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속 삶의 희망 발견해보세요"
전북도립미술관과 전북일보, 김영섭사진화랑이 주최한 ‘세바스티앙 살가도 사진전-절망에서 희망으로’와 도립미술관, 전북일보, 전주문화원이 주최한 ‘김중만 성남훈 사진전-슬픈 눈 맑은 영혼, 내일을 열다’가 10일 오후 4시 도립미술관에서 개막했다.자연재해와 전쟁, 분쟁의 피해로 쓰라린 현실을 가슴에 품고 사는 이들에 포커스를 맞춘 이번 전시를 공동주최한 서창훈 전북일보 사장은 “일찍부터 세계의 오지와 재난지역을 다닌 세 명 작가의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며 “인본주의가 결여되고 있는 현대사회 속에서 따뜻한 시선이 살아있는 사진 한 장을 통해 생명의 고귀함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전북도 정무부지사도 축사를 통해 “하루하루 목숨을 연명해 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바로 과거 우리의 모습일 지 모른다”며 “지구촌 반대편 사람들을 우리 품으로 보듬어 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흥식 KBS전주방송총국장, 김영섭 화랑 관장, 사진작가 성남훈, 김대선 월드비전 한국운영위원장, 어호선 월드비전 전북지부장, 양득철 전북은행 부행장, 이남식 전주대 총장, 주명준 전주대누리사업단장, 서승 전주문화원장, 최인진 한국사진사연구소장, 송만규 전북민예총 회장, 신광섭 국립전주박물관장, 장명수 전주문화재단 이사장, 류관현 전주전통문화센타 관장, 곽병창 전주세계소리축제 총감독, 최무현 전주예총 회장, 김영배 천년전주사랑모임 이사장, 이두엽 예원예술대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 박영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 김형남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장, 이용엽 진안미협회장, 유숙자 전북도 문화관광국장, 박승환 전주대 교수, 정주하 백제예술대 교수, 원로작가 임대희씨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무순)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가했다.한편, 13일에는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탤런트 김혜자씨가 도립미술관을 찾아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