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꾸기로 새해 시작" 겨울 체험프로그램 풍성
전북지역 종교계가 겨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종교가 주는 정신적 풍요 속에서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부터 다져보자.△ 불교-부처가 되는 길, 산사체험 걸림도 없고 막힘도 없는 대자유를 얻는 길. 자연으로 돌아가는 산사체험이다. ‘禪-나를 깨치다’를 주제로 한 금산사 산사체험은 20일과 27일 두차례 6박 7일 동안 진행된다.대상은 19세 이상부터 65세 이하 성인. 새벽 3시 새벽예불을 시작으로 좌선과 108배를 마친 뒤 아침공양에 들어가며, 오후에는 울력과 예불습의, 간경 특강, 법문 공부, 포행, 염불수행 등이 이어진다. 참가비 20만원. 문의 063) 548-4441테마가 있는 산사체험으로 유명한 내소사는 사찰 사정으로 당분간 ‘자율적 휴식형 템플스테이’로 진행된다.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사찰습의, 참선, 예불, 다도, 법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머무르는 시간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1박 2일 기준 1만원이다. 문의 063) 583-3035 △ 원불교-청년·청소년을 위한 마음공부원불교 중앙총부 원대연이 여는 ‘제21기 겨울 대학선방’. ‘나를 찾는 마음공부! 나를 놓는 마음공부!’를 주제로 선수련과 선요가, 원불교 신앙 강의, 서원 정진 기도, 교리공부, 마음일기, 심상훈련 등을 체험해 본다. 입선 후에는 담배와 술, 휴대전화, 화장품 등의 사용이 금지돼 있어 현대인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대학 입학예정자를 포함한 대학생 및 청년회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30일까지 성주 삼동연수원과 무주리조트에서 진행된다. 15일까지 선착순 100명 모집. 홈페이지(www.wondy.or.kr) 대학선방 공고 게시판에서 신청가능하다. 입선비는 16만원. 23일 오후 2시30분 원불교 중앙총부 정문 앞에서 출발한다. 문의 063) 843-3851이에 앞서 13일과 14일에는 원불교 중앙총부 및 상주선원에서 원기 92년도 신성회 중학생 겨울훈련을 개최한다. 전무출신 서원이 가능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에 목적이 있다. 전액 무료. 문의 063) 850-3142‘도미덕풍’(道味德風)을 주제로 한 청소년을 위한 종법사 훈증훈련도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훈련은 총부에서 결제식을 한 후 영산성지로 이동, 원불교에 대한 진리관 확립을 위한 강의·영상·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종법사 훈증시간, 교화방법론, 대동단결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13일까지 인터넷(http://sd2star.cyworld.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63) 850-3136△ 기독교-대안문화 비전캠프기독청소년들의 대안문화로 자리매김한 오병이어가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67차∼제73차 청소년 비전캠프’를 연다.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는 ‘제74차∼제75차 청년대학 비전캠프’도 열 예정. 각각 3박 4일 일정으로 호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캠프는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캠프는 기독교인들의 믿음을 키우기 위한 것. CCM팀의 찬양과 경배,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사역자들의 메시지가 중심이 된다.다윗의 장막의 스캇브레너를 비롯해 소리엘, 옹기장이, 시와그림, 어노인팅 등 인기 높은 CCM가수 20여팀이 출연하며, 탁지원 현대종교 소장을 비롯해 이삭(모퉁이돌선교회) 하정완(꿈이있는교회) 신도배(온누리교회) 양원석 목사(산본제일교회) 최바울(인터콥) 이용남(세계선교공동체) 이성희 선교사(라이즈엡타일랜드) 등이 말씀강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