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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경안 후보(익산 갑)가 익산시 원광대 대학로의 한 호프집에서 대학생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앞장서기로 했다.3일 밤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은 "졸업취업결혼 포기한 세대라는 이른바 '3포 세대'"라면서, "이 땅의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정치인들이 더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대해 김 후보는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견디어 이긴 자가 강한 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날이 있다"고 격려했다.
무소속 신영대(군산) 후보가 민주통합당 김관영 후보에게 전무한 재산세 납부실적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며 공개질의했다.신영대 후보는 4일 "김관영 후보가 지난 5년간 10억원에 이르는 소득세를 납부해 30%의 소득세율을 적용하면 35억원 정도의 수입이 되었을 것이다"며 "지난 5년간 재산세 납부실적이 0원으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차명 보유 한것은 아닌지 사실관계를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김관영 후보 측은 "질의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거나 대응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민주통합당 김관영(군산) 국회의원 후보가 4일 군산대 정문 앞 유세를 통해 '반값등록금 실현' 의지를 밝혔다.김 후보는 "(본인이)대학에 입학한 1987년 소한마리 가격은 150만원이었고 등록금은 76만원이었지만 지금은 한마리 400만원에 팔아도 등록금을 낼 수 없다"며 "반값등록금 실현에 필요한 재원을 국가재정으로만 충당하려면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대학 구조조정 등 추가적인 재원확보 대책도 보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국회의원이 되면 이를 반드시 실현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임거진(전주 덕진) 후보는 "정치 변화를 위해서 청년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답답한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출마했지만 현실 정치의 벽이 높다"면서도 "포기좌절하거나 원칙을 버리고 타협하지는 않겠다.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년층이 건전한 정치세력으로서 오랜 시간 뿌리를 내리고 결실을 거두도록 정치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돈소속조직도 없지만, 정당 대신 전주시 덕진구를 품고 시민의 응원을 기다린다"고 호소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를 비롯해 민노총 전현직 간부 150명은 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 완산(갑)에 출마한 진보신당 염경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 노동자들은 노동자 '염경석 후보'에 다시 한 번 출마할 것을 권유했고, 결국 염 후보는 완산 갑에 출마하게 됐다"며 "우리는 염 후보가 반드시 국회에 입성해 전북 노동자들의 염원인 비정규직 철폐, 노동시간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김춘진 후보(고창부안)는 3일 고창-부안-새만금을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서해안관광벨트화 사업'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서해안관광벨트화사업은 고창과 부안의 관광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면서 "외지관광객들이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닌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창과 부안을 관광벨트로 묶기 위해서는 새만금지역변산반도국립공원선운사지구를 연결하는 고창-부안간 부창대교 건설, 공공기관등의 연수원 및 수련시설 유치, 고창 흥덕-부안간 국도확포장사업, 고창의 구시포어항이용고도화사업과 부안의 변산해수욕장개발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단
통합진보당 이광철(전주 완산을) 후보는 3일 아동수당 신설과 기초노령연금 인상 및 지급대상 확대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만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하는 육아지원수당(아동수당)을 도입하겠다. 아동수당은 세계 80여개 이상의 나라가 지급하는 대표적인 아동복지제도"라며 "아동이 있는 가족의 소득을 보전하고, 아동의 권리 보장과 건전한 발달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기초노령연금을 19대 국회 임기 내 20만 원 수준으로 올리고, 수급대상도 현행 소득하위 70%에서 80%로 확대해 노후소득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김성주 후보(전주 덕진)는 3일 "소규모 노인복지관을 곳곳에 설치해 어르신들 이용을 편리하게 하겠다"며 "전북대 대학로에 공공문화공간도 확보해 젊은이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그는 이를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작은 문화복지센터를 확대할 것"이라며 "소규모 노인복지관 설치로 노인이용시설 사각지대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젊은이들을 위해 작은 도서관, 소공연장 등 지역별 작은 문화공간을 설치하고, 전북대 대학로에 공공문화공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동자 대우 받는 것이 경제민주화"통합진보당 방용승(전주 덕진)후보는 2일 노동이 존중되는 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노조 조직률 20%, 단협 적용률 50% 달성을 통한 노사간 힘의 균형 개선 △비정규직 비율을 OECD 평균수준인 25% 가량으로 축소해 노동시장 정상화 △최저임금을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이상으로 현실화하고 비정규직 평균임금을 정규직 대비 85% 수준 달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방 후보는 "노사간 힘의 균형을 이루고, 노동권이 보장받고 노동자가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 바로 경제민주화"라고 말했다.■ "지역상권 활성화 벨트 조성 추진"무소속 최재승 후보(익산 을)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KTX역사, 구도심 재래시장, 면단위 5일장, 영등, 부송상가 등을 연계하는 상권활성화 구역을 지정, 정부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쇼핑 명품거리로 육성해 활기찬 익산시 경제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익산시, 지역상인회 등과 공동으로 정부차원의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30년 독점 지방정권도 심판해야"새누리당 김경안 후보(익산 갑)가 "절대 권력이 절대 부패하듯 독점은 반드시 폐해를 만든다"면서 "오는 11일 총선에서 30년 동안 전북을 독점해온 민주통합당의 무능과 부패를 성숙한 도민의식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전북정치는 공천만 받으면 바로 당선으로 연결되는 파행적인 정치가 30여년을 이어왔다"면서 "이제는 깨어있는 도민들이 확실한 주인의식을 갖고 진정으로 한국정치발전과 지역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능력있고 건실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라그룹, 지평선산단에 투자 밝혀"무소속 이남기 후보(김제완주)는 6개 대기업 유치, 6만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김제지평선산단에 한라그룹 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후보는 "한라그룹은 최근 체인 없는 전전거 및 신재생에너지, 환경설비 등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대기업이다"면서 "한라그룹 정몽원 회장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어 그룹차원의 새로운 투자 기회가 생기면 김제지평선산단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최근 긍정적인 답변을 전해와 이건식 김제시장에게 이 같은 뜻을 전한바 있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단
통합진보당 강동원(남원순창) 후보는 1일 '청년 일자리 늘리기 5대 전략'을 제시했다. 강 후보가 제시한 일자리 전략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 공공서비스 일자리 확대 △공무원교사 OECD 평균 수준으로 증원 △청년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부문, 대기업 5% 청년의무고용할당제 실시다. 그는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은 2010년 8월 기준 주당 평균 45시간인데, OECD 국가의 평균인 36시간으로 줄여도 45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노동시간 단축은 삶의 질도 높이고 일자리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하는 1석2조의 정책이다"고 설명했다.
무소속 조배숙 후보(익산 을)가 '깨끗한 익산, 깨끗한 정치'를 구호로 내걸고, 익산시내 일대를 청소하면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조 후보와 선거사무원들은 지난달 31일 오전, 영등동과 부송동 일대를 돌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조 후보는 "봄을 맞아 익산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선거에 여러 불법의혹이 익산을 더럽히는 것 같아 깨끗한 선거,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린다"며 "익산시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봉사와 섬김의 정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정병욱(익산을) 후보는 지난 31일과 1일 본선거 첫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을 만났다. 정 후보는 익산 중앙체육공원을 시작으로 선거구 전역을 자전거로 돌면서, 시민에게 통합진보당이 지금까지 해왔던 지역활동을 설명하고 통합진보당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 측은 "시민이 자전거 유세단에 대해 신선하고 다른 정당과 다른 통합진보당만이 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선거운동 방법이라고 평가했다"면서 "자원봉사자들도 시민과 직접 만나면서 시민의 적극적인 호응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민주통합당 이춘석 후보(익산 갑)가 북부시장과 황등시장을 찾아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최근 대상 베스트코와 롯데마트 익산점 증축 등 익산에 대기업의 파고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지역진출을 막고, 전통시장과 영세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해 대표 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으로 영업시간 규제 등 대형마트 규제의 첫 단추가 끼워졌다"며 "19대 국회에 입성하면 후속입법을 통해 대형마트 규제와 재래시장 활성화 및 중소상공인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신영대(군산) 후보가 민주통합당 김관영 후보의 선거법 관련 발언에 대해 문제 삼으며 스스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신 후보는 지난 30일 "김후보가 최근 선거법 위반과 관련 '공명선거를 해칠정도는 아니다'고 한 발언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압수수색까지 받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다시 고발돼 결국 불법 3관왕을 해냈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이면 무조건 찍어줄 것이라는 망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며 "스스로 사퇴하지 않으면 시민의 힘으로 심판할 것이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방용승(전주 덕진) 후보는 1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은 수년 동안 대대적인 민간인 사찰을 진행해 우리 사회를 군사독재정권같은 반인권 사회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며 "19대 국회가 개원하면 이명박 정부의 지난 4년간의 '국정문란행위 조사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국회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방 후보는 이날 교회 및 모래내시장 등을 돌며 주말 유세를 이어갔다. 전날에는 우아동 홈플러스 앞 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덕진 체련공원, 건지산, 호성동 일대 등을 돌며 시민과 만났다.
고창부안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춘진 후보는 29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19개 농어민단체 중앙회가 본인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전국 19개 농어민단체 중앙회 임원들는 이날 오후 2시 부안에서 열린 김 후보의 선거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농어민단체 중앙회의 뜻을 모은 지지선언문을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지지선언문에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자세로 농어업 발전과 농어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김 후보가 우리 농어업의 회생을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라 생각하며 적극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단
이명노 후보(진무장임실)는 제19대 총선 공직선거운동 첫날인 29일 오전 7시 30분 진안 로타리에서 출근길 차량들을 대상으로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이 후보는 진안시장을 찾아 "낙후된 동부산악권에 새로운 경제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우리지역 청정농산물을 익산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공급기지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표심을 자극했다.그는 "사고다발 지역인 진안~전주간 보룡재(일명 소태정 고개)구간에 대해 터널 등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무진장임실지역은 법률전문가가 아닌 실질적인 발전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상대후보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무소속 최재승 후보(익산 을)가 29일 "당선되면 익산을 위해 필요한 현안들을 틀림없이 해결 하겠다"며 "익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생산의 정치, 신의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후보는 "처음 그 때처럼, 뜨거운 가슴으로 돌아가 한 번 더 듣고,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발 더 뛰어 익산 시민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는 최재승이 되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불합리한 당내 후보 경선에 반발해 민주통합당을 탈락하여 무소속 출마에 나선 익산을 조배숙 후보는 29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 첫날 행보로 석고대죄를 택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조 후보는 이날 영등동 전자랜드 사거리에서 무릎을 꿇고 엎드려 시민들께 석고대죄를 청했다. 지역 민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것에 대한 사죄 및 반성의 의미에서 선거운동 첫날을 석고대죄로 대신하게 됐다는 조 후보는 "지난날의 과오에 대해 시민들에게 먼저 용서를 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도 누가 익산발전에 더 적합한 인물인지 부디 현명하게 판단해 사랑하는 익산을 위해 한 번 더 일할수 있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제완주 선거구의 민주통합당 최규성 후보는 29일 "전북 발전과 김제완주를 새만금 거점도시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새만금특별청 신설과 특별회계 설치를 골자로 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총사업비 1조 6000억원)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 후보는 "새만금사업은 매년 1조원 가량의 국비가 필요한 사업인데도 2012년에는 4000억원 정도만 확보돼 이런 추세라면 새만금 내부개발에만 30~40년이 소요돼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19대 국회에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국민 담화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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