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전북문화예술 빛낸 6명 선정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 이하 전북예총)와 (주)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지난 22일제17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매년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전북예총 산하 10개 협회와 9개 시군예총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예술상 본상의 주인공은 손병우(58, 한국무용)류경호(52, 연극인)박만용(57, 서양화가)최덕환(53, 사진작가)이길환(50, 건축디자인)이나경(57, 가수)씨 등 6명. 특별상은 고 이창호(60, 드럼)박보현(53, 농악)황현택(69, 아동문학)왕태삼(52, 시)박세광(35, 현대무용)장효순(64, 서양화)씨가 수상자다.심사는 지난 22일 전북예총회장실에서 장명수 전 전북대총장(전북예총10대 회장)과 김남곤 전 전북일보사장(전북예총18~19대 회장), 황병근 성균관유도회전북회장(전북예총20대 회장), 안홍엽 필AD사장(하림그룹 이사)이 맡았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0만원, 특별상은 상패와 100만원,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12월 13일 오후 3시에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열린다.본상 수상자인 손병우씨는 25년간 국립무용단의 주역으로 활동하다, 2000년 예원예술대 한국무용학과 조교수로 부임한 후 학생지도와 주요 예술단체에서 직책을 맡으면서 전북무용발전에 기연한 공을 평가받았다. 류경호씨는 성실함과 끈기로 예술혼을 불태워 연기는 물론 연출, 기획 등을 통해 전북연극의 획기인 전환점을 마련하고, 전북연극협회장 등을 맡아 전국연극제 유치 등으로 전북연극의 지평을 넓혔다.박만용씨는 전업미술가협회 전북지회를 창립하여 전업작가들의 창작활동에 재정적공간적 지원과 위상을 확립하였고, 왕성한 개인 창작활동은 물론 미술협회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해결하는 등 전북미술발전에 기여했다.최덕환씨는 2008년 사진협회 익산시지부장으로 취임한 후 우수지부상을 받았으며, 올 사진 강좌와 지역축제에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열어 지역 사진예술발전에 힘을 보탰다.이길환씨는 도내 주요 건축물을 설계하고 직접 건설회사를 설립하는 등 전북건축문화발전에 힘쓰고, 대학에서 후배를 지도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나경씨는 노래로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고 매사를 헌신 봉사적이며, 협회와 전북예총행사에도 적극 참여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예술상 본상 수상자 프로필△손병우(58)현) 예원예술대학교 교수, 우리춤협회 이사, 전북무용협회 이사, 전북 무대공연작품 논개 연출, 체육부장관상, 중앙국립극장 모범단원 표창장, 전북춤 예술인상, 서울올림픽조직위 표창장.△류경호(52)현)전주시립극단 상임연출자, 현)전북연극협동조합 이사장, 전)연극협회 전북지회장, 전)창작극회 대표, 1995, 2003년 전국연극제 연출상 2회, 2010년 박동화연극상 대상.△박만용(57)한국전업미술가협회 초대 전북지회장(1대~2대), 한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운영위원, 전북미협 부회장, 개인전 4회, 외국초대전 9회, 단체전 수백회, 한국문예작가상, 한국문화예술상, 전북예총 공로상.△최덕환(63)현)사진작가협회 익산시지부장,한국사진작가협회 민속보존분과 부위원장(2008), 전라북도사진대전 특선, 우수상 수상(2010), 익산시 시민모범상, 전국우수지부 표창, 전북예총하림예술상 공로상 수상.△이길환(50)현)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 건축과 겸임교수, 전북건축문화상 초대작가, 각종 건축설계현상공모전 최우수작 등 당선 수회, 전주시 아름다운 건축상 대상 2회 수상,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대상 2회 수상. △이나경(57)현)한국연예예술인협회 전북지회 운영위원장, 사)나라사랑 전라북도회 홍보대사(가수), 찾아가는 대중예술공연, 협동조합 등에서 봉사활동,201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한국인상 대상(가요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