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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old is this building?이 건물은 지은 지 얼마나 됐습니까?A: How old is this building?B: It's about twenty-five years old.약 25년 됐습니다.A: Really, it looks great for its age.정말이에요? 햇수에 비해서 외관은 좋은데요.B: Yes, we take a lot of pride in maintaining it. 네, 저희는 건물 관리를 잘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집을 고를 때, 그 집이 언제 지어진 것인가를 아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오늘의 표현이 집이 지어진지 얼마나 됐는가를 물어보는 표현입니다.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각종 주거형태를 나열해 보면, 아파트 단지를 apartment complex라고 하며, 연립 주택은 row house, 가구를 비치하고 있는 아파트를 a furnished apartment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에 보면 단독 주택 중에 차고가 있는 집이 있는데, 이를 a house with a garage라고 표현합니다.기억해둘 만한 표현* When was it built?언제 지어진 것이죠?* It's fairy old, so it needs a little work.꽤 오래돼서 수리가 좀 필요합니다.* It's very solid house.아주 튼튼한 집입니다.
▲일력(日曆)2월 17일(月). 음력 1월 17일 ▲출생독립운동가 이동녕(李東寧.1869-1940), 영국 고전파 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1766-1834), 스위스 교육학자 요한 하인리히 페스탈로치(1746-1827) ▲타계조선 세종대왕(1397-1450), 이탈리아 철학자 조르다노 브루노(1548-1600), 프랑스 희극작가 장 바티스트 몰리에르(1622-1673), 독일시인 하인리히 하이네(1797-1856), 미국 아메리칸 인디언 아파치족 최후 추장 제로니모(1829-1909) ▲국내외 주요사건 1933년 =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 Week) 창간 1947년 = 미국의 소리(VOA) 방송, 소련 향해 라디오 방송 시작 1949년 = 한미 우편물교환협정 조인 1960년 =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개관 1971년 = 1.4후퇴때 단신 월남한 한필성씨, 일본 삿포로 동계올림픽 참가한 여동생 필화씨와 극적인 국제통화 1972년 =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 역사적 중국방문 위해 출국 1979년 = 중국, 베트남 전면 침공 1988년 = 남극 세종과학기지 준공 1993년 = 국립민속박물관, 옛국립중앙박물관터로 이전 개관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많은 문화관광자원을 간직한 부안이 서해안 관광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해양문화권'등 테마별 소프트웨어와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공주대 이해준 교수(51·사학과)는 14일 부안 모항 현대해상 연수원에서 열린 '부안의 역사민속과 지역문화'학술대회에서 "부안은 자연과 생태적 특성을 부각하는 것과 동시에 역사와 문학을 연결한 테마를 발굴할 때 한층 매력있는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부안지역의 문화자원 활용방안'을 발표한 이교수는 "부안의 문화관광자원은 단편적으로 나열돼 있는데다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적 특성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채석강과 수성당 유적을 묶어 전북지방 해양문화의 한 거점으로 상징 표집화 하거나 동문안·서문안 당산을 활용한 부안의 민중문화를 부각하는 작업, 그리고 우반동 반계 유적을 당시 부안 일대의 사상 동향과 연계하는 등 지역 민속자원들과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테마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이교수의 제안.이교수는 "문화재 중심으로 문화자원을 보는 안목보다는 삶의 진솔함이 배어있는 고유 민속과 인심, 정신문화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죽막동 제사 유적도 고대 유적 측면 뿐 아니라 백제시대 이후부터 조선시대의 당제 모습이나 부안지역 해안문화의 성격과 특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교수는 부안지역 문화자원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기초조사를 통해 부안 문화의 특성을 발굴하고 부각하는 작업을 지역민 스스로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역사민속학회(회장 박경하·중앙대 교수)와 (사)전북전통문화연구소(이사장 김남곤)가 공동주최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송화섭 교수(원광대)의 '중국 보타도와 한국 변산반도의 관음성지 비교'와 김희태씨(전남도 학예연구사)의 '광주 전남의 지역사의 연구성과와 과제', 김동전 교수(제주대)의 '제주도의 지역사의 연구 성과와 과제'가 발표됐다.참석자들은 15일 부안읍 내요리 돌모산과 변산면 격포리 격상마을, 진서면 구진마을 등에서 열리는 당산제를 답사한다.
소설 '방각하'의 작가 최기인씨(63)가 제5회 원광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장편소설 '가락시장의 밤'.'가락시장의 밤'은 우리나라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지인 가락시장을 통해 세상살이의 아이러니를 현장감 있게 펼쳐냈다는 평을 받았다.부안 동진이 고향인 최씨는 64년 서울신문(대한매일의 전신) 신춘문예에 희곡 '낙엽'이 당선, 등단했으며 '월간 새농민'에 장편소설이 당선됐다. 이후 농촌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적지않게 썼고, 근대화 시기 농촌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린 '방각하'는 그를 농촌을 무대로 한 소설을 쓰는 작가로 기억하게 만들었다. 농협 잠실지점장까지 역임하고 정년퇴직한 '농협 맨'이기도 하다.시상식은 15일 오후 3시 원광대 숭산기념관 2층에서 원광문인회(회장 윤흥길) 총회와 원광문학 제6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전북아동문학회는 최근 200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심재기씨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양봉선 김용문씨, 감사에는 최남호씨를 각각 뽑았다.심 회장은 부안이 고향으로 92년 월간 '한국시'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동시집 '꽃씨'와 '초록 손바닥'을 펴냈다. 전북교단문학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아동문학회 이사, 한국가곡학회 이사, 전북문인협회원으로 활동중이며 현재 전북펜클럽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아동문학회 회장단 이취임식은 24일 오후 4시 전주시 중화산동 예송원에서 열린다.
擧杯邀明月하니 對影成三人이라거배요명월 대영성삼인술잔을 들어 밝은 달을 맞고 보니, 그림자도 마주하게 되어 이미 세 사람이 되었구나. 이태백의 시 〈월하독작(月下獨酌:달빛 아래서 홀로 마시며)〉의 한 구절이다. 시인 이백은 술과 달을 무척 좋아하였다. 따라서, 그는 달과 술을 소재로 한 시를 유난히 많이 썼다. 그 중에서도 이 〈월하독작〉시는 특히 유명하다. 꽃 수풀 속에 술 한 동이를 가져다 놓았건만 함께 마실 친구가 없다. 그래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데 어느 덧 달이 떠올랐다. 달을 향해 술잔을 높이 들어 술을 권하고 보니 금새 달은 좋은 술친구가 되어 주었다. 그런데, 어디 달만 친구이랴! 달이 또 하나의 친구를 데리고 왔다. 바로 그림자다. 나와 달과 그림자가 한데 어우러져 술을 마신다. 달은 본시 술을 마시지 못하고, 그림자는 그저 내 하는 대로 따라만 다닌다. 허나 이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다. 내가 노래를 부르면 달은 내 노래를 듣느라 발길을 멈춘 채 그 자리에 서있고 내가 춤을 추면 그림자는 나와 더불어 덩실덩실 춤을 춘다. 먼저 취하여 주정을 하는 법도 없고 술기운을 빌어 남을 헐뜯는 말을 하는 법도 없으며 괜히 강짜를 놓는 법도 없다. 이보다 좋은 친구가 세상 어디에 있으랴! 그래서 이백은 혼자이면서도 혼자가 아닌 채 달과 그림자와 더불어 그렇게 술을 마셨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다. 휘영청 달이 밝으면 진정으로 달과 친구가 되어보자. 그리고 그림자와도 친구가 되어보자. 얼마 만에 가져보는 생각인가? 달과 그림자와 더불어 친구가 된다는 것은.
문甲은 덕진동 부근에서 강도범행을 한 후 도주하기 위하여 인근의 중화요리점 앞에 세워져있는 오토바이를 소유자의 승낙 없이 금암동 고속버스터미널 부근까지 타고 가서 그곳에 버린 다음 버스로 대전에 갔습니다. 그 후 甲은 경찰에 체포되었는데, 甲은 강도죄 외에 절도죄로도 처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것이 타당한가요? 답 문의하신 사례에서 논점이 되는 것은 甲이 오토바이를 승낙 없이 타고 간 경우에 불법영득의 의사를 인정할 수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왜냐하면 불법영득의사가 있었는가의 여부에 따라 절도죄가 성립하거나 또는 자동차등의 불법사용죄가 성립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형법은 불법영득의 의사로 타인의 재물을 절취한 자는 절도죄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고(형법 제329조), 불법영득의 의사없이 권리자의 동의 없이 타인의 자동차, 선박, 항공기 또는 원동기장치자전차를 일시 사용한 자는 자동차등의 불법사용죄로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형법 제331조의2).생각건대 사용자가 처음부터 자동차등의 소유자의 점유를 일시적으로 배제하고 잠시 이용할 생각이었고 원래의 점유자가 별 어려움이 없이 점유를 회복할 수 있는 상태였다면 이는 절도죄가 아니라 자동차등 불법사용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사용의 의사로 타인의 자동차등을 무단으로 가져간 경우라 하더라도 이를 상당히 장시간 점유하고 있거나 본래의 장소와 다른 장소에 버려 둔 경우에는 일시 사용한 경우에 해당하기보다는 오히려 자기나 제3자의 점유지배 영역에 들어가도록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으므로 불법영득의사를 인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 대법원은 "자동차등 불법사용죄는 타인의 자동차등의 교통수단을 불법영득의 의사 없이 일시 사용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것으로서 불법영득의사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절도죄로 처벌할 수 있을 뿐 본죄로 처벌할 수 없다 할 것이며, 절도죄의 성립에 필요한 불법영득의 의사라 함은 권리자를 배제하고 타인의 물건을 자기의 소유물과 같이 이용, 처분할 의사를 말하고 영구적으로 그 물건의 경제적 이익을 보유할 의사임은 요하지 않으며 일시사용의 목적으로 타인의 점유를 침탈한 경우에도 이를 반환할 의사 없이 상당한 장시간 점유하고 있거나 본래의 장소와 다른 장소에 유기하는 경우에는 이를 일시 사용하는 경우라고는 볼 수 없으므로 영득의 의사가 없다고 할 수 없다"고 하여 불법영득의사를 인정하고 있습니다(대법원 2002. 9. 6. 선고, 2002도3465판결).위 사례에서 甲이 오토바이를 소유자의 승낙 없이 타고 가서 그곳에서 멀리 떨어진 고속버스터미널 부근에 버리고 대전에 간 행위는 일시사용의 한계를 넘었다고 할 수 있어 불법영득의사를 인정할 수 있으므로 절도죄가 성립합니다. 따라서 갑은 강도죄 외에 절도죄로도 처벌받게 됩니다./서거석(전북대 교수)
1916년 무성 영화 '달타냥'(D'Artagnan)이후 '삼총사'는 할리우드 모험 영화의 단골 소재였다. 프랑스 소설가 뒤마 페르가 1844년에 발표한 이 소설은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로부터 앤 왕비를 구해내기 위해 나선 삼총사와 촌뜨기 달타냥의 모험을 담은 고전 명작. 이후 '아이언마스크''달타냥의 모험''머스킷티어' 등 수십 편의 속편 격인 영화가 만들어졌다. 또 '브라질론 자작(철가면)'(1848) '몽테크리스토 백작'(1844∼1845) 등 그의 상당수 작품들이 영화로 제작됐다. 나다니엘 호돈의 장편소설 '주홍글씨'(1850)는 1995년 롤랑 조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데미 무어·게리 올드만·로버트 듀발 등이 열연해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 됐다. 스토리 전개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원작 소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동물적인 본능으로 성직자 딤즈데일과 은밀한 사랑의 열정을 사르는 데미무어의 관능 연기는 절정을 이룬다. 감동적인 소설 작품이 영화로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처럼 많은소설들이 영화로 변했다. 문학과 영화를 비교해가며 책으로 접한 이야기를 영화로 만나는 일은 꽤 흥미롭다. 하지만 아쉽게도 원작을 능가하는 영화를 찾는 일은 그다지 쉽지 않다. 소개하는 작품들은 지금도 서점 한 쪽에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동성애, 마약중독, 갱과 폭력, 노조파업 등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허상에 가려진 오염된 미국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한 '브룩크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울리 에델·1989). 브룩클린 부두에서 실제로 노동자 생활을 했던 허버트 셀비 주니어가 1964년 발표한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소설이 출간되자마자 외설 논쟁에 휘말리며 미 전역을 휩쓸었던 것처럼 영화도 폭풍 같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허버트 셀비 주니어는 영화 '레퀴엠'(대런 아로노프스키·2000)을 통해서 미국사회의 마약 복용, 혼음파티 등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소련의 침공으로 체코의 인간적 사회주의를 주창하는 두브체크 정권이 무너지게 된 1968년을 배경으로 한 '프라하의 봄'(필립 카우프만·1988)은 체코출신의 프랑스 망명작가 밀란 쿤데라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영화화했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어느 체제에도 적응하지 못하는 한 자유주의자의 정체성에 관한 얘기가 시적으로 그리고 약간은 에로틱하게 표현됐다. 중년들의 '애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문제작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클린트 이스트우드·1995)는 미국 작가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불륜이긴 하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메릴 스트립의 원숙한 연기는 중년의 사랑에 낭만을 느끼게 할만큼 충분히 매력적이다. '장미의 이름'(장 자크·1989)은 움베르토 에코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에 대한 처단이 과연 신의 뜻인가 인간의 잣대인가를 묻고 있다. 책에서 느낄 수 있었던 미묘한 긴장감을 영화에서 잘살려내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지만 산만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중세의 수사로 출연한 숀 코너리의 연기는 이러한 단점들을 다소 상쇄시키는 역할을 한다. 크리스천 슬레이터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전북대 평생교육원이 2003학년도 1학기 수필창작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김학 국제펜클럽 전북위원회 회장이 강사로 나와 수필 창작 기법과 감상법, 창작 실기, 직장인을 위한 이론 및 실기 등을 지도한다. 심화반(금요일 오전 10시)과 기초반(목요일 오전 10시), 그리로 야간반(목요일 저녁 7시) 등 3개반으로 나누어 3월부터 6월까지 15주 동안 진행된다. 평생교육원 수료생이나 재학생은 행촌(杏村)수필문학회 입회자격이 부여된다.평생교육원 행정실(구 전북대 치과대학 자리)을 직접 방문해 등록하거나 전화접수(288-0022)와 인터넷(www.ccc.chonbuk.ac.kr ) 접수도 가능하다.
오드리 토투의 미소로 보낸 '러브 바이러스'"그녀를 보면 행복해진다!”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머금은 조그만 얼굴, 커다란 눈망울, 뭔가 소리를 내려는 듯 오물오물하는 입술…. 영화 '아멜리에'(장 피에르 주네)로 전세계 영화팬들을 '해피 바이러스'에 감염시켰던 오드리 토투가 '짝사랑 바이러스'를 들고 영화의 도시, 전주를 찾았다. '히 러브스 미'(래티샤 콜롱바니·원제 He Loves Me, He Loves Me Not). 한 남자를 끔찍하게 사랑한 미대생의 엽기적인 로맨틱 코미디다. '아멜리에' 후 1년, 본능적으로 사랑을 느끼는 '프랑스 요정'의 주책 맞은 심장은 심장전문의 루이(사무엘 르 비앙)에게 '꽂혔다'. 루이는 곧 아빠가 되는 유부남. 그러나 안젤리크(오드리 토투)는 상관하지 않는다. 왜? "서로 사랑하니까!” 영화는 우리가 짝사랑에 관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와야 할 연인의 전화를 기다리다가 형광등이 깜빡이는 소리조차 성가시게 느껴지고,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가 거슬리게 들린적이 있다면 더 실감 날 영화다. 15세이상 관람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우리 음악을 지켜내고 있는 '타악연주 동남풍'(단장 조상훈)이 15∼16일 오후 7시 30분 전주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타악연주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통문화센터가 기획한 한벽루 소리산책 여덟번째 무대. 94년 창단한 동남풍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타악, 다도시연과 어우러지는 타악 등 새로운 형식의 우리 문화를 만들어내는데 힘을 쏟고 있는 타악연주단체다. 그동안 9회의 정기연주회와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개폐막식 공연, 2001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단 전국투어, 캐나다·미국·유럽 순회공연, 일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동남풍은 이날 관객들이 소원성취 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은 '비나리'로 문을 열고 전통 타악을 연주하는 단체의 주요 레퍼토리중 하나인 '삼도 농악가락', 장고가락 중 좋은 가락들만 모아서 만든 '설장고'등을 선보인다. 또 전통적인 판굿을 변형시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창작 판굿 '온고지신'도 연주한다. 온고지신은 '옛 것을 새롭'를 주제로 은근 역동 발랄 분리 조화 등을 전통가락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모듬북과 다듬이 반주가 인상적이고 열두발 상모도 이채롭다. 문의 280-7040
지난 10일 마감한 전주시민영화제(위원장 조시돈) 경쟁부문 '온고을섹션'에 43편이 접수됐다. 극영화 31편과 다큐멘터리 8편, 애니메이션 4편 등이다. 도내 영상문화의 다양성을 위해 극영화로 편중된 제작 형태를 개선, 올해부터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부분까지 창작지원금을 확대한 조직위는 "지원작품의 숫자가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지난 대회까지 청소년들의 작품이 두드러졌던 것에 비해 올해는 다양한 연령의 제작진들이 작품을 출품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올해 출품작품 중에는 지난 영화제에서 제작지원작품으로 선정됐던 극영화 두 작품과 한국애니메이션센터의 제작지원을 받은 애니메이션 작품, 각종 영화·영상제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다큐 감독들의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 출품결과는 전주시민영화제 홈페이지(www.jcff.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13일부터 15일까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19일 본선 진출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작품은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全州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영화제를 통해 상영되며, 대상 1편에 200만원, 극영화·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등 각 부문 선정작 1편에 50만원의 제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 땅의 아버지들은 외롭다. 사회에서 버림받고 직장에서 쫓겨나고 가정에서조차 설 곳이 없다. 아버지라는 이름이 이렇게 초라한 적은 없었다. 한 방송사에서 제작 방송된 시사프로 「추적60분」에 의하면 아버지는 돈벌어오는 사람, 혹은 주정뱅이, 폭력과 폭언을 일삼는 범죄자(?)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아버지의 모습으로는 가정행복을 가꿀 수 없다. 아버지를 살려야 한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하루속히 잃어 버린 아버지의 이름과 당당한 모습을 찾아야 한다. 가정 속에 비친 아버지의 모습은 무엇인가? 권위만 내세웠던 아버지, 술과 담배로 찌든 아버지, 폭언과 폭행으로 얼룩진 아버지, 사랑하는 남편이 아니라 불만과 갈등의 표적이 된 아버지, 섹스와 도박으로 탕자의 모습이 된 아버지, 아내와 자녀들에게 사랑과 존경받기보다는 증오의 대상이 되어버린 아버지는 아닌지 깊은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남성 학자들은 남자다움을 지탱시켜주는 네 가지 기둥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왕, 전사, 스승, 친구로서의 특성이라고 한다. 첫째, 왕은 나라를 다스리며 백성들의 필요를 공급하는 권위의 사람을 뜻하고 전사는 왕의 명령에 순종하고 쳐들어오는 적들을 맞아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이며 스승은 학문을 통해서 삶을 통해서 모범을 보이며 양육하는 사람이고 친구는 나와 함께 삶을 나누며 함께 걸어가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남성을 지탱하는 4가지 요소라고 말한다. 이 네 가지를 한마디로 줄이면 "아버지”라는 것이다. 이 땅의 모든 아버지에게 묻고 싶다. 나는 어진 왕이 아니라 폭군은 아닌지? 부드러운 전사가 아니라 비겁자는 아닌지? 참된 스승이 아니라 위선자는 아닌지? 다정한 친구가 아니라 배신자는 아닌지 말이다. 이 시대 남성상실의 원인으로 체면문화, 일 문화, 음주문화, 섹스문화, 레저문화, 폭력문화 등 잘못된 6가지 남성문화를 지적한다. 나도 모르게 젖어버린 잘못된 남성문화가 나를 가정에서 거리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나만의 이기적 사고와 향락적 풍조는 결국 나를 쓰러뜨리는 독과(毒果)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나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루 중 아버지와 대화시간을 묻는 질문에서 22%가 1분을 넘지 안는다고 응답하였고 어머니와의 대화시간도 11%가 1분 정도라고 대답하였다. 가정에서 부부와 자녀와 가족간의 대화가 부족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럼 아버지는 가정에서 무엇을 회복해야 하는가? 먼저 책임감의 회복이다. 아버지에 대한 책임, 가정에 대한 책임을 말이다. 다음은 지도력의 회복이다. 자녀에 대한 최고의 스승은 바로 아버지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랑의 회복이다. 아내에 대한 사랑, 자녀에 대한 사랑의 회복은 진정한 가정행복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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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es housing go for in this area?이 동네의 집 값은 어느 정도인가요?A: I really want to move into your area.당신 동네로 꼭 이사가고 싶어요.B: That would be so nice. We could see each other every day. 그것 참 좋은 생각 같아요. 매일 볼 수 있을 것 아니에요.A: So, what does housing go for in this area?B: It's not too bad. It'll cost about $1,200 a month.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한 달에 1,200달러가 들 거예요.미국에서 유학을 하는 한국 학생들의 경우, 가장 큰 지출이 주거를 위한 집세(rental fee)라고 합니다. 대학 기숙사(dormitory)의 경우, 500∼1,000달러 정도로 거주를 할 수 있지만, 외부 아파트에 거주를 할 경우 1,200달러 수준의 월세를 내는 아파트라면, 우리 나라의 원룸 아파트(studio apartment)정도로는 매우 좋지는 않지만, 살만한 집(habitable house) 수준이라고 합니다. 미국 아파트의 경우는 거의 월세를 내는 집이며, 1달러를 1,000원으로 보더라도 1,200달러면 1,200,000 상당인데, 전반적으로 집세가 무척 비싼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억해둘 만한 표현* What is the going rate for a decent apartment around here?이 근처에 괜찮은 아파트 한 채가 현 시세로 얼마나 갑니까?* Is the deposit refundable?보증금은 나중에 되돌려 받을 수 있나요?* I'll sell your house for top dollar.손님의 집을 최고 가격으로 팔아 드리겠습니다.
▲일력(日曆)2월 15일(土). 음력 1월 15일 ▲출생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 영국 철학자.수학자 앨프리드 화이트헤드(1861-1947), 인도 무굴제국 초대황제 바부르(1482-1503), 영국 철학자.법학자 제레미 벤담(1748-1832) ▲타계동양화가 허백련(許百鍊.1891-1977), 독립운동가.정치가 조병옥(趙炳玉 .1894-1960) ▲국내외 주요사건 1894년 = 동학혁명 발발 1922년 = 상설 국제사법재판소,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소 1927년 = 민족운동단체 신간회(新幹會) 창립 1934년 = 조선어학연구회, 기관지 `정음'(正音) 간행 1942년 = 일본군, 영국군이 지배하던 싱가포르 점령 1952년 = 제1차 한일회담 열림 1953년 = 정부, 긴급통화조치령 발표해 제1차 통화개혁 단행(원을 100대 1로 평가절하) 1962년 = 한국, 아르헨티나와 수교 1964년 = 미국 프로복서 무하마드 알리(본명 캐시어스 클레이), 세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 1975년 = 정부, 긴급조치1.4호 위반자 등 정치범 석방 1988년 = 예술의 전당 음악당.서예관 개관 1989년 = 소련군,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 완료 1990년 = 포클랜드 전쟁으로 단절됐던 영국과 아르헨티나 외교관계 재개 1994년 = 북한, 7개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수용 1995년 = 뉴스전문 케이블TV YTN, 시험방송 개시.한국.일본.러시아 잇는 해저 광케이블 개통 1997년 = 김정일의 전처 성혜림의 조카로 남한에 귀순한 이한영씨 피살 2000년 = 인천 가천의대 길병원서 뇌출혈로 쓰러진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공인 뇌사판정 내려짐2001년 = 서울과 중부지방에 32년만의 대폭설로 큰 피해
EBS에서 영상분야에 대한 청소년의 창작 의욕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EBS 청소년 영상제'에 참가할 영상물을 공모한다. 4월 예정인 두 번째 영상제는 올해 공모 작품 소재를 친구·가족·세상·꿈 등으로 확정, 영상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담긴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기다린다. 국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대학생 제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 1편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 규모는 5백만원. 공모 마감은 3월 8일이며 접수는 EBS 교육방송 편성기획팀이다. 문의 02)526-2555
12일 오후 4시 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 자리한 도립국악원 예술단. 하루 연습이 모두 끝난 시간이지만 창극단에선 '기린토월-마당극 배뱅이'연습에 한창이다.창극단원들이 시민들의 삶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공연물을 창작하자는데 뜻을 모아 만든 창극회 '광대'(대표 김경호·36). 김대표를 비롯해 고양곤(41) 유재준(37) 김지춘(36) 최삼순(33) 배혜국(32) 김광오(29) 배옥진(26) 이연정(26)씨 등 9명. 여기에 최씨의 딸 박수아(5)와 연극인 오진욱씨(남원시립국악단 연출)의 딸 오하늘(4)이 무동으로 가세했다.이 작품은 지난해 말 정월대보름 행사를 기획하던 아중문화의집에 김대표가 제안한 것. 창극회 광대도 이 작품 연습과 함께 태동했다."어느 곳에서나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공연이 아닌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작품을 해보자고 운을 띄웠습니다. 타지역 단체 작품보다 지역 예술인들이 만든 창작품이 좋겠다고 생각해온 아중문화의집과 생각이 일치한 거죠.”아중문화의집과 의기투합한 김대표는 도내에서는 듣기 힘든 황해도 소리가 중심이 되는 서도 지방의 연극적 굿놀이 '배뱅이굿'을 마당극으로 각색했다. "소리꾼이 목을 깎아서 소리를 내는 서도소리를 한다고 부모님의 심기가 불편하지만 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는 소문난 명창가족이다. 아버지 김일구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준보유자이고 어머니 김영자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수궁가 보유자 후보)은 85년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최초의 부부명창이 됐다. 김대표도 지난 2001년 임방울 국악제 전국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명창 반열에 올랐다.고양곤씨는 창극하는 소리꾼들이 취약한 연기력이 뛰어난다. 창작극회 등 도내 연극계에서 활동해온 덕분이다.마당극을 진행하는 유재준씨는 전주MBC 국악프로그램 '얼쑤 우리가락'에서 6년동안 보조진행자로 활동해온 스타(?)국악인. 대본 없이 임기응변으로 풀어내는 화술이 뛰어나 진행자로 발탁됐다.배뱅이 역할을 맡은 최삼순씨는 맑은 소리가 특징이고 표정관리가 뛰어나다. 어떤 역할이든 소화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배옥진씨는 경기 무당과 배뱅이 엄마 등 1인 2역을 해낸다. 이연정씨는 판소리를 하면서도 경기민요를 부를 줄 아는 몇 안되는 소리꾼이고, 김광오씨는 각설이무당을 맡아 풍장과 노래 등 연희를 풀어냈던 걸립패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다. 김지춘씨와 배혜국씨는 창극단원이 아닌 무용단 소속. 용인민속촌과 대전 웃다리 풍물패에서 활동했던 김씨는 모듬타악에 관심이 많고, 배씨도 사물놀이에 심취해 있다.김대표는 배뱅이 뿐 아니라 선조들이 즐겼던 연희와 음악을 찾아서 무대화하는 작업에 창극회 광대의 역량을 모을 생각. 이어지는 작업은 사라져가는 '상여소리'를 주제로 탄생부터 죽음까지 보여주는 공연이다.'기린토월-마당극 배뱅이'는 배뱅이굿을 정월대보름에 맞게 각색했다. 특히 전주 팔경의 하나인 기린토월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부가시킨 것은 눈길을 모은다. 극중에서 관객들이 달집태우기나 강강술래, 귀밝이술 마시기 등 민속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색무대다. 김대표가 총감독을 안세형씨(전주시립극단 단원)가 연출한다. 15일 오후 4시 전주 우아동 롯데아파트 뒤편 중상보공원(전북은행 뒤편)에서 공연된다. 문의 241-1123
(사)마당(이사장 정웅기)이 여는 마당수요포럼이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안으로 떠오른 예술인 노조 문제를 공론화했다.12일 오후 7시 전주 정보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도립국악원 및 시립예술단 노조 관계자와 문화계 인사 20여명이 참석, 노조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비롯해 예술인과 노동자의 이중적 지위 문제 등을 다각도로 토론했다.발제자로 나선 도립국악원 김정수 공연기획실장은 "예술인에게도 노조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지만 일반 산업노조와는 차별성이 있어 보인다”면서 "예술가와 노동자의 이중적 지위에서 오는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예술노조가 공공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논쟁을 지폈다.민노총 전북본부 이창섭 조직부장은 "예술인도 노동자라는 입장과 예술의 공공성 확보는 다른 게 아니라 한가지 문제”라며 "예술인은 공공성이 용인되지 않으면 늘 가난해야 하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휘둘려야 하는 상황을 안게된다”고 말했다.포럼을 진행한 문화평론가 문윤걸씨는 "예술가들이 스스로 노동자라 칭하고 나선 점이 굉장한 변화고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며 "사측(행정)에서 노조에 대한 평가 방법을 만들고 노동자가 된 예술인들은 스스로 예술활동을 개량화하고 그에 걸맞는 대우를 요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도립국악원 이향윤 노조위원장은 "예술의 경제적 가치를 단기간에 평가할 수 없으며 예술 노동자는 공연을 무기로 압박할 수 있는 힘이 없고 오히려 반대로 압박을 받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시민행동21 이종진 시민문화센터장은 "예술 가치를 잴 수 없다는 노조의 주장은 무의미 하고 노조 스스로 공연에 대한 가치와 평가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날 참여한 도립국악원 및 시립예술단 노조원들은 노조가 사회적 공기로서의 노력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민의 예술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포럼에는 고용주 입장인 전북도와 전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않아 토론 열기가 달아오르지 않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사람의 영혼을 울리는 천상의 하모니로 이름난 미국 할렘흑인영가단이 전주를 찾는다. 17일 오후 7시30분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서울과 대전, 제주, 천안 등으로 이어지는 전국 순회공연으로 학교법인 예문학원(이사장 차종선)이 주최하는 무대다.할렘흑인영가단은 78년 뉴욕 할렘예술학교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6명과 악기연주자 2명이 결성한 보컬 앙상블. 흑인 영가의 권위자인 린다 트와인이 96년부터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이다. 린타 트와인은 브로드웨이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지휘자이면서 편곡자다.단원들도 전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과 연주홀에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교와 영감넘치는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카네기홀에서 베르디 레퀴엠의 독창자로 데뷔한 테레사 햄 스미스는 흑인 릴릭소프라노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며 데브라 로스는 영화음악 녹음과 영화 출연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성악가다. 레오폴도 플레밍은 전천후 타악기 연주자이며 필립 보이킨·리차드 벨라진·클렌트 바우얼스·로즐린 브로우 등도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아프리카 대륙이 느껴지는 타악연주와 단조로운 피아노 선율에 몸을 맡긴 채 풍부한 성량과 리듬을 쏟아낸다. 흑인 영가 중 가장 사랑받고 있는 '깊은 강(Deep River)'를 비롯해 '명상' '일의 노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등 20여곡을 선사한다. 문의 270-7842
전북 문화예술인들, "문화예산 삭감 도의원들 사퇴 촉구"
하송 시인, '2024년 한국 예인문학 문학대상' 수상
추위 녹이는 클라리넷 연주⋯신재훈 독주회
박용근 의원 제기한 전북문화관광재단 본부장 심사 개입 의혹…법률상 '위법 사항 없음'
삭감된 예산에 뿔난 지역예술인, 반면 전북예총·전북민예총은 '무덤덤'
전주사진센터 부설 사진연구소 1983, 회원전 '새만금' 연다
정가 선율에 취하다, '시조와 가곡으로 듣는 우리 소리' 공연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입주기업 ‘아가미림’, OTT 시장 진출
[안성덕 시인의 '풍경']까치밥
사회적기업 미소능력개발센터, 방화선 선자장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