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My telephone bill is around ₩10,000 a month.전화료는 한 달에 만원 정도입니다.A: Do you make a lot of phone calls?전화 많이 쓰세요?B: No. I don't make many.아니오. 많이 쓰지 않아요. A: How much is your telephone bill?전화요금은 얼마나 내세요? B: My telephone bill is around ₩10,000 a month.telephone의 'tele~'는 'distant' 특히 'transmission over a distance'의 뜻을 나타내는 그리스어에서 차용한 전문어의 조어 요소입니다. '~phone' 또한 복합어의 어미로서 'megaphone', 'telephone', 'xylophone'등의 특히 기계 이름에 많이 쓰입니다. around는 주로 '(어떤 점이나 중심점에서) 주위에', '(어떤 장소의) 주변에'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 단어입니다. 영국에서는 around를 위치를 나타내고자 할 때 쓰고 있으며, 주위를 도는 운동을 나타내는 데에는 round를 쓰고 있습니다. 위의 대화에 나오는 around는 전치사로서 쓰이는 있는데, 일상회화에서 '약, 대략, ~ 경(쯤)에(approximately, about)'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이 됩니다. <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When is this phone bill due?전화요금은 언제까지 내야합니까?* I'd like to have a phone line connected.전화를 가설하고 싶습니다. * The number you have reached is disconnected.지금 거신 번호는 통화정지 중입니다.
선우후락(先憂後樂)먼저 선(先), 근심할 우(憂), 뒤 후(後), 즐길 락(樂)먼저 백성을 근심하고 나중에 자신이 즐김우래무방(憂來無方): 근심이란 언제 어디서 올 지 정해져 있지 않음낙시고인(樂是苦因): 즐거움은 고통의 근본임선천하지우 후천하지락(先天下之憂後天下之樂) 즉, 천하의 근심을 먼저 하고 천하의 즐거움을 나중에 한다는 말을 줄인 것이 '선우후락(先憂後樂)'이다. 송나라 명재상 범중엄(范仲淹)이 한 말로 남의 윗자리에 있는 자는 누구보다도 먼저 나라의 일을 걱정하고 백성을 모두 안락하게 살 수 있게 한 연후에 즐겨야 한다는 위정자(爲政者)의 태도를 제시하였다고 볼 수 있다.정치(政治)에 관한 말도 많다. 백성을 사랑하여 지성으로 다스림을 일러 '애민지치(愛民至治)'라 하고, 신명(身命)을 버려 임금을 섬기고 백성에게 은택이 미치게 함을 '치군택민(致君澤民)'이라 한다.논어(論語) 자로편(子路篇)에는 "기신정 불령이행 기신부정 수령부종(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이라는 말이 나온다. 위정자(爲政者) 자신이 올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만사가 이루어지고 위정자 자신이 올바르지 못하면 비록 호령을 하여도 백성들이 따르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노신(魯迅)은 "황제(皇帝)와 대신이 우민정책(愚民政策)을 취하면 백성에게도 또한 우군정책(愚君政策)이 있다"라고 하였고, 후버라는 사람은 "정치가란 하찮은 직업이다. 대중(大衆)에게 봉사(奉仕)하는 공복(公僕)이 고귀한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국제아트페어인 ‘마니프(MANIF)서울국제아트페어’에 전북에서는 유휴열 이상조 서일석 이정웅씨 등 네명 작가가 초대됐다. 마니프 국제아트페어는 1995년 정부에서 지정한 미술의 해를 기념하고 미술의 대중화와 국내미술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미술견본시장이다. 해마다 개최되는 이 아트페어는 올해로 일곱번째. 24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 마니프는 국내·외 우수작가를 초대하여 독립된 공간인 부스에서 작품을 전시, 작가와 감상자가 함께 교감하며 대화를 나누는 새로운 문화체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대된 작가는 1백 28명. 이중 국내작가가 83명이고 외국작가가 45명이다. 한국미술과 외국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인 셈이다. 올해 초대된 전북의 작가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뚜렷한 자기 세계로 활발한 발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 서양화의 유휴열 이상조씨와 한국화의 서일석씨는 마니프 본전시에 초대되었으며 서양화의 이정웅씨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업과 신선한 역량이 펼쳐지는 기획행사 ‘비전’에 초대됐다. 97마니프 대상 수상작가이기도한 유휴열씨는 마니프에 해마다 거의 고정적으로 초대되어온 중견작가. 근래들어 평면위주의 작업으로부터 벗어나 조소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유씨는 ‘가족’을 주제로 한 조각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던 지난해 개인전 이후 다시 새롭게 붙잡은 ‘춤’연작의 입체물을 출품한다. 주제는 역시 ‘생 놀이’. 한국춤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그의 작품들은 FRP와 알미늄, 아크릴, 석분을 소재로 흥미로운 형식과 표현력으로 새롭게 주목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을 주제로 한 연작을 통해 자연이 지닌 근원적인 힘을 표현해온 이상조씨(전북대 예술대 교수)는 역시 ‘산을 향하여’를 주제로 한 근작들을 선보인다. 붓질과 나이프 자욱이 반복되는 화폭을 통해 자연의 내재된 미학과 인간 내면의 온갖 감정들을 메시지화하는 그의 작품은 산이 지닌 관념적인 아름다움을 벗어나 진지하고 깊이있는 성찰로 산을 담아낸다. 마니프에는 처음 참여하는 그는 아시아 현대미술전, 서울 국제판화비엔날레, 한국현대판화 40년전 증의 국제전 및 단체전에 참여해왔다.한국화의 서일석씨(원광대 한국화과 교수)는 수묵이 중심이 된 화폭에 부분 채색의 묘미를 한껏 살려낸 형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모필이 지닌 풍부한 표현세계, 일필휘지로 구사되는 유장하면서도 장쾌한 먹선을 통해 발묵과 파묵, 혹은 때대로 이어지는 섬세한 묘사력을 동반한 표현기법이 변화무쌍한 이미지를 보여준다.‘비전’에 참가하는 이정웅씨는 전주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 참신한 실험정신으로 이지역 화단의 주목을 받아온 젊은 작가. 다양한 재료를 혼합한 재질의 특성과 한국화가 지닌 여백미를 조화시켜낸 작품으로 독특한 언어를 담아낸 작품들을 전시한다.
5월에 찾아든 유쾌한 오페라 한편이 오페라 대중화의 길을 한발더 다가서게 만들었다.호남오페라단의 정기공연 오페라타 ‘유쾌한 아낙네’가 파격적인 오페라형식으로 나흘동안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아름다운 노래와 춤, 코믹한 연기가 어우러졌는가 하면 막간의 마임공연이나 무대와 객석을 허무는 다양한 시도는 ‘딱딱하기 그지없다’는 일반의 오페라에 대한 인식을 씻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지난 3월 도립오페라단의 ‘카르멘’의 성공적인 공연과 함께 호남오페라단의 ‘유쾌한 아낙네’도 관객몰이에 나서면서 지역 오페라팬 확대와 함께 ‘오페라 붐’의 가능성을 열었다.절도있는 음악과 리듬, 아름다운 멜로디 등 가장 많이 무대에 오르는 작품답게 이번 공연도 남녀노소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미를 이끌어내는 연출이 돋보였다.전문연기자가 아닌만큼 배우들(성악가)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 ‘뮤지컬적인 요소를 살려내는 연출’을 시도하겠다던 장성식교수(백제예술대학)의 뜻은 상당부분 들어맞은 듯하다. 뮤지컬영화로 관객들에게 익숙한 캉캉춤 장면이나 생소해 보이기까지한 막중간의 마임극 등은 오페라가 종합예술이라는 점을 유감없이 발휘한 대목이다.
주말에 방송되는 '성공시대'는 '무엇이 성공인가?'에 대한 또다른 논의가 필요하긴하지만 방송의 주인공인 성공한 사람들의 치열한 삶은 곧잘 게으름에 빠져드는 나를 각성시키는 효과가 아주크다. 지난주방송된 성공시대의 주인공은 여성이었다.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다가 마흔이 넘은 나이에 세아이를 책임진 가장이되자 보험설계사의 길을 선택한다. 갖가지 편견과 여성관리자에 대한 거부정서등 어려운 상황과 조건을 정면돌파 하면서 뛰어난 영업,관리능력을 인정받아 소장, 지점장으로 고속승진, 입사 11년만에 상무가 된 성공한 여성이다. 그의 남성동료는 "남성이 가지고있는 모든장점에 여성으로서의 장점까지 갖춘 상무님"으로 그녀를 평가했다. 그녀는 모든 보험설계사들이 바라보는 현실화된 꿈이었다. 게다가 슈퍼우먼으로 손색없는 그녀는 늦은귀가 후에도 가사일을 척척 해냈다고 하니 이쯤되면 같은 일하는 여성으로서 나의 게으름과 무능함이 심하게 자극될 수 밖에... 남성들의 성공시대에 힘겹게 끼어든 주인공을 보면서 몇가지 생각이 맴돌았다. 한가지생각은 그녀의 일하는 자세와 능력이 참 대단하다는 것이다. 일하는 여성을 둘러싼 외적환경과 조건이 매우 힘겨운게 사실이지만 어쩌면 스스로가 먼저 그 환경에 주눅들어 적당히 타협하면서 고개숙인채 보조자 정도로 일하게 되는 현실도 사실이다. (이건 내가 늘 씨름하는 나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가 얼마나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의식으로 무장되어있는가 하는 자기성찰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자하는 노력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또하나의 생각은 슈펴우먼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혹여 일과 가정을 모두 완벽하게 책임지는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거나 선전하는 것은 일하는여성의 가사, 육아문제등을 국가와 기업이 책임지지 않기위해 여성 개인의 능력에 의한 책임으로 떠넘기고자 하는 속임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일하는 여성의 조건과 환경이 사회적으로 해결되지 않고서는 성공시대의 주인공은 대다수 여성에게는 '넘들의 성공'이고 '대리남성'의 모습일 수밖에 없다. 역시 남은 생각은 ' 무엇이 성공인가? '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무한경쟁으로 내몰리면서 우등한사람과 열등한 사람,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으로 사람의 가치가 자꾸 점수매겨지고있다. 돈, 명예, 권력이라는 성공을 재는 획일화된 표준잣대가 아닌 다양한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역동적인 다양한 성공잣대가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송경숙 목사
He makes $20,000 a year.그는 연봉 2만 달러를 받아요.A: Does your elder brother like his new job?당신의 형은 새로운 직장을 마음에 들어하나요? B: Yes, he does. 예, 그래요.He says it's interesting.재미있다고 하는군요.A: How much does he make?그는 얼마나 받나요?B: He makes $20,000 a year.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소유한 서양인은 숫자에 대한 감각이 발달되어 있는 반면, 관습적 생활 양식이 체질화되어 잇는 동양인은 상대적으로 숫자에 대한 감각이나 관념이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국제 사회에서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신용 있는 대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숫자에 관한 표현을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알아두어야 합니다. 위의 대화에서 make는 '(돈 따위를) 벌다', '(명성 따위를) 얻다'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돈을)벌다, '(신용, 명성, 평판 등을) 얻다'라는 의미로서 쓰이는 단어는 make 외에 'earn', 'get'등의 단어도 많이 사용이 됩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How much do you earn a month?한 달에 얼마나 버세요?* She gets $ 2,000 a month.그녀는 한 달에 2천 달러를 벌어요.* It sums up to 10,000 won.모두 만 원입니다.
선즉제인(先則制人)먼저 선(先), 곧 즉(則), 제압할 제(制), 사람 인(人)선수를 치면 남을 제압하게 된다선견지명(先見之明): 닥쳐올 일을 미리 아는 슬기로움 제어(制御): 기계 설비 따위가 알맞게 움직이도록 조절함진시황이 죽자 각지에서 유명무명의 영웅호걸들이 앞을 다투어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 때 '은통(殷通)'이라는 사람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고 한다. "강서가 다 반기를 들고 일어섰으니 이것은 아마 하늘이 진나라를 망하게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내가 들으니 '먼저 하면 곧 남을 누르고 뒤에 하면 남의 누르는 바가 된다'고 하였는데 나도 군사를 일으켜 볼까 합니다(선즉제인 후즉위인소제(先則制人後則爲人所制)"바둑에도 '기자쟁선(棄子爭先)'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돌을 버리고 선수(先手)를 다투라는 의미이다. 전쟁이든 사업이든 경쟁자가 있을 경우에는 먼저 시작하는 것이 승리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일은 처음과 시작이 중요하다. "호리지실차이천리(毫釐之失差異千里)"도 그것인데 이는 '처음에 조금 틀리면 나중에 크게 그르치고 만다는 의미이다. 또 "만초유불가제(蔓草猶不可除)"라는 말도 있는데 '덩굴이 무성하면 제거하기가 곤란하다는 의미이다.어떤 일을 하든지 그 방법을 처음부터 잘 생각해서 하라는 것을 비유한 말에 "각삭지도비막여대목막여소(刻削之道 鼻莫如大目莫如小)"가 있다. 사람의 얼굴을 조각하는데 있어 처음에 코는 크게 다듬고 눈은 작게 다듬어야 한다는 말이다.
효자동 우전성당 본당 서석구 신부가 에세이집 ‘인생은 품앗이라네’(가톨릭 출판사) 를 냈다.사제생활 27년의 생활동안 신부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삶의 깨달음을 잔잔한 어투로 담아내고 있다. 사제의 삶에도 우리네 인생에서 느끼는 고뇌와 갈등은 있다 서신부가 중학교 동창한데 들려주는 이야기 한대목은 이를 잘 반영해 주고 있다.“신부생활이 자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자유롭고 평화로운 이상적인 생활만은 아니라네. 자네에게 괴로움이 있는 만큼 성직에도 큰 십자가가 있다네. 인생에는 어차피 고행의 길은 있기 마련이니 누구나 그 길을 피할 수는 없다네. 인생은 돌고 도는 품앗이가 아니겠는가?”괴로울때 우린 누군가에게 의지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것은 고통을 회피하는 길일 뿐 해결책은 아니라고 서신부는 말한다.누구나 자신이 짊어져야 할 고난의 십자가는 있게 마련이라고 충고하는 글 속에서 높게만 보이는 신부의 권위보다는 인생의 인생에 짊을 지고 괴로워하는 순수한 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한다.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이면서 고해성사와 영적 상담을 통해 죄를 사해주는 치유자, 병자를 찾아 기도하고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는 위로자의 신부의 모습속에는 어쩌면 우리가 겪는 갈등의 순간들을 더 많이 겪고 있는 지도 모른다.불가능한 생명앞에서 낫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지 선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 해야 할지, 저 고통받는 사람을 빨리 데려가 주라고 기도해야 할 지 고뇌하는 신부의 모습을 가식없이 드러내는 글이 우리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온다.
“보수를 받고 하는 일이면 힘들고 짜증나서 못해요. 자원해서 하는 일이니까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겁니다.” 원불교 전주노인복지병원 자원봉사자 한경순씨(48).원불교 전주노인복지병원 자원봉사단은 지난해 6월 노인복지병원이 개원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병원 개원식 당시 대청소부터 식사대접과 설거지로 시작해 오늘까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기가 맡은 요일에 병원에 나와 봉사활동을 한다.토요일 오전, 할머니라고 하기엔 젊게 보이는 자원봉사자들이 병원을 찾는다. 이들 중에는 환갑을 넘었거나 일흔을 훨씬 넘어선 일흔일곱살 정정길 할머니 같은 이도 있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일들은 시간이 아까울 정도. 식당에 내려가 환자들의 식사를 도와주거나 자신들과 비슷한 나이의 환자들의 잔심부름을 도와주는 일이지만 그런일들이 만만치는 않다.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연령층에 따라 하는 일도 다르다. 젊은 봉사자들은 환자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나이가 많은 자원봉사자들은 환자들과 친구로서 교감을 나누며 환자들의 심정을 잘 헤아려 의욕을 주는 일을 맡는다. 노인복지병원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는 모두 50여명. 이들은 간호과의 간병보조, 사회사업실의 프로그램보조 및 산책보조를 주로 돕는다. 환자들을 위한 목욕봉사와 한달에 한번 환자를 위한 생일잔치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물리치료실에서 간호사와 함께 물리치료를 돕기도 한다.이들은 자신들의 일을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원불교의 가르침대로 남을 돕는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실천할 뿐이라고 생각한다.자원봉사자 이성안씨(51)는 “우리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우리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하는 일”이라면서 “환자들에게 조그만 손길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다”고 말했다.식당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가장 가깝게 지켜보는 영양사 이영진씨(30)는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못올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을 찾는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변함없는 봉사활동에 놀랄때가 많다”고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치매노인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다른 자원봉사 활동보다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 힘들거나 짜증스러움이 없을리 없지만 신앙의 힘은 이들을 극복하는 바탕이 된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등 민간위탁대상기관 선정 승인안’을 전북도가 지난 18일 철회한 것과 관련, 도는 다음주중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민간위탁 대상기관 공개모집 공고를 내는 것을 시작으로 민간수탁자 선정작업을 재추진키로 했다.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3일께 공개모집 공고를 낸 뒤 이달말부터 수탁희망자로부터 수탁운영 신청서를 접수받고 오는 6월초 민간위탁대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 수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또 6월초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설치 및 운영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오는 6월말까지 수탁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 7월1일부터 위수탁업무를 개시토록 할 방침이다.
도는 도립국악원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한 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17일 유종근도지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도립국악원 예술단과 교수들이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공무원 신분을 벗어나 집단행동을 한 행위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시위자 대부분이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강압 분위기 속에서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집단행동에 반성하는 단원은 구제할 것이지만 주동자 등 반성의 기미가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문책, 해촉하겠다”고 밝혔다.유지사는 특히 도립국악원 예산 33억원 가운데 대부분인 22억원이 단원 등에 대한 인건비로 지출되고 있는 점과 관련, “현 도립국악원 체제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민간위탁을 추진한 것이다”며 “이번 기회에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경영진단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와관련 도 관계자는 “예술단 89명을 포함한 1백30여명의 직원이 상근위촉원으로 고용돼 있지만, 모든 인원이 상근 필요성이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검토할 것이며 비상근위촉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그동안 공공부문 구조조정이 강력 진행되는 과정에서 도립국악원은 구조조정이 없었다”며 “구조조정이 계속 진행돼온 도의 경우 올 상반기 중에만 63명이 직장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민간위탁이 좌절된 도립국악원 구조조정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립국악원 공동대책위는 예술단원 8명의 선별적 사직조치를 철회하고 원활한 민간위탁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적 공식기구를 구성할 것을 전북도에 제안했다.공대위는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련의 단체행동은 전북도의 잘못된 문화행정을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원인제공자가 전북도인만큼 단원들에 대한 인사조치는 원인무효”라고 주장했다. 전북도가 해촉이나 선별적으로 사표를 수리할 경우, 반려사표에 대한 거부와 함께 국악원 1백30여명 위촉직 모두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결의한 상태로 자칫 장기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명의 단원 해촉과 관련해 공대위는 노동부에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또 바람직한 민간위탁을 위해 국악원 단원들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향후 대책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위탁단체 접수와 심사과정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만큼 이에 대한 엄격한 선정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공대위는 이날 1천2백여명을 대상으로한 도립국악원 교수부 연수활동과 예술단의 공연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의하고, 인사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전원 철야농성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청소년 자연 체험활동전주 YMCA 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의 달 행사로 '자연체험활동'을 행사로 마련한다. 청소년들의 감정을 순화시키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도록 돕는다는 목적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 대야수목원에서 행사를 갖는다.아홉살부터 스물 네살까지의 청소년 1백50명을 대상으로 수목원내의 다양한 수종 이해, 식물의 생태계 탐구, 봄에 피는 들꽃 이름 찾기, 퀴즈로 풀어보는 자연봉사활동의 시간을 갖는다.조실스님 초청 대법회불교교육 전문기관인 전북불교대학(학장 강건기)은 매월 한차례씩 고승초청 대법회를 열고 있다. 오는 5월 19일 오후 3시에는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지리산 천자암 조실 활안 큰스님 초청 대법회를 연다.정신대 할머니 돕기 교육기독살림여성회는 19일 오후 2시부터 정신대 할머니를 돕는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지역 정신대 할머니 6명을 돕기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이들을 교육하는 자리, 이러한 활동은 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사업과 집단상담, 치료 등의 지원을 위한 기초 작업의일환이다.
"나를 정말 사랑하느냐" (요한 21:16)주님은 부활하신 후 베드로에게 나타나셔서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베드로는 “네,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질문을 똑같이 세 번이나 물어보시고 베드로가 세 번 대답했을 때 그때마다 주님은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고 덧붙여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네가 해야 할 일은 바로 “내 양들을 잘 돌보는 일”이라고 강조하십니다. 이 질문과 요구는 이제 막 사제가 된 제가 일생동안 살아가는 데 지침이 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한번 또 한번 그리고 세 번까지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고 주님은 물어보시고 베드로는 그때마다 “네, 사랑합니다”라고 대답했으며, 주님은 또한 세 번이나 “내양들을 잘 돌보아라”고 덧붙여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과거에 두려움으로 세 번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지만, 사랑한다고 세 번 주님께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세번의 똑같은 질문으로 베드로의 대답을 유도해서 화해하시고 배신의 상처를 치유하시며 양들을 돌보라고 파견하십니다.그리고 예수님은 마침내 자신의 대답으로 사랑을 고백하고 두려움을 지워 버린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젊었을 때에는 제 손으로 띠를 띠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이를 먹으면 그때는 팔을 벌리고 남이 와서 허리를 묶고 네가 원하지 않은 곳으로 끌고 갈 것이다.”예수님의 이 말씀은 베드로가 장차 어떻게 죽어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인가를 암시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주님은 베드로에게 다가올 십자가를 알리시고 그가 받을 고난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위에서 주님은 베드로에게 “양들을 잘 돌보아라”고 말씀하실 때 이 말씀은 “내 양들을 위해서 고난을 받으라”는 뜻이었습니다.주님을 진정 사랑한다면, 양들을 위해 고난받을 준비와 각오가 되어 있어야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구절입니다./ 황의현 (전주 인후동 성당 신부)
선입지어(先入之語)먼저 선(先), 들 입(入), ∼의 지(之), 말씀 어(語)먼저 보거나 들은 것이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의 기준이 되기 쉽다는 말선구자(先驅者): 다른 사람에 앞서서 어떤 일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그 일을 실행한 사람입각(入閣): 내각 조직의 일원으로 들어 감선입관(先入觀) 또는 고정관념(固定觀念)이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간 누구에게나 있는, 먼저 보거나 듣거나 배우거나 한 것이 자기의 생각이나 판단이 되기 쉬운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인간은 누구나 먼저 들어온 이야기가 마음속을 차지하고 있어 나중에 들어온 이야기는 거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선입지어(先入之語)'라고 한다. 한서 식부궁전에 나오는 이 말은 한나라 애제(哀帝) 때 승상인 왕가(王嘉)가 식부궁(息夫躬)이라는 변사의 속임에 빠지지 말라는 의미에서 한 다음의 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대개 정치를 하는 사람은 아첨하는 말과 엉큼한 주장과 재치 있는 변론과 심각한 소리로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폐하께서는 옛날 교훈을 살피시어 거듭 참고로 삼으시고 먼저 들어온 말로써 주장을 삼지 마십시오(유폐하관람고계 반복참고 무이선입지어위주(唯陛下觀覽古戒 反覆參考 無以先入之語爲主)"'방의여성(防意如城)'이라는 말이 있다. 적을 방어하는 성(城)처럼 자기의 생각을 감춰두고 표시하지 않을 때 쓰는 말이다. '유성망념작광(惟聖罔念作狂)'이라는 말도 있다. 성인이라 할지라도 생각하는 바가 없으면 미친 사람과 같다는 말이다.
It's good for five days. 그것은 5일간 유효합니다.A: Here's your ticket for Everland.자 여기 에버랜드 표입니다.B: How long is it good for?얼마간 유효한가요?A: It's good for five days.B: That's fine. 좋아요.I'm going to use it tomorrow.내일 그걸 이용하겠어요.good은 매우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위의 대화에서는 '(증서나 계약 따위가) 유효한, 효력이 있는(effectual, valid)'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한국어와는 달리, 영어 단어는 문맥에 따라 한 단어가 여러 가지로 해석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말의 '숙박시설'이라는 단어는 어떤 문장에서도 그 의미에 변화가 없지만, '숙박시설'에 상응하는 영어단어 'accommodation'은 '숙박시설' 뿐 아니라 때에 따라 '적응', '화해', '편의', '친절' 등의 뜻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영어를 몸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어의 관점에서 영어를 보지 말고 영어 자체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즉 'accommodation = 숙박시설'이 아니라, 'accommodation'에는 여러 의미가 있는데, 그 중에 '숙박시설'이라는 의미도 있다라는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The contract holds good for three years.그 계약은 3년 간 유효합니다.* I'll let you know by Monday.월요일까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Finish this work by the end of the week.주말까지 이 일을 마치세요.
전북도가 소리문화의 전당과 도립국악원 민간위탁 대상기관 선정 승인안 등 3건을 자진철회하면서 민간위탁 추진과정을 둘러싼 문화계와 전북도의 첨예한 갈등상황은 일단락됐다.그러나 일련의 과정에서 사표를 제출한 도립국악원 단원과 교수 등 1백32명에 대한 처리문제와 도의회의 민간위탁대상자 선정 승인과정이 생략된 것 등은 여전히 불씨로 남아있다.예술단과 교수부 등 도립국악원 1백35명의 위촉직 가운데 1백32명이 일괄사표를 제출한 상태며 예술단 단체행동 등을 이유로 전 사무국장은 대기발령 상태. 도립국악원 원장 역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임했다. 전북도는 사표를 낸 예술단원 가운데 단원 8명을 해촉했다. 그러나 도립국악원 공동대책위는 “도의회에 상정한 3건의 안건을 자진철회한 것은 일련의 사태에 원인을 제공했음을 인정한 것인만큼 해촉이나 인사상의 불이익은 원점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첨예한 갈등과 감정상의 문제로 처리된만큼 일련의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문화계의 입장이다.민간위탁 대상기관 선정의 도의회 승인절차를 삭제해 통과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조례안’에 따라 대상기관의 선정과정 모두가 전북도에게 맡겨진만큼 적잖은 부담을 안게됐다.전북도는 재공고와 선정심사 등의 과정을 빠른 시일내에 처리해야하는 부담과 함께 선정공고와 심사, 협약 등에 대해 신중한 추진과 그에 따른 책임까지 안게 된 상황이다.이번 사태가 ‘공고와 신청단체의 적합성 여부’등이 주요 논란이 됐다는 점이나 일방적 행정이 가져온 결과가 결국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점은 전북도가 위탁 추진과정에서 충분히 염두해야 할 일이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도립국악원등에 대한 민간위탁이 도의 안건 철회에 따라 원점에서 재추진되게 돼 오는 10월13일로 예정된 세계소리축제의 차질없는 대책마련이 다급한 과제로 떠올랐다.오는 8월로 닥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준공을 앞두고 7월1일부터 민간위탁을 개시, 완벽한 세계소리축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도의 계획이 이번 안건철회 파동으로 큰 차질이 예상되는 것. 도의회는 17일 문화관광건설위원회를 통해 수정 상정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이에앞서 문화관광건설위원회는 이날 낮 12시 40분쯤 속개된 조례안 심사에서 “도가 문제의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등 민간위탁대상기관선정 승인안’과 ‘도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안’등 3건의 안건을 철회,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설치 및 운영조례개정조례안’만 심사키로 했다.고 밝혔다.도의 안건철회 조치에 따라 지난달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도립국악원 민간위탁 우선협약대상자로 선정됐던 중앙공연문화재단과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등 2개 단체는 향후 도의 재공고에 의거, 민간위탁을 다시 신청해야 한다.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주 중으로 긴급공고를 내 약10일정도의 공고기간을 거친 후 신청 재단 및 단체에 대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민간위탁자를 선정, 차질없는 민간위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소리축제 일정에 쫓기고 있는 도는 그동안 시민단체와 예술단 등이 지적한 민간위탁 방법과 자격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민간위탁자 선정’을 추진해야 하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게다가 도가 최종 민간위탁자를 선정하기까지에는 약1개월 정도가 소요되고, 또 새 조례에 따르는 규칙과 규정 제정 및 개정, 협약체결 및 공증이행, 약5천여건에 달하는 시설물에 대한 인수인계작업, 기술인력 투입 및 시설 진행노하우 터득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어, 10월13일 세계소리축제 준비에도 시일이 촉박할 전망이다.이와관련 문화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서 자격논란을 빚은 중앙공연문화재단의 재신청 여부가 관심사안이지만 세계소리축제를 5개월 앞둔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축제를 충실히 준비, 국제망신을 당하지 않는 것”이라며 “도와 지역 문화예술계가 머리를 맞대고 차질없는 소리축제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안문협, 창립1주년 세미나19일 오전 10시30분 진안문화체육관. 진안문인협회 창립 1주년 기념 문학세미나. 이번 세미나에서 ‘일제 침략의 교과서 왜곡 만행을 규탄하는 항일 저항시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이운룡씨 등이 발표에 나선다. 이씨는 이날 세미나에서 ‘일제치하 김해강의 저항시’를 중심으로 1920년대 농촌과, 1930년대 도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김일구·김영자명창 온고을 소리청 개관20일 오후 3시 전주시 풍남동. 김일구, 김영자명창의 전수관 ‘온고을 소리청’개관식. 이날 개관식에는 다양한 축하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승주풀이’, ‘현악 3중주 아쟁, 가야금, 해금 산조’, ‘광대가’, 가야금병창(정경옥 국립국악원 단원), 임이조씨의 ‘살풀이’, 이광수의 사물놀이 등이 공연된다. 김일구, 김영자부부명창의 창극 한토막도 공연된다. 063) 283-4357
-전북작곡발표회18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 전북대 음악과 이졸록교수를 비롯해 전북작곡가회 12명의 회원들의 창작곡 발표무대.이날 무대에는 이종록교수(전북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아카펠라’, 이화동교수(전북대)의 국악곡 ‘너와집 풍경’, 이준복교수(전북대)의 ‘혼을 위한 4개의 소품’등이 초연된다.-전북대 의류학과 졸업작품 패션쇼23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앞 야외무대. 전북대 의류학과 졸업예정자들이 여는 패션쇼. 4년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낼 이 작품전에는 ‘길..그해 여름이 시작될 무렵’을 테마로 니트와 진, 기성복, 웨딩 드레스 등 다양한 작품이 선을 보인다.-시인과 작곡가, 성악가의 만남24일 오후 7시 바리톤소극장. 시인과 작곡가, 성악가들의 함께하는 바리톤소극장의 다섯번째 무대. 이기반, 정성수씨의 시에 이종록, 박대규, 이예열, 손창호씨 등이 곡을 만든 ‘학이여, 날아라’, ‘복사꽃’등이 연주된다. 이날 무대에는 테너 박일권, 메조소프라노 윤미원, 바리톤 우인택씨 등이 참여한다. 063)225-0011-전북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21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 전북국악관현악단(지휘 신용문)의 열네번째 연주회. ‘봄의 소리’를 주제로 여는 이번 연주에는 우석대 백성기교수를 비롯해 지성호, 김삼곤교수가 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창작곡을 발표할 예정. 백교수의 ‘천지’를 비롯해 ‘나비가 날아간 자리’, ‘고향의 봄’, 가야금 협주곡 ‘춘설’등이 연주된다.-소프라노 김영순 독창회25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 원광대 음악학과 김영순교수의 무대. 김교수는 이날 도니제티, 비발디, 벨리니 등의 이탈리아 가곡과 ‘청산은 깊어 좋아라’, ‘못 잊어’등의 한국가곡을 들려준다.-호남오페라단의 ‘유쾌한 아낙네’20일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오후 7시30분). 호남오페라단의 열다섯번째 정기공연작품 오페라타 ‘유쾌한 아낙네’(연출 장성식, 지휘 이일구). 발칸지방을 무대로 가상의 나라 ‘폰테베드로’의 젊고 아름다운 미망인 한나의 유산을 둘러싼 두뇌싸움과 진실한 사랑을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 063) 288-6807
전북 문화예술인들, "문화예산 삭감 도의원들 사퇴 촉구"
하송 시인, '2024년 한국 예인문학 문학대상' 수상
추위 녹이는 클라리넷 연주⋯신재훈 독주회
박용근 의원 제기한 전북문화관광재단 본부장 심사 개입 의혹…법률상 '위법 사항 없음'
삭감된 예산에 뿔난 지역예술인, 반면 전북예총·전북민예총은 '무덤덤'
전주사진센터 부설 사진연구소 1983, 회원전 '새만금' 연다
정가 선율에 취하다, '시조와 가곡으로 듣는 우리 소리' 공연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입주기업 ‘아가미림’, OTT 시장 진출
[안성덕 시인의 '풍경']까치밥
사회적기업 미소능력개발센터, 방화선 선자장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