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축산물 공급, 조합원 모두 발로 뛴 결과"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이 2011 전국 축산물프라자에서 경영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조합원 육성을 위한 내실있는 사업을 펼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전주김제완주축협 이덕현 기획관리상무(사진)는 "조합 대표로 경영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너무 자랑스러웠다"면서 "조합장 이하 전 직원이 맡은 일에 자긍심을 가지고 노력했으며, 특히 건강한 축산을 위해 발벗고 뛴 결과, 전국을 강타했던 구제역파동을 막아 낸 유일한 지역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경영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축산물 소비기반 확대 및 축산물프라자 사업의 우수사례 전파를 통한 사업활성화 도모를 위해 안성교육원에서 12-13일 개최됐는데, 전국의 161개 농·축협이 참가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각 조합의 사업 일반 현황(평당 매출액, 손익, 조직 운영, 일일 처리물량 등), 홍보, 마케팅, 교육·개선활동, 축산물프라자 운영성과, 축산물프라자 차별화 전략 및 중장기 운영 전략과 같은 발표내용을 가지고 사전 평가(경영평가,C/S 평가)와 현장 평가(발표내용, 조합지원, 자체노력, 마케팅 및 홍보 등)로 나뉘어 심사됐다. 이 상무는 "대상을 수상한 전주김제완주축협의 참예우 한우 명품관은 직영체제 운영으로 참예우의 맛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전문매장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개점한 지 1년 6개월 만에 많은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어냄으로써 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상무는 또 "전국 최초 한우고기 반값 할인행사를 개최하여 구제역으로부터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할 수밖에 없었던 소고기의 구매 욕구를 되돌리기 위하여 한우고기 소비홍보활동에 앞장섰다"고 밝히고 "이에 그치지 않고, 나눔 축산 활동의 일환으로 농가 일손 돕기와 매년 추진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축산인을 대표하고 사회 공헌을 위한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성 제고에 노력한 게 인정받은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 상무는 "앞으로도 전북광역브랜드로서 한우명품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참예우 한우명품관을 사랑해주신 전북 도민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겠다"고 축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