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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통합진보당 남원·순창 예비후보가 오는 19일 오후 2시 남원시청 앞 향교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김선동 국회의원 , 장원섭 사무총장을 비롯, 전·현직 시·도의원과 시민단체, 각계 지역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강 후보는 전라북도의회 의원과 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 등을 역임했다.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김경안 예비후보(익산 갑)가 "현장에서 느낀 시민들의 '정치 혐오'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며 "이제 익산 정치도 달라져야 한다. 전북은 1988년 제13대 총선 이후 민주통합당 일색으로 독주와 독점의 정치로 일관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독점으로 인한 전북의 유형·무형의 폐해와 민주통합당은 이번에도 후보공천과정에서 어김없이 시민들을 무시했다"며 "이제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최재승 예비후보(익산 을)가 "일자리 목표를 설정하면서 인력수요공급이나 노동시장구조, 관련계획 분석 등이 미흡해 지역여건조차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목표설정 자체에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향후 지역 특성과 부합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방안이 제시돼야한다"며 "청년실업은 물론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이나 퇴직공무원에 대한 일자리 현장 복귀등 선도적인 일자리 창출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익산 을지역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패한 조배숙 의원이 "그간 주신 사랑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가장 낮은 자세로 백의종군하면서 익산 발전과 민주당의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정희 후보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익산발전의 대도약을 앞둔 시점이지만, 부족함으로 경선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며 "경선에서 승리한 전정희 후보에게 축하와 함께 여성정치인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김윤덕(전주 완산갑) 예비후보는 15일 지역구의 국민경선을 촉구하며 "전주완산갑의 국민경선 실시 여부는 정치적 선택이 아닌 상식과 원칙의 문제"라며 "민주당과 전북정치가 낙후와 침체의 과거에 머무느냐, 아니면 민심을 제대로 읽고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어 가느냐를 판단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민경선은 지역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선택이 아닌 유일한 해결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노 예비후보(진안·무주·장수·임실)는 14일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확대 및 제도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정의 대표적인 갈등 요인은 한국 배우자들이 결혼 이주 여성들의 모국어 교육이나 문화를 체험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라며 "다문화가정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박민수 후보(진안·장수·무주·임실)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주민참여공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토론 행보에 나선다.정책토론에는 실수요자인 군민과 현장활동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농업·농촌, 교육, 복지, 환경 및 대안에너지 등 다양한 논제가 오를 전망이다. 박 후보는 "정부예산과 연관 보조금 등의 기획과 집행, 사후관리에 있어서 실수요자와 현장활동가들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 선거구 무소속 강광 예비후보가 대규모 선거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강광 예비후보는 13일 "정학용 전 경제 살리기 본부장을 비롯한 6인의 공동위원장과 함께 김상기 전 정읍시의회의장등 33명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221명의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향을 위해 마지막 노력을 다하기 위해 나섰다며 시민과 함께 정읍시정을 논의하고 이끌었던 민선4기 처럼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서도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유성엽 예비후보(정읍)는 14일 "이명박 정부는 15일 자정을 기해 한미 FTA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며 "국가권력에 의해 사지로 내몰리는 농민의 실질적 동의가 없는 한미 FTA는 무효이며 411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돼 잘못된 한미 FTA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명박 정부는 일시적 보상책으로 농업을 고사시키고 농촌을 피폐하게 만드는 한미 FTA 발효를 중단하고, 미국에 농업 부문의 재재협상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정읍시 선거구에 나종윤(48·전 청와대 행정관)씨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나 예비후보는 14일 "그동안 중앙 정치의 일선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으며 돈과 조직은 없지만 어느 후보보다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진정성을 갖고 시민들의 직접 선택을 받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읍을 위해 일했다는 사람들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선거철만 되면 자신들의 업적을 열거하며 정읍의 발전을 얘기한다"며 "정읍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절실하게 알고 있는 후보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양영두 예비후보(진무장·임실)는 "경선과정의 문제는 지적하지만 '악법도 법'이라는 인식 하에 이번 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린다"고 말했다.양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의 문제점도 언급했다. 그는 탈법과 불공정행위 개입·동원 등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관련후보는 선거인단과 유권자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통합당 유창희 예비후보(전주 완산갑)는 14일"사회적 편견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가 행복하고 당당하게 살도록 사회적 관심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정부지원을 늘려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사회적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의 삶의 질과 관련해 경제적으로 홀로 서도록 해야 한다"며 "여성이 자녀를 마음 놓고 키우는 보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최범서 예비후보(전주 완산갑)는 14일"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전주를 찾은 외지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전주 문화예술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문화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며 "전주시민과 외지 방문객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된 전주시립 미술관 건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도립미술관이 전주 외곽지역에 있어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국한되고 외지 방문객은 도내 출신 미술인의 좋은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신치범(65) 예비후보(전주 1)가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13일"정통민주세력과 함께하면서 25년 동안 한결같이 민주당원으로 활동하며 자랑스러웠다. 지역 당 조직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며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 1991년부터 전주시의회에 11년간 등원하며 지역의 현안과 과제를 파악했고 서민의 삶을 지킨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전북도의회에 진출해 도정을 효과적으로 감시지원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김종규 예비후보(고창부안)가 13일 고창터미널 인근에서 선거사무소를 열었다. 그는 "국회의원을 몇 년 더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역의 국회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열정을 쏟아 부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망상에 빠진 무능한 '호남깃발정치'는 구태 정치의 상징인 만큼 기득권을 청산하고 지역발전에 온 열정을 다하는 사람이 고창부안의 새로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공천권을 따낸 민주통합당 전정희 예비후보(익산 을)가 이번 경선승리를 "구태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지향하는 시민들의 열망"이라고 평가했다.13일 오전 전 후보는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들과 만나 "이번 경선을 통해 민심이 천심이라는 옛 성현들의 말씀을 똑똑히 지켜보았다"며 "시민의 여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시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늘 초심으로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재성 예비후보(남원·순창)는 13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호남지역의 특수 정서를 믿고 안일하게 공천을 행사하는 민주통합 공천방식에 따르기 보다는 남원·순창지역의 시민단체의 뜻을 받들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민주통합당의 경선방식이 조직과 돈의 대결이라는 구태정치를 재현한 결과 시민의 76%가 반대하는 현역 의원이 재공천을 받는 제도적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명노 예비후보(진안 무주장수임실)는 "그동안 산지 농축산물 값이 하락해도 소비자 가격은 내리지 않는 것은 유통구조에 문제가 많기 때문"이라며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농축산물의 경우 짧게는 3단계에서 길게는 7단계를 거쳐 유통되고 있다"며 "기형적인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표준가격제 도입, 도농간 직거래 장터 활성화 등을 통해 유통비용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황세연 예비후보(익산 갑)가 민주통합당의 경선을 '시민 바람과 달리 거꾸로 가는 최악'이라고 평가했다.황 후보는 "익산 시민 77%가 현역의원 교체를 희망했지만 익산 갑은 현역이 공천을 확보했고, 을 지역은 20% 가산점으로 영예롭지 못한 방법으로 후보가 결정됐다"며 "양식 있는 시민들은 이번 민주당 경선에 대해 '최악의 경선'이라고 불만을 토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선과정과 결과는 그야말로 조직적 동원 속에서 얻어진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경안 예비후보(익산 갑)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는 기름 값 인상에 정부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2000원을 넘어선 기름값으로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생업을 위해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은 영업을 그만둬야 할 판이라며 한숨이고, 난방비가 무서워 보일러 대신 전기장판에 의존하는 서민들은 늦추위가 한없이 원망스럽지만 정부는 대책이 있는지 답답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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