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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과 고창을 잇는 노을대교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과 어우러진 관광형 대교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연구원 지역개발연구부 김상엽 연구위원은 30일 이슈브리핑 노을대교, 20여년의 여정과 미래보고서를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노을대교는 관광형 SOC 사업으로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고창군과 부안군의 일자리 창출, 통행시간 개선, 공공민간서비스 향상,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노을대교는 경제성 확보를 위해 현재 저비용 공법으로 비용을 대폭 줄인 일반교량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관광 대교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교량 자체가 랜드마크화될 수 있도록 경관과 조형미가 뛰어난 명품 교량 방식으로 건설할 필요가 있다며 디자인, 비용 절감, 조속한 추진 등을 위해 턴키(turn-key) 방식의 사업 추진이 요구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김 연구위원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은 저어새와 검은물때새 등 수많은 희귀 조류가 서식하고 철새가 쉬어가는 세계적인 생태문화거점이라며 노을대교를 고창갯벌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노을대교는 한빛원전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비상대피로 기능도 수행하는 등 국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도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전북경찰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출처와 불법 소지은닉을 불문하고 원칙적으로 형사 책임을 묻지 않을 방침이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할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 기간 내에 제출이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 있다. 경찰은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 10월 한 달간 불법무기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총포화약법이 개정돼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 판매, 소지할 경우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실시한 1차 자진신고 기간에는 총기 38정, 실탄 등 화약류 1030점 등 총 1093개의 불법무기가 수거됐다.
전북 내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광장, 공원 등에서 취식 및 음주 행위가 중단됐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시민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합동 단속을 통해 위반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렸다. 전북도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을 중심으로 4개 합동 단속반 16명을 편성해 도청 앞 광장, 공원, 숙박시설 등을 집중 점검해 13명의 행정명령 위반자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서 전주시가 지난 27일 0시부터 오는 9월 9일 24시까지 2주간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공원과 광장 등에서도 21시 이후 취식 및 음주행위가 금지된다. 특히 이번 현장단속에서 음주와 취식행위 금지 행정명령 현수막이 버젓이 걸려있는 도청 앞 비보이 광장에서 21시 이후 여러 명이 모여 앉아 음식 배달을 시키는 등 늦은 시간까지 음식과 술을 마시는 행태가 계속 이어졌다. 도는 이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감염병 예방법 위반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했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는 대부분 업소에서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지키고 있으나 일부 방역수칙 위반자들로 인해 코로나19 조기종식이 어렵다며 30일부터 4단계 종료 시까지 코로나19 합동 상설기동 단속반을 편성해 임시사무실을 설치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10분 4명, 오후 5시 1명, 오후 7시 1명, 오후 9시30분 1명 등 총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3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537번(익산625번)은 80대로, 전북3221번(익산60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였고 자가격리 중 해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44번(익산626번)은 60대로, 충남 논산40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26일 발열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37번(익산627번)은 60대로, 경기 시흥249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28일 인후통과 두통 증상 발현 중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46번(익산628번)은 10세 미만으로, 대전에 거주하며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48번(익산629번)은 20대로, 경기 의정부 관련 확진자인 전북3513번(익산62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49번(익산630번)은 60대로, 전북3537번(익산627번)과 동일하게 경기 시흥249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62번(익산631번)은 30대로, 서울지역 방문자다. 지난 27일 두통, 발열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도는 오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간 선제적 방역 및 위생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은 추석 명절의 시기적 특수성과 단속의 효율성을 고려해 도 특별사법경찰과와 건강증진과, 시군 위생부서, 지방식약청, 생활안전지킴이(민간참여감시원)가 협업해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추석 명절 다소비 식품으로 떡류, 한과류, 축산물 등 제수용선물용 식품의 제조판매업소, 대형마트 등 120개소다. 중점 단속사항은 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환기소독 여부 등 기본 방역수칙 및 지역에 따른 단계별시설별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준수 여부 등도 점검한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및 교육을 실시하며 중대하고 고의적악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단속으로 추석 명절 도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이 공급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선제적 위생단속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북도민 34.4%가 가장 시급하게 근절이 필요하다고 본 범죄는 성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자치경찰위는 29일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전북 도민 17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경찰 사무(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와 자치경찰제도 등 4개 분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범죄 중 가장 시급하게 근절이 필요한 범죄는 성범죄(34.4%)로 그 다음은 청소년 범죄(24.7%)와 아동학대 범죄(19.5%) 등의 뒤를 이었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찰 활동에 대해서는 피해자 보호지원(35.2%)과 가해자 재범 방지(31.9%), 신속한 수사(27.5%) 등의 답변이 나왔다. 생활 주변 안전이 가장 위협받는 장소에 대해서는 유흥번화가(66.4%)가 가장 높은 답변을 받았다. 뒤를 이어서는 주거지역(60.7%)과 학교, 학원 등 교육지역(21.9%) 순으로 조사됐다. 범죄예방에 효과가 높은 경찰 활동에 대해서는 CCTV, 방범등 등 범죄 예방시설 설치(47.9%)와 순찰 강화(26.6%), 범죄 취약지 개선(19.5%) 등이 많았다. 치안 활동 중 주민참여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참여(32.4%)와 범죄 취약지 합동 순찰(29.9%), 순찰 장소 선정 참여(17.5%) 등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보호구역(어린이노인) 내 단속강화(34.3%)와 보호구역 내 시설물 개선(21.2%), 보호구역 지정확대(16.7%) 등의 답변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끝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기대 및 인식 문항에서 도민들은 자치경찰이경찰-지역 주민 간 협업참여소통 증진(34.6%)할 것으로 보았다. 그 밖에도 자치경찰이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30.2%)과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성 강화(25.0%)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응답했다. 이형규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상시 의견수렴뿐 아니라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접점을 찾아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오는 9월 16일까지 도내 응급의료기관 20개소를 대상으로 법정 기준, 응급의료서비스 대응능력 등을 평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7조(응급의료기관 등에 대한 평가)에 의해 응급의료기관 종별에 따른 법정 시설인력장비 기준과 효과성, 안정성, 기능성 등의 영역별 평가 지표 매년 점검한다. 전북도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의료서비스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응급의료기관의 업무 과중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표 간소화와 서면 평가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현지 평가로 실시한다. 지난 8월 2일 전북대병원을 시작으로 8월 현재까지 8개 기관(권역센터 2, 지역센터 4, 지역기관 2)의 평가가 원활히 이루어졌으며 남은 기관들에 대해서도 오는 9월 16일까지 순조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응급의료기관 A, B, C등급으로 정해지며, 평가 등급별, 응급의료기관 종별, 내원 환자 수 등을 기준으로 충족 미달인 C등급을 제외하고(응급의료취약지역 예외) 매년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 보조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이정우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도민의 건강권 확보와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질적 수준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과 소통으로 2019년 85%였던 평가 충족률을 2020년 100%까지 끌어올렸다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119 환자 중 응급실 도착 전에 사망(DOA)하는 환자의 수가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6~2020년)간 국내 17개 시도별 119 환자 가운데 전북의 DOA 환자는 1만 명당 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북(71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치다. 전북 다음으로는 강원(49명), 충북(42명), 경남(37명) 순으로 많았으며, 광주광역시가 9명으로 가장 적었다. 전북 DOA 환자의 응급실 도착 소요시간은 최근 5년간 평균 41.9분으로 전국 평균(40분)보다 높았다. 지난해 응급실 도착 소요 최단시간을 기록한 세종시(24분)보다 전북은 17.5분 느린 41.5분을 기록했다. 이용호 의원은 최근 5년간 DOA 환자 비율이 전반적으로 감소세에 있지만 지역별로는 큰 격차를 나타내고 있고, 응급실 도착 소요시간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DOA 환자 수와 응급실 도착 소요시간을 함께 줄이기 위해서는 보건소방지자체가 범정부 차원의 지역별 응급의료환경 구축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광역시와 도 간의 DOA 격차를 줄이려면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응급의료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단순히 시설과 인력, 인프라만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10분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2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509번(익산620번)과 전북3510번(익산621번)은 모두 40대로, 전북3401번(전주1103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두통, 발열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11번(익산622번)은 20대로, 전북3472번(익산617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미열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12번(익산623번)은 20대로, 전북3401번(전주1103번)과 관련해 전북3440번(익산612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두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13번(익산624번)은 20대로, 경기도 의정부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27일 근육통, 미열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30분 1명, 오후 11시 1명 등 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1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492번(익산618번)은 10대로, 전북3440번(익산61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근육통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26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497번(익산619번)은 30대로, 충남 보령220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다. 자녀의 원광대병원 입원을 위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30분 2명, 오후 9시30분 2명 등 총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1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450번(익산614번)은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기침 및 후각소실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451번(익산615번)은 30대로, 전북3401번(전주110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471번(익산616번)은 80대로, 전북3451번(익산615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다. 기침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472번(익산617번)은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최근 서울지역을 방문한 후 25일 두통 및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및 이동 동선,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소방기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기술(AI)을 활용한 긴급구조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지능형 긴급구조시스템은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신고자의 음성을 119상황실에 텍스트로 제공하는 기능과 도내 주소, 지명 등 학습된 키워드 분석을 통해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119상황실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정확도 향상을 위해 기존 음성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민의 억양과 사투리 등을 300시간 이상 심화 학습해 85% 이상의 인식률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고접수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출동대를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게 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에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룡 본부장은 전북소방본부가 긴급구조시스템 AI 적용에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소방서비스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AI 긴급구조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검토, 분석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국가지점번호, 전신주, 승강기 정보 등 더 다양한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발전 시켜 나갈 방침이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1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440번(익산612번)은 30대 외국인, 전북3441번(익산613번)은 30대 내국인으로, 모두 전북3401번(전주110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23일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25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9시30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1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383번(익산611번)은 50대로, 전북3219번(익산59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가래, 인후통 증상 발현으로 24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안전관리 불량 건설현장을 집중단속 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 결과 194개 사업장에서 95개 사업장이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거나,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에 현장점검의 날과 중소규모의 핵심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불시에 점검하는 패트롤 점검 결과 3대 안전조치(추락방지조끼, 끼임 방지조치, 개인 보호구 착용 위반)를 다수 위반했거나 시정지시를 이행하지 않고 점검을 거부한 안전관리 불량사업장은 감독을 통해 엄정한 행정, 사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말공휴일에 건물 등을 해체하거나 중량물을 취급하는 등 위험작업을 계획한 건설현장 중 관리감독자 부재, 작업계획서 작성 항목 누락 등 불량현장은 불시에 점검해 처벌할 방침이다. 신연중 건설산재지도과장은 최근 5년간 9월부터 월별 사망사고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이 산재 사망사고 감축의 성패를 좌우하는 골든타임이라면서 안전조치와 관련된 지원이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충분히 지원하되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사업장은 반드시 처벌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달 19일까지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 청산을 위한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에 건설 현장 등 임금체불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선정해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체불 청산 기동반을 편성해 집단 체불 농성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와 협조해 집단 체불이 발생하는 건설 현장의 체불 예방 및 청산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먼저 고용노동부는 건설업 불법 하도급이 확인될 경우 직상수급인에게 신속히 체불 청산을 지도하고, 관할 지자체에 즉시 통보하고 지자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또한 휴일과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체불 신고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휴일 오전 9시~오후 6시)를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조사 방법을 활용한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10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344번(익산608번), 전북3345번(익산609번), 전북3346번(익산610번)은 모두 20대 외국인이다. 전북3012번(익산58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3일 무증상 상태에서 자가격리 해제 1일 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가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이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불씨 등 화원 방치 등 대부분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만 378건이다. 이 중 2298건(22.1%)이 가을철(9월~11월)에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637건(27.7%)으로 가장 많았고, 야외에서도 392건(17.1%) 발생했다. 이외에도 자동차 359건(15.6%), 산업시설 350건(15.2%) 순이었다.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122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씨 등 화원 방치 94건, 전기적 요인 9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야외에서 발생한 화재는 쓰레기 소각 중 발생한 화재가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 82건, 전기적 요인 39건 순이었다. 이와 같은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레인지 등 화기를 취급할 때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하고, 담배꽁초는 불씨를 제거하고 처리하는 등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께 완주군 운주면의 천등산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A씨(50대여)가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골반부 골절 등 다발성 손상이 일어나고 안면부에 출혈이 발생하는 중상을 입게 됐다. 소방헬기로 출동한 구조구급대원은 A씨에 대해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등반경험이 많더라도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면서 사고 발생했을 때 산악위치표지판 등을 활용해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에서 코로나19 1차 예방 백신을 접종한 도민이 5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방역당국은 목표 중인 추선 전 도민 1차 접종 70% 이상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북도는 23일 0시 기준 도내 180만 4104명 백신 대상자 중 55.4%에 해당하는 도민 100만 331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9만 5112명으로 늘어 접종률 27.44%를 보인다고 전했다. 도는 이 같은 접종률과 3분기 백신 수급 상황,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 결과, 지자체 자율접종 진행상황 등을 고려할 때 추석 전 도민 70%(126만 명)에 대한 1차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오는 8월 26일부터 40대 이하 청장년층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돼 보다 접종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백신 도입, 배송,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접종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부터 오늘까지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도민과 안전하고 편리한 예방접종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힘써주신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관계자분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18~49세 대상 예약이 진행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8~49세 대상 백신 사전예약 결과 도내 대상자 45만 326명 중 28만 8908명이 예약해 예약률 64.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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