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대학생활은 무엇인가?
방학을 맞는 젊음이여남의 꿈을 좇으며스펙 쌓기에 연연하지 말고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방학과 동시에 1학기 대학생활이 점수로 매겨지는 성적표!성적이 이미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1학기 성적에 미련을 가지고 자책을 하고 있는가? 또는 성적을 짜게 주신 교수님을 원망하고 있는가? 성적이 잘 안 나왔다면 성적을 나쁘게 주신 교수님을 원망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탓하길 바란다. 또한 성적으로 대학생활을 평가하지 말길 바란다. 필자의 친구들 중에서는 "이 성적으로 어느 회사에 취직하지?"라는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 말에 성적이 좋다고 무조건 취업이 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이력서에 활동내용을 가득 채우는 것이 중요하니, 성적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대답해 주었다.대학생활의 끝에 서 있는 4학년 학생으로서 1, 2, 3학년 재학생들에게 말하자면, 대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를 누리길 바란다. 대학교를 졸업하면 누릴 수 없는, 대학교 안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을 말이다. 필자는 모범답안은 아니지만, A+대학생활이란 4.5점의 성적이 적힌 성적표가 아니라 자신이 학업뿐만 아니라 꿈을 설계해 나가는 뜻깊은 활동을 하면서 대학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야호!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이여, 성적은 성적이고, 하계방학이 다가왔으니 실컷 놀자!"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 한다는 말이 있듯이 성적에 자신을 너무 채찍질하며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여름방학은 A+ 대학생활을 위해 심신을 달래며 재충전하는 시기로 보냈으면 한다. 또한 학기 동안에 해보지 못한 것을 방학을 계기로 경험해 보고, 배낭여행, 국토 대장정 등과 같은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대학생의 방학기간은 두 달이라는 시간이 있기에 다들 아르바이트, 인턴, 자격증 취득 등 여러 스펙 쌓기로 정신없이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인턴, 자격증 취득 등의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쉬면서 1학기 동안의 대학생활을 되돌아보고 2학기를 차근차근 준비해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인생은 짜장면과도 같습니다. 텔레비전에서 짜장면 먹는 모습을 보면 참 맛있어 보이는데 막상 시켜서 먹어보면 맛이 그저 그래요. 지금 내 삶보다 다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해도 막상 그 삶을 살아보면 그 안에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고뇌가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사람을 보고 부러운 마음이 생기면 '남이 먹는 짜장면이다!'라고 생각하세요. (혜민 스님 지음,『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中 )책에 있는 구절과 같이 남의 잘된 꿈을 좇으며 스펙 쌓기에 연연하며 너무 잘된 사람을 좇는 사람이 되지 말고, 누군가가 자신의 꿈을 비난해도 자기만의 소신을 가지고 끝까지 꿈을 좇아 이루길 바란다. 또한, 계획 중에 위에서 말한 것들이 속해 있다면 작심삼일이 되지 않고, 꼭 실천하여 하계방학을 허투루 보내지 않길 전국에 있는 대학생들에게 건투를 빈다.※ 김 전 편집장은 2009년부터 군산대 신문사 기자로 활동했으며 군산대 생활과학부 4학년에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