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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청년에게 배우다’ 프로젝트 진행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청년에게 배우다 프로젝트를 통해 14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하이하우징(유)(대표 민형선)을 방문했다. 청년에게 배우다는 전주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청년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청년이 머무는 전주를 만들기 위한 해법을 찾고자 전주시장 출마 선언에 앞서 지난 4월부터 기획시작한 프로젝트다. 조 전 원장은 이날 민형선 대표를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시장 확대 방안 등 지원정책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 대표는 경험이 많지 않은 청년 스타트업 기업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사업들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행정과 정책의 기준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보유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협업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전 원장은 전주 내 기업들이 맘껏 사업을 펼칠 때 전주의 경제가 활성화된다며 한옥마을에 기울였던 노력만큼 기업 성장을 위해 정성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하이하우징(유)은 탄소발열체를 이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탄소응용 제품을 제작하는 친환경 소셜벤처기업이다.

  • 사회일반
  • 강정원
  • 2021.10.14 17:05

무주·장수, 응급의료·분만·소아청소년과 모두 취약

전북지역 14개 시군 가운데 8개 시군이 응급의료 취약지로 나타났다. 특히 무주군과 장수군은 응급의료분만소아청소년과 취약지 모두에 해당했다. 7일 나라살림연구소 2020년 의료취약지 현황 및 예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응급의료 취약지는 전주시군산시익산시정읍시김제시완주군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8개 시군이었다. 응급의료 취약지는 지역응급의료센터에 30분 이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1시간 이내로 도달 불가능한 인구 비율이 27% 이상인 지역을 말한다. 도내 분만 취약지는 진안군무주군장수군, 소아청소년과 취약지는 무주군장수군이었다. 무주군과 장수군은 응급의료분만소아청소년과 3개 모두 취약지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현재 의료 취약지는 민간 의료기관에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기관에 대한 단순 예산 지원만으로는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 정부는 일반회계, 응급의료기금으로 이와 같은 의료 취약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응급의료 취약지에 250억 800만원, 분만 취약지에 117억 2500만원, 소아청소년과 취약지에 11억 59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어 연구소는 농어촌의 경우 계속되는 인구 감소 등으로 응급분만 의료처럼 필수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민간 의료기관이 살아남기 어렵다며 의료 취약지 개선을 위해서는 취약지 중심으로 공공의료기관을 확대하고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해 우선 배치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회일반
  • 문민주
  • 2021.10.07 18:46

전북 전년대비 미세먼지 22% 증가, 이산화질소는 15% 전국 최대 증가율

전북의 미세먼지가 전년대비 22%가량 증가한 가운데 이산화질소 증가량은 전국 최대를 기록했다. 박영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은 6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연구원이 제출한최근 2년간 도로변대기 측정망 측정 결과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전속도 5030 시행 100일 (2021년 4월 17일~7월 26일) 동안 차량 배출 대기오염 물질인 미세먼지(PM-10 ㎍/㎥) 농도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전국 평균 22.9% 증가했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5.6%, 이산화질소(NO₂ ppm) 농도는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도시 중 대기질 오염도가 가장 심각한 도시는 인천광역시로 미세먼지 35.1%가량 증가했다. 다음으로 충북 34.4%, 광주 32.3%, 경기 27.0%, 대전 26.7%, 전북 22.2%(36㎍/㎥에서 올해 44㎍/㎥로 증가) 순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북은 이산화질소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으로 집계됐다. 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이산화질소 증가량은 지난해 0.013ppm에서 올해 0.015ppm로 15.4%가 증가했다. 전북보다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은 서울 13.8%, 울산 13.3%, 인천 13.0%, 충북 11.8% 등이다. 박영순 의원은 배출가스 및 미세먼지의 폐해는 앞으로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미래의 문제인 만큼 범정부 차원의 자동차 배출가스 예방대책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환경
  • 엄승현
  • 2021.10.07 18:28

출범 100일 전북 자치경찰, “보다 안전한 전북, 더 행복한 도민의 삶”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전북 자치경찰위는 7일보다 안전한 전북, 더 행복한 도민의 삶을 비전으로 지난 7월 1일 본격 시작한 이후 오는 8일 출범 100일이 됐다고 밝혔다. 8일 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 15개 초등학교 앞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 개설, 자치경찰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 자치경찰위는 지난 5월 28일 전라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함께 위원 7명과 직원 22명으로 출발을 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30일 도청 공연장 전면광장에서 자치경찰 출범식을 개최하고 전북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게 될전라북도 자치경찰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후 위원회는 11차례 회의를 개최해 3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자치경찰위원회 운영규정 및 인사운영규정, 실무협의회 운영규정의 제정 등을 통해 자치경찰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사회적약자 종합안전 대책으로 자치경찰 1호 시책인아동안전 종합대책을 선정해 종합안전 대책 수립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7월 초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 19의 일일 확진자수의 가파른 증가에 따라 전북경찰청장에게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위반 단속등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할 것을 내용으로 한 1호 명령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 경찰
  • 엄승현
  • 2021.10.07 18:28

전북 노숙인 접종률 0%, ‘감염 취약 우려’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진행되는 거리노숙인 백신접종 사업이 전북에서는 사실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백신 접종 대상자인 전국 거리노숙인 1151명 중 296명이 접종을 완료해 25.7%의 접종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거리 노숙인이 조사됐음에도 접종이 한 건도 진행되지 못한 지자체는 전북도와 전남도, 광주시,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으로 파악됐다. 반면 서울 등 수도권은 6월 이후 노숙인 백신접종이 이뤄졌으며 서울시의 경우 접종 대상 노숙인 596명 중 341명이 접종에 동의, 224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37.6%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6명이 접종 대상자이지만 한 명도 접종하지 않았다. 이처럼 수도권과 지역 간의 백신접종 편차가 큰 이유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거리노숙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임시보호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으로 의원실은 분석했다. 거리노숙인 백신접종을 위한 현황 파악 등 기본적인 업무를 수행할 곳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 거리노숙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이에 백신접종도 이뤄질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강선우 의원은 거리노숙인 백신접종은 우리 국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는데, 지방이양사업이라는 이유로 중앙정부의 책임이 결코 가벼워질 순 없다. 단기적으로는 제대로 된 실태 파악에 착수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자체별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정비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0.06 18:13

“새만금 제강슬래그, 토양 영향 고려 중금속 검사해야”

새만금 육상태양광 부지 내 도로 보조기층제로 사용된 제강슬래그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제강슬래그의 중금속 검출 여부가 검사 방법에 따라 다른 만큼, 토양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중금속 검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새만금에 반입된 제강슬래그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측정한 결과, 생물이 살 수 없는 강알칼리성으로 확인됐다며 현장의 제강슬래그를 채취해 함량 검사를 한 결과 일부 중금속도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폐기물 공정시험기준 등에 의해 용출 검사를 한 국립환경과학원의 결과에서는 바나듐, 몰리브덴, 아연, 알루미늄, 코발트가 검출됐고 다른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다. 같은 용출 검사를 한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결과 역시 알루미늄을 제외하고 시험을 의뢰한 나머지 12가지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검사 방법을 습식기기 분석을 통한 함량 검사로 변경해 진행한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결과에서는 크롬, 알루미늄, 구리, 망간이 검출됐다. 검사 방법에 따라 중금속 검출 여부가 달라진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윤 의원은 이번 검사 결과처럼 불검출이라고 해서 중금속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정량한계 이하의 미량이거나 검사 방법에 따라서 나타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라며 새만금의 경우 50만 톤이나 되는 대량의 제강슬래그를 20년간 쌓아 놓기 때문에 토양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중금속 검사 방법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에게 이런 강알칼리성 침출수가 새만금에 20년간 유입되는 것뿐만 아니라 20년 뒤 공유수면 점사용 만료에 따라 원상 복구할 때 폐기물 처리와 토양오염 정화를 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문제도 뒤따른다며 이대로 방치할 것인지, 아니면 바로잡고 제강슬래그를 모두 반출할 것인지 서둘러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회일반
  • 문민주
  • 2021.10.05 18:17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 발생... 누적 765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30분 6명, 오후 5시 1명, 오후 8시 2명 등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76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757번(전북4625번)은 10대, 익산758번(전북4626번)은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군산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이며, 각각 두통과 근육통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759번(전북4627번)은 50대로, 경기도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무증상 상태에서 직장 제출용 검사를 위해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760번(전북4628번)은 70대로, 익산713번(전북421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인후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재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761번(전북4629번)은 20대 외국인, 익산762번(전북4630번)은 30대 외국인으로 논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각각 무증상 및 두통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763번(전북4632번)은 40대로, 경기도 안산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다. 오한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764번(전북4638번)은 50대로, 익산758번(전북4626번) 확진자의 접촉자(친구)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765번(전북4639번)은 60대로, 익산759번(전북4627번) 확진자의 접촉자(직장동료)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0.05 09:46

전북 일반국도 조명설치율 11.4% 전국 하위권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전북 내 일반국도 조명설치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도 교통사고 치사율이 주간보다 야간에 1.6배 높은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반국도 총 관리연장 1만 1910km 중 조명설치 구간은 26.4%인 3142km로 나타났다. 미설치 구간은 73.6%인 8768km다. 특히 전북은 전국에서 낮은 조명 설치 비율을 보였다. 전체 247.97km 일반국도 구간 중 조명이 설치된 구간은 28.22km에 그쳐 설치율 11.4%를 보였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조명 설치율을 보이는 강원(491.71km 중 31.35km, 6.4%) 다음이며 전국 평균 조명설치율 26.4%(1만 1910.08km 중 3142km)보다 낮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517.74km 중 59.79km, 11.5%), 진주국토관리사무소(742.19km 중 85.52km 11.5%), 경상북도(471.58km 중 57.14km 12.1%)가 전북 다음으로 10%대의 낮은 조명설치율을 보였다. 소병훈 의원은 운전자의 야간안전을 담보하는 시안성을 높이기 위한 조명시설 설치 확대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국도 조명은 국토교통부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설치된다. 기준에 따르면 신호기가 설치된 교차로 또는 횡단보도, 야간 통행에 특히 위험한 장소는 의무적으로 설치한다. 또 도로 폭, 도로 선형이 급변하는 곳 교량, 교차로 또는 횡단보도는 필요에 따라 설치된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21.10.04 17:58

전북 코로나19 발생률 전국 최소 · 사망률 최다

전주시 덕진구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코로나19 발생률을 보였다. 반면 순창군은 코로나19 최다 사망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보건복지위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시군구별 누적발생률(인구 10만 명당)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전주시 덕진구의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은 18.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2729.2명이 발생한 서울 중구보다 140배 가량 낮은 수치다. 그러나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사망률이 가장 높은 시군구가 순창군 111.5명으로 가장 높아 불명예를 안았다. 순창군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인 시군구는 부산 동래구 56.2명과 대구 달서구 34.8명, 경북 청송군 33.1명, 대구 수성구 29.3명 등이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0인 시군구는 총 48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물론 확진자의 격리 및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공공에서 부담하는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의료보장을 통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소득에 따른 코로나19 사망위험의 차이나 건강 불평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의 사망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또 전국 70개 중 진료권별로 우수한 장비와 인력을 갖춘 공공병원을 배치하여 감염병 대응을 비롯한 지역별 의료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0.04 17:58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