상] 주말극장가

-전주대한 찰리의 진실(286-6211) 명보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288-9696)명화 링(284-6994)프리머스 1관 반지의 제왕(231-5533)프리머스 2관 품행제로프리머스 3관 마들렌프리머스 4관 색즉시공프리머스 5관 007 언아더데이프리머스 6 링프리머스 7 반지의 제왕 프리머스 8 찰리의 진실프리머스 9 광복절 특사아카데미아트홀 1관 보물성(271-1235)아카데미아트홀 2관 색즉시공아카데미아트홀 3관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씨네시티코리아 1관 색즉시공(283-7766)씨네시티코리아 2관 찰리의 진실씨네시티코리아 3관 007 언아더데이피카디리 1관 007 언아더데이(254-2526)피카디리 2관 피아니스트씨네마파크 피아노 치는 대통령(288-0722)(어린이회관 자동차극장) -군산국도 색즉시공(445-2460)시네마우일 1관 반지의 제왕(445-3613)시네마우일 2관 품행제로시네마우일 3관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시네마우일 4관 찰리의 진실금강하구둑자동차극장 (041-956-5563∼4)-익산뉴코리아 색즉시공(852-4567)아카데미극장 1관 반지의 제왕(841-5404)아카데미극장 2관 H(855-7923)아카데미극장 3관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851-1791) 011-9629-0726 씨네마 1관 007 언아더데이(841-5226)씨네마 2관 색즉시공 씨네마 3관 품행제로-정읍중앙 반지의 제왕(535-5170)현대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532-6353)-남원제일 트리플 엑스(625-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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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1.10 23:02

[새영화] 찰리의 진실(감독 조나단 데미)

박중훈의 할리우드 입성기로 관심을 모았던 조나단 데미 감독의 ‘찰리의 진실’(원제 : The truth about Charlie)은 오드리 헵번과 케리 그랜트가 출연한 ‘샤레이드’(감독 스탠리 도넌·1963)를 리메이크한 로맨틱 스릴러다. 영화는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은 여인이 남편의 숨겨진 과거를 알게 되면서 휘말리는 진실게임을 그렸다. 가냘픈 여인은 목숨을 위협받기도 하고 흑기사처럼 나타난 남자의 보호를 받기도 하지만 문제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데 있다… 박중훈의 캐스팅은 2000년 선댄스 영화제와 2001년 미국·유럽에서 개봉돼 큰 호평을 받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감독 이명세)가 큰 역할을 했다. 그가 연기하는 전직 특수부대원 이일상은 말수는 적지만 두뇌회전이 굉장히 빠른 인물로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낸다.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코믹한 느낌은 ‘인정사정…’의 우형사와 흡사하고 영화의 비중은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수사(修辭)에 크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 팀 로빈스, 마크 월버그, 탠디 뉴튼 등이 출연한 A급 영화로 할리우드에서도 제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시사회 후 ‘지적인 재미를 주는 영화’와 ‘최악의 리메이크’라는 극단적인 반응을 얻었다. 12세 이상 관람가.

  • 문화일반
  • 최기우
  • 2003.01.10 23:02

[문화광장] 공연과 전시

공연-어린이 뮤지컬 ‘짱구2003’11∼12일 오후 2시, 4시 전북예술회관. 극단 가람이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을 익살과 유머로 재치있게 엮은 어린이 연극. 284-4445-한벽루 소리산책11∼12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광주 실내악단 ‘도드리’가 다양한 악기들이 빚어내는 국악실내악을 선보인다. 280-7007-양노 성가독창회13일 오후 7시 군산시민문화회관. 테너 양노씨(군산시립합창단 상임단원)가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주 위해 살리라’등 성가곡을 부른다. 462-9308-해설이 있는 판소리14∼15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시민교육관. 소리꾼 장문희씨와 송재영씨가 춘향가와 심청가 눈대목을 열창한다. 280-7007전시-이복성 사진전11일부터 17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 군산대 미술학과 사진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복성씨가 ‘삶 그리고 터’를 주제로 여는 다섯번째 개인전. 462-9308-1호 그림전8일부터 31일까지 얼화랑. 지역작가 80여명이 작은 화폭에 담은 한국화, 인물화, 풍경화, 추상화 등 선보인다. 285-0323-서화기획전10일부터 16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샘화랑(대표 김학만)이 석전 황욱, 강암 송성용 선생의 작품을 비롯해 김종현 정승섭 나상목씨의 동양화, 하반영 김경자 강정씨의 서양화 작품을 전시. 284-7257-전북판화가협회전14일까지 서신갤러리. 전북판화가협회(회장 지용출)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회원전. 김수진 김영란 김철수 이은경씨 등 15명 참여. 255-1653-송구영신전다음달 2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젊은 공예 작가 26명이 전통의 옛스러움과 현대의 실용성을 아우른 공예작품 출품. 285-0041 -닥종이 인형으로 보는 우리 풍속2월말까지 팬아시아종이박물관. 잊혀져 가는 우리들의 전통 세시풍속과 놀이를 닥종이 인형을 통해 재현한 작품 1백50여점 전시. 210 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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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3.01.10 23:02

[김병기교수의 한문속 지혜찾기] 전쟁이 없는 세상

安得壯士挽天河하여 淨洗兵甲長不用이리오안득장사만천하 정세병갑장불용어떻게 하면 하늘 나라 물을 끌어들일 장사를 얻어 무기들을 깨끗이 씻어 두어 영원히 사용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두보(杜甫)의 〈세명마(洗兵馬:병마를 씻어)〉라는 시에 나오는 말이다. 두보는 안록산의 난을 통해 전쟁의 비참함을 직접 목격하고, 전쟁으로 인하여 백성들이 받는 고통을 체감하면서 그러한 백성들의 입장에 서서 피를 토하듯이 시를 쓴 시인이다. 그러한 그였으니 이 세상에서 전쟁이 영원히 사라지기를 얼마나 염원했겠는가? 이 〈세명마(洗兵馬)〉시에는 두보의 그러한 정신이 진하게 표현되어 있다. 실로 전쟁은 무서운 것이다. 얼마 전, T.V를 통해 미군의 폭격으로 초토화된 아프카니스탄 국민들의 비참한 삶을 본적이 있다. 파괴의 먼지 속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그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전쟁의 비참함을 실감해야 한다. 북한의 핵문제를 두고서 가끔 전쟁을 들먹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쟁은 그렇게 함부로 들먹일 단어가 아니다. 전쟁통에 자신의 아들과 딸이 그리고 부모님이 눈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보라. 어디 전쟁이라는 말을 그렇게 쉽게 사용할 수 있겠는지?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우리, 아직도 우리는 전쟁이라는 말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주변국들의 의견을 들어가며 해결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하늘나라의 물을 끌어 들여 세상의 무기들을 다 씻어서 영원히 사용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安:어찌 안 得:능히 득 壯:씩씩할 장 挽:당길 만 淨:깨끗할 정 洗:씻을 세 甲:갑옷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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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1.10 23:02

[역사속 오늘] 1월 10일

▲일력(日曆)1월 10일(金). 음력 12월 8일 ▲출생영국 역사학자 존 액튼(1834-1902), 영국 가수 겸 작곡가 로드 스튜어트(1945-),미국 프로복싱선수 조지 포먼(1949-), 미국 여가수 패트 베네타(1953-) ▲타계수필가 전혜린(田惠麟, 1934-1965), 화가 이응로(李應魯, 1904-1989),독립운동가,민주혁신계 정치학자 이동화(李東華,1907-1995), 스웨덴 식물학자 카를 폰 린네(1707-1778),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르 푸슈킨(1799-1837), 프랑스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1883-1971), 미국 소설가 싱클레어 루이스(1885-1951) ▲국내외 주요사건 1776년 = 토머스 페인, 미국 독립의 정당성을 옹호한 '상식론'출간 1863년 =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 지하철 개통 1894년 = 동학농민운동 발발 1901년 = 미국 텍사스주 대유전 발견, 석유붐 촉발 1913년 = 티베트 독립선언 1920년 = 프랑스 파리서 국제연맹 발족 1946년 = 국제연합(UN) 제1차 총회 런던에서 개최 1961년 =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모태인 한국경제협의회 발족 1962년 = 반혁명사건과 관련 장도영(張都暎) 사형선고 1964년 = 파나마운하에서 미군과 파나마학생 유혈충돌 1966년 = 파키스탄ㆍ 인도 부전조약 체결 1968년 = 미국 달탐사선 서베이어 7호 달 착륙 성공 1981년 = 성철(性徹)스님, 조계종 6대 종정에 추대 1984년 = 자오즈양(趙紫陽),중국 총리로는 처음으로 미국 공식 방문 1998년 = 독일, 동구권 유태인대학살 생존자에 2억 마르크 보상 결정 2000년 = 미국 셀레라 제노믹스사, 인체게놈지도의 90% 해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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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1.10 23:02

[2003문화희망, 이사람!] 전주시립극단 단무장, 정경선씨

쉬지 않는 배우 꿈꾸는 전사지난 5일 여동생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서른 문턱, 턱걸이였지만 미혼인 언니를 보면 속이 편치 않았을 터. 하지만 언니는 “나는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결혼은 아직 생각도 없어”하며 싱글벙글이다. 전주시립극단 단무장 정경선씨. 상처만큼 살았고 겪어온 나이…, 부러진 칠십이라 했던가. 하지만 그에게 서른 다섯은 이제 자신의 삶을 위해 승부를 걸 나이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스캔들(?)도 없이 청춘을 보낸 배우지만 정경선씨는 2002년 가장 바쁘게 생활한 연극인이다. 지난해를 돌아보며 “쉴 수 있는 날도 없었지만 그래서 아플 날도 없었다”는 그가 첫 손에 꼽는 단어는 ‘한지인형극’. 그는 지난해 선배인 전춘근씨(40·전주시립극단 단원)와 함께 동면에 빠졌던 인형극단 ‘까치동’의 잠깨우기에 성공, ‘호랑이님 나가신다’로 전라도땅 곳곳을 누비며 60회가 넘는 공연을 펼쳤다. 인형·의상 제작이 특기가 된 것도 95년부터 꾸준히 해온 인형극 덕분. 지난해 전북연극제와 전국연극제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그는 배우생활을 잠시 접고 10월부터 전주시립극단 살림을 책임지는 단무장 역할을 맡고 있다. 그래서일까. 그의 2003년도 만만치 않다. 가족들 속내는 까마귀가 될망정, 결혼도 이미 물 건너 간 듯하다. “올해 가장 신경 써야 할 곳은 시립극단이죠. 특히 무엇보다도 활력 찾기가 우선 입니다. 좋은 연극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겁니다.” 화두가 연극일 때면 그의 목소리와 몸짓은 금새 커지고 두 눈엔 불이 켜진다. 그는 천상 배우다. 그가 얼마나 부산한 움직임으로 올해를 지켜갈 것인가는 다이어리에 빼곡히 적힌 전주시립극단의 계미년 계획만으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3월 정기공연 ‘번지 없는 주막’을 시작으로 두 차례 정기공연과 창작 인형극, 여름특별공연, 해외초청공연, 송연공연까지 예년에 비해 시립극단은 쉴새없이 무대를 올린다. 날이 풀리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기워크숍에 들어가고, 공연이 없는 달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교실(캠프)도 연다. “배우보다 단무장이 더 고달프다”고 고백하지만 “공연기획과 행정 업무, 단원·연출의 매개체 등 연극을 만드는 바탕이 되는 일이기에 힘이 난다”는 그에게 ‘단무장’은 새로운 도전이다. 그가 연극을 시작한 것은 1990년 2월 시립극단에 입단하면서부터다. 같은해 6월 극단‘창작극회’가 재창단되면서 ‘왜 그랬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자연스럽게’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 ‘꼭두, 꼭두!’(93/94) ‘서울로 가는 전봉준’(97/99) ‘귀싸대기를 쳐라’(01)… 등 그 스스로 시각과 연기 폭을 한껏 넓힐 수 있었던 작품들은 대부분 창작극회에서 쌓은 인연이다. ‘흉가에 볕들어라’(전주시립극단)와 ‘그 여자의 소설’(창작극회)은 그의 대표작. 그의 첫 연출작품이기도 한 ‘흉가는∼’는 지역연극계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고, ‘그 여자∼’는 연기상의 영예를 안겼다. 13년차 배우지만 연극제 작품과 인연이 쉽지 않았던 탓에 상복도 적었던 그로서는 기대이상의 기쁨이었다. “올해는 창작인형극 ‘으랏차차 구두쇠’와 ‘도깨비야, 덤벼!’를 준비중입니다. 우리 정서를 십분 살려낸 인형으로 가장 재미있는 인형극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인형극단 ‘까치동’의 3보 전진을 꿈꾸는 그가 귀뜸 해준 ‘방화 후 활동’(?)이다. 기획부터 인형 제작, 배우까지 도맡아야 하는 고된 일이지만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한껏 기대를 보인다. 지난해처럼 축제 현장에서 공연요청이 쇄도해 준다면 금상첨화. 우선은 전남지역 도서벽지 순회공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무슨 일이든 꼼꼼하게 계획부터 세우고 추진하는 성격 덕분에 계획한 일은 틀림없이 실현시키고마는 그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 있다. “올해 연극 작품 한편 쯤은 꼭 하고 싶다”는 그가 무대에 서는 일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이랴마는 그앞에 쌓여있는 시립극단과 인형극단의 작업을 들여다보면 그의 이 소망이 올해는 이루어지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든다. 기획으로, 인형극 제작으로 열정을 쏟고 있는 정씨지만 그는 “끝까지 남아 있는 배우, 쉬지 않는 배우”를 열망한다. ‘작품 한편’에 담긴 그의 소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2003년 승부수로 던진 ‘활기찬 시립극단 만들기’와 ‘한지인형극 순회공연’을 또 어떻게 열어갈 것인지 서른다섯, 이 젊은 여성 연극인에 대한 기대가 유난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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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우
  • 2003.01.09 23:02

전라도 담론의 장 ‘월간 전라도닷컴’ 책자 형태 '새단장'

웹진 매체 전라도 닷컴이 발간하는 ‘월간 전라도닷컴’(발행인 하상용·(주)빅마트 대표)은 전라도에 대한 사랑과 가치를 서로 나누고, 전라도를 제대로 이해하는 담론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문화잡지다. 전라도의 정겨운 풍경과 다정한 이웃의 얼굴을 담아내고 있는 이 문화잡지가 올해 1월호부터 새롭게 단장됐다. 유럽형 타블로이드(29X34cm) 형태를 변형 타블로이드(27X30cm) 판형에 중철제본 책자 형태로 전환한 이번호는 책자 형태여서 보관이 쉬워진데다 인쇄의 질을 높여 읽기 편하게 만들어졌다.“기존 판형이 보관하기 쉽지 않다는 여론과 인쇄의 질을 높여달라는 독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하상용 발행인은 56면에서 64면으로 증면해 볼거리를 늘렸다고 소개했다.새롭게 달라진 1월호에는 숫자 속에 담겨있는 의미와 삶, 그리고 사회현상을 다룬 기획특집 ‘수’와 ‘사람과 삶’, 전라도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떠나고 싶다’, ‘문화야 놀자’, ‘시선집중’ 등 5개 테마로 나눠 진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을 실었다.지리산 생태계 파괴가 불보듯 뻔한 적성댐 건설을 숫자로 풀어본 ‘숫자 장난치는 댐 건설’과 전주에서 20년간 포니2를 타고 다니는 곽효무씨, 눈 쌓인 전나무숲이 백미인 부안 내소사, ‘농민2002’사진전을 연 김춘식씨, 촛불시위로 때아닌 대목을 맞은 완주 동백양초, 정읍의 대나무 술 ‘죽력고’등 전북 소식도 빼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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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묵
  • 2003.01.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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