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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털게임업체인 IMI(아이템매니아대표 이정훈)는 '인재중심의 창조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대 디지털 오픈마켓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I가 추구하는 '창조경영'의 목적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대의 성과를 거둬 기업을 성장, 발전시키는데 있다. 실제 IMI의 경영 제 1요소는 '인재'다. 한 사례로 IMI는 임직원간 업무용 의자에 차별화를 두지 않는다.'직원 모두에게 공정성과 동등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창조적인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이정훈 대표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임직원 평균 연령이 31세인 IMI는 창조경영의 일환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FUN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사내 회의실은 '푸켓', '몰디브', '보라카이' 등 유명 휴양지의 이름을 따 명칭하고 있으며, 근무공간 외 대부분의 사내 공간을 직원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카페' 및 '도서관', '게임방'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자유롭고 재미있는 'FUN경영'은 직원들의 성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정훈 대표는 "인적 자원의 성장이 없었다면 현재의 IMI는 존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교육과 자기 개발은 회사의 발전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는 이를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IMI의 'FUN 경영'과 '인재중심의 경영' 뒤에는 인성교육이 뒷받침 된다. IMI에 입사하는 신입사원의 경우 4주간의 인성교육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IMI의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인 '아이템매니아'의 고객 상담직의 경우 유무선을 통해 직접 고객을 응대해야 하므로 사전에 충분한 인성교육 및 실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회사 소개 및 비전, 직장 예절 등 실전근무에 있어서 필수적인 기본 소양은 물론, 거래에 있어서 필수요소인 이용약관과 거래 방법, 보이스 트레이닝 등 고객별 맞춤 대응교육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상담을 위해 단계적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타 부서의 신입사원들도 각 부서 업무내용에 맞는 커리큘럼에 따라 4주간 교육을 받게된다. 또한 사내 봉사활동 및 취미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각 부서 임원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신입사원들 스스로에게 자신감과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지난해 입사한 DL팀 변민규 주임(32)은 "입사 첫날 배정된 자리에 앉고 보니 오히려 자신의 의자가 임원진의 의자보다 좋아 의아했다"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사가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만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붓으로 '동심'을 그려요"지난 9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지역아동센터에 한 무리의 청년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시설 외벽의 낡은 페인트를 벗겨내고 그 위에 다양한 그림과 캐릭터를 스케치한 후 익숙한 솜씨로 '동심'을 완성해 나갔다.이들은 모두 IMI(아이템매니아대표 이정훈) 소속 직원들로 이뤄진 봉사단이다.IMI는 지난 2002년 창업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역내에서 다양한 나눔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IMI는 '아날로그식 감성'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 호흡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아우르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다. IMI의 벽화 그리기 봉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벽화'라는 주제를 통해 재능을 나누고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시설 외벽에 동심을 불어넣고 희망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 봉삿활동은 지난 2008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구성된 사내 봉사동아리 '아자봉'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봉사자의 범위도 회원들에 국한되지 않고 자사 임직원은 물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들을 비롯해 가족 및 지인들까지 모두가 협심해 벽화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IMI의 첫 벽화봉사는 지난 2009년 4월 전주동물원에서 시작됐다. 막연하게 일회성으로 진행되었던 벽화봉사가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이후 지난 2010년 8월 전주임대아파트 벽화 그리기 봉사를 기점으로 지난해에는 전북 익산의 든든아동지역센터와 시온육아원을 방문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4월에는 전주 서서학동 주민센터와 마동지역아동센터 등 현재까지 총 10여 차례의 크고 작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지역 내에서 꾸준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결과 최근에는 각 지역 아동센터 및 주민센터 등에서 문의 요청이 쇄도하며 오는 10월까지의 봉사일정이 벌써 마감된 상태다. 지난해 IMI가 '동심'을 선사한 시온 육아원 고경수 원장은 "IMI 청년들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린 결과 육아원의 허름한 외벽이 화사하게 변했다"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IMI 대외협력실 진상호 대리는 "벽화그리기 봉사가 지속적으로 전개되면서 일상 곳곳에서 임직원들이 그린 벽화를 접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벽화그리기 봉사가 지역은 물론 전국을 아우르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IMI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각 기관 특성에 맞는 도서보급 및 시설점검, 수리, 생활용품 제공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희망을 그립니다."벽화를 통해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고 있는 IMI 아자봉 김주환 회장(사진)이 벽화그리기 예찬론을 늘어놨다. 김 회장은 "벽화 그리기를 진행하려면 방문하기 전 벽에 무엇을 그릴 것인지 기획부터 하고 페인트를 칠하는 등 다양한 준비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타 부서 직원들과의 유대관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벽화 그리기를 마친 후 느끼는 보람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뿌듯해 봉사활동이 매번 기다려진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도 털어놨다.그는 "처음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할 때만 하더라도 스케치부터 채색까지 모든 분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인원도 지금의 몇 배가 필요할 정도로 익숙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제는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장소 면적에 따른 스케치부터 오래된 벽의 페인트 제거 및 배합, 채색 등 호흡이 착착 맞아 매회 벽화 그리기 봉사를 거듭할 때마다 프로(?)의 면모와 함께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지역 내 시설 및 기관들에서 벽화 그리기 요청이 늘며 예약까지 상담하는 곳이 적지 않다"며 "앞으로도 IMI 의 손길을 통해 다양한 벽화가 완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벽화로 유명한 통영의 '동피랑 마을'처럼 도내 곳곳을 벽화명소로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아자봉'은 아이엠아이 자원봉사대의 준말로 지역 중심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실천하는 봉사동아리로 사내 전 직원의 약 50%인 13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도 연간 3000만원 가량의 '아자봉 펀드'를 구축해 아자봉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IMI(대표 이정훈) 본사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한끼','마음 한 잔'을 제공합니다"라는 포스터 문구가 붙어있다. 온라인 포털 IMI는 창립 후 지난 10년동안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대다수 기업들의 사회공헌사업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반면 IMI는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눈높이를 맞추면서 향토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IMI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원동력은 '젊은 기업'과 '자발성'이다. 게임 아이템 중개 및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이 주요 사업인 IMI는 임직원 평균연령이 30대 초반인 '젊은 기업'이다. IMI는 젊은 조직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임직원의 구분 없이 '직접 행동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IMI 봉사활동의 중심에는 '아자봉'이 있다. '아자봉'은 '아이엠아이 자원봉사대'의 준말로 지난 2008년 직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만들어 진 후 IMI 사회공헌 사업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자봉의 봉사활동이 점차 확대되면서 회사도 봉사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일정액을 '아자봉'에서 직접 관리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 '아자봉펀드'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IMI는 지난 2009년부터 '사랑의 산타원정대' 및 '지체장애인 수련회' 등을 시작으로 노인과 어린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0년에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서 도서를 전달하고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는 '싱글벙글 책 파티'와 지역 아이들의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는 '게임중독 예방 프로젝트', 낙후된 지역 시설의 외벽으로 아름다운 그림으로 꾸며주는 '벽화 그리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그 해 7월에는 KBS의 특집 프로그램 '헌혈! 이웃에게 사랑을'에 사내 헌혈 소모임 '레드러브' 회원들이 출연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헌혈증 기부 활동으로 한국소아암협회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특히 '벽화 그리기'는 임직원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봉사활동으로 현재까지 약 10여 차례 크고 작은 '벽화그리기'가 도내 곳곳에 완성됐으며, 올 들어서는 한 달에 한번 꼴로 벽화 그리기가 진행되고 있다. 벽화그리기 봉사가 처음부터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검증되지 않은 직원들의 실력을 이유로 장소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역 내에서 입소문을 타고 여러 시설 및 기관에서 러브콜이 쇄도할 만큼 IMI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MI는 지난해 12월 본사 1층에 임직원 식당을 개방해 무료 급식소 '나눔 아이'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지역 사회공헌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나눔아이'는 매주 토요일 인근 소외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와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임직원들 역시 자발적으로 음식준비와 배식에 참여하고 있으며 IMI의 문화공간인 카페테리아는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복지부와 전주시의 시책사업인 '좋은 이웃들' 사업에 동참해 무료 급식소 '나눔 아이'를 통해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협의체와 연계해 다양한 나눔 사업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IMI 이정훈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솔선수범해준 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단 뜻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IMI는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앞장서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는 뜻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IMI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을 펼치는 기업,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기업이 되고자 현재에도 끊임없이 정진 중에 있다.
IMI의 사회공헌활동 중심에는 '아자봉'이 있다. '아자봉'은 '아이엠아이 자원봉사대'의 준말로 지난 2008년 전북지역 이웃들을 위해 진실된 봉사활동을 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활동 동호회이다. 아자봉에는 사내 전 직원의 약 50%(약 130명)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1회씩, 분기당 최소 3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차원에서도 연간 3000만원 이상을 '아자봉 펀드'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렇게 지원된 예산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원들이 직접 관리 및 활용하고 있다. 아자봉은 전북 지역 내 도서 지원사업인 '싱글벙글 책 파티'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문화체험 지원사업 '서울 나들이 온 꼬마 이야기' 등을 기획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지역 아동 및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익산시 시온육아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육아원 아이들을 위한 하계캠프 및 여름 소풍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이들과 멘토링을 형성해 따뜻한 사랑나눔에 솔선하고 있다. 아자봉 3기 회장 김주환 대리(32)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직접 드리는 것이 아자봉이 지향하고 있는 목표"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임직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IMI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킹소프트'가 개발한 '명품 온라인'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국내 게임시장의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리얼 경공 게임 '명품 온라인'(원제:검협정연3)은 약 5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들어간 무협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명품 온라인'은 1997년부터 PC 패키지로 시작된 '검협정연' 시리즈의 모든 노하우가 총 집결된 작품으로 현재 중국에서도 동시접속자 30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풍운차트, 금령장 등 중국 온라인 게임 종합지수 주요부분 1위에 랭크 된 바 있으며,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지난 2010년에는 드라마로도 제작돼 중국 인기배우 사정봉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명품온라인은 실제 중국 당나라 역사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라인 및 화려한 그래픽, 6개 문파의 화려한 경공 등이 특징이며 1일 24시간 플레이타임 기준으로 2년 이상 즐길 수 있는 방대한 게임 콘텐츠를 담고 있어 여느 국산 게임들과 비교해도 게임성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품 온라인은 중국 무협게임의 장점을 살려 빠른 레벨업과 경맥, 명성, 제자, 비경 시스템 등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쉽고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 또한 순양관, 소림사, 만화곡, 칠수방, 천책부, 장검산장 등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6개의 문파로 게임 내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IMI는 지난해 9월 명품온라인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으로 11월에는 2차 CBT를, 12월에는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공개 테스트 2주 만에 최고레벨을 70레벨로 상향하는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으며, 올해 1월 화려한 경공 시스템과 소녀캐릭터를 선보이며 게임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명품 온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mp.gamemani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I 사옥의 3층은 '커뮤니케이션'공간으로 불리고 있다. 그 이유는 자사의 아이템 중개 사이트 '아이템매니아'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문의사항과 불편 및 사고를 해결해주는 IMI 고객감동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약 120여 명이 근무하는 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24시간 상시 운영되기 때문에 콜센터 업무 직원에게는 3교대로 충분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콜센터의 업무 특성상 여직원 비율이 80%를 넘고 있으며, 대다수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타 업체와는 달리 IMI 고객감동센터 직원들은 모두 정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IMI는 고객 수의 증가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감동센터 직원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콜센터 연결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부재중 기록을 상담으로 연결해 주는 콜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불만을 처리하는 등 신속하고 고객만족 100%를 위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IMI는 고객감동센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원거리 근무자에게는 직원사옥을 제공하고 있으며 심야시간에 퇴근하는 여직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도 별도의 퇴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IMI의 이같은 고객만족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은 2009년 12월 노동부 지원 우수인력 양성상과 2010년 5월 한국컨택센터협회로부터 콜센터 전문 인증 제도인 CQM(ContactCenter Qualified Mark)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등으로 대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국내 게임시장의 규모는 한 해 약 10조원에 이른다. 그야말로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에 '게임산업'이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이 중 '게임아이템 거래'가 전체 게임시장에서 약 20%(약 1조 5000억원)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더욱이 '게임아이템 거래'와 같은 '게임시장의 황금알을 낳는 산업'이 IMI처럼 전주에 기반을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더 더욱 드물다.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이유에 대해 대부분 유저들은 나만의 캐릭터를 강조해주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때문에 아이템거래는 자연스럽게 게임 내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겨났으며, 자연스레 실상 속에서 현금을 통해 거래되기 시작했다. 아이템거래 중개업체가 등장하기 전 아이템거래 시장은 개인간의 거래가 활성화되어 해킹 등의 사기피해가 잇따르며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됐다. 이로인해 유저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위해 생겨난 아이템거래 업체들은 잘못된 인식 탓에 게임산업의 그늘로 비춰져 사회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다. 이때문에 IMI를 비롯한 아이템거래 중개 업체 대다수는 안전하고 편리한 게임아이템 거래를 위해 꾸준한 자정노력을 기울였다.그러나 정부의 규제는 지속됐다. 정부는 지난 2006년 8월 웹보드게임의 게임머니 거래중단을 시작으로 2009년 3월 아이템중개 사이트에 대한 청소년 유해물 지정,2010년 10월 계정거래 차단, 2011년 아이템거래 작업장 퇴출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에 IMI는 게임의 과몰입 예방 및 청소년 보호라는 취지에 공감하며 정부의 규제와는 별개로 '아이템 현금거래 양성화'를 위해 꾸준한 자정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IMI는 창립 초기부터 아이템거래 사이트를 통한 양성화가 개인간 거래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경영전략하에 우선적으로 전자거래시스템 체계를 완벽히 구축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그 결과 IMI는 지난 2009년 아이템중개사이트가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되기 전부터 청소년 자율 규제 차원에서 자사 사이트 내 '주니어매니아'라는 청소년 전용거래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의 청소년 접근 제한, 거래금액의 한도 제한 등 올바른 전자상거래 문화 확립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계정거래 금지 정책에 따라 IMI를 중심으로 아이템중개업체들은 이익보다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클린캠페인' 자정안을 마련했다. 클린캠페인은 △게임 내 계정 거래 금지 △6개월 단위 의무적 재인증 시스템 도입 △비정상 회원에 대한 제재 강화 △결제자와 가입자의 명의 일치 확인 △타인 명의로 계좌 출금 제한 시스템 △불법현금거래 금지 방지 모니터링 전담팀 구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실제 IMI가 자체적으로 자정안을 도입한 시점 전후 1년을 비교한 결과, 자정안 도입 후 거래건수 약 13% 감소, 신규회원 약 60% 감소, 판매자 월 평균 순방문자수 약 26% 감소, 구매자 월 평균 순방문자수 약 16%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템거래에 대한 찬반의견은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하지만 아이템거래 중개사이트의 등장으로 게임 이용자들은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문화를 체험하게 됐고, 실물재화만을 거래하는 기존의 오픈마켓에서 벗어나 디지털 콘텐츠까지도 거래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아이템 중개시장의 경우 성인들의 거래가 다수를 점해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이나 사행성의 가능성만을 추상적으로 상정해 규제할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게임 이용자들의 경우 일반적인 거래의 기본원칙에 따라 게임머니나 아이템을 실제 현실의 화폐로 교환하고자 하는 욕구를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이때문에 실제 개인들 간의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대부분 불특정 대상과의 거래가 성사되므로 거래 자체에 많은 위험이 발생하게 된다.하지만 이러한 위험을 덜어주는 역할을 바로 IMI와 같은 아이템 중개사이트가 선도하면서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아이템 현금거래 규모는 지난 2006년 8307억원에서 2010년 1조 2566억원으로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시장규모를 약 1조 5000억원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와는 달리 미국, 일본 등에서는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고 지원을 하고 있다. 중국 아이템중개 업체 '5173.com'은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현재 홍콩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일본 소니는 에버퀘스트라는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아이템거래 사이트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IMI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템 중개 사이트가 19세 이상 사용 가능한 성인사이트이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아이템 현금 거래 자체를 불법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온라인 게임에서 오토 프로그램 등으로 얻은 아이템 거래와 고포류와 같은 사행성 게임으로 분류된 게임에서 현금거래 등을 제외한 아이템 거래는 위법이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0년 대법원은 MMORPG 리니지 게임머니를 현금 거래한 사례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바 있다.
전북은 그동안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IT와 첨단 글로벌 산업 기반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지난 10년간 전북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02년 전주시의 조그마한 원룸에서 시작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IMI(대표 이정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연간 거래 규모 6000억원, 가입회원 800만명, 6년 연속 아이템중개 업계 1위, 자체 DDOS 공격 방어기술 특허 등 다양한 수식어가 지난 10년 간 IMI가 받아 든 성적표다.전주고속버스터미널 주변 건물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사옥은 IMI를 대표하는 자랑거리다. 사옥 마당에는 커다란 연못과 벤치, 대형 파라솔 등이 설치돼 있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로 하여금 휴식처를 제공하고 건물 입구에는 '무료급식소 나눔아이'라는 팻말이 IMI의 지역 내 나눔활동을 대변한다. 1990년대 후반,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열풍이 불면서 온라인게임 커뮤니티를 통한 유저간 게임아이템 판매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아이템거래와 관련된 각종 사기와 폭력 등 부작용들이 수 많은 사건들로 번지며 게임시장은 일명 '황금알을 낳는 미운 오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 이후 게임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2000년대를 기점으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영화와 연예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제치고 한 해 약 10조 규모의 대표 콘텐츠 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당시 게임관련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던 이정훈 대표는 온라인 상에서 누구나 안전하게 게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해보자는 생각으로 2002년 전주시 작은 원룸에서 IMI의 전신인 '아이템매니아'를 창업했다. IMI는 사업 초기부터 안전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인증 등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당시 온라인 상에서 개인간 게임 아이템 거래로 생긴 부작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훗날 게임시장의 성장과 안정적인 정착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I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환경을 위해 지난 2006년 10억원 상당의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으며 불법 아이템 거래를 막기 위해 사고대응센터를 설립해 전주 사이버경찰수사대와 협조체제를 구축한 결과, 그 해 10월 전주 덕진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IMI는 2009년 디도스 대란 이후 급증한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그 결과 2010년에는 업계 최초로 디도스 공격 방어 기술 특허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추가로 두 번째 디도스 공격 방어 기술 특허를 획득해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총 두 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객을 위한 안전한 거래 사이트 구축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에는 한국인터넷정보학회가 제정한 '2007 인터넷기술상'을, 2010년에는 전북 대표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IMI 는 2002년 후발주자로 아이템중개 사업시장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수요를 정확히 분석하고 서비스한 결과, 6년 연속 국내 아이템중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2002년 16만명에 불과했던 회원 수가 2012년 800만명을 달성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결실로 다가와 2011년 거래금액이 약 5300억원, 매출액은 약 3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0년간 16배나 회사의 규모가 성장했다. 창립 당시 '아이템매니아'로 시작한 IMI는 지난 2009년 본격적으로 게임 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면서 사명을 지금의 IMI로 변경했다. 공모전을 통해 변경한 회사명은 '인터넷 매니아 인터렉티브'(Internet Mania Interactive)의 약자로 종합 엔터테인먼트 포털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2009년 게임산업에 본격 진출한 IMI는 기존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들을 리뉴얼해 서비스하는 리퍼블리싱 사업을 추가했으며, 특히 리퍼블리싱한 '레드워매니아', '샴페인매니아'가 성공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2010년에는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황제온라인'을 국내에 서비스하며 게임 퍼블리셔로서 초석을 다지는가 하면 지난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게임회사 킹소프트의 인기 무협 MMORPG '명품온라인'(원제 검협정연3)을 선보이며 게임사업 또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IMI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07년 중국 상해 및 홍콩을 기반으로 하는 IMI 차이나 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북미 아이템중개 사이트 'PlayAction'을 오픈해 서비스하고 있고 현재 아시아 국가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포털로 성장을 추진 중에 있다.(주)IMI 주요 연혁△ 2002. 7. 아이템매니아 설립△ 2006. 6. 아이템매니아 기술연구소 개소△ 2006. 12. 벤쳐기업 등록△ 2007. 10. 서울사무소 개소△ 2007. 12. 중국 상해 및 홍콩 법인 설립△ 2008. 5. 북미시장 아이템거래 사이트PlayerAuction 오픈△ 2008. 12. 아이템매니아 회원 500만명 돌파△ 2009. 4. (주)IMI로 법인명 변경△ 2009. 7. 게임 포털 서비스 시작 △ 2010. 3. 이정훈 대표이사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2010. 6. 디도스 공격 방어 특허 획득△ 2010. 8. '황제온라인' 정식 서비스 △ 2010. 10. 지식경제부 후원 한국고객센터 베스트 센터장상 수상△ 2011. 9. '명품온라인' 정식 서비스 △ 2011. 12. 무료 급식소 '나눔아이' 오픈 △ 2011. 12. 아이템매니아 회원 800만명 돌파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0년 순수 독자기술로 대폭적인 연비개선과 배출가스의 획기적인 저감이 가능한 CNG(천연가스) 하이브리드 버스 '블루시티'를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대중교통 수단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려는 정부의 그린카 보급 정책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블루시티는 국토해양부 표준형 저상 시내버스를 기본모델로 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 개발된 첨단방식의 CNG 하이브리드 버스다. 블루시티 개발은 일부 외국 선진업체만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첨단기술을 현대차의 선진기술로 자체 국산화 개발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대중교통 수단에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특히 CNG 엔진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활용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도로주행 환경에 맞는 최적의 동력 배분에 따른 탁월한 주행성능과 청정연료의 대명사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디젤 대비 월등히 우수한 친환경성을 자랑할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기술로 매연을 더욱 줄이고 연비는 더욱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또한 240마력의 G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갖추고 60kw(80마력)의 영구자석식 고효율의 전기모터를 동시에 장착해 기존의 CNG 또는 디젤버스와 비교해 월등한 수준의 동력성능을 보여주며, 등판등력 또한 일반 버스와 동일한 30%를 구현했다.최고시속 100km/h로 대중교통수단으로 최적의 성능을 갖추고 있는 블루시티는 380V에서 작동되는 3.8kWh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뛰어난 안전성과 충방전 성능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기존 CNG 엔진차량과 비교할 때 30~40%의 연비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주행 거리가 10만km에 달하는 버스의 특성을 감안시 디젤 차량 대비 년간 최소 1600만원, CNG 차량 대비 1000만원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것으로 버스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CO2 배출량도 CNG차량 대비 25%이상(연간 30톤/대), 디젤차량 대비 30%이상(연간 35톤/대) 감소시켜 대기환경 개선과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현대차는 2011년부터 블루시티를 실증사업에 투입해 시범운행을 거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현재 하이브리드 버스는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초기 보급단계로, 현대차는 블루시티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선진 업체를 능가하는 차량성능 및 부품 신뢰성을 확보했다.따라서 현대차는 CNG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개발중인 중형버스와 중소형트럭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완성되면 상용차 전부문에서 친환경차량 라인업을 보유하게 되며,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국내외 친환경차량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유니버스(UNIVERSE)가 전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공식 운영 버스로 공급된다.현대자동차는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 공화국의 수도 카잔시에서 내년 7월 1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현대자동차 유니버스를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지난해 11월 24일(현지시간) 체결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시에 위치한 현대 브랜드숍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민왕식 현대차 상용수출사업부장, 레오노프 블라디미르(Leonov Vladimir)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위원장, 카찰로프 블라디미르(Kachalov Vladimir) 러시아 현대 상용차 대리점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대차는 2012년 8월부터 연말까지 총 340대(4000만 달러 규모)의 유니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타타르스탄 자치 공화국 정부는 지난 2005년 카잔시 1000주년 기념 행사에서 현대차 '에어로 익스프레스' 등 200대의 대형 버스를 구매해 사용한 바 있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전 국가적인 대형 이벤트에 현대차의 상용차를 이용하게 됐다.레오노프 블라디미르(Leonov Vladimir)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위원장은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카잔시 1000주년 기념 행사에서 이용된 현대 상용차의 우수한 품질과 지속적인 서비스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크게 만족해 이번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이들 버스를 국가 내 여객 수송용으로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2년 마다 개최되는 전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으로 매 대회마다 1만 여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으며, 2013년 카잔시에서 개최되는 27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170여 개의 참가국에서 1만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현대차는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각국 대표팀 선수단의 이동 및 승하차 시에 차량의 적극적인 홍보 효과를 통해 품질 및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또한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의 유니버스는 차량의 각 부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타일 라인이 조화를 이뤄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특히 시인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고성능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측면부에는 대형 유리창을 적용해 웅장한 느낌과 함께 개방성을 극대화했으며, 수직 배열로 설계된 리어 콤비램프를 통해 간결하고 안정된 후면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다.유니버스의 실내도 각종 스위치들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배열하고 경쟁 차량 대비 넓은 운전석 공간을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승객석에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내장 컬러와 함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선반과 룸 램프를 적용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최근 러시아에서 모스크바 주 정부 400대, 상트페테르부르크 주 정부 300대, 크렘린 궁 250대 등 정부를 상대로 한 대규모 대형 버스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며 "이번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버스 공급을 통해 현대 상용차의 우수한 품질을 전 세계에 적극 알리는 한편, 향후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대형 버스 시장에서 수입 업체 판매 1위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러시아 대형 버스 시장에서 매년 급속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까지 557대의 대형 버스를 판매해 수입 업체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끝>
현대자동차가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중소형 트럭 '마이티'를 앞세워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010년 11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최한영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부회장, 조태열 주 스페인 대사, 스페인포르투갈 상용차 담당 기자단, 현지 고객 및 딜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티(현지명 HD Series Truck)'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에 출시한 마이티는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60kg/m의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갖추는 동시에, 유럽의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를 만족시켜 뛰어난 친환경성도 갖췄다.특히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현지 사전조사 및 주행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디스크 브레이크, 차량 도난방지용 이모빌라이저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으며 운전석 에어백을 추가해 차량 충돌 시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춰 유럽 현지의 까다로운 안전법규를 충족시켰다.또한 일반형 모델보다 캡장(운전자 거주 공간)을 늘려 수납공간 및 실내 거주공간을 넓힌 슈퍼캡 사양을 현지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유럽 상용차 고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최한영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규모의 판매 시장 및 성장동력을 모두 갖춘 선진 유럽 상용차 시장에 마이티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향후 경쟁사와 차별화 된 서비스망 구축과 다양한 라인업 확보를 통해 현지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유럽 상용차 시장의 규모는 2009년 기준으로 37만대에 이르며 연평균 4%의 성장률이 전망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다. 또한 세계 유수의 상용차 업체들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선진 시장이기도 하다.현대자동차는 이번 마이티런칭을 시작으로 스페인 및 포르투갈 주요 지역에서의 순회 전시 및 설명회, 상용차 기자단 시승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현지 고객들에게 마이티의 우수한 상품성을 홍보해 나감으로써 현지에서의 상용차 판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임도 함께 밝혔다.또한 이번 스페인 및 포르투갈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런칭을 바탕으로 향후 유럽 전역에 상용차 전문 딜러와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에 적극 나섬으로써 선진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도 표명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0년 11월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중소형 트럭 '마이티'를 앞세워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에는 터키와 현대차가 향후 새롭게 선보일 유럽 전략형 소형 상용차의 생산협력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 현지 생산체제를 갖추면서 본격적인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현대자동차는 2011년 6월 2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현대차 최한영 부회장과 터키 카르산(Karsan)사의 잔 나훔(Jan Nahum)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터키의 상용차 제조업체 카르산사와 유럽 전략형 소형 상용차의 CKD(현지조립생산)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현대차는 카르산사의 뛰어난 생산능력과 유럽시장에 근접한 터키의 지리적 이점을 통해 글로벌 상용차 업체들의 주력시장인 유럽에서 현대차의 상용차 판매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카르산사의 터키공장에서 CKD 방식으로 생산돼 2014년부터 유럽시장에 선보이게 될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소형 상용차는 기존 스타렉스(12인승)와 카운티 버스(25인승)의 중간 차급으로, 세미보닛(Semi-Bonnet) 타입의 승합용 버스, 화물용 밴, 트럭의 세 차종으로 개발될 예정이다.특히 유럽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차별적 스타일과 실용성, 안전성 및 경제성을 두루 갖춤은 물론,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6를 만족하는 친환경성으로 유럽 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2010년 기준 105만대 규모인 전세계 세미보닛 타입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 유럽시장은 전체의 46%에 이르는 49만대 규모로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연평균 5%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글로벌 상용차 업체들의 전략 시장이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유럽 시장에 중형 트럭 마이티를 출시한 현대차는 이번 생산협력 계약을 통해 세미보닛 타입의 소형 상용차를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하고, 향후 유로 6를 만족시킨 대형 트럭 등 상용 전 차종을 출시해 유럽 시장에서 상용차 판매를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지난 4월 중국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해 '쓰촨현대기차유한공사' 설립에 관한 합자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유럽 상용차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2015년에는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총 30만대를 판매해 TOP5 상용차 메이커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카르산사와의 생산협력 계약 체결을 계기로 세미보닛 타입 소형 상용차의 최대 시장인 유럽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현대차는 향후 유럽시장에서 친환경성을 확보한 상용차 풀 라인업을 구축해 전 세계 주요 업체들의 각축장인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유럽 전략형 소형 상용차 모델이 출시되는 2014년 6000대를 시작으로 2015년 1만8000대, 2016년 2만6000대를 유럽 시장을 포함한 전세계에 판매하며 판매 성장세를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다.한편 터키의 카르산사는 1966년 설립되어 주로 유럽 업체에 차량을 공급하는 상용차 생산 전문업체로, 지난 2007년부터는 터키 시장에서 현대차의 마이티를 생산 및 판매해 왔다.
현대자동차가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중소형 트럭 '마이티(Mighty)'를 내세워 호주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009년 11월 18일 호주 시드니 현대차 호주판매법인(HMCA) 본사에서 중소형 트럭 '마이티(현지 모델명 HD)'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호주 시장 상용차 판로 개척에 시동을 걸었다.당시 현대차 상용사업담당인 최한영 부회장은 "마이티는 뛰어난 내구성과 연비, 저렴한 유지비 등으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모델"이라며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승차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지난 1998년 첫 모델이 출시된 트럭 마이티는 한국에서 연평균 8000여 대가 판매된 현대차의 대표적인 중소형 트럭이다. 이날 호주에서 출시된 모델은 현지에서 진행된 사전 조사와 주행 테스트, 소비자 평가 등을 거쳐 개발됐다. 이 트럭은 현지 도로 여건에 맞춰 운전석 위치가 우측으로 변경됐고, 코일 서스펜션이 적용된 운전석 시트가 기본 장착돼 운전자가 승용차 같은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 좌석 뒤 수납공간을 넓힌 슈퍼캡 사양이 출시됐으며, 현대차가 4년간 개발한 4000cc급 F-엔진을 장착해 동력성능을 높이고 배출가스 발생량을 크게 줄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신차 발표회를 계기로 호주 전역에 걸쳐 상용차 딜러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고,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차량 전시 설명회, 시승체험 행사 등을 통해 마이티의 현지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디젤이나 CNG 등 화석연료 대신 순수 전기로만 구동하고 매연 방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인 전기버스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친환경 대중교통에 관심이 높은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전기버스를 시범운행 중이며, 현대차는 정부 및 지자체 정책에 따라 지난 2010년 6월 국내 최초 순수 독자 기술로 전기버스 개발에 성공했다.'일렉시티(Elec-City)'로 이름 붙여진 이 전기버스는 국토해양부의 표준형 저상 시내버스를 기본으로 개발됐고 최고시속 100km/h, 1회 충전시 주행거리 120km를 주행할 수 있다. 100kW 구동모터 3개를 사용, 내연엔진으로 환산하면 402마력의 힘을 낸다. 버스기사를 포함해 총 51명이 탑승할 수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일렉시티'는 시내버스 주행능력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등판능력'도 일반 CNG(압축천연가스) 저상버스와 동일한 31%를 구현했다. 연료비도 일반 버스 대비 약 29% 수준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전기버스 주요 부품인 배터리, 구동모터, 제어기 등의 내구력을 향상시키고 부품 교환주기를 늘려 차량 유지비도 한층 절감했다. 또 차체 상부에 대용량 배터리(중량 약 1.4톤)의 장착이 필요한 전기버스의 특성을 고려, 국내 최초로 '세미모노코크 일체형 바디'를 적용해 차체 강성을 높일 뿐 아니라 제작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조립오차를 줄여 제품 신뢰성을 향상시켰다.현대차는 2010년 9월 16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최한영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간 전기버스 시범운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6개월간 수원시내 시티투어 노선을 중심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대비한 첫 발을 내딛었다.현대차 최한영 부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가 천연가스버스 보급과 전기버스 시범운행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앞장서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대기환경 개선과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겸비한 친환경 자동차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경기도와의 시범운행을 통해 실도로 운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양산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양산을 위한 상품성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표명했다.이 날, 협약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전기버스에 탑승해 화성행궁을 출발해 팔달문과 연무대, 장안문을 거쳐 다시 화성행궁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시승해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현대차는 전기버스의 시범운행과 함께 환경부와의 실증사업을 통해 보급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의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임도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전기버스의 개발 및 조기 보급을 통해 전세계적인 전기버스의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며 '일렉시티'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형 전기버스와 중소형 전기트럭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도전, 정부의 그린카 보급 정책에 주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당시 최한영 현대차 부회장은 "저상 전기버스인 일렉시티 개발로 유럽, 일본 선진국과 견줄만한 차세대 친환경 차량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미 높은 경쟁력을 평가받는 승용 부문의 친환경 자동차 기술과 함께 상용 부문의 친환경 기술도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난 2007년 열린 제40회 동경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상용차 '유니버스'를 출품해 일본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현대자동차는 '일본 포스트 신장기 배기규제'(일본의 CO(일산화탄소), NOx(질소산화물), PM(미세먼지)등의 배출량을 규제하는 환경법규)를 만족시킨 신형 유니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일본 대형버스 판매 확대에 나섰다.현대자동차는 2010년 11월 25일 일본 도쿄 포시즌 호텔에서 최한영 부회장 및 일본 기자단과 고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격 대형버스인 신형 유니버스의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선보인 신형 유니버스에 탑재된 파워텍 엔진은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을 신규적용해 NOx(질소산화물)와 PM(미세먼지)의 배출량을 일본 규제치 대비 각각 65%와 63% 감소시켜 일본에서 그해 9월부터 적용된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인 '포스트 신장기 배기가스 규제'를 수입버스 최초로 만족시켰다. 신장기 규제 이후 도입되는 일본의 포스트 신장기 규제는 유럽이 향후 도입할 예정인 유로6(EURO6) 배기가스에 준하는 규제로, 국내에서 한달전 도입된 유로5(EURO5) 배기가스 규제보다도 더 엄격했다.신형 유니버스는 이러한 엄격한 규제조건에 부합하면서도 경쟁사 동급 차종 대비 최강의 연비와 425마력, 193토크의 우수한 기존 동력성능도 그대로 유지해 친환경과 엔진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일본 고객들의 현지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기존 라인업(29/41/47/57인승)에 5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범퍼매립형 도어 오픈 스위치를 전모델에 신규 적용, 외관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당시 최한영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시장에서 포스트 신장기를 만족한 최초의 수입버스인 신형 유니버스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일본의 배기규제 요건 충족, 판매 및 서비스망 강화 등을 통해 일본 상용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신형 유니버스 발표회를 통해 자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해외 메이커들의 진출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닌 '고품격 상용차 브랜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상용차가 세계 5대 모터쇼에 첫 출품하면서 글로벌 상용차 메이커로의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007년 10월 17일 순수 독자 기술로 중소형중형대형급 상용디젤엔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승용디젤부터 초대형 상용디젤엔진까지 디젤엔진 풀라인업을 순수 독자기술로 완성했다.이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는 같은 달 24일 일본 동경 치바시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열린 '제 40회 동경 모터쇼(The 40th Tokyo Motor Show 2007)'에 승용관과 상용관을 마련하고 신차 및 양산차 등 총 8대의 차량을 전시했다.이날 현대자동차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동경모터쇼에서 승용차 부문에 400㎡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i30를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한편 콘셉트카 카르막(Qarmaq) 및 양산차 등 7대를 선보였다.현대자동차는 해치백, 왜건형의 소형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시장에서 해치백 스타일의 준중형 모델인 i30를 통해 일본고객의 반응을 점검한다는 계획이었다.같은 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i30는 유럽에서 폭스바겐 골프, 푸조 307 등과 경쟁하는 현대자동차의 첫 유럽 전략모델로 9월까지 국내에서 4969대, 해외에서 3만3477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차량이다.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동경모터쇼에 최초로 상용차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고급 대형버스 '유니버스'를 공개했다.동경모터쇼를 비롯한 세계 5대 모터쇼에 상용차를 처음 출품한 현대자동차는 '세계를 향한 자신감'이라는 주제로 상용차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일본시장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대형버스 '유니버스'를 전시했다.일본 시장에 맞게 운전석 위치를 바꾸고 각종 편의시설을 보강했으며 현지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파워텍엔진을 장착,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했다.2006년 말 국내에 처음 출시된 '유니버스'는 2007년에만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약 3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는 차량으로 국내 고속버스시장 점유율 41%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대형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현대자동차는 '유니버스'의 동경모터쇼 공개를 통해 현대 상용차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2009년 일본 상용차 시장 진출을 위한 일본고객들의 반응을 파악한다는 계획아래 동경모터쇼에 참가했다.40회를 맞이한 이번 동경모터쇼에는 11개 국가에서 총 241개 업체가 참여, 총 520여개의 차량이 전시돼 세계 각국 자동차 업체 및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당시 동경모터쇼에 참석한 현대자동차 상용수출사업부장 서영준 전무는 "2007 동경모터쇼는 현대자동차의 상용차를 처음으로 일본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향후 유니버스가 세계 대형버스 시장의 강자가 되어 세계 곳곳을 누비게 될 것"이라며 유니버스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었다.현대자동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발판으로 2009년 본격적인 일본 상용차 시장 진출에 이어 2010년 북미와 유럽 상용차 시장에도 진출, 주요 수출시장인 동남아, 아프리카, 동유럽을 넘어 전세계 시장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상용차 메이커로 발돋움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현대자동차의 2007 동경모터쇼 참가는 당초 기대했던 만큼의 결실을 맺었다.현대자동차가 출품한 유니버스는 2년 뒤인 2009년 일본 런칭 이후 연간 1000대 규모의 일본 고급 대형버스 시장에서 총 120대 이상을 판매히며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07년 4월부터 버스공장 부문 야간조 근무자 투입을 시작으로 2교대 근무제(주야간 각 10시간씩 24시간 생산체제)를 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를 통한 세계 상용차 부문 글로벌 톱 5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주공장은 전년도에 주간조 1교대 근무를 통해 총 1만여 대의 버스를 생산한 바 있다.그러나 2교대 전환으로 2007년에는 1만6000여 대(2007년 이후 연평균 1만5000대 내외 생산 중)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전주공장은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해 새로 뽑은 신입사원들은 현장 실무교육을 거쳐 숙련된 작업자로 거듭나는 시점인 2008년부터는 생산량이 더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전주공장은 2교대 근무제 시행으로 최대 6~7개월씩 밀려있는 버스 주문 적체가 크게 완화되는 것은 물론 공급 지연에 따른 고객 불만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또 적기 공급이 불가능해 한동안 중단하다시피 해왔던 국내외 마케팅 활동에도 다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전주공장은 향후 차세대 전략차종인 유니버스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실제 버스공장 2교대 근무제 도입 이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내 버스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여나가고 있는 중이며 수출 부문에도 한층 힘이 실려 과거 40% 미만이던 수출비중도 크게 오르고 있다.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수출 부문 마케팅활동을 한층 강화해 승용차 부문처럼 내수 대 수출 비중을 수출 중심으로 재편해 나가고 있는 것.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교대 근무 전환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2007년에는 전년대비 150% 증가한 7만 대를 생산하고 2015년까지 14만 대를 생산 판매함으로써 세계 5위권의 글로벌 상용차메이커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성장을 거듭하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07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가 순수 독자기술로 중형·대형급 상용디젤엔진 개발에 성공하며 한국 자동차 역사의 이정표를 새롭게 쓴 것이다.현대차가 자체기술로 중소형(4ℓ급)·중형(6ℓ급)·대형(10ℓ급) 등 중·대형 상용디젤엔진 3개종을 개발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현대차는 승용디젤, 소형 및 초대형 상용디젤엔진은 이미 독자기술 기반을 갖췄지만, 중소형급에서 대형급에 이르는 상용엔진은 그동안 선진업체의 기술을 이전 받아왔다.하지만 이번 엔진개발로 현대차는 핵심부품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상용부문에서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또한 승용디젤뿐만 아니라 상용 소형에서 초대형에 이르는 디젤엔진 전부문에서 순수 독자기술로 풀라인업 구축을 완료하게 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자동차회사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이번 신형엔진 개발에는 39개월의 연구기간과 4000억원의 제품개발비, 공장투자 2000억원 등 총 6000억원이 투입됐다.현대차는 2007년 10월 17일 상용차 전문공장인 전주공장에서 국내외 기자단, 최한영 상용사업담당 사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신형 상용엔진 보도발표회'를 갖고, F엔진(4ℓ급), G엔진(6ℓ급), H(10ℓ급)엔진 등 신형엔진 3개종과 개량모델 파워텍(12ℓ급)엔진 1개종 등 4개종을 첫 공개했다.현대차 최한영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순수독자기술 엔진의 풀라인업 구축은 대한민국 상용차 기술력이 완성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고, 현대차가 세계 초일류 상용차 브랜드로 거듭나는 원동력이 돼 줄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상용차 개발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또 "안정된 노사관계와 생산 2교대를 기반으로 2012년 전세계에 10만대 규모를 생산·판매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대차는 신형엔진 개발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공략을 강화, 2010년 8만대, 2012년에는 1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해외 수출비중 확대를 위해 10월말 국내 상용차로는 처음으로 도쿄모터쇼에 참가, '유니버스'를 전시해 일본시장의 반응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유럽과 북미지역 수출도 추진해 현재 38% 수준인 수출비중을 2012년까지 55%까지 확대할 전략이다.현대차는 독자 신엔진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2단 터보를 적용한 초고출력 엔진, 대체연료인 CNG, 디메틸에테르 엔진,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신형 엔진은 연비·동력성능·내구성 등이 획기적으로 향상, 고객 수익성을 높였고 배기가스 정화기술의 향상으로 친환경성을 자랑하며 승용차 수준의 정숙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으로, 현대차는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공표했다.신형엔진을 탑재한 차량의 동력성능(추월성능)은 엔진의 토크가 최대 약 50%까지 높아진 것을 바탕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최대 29%까지 향상됐으며 엔진별로 연간 유류비가 6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절감될 정도로 연비가 향상됐다.내구성도 1.5배, 소모품 교환주기 또한 4배 높아지는 등 고객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었으며 이와 함께 장시간 운전하는 상용차 고객의 특성을 반영, 정숙성을 승용차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개선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또한 신형엔진은 질소산화물(NOx)과 입자상물질(PM)을 각각 30%와 80% 감소시켜, 국내 적용 배기가스 규제 유로4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성을 구비했고 고성능과 저연비,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한 3세대 커먼레일 연료분사장치를 적용하는 등 신형엔진에 적용된 최신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상용엔진으로는 국내 최초로 고강성 주철재질의 실린더 블록 생산에 성공, 소음과 오일소모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피스톤, 터보차져, 오일 필터 등도 최신 신기술을 적용해 엔진성능 향상 및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증대했다.135~160마력 출력의 3.9ℓ F엔진은 마이티와 카운티버스에, 200~255마력 출력의 5.9ℓ G엔진은 5톤 메가트럭과 35인승 에어로타운 버스 및 글로벌900버스에 적용하고 10ℓ 대형 H엔진은 300마력 이상을 요구하는 대형트럭, 시내버스, 관광버스에 12ℓ 파워텍 엔진은 초대형급 트럭인 25톤 카고, 8×4덤프, 트랙터 및 고속버스 등에 탑재된다.
곽영길 회장 "전북과 동반자적 협력 관계...실질적 협력 모델 만들어 나갈 것"